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5일

세인을 경탄시킨 전승일화들(1)

주체39(1950)년 6월말 우리 인민군대가 서울을 해방한 다음날 저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군사령부의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그이께서는 일군에게 미제침략군의 해군함대를 단단히 답새겨놓아야 하겠다고 하시며 우리 해군의 힘으로 미제의 대형함선들을 요정낼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본것이 있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수령님께 그 일군은 아직 그런 전투방안을 연구해보지 못하였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는 그를 보시며 수령님께서는 오늘 제2어뢰정대로 미국놈들의 중순양함을 까부실데 대한 명령을 주려고 동무를 불렀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사실 그 어뢰정대는 단 4척의 어뢰정뿐이였다.

적의 중순양함집단에 비하면 우리 어뢰정은 그 크기와 무장장비에서 1/440,인원은 불과 1/105밖에 안되였다.

세계해전사에는 력량상차이가 그렇게 큰 조건에서 이긴 기록이 없었다.하여 일군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수령님께서는 물론 우리의 해군력량을 다 동원하여도 대비조차 할수 없는 적의 중순양함을 때리라고 하니 놀랄수 있다,그러나 정의의 싸움에 떨쳐나선 인민군대는 미국놈들의 원자무기도 이길수 있는 강한 힘을 가지고있다고 하시면서 미구에 벌어지게 될 대담한 해상공격작전의 령활한 전술적방안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은 일군은 배심이 든든해지고 신심이 생겼다.

그로부터 며칠후 우리의 제2어뢰정대해병들은 주문진앞바다에서 적의 중순양함집단에 대한 대담한 공격전을 단행하였다.이날 영용한 우리 해병들은 적의 1만 7 000t급 중순양함을 격침시키고 1만 4 000t급 경순양함을 격상시킴으로써 세계해전사에 없는 빛나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세계는 력사에 류례없는 특기할 해전상보로 죽가마끓듯 하였다.세계의 면전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한 미제는 이 해전을 두고 귀신이 곡할노릇이라고 비명을 질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선사령부를 찾아 갓 해방된 서울로 나가실 때의 일이다.

주체39(1950)년 7월 중순 깊은 밤 수령님을 모신 승용차가 림진강가에 이르렀다.이미 나루터와 다리는 폭격으로 파괴되였다.림진강량안을 련결하고있는 다리라고는 철다리 하나밖에 없었다.

적비행기가 언제 날아들어 철다리를 폭격할지 또 어느때 기차가 통과할지 그 누구도 알수 없는 곳으로 어둠을 헤치며 승용차를 몬다는것은 생명을 내대야 하는 위험천만한 일이였다.

하건만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 길을 서슴없이 택하시였다.그이께서는 운전사에게 전선에서 동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다고,처음 해보는 일이지만 너무 주저할 필요는 없다고 하시며 먼저 차에 오르시였다.

언제나 대중의 의사를 존중하시면서도 자신을 위한 일에서는 그 어떤 아량도 허용치 않으시는 그이의 위인적풍모를 잘 알고있는 운전사는 더는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캄캄한 밤 레루우에 반사되는 별빛을 전조등으로 삼아 승용차는 손더듬하듯 서서히 움직이였다.

덜커덩!…

금시 아래로 쏠렸던 차는 다음침목에 바퀴가 닿자 모지름을 쓰며 떨었다.차바퀴가 침목을 넘어설 때마다 운전사의 심장은 쿵쿵 높뛰였다.눈 한번 깜박할새없이 긴장된 운전사의 몸은 삽시에 온통 물주머니로 되여버렸다.

이 력사적인 순간 수령님의 마음은 전사들이 피흘리며 싸우고있는 전선으로만 달리였다.

긴장한 시간들이 위험의 고비를 넘고넘으며 한초한초 흘러갔다.어느덧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야전승용차는 철다리의 마지막침목을 넘어섰다.얼마나 긴장했던지 운전사의 온몸은 땅속으로 잦아드는것만 같았다.

기관차도 아닌 승용차로 철다리를 넘었다고 하면 사람들은 선뜻 믿어지지 않을것이다.아마 지구상에 기관차가 출현한이래 철다리로 승용차가 통과한 례를 알지 못하기때문이리라.

이 기적같은 일은 전선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우리 수령님의 강철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전사들에 대한 그이의 무한대한 사랑이 낳은것이였다.

이동수리가 크게 한몫

지난 4월 어느날이였다.물길기계화사업소대대 대대장 방대석동무는 길옆에 서있는 자동차를 띄여보고 그리로 발걸음을 옮겼다.가까이 가보니 운전사가 한창 수리중에 있었다.그와 함께 고장을 퇴치하고 시계를 들여다보니 1시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순간 그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그 시간은 자동차가 4~5탕은 얼마든지 뛸수 있는 시간이였다.하루에 몇대의 자동차를 이렇게 도중에서 수리한다면,더우기 매일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 시간은 정말 대단한것이였다.스쳐지날수 없는 문제였다.

어떻게 하면 이런 현상을 없애고 자동차들의 만가동을 보장할수 있겠는가.그 대답을 찾기 위해 그는 운전사들과 기능공,수리공들을 만나 진지하게 토의하였다.그 과정에 현장에서 수리전투를 벌리면 륜전기재들의 만가동을 보장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그의 결심을 정치일군인 송철학동무가 적극 지지해나섰다.

이렇게 되여 조직된 이동수리가 한몫 단단히 하였다.현장에서 수리전투가 진행되기때문에 운전사,운전공들이 부속품을 해결하기 위하여 대대로 오가지 않아도 되였다.또한 수리시간을 단축하여 더 많은 토량을 나를수 있었고 이동수리성원들이 륜전기재들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알고 미리 대책을 세울수 있었다.

성과가 오를수록 일군들은 더 많은 부속품을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도 전투적으로 하였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떨쳐나선 일군들은 발전기,착통을 비롯한 여러가지 부속품들을 자체로 해결하여 륜전기재들이 만가동할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수리기지를 번듯하게 꾸려놓고 여러가지 부속품들을 재생리용하였다.정일연동무를 비롯한 수리공들은 더 많은 부속품을 수리하기 위하여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힘찬 전투를 벌렸다.

결과는 좋았다.수송실적이 더욱 높아지는것만큼 저수지언제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았다.

1950년대의 영웅전사들처럼!

◇ 황해남도물길공사장에 1950년대의 투쟁정신,공격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총연장길이가 수백리에 달하는 대자연흐름식물길공사의 규모는 방대하다.뚫어야 할 물길굴길이는 백여리나 되며 1천 2백여만㎥의 토량을 처리하여 2개의 저수지와 600여개소에 잠관,물다리 등을 건설해야 한다.

조건도 매우 어렵다.

하지만 공사에 참가한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1950년대의 투쟁정신으로 가슴 불태우며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가고있다.

《탄알이 떨어지면 바위를 굴리고 육박전을 벌리면서라도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기어이 관철하고야만 전화의 영웅들처럼 살며 싸울 때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습니까.》,《이 한몸 그대로 착암기가 되고 한줌의 세멘트가 되여서라도 물길공사를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기어이 완공하고야말겠습니다.》

어느 려단,어느 대대,그 어느 돌격대원에게서나 이런 열정넘친 목소리,신념의 메아리가 힘있게 울려나오고있다.

전승을 안아온 조국수호자들처럼 살며 싸울 불타는 맹세안고 조선속도창조열풍을 세차게 일으켜가는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힘찬 투쟁에 떠받들려 공사실적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가고있다.

◇ 황해남도물길공사장은 한치도 물러설수 없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치렬한 격전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과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고산과수농장건설,간석지건설,황해남도물길공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다그쳐 제기일에 완공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황해남도물길공사를 제기일에 완공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정치적문제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나라의 알곡생산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황해남도농사에 필요한 물문제를 보다 원만히 해결하기 위하여 자연흐름식물길공사를 몸소 발기하시고 그 수행을 위한 과업과 방도를 다 밝혀주시였다.

공사가 완공되면 강령,옹진,청단군 등 여러 지역의 수만정보의 논과 밭에 관개용수를 자연흐름식으로 대주어 해마다 수만t의 알곡을 증수할수 있다.뿐만아니라 해주시의 먹는물과 공업용수문제를 보다 원만히 해결하고 재령강하류지역의 큰물피해를 미리막을수 있게 되며 국토의 면모를 더욱 일신시키게 된다.

례년에 보기 드문 가물현상이 지속된 올해의 이상기후는 황해남도물길공사의 절박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 1950년대의 영웅전사들처럼 당이 맡겨준 격전장에서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함으로써 황해남도물길공사를 기어이 앞당겨 완공하여야 한다.

조선속도창조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당면한 1단계공사를 올해중으로 무조건 끝내야 한다.

일군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고 전투조직과 작전을 더욱 빈틈없이 짜고들어야 한다.공사속도를 최대로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찾아내고 화선지휘관들처럼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언제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한다.

돌격대원들은 팔다리가 부서지면 턱으로 중기의 압철을 누르면서 조국의 고지를 끝까지 사수한 전화의 영웅들처럼 당이 맡겨준 임무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할 사생결단의 각오로 격전의 1분1초를 이어가야 한다.

내각과 성,중앙기관,련관단위들에서는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로 탐구동원하여 1g의 세멘트,1개의 정알이라도 더 많이 생산하여 공사장에 속히 보내주어야 한다.

지금 자강도려단,평안남도려단을 비롯하여 공사장적으로 제일 앞서달리고있는 려단,대대들을 보면 례외없이 해당 도,시,군일군들의 관심과 인민들의 지원열의가 남달리 높은 단위들이다.각 도,시,군,구역의 일군들과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싸우는 고지에 원호물자를 보내는 심정으로 황해남도물길공사를 적극 도와나서야 한다.

모두다 전승을 안아온 조국수호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여 새 물길을 하루빨리 열자.

명승고적 련광정

련광정은 평양시 중구역의 대동강기슭에 자리잡고있다.

련광정자리는 원래 고구려시기 평양성 내성의 동쪽 장대터였다.고려시기 평양성을 고쳐쌓고 1111년 이곳에 루정을 세우면서 그 이름을 산수정이라고 하였다.그후 보수도 하고 다시 세우기도 하면서 련광정이라고 고쳐부르게 되였다.

련광정주변에서 발견된 기와막새들가운데는 1596년부터 1860년에 이르는 기간의 년대가 밝혀진것이 20여개나 있었다.이 기와막새들은 련광정의 오랜 력사를 실증해준다.

장방형평면의 두 루정이 비껴붙은 련광정은 본래 남쪽채만 있었는데 1573년에 북쪽채를 잇대여 지었다.

련광정이라는 이름은 전망경치가 아름다운 루정이라는 뜻인데 《제일루대》,《만화루》 등으로 불리우기도 하였다.

지금의 건물은 1670년에 다시 지은것이다.

련광정은 독특한 평면구조를 가진 루정으로서 두개의 다락건물을 조금 빗세워 맞물린것처럼 되여있다.련광정의 밑부분은 땅을 파서 돌을 깔고 그우에 주추돌을 놓은 다음 지면이 좀 높은 대동강쪽바위우에는 큰 나무기둥을 세우고 서쪽의 낮은 곳에는 네모돌기둥을 세워 수평을 잡고 그우에 다락을 세웠다.

지붕은 크고작은 두개의 합각지붕을 직각으로 어기여 맞물림으로써 기묘한 구조를 이루게 하였다.다락에는 전면에 널마루를 깔고 남쪽에 10단의 넓은 돌계단을 놓아 오르내리게 하였다.천정은 시원하게 열린 통천정을 기본으로 하면서 일부에만 우물반자를 대였다.련광정에는 전반적으로 화려한 모루단청을 입혔고 대들보같은데는 비단무늬를 그려놓았다.

련광정은 이 일대의 아름다운 경치로 하여 옛날부터 관서8경의 하나로 일러왔다.

련광정 대들보에는 《천하제일강산》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있다.이 글이 여기에 처음으로 씌여진것은 조선봉건왕조시기인데 이웃나라의 한 사신이 평양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련광정에 올랐다가 그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에 현혹되여 남긴 글이라고 한다.

대동강으로 향한 남쪽채의 기둥에는 고려시기의 이름난 한 시인이 부벽루에 올라 시를 짓다가 평양의 절경을 노래하기에는 자기의 재능이 너무도 모자람을 탄식하며 붓을 놓고 내려왔다는 일화가 깃들어있는 그의 미완성시가 씌여진 판이 걸려있다.

련광정에는 전설도 많다.평양과 닻에 대한 전설도 그중의 하나이다.

련광정 바로 아래에는 소가 있다.여기가 대동강에서 가장 깊은 곳이며 그속에 큰 닻이 있다는것이다.옛날부터 평양은 지형이 배모양으로 되여있고 대동강과 보통강물우에 떠있는것 같아서 평양성이 물에 떠내려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련광정아래에 큰 닻을 걸어두었다는것이다.이런 전설들은 다 평양과 련광정의 아름다움으로부터 나온것이다.

련광정에는 임진조국전쟁시기 왜적격멸의 전략전술이 토의되고 이 부근에서 아군이 수많은 왜적을 소멸했을뿐아니라 김응서와 계월향이 묘한 꾀를 써서 적장의 목을 베였다는 통쾌한 이야기도 깃들어있다.

옛사람들이 평양의 아름다움을 찬양하여 이곳에 내건 현판 《천하제일강산》은 날로 변모되여가는 오늘의 대동강반의 절경과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노래하며 더욱 빛나고있다.

[정세론해설] 시비질은 그만두고 제 할바를 해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우리 인민군부대들의 전술로케트발사와 포사격훈련을 놓고 《위협》이니,《결의위반》이니 하며 고아대고있다.그야말로 쓸데없는 시비질이 아닐수 없다.

입은 비뚤어졌어도 주라는 바로 불라는 말이 있다.남조선당국은 그 누구의 《도발》을 운운하기 전에 외세와의 무모한 전쟁연습소동으로 북남사이의 긴장상태를 첨예화시킨 저들의 죄악부터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떠드는것은 북남관계파국과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파렴치한 궤변이다.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을 운운하며 침략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상투적수법이다.북남관계의 파국을 조장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범은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다.남조선당국이 미국과 짝자꿍이를 하면서 허튼 여론을 내돌리고있는것은 저들의 호전적정체를 가리우고 북침전쟁도발책동을 합리화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오늘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는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침략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범죄적인 전쟁도발책동의 필연적산물이다.남조선호전광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뻔질나게 감행하고있는 북침전쟁연습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엄중히 위협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용납 못할 군사적도발이다.

북침합동군사연습은 상대방에 대한 적대의사와 공격기도의 뚜렷한 발로로서 그것은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실전으로 번져질수 있다.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을 때마다 북남관계는 된서리를 맞고 파국상태에 처하였으며 조선반도정세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치달았다.

남조선괴뢰들에게 있어서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은 우리에게 군사적압박을 가하고 대결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수단으로 되고있다.괴뢰호전광들이 내외의 강력한 반대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말부터 미국과 함께 《키 리졸브》,《독수리》,《맥스 썬더》합동군사연습 등 대규모의 전쟁연습을 이중삼중으로 감행한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군사적도발행위였다.최근에도 괴뢰들은 《떠다니는 군사기지》,《전쟁괴물》로 불리우는 미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타격집단을 끌어들여 북침련합해상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남조선당국이 그 무슨 《년례적이고 방어적》이라는 구실밑에 8월 하순부터 미국과 함께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려 하고있는것이다.이 전쟁연습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또다시 방대한 핵타격수단들이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쓸어들게 된다.이것은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키고 핵전쟁발발위기를 극도로 고조시키게 될것이다.도발이면 이보다 더한 도발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남조선당국이 우리때문에 북남관계가 파국에로 치닫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파괴되고있다고 떠들어대고있는것은 흑백을 전도하는 날강도적론리이다.괴뢰들이 미핵항공모함은 물론 일본《자위대》무력까지 끌어들여 련합해상훈련을 벌리는 등 저들이 할짓은 다하면서 우리의 자위적인 전술로케트발사와 포사격훈련을 시비질하는것이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강력한 군사적힘으로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나가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성한 권리이다.

자위적국방력의 강화는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자주권수호의 튼튼한 담보이다.얼마전에 진행된 우리의 전술로케트발사와 포사격훈련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한 전쟁연습책동으로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이 날로 짙어가는 엄혹한 사태에 대처한 지극히 정당한 자위적조치이다.

우리 공화국은 시종일관하게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핵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합동군사연습을 견결히 반대하면서 그것을 중지할데 대해 강력히 요구해왔다.올해에 들어와서도 우리는 1월의 중대제안과 공개서한,6월의 국방위원회 특별제안과 7월의 공화국정부성명을 통하여 외세와 야합한 각종 북침전쟁연습을 전면중지할것을 강조하였으며 일방적인 선의의 조치도 먼저 취하였다.그러나 그때마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진정과 아량을 외면하고 외세와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는것으로 대답해나섰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더이상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에 대하여 함부로 입에 올리며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우리는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합동군사연습소동을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발로,도전으로 간주하고있다.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이 갈수록 현실화되고 민족의 운명은 시시각각으로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연습에 무분별하게 날뛰는 괴뢰군부깡패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개선도,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도 있을수 없다.

오늘의 엄중한 사태는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적대세력의 침략적도전을 무적의 힘으로 철저히 짓뭉개버릴 의지를 천백배로 굳세게 해주고있다.

자위적국방력강화는 평화수호를 위한 투쟁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문제이다.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평화를 귀중히 여긴다.그러나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평화적환경은 그 누가 마련해주는것도 아니며 팔고 살수 있는 상품도 아니다.진정한 평화는 그 누구도 범접 못하게 자기의 힘을 강력히 키울 때에만이 지켜지며 오직 자기의 힘에 의하여서만 담보될수 있다.자체의 힘이 없으면 강자들의 흥정물로 되고 피로써 이어온 귀중한 력사도 한순간에 빛을 잃게 된다는것은 력사가 가르치고있는 교훈이다.

우리 공화국을 한사코 힘으로 압살하려고 미쳐날뛰는 내외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대결광증을 강력한 군사적억제력으로 제압해나가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변함없는 립장이고 의지이다.우리는 이미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나라의 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였다.이제 남은것은 최후의 선택,실제적이고 전면적인 행동뿐이다.

며칠전 우리는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담화를 통해 우리를 반대하는 침략과 전쟁책동의 도수가 높아질수록 그 모든것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백두산혁명강군의 혁명전쟁방식과 그에 따른 보복대응이 실행될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였다.이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남조선당국은 쓸데없는 시비질은 그만두고 제 할바를 해야 한다.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동족대결정책을 련북화해정책으로 바꾸고 외세와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을 전면중지하는 정책적결단을 내려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경고를 똑바로 새겨듣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할것이다.

현실에 맞는 옳은 방법론을 찾아쥐고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1돐이 눈앞에 다가오고있다.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불세출의 선군령장 김정일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으로 온 강산이 끓어번지는 지금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빛내이기 위한 당정치사업을 그 어느때보다도 활발히 벌리고있다.

이 사업에서 평안북도당위원회 일군들은 혁신적이며 진취적인 일본새를 발휘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영원히 고수하며 혁명실천을 통하여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일군들이 작전하고 추진하고있는 사업내용을 보면 크게 두가지로 주목되고있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이룩한 승리의 결정적요인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높이 모신데 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7.27과 관련한 선전선동사업을 설계하면서 당조직들이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더욱 깊이 체득시키는데 기본을 두도록 하였다.이 사업을 현시기 당에서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 4대교양을 강화하는 사업과 밀접히 결부시켜 진행해나가게 하였다.특히 신념교양에 모를 박도록 하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신의주시당위원회,룡천군당위원회,염주군당위원회,동림군당위원회를 비롯한 도안의 당조직들에서 매일 아침마다 주요장소들에 방송선전차들을 기동성있게 전개하고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어버이수령님의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탁월한 령군술,고매한 풍모에 대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가슴뜨겁게 알려주도록 하고있다.

또한 전쟁로병들과의 상봉모임을 의의있게 진행하여 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안고 무비의 희생성과 용감성을 발휘한 영웅전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에 대하여 깊이 체득시키도록 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안의 당조직들에서는 력사의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불철주야의 선군길을 정력적으로 이어가시면서 어버이수령님의 전승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과 오늘 혁명의 총대를 높이 추켜드시고 반제반미투쟁사의 류례없는 기적을 창조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업적을 폭넓고 깊이있게 새겨주는데도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절세위인들의 로작연구발표모임과 독보,영화실효모임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되는 교양사업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속에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의 위대성과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더욱 억척같이 세워주고있다.

신의주시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동상을 새로 정중히 모시는 사업에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티없이 깨끗한 마음들이 하나로 합쳐진것은 도안의 당조직들이 진행한 사상교양사업들의 실효성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전승의 력사를 빛내이기 위한 사업이 철두철미 실천을 위한것으로 지향되도록 하는것도 도당위원회의 사업에서 주목할만 한 점이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사적이 곳곳에 어려있는 도의 실정에 맞게 각급 당조직들이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참관을 의의있게 조직하여 대고조진군을 적극 추동하도록 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락원기계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이 실효성있게 조직한 참관사업을 놓고보자.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전화의 나날 어버이수령님께서 몸소 주철직장당세포총회를 지도해주시였던 민주선전실과 혁명사적교양실,연혁소개실에 대한 참관사업을 목적의식적으로 조직하였다.참관을 통하여 유압기구직장과 제관직장,주강직장과 신포향주철직장을 비롯한 여러 직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어버이수령님께 충정의 맹세를 다지고 드높은 실천력을 발휘한 락원의 10명 당원들의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그대로 이어나가도록 힘껏 떠밀었다.

장산혁명사적지를 찾은 룡천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전화의 나날에 발휘된 혁명적락관주의정신을 영농실천에서 드팀없이 구현해나갈 결의들을 굳게 다지였다.

창골혁명사적지와 유평혁명사적지를 참관한 도안의 일군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는것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을 빛내여갈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웠다.

속사골혁명사적지,대유동혁명사적지를 비롯한 도안의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참관사업이 널리 진행되는 속에 일터마다에서 대고조의 불길이 더 세차게 타오르고있다.평안북도간석지건설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은 홍건도간석지건설에서 눈부신 위훈을 창조하고있다.수풍발전소,봉화화학공장,박천견직공장을 비롯한 도안의 공장,기업소들과 룡천군 신암협동농장,태천군 은흥협동농장,운전군 운하협동농장을 비롯한 도안의 협동농장들에서 혁신의 불바람이 드세게 일고있다.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참신하게 벌려나가는 도당위원회일군들의 사업은 더욱 심화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