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현명한 령도밑에 1970년대에 훌륭히 일떠선 은률광산의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이 장쾌한 동음을 울리기 시작한 때로부터 40년이 되였다.
절세위인의 애국유산인 은률의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에 의해 지난 기간 근 3 200만t의 박토가 운반되여 바다기슭으로부터 크고작은 섬들이 30리의 방조제로 련결되였으며 수천정보의 간석지가 생겨나고 파도소리와 갈매기의 울음소리만이 한적하게 울리던 금산포지구가 아름답고 풍치좋은 서해명승지의 하나로 전변되였다.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을 중심으로 량옆에 도로가 시원하게 뻗어있는 능금도까지의 10여리구간은 지난날 바다의 한복판이였던 흔적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갖가지 과일나무들과 꽃관목들이 울창한 푸른 숲을 이룬 륙지의 한부분으로 되였다.
북으로는 서해리까지,남으로는 곰섬과 청량도를 거쳐 과일군 월사리까지 눈뿌리 아득히 뻗어나간 방조제의 한끝을 껴안고 서있는 능금도에서는 지금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금산포젓갈가공공장과 금산포수산사업소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선군시대에 창조한 귀중한 재부와 창조물들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부강번영을 위한 고귀한 밑천으로 됩니다.》
지난 3월 금산포젓갈가공공장과 금산포수산사업소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서해안의 중심어장에 위치한 능금도에 군인들과 인민들을 위한 수산물가공기지를 일떠세울수 있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고,장군님께서 수십년전에 벌써 오늘을 내다보시고 이런 명당자리를 마련해주신것만 같다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은률광산의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은 위대한 장군님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열렬한 조국애가 낳은 귀중한 재부이다.
주체63(1974)년 1월 나라의 강철생산에서 은률광산이 차지하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를 놓아 미처 처리하지 못하던 박토를 밀어내고 쇠돌생산을 대대적으로 늘일수 있는 설계도를 펼치시였다.
광산의 박토처리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모대기던 일군들에게 벨트콘베아를 바다기슭까지가 아니라 바다 한복판으로 쭉 뽑자고 하시며 은률광산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공사는 자신께서 직접 틀어쥐고 지휘하시겠다고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쇠돌층을 깔고앉은 수천수만t의 박토를 밀어제끼면서 동시에 수천정보의 간석지도 얻을수 있는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건설은 백두산의 아들,백두산형의 위인이신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이였으며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벨트콘베아를 최단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기 위한 강력한 설계집단을 무어주시고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도록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설계와 시공,설비에 이르는 모든것을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로 해제끼며 온 나라가 이 공사를 적극 지원하도록 조치도 취해주시고 제기되는 철강재와 세멘트,목재 등 수많은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도록 하시였다.
새벽 1시가 넘을 때까지 벨트콘베아건설정형을 알아보시면서 걸린 문제들을 일일이 다 풀어주시고 바다에서 작업하는 광부들과 건설자들을 위해 두툼한 솜옷과 장화며 많은 물고기도 보내주시였으며 섬에서 일하는 건설자들의 물문제를 념려하시여 소형발동기도 보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로고와 사랑은 끝이 없다.
주체64(1975)년 6월 23일 1단계공사가 끝난 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은률광산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는 로동당시대의 위대한 창조물이며 만년대계의 대기념비이라고 하시면서 콘베아관리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과 차후공사를 계속 힘있게 내밀데 대한 구체적인 과업을 밝혀주시였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을 진두지휘해나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수많은 채굴륜전설비들과 함께 현대화된 파쇄설비들을 보내주시여 은률광산의 생산이 활성화되고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가 은을 낼수 있게 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은률광산이 벨트콘베아화의 선구자답게 채취공업부문의 본보기가 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세운 로력적위훈을 평가하시며 높은 급의 국가표창을 수여하도록 하시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 전진하던 시기인 2009년에는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된 5.1절경축행사에 은률광산의 로력혁신자들을 불러주시였다.
은률광산의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과 같은 거창한 창조물건설은 이 세상 그 누구도 감히 상상조차 할수 없다. 자금투자와 상환에서 리기주의적탐욕만을 타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더우기 엄두도 낼수 없는 일이다.
이것은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모든 사고와 실천의 첫자리에 놓으시고 미래를 설계하신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님께서만이 구상하시고 창조해놓으실수 있는 태양조선의 위대한 재부이다.
우리 당의 자랑찬 력사의 한페지에는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을 받들고 은률광산의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공사에서 발휘한 건설자들의 로력적위훈이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을 령도자로 높이 받들어모신 크나큰 영광을 안고 장군님의 두리에 뜻과 정으로 굳게 뭉친 로동계급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 해보는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건설에서 수령결사옹위,결사관철의 정신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날바다우에 벨트콘베아를 건설해야 하는 어렵고 방대한 공사에서 그들의 심장속에 맥동친것은 할수 있는가 못하는가가 아니라 절대성,무조건성의 원칙을 지니고 장군님의 교시를 결사관철해야 한다는 오직 하나의 신념뿐이였다.
그들은 썰매형의 운반기구를 만들어 살얼음이 진 감탕에서 바줄로 끌어 골재를 운반하였으며 얼음밑에서 기초콩크리트를 다지면서 속도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켰다.
집채같은 얼음산이 밀려들고 사나운 눈바람이 불어치는 바다우에서 연공들은 밤을 새워가며 철근조립을 다그쳤고 해상기둥조립장의 전투원들은 태풍경보가 날아들고 즉시 철수하라는 지휘부의 긴급지령에도 전투장을 떠나지 않고 엄혹한 자연의 광란을 맞받아 결사의 각오로 공사를 밀고나갔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만들어낸 80t급기중기로 해상잔교의 강철기둥을 하나하나 억년 드놀지 않게 세웠다.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 대담한 시공방법을 들이대면서 우리의 로동계급은 몇년은 걸려야 하는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 제1단계공사를 단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준공의 동음을 울린 벨트콘베아수송선으로 2년도 못되는 사이에 능금도까지의 10여리구간에 만년제방을 쌓았다.
은률의 로동계급은 수심이 깊고 물살이 센 능금도와 곰섬사이의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 제2단계공사도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반년 남짓한 사이에 끝냄으로써 조국의 대지를 넓혀나갔다.
곰섬으로부터 청량도까지,청량도에서 월사반도까지,능금도에서 취섬까지 늘어선 방조제들마다에도 년대와 년대를 이어 순결한 마음으로 당의 위업을 받들어나가는 은률로동계급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와 위훈이 새겨져있다.
수령결사옹위정신은 수령의 령도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는 보람찬 투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음을 절감한 은률광산의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자욱이 뜨겁게 어린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을 자기들의 피와 살붙이처럼 애호관리하면서 그 능률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였다.
은률의 로동계급은 최근년간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 박토파쇄장,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감시 및 조종체계현대화공사,박토운반을 위한 대형권양시설건설의 완공,자행식부림대차의 발명도입 등으로 박토처리와 쇠돌생산을 늘일수 있는 밝은 전망을 열어놓았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변모된 금산포지구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희한하게 일신되고있다.
40년전 륙지와 멀리 떨어져있던 능금도에서 은률광산방향을 바라보면 10여리의 푸른 수해속에 잠겨진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을 축으로 좌우 기름진 논벌과 염전이 있는 4 700여정보의 간석지가 무연히 펼쳐져있고 서쪽을 보면 서해바다의 맑은 물이 출렁이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볼수록 멋있는 자리라고 높이 평가하신 능금도의 기슭에는 젓갈가공공장과 그 운영을 위한 수산사업소가 건설되고있다.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까지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끝낼 드높은 열의를 안고 인민군군인들은 기본생산건물과 보조생산건물,합숙,갱도식저장고,설비 및 자재창고,바다물탕크,어로공휴계실,어구창고,살림집,종합편의 등 대상건설들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능금도와 취섬,능금도와 곰섬사이의 수천m의 제방이 정리되고있으며 부두 및 호안과 잔교공사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오늘의 로동당시대를 대표할수 있게 일떠서고있는 창조물들에는 우리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젓갈품을 공급해주시려고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하시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끝없는 충정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다.
지난 수십년간 은률광산의 생산정상화와 나라의 대자연개조사업에서 위력을 떨쳐온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은 지금 석도방향으로 또다시 전진하고있다.
이제 수십리의 날바다를 가로막아 륙지와 석도를 련결하면 항만건설과 물고기잡이 등 인민경제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는 섬을 더 잘 리용할수 있으며 조국의 만년재부는 또 늘어나 은률광산의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는 그 우월성과 생활력을 다시한번 과시하게 된다.
금산포지구에서 일어나고있는 희한한 전변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방침,장군님의 교시는 혁명의 교과서이며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고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것이라는것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새겨주고있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끝까지 관철하려는 은률광산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불같은 마음에 떠받들려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는 경제강국건설의 우렁찬 동음을 계속 울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