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률군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으로 간직하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려나감으로써 그들을 령도자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을 지닌 선군혁명투사들로 준비시켜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김정일애국주의교양과 신념교양,계급교양,도덕교양을 참신하게 벌려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지난 7월말부터 8월초사이에 은률군 당책임일군은 전국당책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의 한 성원으로 혁명의 성지에 대한 답사를 하였다.
이 나날 그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가게 하자면 신념교양을 더욱 심화시켜야겠다는 결심을 굳히였다.그는 군에 돌아온 그길로 군안의 당조직들에서 신념교양을 진행해온 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가책되는바가 컸다.지금까지 이 사업을 설계하고 해왔다고 하지만 응당한 높이에서 진행하지 못하였기때문이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자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신념의 강자들이였다.
군당위원회는 우리 혁명의 가장 엄혹한 시기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혁명위업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령도자를 믿고 따른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새겨주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심화시키기로 하였다.
군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은 이 사업을 한두번의 해설담화를 하고 일반적인 호소를 하는 식으로 하지 않았다.군에 있는 구월산혁명사적지답사를 통하여 심화시켜나갔다.
지난 8월말 군안의 350명의 일군들로 구월산혁명사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한것도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에게 항일혁명선렬들의 수령결사옹위정신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기 위해서였다.
구월산혁명사적지에는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과 항일혁명선렬들의 수령에 대한 충실성,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보여주는 수십점의 구호문헌과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알뜰한 생활기풍을 보여주는 혁명유적,유물들이 있다.
병막골에는 백두산3대장군의 위대성을 칭송한 구호문헌이 있다.
군당위원회는 이 구호문헌앞에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혁명의 승리가 보인다!》에 대한 연구발표모임을 조직하였다.의도가 있었다.
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치면서 원쑤들을 전률케 한 최희숙동지의 혁명적신념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새겨보게 하기 위해서였다.
구호문헌이 발굴된 장소에서 진행한 회상기연구발표모임은 답사자들에게 항일혁명선렬들의 수령결사옹위정신이야말로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귀감으로 된다는것을 더욱 깊이 새겨주었다.
군당위원회는 가을걷이전투가 일군들과 농장원들에게 쌀로써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할 신념의 기둥을 세워주고 그들을 걸음걸음 원수님만을 따르는 충정의 인간들,선군혁명투사들로 준비시키는 사업이라는 관점에서 당정치사업방향을 정하고 여기에 화력을 총집중하였다.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군자체의 힘으로 170대의 이동식벼탈곡기를 제작한 과정을 놓고보자.
군당위원회는 우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현장에 전개하여 전투적인 분위기부터 세우는 사업을 잘하였다.
정신이 번쩍 드는 구호들과 표어들이 전투현장에 게시되고 곳곳에 붉은기가 나붓기였다.
매 농장의 직관원들은 혁신의 새 소식을 놓칠세라 소개선전하였다.하루에도 100여명의 농장원들이 속보를 통해 소개되였다.군기동예술선동대와 리기동예술선동대원들도 포전방송기재를 리용하여 전투장이 들썩하게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나갔다.
이런 정치사업은 농장원들의 가슴마다에 이동식벼탈곡기를 완성하는것이 곧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 애국농민의 본분을 다하는 길이라는 자각을 안겨주었다.
이동식벼탈곡기에 대한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군당위원회는 이 사업을 군적인 사업으로 전환시켜나갔다.군당위원회와 군인민위원회,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일군들을 군안의 협동농장들에 파견하였다.
담당한 협동농장들에 나간 일군들은 농장원들속에 이동식벼탈곡기의 우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벌려나갔다.
기사장들을 내세워 작업반기술원들의 기술학습도 널리 조직하였다.
지난 8월말에는 군적인 이동식벼탈곡기전시회를 조직하였다.앞선 단위들의 경험을 따라배우게 하기 위해서였다.
전시회는 군안의 농업부문 일군들로 하여금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앞선 단위를 따라잡을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하였다.
농장에 나온 첫날부터 작업복을 입고 농장원들과 함께 손에 기름칠을 하면서 일군들이 벌려나가는 힘있는 정치사업은 농장원들의 심장에 불을 달았다.짧은 기간에 군안의 협동농장들의 모든 작업반들에 이동식벼탈곡기가 갖추어지게 되였다.지난해같으면 생각조차 할수 없는 일이였다.
오늘의 사회주의수호전은 적들과의 사상의 대결,신념의 대결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전세대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우기 위한 신념교양을 단위실정에 맞게 실천과 결부하여 참신하게 벌려나갈 때 당면한 영농사업에서 높은 실적을 낼수 있다.바로 이것이 군당위원회일군들이 실천을 통해 내린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