2014년 5월 29일

청천강용사들의 정서와 랑만

수백리구간에 펼쳐진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을 돌아보며 우리가 가슴뜨겁게 느낀것이 있다.

난관앞에 주저함이 없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뜨거운 혁명적동지애,열렬한 조국애를 지니고 완공의 날을 향해 노도치는 청천강용사들의 류다른 정서와 랑만에 넘친 생활이다.

격전장을 방불케 하는 발전소건설장에서 낮에도 밤에도 질통을 지고 노래를 부르며 달려가는 청천강의 용사들,하다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불굴의 정신력으로 떨쳐나선 용감한 자연의 정복자들의 정서와 랑만은 과연 어떤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실천투쟁속에서 혁명가로 자라나는 인간의 성장과정이라고 하면 거기에는 혁명적인 생활이 있고 혁명에 대한 충실성과 백절불굴의 투지,미래에 대한 신심과 랑만과 같은 고상한 사상감정이 깃들어있게 된다.》

청천강반에서는 낮에도 밤에도 노래소리 그칠새 없다.

《발걸음》,《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불타는 소원》,《희천의 불빛》…

건설자들은 난관과 시련이 겹쌓일 때마다 이 노래들을 부르며 일어서고 지쳐 쓰러졌다가도 이 노래들을 들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군 한다.

《노래를 부르면 밀려오던 졸음도 달아나고 노래소리에 보폭을 맞추면 새 힘이 용솟음치군 합니다.》

남포시려단의 한 돌격대원의 말이다.

그래서 청천강반에는 온 하루 노래소리 그칠줄 모르는것인가.불러도불러도 끝없는 돌격대원들의 그리움의 노래가 청천강의 물소리와 더불어 밤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쳐간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승리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그리며 돌격대원들은 현장에서 운반식사도 하고 쪽잠도 잔다.

이렇게 노래를 부르며 돌격대원 한사람이 하루에 걷는 길은 150리나 된다던 평양시려단 려단장의 말이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150리,노래를 부르며 질통을 메고 달리며 돌격대원들은 과연 무엇을 생각했던가.

《우린 언제나 마음속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봅니다.》

격정에 젖어 하는 평양시려단의 한 녀성돌격대원의 말이다.그는 아무리 일이 힘들어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영상을 그려보면 힘이 솟는다고 절절히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그려보면 힘들지 않고 원수님에 대한 노래를 부르면 힘이 솟는다는 돌격대원들의 진정의 목소리,이것이 바로 청천강용사들의 그리움의 정서이고 랑만이다.

평안남도려단 개천시대대를 찾았던 우리는 류다른 함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그안에는 자투리철근과 철사,못을 비롯하여 건설에서 쓰다남은 쇠붙이들이 들어있었다.한 돌격대원의 말에 의하면 그것은 대대에서 리용하는 《절약함》이라는것이였다.

발전소건설전투를 벌리면서도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되는 자그마한 일이라도 스스로 찾아하는 이들의 고상한 정신세계,절약기풍이 우리의 가슴을 쿵 울려주었다.

어찌 그뿐인가.우리가 평양시려단을 찾았을 때 그곳에서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아찔한 수문기둥우에 놓인 나무레루로 혼합물을 실은 광차가 올라가고있었다.완공의 날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돌격대원들이 자체로 창안제작한 권양기에 의한 수직광차였다.

다릉다릉 울리는 광차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제힘으로 뚫고나가며 제일먼저 완공의 결승선에 들어서려는 평양시려단 돌격대원들의 뜨거운 숨결을 느낄수 있었다.

-조건타발이란 있을수 없다.모든 일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이것이 평양시려단 돌격대원들만이 아닌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에 동원된 모든 전투원들의 가슴속에 고패치는 한결같은 의지이다.

이런 그들이기에 얼마전에는 자체로 많은 파철을 모아 대상설비생산으로 들끓고있는 기업소에도 보내주었다.

고난과 시련앞에 굴할줄 모르고 과감히 뚫고나가는 정신,당과 수령에 대한 뜨거운 충정,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그것은 우리 시대의 인간들의 참다운 정서와 혁명적랑만의 원천이였다.

방대한 공사를 내밀면서도 푸른 숲 우거질 청천강의 래일을 그려보며 평안북도려단을 비롯한 발전소건설에 동원된 돌격대원들은 공사장가까이에 양묘장을 꾸려놓고 애어린 나무모들도 정성껏 자래운다.

물과의 싸움,자연과의 싸움을 해야 하는 발전소건설장에서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며 생활을 개척해나가는 돌격대원들,

이런 돌격대원들이기에 공사장에서는 그가 누구든 그 어떤 난관도 시련도 두려움없이 전진하는 불굴의 투사가 되고 공격전의 기수가 되며 위훈의 창조자가 되는것이다.

청천강용사들은 매월 계획을 수행한 날 밤이면 대오를 엄숙히 정렬하고 평양하늘을 우러러 두볼을 눈물로 적시며 보고를 올린다.

-경애하는 원수님,저희들은 이달에도 당앞에 맹세한 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마음속으로 노래를 부른다.

이 한밤도 먼길가실 원수님 생각하며

우리 마음 자욱자욱 간절히 따라섭니다

불타는 그리움을 안고 그들은 오늘도 노래를 부르며 건설장을 달린다.그 길에 난관이 가로놓일 때마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그리움의 노래를 부르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공격정신,뜨거운 혁명적동지애와 열렬한 애국심으로 가슴끓이며 돌격대원들은 공사를 다그쳐간다.

이것이 바로 청천강용사들의 정서이고 랑만이며 열정넘친 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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