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먹이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축산업발전의 결정적담보입니다.》
공동축산을 한다고 누가 먹이를 보장해줄것만 기대하면 랑패를 볼수 있다.이것은 자체로 먹이문제를 해결하여 최근 3년동안 해마다 평균 10t이상의 고기와 10만여알의 닭알,메추리알,1 000여마리의 새끼돼지를 생산한 력포구역가내축산관리위원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하는 말이다.
듣고보면 일리가 있다.축산기지주변에는 먹이를 생산할 한뙈기의 땅도 없다.그렇다고 먹이보장단위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다.그러나 일군들은 당의 축산정책을 결사관철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이악하게 달라붙어 축산물생산을 늘이였다.묘술은 무엇인가.
우선 알곡먹이를 자체로 해결할 방도를 찾아 실천한것이다.
한개 단위의 축산물생산을 책임진 일군들이 제일 왼심을 많이 쓰는것은 알곡먹이와 첨가제이다.그렇다고 남의 손을 바라면 언제 가도 축산물증산을 할수 없다는것이 관리위원장 김선희동무의 확고한 결심이다.그는 언제나 자기의것이 있어야 축산물생산을 마음먹은대로 내밀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그러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가.
주목되는것은 식료가공기지를 꾸려 여러가지 가공식료품을 만들고 남은 낟알부산물을 집짐승먹이로 쓰는것이다.갖가지 가공식료품은 물론 축산물생산까지 늘여 구역주민들의 식생활수준을 높일수 있는 일거량득의 일감이였다.
관리위원장이 직접 구역책임일군과 함께 구역소재지와 농촌리들에 나가 주민세대들에서 요구되는 가공식료품의 가지수와 소비량,이로부터 얻어지는 낟알부산물의 량을 구체적으로 따져보았다.한개 지구에서 매달 1t정도씩,구역적으로 한해에 수십t의 각종 낟알부산물을 얻을수 있었다.이것은 여러 정보에서 생산한 강냉이량과 맞먹었다.먹이밭이 따로 없이도 알곡먹이를 얼마든지 해결할수 있는 방도였다.
방도가 명백하면 혁신적인 실천도 따라서기마련이다.
자신심을 가진 관리위원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구역책임일군들의 방조밑에 짧은 기간에 구역소재지와 여러 농촌리들에 식료가공기지를 꾸리였다.그리고 먹이보장과 돼지기르기를 동시에 내밀었다.
일군들은 축산물생산이 늘어나면서 단백먹이와 첨가제가 부족할 때에는 새끼돼지생산에 힘을 넣고 확대재생산방법으로 보충하였다.이렇게 하여 첫해부터 4~5t의 고기를 생산하였던것이다.
다음으로 일군들은 알곡먹이소비기준을 낮추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어 축산물생산성과를 높여나가도록 하였다.
일군들은 가금배설물과 풍옥란을 먹이로 리용하여 알곡먹이소비기준을 낮추도록 하였다.여기서 잘한것은 매일 정해진 량의 비알곡먹이를 년간 정상적으로 보장할수 있도록 생산과 리용조직을 치밀하게 짜고든것이다.
일반적으로 가금은 초겨울부터 다음해 봄까지의 기간에 먹이소비량이 높아지고 생산성은 떨어진다.풍옥란 역시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하여 재배가 불가능하였던것이다.
일군들은 이런 조건에 맞게 축산물생산을 늘이면서 비알곡먹이도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방법론을 찾아 실천하였다.먼저 5월부터 10월까지는 가금배설물과 풍옥란을,11월부터 4월까지는 절임한 풍옥란을 집짐승먹이로 리용할 계획을 세웠다.다음으로 5월부터 수천마리의 오리,닭,메추리를 집중적으로 기르면서 축산기지주변으로 흐르는 하천에서 풍옥란을 대대적으로 재배하도록 하였다.그리고 매일 수백㎏씩 나오는 가금배설물을 효모처리하여 풍옥란과 함께 돼지먹이에 첨가하게 하였다.또한 풍옥란을 생산하는족족 절임하였다가 가금생산이 끝난 11월부터는 그것을 집짐승먹이로 리용하도록 하였다.이때 비알곡먹이는 하루먹이량의 20%가 되였다.
그리하여 처음 축산을 시작할 때보다 알곡부산물을 더 들이지 않고 2배이상의 고기와 여러가지 축산물을 많이 생산하게 된것이다.
현실은 조건이 불리할수록 남의 손을 바라기 전에 제힘을 믿고 지혜를 합치면 어디서나 먹이문제를 해결하여 당의 축산정책을 드팀없이 관철할수 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