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리는 새로 개관된 대홍단혁명사적관을 찾았다.
백두산3대장군의 불멸의 혁명사적을 길이 전하는 대홍단혁명사적관은 모두 7개 호실로 되여있었다.
참관자들과 함께 혁명사적관의 1호실에 들어서니 대홍단군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이 숭엄하게 안겨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사적과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대홍단군을 감자농사의 본보기로,살기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리기로 결심하고 대홍단군이 감자농사에서 전국의 앞장에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고 모든 조건을 다 보장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력사적인 무산지구전투과정을 보여주는 2호실과 위대한 수령님께서 국영5호종합농장(당시)을 창설해주시고 정전직후부터 1980년대까지 군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신 자료들이 전시되여있는 3호실을 돌아보았다.
4호실에서 우리는 강사로부터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시기 감자농사혁명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내용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주체87(1998)년 10월 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대홍단군을 현지지도하시였습니다.그날 한동안 대홍단군5호종합농장유래비(당시)를 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손길아래 대홍단군종합농장은 사회주의농촌경리의 본보기농장으로 전변되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군당책임일군으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새땅찾기,방풍림조성,농산작업의 기계화를 실현할데 대한 과업수행에서 많은 성과가 이룩되였다는 보고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대홍단군에 온것은 감자농사정형을 알아보고 감자농사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해서라고 하시였습니다.》
우리 당의 감자농사혁명의 장엄한 포성은 이렇게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여기 대홍단군에서부터 시작되였다고 하는 강사의 목소리는 격정에 젖어있었다.
선군혁명령도사에 찬연한 한 페지를 아로새긴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모습을 보여주는 력사적인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며 참관자들은 오래도록 걸음을 떼지 못하였다.
5호실에는 주체91(2002)년 10월 새로 건립된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을 돌아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강사는 해설을 계속하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사적비뒤면에 새겨넣은 노래가사 〈대홍단 삼천리〉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습니다.답사자들모두가 이곳에서 노래 〈대홍단 삼천리〉를 합창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옛날에는 량반들이 경치좋은 곳에 가서 술을 마시고 한시를 읊군 하였지만 오늘 우리 인민들은 여기에 와서 〈대홍단 삼천리〉와 같은 노래를 부르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였습니다.그러시면서 〈꽃피는 대홍단〉편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히 이름지어주신 서두농장의 홍단이와 제대군인부부의 행복한 모습도 형상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꽃피는 대홍단에 홍단이들이 많다는데 홍단이도 있고 대홍이도 많아야 한다고 웃으시며 말씀하시였습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개척》편에 제대군인들을 형상하였는데 아주 좋다고 하시면서 이제는 대홍단이 천지개벽되여 수령님의 뜻이 실현되였다고 볼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6호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날에 대홍단군의 여러 단위를 돌아보시는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홍암농장과 창평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홍암농장 제4작업반의 풍작을 이룬 감자포전을 돌아보시고 창평농장 제2작업반의 감자종자저장고와 싹틔우기장,청년학교,농업과학기술지식선전실을 다 돌아보시다나니 어느덧 시간이 퍼그나 흘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감자연구소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낮으나 절절하게 이야기하는 강사의 목소리가 참관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한 일군이 점심시간이 지났다고,오늘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총비서로 추대되신 5돐이 되는 뜻깊은 날인데 점심식사를 하시고 다음 로정을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런가고 하시며 찬바람부는 창평농장 제3작업반포전 바람막이숲 공지로 가시였습니다.그러시고는 빙 둘러앉은 일군들에게 오늘 점심식사는 감자구이라고,어서 많이 들라고 하시면서 손수 구운 감자를 그들에게 권하시였습니다.말그대로 야전식사였습니다.》
뜻깊은 그날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백두산기슭에서 구운 감자로 끼니를 에우시고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빨찌산식현지지도강행군에 대하여 전하는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관자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으로 눈굽을 적시였다.…
6호실에서 우리는 주체99(2010)년 5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또다시 대홍단군을 찾아주시였던 그날의 혁명사적자료들을 보며 진정 우리 장군님의 한생은 인민을 위하여 바치신 불같은 한생이였음을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였다.
이날 대홍단군 백산돼지목장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목장구성상태와 종축체계, 먹이보장 및 수의방역사업과 물거름생산정형을 료해하시였다.이어 대홍단읍상점과 새로 건설된 대홍단국수집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달마다 고기와 술,분탕,엿,콩기름을 비롯한 식료품들을 주민세대들에 정상적으로 공급하고있는 사실과 대홍단국수맛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대홍단감자가공공장이 종합적이며 현대적인 감자가공기지로 전변되였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며 참관자들은 대홍단군을 살기 좋은 사회주의리상촌으로 꾸려주시려고 우리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헌신의 자욱자욱을 되새기며 눈시울을 적시였다.
7호실에서 천지개벽을 자랑하는 대홍단군의 전경을 펼쳐보이는 사판을 바라보는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우리만이 아니였다.참관자들모두가 대홍단군이야말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되였다고 격정을 터치였다.
우리 어찌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간들 백두삼천리벌에 위대한 전변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그 업적을 잊을수 있겠는가.참관자들의 가슴가슴은 뜨거운 격정과 불타는 맹세로 끓어번지였다.
-위대한 장군님,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대홍단군을 더욱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려가겠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결의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날것이라는것을 확신하며 대홍단혁명사적관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