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 없는 주체43(1954)년 4월 26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문학예술출판사를 현지지도하신 뜻깊은 날이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문학예술출판사의 전체 일군들과 기자,편집원들의 가슴가슴은 지금으로부터 60년전 출판사를 찾으시여 뛰여난 예지와 천품,비범한 통찰력으로 우리의 문학예술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설레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문학작품은 삶과 투쟁의 교과서이며 혁명화의 중요한 량식이다.》
온 나라에 전후복구건설의 우렁찬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던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시의 평양제4인민학교 학생들이 창작한 작품들이 이곳 출판사에 보내여졌다는 사실을 아시고 학급동무들과 함께 《아동문학》편집을 맡아보는 부서를 찾으시였다.
편집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생들의 작품이 많이 들어오는가고 물으시였다.
편집원이 그이의 물으심에 너무 많이 들어와 미처 다 읽지 못할 지경이지만 잡지나 도서에 발표할만 한 글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대답올리자 그이께서는 한동안 생각에 잠기셨다가 많이 들어오는것은 좋은 일인데 발표하지 못한 작품들을 어떻게 처리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러시고는 학생들이 쓴 글을 일일이 보고 구체적인 지도를 준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닐것이라고,시간이 없고 힘들더라도 보내온 글을 제때에 읽어보고 의견을 주어야 한다고,그래야 학생들속에서 글을 쓰려는 의욕을 높여줄수 있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아동문학》편집을 맡아보는 부서는 문학을 좋아하는 학생들과의 사업에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학생들과의 사업을 잘하면 그들속에서 작가도 나오고 기자,편집원들도 나온다고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편집원은 학생문학소조원들을 우리 문학과 출판보도사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새싹으로,그들과의 사업을 우리 문학의 후비를 꾸리는 사업으로 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예지에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가들의 창작실태도 알아보시고 누구든지 좋은 소설이나 시를 읽게 되면 거기에 끌려들어가 깊은 감동을 받게 된다고 하시며 문학작품이 가지는 교양적의의에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도 책읽기를 좋아하는데 지금 나오는 문학작품들가운데는 인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을 전후복구건설에로 불러일으키는 작품이 많지 못하다고,장편서사시《백두산》과 같이 어버이수령님을 형상한 작품이 많지 못하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수령님의 혁명활동을 그린 작품을 많이 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사실 그때까지만 하여도 어버이수령님을 형상한 문학예술작품을 많이 창작하는 문제는 문학예술작품창작에서 기본문제로 제기되지 못하고있었다.
혁명과 건설에서 수령을 형상한 문학예술작품창작과 출판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그 누구보다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이 문제의 중요성을 포착하시고 주체적문학예술발전에서 문필가들과 편집일군들이 무엇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명철한 가르치심을 주신것이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작가들이 수령님을 형상한 문학예술작품을 많이 쓰도록 기자,편집원들이 떠밀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좋은 작품을 많이 내자면 기자,편집원들의 수고가 많아야 할것이라고,인민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훌륭한 글과 문학예술작품들이 실린 책을 많이 편집출판하기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끝으로 동시 《우리 교실》을 잡지 《아동문학》 올해 6호에 내기로 하였다는데 감사하다고 하시였다.
참으로 뜻깊은 그날에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수령형상작품창작으로부터 아동문학작품창작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문학예술부문과 출판보도부문이 나아갈 앞길을 밝힌 불멸의 대강이였으며 문학예술출판사의 일군들과 기자,편집원들은 물론 이 땅에 사는 모든 문필가들과 편집지도일군들이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였다.
주체적문학예술발전의 빛나는 리정표가 세워진 그날로부터 세월은 흘러 어느덧 60년의 년륜을 새기였다.
그 나날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형상문학예술작품창작을 주체적문학예술발전의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혁명발전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 수령형상문학예술작품창작과 출판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일일이 풀어주심으로써 우리 나라에서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수령형상문학예술작품창작의 대전성기를 펼쳐주신분이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류문예사상 처음으로 주체적문학예술건설에서 수령형상문학예술작품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그 창작방향과 방도들까지 하나하나 밝혀주시였을뿐아니라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부피두터운 총서작품의 원고들을 일일이 보시고 작품의 내용을 잘 련결시키며 인물관계를 통일시킬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구체적인 형상대안들까지 가르쳐주시여 모든 작품들을 명작으로 완성시켜주시였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난 기간 총서 《불멸의 력사》중 장편소설 《혁명의 려명》,《1932년》,《백두산기슭》,《푸른 산악》,총서 《불멸의 향도》중 장편소설 《평양은 선언한다》,《강계정신》,《서해전역》 그리고 《충성의 한길에서》중 장편소설 《유격구의 기수》,《광복의 해발》,《진달래》를 비롯한 수많은 문학예술작품들이 완성되여 출판될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영화와 가극,소설로 옮기기 위한 사업도 세심히 지도하여주시였다.
이밖에도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을 형상한 장편소설들과 백두산절세위인들을 칭송하는 시작품집들을 비롯한 혁명문학도서들이 편집출판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교양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수령을 형상한 문학예술작품창작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문학예술작품출판을 따라세우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장편소설 《영원한 미소》,《뜨거운 심장》,《빈터우에서》,《평양시간》 등 장,중편소설들과 단편소설집들,시집들,군중문학작품집들도 수많이 출판될수 있었다.
영광찬란한 주체적문학예술발전의 로정우에 아로새겨진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자욱이 있어 영화혁명,가극혁명,연극혁명의 포성이 울려퍼지고 그 장엄한 메아리속에 문학예술의 모든 부문에서 혁신적성과들이 창조될수 있었다.
음악예술의 천재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음악예술을 발전시키는것과 함께 음악예술도서출판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정녕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이 있었기에 5대혁명가극총보를 포함한 수많은 가극총보들이 완성될수 있었고 《조선음악전집》 전 20권과 《영화노래 1 100곡집》,《조선민요 1 000곡집》,《조선노래대전집》을 비롯한 수많은 음악예술도서들이 출판되여 우리 당의 음악정치의 위대성과 정당성을 과시하는데 이바지할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방대한 규모의 《조선고전문학선집》,《현대조선문학선집》,《세계문학선집》,《세계아동문학선집》 출판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심으로써 우리 나라와 세계 많은 나라들의 진보적문학유산들이 체계정연하게 집대성되여 후세에 길이 전해지도록 하시였다.
문학예술의 영재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과 고매한 덕성을 수록한 위대성교양도서들,각종 문예리론도서들도 수많이 출판되였으며 그것이 전인류적인 재보로,우리의 근로자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을 교양하는 참다운 혁명의 교과서,귀중한 량식으로 되였다.
오늘날 우리 인민들이 즐겨보는 문학예술부문의 잡지들과 신문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사랑의 손길이 깃들어있다.
대중종합잡지 《천리마》,《조선예술》 그리고 《문학신문》과 문학잡지들인 《조선문학》,《청년문학》,《아동문학》이 정기간행물로 계속 편집발행되여 우리 나라의 주체적문학예술발전을 추동하고 문학예술후비들을 훌륭히 키워내는데 이바지하는 친근한 길동무로 되게 된것도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보살피심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의 문학예술을 세기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날 그이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더욱 찬란히 빛을 뿌리고있다.
하기에 문학예술출판사의 전체 일군들과 기자,편집원들은 물론 온 나라의 문필가들과 편집지도일군들,문학예술도서와 신문,잡지들을 즐겨보는 근로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문학예술출판사를 현지지도하신 60돐을 맞으며 주체적문학예술발전에 쌓아올리신 그이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돌이켜보며 그 업적을 대를 이어 옹호고수하고 빛내여갈 불타는 일념에 넘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