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6일

군인들의 심장에 신념의 붉은기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혁명적신념은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확신이며 혁명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려는 굳은 각오와 의지입니다.》

우리 장군님 펼치신 위대한 선군시대는 인민군군인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워냈다.초도는 신념의 강자들을 키워내신 장군님 이야기도 전하고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어느해 11월말 초도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근엄한 안색으로 남쪽바다가를 오래도록 바라보시였다.

잠시후 일군들에게 모든 군인들을 월미도영웅들이 지녔던 숭고한 사상정신으로 무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월미도방위자들이 대중적영웅주의와 불굴의 희생성을 발휘할수 있은것은 바로 그들의 가슴속에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과 조국은 곧 장군님의 품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고있었기때문입니다.

월미도영웅전사들의 사상정신적특질에서 기본핵은 혁명적수령관과 불타는 조국애입니다.…

그이의 말씀은 일군들이 월미도방위자들의 숭고하고도 투철한 사상정신세계에 대하여 그려보게 하였다.

살아도 그 품속에,죽어도 그 품속에 언제나 못 잊어 어머니라 부르는 나의 조국이 장군님의 품인줄 알았다고 심장으로 웨치며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최후순간까지 당과 수령을 위하여 영웅적으로 싸운 월미도방위자들,

그이의 가르치심은 인민군대의 사상사업에서 전환을 가져올수 있게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언제인가도 백옥은 부서져도 그 빛을 잃지 않고 푸른 소나무는 눈속에 파묻혀도 그 푸름이 변하지 않으며 참대는 불에 타도 그 곧음을 굽히지 않는다고 하시며 혁명가의 신념에 대한 참의미를 새겨주신 우리 장군님,

바로 그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였다.

뜻밖의 일로 바다에서 표류되여 적구에 들어갔다가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나어린 병사들을 두고 당을 따르는 충정의 일념으로 준엄한 역경속에서도 굴함없이 혁명적지조를 꿋꿋이 지킨 조국의 참된 아들들이라고 하시며 백절불굴하는 이런 사상의 강자,신념의 강자들의 집단인 인민군대가 혁명의 기둥으로 억세게 서있기에 사회주의조국은 필승불패이라고 커다란 만족속에 하시던 우리 장군님 이야기,

위대한 선군령장의 불변의 의지에 따라 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나날에도 전군에 힘차게 나래친것은 신념의 붉은기였다.

성스러운 그 기치아래 우리 인민군장병들은 어떤 난관과 역경속에서도 신념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신념의 강자들로 믿음직하게 자라날수 있었다.

사상의 강자,신념의 강자!

바로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슬하에서 믿음직하고 억세게 자란 인민군군인들의 참모습이 있으며 우리 혁명무력의 백승의 위력이 있다.

부룬디대통령에게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신임장 봉정

명경철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가 11월 27일 삐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공화국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봉정하였다.

석상에서 대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삐에르 은쿠룬지자대통령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였다.

또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의 인사를 전달하였다.

대통령은 이에 깊은 사의를 표시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자신의 충심으로 되는 축원의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대사에게 부탁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아프리카나라들에 사심없는 지지성원을 보내주신 김일성주석각하의 업적은 그이의 존함과 더불어 부룬디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다.자기 수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일심단결되고 강한 군사력을 가지고있는 조선은 발전도상나라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

부룬디는 조선과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조할것이며 여러 분야에서 친선관계를 발전시켜나갈것이다.

부룬디정부와 인민은 조선인민이 정의의 위업수행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굳게 확신하면서 앞으로 보다 큰 진보가 이룩되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

새로 나온 기록영화 《선군시대 공로자들》(3)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에서는 기록영화 《선군시대 공로자들》(3)을 창작하여 내놓았다.

영화는 김정일애국주의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위훈을 빛내가고있는 공로자들의 높은 정신세계를 보여주고있다.

혁명사적지관리사업을 위해 가족과 함께 충정을 바쳐가는 창성군 유평혁명사적지 강사 강혜경,우리 당이 시대의 참된 인간전형으로 내세워준 이천군 신당축산전문협동농장 선동원 박연화,자기 고장,자기 일터를 남부럽지 않게 잘 꾸리는데 앞장선 라선시 라진건물보수사업소 지배인 정진철의 투쟁모습은 깊은 감동을 주고있다.

영화에서는 조국의 뿌리가 되겠다는 인생관을 지니고 누가 보건말건,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 맡은 초소에서 성실하게 일하고있는 농촌관리일군과 리진료소의 간호원,평범한 교육자와 녀성연구사의 참된 삶과 투쟁모습도 보여주고있다.

영화는 천만의 심장속에 김정일애국주의를 뜨겁게 심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품속에서 참다운 애국자,영웅의 대부대가 자라나고있음을 감동적인 화폭들로 펼쳐보이고있다.

영화는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위대한 장군님의 전사,제자로서의 본분을 다해가는 공로자들처럼 일군들과 당원들,근로자들이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가 아니라 애국의 열정과 끝없는 헌신으로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과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도록 적극 고무하고있다.

우리 장군님 기다리신 비날론

위대한 장군님께서 비날론을 위하여 얼마나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셨는가를 아는 사람은 아마도 많지 못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애국의 한마음으로 불태우시며 험난한 길을 헤쳐오신 애국헌신의 장정은 우리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주체99(2010)년 1월 한달동안에만도 비날론을 두고 어버이장군님께서 해당 일군에게 걸어오신 전화는 여러차례나 된다.

매번 전화를 끝내시기에 앞서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비날론은 수령님께서 인민을 위해 마련해주신 고귀한 유산이라고,그래서 자신께서 그토록 기다린다고,비날론이 나오기를 조국이 기다리고 인민이 기다리며 수령님께서 기다리신다는것을 잊지 말라고 늘 절절히 말씀하군 하시였다.

주체99(2010)년 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2.8비날론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다.

비날론생산공정을 위한 시운전을 마지막단계에서 진행하고있다기에 너무 기뻐 찾아왔다고 하시는 어버이장군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눈굽은 젖어들었다.벌써 나흘째 비날론을 기다리시는 그이이시였다.

하지만 이날도 방사기들은 시운전중에 있어서 그이께 폭포처럼 쏟아지는 비날론을 보여드릴수 없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하루해가 기울어지기 시작하였다.

비날론을 기다리시며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어버이장군님께 아직도 쏟아지는 비날론을 보여드릴수 없는 일군들의 마음은 송구스럽기 그지없었다.그들의 마음을 어느새 헤아리신듯 띠섬유생산공정앞에 이르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지금 비날론섬유가 어디까지 왔는가고 물으시였다.

아직 저 끝에서 오고있다는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그러면 거기로 가자고 하시며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이께서 한동안 걸으신 다음에야 습열처리공정에서 넘어서는 가느다란 섬유가 보였다.

이게 비날론인가고 물으시는 어버이장군님께 지배인은 오늘아침 시운전을 시작하다보니 아직도 비날론이 다 떨어지자면 몇시간이 걸려야 한다고 말씀올리며 완성된 비날론섬유를 보여드릴수 없는 죄송함에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그의 심정을 늦추어주시며 자신께서 마음이 급해 이렇게 빨리 왔으니 일없다고,나흘이나 기다렸는데 좀 더 기다리면 뭐라는가고,여기서 좀 더 기다리다가 비날론을 보고 가겠다고 눈물겹게 말씀하시였다.

폭포쳐내리는 비날론을 어버이장군님께 보여드린것은 그로부터 이틀후였다.

또다시 떨어지는 비날론을 마중하여 걸으시는 어버이장군님,

드디여 쏟아지는 비날론을 보신 그이의 환희와 감격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 비날론이 나오는것을 보는것이 소원이였는데 오늘 폭포처럼 쏟아져나오는 비날론을 보니 그 만족감을 어떻게 표현하였으면 좋겠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며 어버이장군님께서는 하조장에 무드기 쌓인 비날론솜을 한웅큼 손에 드시고 눈처럼 흰 그 솜을 오래도록 쓸고 또 쓸어보시였다.

이것은 수령님께 올리는 비날론로동계급의 지성어린 선물이라고,수령님께서 이것을 아셨으면 얼마나 기뻐하셨겠는가고 절절히 말씀하시는 그이의 음성은 젖어있었다.

진정 생애의 마지막해까지 우리 장군님께서 비날론을 위해 걸으신 길은 그 얼마이던가.

내가 오늘 2.8비날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에게 당부하고싶은것은 앞으로 일을 더 많이 해달라는것이다,동무들이 일을 많이 하여야 인민생활문제가 풀릴수 있다고 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생애의 그 마지막해의 당부는 하늘끝에 닿은 그이의 인민사랑이 얼마나 열렬하고 불같은것이였는가를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게 한다.

2014년 전국농업과학기술성과전시 및 발표회 진행

【평양 12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2014년 전국농업과학기술성과전시 및 발표회가 3일부터 5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농업부문 과학연구,교육기관 과학자,기술자,교원들과 현장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사회주의농촌테제발표 50돐을 맞이한 뜻깊은 올해에 농업의 과학화,현대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에서 이룩한 경험들을 소개하였다.

전시회에는 다수확품종의 알곡작물들과 남새들,나노기술을 도입한 여러가지 비료들,농약들,축산물생산을 늘이는데 이바지한 과학기술자료들 등이 출품되였다.농작물육종분과,농작물재배분과,식물보호분과,토양비료분과,남새,공예,잠업분과,수의축산분과로 나뉘여 열린 발표회에는 120여건의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이 제출되였다.

5일에 있은 페막식에서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참가자들에게 증서가 수여되고 해당한 시상이 있었다.

계영삼 농업과학원 원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모든 참가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더 높이 발휘하여 당의 농업정책관철을 위한 과학연구사업에서 알찬 열매들을 마련함으로써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실천에서 은을 내는 새 형의 토양분석기

최근 국가과학원 중앙실험분석소와 농업과학원 토양학연구소 과학자들이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개발한 토양분석기가 현실에 도입되여 은을 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새 세기의 발전추세에 맞게 농업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얼마전 중앙실험분석소를 찾은 어느 한 협동농장의 기사장은 토양이 산성인가 알카리성인가,토양에 어떤 성분들이 들어있는가 하는것은 자기가 다루는 땅을 정확히 파악하고 농사를 지어 소출을 높이는데서 관건적인 문제라고 하면서 이곳 과학자들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생산의 높은 장성이 과학기술의 위력에 의하여 좌우되고있는 오늘날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해 뛰고 또 뛰는 농업근로자들에게 과학적인 분석수단을 안겨주게 되였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새 형의 토양분석기로는 토양속에 들어있는 pH,부식함량,암모니아태질소,가동성린,가성성카리는 물론 그밖의 여러가지 미량원소들도 분석할수 있다.또한 이 기구로 토양을 분석하는데 드는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으며 다루기도 편리하다.

따라서 토양의 변화상태를 제때에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게 토지개량대책을 미리 앞세우며 과학적인 시비체계를 확립하는데 요구되는 기초자료를 주는 농업생산의 《눈》이 마련된셈이다. 들끓는 현실속에 들어가 절박한 해결을 기다리는 연구종자를 틀어쥐고 농사에 큰 도움을 줄수 있는 문제를 해결한 우리 과학자들이 미덥고 돋보인다.

이것은 농업부문에서 과학농사의 수준을 한계단 끌어올릴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은것으로 된다.

분석소의 과학자들은 토양분석기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해 두뇌전,기술전을 힘있게 벌리였다.

이들은 서로 다른 분석기능을 가지는 측정요소들을 일체화하여 기구의 성능과 실용성을 종합적으로 높일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피타는 사색과 탐구를 기울이였다.그 과정에 박철진동무를 비롯한 과학자들은 휴대용화된 토양분석용 LED광도계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으며 그 기세로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분석프로그람을 개발하였다.

토양학연구소의 과학자들도 알곡생산을 책임진 농업근로자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연구를 심화시켜 토양분석방법을 새롭게 확립하였으며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었다.

연구의 나날 우리 과학자들이 맞고보낸 창조의 낮과 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분석소의 과학자들은 협동농장들에 나가 기술강의도 해주고 토양분석기의 조작법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면서 실험공들을 양성하여 그들이 자립적으로 분석기구를 원만히 다룰수 있게 하였다.

우리 과학자들이 개발한 토양분석기는 평양시와 안주시,배천군,연안군 등 여러 시,군들에 도입되여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정세론해설] 《자살지옥》의 오명을 벗을수 있는가

남조선에서 자살은 하나의 사회적풍조로,일상적으로 보거나 듣게 되는 대단히 례사롭고 보편적인 일로 되고있다.하루밤을 자고나면 다리나 어느 집에서 어떤 사람이 자살했다는 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오고 이것은 자신들의 생활처지를 놓고 비관에 빠져있는 또 다른 사람들을 자살의 길로 떠밀고있다.여기에는 늙은이와 젊은이,사무원과 로동자는 물론이고 나어린 초등학교학생과 가정주부들에 이르기까지 포함되지 않는 사람들이 없다.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의 한 아빠트지하에서는 세방살이로 근근히 연명해오던 한 녀성이 생을 포기하고 두 딸과 함께 사람 못살 남조선사회를 저주하며 목숨을 끊었다.돌봐줄 사람이 없어 고독하게 살다가 끝내 독약을 먹고 자살한 칠순이 된 할머니,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오르는 학비를 마련할수 없어 배움의 꿈을 버리고 세상을 하직한 녀대학생…

이러한 실례를 다 꼽자면 끝이 없다.

서울시만 놓고보아도 지난해에 10대부터 30대사이의 청소년들속에서 1 240여명이 자살하였는데 이것은 자살과 관련한 통계를 작성한이래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한다.남조선은 로인자살률에서도 세계적으로 첫손가락에 꼽히고있다.

자살사건이 꼬리를 물고있어 세계적인 망신거리로 되고있는데 대해 창피스러움을 느꼈던지 괴뢰패당이 그 무슨 《자살예방협회》라는 기구까지 만들어놓고 자살을 막아보려 하고있지만 사태는 조금도 개선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기록적인 속도로 계속 늘어만 가고있다.

하다면 남조선에서 직업도 다르고 나이도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어째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결론적으로 말하여 그것은 인민의 의사와 리익을 반역하는 통치배들이 살판치는 남조선이야말로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깡그리 빼앗고 초보적인 생존권조차 보장해주지 않고있는 세계최악의 인권유린지대이기때문이다.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그 무슨 《국민행복시대》니,《민생정부》니 하고 떠들었지만 그것은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기 위한 한갖 기만이였다.현 괴뢰집권세력이 인민들의 생존권보장을 위해 해놓은 일이란 하나도 없다.실례로 그들이 가계부채문제를 비롯한 인민들의 경제적어려움을 해결하고 일자리를 확대할것처럼 놀아대면서 민생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듯이 냄새를 피워댔지만 그것은 빈말에 불과한것이였다.지금 남조선에 자선단체가 대주는 한끼 식사로 겨우 연명하는 최극빈층세대와 하루벌이로 생계를 지탱하는 빈민층,점심을 굶는 어린이들이 수없이 많은 사실도 그것을 증명하여주고있다.이런 고달픈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종당에 어느 길로 갈것인가 하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인천에서 벌어진 자살참극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얼마전 남조선의 인천에서는 남편과 안해,12살 난 딸자식을 포함한 온 가족이 탄불을 피워놓고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현장에서는 《생활고로 힘들다.혹시라도 우리가 살아서 발견된다면 응급처치는 하지 말고 그냥 떠날수 있게 해달라.》는 안해의 유서와 《우리 가족이 함께 있을것이기에 슬프지 않다.》는 문구가 적힌 딸의 유서가 발견되였다.

이들이 얼마나 살아가기가 힘들고 산다는 그자체가 고통스러웠으면 발견되여도 제발 죽게 해달라는 유서까지 남기였겠는가.삶과 죽음이란 무엇인지도 모르는 철부지소녀,죽음이라는 말보다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여야 할 12살 어린 소녀까지도 자살참극의 희생물로 만드는것이 바로 몸서리치는 남조선사회이다.

남조선의 보험개발원이 조사발표한 2013년 4월부터 2014년 3월까지의 사망원인분석자료에 의하면 10대,20대,30대의 첫째가는 사망원인이 자살이며 그 근원은 경제적빈곤에 의한 극심한 생활고였다.괴뢰경찰청도 자살자들의 유서와 주변사람들의 진술 등을 분석한 결과 경제적어려움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가 제일 많은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였다.결국 특권족속들의 리익만을 대변하며 근로인민들에게서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자비하게 빼앗아 그들에게 참기 어려운 생활상고통을 강요한 괴뢰보수패당이 세계최악의 자살사태를 빚어내고있는 용납 못할 살인마들인것이다.

지금 남조선언론들은 사회적으로 매우 심각하게 제기되는 자살사태의 책임은 빈곤에 시달리는 사회적취약계층을 외면하는 당국에 있다고 하면서 그 해결을 요구하고있지만 그것이 반역패당에게는 소귀에 경읽기나 다름이 없다.

근로인민들의 등껍질을 벗겨 배를 채우고 권력을 유지해가는 반역통치배들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있는 남조선은 언제 가도 세계최악의 인권유린지대,《자살지옥》의 오명을 벗을수 없다.

국가과학원 과학연구성과전시회 진행

【평양 12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국가과학원창립 62돐기념 과학연구성과전시회가 2일부터 5일까지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당의 과학중시사상과 최첨단돌파사상을 높이 받들고 국가과학원의 과학자,기술자,교원들이 올해 과학연구사업과 과학기술활동에서 이룩한 270여건의 성과자료들이 출품되였다.

또한 년간에 집필출판된 과학기술도서들 등이 단위별로 전시되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열간압연공정현대화》,《천지윤활유공장 윤활유포장로보트》,《압착과자이적로보트》 를 비롯하여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인민경제의 주체화,현대화,과학화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는데 이바지할 성과자료들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시회를 계기로 참가자들은 성과와 경험들을 서로 교환하였으며 과학자,기술자들에게 돌려주는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킴으로써 더 많은 과학기술성과들로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할 열의에 넘쳐있었다.

5일에 진행된 페막식에서는 우수한 단위들과 참가자들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백두삼천리벌은 불멸의 그 업적 길이 전한다

얼마전 우리는 새로 개관된 대홍단혁명사적관을 찾았다.

백두산3대장군의 불멸의 혁명사적을 길이 전하는 대홍단혁명사적관은 모두 7개 호실로 되여있었다.

참관자들과 함께 혁명사적관의 1호실에 들어서니 대홍단군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이 숭엄하게 안겨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사적과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대홍단군을 감자농사의 본보기로,살기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리기로 결심하고 대홍단군이 감자농사에서 전국의 앞장에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고 모든 조건을 다 보장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력사적인 무산지구전투과정을 보여주는 2호실과 위대한 수령님께서 국영5호종합농장(당시)을 창설해주시고 정전직후부터 1980년대까지 군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신 자료들이 전시되여있는 3호실을 돌아보았다.

4호실에서 우리는 강사로부터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시기 감자농사혁명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내용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주체87(1998)년 10월 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대홍단군을 현지지도하시였습니다.그날 한동안 대홍단군5호종합농장유래비(당시)를 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손길아래 대홍단군종합농장은 사회주의농촌경리의 본보기농장으로 전변되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군당책임일군으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새땅찾기,방풍림조성,농산작업의 기계화를 실현할데 대한 과업수행에서 많은 성과가 이룩되였다는 보고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대홍단군에 온것은 감자농사정형을 알아보고 감자농사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해서라고 하시였습니다.》

우리 당의 감자농사혁명의 장엄한 포성은 이렇게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여기 대홍단군에서부터 시작되였다고 하는 강사의 목소리는 격정에 젖어있었다.

선군혁명령도사에 찬연한 한 페지를 아로새긴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모습을 보여주는 력사적인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며 참관자들은 오래도록 걸음을 떼지 못하였다.

5호실에는 주체91(2002)년 10월 새로 건립된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을 돌아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강사는 해설을 계속하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사적비뒤면에 새겨넣은 노래가사 〈대홍단 삼천리〉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습니다.답사자들모두가 이곳에서 노래 〈대홍단 삼천리〉를 합창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옛날에는 량반들이 경치좋은 곳에 가서 술을 마시고 한시를 읊군 하였지만 오늘 우리 인민들은 여기에 와서 〈대홍단 삼천리〉와 같은 노래를 부르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였습니다.그러시면서 〈꽃피는 대홍단〉편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히 이름지어주신 서두농장의 홍단이와 제대군인부부의 행복한 모습도 형상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꽃피는 대홍단에 홍단이들이 많다는데 홍단이도 있고 대홍이도 많아야 한다고 웃으시며 말씀하시였습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개척》편에 제대군인들을 형상하였는데 아주 좋다고 하시면서 이제는 대홍단이 천지개벽되여 수령님의 뜻이 실현되였다고 볼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6호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날에 대홍단군의 여러 단위를 돌아보시는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홍암농장과 창평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홍암농장 제4작업반의 풍작을 이룬 감자포전을 돌아보시고 창평농장 제2작업반의 감자종자저장고와 싹틔우기장,청년학교,농업과학기술지식선전실을 다 돌아보시다나니 어느덧 시간이 퍼그나 흘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감자연구소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낮으나 절절하게 이야기하는 강사의 목소리가 참관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한 일군이 점심시간이 지났다고,오늘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총비서로 추대되신 5돐이 되는 뜻깊은 날인데 점심식사를 하시고 다음 로정을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런가고 하시며 찬바람부는 창평농장 제3작업반포전 바람막이숲 공지로 가시였습니다.그러시고는 빙 둘러앉은 일군들에게 오늘 점심식사는 감자구이라고,어서 많이 들라고 하시면서 손수 구운 감자를 그들에게 권하시였습니다.말그대로 야전식사였습니다.》

뜻깊은 그날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백두산기슭에서 구운 감자로 끼니를 에우시고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빨찌산식현지지도강행군에 대하여 전하는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관자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으로 눈굽을 적시였다.…

6호실에서 우리는 주체99(2010)년 5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또다시 대홍단군을 찾아주시였던 그날의 혁명사적자료들을 보며 진정 우리 장군님의 한생은 인민을 위하여 바치신 불같은 한생이였음을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였다.

이날 대홍단군 백산돼지목장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목장구성상태와 종축체계, 먹이보장 및 수의방역사업과 물거름생산정형을 료해하시였다.이어 대홍단읍상점과 새로 건설된 대홍단국수집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달마다 고기와 술,분탕,엿,콩기름을 비롯한 식료품들을 주민세대들에 정상적으로 공급하고있는 사실과 대홍단국수맛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대홍단감자가공공장이 종합적이며 현대적인 감자가공기지로 전변되였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며 참관자들은 대홍단군을 살기 좋은 사회주의리상촌으로 꾸려주시려고 우리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헌신의 자욱자욱을 되새기며 눈시울을 적시였다.

7호실에서 천지개벽을 자랑하는 대홍단군의 전경을 펼쳐보이는 사판을 바라보는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우리만이 아니였다.참관자들모두가 대홍단군이야말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되였다고 격정을 터치였다.

우리 어찌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간들 백두삼천리벌에 위대한 전변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그 업적을 잊을수 있겠는가.참관자들의 가슴가슴은 뜨거운 격정과 불타는 맹세로 끓어번지였다.

-위대한 장군님,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대홍단군을 더욱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려가겠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결의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날것이라는것을 확신하며 대홍단혁명사적관을 나섰다.

[정세론해설] 불의가 정의를 심판하는 거꾸로 된 세상

도적이 포도청간다는 말이 있다.나쁜짓을 한자가 그것을 숨기려고 도리여 뻔뻔스럽게 행동한다는 뜻이다.

괴뢰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청구안을 제출하고 이 당을 강제해산하려고 악을 쓰고있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은 신통히도 도적이 포도청가는 격이다.

얼마전 괴뢰헌법재판소에서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보수패당의 정당해산심판청구와 관련한 최종변론이 있었다.여기에 코를 들이민 괴뢰법무부 장관은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의 잔존세력이 통합진보당을 장악하였다느니,당의 강령도 《북의 리념》과 흡사하다느니 뭐니 하며 이 당을 《종북》정당으로 몰아댔다.나중에는 작은 개미구멍이 뚝전체를 무너뜨린다고 고아대면서 이 당을 해산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기염을 토했다.

그로부터 며칠후 하태경이라는 《새누리당》의 악질보수분자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체사상에 기반한 폭력혁명로선》을 교육하는 통합진보당의 자료를 확보했다고 하면서 어디서 주어온것인지도 알수 없는 출처불명의 문건을 공개하였다.이자는 허위날조한 이 문건을 근거로 《폭력혁명이 통합진보당의 로선》이라고 피대를 돋구면서 이 당에 대한 해산심판선고를 극구 부채질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 통합진보당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이 당을 한사코 말살하려는 괴뢰보수패당의 집요하고 비렬한 추태의 일단에 불과하다.그것이 얼마나 날강도적이며 터무니없는것인가 하는것은 이 당의 원내대표가 당국의 정당해산심판청구는 민주주의에 대한 악랄한 역행이라고 단죄하면서 민족의 화해협력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통합진보당의 노력은 그 누구도 심판할수 없다고 선언한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하다면 괴뢰집권세력이 무엇때문에 통합진보당을 우리 공화국과 억지로 련결시키며 기어이 강제해산하려고 발광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

통합진보당(이전 민주로동당)은 창당이래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통일을 위해 적극 활동해왔다.보수집권세력의 반인민적악정과 독재통치,반공화국대결책동을 폭로단죄하고 사회의 자주적발전과 민주주의,조국통일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의 앞장에는 통합진보당이 서있었다.이 당의 진보적인 활동은 인민을 등진 보수집권세력의 커다란 불안을 자아냈다.민중우에 군림하여 독재통치로 권력을 유지해가는 보수패당은 비렬하게도 저들의 반역정책에 반기를 드는 통합진보당을 없애버릴 흉심을 품었다.특히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이 당대표가 현 집권자에게 《당신을 락선시키기 위해 선거에 출마했다.》고 쏘아붙인 이후 통합진보당은 그야말로 괴뢰보수패당의 주되는 정치적사냥감이 되였다.

지난 2012년 통합진보당내부에서 발생한 부정사건을 구실로 드디여 탄압의 칼을 빼든 괴뢰패당은 당사를 습격하고 당원명부를 압수한 후 살벌한 수사소동을 벌리면서 이 당에 대한 부정적여론을 조성하였는가 하면 《종북세력이 〈국회〉를 장악》했다느니,《도대체 어디 정당인지 알수 없다.》느니 하고 모해하면서 이 당소속 의원들을 《국회》에서 제명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통합진보당에 대한 탄압소동은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을 계기로 절정에 달하였다.파쑈광들은 통합진보당소속 《국회》의원 리석기가 《북에 추종하는 지하혁명조직》을 결성한 후 《내란음모를 위한 정연한 조직체계》를 갖추었다느니,《시설파괴와 폭동을 음모》하였으며 《북의 혁명가요》를 불렀다느니 뭐니 하면서 그를 비롯한 이 당관계자들을 체포구금하고 재판에 회부하였다.이어 《위헌정당인 통합진보당은 당장 해산》되여야 한다고 떠들면서 지난해말 이 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청구안을 괴뢰헌법재판소에 제출하였다.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통합진보당을 모략을 꾸며서라도 《종북》의 딱지를 붙여 말살하고 진보세력들을 정치무대에서 제거함으로써 통치위기를 수습하고 반역정책들을 무난히 추진하려는것이 바로 괴뢰보수패당의 속심이다.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시키려는 괴뢰들의 극악한 망동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고 독재체제를 더한층 강화하려는 용납 못할 파쑈적란동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거짓이 드러나는것은 시간문제이며 진실은 밝혀지기마련이다.괴뢰헌법재판소에서 있은 최종변론에서 괴뢰보수패당이 강제해산리유로 들고나온 《증거》들이라는것이 모두 허위와 모략,날조로 일관된것이라는것이 낱낱이 드러났다.《새누리당》이 공개한 통합진보당의 비밀교육교재라는것을 놓고보아도 그런 문건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리석기내란음모사건이라는것도 마찬가지이다.지난 8월에 있은 이 사건에 대한 2심재판에서는 기본초점으로 되는 내란음모혐의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한것으로 하여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집권세력은 지금 통합진보당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말살해버리려고 피를 물고 날뛰고있다.통합진보당에 대한 강제해산소동이야말로 초보적인 정치적자유와 민주주의적권리도 없고 오로지 파쑈폭압과 반인민적악정이 란무하는 세계최악의 인권유린지대인 남조선의 험악한 실태를 여지없이 폭로해주고있다.

만일 남조선에 정의가 있다면 응당 정당활동의 자유를 여지없이 말살하며 독재통치에 열을 올리는 시대착오적이며 파쑈적인 보수《정권》과 《새누리당》부터 강제해산청구의 대상이 되여야 한다.당장 피고석에 앉아 준엄한 심판을 받고 해체되여야 할것은 다름아닌 괴뢰보수패당이다.그런데 그들이 저들의 죄악을 감추려고 도리여 진보정당을 범죄시하며 강제해산하려고 무지막지하게 달려드는것이야말로 모든것이 거꾸로 된 썩어빠진 남조선사회의 비극이 아닐수 없다.그러니 어찌 도적이 포도청간다고 조소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괴뢰패당이 진보정당에 대한 강제해산소동으로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고 《정권》안보를 실현해보려고 하지만 그런 술책은 통할수 없다.그것은 《유신》독재의 파쑈적기질을 그대로 물려받은 저들의 흉악한 정체만을 더욱 드러내놓고 민심의 분노를 고조시킬뿐이다.

재미난 골에 범난다는 말이 있다.《종북세력척결》의 간판밑에 괴뢰패당이 벌리고있는 통합진보당강제해산소동은 그들자신의 파멸을 더욱 앞당기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여러 나라 국가수반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방코크

나는 페하의 생일과 타이왕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를 보내면서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할것과 친선적인 귀국인민에게 끊임없는 진보와 번영이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윈드후크

나는 최근에 귀국에서 진행된 총선거에서 당신이 나미비아공화국 대통령으로 선거된것과 관련하여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미비아에서의 이번 총선거결과는 당신과 그리고 서남아프리카인민조직당에 대한 귀국인민의 높은 신뢰와 기대의 증시로 됩니다.

나는 오랜 력사적전통을 가지고있는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모든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발전되리라고 확신하면서 나라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선군길이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

주체95(2006)년 12월초 어느날 인민군대의 한 부대를 돌아보시며 군인들에 대한 후방사업정형에 대하여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일일이 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콩창고앞에 이르시여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순간 부대지휘관들의 얼굴마다에는 죄송스러운 심정이 짙게 어리였다.례년에 없이 많이 생산된 콩을 보관하기 위해 부대에서 새로 꾸려놓은 창고였는데 출입문도색을 미처 하지 못하다보니 볼품이 없었던것이다.어떻게 말씀을 드리면 좋을지 몰라 잠시 망설이던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그에 대하여 사실대로 보고드리였다.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벼운 웃음을 지으시더니 동행한 일군들에게 이곳 부대지휘관들이 콩창고문을 도색하지 않아 미안해하는것 같은데 최고사령관이 관심을 돌리는것은 문이 아니라 창고안에 병사들이 먹을 콩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병사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넘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전연에 위치한 인민군대의 한 중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위대한 장군님을 초소에 모시게 된 군인들의 기쁨은 끝이 없었지만 그들의 머리속에서는 그이께서 그 험한 눈길로 어떻게 오셨을가 하는 생각이 좀처럼 떠나지 않았다.

중대군인들이 전후사연에 대해 알게 된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초소를 떠나신 후 한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실 이번에도 시간을 내기 바빴지만 년말이 되니 최전연초소를 지켜가고있는 군인들이 자신을 더 기다릴것 같아 오늘 새벽 1시가 지나 잠자리에 누웠다가 4시에 일어나 이곳으로 떠나왔다고,밖은 캄캄하고 눈이 많이 내려 길은 험하였지만 최전연초소로 달리는 자신의 마음은 더없이 기쁘고 가벼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

일군의 이야기는 끝났으나 군인들은 좀처럼 자리를 뜰념을 하지 못하였다.

또다시 험한 령을 넘으시며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실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눈앞에 어려와서인가 그들의 가슴에는 뜨거운 눈물이 소리없이 고이고있었다.

어느해 5월 적들의 총구가 항시적으로 노리고있는 최전연의 한 고지에서는 장령들이 병사들과 전투근무를 교대하는 뜻밖의 일이 펼쳐졌다.바로 여기에는 눈물없이 대할수 없는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었다.

이날 이곳에 위치한 부대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귀중한 시간을 아낌없이 바쳐가시며 병사들의 군사임무수행정형을 료해하시고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그러다나니 어느덧 시간은 퍼그나 흘러 점심시간이 되여오고있었다.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간이 있으면 이 고지우에서 전투임무를 수행하는 군인들의 초소를 다 돌아보고싶은데 그렇게 할수 없는것이 유감이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수행한 장령들에게 최고사령관이 최전연고지우에 올라왔다가 이곳에서 전투임무를 수행하는 군인들을 다 만나보지 않고 간다면 그들이 얼마나 섭섭해하겠는가,군인들을 한명도 빠짐없이 데려다 만나보고 기념사진을 찍자고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최전연초소에서 장령들과 병사들사이의 류다른 근무교대가 진행되였던것이다.

류다른 근무교대!

정녕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한량없는 사랑만이 펼칠수 있는 영원불멸할 화폭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