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 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캄보쟈인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체아 심 친왕각하가 병환으로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귀 당중앙위원회와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체아 심 친왕각하는 캄보쟈의 번영과 민족적단합,캄보쟈와 조선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체아 심 친왕각하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그의 업적은 캄보쟈인민의 마음속에 길이 남아있을것입니다.
프놈 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캄보쟈인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체아 심 친왕각하가 병환으로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귀 당중앙위원회와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체아 심 친왕각하는 캄보쟈의 번영과 민족적단합,캄보쟈와 조선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체아 심 친왕각하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그의 업적은 캄보쟈인민의 마음속에 길이 남아있을것입니다.
전쟁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누구나 살륙과 파괴를 생각한다.그러나 지난 조국해방전쟁에 대한 우리의 추억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지니신 전사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으로 하여 그렇듯 뜨겁고 긍지높은것이다.
여기에 조국해방전쟁에 참가하였던 한 로병의 회상록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숭고한 인덕은 동지들에 대한 끝없는 사랑에서 뚜렷이 표현되고있습니다.》
드디여 진격명령이 내렸다.우리 부대는 또다시 적후로 들어간다.
지휘관회의에 참가하였던 중대장이 돌아왔다.그는 흥분하여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적후에 제2전선을 펴고 아군의 반공격시기에 기본전선의 주력부대들과 합세해서 적을 큰 포위망에 몰아넣고 답새기며 적의 증원부대를 격파하고 퇴각하는 적들이 중간방어를 하지 못하게 할데 대한 임무를 바로 우리 군단에 주시였다.이것은 대담하고 새로운 전략이다.
우리 부대에 대한,우리 전사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신임이였다.
그런데 적후로 향하는 우리 병사들에게 솜동복이 또 한벌씩 차례졌다.솜옷 한벌에 겨울모자며 솜신 등 일식으로 갖추어져있었다.
그것은 적후에서 싸우는 군인들에게 보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이 깃든 솜동복이였다.우리의 가슴은 뜨거웠다.
전선에 아들딸을 보낸 아버지,어머니들의 정성이 아무리 지극하다 한들 이 준엄한 시각에 온 나라 인민의 아들딸들을 생각하시는 민족의 어버이,위대한 수령님의 그 사랑을 따를수 있으랴!
우리는 그 사랑의 솜동복을 꾸려서 배낭우에 얹었다.
적후의 눈바람속에서 그 솜동복을 받아안고 목이 메여 흐느낄 전우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걸음을 재촉하였다.
몇명의 전사들이 적후에 은밀히 들어가는 그런 적후투쟁이 아니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전략적구상을 실현하는 력사의 진군길이였다.
며칠후 우리는 강원도에 들어섰다.이천땅이라고 생각되는데 우리는 거기서 대낮에 큰길로 행군할수 있었다.얼마쯤 가느라니 넓은 고원지대가 펼쳐졌다.
우리는 거기서 전우들과 감격적인 상봉을 하였다.
《무척 그리웠소! 적후에 남으니 조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것 같이 느껴지며 못 견디게 그리웠소!
장군님께서는 지금 어데 계십니까?》
그들은 우리들을 붙안고 소리내여 우는것이였다.맵짠 설한풍이 불어오는데 그들은 아직 땀배인 여름군복바람으로 싸우고있었다.
오늘은 비록 추위에 떨고 굶주리고있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진두에 서계시는 한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을 그들은 굳게 간직하고있었다.그들의 그 억센 신념이 우리들을 더욱 목메이게 하였다.
우리는 그들앞에 지고온 솜동복을 풀어놓았다.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동무들에게 보내시는 솜동복이요.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적후에 있는 동무들을 생각할 때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힘이 들더라도 이것을 한두벌씩 더 지고 나가서 적후에 있는 동무들을 만나면 주라고 하시였습니다.》
이런 사연을 듣자 두툼한 솜동복에 얼굴을 묻고 엉엉 소리를 내여 우는 동무들도 있었다.
들먹이는 가슴속으로 위대한 사랑이 흘러들었다.저 하늘가에서 점점이 떨어져내리는 눈송이도 따뜻하게만 여겨졌다.그들은 충정으로 불타는 심장을 안고 우리와 함께 결전의 길에 올랐다.
…
로병의 추억은 여기에서 끝났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따사로운 사랑을 가슴에 안은 우리의 인민군용사들이 적들과의 싸움에서 과연 어떤 기적을 창조하였으리라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최근 일본당국자가 어느 한 토론회에서 《〈포츠담선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받았다.
1945년 7월 26일 도이췰란드의 포츠담에서 발표된 《포츠담선언》은 패망후 일본의 장래문제,법적지위문제를 밝힌 국제법적문건이다.여기에는 일본이 국제사회앞에 준수하여야 할 법적,국가적의무가 담겨져있다.
다시말하면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가져다준 일본이 다시는 해외침략의 길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그들이 군국주의를 부활시키지 않으며 《평화국가》로서의 책임을 다할것을 요구한 국제법적문건이다.
질문자가 왜 《포츠담선언》에 대하여 질문했겠는가는 명백하다.
일본이 국제사회의 요구대로 오늘 평화의 길로 나간다면 당국자에게 구태여 《포츠담선언》에 대한 물음이 제기되지 않았을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질문을 받은 일본당국자의 온당치 못한 태도이다.그는 《포츠담선언》에서 《일본이 세계정복을 기도하고있었다.》고 밝힌 부분은 상세히 읽지 못해 잘 알수 없으므로 론평은 삼가하겠다고 심사가 뒤틀린 소리를 하였다.정객이라고 자처하는 그가 자국의 패망과 관련된 력사적문건을 실지 몰라서 그런 식으로 대답을 회피했다고 볼 사람은 없을것이다.
명백한것은 군국주의일본이 전쟁의 길로 나가지 말고 패망의 력사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는 경고가 담긴 질문이 당국자의 귀에는 거슬렸던것이다.
일제의 죄악에 대하여 일본당국자는 모르쇠를 하지만 침략의 력사는 결코 지워질수 없다.
일본의 과거력사는 아시아인민들의 피로 얼룩진 침략과 략탈의 력사,범죄의 력사이다.그에 대하여서는 구체적으로 렬거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제2차 세계대전후 일본이 국제사회의 엄정한 처벌을 받고 전범국,적국으로 락인된것이 그것을 다 말해주고있기때문이다.
당국자의 이번 처사는 일본사회에서 어지럽게 불고있는 군국주의바람과 무관하지 않다.
일본반동들은 이미전부터 침략력사를 외곡,미화분식하여왔다.오늘 그것은 더욱 로골적인 성격을 띠고있다.태평양전쟁을 《해방전쟁》으로 오도하고 전범자들을 《영웅》으로,《애국자》로 추어올리고있다.일본당국자가 성노예피해자들에 대하여 《인신매매피해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유치하고 치졸한 말장난으로 국제사회를 우롱하고있다.
또한 그는 패망 70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발표하게 되는 담화에서 침략과 사죄라는 말을 이전 정부들이 하였는데 구태여 반복할 필요가 있겠는가고 하였다.
과거죄악을 인정하는가 인정하지 않는가 하는것은 단순히 력사를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학술적문제가 아니다.
과거범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것은 그것을 되풀이하겠다는것이다.
일본은 과거범죄력사를 지워버림으로써 배상을 회피하는것과 함께 피비린 력사를 되풀이할것을 노리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과거 패망의 《복수》를 부르짖으며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는 망상밑에 체계적으로 해외팽창을 위한 준비를 다그쳐왔다.
전범국인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은 극히 엄중한 단계에 들어섰다.이미 《국가안전보장전략》을 세우고 《국가안전보장회의》를 만들어내였으며 해외침략실현을 위한 문제를 정식 국가정책으로 상정시키고 집행하고있다.《일미방위협력지침》개악으로 《자위대》의 활동범위의 제한을 없애버렸다.미군이 침략전쟁을 벌리는 곳이라면 그 어느곳에도 《자위대》가 달려가게 되여있다.머지않아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전세계에로 확대한 법안을 채택하려 하고있다.이렇게 되면 일본은 공개적으로 해외침략의 길에 나설수 있게 된다.
일본은 《평화국가》라는 너울을 이제는 완전히 벗어던졌다.
부활된 군국주의일본이 과거 죄악의 력사를 되풀이하는데로 나가려 한다는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명백해지고있다.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은 피묻은 《일장기》가 세계도처에 날리던 악몽을 되살리려는 군국주의일본에 대한 우려와 경계심을 금치 못하고있다.
일본당국자가 《포츠담선언》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모르쇠를 한것은 재침의 길에 뛰여들려는 일본군국주의의 범죄적속심을 더욱 폭로해주고있다.
스위스조선위원회와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가 우리 민족을 세균전의 대참변속에 몰아넣으려는 미제의 천인공노할 흉계를 규탄하여 4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이 탄저균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저장하고있다는 사실이 최근에 공개되였다.
이것은 미국이 인류를 반대하는 야수적행위와 범죄앞에서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 대량학살의 주모자이라는것을 낱낱이 드러내보이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성명을 통하여 조선에서 세균전을 감행하려는 미국의 범죄적인 계획을 폭로하면서 온 세계가 이를 특대형범죄로 락인하고 가차없이 징벌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국제형사재판소는 범죄의 주모자들인 미국대통령과 미국방장관,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사령관과 그에 동조한 남조선당국자들을 인류공동의 재판정에 끌어내여 준엄한 처형의 심판을 내려야 한다.
세균전은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고있으며 철저히 금지되여있다.
미국의 범죄적인 계획은 이 비인간적인 무기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에 리용하려고 획책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선반도가 세균전과 화학전으로 페허지대로 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조선의 정당한 요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
미국과 남조선의 공범자들을 국제형사재판정에 끌어내라!
미국은 핵무기와 세균무기들을 남조선에서 당장 철수하라!
양키는 제 집으로 돌아가라!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영국조선친선협회가 남조선주둔 미군의 탄저균반입을 규탄하여 6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최근 남조선주둔 미군이 살아있는 탄저균을 비밀리에 저들의 군사기지에 끌어들인 사실이 증명해주는것처럼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반도에서의 생화학전쟁준비를 실제적으로 추진시키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남조선인권대책협회 대변인은 담화에서 조선민족을 생화학전쟁의 희생물로 만들려는 미제의 범죄적책동은 오늘날에 와서 시작된것이 아니다,전조선민족을 멸살시키려는 미제의 야수적본성은 이미 지난 조선전쟁시기에 감행된 세균전만행과 전후 남녘땅을 세균무기의 시험장,인체실험기지로 전락시킨것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하였다.
미제의 조선민족멸살기도가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박근혜파쑈괴뢰패당은 남조선주둔 미군의 엄중한 범죄행위를 비호두둔하고있다.
박근혜는 미제와 다를바 없는 전쟁범죄자이며 당장 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되여 반인륜범죄에 대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공동선언의 채택과 더불어 세차게 휘몰아친 위인칭송의 열풍으로 겨레의 심장이 쇠물처럼 달고 세계가 용암처럼 끓던 때로부터 15년이 되여온다.
지금 우리 겨레는 그 가슴벅찬 나날을 돌이켜보며 온 삼천리강토를 휩쓴 위인칭송의 열풍속에 다시금 자신들을 세우고있다.그 열렬한 매혹과 흠모의 폭풍은 우리 민족사에 김정일열풍으로 아로새겨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끼리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놓으시고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고귀한 밑천을 마련하시였으며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지켜내시였습니다.》
희세의 위인을 모시여 6.15통일시대는 사변으로 충만되였고 온 겨레는 일찌기 없었던 격동과 흥분속에 세계를 놀래운 민족사적사변의 체험자,증견자로 되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평양을 찾는 남측당국자를 맞아주시려 몸소 비행장에 나오신 순간 세기적사변의 격파가 일어번지였다.그것은 정녕 분렬의 어둠을 가시는 6.15통일시대의 해돋이였고 불신과 대결의 어둠을 밀어내는 력사의 순간이였다.온 남녘땅이 폭풍같은 환성을 터쳐올렸고 온 겨레가 감동,기쁨,격정의 바다에 빠졌다.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적풍모를 전하는 전파가 우주공간을 누비였다.
절세위인의 예지로 빛나는 안광,봄날처럼 따스한 미소,만민을 끌어당기는 포옹력과 다심한 인정미에 우리 겨레는 물론 세계가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어찌 그뿐이랴.회담장에서,연회장에서 절세위인의 비범한 예지와 통이 큰 결단,바다처럼 넓고 대륙처럼 확 트인 호방한 성격,유쾌한 유모아,해박한 지식은 좌중의 심금을 틀어잡으며 환희의 파도를 또다시 몰아왔다.
그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두 수뇌분들의 력사적인 상봉은 수십년을 기다려왔던 감격의 최절정이였다.》,《7천만겨레에게 상상을 뛰여넘어 모두의 가슴깊이 응어리졌던 분렬의 한을 풀어내는 감동적인 사변이였다.》라고 대서특필하였다.막혔던 물목이 터지듯 북남관계개선의 사변적성과들이 련이어 펼쳐졌다.우리 민족끼리가 시대어로 등장한 속에 불신과 대결로 얼어붙은 장벽을 뚫으며 철도와 도로가 다시 뻗어나가 민족의 피가 통하고 고였던 겨레의 정과 열이 흐르기 시작했다.남조선의 언론사대표단 성원들이 백두산과 주체사상탑에 올라 만세의 환성을 터치고 남조선정당,단체,개별인사들이 조선로동당창건 5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열광의 환호를 올리며 력사의 한페지를 번지였다.
시대가 달라졌다.력사는 이렇게 바로섰다.그러니 자주통일의 밝은 서광을 안아온 절세위인을 끝없이 칭송하는 감격의 열풍이 어찌 세차게 휘몰아치지 않을수 있으랴.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적인 평양상봉의 나날에 하신 말씀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북과 남,해외의 온 민족의 단합된 힘과 슬기를 합쳐 우리 민족끼리 통일된 강성대국을 만들자고 한다고,그렇게 하여 우리가 세계를 쳐다보는것이 아니라 세계가 우리를 쳐다보게 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물어보자 겨레여,반만년민족사에 조선민족의 자존심이 이렇듯 강하게 솟구친적 있었던가.
우리 겨레는 6.15공동선언에 새겨진 절세위인의 친필에서 조종의 산,백두산의 넋과 기상을 보았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은 통이 크고 호탕하고 자상하면서도 정치적지도력이 뛰여난분》,《인간적으로는 굉장히 평범하시면서도 정치가로서는 굉장히 능력있고 비범한 지도자》…
남조선언론들이 실었던 이 글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풍모에 매혹된 남녘민심을 그대로 담고있다.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함께 남녘겨레의 뇌리에 새겨진것은 잠바를 입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존귀하신 영상이였다.
한방울의 물에 우주가 비낀다면 남조선에서 류행의 흐름을 바꾸어놓은 《잠바열풍》은 그 어떤 명구로도 설명할수 없는 민족의 어버이의 위인적덕망에 매혹된 남녘민심의 축도였다.
자본주의세계에서는 정치가의 옷이 인민우에 군림하는 권세의 날개로 되고있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 입으신 잠바는 인민에게 봉사하는 헌신의 날개로 유난히 눈부셨으니 그래서 저절로 머리숙어진 남녘인민들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입으신 잠바는 소박함과 함께 인민에 대한 헌신이 비껴있어 더욱 거룩해보이는 위인의 평민복이였다.그것은 그대로 6.15를 안아온 선군정치의 기폭,백승의 야전복이기도 했다.
하기에 남조선의류학회 리사는 《위인과 잠바》라는 글에서 이렇게 썼다.
《김정일령수의 잠바에는 비할수 없는 위대함이 빛나고 숭고함이 어려있다.거기에는 위대한 인간의 미덕이 향기뿜고 탁월한 정치가의 승리사가 엮어져있다.》
위인칭송의 열풍이 몰아치는 속에 남조선에서는 장군님식 대화법과 장군님식 수표가 류행되였다.학생들속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필체를 따라배우는것이 하나의 풍으로 되였다.
어디 그뿐인가.《김정일국방위원장님 따라하기》,《김정일국방위원장님과 함께 사진찍기》…
몰아치는 김정일열풍은 온 남녘에 평양바람을 일으켰다.《평양시간에 맞추지 못할 때,평양행 렬차에 오르지 못할 때 시대의 지각생이 되고 민족의 락오자로 된다.》고 하면서 너도나도 평양에로의 길에 올랐다.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을 누리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위인칭송의 열풍은 영원하다.그것은 세계가 우러러보게 될 통일강성국가의 찬란한 미래를 부르고있다.
우리 겨레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활짝 펼치실 확고한 의지를 지니고계시는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거룩한 모습에서 그것을 확신하고있다.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위대한 사상과 예지,오랜 경험과 인민적덕성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한 김정은최고사령관은 로련하고 훌륭한 세계적지도자로 존경받고있다.이런 의미에서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시대는 결코 끝나지 않았다.》,《김정은최고사령관의 활동을 보면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유훈을 100% 정확히 계승하고있음을 분명히 확인할수 있다.》,《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정치방식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특징은 계승정치이다.》…
그렇다.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가장 숭엄히 받들어모시는 충정의 최고화신이시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였던 자주통일의 뜻과 의지로 겨레의 심장을 후덥게 덥혀주고계신다.하여 우리 겨레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생의 숨결을 매일,매 시각 들으며 그이의 품에 안겨산다.
2012년의 봄에 판문점충격으로 세계를 진감시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첫 연설로 겨레의 심장속에 격동의 파도를 일으키시였다.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나갈것이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책임적이고도 인내성있는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하신 그이의 말씀은 남녘겨레의 가슴을 용암처럼 끓어번지게 하였다.
그이의 위대한 령도밑에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제국주의강적도 쥐락펴락하는 당당한 핵보유국,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은 우주에 닿고있다.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의 완전성공앞에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기절초풍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인담대한 기상,조미대결전에서의 최후승리로 자주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시려는 백두의 산악같이 굳건한 그이의 철석의 의지는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념원하는 온 겨레에게 크나큰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그렇다.온 겨레가 경탄하고 세계가 우러르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김정일열풍은 영원하며 이 땅우에는 시대와 력사를 잇는 위인칭송의 새로운 폭풍이 휘몰아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민족의 태양,통일의 구성으로 끝없이 격찬하는 칭송의 열풍속에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 겨레와 함께 계실것이며 자주통일의 그날은 밝아오고야말것이다.
괴뢰패당이 반공화국《인권》모략에 눈이 뒤집혔다.말끝마다 《인권》을 떠들며 생트집을 걸던 괴뢰들이 최근에는 우리 해외파견근로자들의 《인권》문제라는것까지 거들며 대결소동에 미쳐날뛰고있다.괴뢰들은 어용연구기관들과 모략단체들을 내세워 우리가 해외에 근로자들을 파견하여 대외경제협조활동을 진행하는데 대해 그 무슨 《노예로동》이니,《착취》니 하고 갖은 험담을 늘어놓고있다.지난 5월말에는 서울에서 미일6자회담대표들과 반공화국모의판을 벌려놓고 해외파견근로자《인권》문제를 새로운 《대북압박소재》로 써먹기로 합의까지 하였다고 한다.참으로 유치하고 졸렬하기 그지없다.괴뢰들이 얼마나 궁해빠졌으면 해외파견근로자들의 《인권》문제라는것까지 고안해내겠는가.
우리 공화국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인간에 대한 착취가 근원적으로 청산된지 오래다.인민대중의 존엄과 권리가 최상의 경지에서 보장되고있는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괴뢰패당이 감히 헐뜯으며 《인권》모략에 열을 올리는것은 실로 황당하기 짝이 없는 개나발이다.
괴뢰들은 누구를 흉질하기 전에 근로인민들을 노예처럼 부려먹으며 그들을 착취하여 독재《정권》을 유지해온 저들의 죄악의 력사부터 돌이켜보아야 할것이다.문명을 자랑하는 21세기에도 노예로동과 자본의 착취가 횡행하고있는 전형적인 반인권적사회는 다름아닌 남조선이다.남조선이야말로 현대판노예사회이며 괴뢰패당은 근로대중의 피땀을 악착하게 빨아 외세의 배를 불리여주고 부귀향락을 누리는 극악무도한 착취자이다.
특히 현 괴뢰집권자의 애비는 《인력수출》로 악명떨친 특등인권범죄자이다.남조선인민들을 광부,간호원의 명목으로 해외의 고역장들에 내던지고 어린이들까지 《해외입양》의 명목으로 팔아먹다 못해 《굴뚝없는 산업》이니,소득높은 《외화원천》이니 하고 떠벌이면서 수많은 남조선녀성들을 미제침략군의 성노리개로 섬겨바친것이 바로 《유신》독재광이다.
《유신》독재부활을 공공연히 기도하는 현 괴뢰집권자도 마찬가지이다.최근 남조선에서는 불구자들이 몽둥이와 쇠관으로 폭행을 당하면서 소금밭에서 노예로동을 강요당한 사실,삼성반도체회사의 로동자들이 고역장에서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가혹한 착취를 당한 사실 등이 폭로되여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냈다.어디 그뿐인가.비정규직로동자들은 물론 정규직로동자들조차 살인적인 착취와 정리해고소동에 시달리며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다.사실이 이럴진대 남조선을 근로대중의 무시무시한 생지옥으로 전락시킨 추악한 인권범죄자들이 누구더러 《노예로동》이니,《착취》니 하며 입방아질인가.
괴뢰패당이 온 세상사람들이 경탄의 눈으로 바라보는 우리의 인민적인 사회주의제도의 영상을 흐려놓으려고 없는 사실까지 꾸며내며 소경 막대휘두르듯 마구 헤덤비고있으니 실로 앙천대소할노릇이 아닐수 없다.
괴뢰들이 우리 해외파견근로자들의 《인권》문제라는것을 운운하며 모략책동에 열을 올리는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반공화국《인권》소동을 더한층 강화하여 어떻게 하나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를 해치자는것이다.괴뢰들은 지금껏 미국의 대조선압살정책에 극구 추종하면서 반공화국핵소동과 《인권》모략소동에 열을 올려왔다.
하지만 우리 공화국은 적대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선군의 위력으로 단호히 짓부시며 강성국가건설위업을 더욱 힘차게 다그치고있다.궁지에 몰린 괴뢰패당은 이제는 뚱딴지같이 해외파견근로자《인권》이니 뭐니 하고 아무것이나 닥치는대로 거들며 반공화국모략에 미친듯이 매달리고있다.
반역패당은 그 어떤 모략과 술책으로도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괴뢰들이 반공화국《인권》모략에 기승을 부릴수록 그것은 저들의 파멸을 앞당기는 어리석은 망동으로 될뿐이다.
괴뢰들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반공화국모략에 계속 광분한다면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미국회 상원에서 심의하고있는 국가방위권한법안에 조선은 《핵무장국》이라는 표현이 들어있다고 한다.
미국회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 죤 맥케인이 지난달에 제기한 국가방위권한법안 본문에는 미국방성에 《세계핵환경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는 조항이 포함되여있다.조항은 《핵경쟁이 랭전시대와는 다르고 어떤 면에서는 더 복잡해지고있다.》,《국가방위권한법이 발표된 이후 25년간 추가로 핵무기를 획득한 국가들이 있다.》고 설명하고나서 《북조선은 핵무장국이고 이란은 핵무기능력을 획득하려는 야욕을 가지고있다.》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이 사실은 미국이 우리 나라를 어쩔수없이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과 괴뢰들은 국가방위권한법안에서 우리 나라에 대해 《핵무장국》이라고 규정한것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상의 핵보유국과 같은 국제법적개념이 아니라 우리의 핵무장능력에 대한 평가와 판단을 반영한것으로 된다느니,미국과 남조선은 사실적으로나 법률적으로 조선의 핵보유국지위를 인정할수 없다는 분명한 립장을 가지고있다느니 뭐니 하며 횡설수설하고있다.
그러나 그 누가 인정하든 안하든 우리 나라가 핵무기를 보유하고있다는것은 부정할수도 달라질수도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우리의 이 지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확고해지고있다.
미국은 이 사실에 대해 더이상 눈감고 아웅할수 없어 우리 나라를 《핵무장국》으로 규정한것이다.이것은 우리 공화국이 핵보유국이라는것을 미국이 공개적으로 인정한것이나 다를바 없다.지금 미국내에서는 우리 나라를 핵보유국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미국의 한 전문가는 지난 2월 25일 미국회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분과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증언에서 조선을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우리 나라를 《핵무장국》으로 규정한 국가방위권한법안의 그 조항에는 인디아와 파키스탄을 중심으로 남아시아지역에서 핵경쟁이 첨예화되고있는것,이란과 이스라엘사이에 핵경쟁이 진행되고 그것이 중동지역전체의 련속적핵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것 등이 언급되여있다고 한다.이어 핵무장을 한 나라들의 핵무기사용결정과 관련한 문제들이 우려를 자아내고있다고 지적되여있다.
미국이 국가방위권한법안에 이런 내용들을 쪼아박은것은 핵무기고를 현대화하고 더욱 늘이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고 항시적으로 감행하고있는 핵전쟁도발책동을 정당화,합리화하기 위해서이다.
미국은 세계 핵환경이 매우 복잡해진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기 전에 그렇게 만들어놓은데 대해 심각히 반성해보아야 한다.세계 여러 지역에서 핵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도록 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
이 지구상에 핵무기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핵경쟁이라는것도 없었을것이다.
인류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여야 할 핵기술을 그 무엇보다먼저 대량살륙무기를 만드는데 리용하고 인류에게 최초로 핵참화를 들씌운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1945년 7월 16일 미국 뉴멕시코주의 한 시험장에서 력사상 처음으로 극비밀리에 원자탄폭발시험이 진행되였다.원자탄시험책임자는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였다.
당시의 긴장한 상황에 대하여 어느 한 자료에는 이렇게 밝혀져있다.
《초읽기가 시작되고 주위는 고요해졌다.
10,9,8,7,6,5,4,3,2,1
새벽 5시 29분 45초 원자폭탄이 폭발하였다.태양보다도 강렬한 섬광이 번뜩이였다.오펜하이머에게는 힌두교성전의 한 구절이 생각났다.
〈이제 우리는 죽음의 신이 되여 세계의 파괴자로 될것이다.〉
이 무서운 무기를 보유함으로써 미국은 군사적인 국가로 변모되게 되였다.》
미국은 원자탄폭발시험에서 성공한 후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자탄들을 투하하였다.그해 10월에 오펜하이머는 쏘련이 원자탄을 개발할수 있는 날이 절대로 올수가 없다고 어리석게 단언하는 트루맨에게 분노해하면서 《나의 손은 피로 얼룩져있다.》고 절규하였다고 한다.
미국의 원자탄보유와 투하는 당시 쏘련에 대한 위협이였을뿐아니라 전세계인류에 대한 로골적인 위협이였다.
1949년 9월에 쏘련은 핵시험을 진행하여 성공시켰다.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우리의 핵독점은 이제는 해빛을 받아 점점 녹아내리는 얼음과 같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미국의 자료에도 《원자탄은 미국의 독점물-이것은 트루맨의 엄청난 환상이였다.드디여 수소탄개발이 급속도로 빨라지는 등 핵군비확장경쟁이 시작되였다.》라고 밝혀져있다.실지로 그후 여러 렬강들이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핵무기기술을 획득하고 핵보유국으로 되였다.
미국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의 정신을 위반하고 핵무기기술을 전파시킨 범죄자이다.
핵보유국과 비핵국가의 의무를 부여한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은 1968년 7월 1일에 조인되였다.그로부터 2년이 지나 조약은 효력을 가지였다.
미국은 바로 1969년에 이스라엘의 핵무기보유를 인정하였다.지난해에 미국정부가 비밀해제한 문건들에 그러한 자료가 있다.문건들에 의하면 1969년 9월 당시 미국집권자 닉슨과 이스라엘수상 메이르는 밀담을 벌리고 미국은 이스라엘의 핵무기보유를 인정하고 그 사실을 비공개로 하기로 하였으며 이스라엘은 핵폭탄제조를 계속할 립장을 강조하였다.
미국의 핵무기전파책동은 결코 이스라엘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미국은 일본과의 원자력기술협력의 간판밑에 1950년대에 벌써 일본인들의 반핵감정을 완화시키고 일본본토에 핵무기를 배비할 정책을 작성하였다.1972년에는 일본당국과 오끼나와를 반환하는 대신 《유사시》 일본에로의 미국핵무기반입을 허용할데 관한 비밀합의를 이룩하였다.2010년에는 나토성원국들과 핵무장을 강화하는 방안도 론의하였다.
사실들은 미국이야말로 핵무기기술을 전파시키고 세계적인 핵경쟁을 산생시킨 장본인이며 주범이라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패권주의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비핵국가들을 핵무기로 끊임없이 위협공갈한것도 핵전파와 핵경쟁을 조장시킨 원인의 하나이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는 핵보유국들이 비핵국가들을 핵무기로 위협하지 않게 되여있다.미국은 언제나 그 조약을 준수하는 일은 다른 나라들에만 해당된것이고 자기는 조약밖에서 행동해도 무방한것처럼 오만방자하게 놀아댔다.
우리 나라는 오래동안 미국의 핵공갈속에서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당하며 살아왔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1950년대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도 미국의 로골적인 핵위협을 받으면서 이룩했고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모든 투쟁의 성과도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속에서 마련하였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은 미국의 핵위협공갈을 막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는데서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였을뿐아니라 오히려 우리에 대한 미국의 주권침해행위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되였다.
우리 나라는 자체방위를 위하여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으면 안되였다.미국이 우리로 하여금 핵무기를 가지도록 떠밀었다.우리는 핵보유국으로 됨으로써 나라와 지역의 안전,세계의 평화를 보장하는데 더 큰 기여를 할수 있게 되였다.
핵경쟁과 관련하여 세계는 핵초대국으로서 무책임하게 행동해온 미국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미국은 기만적이고 허황한 《핵무기없는 세계건설》타령을 늘어놓으며 남을 헐뜯을것이 아니라 핵경쟁을 몰아온데 대해 사죄하고 세계곳곳에 꾸려놓은 핵무기고들을 철페해야 한다.
핵경쟁을 일으키고 조장시킨 후과의 모든 책임은 악의 총본산인 미국이 지게 될것이다.
당창건 일흔돐의 대축전장을 향한 우리 조국의 진군길우에 의미깊은 6월의 날과 날이 흐르고있다.
6월이면 청소한 민주조선의 하늘가에 타래치던 전쟁의 불구름을 추억하게 되고 미제를 괴수로 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강도적인 침략에 맞서 조국을 수호하시고 평화를 지켜주신 강철의 령장 우리 수령님의 빛나는 전승업적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와 칭송에 천만군민의 마음과 마음들이 젖는다.
조국해방전쟁사를 돌이켜보느라면 이 땅의 평범한 인민들,청년들을 영웅으로 키우신 어버이수령님의 업적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전하기 위하여 얼마전 우리는 북구당혁명사적지를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찌기 청년들속에 들어가시여 그들을 생사를 같이하는 동지로 투쟁대오에 묶어세우는것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독창적인 청년중시사상을 창시하시고 빛나게 구현하시여 청년들을 혁명의 강력한 전위대오로,당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키우시였습니다.》
평양시 대동강구역 대동강동에 있는 북구당혁명사적지의 교양마당에 들어서니 그리 크지 않은 2층으로 된 건물과 위대한 수령님의 사적내용을 전하여주는 혁명사적표식비가 한눈에 안겨왔다.
혁명사적표식비앞에서 강사 김성금동무가 우리에게 이곳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사적에 대하여 들려주었다.
해방후 평양시의 행정구역은 중구,동구,서구,남구,북구로 되여있었다.북구당위원회청사는 일제때 사동탄광사무실로 쓰던 건물이였다.청사의 밑에는 석탄을 캐던 갱들이 여러갈래로 뻗어있었는데 전쟁시기에는 방공호로 리용되였다.
바로 이곳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남북조선민주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련합회의를 진행하게 될줄 그 누가 상상인들 해보았으랴.
조국해방전쟁이 더욱 가렬해지는 정세의 요구에 맞게 북과 남의 피끓는 청년들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워 조국해방전쟁의 최후승리를 앞당기실 구상을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에서 북과 남의 청년조직을 비롯한 근로단체들을 하나로 통합할데 대한 현명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하여 민청창립 5돐이 되는 주체40(1951)년 1월에 평양에서 남북조선민주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련합회의가 진행되게 되였다.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군사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의 정당성,지난 5년간 북과 남 민주청년동맹의 사업정형이 분석총화되였다.
놈들의 암해책동으로 하여 폭격이 심하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귀중한 우리 청년대표들이 한명도 상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회의장소를 북구당방공호로 옮기도록 하시였다.
청년대표들을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여 보다 안전한 곳에서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의 안전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회의를 지도하시기 위하여 현지에 나오시였다.그때는 저녁시간이였다.
정녕 격정없이는 들을수 없는 사랑의 이야기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련합회의에 앞서 들리신 북구당위원회 부위원장방을 돌아보았다.
이곳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구인민들의 생활형편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일군들과 담화를 나누시였다.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구당위원회가 진행하여야 할 사업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지금 인민들은 최고사령관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고 물으시였다.지금 인민들은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최전선에서 돌아와 평양에 계시는것으로 생각한다고 한 일군이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머리를 끄덕이시면서 다른 녀성일군에게 동무도 그렇게 생각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이때 녀성일군은 자기의 마음속 진정을 담아 최고사령관동지께서 항상 우리들의 몸가까이에 계시는것으로 생각하며 승리의 신심을 다지군 했다고 말씀드리였다.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그래 몸가까이에 있단 말이지,최고사령관은 언제나 싸우는 전사들과 인민들속에 있을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수령은 전사들과 인민들을 믿고 전사들과 인민들은 오직 수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이 위대한 혼연일체가 있었기에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와의 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음을 깊이 새겨안았다.
숭엄한 감정을 안고 우리는 북구당방공호로 걸음을 옮기였다.
천정에 금이 가고 석수가 흘러서 바닥은 발이 빠질 정도로 질벅질벅한 험한 갱도를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그이께서는 청년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아주시며 허리를 굽히시고 회의장에 들어서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목청껏 웨치던 청년대표들의 그날의 환호소리가 오늘도 들려오는듯싶었다.우리는 회의장 주석단에 놓여있는 연탁에서 눈길을 옮길수가 없었다.바로 저 연탁앞에 거연히 서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청년운동의 강화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고 생각하니 우리의 마음은 숭엄해졌다.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현정세와 민청단체들의 당면과업에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지난 5년동안 우리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청년들이 조국해방전쟁에서 영웅성과 헌신성을 발휘하고있는데 대하여 긍지에 넘쳐 높이 평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전쟁기간의 군사정치정세의 변동에 대하여 상세히 알려주시고나서 민주청년동맹앞에 나서는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인민군대의 청년들이 혁명군대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맡겨진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적후방에 있는 민청단체들과 청년들은 인민군부대들과 빨찌산들을 적극 도와 싸울데 대하여,해방지구의 공장,농촌청년들이 마사진 공장,기업소,문화기관들과 도시,농촌들을 복구건설하는데 총동원되며 철도수송을 비롯한 전시수송을 강화하고 전선에 대한 공급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청년들이 떨쳐나설데 대하여…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회의에서 한때 갈라졌던 남북조선민주청년동맹을 하나의 중앙지도기관에 의하여 지도되는 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합치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조선민주청년동맹의 새 출발은 조선청년운동력사에서 중요한 사변으로 될뿐아니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는데서도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민주청년동맹이 우리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로서 자기 임무를 영예롭게 수행함으로써 조국해방전쟁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를 이룩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하시며 모든것을 전선을 위하여,모든것을 전쟁승리를 위하여 모두다 용감히 앞으로 나아가자고 열렬한 호소를 하시자 장내에는 또다시 우렁찬 환호소리가 터져올랐다.
참가자들이 터친 환호성,그것은 조선청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였고 그이께 다지는 충정의 맹세였다.
련합회의에서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연설의 정당성을 그후의 전쟁과정이 뚜렷이 보여주었다.북과 남의 수많은 민청조직들이 복구확대되였으며 조선민주청년동맹은 200여만명의 청년들을 망라한 강위력한 청년조직으로 강화발전되여 조국해방전쟁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련합회의가 진행되기 전에는 55명의 영웅이 나왔다면 그 이후에는 수백명에 달하는 영웅들이 배출되였는데 그 대부분이 리수복,한계렬,조군실영웅을 비롯한 청년들이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어느덧 64돌기의 년륜을 아로새겼다.하지만 북구당혁명사적지는 오늘도 조국해방전쟁의 날과 달들에 우리 청년들이 어떻게 피끓는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며 조국청사에 빛날 영웅적위훈을 세울수 있었는가를 전하여주고있다.
취재과정에 만났던 북구당혁명사적지관리소 박지순동무는 수십년동안 이 혁명사적지에서 일해온다고 하였다.수도 평양에 일터는 많아도 우리 수령님께서 온 나라의 청년들을 전쟁승리에로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혁명사적지를 지키는 사업이 제일 중요하다는 그의 진심어린 말은 인상적이였다.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정녕 어버이수령님은 전화의 불길속에서 조선청년운동의 위대한 경륜을 펼치시고 북과 남의 모든 청년들을 조국해방전쟁의 최후승리에로 불러일으키신 강철의 령장,위대한 어버이이심을 다시금 가슴뿌듯이 느끼게 되였다.
조선청년운동사에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여가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충정에 떠받들려 공화국창건 40돐을 맞으며 개관된 북구당혁명사적지로는 오늘도 수많은 참관자들이 찾아오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년중시,청년사랑의 정치를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 조국은 앞으로도 영원히 청년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온 세상에 떨쳐갈것이라는 확신이 북구당혁명사적지를 떠나는 우리의 마음속에 꽉 차넘치였다.
불과 불이 맞붙고 철과 철이 부딪치는 싸움판은 군인들의 신념을 검열하는 준엄한 시험장이라고도 할수 있다.
경상북도 안동에서 평안북도 벽동까지,
그 거리는 2 000리에 달한다.그 기나긴 로정을 포화속을 뚫고 사선의 고비들을 넘으며 행군해온 불굴의 전사들이 있었다.
그들에게 역경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필승의 신념을 과연 어느분이 주시였던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도 탁월한 군사전략전술과 세련된 령군술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전쟁승리의 국면을 주동적으로 열어나가시였습니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하늘가득 메우며 펑펑 쏟아지는 눈때문에 한치앞도 가려볼수 없었던 어느 이른새벽 질서정연하게 대렬을 짓고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며 행군해가는 대오를 한 산모퉁이에서 보게 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만나보시려 차에서 내리시였다.
안동에서부터 적들을 족치면서 2 000리길을 행군해오고있다는 지휘관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어린 병사에게 다가가시여 몇살인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17살 어린 나이에 어려운 고비를 넘으며 여기까지 행군해온것을 보면 용타고 하시며 그이께서는 더없이 대견해하시였다.
어린 병사의 어깨를 두드려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련락병동무가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가 보고싶지 않다고 하는데 왜 보고싶지 않겠는가고,련락병동무는 미제침략자들과 리승만괴뢰역도를 격멸소탕하기 전에는 가정의 행복도 있을수 없다는것을 너무도 잘 알고있기에 나이많은 어머니를 고향에 홀로 남겨두고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용감히 싸우고있는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바로 그분이 꿈결에도 뵙고싶고 흠모하여마지 않는 우리의 최고사령관 김일성장군님이시라는것을 알았더라면 그 어린 병사의 감격은 얼마나 컸을것인가.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인들을 미더운 시선으로 둘러보시며 지금 어디로 가는 길인가고 물으시였다.
군인들은 최고사령관동지의 새로운 전투명령을 받으러 간다고 힘찬 대답을 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최고사령부로 새로운 전투명령을 받으러 가는 길이라고 하는데 명령만 받으면 적들과 싸워 승리할수 있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명령만 내리시면 우리는 당장이라도 전선으로 달려가겠습니다.》
《미국놈들을 소멸하고 꼭 승리할 자신이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대원들의 결의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승리의 신심과 멸적의 기상이 세차게 굽이치는 대오를 향하여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조선청년들은 죽지 않았습니다.이런 청년들을 가지고있는 조선인민은 반드시 승리합니다.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깊이 간직하고 당과 정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의 힘을 꺾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시는 그이의 이야기는 모두에게 간고하였던 행군로정을 돌이켜보게 하였다.
무기와 탄약이 떨어지면 적들을 치고 빼앗아 보충하던 이야기들은 얼마이며 맞다드는 적들을 족치면서 수천리 먼길을 걷다나니 나중에는 신발이 다 해져 짚신을 삼아신으면서도 행군을 멈추지 않던 이야기들은 그 얼마이던가.
아주 잘하였다고,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는 투쟁정신만 있으면 그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굴함없이 적과 싸워이길수 있다고,지난날 항일유격대원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조건에서도 현대적무기로 무장한 악독한 일제와 싸워 승리할수 있은것도 바로 그런 강의한 투쟁정신을 가지고있었기때문이였다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고무격려해주실 때 부대군인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안동에서부터 벽동까지의 길은 멀고도 간고하였다.
세상사람들이 우려의 눈길로 조선을 바라보고 비겁분자들과 패배주의자들이 몸을 움츠러뜨리고있을 때 밀려드는 침략의 대군을 발아래로 굽어보시며 승리의 길을 가리키시는 강철의 령장의 거룩하신 모습은 수천리길을 행군해온 우리 인민군용사들의 가슴속에 불굴의 신념을 백배,천배로 다져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무비의 담력과 배짱,강철의 의지로 준엄한 난국을 앞장에서 타개해나가셨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추호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그이만을 믿고 따르며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