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1일

그들은 오늘도 임무수행중에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의 영예군인들은 정말 기특한 사람들입니다.》

우리 당이 꽃방석에 앉히고 존대해야 할 귀중한 혁명동지로 아끼고 사랑하며 내세워주는 영예군인들,그들속에서는 조국과 인민,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찾아하는 아름다운 소행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모란봉구역 긴마을1동에는 이른새벽이면 한쪽 어깨에 삽과 괭이가 든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가 저녁때가 되면 그 한쪽 어깨가 패이도록 파철을 가득 채운 배낭을 메고 집으로 돌아오는 로인이 있다.

올해 70살 난 영예군인 강영기동무이다.

40대의 한창나이에 군사임무수행중 심한 부상을 입고 영예군인이 된 어제날의 대좌 강영기동무,그가 이 길을 걷기 시작한것은 다박솔초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을 뜨거운 눈물속에 우러른 주체84(1995)년 1월부터였다.

심한 부상을 당한 불편한 몸이였으나 어제날의 대좌는 조국수호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자기 심장에 스스로 량심의 명령,보답의 명령을 내린것이였다.

그때부터 그는 이른아침부터 저녁어스름이 질 때까지 시안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파철을 수집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하루에 고작 1~2kg이 되는 쇠붙이들을 모아들이기가 일쑤였다.차츰 20~30kg의 파철을 수집하는 날이 늘어났다.이렇게 첫해에 700여kg이 넘는 파철을 수집한 강영기동무는 그 다음해부터는 800kg이상,2002년부터는 한해에 1t이 넘는 파철을 수집하군 했다.

사실 성성한 사람들도 저어하는 땅파기와 콩크리트까기를 하여 쇠쪼각들을 얻어내기란 여간 힘들지 않았다.철근 몇개를 얻기 위해 제몸의 몇배 되는 콩크리트덩어리를 깨뜨려야 했고 하나의 쇠붙이를 캐내기 위해 무릎깊이까지 흙을 파낼 때가 드문했다.힘에 부친 일이였다.

하지만 콩크리트가 묻은 철근이나 흙이 게발린 쇠쪼각들이 배낭을 채울 때면 온몸을 바늘로 찌르는것처럼 쑤시던 모진 아픔을 가뭇없이 잊은듯 강영기동무의 얼굴에는 이름못할 미소가 어리군 했다.

그도 할아버지였다.그라고 하여 어찌 다른 로인들처럼 손자,손녀의 재롱을 받아주는 락을 누리며 여생을 즐기고싶지 않았으랴.매일과 같이 일터로 출근하는 사람들처럼 이른새벽이면 꼭꼭 집을 나서군 하는 강영기동무에게 안해와 자식들이 누가 지켜보는 일도 아닌데 좀 쉬염쉬염 하라고 몇번이나 간청한지 모른다.하지만 그에게는 그보다 더 중한것이 있었다.

그것은 자기스스로 자기 심장에 내린 보답의 명령,한생토록 수행하여야 할 임무였다.

파철더미가 날을 따라 높아지던 2012년 4월 어느날 새벽 5시가 되자 어김없이 집을 나서는 남편의 배낭을 거들어주며 한선숙녀성은 초소로 나가던 당신을 바래주던 그때가 생각난다고 추억깊은 말을 건넸다.

나이가 들수록 정이 깊어지는 안해의 말에 강영기동무는 걸음을 멈추고 돌아섰다.

순간 안해의 어깨너머로 방안벽에 걸려있는 옛 군복의 대좌견장과 많은 훈장,메달들이 눈에 밟혀왔다.

군사복무시절의 군복을 보며 강영기동무는 《그럼 군복입고 임무수행에 분투하던 그때의 그 정신,그 기백이야 어디 가겠소.》 하며 성한 오른쪽 어깨에 멘 배낭을 추스르고는 힘을 주어 걸음을 내짚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스스로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는 강영기동무에게 그해 5월 은정깊은 감사를 보내주시였다.

누가 보건말건,평가해주건말건 스스로 내린 량심의 명령수행의 길을 걷는 한 영예군인에게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그는 뜻깊은 2012년에 1t 540여kg의 파철을 수집하였다.지난해에는 1t 200여kg,올해에는 지난 10월초까지 1t 200kg이 훨씬 넘는 파철을 모아 강철전선에 보내주었다.

김정일애국주의로 가슴 불태우며 강영기동무는 지난 근 20년동안 16t이 넘는 많은 량의 파철을 모아 부강조국건설의 무쇠기둥을 억세게 다지는데 이바지하였다.

창전거리건설이 마감고비에서 힘있게 다그쳐지던 두해전 3월초 어느날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날마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는 군인건설자들의 전투현장에 한 영예군인과 그의 안해가 지성어린 원호물자들을 안고 찾아왔다.

《분대장동지》,《분대장동지》 하며 오랜만에 만난 자기 분대장을 대하듯 저마끔 두팔을 부여잡는 군인건설자들의 손이며 어깨를 어루만지는 나이지숙한 영예군인,

군인건설자들에게 에워싸인채 더없는 행복감에 휩싸여있는 그는 모란봉구역 개선동에서 사는 영예군인 표창덕동무였다.

표창덕동무와 그의 안해 리명애동무는 20년이 넘도록 원군길을 이어오고있었다.

부대적으로 쇠소리 쟁쟁 나는 결패있는 분대장으로 소문이 자자하던 표창덕동무가 영예군인이 된것은 20여년전이였다.

위기일발의 순간에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하반신이 마비된 불구의 몸이 된 그는 가슴이 아팠다.조국의 대지를 이제는 제발로 짚을수 없다는 생각보다 이제 더는 전우들과 함께 초소를 지킬수 없게 되였다는 안타까움으로 하여 그는 가슴이 갈가리 찢어지는것 같았다.

하지만 그는 절망감에 사로잡혀있지 않았다.몸은 성성하지 못하다 해도 정신만은 불구가 될수 없었다.

당과 조국이 안겨준 영예군인이라는 그 고귀한 칭호를 가슴에 새기고 군사복무시절의 분대장의 모습으로 한생을 살리라 속다짐한 그에게 인물곱고 마음씨고운 처녀 리명애동무가 한생의 길동무로 나섰다.내 심장속에는 항상 전우들,정든 초소가 있다고 늘 외우는 표창덕동무에게 그는 자기 마음도 합쳐 잊지 못할 그 전우들을 적극 위해주자고 다정히 속삭이였다.

1990년 5월 만사람의 축복속에 행복한 가정을 이룬 그들부부는 그로부터 얼마후 성의껏 마련한 많은 원호물자들을 가지고 통일거리건설장에서 위훈떨치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을 찾았다.

두줄로 늘어서서 표창덕분대장동지와 신부 리명애동지를 축하한다고 하며 축복해주던 군인건설자들에게 그들부부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받드는 심정으로 원군사업을 벌려갈것을 약속했다.

그때부터 그들부부의 원군길은 해마다 이어졌다.어려웠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도,강성국가건설이 힘있게 벌어지는 오늘에도 표창덕동무는 안해와 함께 여러가지 원호물자들을 한점두점 성의껏 마련하여 초소의 병사들에게 보내주었다.

사실 불편한 몸으로 여러곳을 다니면서 병사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원호물자들을 마련하는것은 생각과 같지 않았다.하지만 그때마다 그는 원호물자를 받아안고 기뻐할 병사들을 그려보았다.

그래서 안해와 함께 더더욱 극성스럽게 원군의 길을 걷고 또 걸었다.

주체96(2007)년 8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여러가지 좋은 일을 많이 한 특류영예군인 표창덕동무와 그의 안해 리명애동무에게 감사를 보내주시는 은정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분에 넘치는 감사를 받아안은 표창덕동무와 리명애동무는 더욱 분발하여 성의껏 장만한 원호물자들을 병사들에게 보내주었다.

표창덕동무와 그의 가정의 뜨거운 지성이 담긴 원호물자들을 받을 때마다 병사들은 분대장동지의 당부를 잊지 않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에 언제나 앞장서겠다는 편지를 보내오군 하였다.

어느해인가부터 병사들은 원군을 어길수 없는 임무로 여기고 원군사업에 온갖 지성을 다 바쳐가는 표창덕동무에게 원군열성자란 호칭을 더 붙여 원군열성자 우리 분대장동지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세월이 흘러 병사들의 세대는 여러번 바뀌였으나 오늘도 병사들은 표창덕동무를 두고 선배들처럼 원군열성자 우리 분대장이라고 부르며 존경하고있다.

[정세론해설] 핵문제해결의 길을 막아버린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

우리 공화국과 미국사이에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을 위한 기본합의문이 채택된 때로부터 20년이 되였다.당시 세계는 조미기본합의문이 채택된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 그것을 세계적인 사변,력사적인 리정표라고 한결같이 평하였다.국제사회는 조미기본합의문이 성실히 리행되여 조선반도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한 실천적인 조치들이 취해지기를 바랐다.하지만 그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조미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합의문은 결실을 가져오지 못하였다.이것은 만사람의 커다란 실망을 자아내고있다.

하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그로부터 찾게 되는 교훈은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조미기본합의문이 빛을 보지 못하고 두 나라 관계가 오늘과 같이 최악의 상태에 처하게 된것은 전적으로 미국이 뿌리깊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지 않고 거기에 집요하게 매여달린데 있다.모든 사태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

미국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딴마음을 먹고 조미기본합의문을 대하였으며 조선반도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길을 가로막았다.그렇게 단마디로 찍어 말할수 있는 근거는 충분하다.

조미기본합의문채택후 우리는 자기의 공약대로 해당한 핵시설을 동결하기로 결정하였다.미국도 조미기본합의문에 동의하고 이를 환영한것만큼 우리에게 경수로를 제공하게 되여있는 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였어야 하였다.그러나 미국은 껄렁껄렁하면서 시간보내기를 하다가 마지막에는 그것마저도 집어던지고말았다.그 밑바탕에 우리의 제도가 얼마 가지 못해 저절로 붕괴될수 있다는 고약한 타산이 깔려있었기때문이다.애초부터 합의문을 대하는 미국의 자세가 이처럼 삐뚤어져있었기때문에 결과도 그렇게밖에 달리 될수 없었다.

미국은 조선반도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사가 전혀 없었다.여기에서 구태여 조선반도에서 핵문제가 발생하게 된 근원을 다시 따진다면 그 책임도 바로 미국에 있다.미국은 오래전부터 조선반도에 핵무기를 끌어다놓고 우리에게 핵위협을 가함으로써 핵문제를 산생시켰다.

이미 지난 조선전쟁때에 우리 인민에게 핵공갈을 가한 미국은 1950년대 후반기부터 핵무기들을 비법적으로 끌어들여 남조선을 극동최대의 핵화약고,핵전초기지로 만들었다.미국은 해마다 방대한 핵무기들을 동원하여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핵전쟁연습을 미친듯이 벌리였다.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핵위협공갈이였다.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하여 우리는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였다.평화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한 비핵지대창설안도 내놓았으며 국제법에 의거하여 미국의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도 배합하였다.우리 공화국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의 기탁국들인 이전 쏘련과 미국,영국이 비록 조건부적이기는 하지만 이 조약에 가입한 비핵국가들에 대하여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한것을 중시하고 그것이 우리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기대를 안고 이 조약에 가입하기도 하였다.그후에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의 해당 조항에 준하여 국제원자력기구의 비정기사찰을 적극적으로 방조해주었다.

하지만 미국은 우리의 핵의혹설을 집요하게 내돌리며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었다.우리에게 《특별사찰》을 강요하고 핵전쟁연습을 재개하면서 핵위협을 로골화하였다.미국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을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았다.

미국의 대조선핵선제공격기도와 강권정책으로 하여 우리 나라에는 국가의 최고리익이 침해당할수 있는 위험한 사태가 조성되였다.이로부터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의 해당 조항에 따라 여기에서 탈퇴하는 조치를 취하게 된다는것을 선언하였다.

바빠난 미국은 대화마당에 나오지 않을수 없었으며 우리의 정당한 주장이 담긴 조미기본합의문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였다.조미기본합의문채택은 우리에게는 위협이나 압력이 통하지 않으며 조미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평화적인 회담과 대화의 방법으로만 해결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미국은 이것을 고의적으로 외면하였다.

미국의 부쉬행정부는 집권하기 바쁘게 이전 행정부시기에 채택된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을 위한 조미기본합의문을 일방적으로 파기하였으며 우리를 핵선제공격대상에 포함시켰다.부쉬행정부는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해보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 행동하였다.우리와는 절대로 공존하지 않겠다는것을 정책화하고 우리 공화국을 《악의 축》이라고 하면서 적대시하였다.지어 부쉬행정부는 우리에 대한 핵무력사용까지도 시사하면서 무분별하게 날뛰였다.

조선반도에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였다.이런 조건에서 우리는 팔짱을 끼고앉아 그것을 지켜만 보고있을수 없었다.미국이 핵무기를 휘두르며 우리 제도를 없애버리겠다는것을 명백히 한 이상 우리도 그를 막기 위한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었다.그것이 바로 우리의 핵으로 미국의 핵을 제압하는것이였다.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기 위해 핵무기를 만들었으며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당당한 핵보유국이 되였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낳은 응당한 결과이다.미국의 전문가들속에서는 부쉬행정부가 집권초기부터 조선을 매우 거칠게 대하였다,결국 조선을 핵보유국으로 만들어놓았다,조선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비리성적이였으며 실책을 범하였다,앞으로 대조선정책에서 변화가 있어야 한다라는 소리가 울려나왔다.미당국자들은 이것을 심중히 듣고 대조선정책에서 변화를 가져왔어야 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우리를 어째보려는 허망한 기대를 가지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지 않았다.

부쉬행정부후에 출현한 오바마집권세력은 우리 체제의 《붕괴설》까지 내돌리며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군사적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그것이 그 누구의 체제《붕괴》를 목적으로 한다는것을 거리낌없이 공개하였다.

우리가 평화적목적의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하였을 때에는 무슨 큰일이나 난것처럼 소동을 피우며 그것을 미싸일발사로 몰아붙이고 반공화국압살책동에 열을 올리였다.이것이 우리에게 통할리 만무하였다.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우리가 핵을 포기하고 굴복하기를 기다린다는 《전략적인내정책》에 매여달리면서 우리와의 대화를 전면거부하고 제재와 압력만을 일삼아온것이다.

현 미행정부의 대조선정책은 완전히 실패하였다.미국이 《전략적인내》를 운운하며 기다려온 결과는 우리의 핵억제력이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된것뿐이다.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도 넘겨다볼수 없는 자주의 강국으로 존엄떨치고있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상을 놀래우는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였다.미국이 바라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모든것이 명백해졌다.어떻게 되여 조미기본합의문이 깨여져나가고 핵문제가 풀리지 않는것이 누구때문인가 하는것이 확연해졌다.모든 근원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있다.

미국이 우리 제도를 압살하려는 야망을 버리지 않고 대조선적대시책동에 계속 매여달리는 한 사태는 절대로 달라지지 않을것이다.이것이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을 위한 조미기본합의문이 채택된 때로부터 20년이 된 현시점에서 과거력사를 돌이켜보며 다시한번 찾게 되는 교훈이고 결론이다.

문제는 아직도 미국이 허황한 망상을 하면서 우리가 핵을 포기하겠다는 진정성을 보여줄 때만이 저들과 대화를 하고 관계개선을 할수 있으며 제재도 해제할수 있다고 하는데 그따위 상투적인 수법은 우리에게 전혀 통하지 않는다.

얼마전 20년전의 조미기본합의문작성에 참가하였던 갈루치는 미국의 대조선정책은 완전히 실패하였다,북의 핵무기를 파괴할수는 없다,제재나 봉쇄로 바라는것을 얻겠다는것은 전략이 아니다,《전략적인내정책》은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라고 하면서 미국이 우리와의 조건없는 대화에 나서는것이 상책이라는 내용의 소리를 하였다.

미국의 정객들은 이것을 무심히 듣지 말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리성이 있다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우리와의 관계를 개선하는것이 리로운가 아니면 비정상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것이 리로운가 하는것을 놓고 심사숙고하여야 한다.미국은 우리의 핵억제력을 걸고들며 시비하기 전에 현 사태를 몰아온 자기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이제라도 옳바른 태도를 취하여야 한다.이것만이 조선반도에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를 열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우리 나라 팀 우즈베끼스딴팀을 누르고 결승경기에 진출

【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14년 아시아축구련맹 19살미만 선수권대회 우리 나라 팀과 우즈베끼스딴팀과의 준결승경기가 20일에 있었다.

준준결승경기에서 일본팀을 보기 좋게 타승한 우리 남자축구선수들은 경기시작부터 드센 공격을 들이대였다.

든든한 방어진을 펴고 째인 련락으로 공격을 들이대던 우리 팀에서 경기시간 5분경 조광명선수가 먼저 상대팀그물을 흔들어놓았다.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놓은 우리 선수들은 역습속공으로 득점기회들을 마련하면서 공격속도를 높여나갔다.

경기시간 39분경 조광명선수가 두번째 꼴을 성공시켰다.

우리 선수들은 후반전에 들어와 상대팀의 방어를 분산시키면서 더욱 맵짠 공격을 들이대였다.

경기시간 63분경 조광명선수가 세번째 꼴을 넣은데 이어 70분경 김유성선수가 네번째 득점에 성공하였다.

서정혁선수가 경기시간 73분경 또 한꼴을 넣음으로써 우리 팀은 5: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우즈베끼스딴팀을 이겼다.

우리 나라 팀은 23일 까타르팀과 결승경기를 하게 된다.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해설

당은 혁명의 요구,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에 기초하여 투쟁목표와 전략적로선,정책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한다.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관철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철저히 실현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이 뚜렷이 명시되여있다.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이야말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구현하고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반영한 우리 혁명의 백승의 기치이며 우리 인민의 삶과 투쟁의 지침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당과 혁명의 요구,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은 하나로 통일되여있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길을 밝혀주는 등대이고 인민의 요구와 의사를 집대성한 전략전술이다.당의 로선과 정책이 혁명의 요구,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반영하여 제시되여야 당이 혁명하는 당,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은 어느것이나 다 주체사상의 원리로부터 출발하고있으며 주체의 사상,리론,방법으로 일관되여있다.당의 로선과 정책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원칙적인 문제들과 투쟁목표,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뚜렷이 밝혀져있다.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언제나 일치하며 우리 인민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심장으로 받아들이고있는것이다.혁명의 요구,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반영한 가장 자주적이고 인민적인 로선과 정책이라는데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에는 또한 당의 요구,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는 심오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정당한것으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우리 혁명과 시대의 요구이며 천만군민의 의지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후손만대의 행복이 있고 조국의 부강번영이 있다는 진리를 심장으로 절감하였다.당의 로선과 정책에 대한 절대성,무조건성의 정신을 지니고 그 관철을 위하여 헌신하여온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과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나날 굶어 쓰러지면서도 기대를 돌린 자강도로동계급의 투쟁모습은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투철한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당의 결정지시라면 산악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며 모든 일을 불이 번쩍 나게 최상의 수준에서 해나가고있다.이것은 당의 요구를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결사의 의지로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우리 인민군대에서만 높이 발휘될수 있는 투쟁기풍이며 일본새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에서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가르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에 새겨진 참뜻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승리의 기치인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시대의 영웅,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할것이다.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빛나게 수행

평안북도수산관리국에서 년간 수산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도수산관리국적으로 지난 10일까지 년간 물고기잡이계획은 100%로,수산물생산계획은 102.2%로 넘쳐 수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산부문에서는 최고사령관 명령을 결사관철하여 물고기대풍을 마련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모범을 따라 고기배와 어구를 현대화하고 과학적방법으로 물고기잡이전투를 힘있게 벌려 포구마다에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높이 울리게 하며 바다가양식도 대대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국장 박윤성,기사장 김일건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수산사업소들을 맡고 내려가 높아진 물고기잡이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면서 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켰다.

운전수산사업소를 비롯한 관리국아래 각 수산사업소들에서는 2월 중순까지 배수리와 어구준비를 끝내고 3월초 첫 출어를 보장하였다.기사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지휘선을 타고 몽금포중심어장을 타고앉아 어로공들의 물고기잡이전투를 현지에서 지휘하였다.

관리국적인 수산물생산에서 제일 큰 몫을 맡고있는 운전수산사업소의 어로공들은 몽금포중심어장에 제일먼저 진출하여 어로전투를 힘있게 벌려 매일 많은 량의 물고기를 잡는 성과를 이룩하였다.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사업소의 어로공들과 양식공들은 힘찬 전투를 벌려 지난 10일까지 물고기잡이계획은 104.4%로,수산물생산계획은 108.9%로 넘쳐 수행하였다.

염주수산사업소와 룡암포수산사업소,신도세소어업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공들도 드센 어로전을 들이대고 과학적인 양식방법을 받아들여 년간 물고기잡이와 수산물생산계획을 앞당겨 수행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관리국적인 물고기잡이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철산,정주수산사업소의 어로공들은 높아진 년간 수산물생산계획을 이달안으로 끝낼 열의에 넘쳐 총돌격전을 들이대고있다.

관리국적인 년간 수산물생산계획을 끝낸데 맞게 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수산사업소들에서 이룩된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물고기잡이와 수산물생산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공장,기업소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만부하를 걸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강계목재가공공장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집단적혁신을 일으켜 지난 10일까지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103.5%로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공장의 일군들은 년초부터 가구와 마감건재생산에 요구되는 통나무를 더 많이 마련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 9월말까지 3천㎥의 통나무를 실어들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제재직장의 로동자들은 기중기,절단기,띠톱기 등 설비들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다루며 매달 켠나무생산을 120%로 넘쳐 수행하였다.건조작업반의 건조공들은 무동력보이라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켠나무건조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였다.

가공1,2작업반의 로동자들도 자동조절기,4면대패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목재가공설비들을 능숙하게 다루며 가구,마감건재생산에 요구되는 소재생산을 매달 110%로 넘쳐 수행하였다.

프레스작업반의 로동자들은 톱밥,대패밥을 리용하여 합판,목삭판을 비롯한 가구소재생산계획을 매달 넘쳐 수행하였다.조립1,2,3,4,5작업반의 로동자들도 이불장,옷장,찬장을 비롯한 가구생산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켰다.종합가공작업반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현대적인 목재가공설비들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다루며 쪽널,집성재,출입문,문틀,문손잡이 등 매달 마감건재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공장에서는 현행생산을 내미는것과 함께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100여개의 목통과 의자,식탁들을 맵시있게 만들어 강계포도술공장,장자강의 배식당,인풍원을 비롯한 강계시의 여러 단위들에 보내주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자주시대의 앞길을 밝혀준 《ㅌ.ㄷ》의 홰불

암흑속에 잠겼던 조국강산에 《ㅌ.ㄷ》의 홰불로 자주시대의 려명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남조선인민들은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남조선강원도 춘천에 사는 교수 최정식은 정히 보관하였던 도서 《해외조선혁명운동소사》를 제자들에게 보여주며 이렇게 말하였다.

이 책에는 김일성주석께서 《ㅌ.ㄷ》로 략칭되는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시고 일본제국주의의 근본적타도와 동방약소민족의 해방을 위해 투쟁하신데 대해 씌여져있다.

사실 우리 민족의 해방투쟁사는 《ㅌ.ㄷ》로부터 새로운 자주의 궤도우에 올라서게 되였고 민족주체성,진정한 민족정통성은 바로 이때부터 마련되였다.

정치학교수 김진수는 반일애국사상과 혁명정신이 남달리 투철하시였던 김일성주석께서 화성의숙시절에 진보적청년들로 《ㅌ.ㄷ》를 결성하신것은 민중이 력사의 주체로서 자기 운명을 제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참다운 변혁이 시작되였음을 알리는 력사적사변이였다고 격찬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자주로운 세계를 건설하실 웅지를 지니시고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시였다.》,《암흑의 대지에 한점의 불꽃으로 타오른 〈ㅌ.ㄷ〉의 결성,그것은 자기 힘을 믿고 자기 식으로 조국해방과 민족번영을 이룩해야 한다는 주석님의 투철한 자주독립정신의 발현이다.》,이것은 남조선강원도 강릉에 사는 김만석주민과 정치문제연구소의 한 연구원의 가슴속분출이다.

이들만이 아닌 온 남녘의 민심을 반영하여 언론들은 타도제국주의동맹은 김일성주석께서 일제타도 및 사회주의건설에 동조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결성하신 조직이라고 대서특필로 소개하며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대대적으로 전하고있다.

특히 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는 김일성주석께서는 1926년 10월 17일 《ㅌ.ㄷ》를 결성하심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의 시원을 열어놓으시였다,이것은 조선혁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력사적선언이였으며 새형의 당,주체형의 혁명적당창건을 위한 투쟁의 출발점으로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한양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 교수들은 《〈ㅌ.ㄷ〉의 결성으로 주체위업을 끝까지 완성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ㅌ.ㄷ〉야말로 자주시대의 앞길을 밝혀준 투쟁의 홰불》이라고 피력하였다.

경기도 평택의 한 통일운동가는 일본제국주의의 타승과 민족자주위업의 성취를 선언한 《ㅌ.ㄷ》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그 정신은 반제자주의 정신이고 그 전통도 자주의 전통이다,그날의 《ㅌ.ㄷ》의 홰불은 오늘도 타오르며 이남땅에 반미자주의 려명을 불러오고있다고 토로하였다.

남녘의 이 민심은 《ㅌ.ㄷ》의 기치를 영원히 높이 들고나가는 길에 자주통일도,민족의 미래도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백두회 회원들은 《〈ㅌ.ㄷ〉와 선군은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백승의 기상을 떨치는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모습에서 이 땅에 밝아올 통일의 새 아침을 확신한다.》고 씌여진 인쇄물들을 곳곳에 배포하여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떨쳐나선 남조선 각계층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서울지역 대학교수들이 가진 모임에서 고려대학교의 한 교수는 자기의 가슴속진정을 이렇게 터쳤다.

투철한 자주정신과 불패의 일심단결로 강성국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이북민중의 앞길에는 언제나 조선로동당이 높이 추켜든 《ㅌ.ㄷ》의 기치가 펄럭이고있다.

《ㅌ.ㄷ》의 기치,선군의 기치높이 강성국가건설과 조국통일위업을 이끄는 조선로동당의 앞길은 휘황찬란할것이다.

청천강전역에 보낼 발전설비생산성과 계속 확대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생산한 또 한대의 타빈안내장치가 지난 10월 상순 청천강전역을 향하여 출발하였다.이것은 기업소가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에 보내주게 된 모든 타빈안내장치생산을 빛나게 결속하는 자랑찬 성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체질화하고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 부강하고 문명한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는 보람찬 투쟁에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대안로동계급이 발전설비생산에서 중요한 부분인 타빈안내장치제작을 전부 끝냄으로써 높이 세운 올해전투목표를 빛나게 수행할수 있는 결정적돌파구가 마련되였다.이와 동시에 청천강전역의 모든 발전기실공사장에서 하부구조물공사를 하루빨리 끝내고 건물축조공사를 다그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기업소의 일군들은 지난 8월상순까지 청천강전역에 보낼 첫 4대의 발전설비생산을 기본적으로 결속한 성과에 토대하여 올해 계획된 10여대의 발전설비생산을 립체전의 방법으로 밀고나갔다.당면하여 발전기실하부구조물공사에 앞세워 보장하여야 할 타빈안내장치생산을 두달 남짓한 기간에 끝낼 높은 목표를 내걸고 기업소적인 총화력을 집중하였다.생산지휘일군들은 짧은 기간에 방대한 작업량을 해제껴야 하는 조건에 맞게 대상설비생산부문뿐아니라 발전설비생산부문에도 타빈안내장치생산과제를 기동적으로 분할하고 공정간 련계를 치차처럼 맞물리는데 주되는 힘을 넣었다.

제관,가공,조립의 모든 공정에서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라 타빈안내장치생산에서 지난 시기에 비하여 1.5배의 속도가 창조되였다.

타빈안내장치생산의 큰 몫을 맡은 대상설비생산종합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치렬한 증산돌격전을 벌려 각종 부속품생산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였다.

대상설비제관직장,보이라제관직장 로동자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용접의 불꽃을 세차게 날려 덩지큰 고정날개실제관작업을 앞당겨 끝내였다.특히 보이라제관직장의 일군들과 기능공들은 타빈안내장치제관작업과제가 긴급히 제기된데 맞게 기술준비에 품을 들이고 합리적인 계서,절단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짧은 기간에 6대의 고정날개실들을 제작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대형기계직장,중형기계직장,대상설비조립직장의 로동자들도 자기들의 전진속도이자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성과라는 립장에 서서 증산돌격전을 힘차게 들이대였다.대형기계,중형기계직장들에서는 설비가동률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 기대별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고정날개실,안내날개 등 각종 부속품가공에서 지난 시기의 2배의 속도를 보장하였다.대상설비조립직장의 기능공들은 모든 부속품의 가공정형을 수시로 알아보고 그에 맞게 부분품별조립일정을 치밀하게 세운데 기초하여 가공품이 넘어오는족족 와닥닥 달라붙어 한대분의 타빈안내장치조립기일을 초기의 절반이상 줄이였다.

발전설비생산종합직장의 가공,조립직장들에서도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며 타빈안내장치생산에서 기록을 창조하였다.이곳 일군들은 기업소적인 작전에 발맞추어 새로 제기된 과제수행을 위한 생산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고 기대공들을 적극 불러일으키였다.발전설비1,2가공직장의 중요기대공들은 한 사람이 두몫,세몫씩 맡아 교대가 따로 없는 긴장한 가공전투를 벌려 한달 남짓한 기간에 4대의 타빈안내장치부속품들을 가공하는 위훈을 창조하였다.발전설비조립직장의 로동자들도 발전기의 중요부분품조립전투를 벌리는 속에서도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일손에 불바람을 일으켜 높은 조립속도를 보장하였다.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아안고 9월초부터 공격속도를 더욱 높여온 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하여 지난 한달동안에 8대의 타빈안내장치가 생산되는 전례없는 기적이 일어났다.

청천강전역에 보낼 방대한 량의 타빈안내장치생산을 빛나게 결속한 앙양된 그 기세,그 기백으로 대안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타빈의 나머지부분품들과 발전기의 고정자,회전자생산투쟁에 힘찬 박차를 가하여 성과를 부단히 확대해나가고있다.

[혁명일화] 선군령도의 나날에 꽃펴난 혁명일화들(6)

주체84(1995)년 2월 어느날이였다.

로씨야의 모스크바비행장에 우리 나라의 대형화물수송기가 잠시 착륙하였다.비행기안을 들여다본 그 나라 해당 일군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하였다.

《이번의 선물동물들은 그리 희귀하지는 않은데 대신 량이 굉장히 많구만요.》

우리 비행사들도 의아한 눈길로 그들을 바라보았다.그러나 다음순간 우리 비행사들은 그들의 의문을 인차 리해할수 있었다.

로씨야일군들은 그 비행장에서 오래동안 일해오는 과정에 위대한 수령님께와 장군님께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보내오는 희귀한 선물동물들을 실어나르는 비행기들을 많이 보아왔는데 이번에는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염소를 가득 실었으니 그렇게 말할만도 하였던것이다.

우리 비행사들은 로씨야일군들에게 그 깊은 사연을 말해주었다.

어떻게 하면 염소를 많이 길러 군인들에게 고기와 젖을 풍족히 먹일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생각을 거듭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젖생산량이 높은 우량품종의 염소를 세계적범위에서 탐문하도록 일군들에게 과업을 주시였다.

그러던중 유럽의 어느 한 나라에 염소 1마리에서 년간에 젖을 1t이나 짜는 품종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급히 해당 일군들을 부르시여 그 염소들을 구입할데 대한 임무를 주시였다.바로 이렇게 되여 염소를 가득 실은 대형비행기가 대륙을 횡단하게 되였던것이다.

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 로씨야사람들은 감동을 금치 못했다.평범한 병사들을 위해 대형비행기가 집짐승운반에 동원되여 장거리비행을 하는것은 난생 처음보는 일이기때문이였다.

대륙을 횡단한 우량품종염소들,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 보내오는 선물인것이 아니라 그이께서 우리 병사들에게 보내주시는 사랑의 선물이였다.

염소들을 싣고 평양에 도착했을 때 비행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103마리의 염소가 106마리로 불어났던것이다.병사들을 친자식처럼 사랑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을 염소들도 아는듯 비행기안에서 3마리의 새끼를 더 낳은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5(1996)년 12월초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신 날은 몹시 추웠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오랜 시간을 찬바람부는 밖에서 부대의 전투력강화를 위한 사업에 바치시였다.그때 그이의 차림새는 늘 입으시는 수수한 솜옷에 일반구두였고 장갑도 끼지 않으신 상태였다.하지만 그이께서는 찬바람이 불어칠 때마다 어제밤 이 일대에 눈이 많이 내려 그런지 날씨가 추운데 야전복차림을 한 부대지휘관들에게도 외투를 입혀야겠다고 그들의 걱정부터 하시였다.

몸을 녹일념은 하지 않으시고 땅크병들의 훈련모습을 보아주시기 위해 바람받이등판에 자리잡고있는 감시대에 오르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부대일군들과 군인들의 마음은 바늘방석에 앉은 심정이였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감시대에 오른 부대일군들은 자기들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깨끗이 정돈되여있던 바닥의 군데군데에 큼직큼직한 돌들이 널려져있었던것이다.눈여겨보니 그것은 불돌들이였다.

병사들의 마음처럼 열을 확확 내뿜는 불돌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눈빛은 젖어있었다.

다음날 부대책임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어제 사단을 돌아볼 때 발이 몹시 시렸다고,그런데 땅크훈련장 감시대에 올라가니 전사들이 그 바닥에 불돌을 가져다놓았더라고 하시면서 그 불돌을 보니 가슴이 후더워져 일시에 추위가 다 가셔지는것 같았다고 하시며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 세상에 우리 인민군전사들처럼 자기 최고사령관에게 충실한 전사들은 없습니다.우리는 전사복이 있습니다.》

전사들에게 복이란 복은 다 안겨주시고도 그들의 자그마한 소행을 그리도 귀중하고 값높이 받아들이시는 위대한 장군님,세상에 그렇듯 자애로운 어버이를 최고사령관으로 모신 행복한 전사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주체의 혈통

우리 당의 주체의 혈통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리론,대원수님들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과 투쟁경험이며 수령님식,장군님식 사업방법이다.

어떤 혈통에 뿌리를 두고있으며 그것이 얼마나 순결하게 이어지는가 하는데 따라 당과 혁명의 운명과 전도가 좌우되게 된다.위대한 혈통을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해나가는 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주체의 혈통은 수령의 혁명적당건설위업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굳건히 이어나가야 할 영원한 혁명의 명맥이며 피줄기이다.여기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사상과 리론,방법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으며 대원수님들께서 이룩하신 고귀한 혁명업적과 경험이 집대성되여있다.우리 당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주체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감으로써 가장 공고한 조직사상적기초우에서 강화발전되여올수 있었고 우리 혁명은 력사의 준엄한 폭풍우속에서도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었다.

그 내용의 풍부성과 독창성,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당의 강화발전과 혁명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무궁무진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는 우리 당의 주체의 혈통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틀어쥐고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밑에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에 의하여 우리 당의 주체의 혈통이 대를 이어 굳건히 고수되고있는것이다.주체의 혈통은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확고히 담보하는 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앞으로도 꿋꿋이 이어질것이다.

10만산대발파 진행,제방성토공사 적극 추진

지난 10월 15일 홍건도간석지건설장의 석화지구에서 10만산대발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그리하여 홍건도간석지건설을 더욱 힘있게 내밀수 있는 또 하나의 돌파구가 열리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과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고산과수농장건설,간석지건설,황해남도물길공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다그쳐 제기일에 완공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선 평안북도간석지건설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홍건도간석지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었다.

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현장지휘부일군들은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3호제방성토공사를 내밀면서 석화지구에서 10만산대발파를 위한 준비를 적극 내밀었다.10만산대발파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석화,로하간석지건설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도갱굴진전투를 힘있게 다그쳤다.일군들은 현장에서 간석지건설자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그들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떠밀어주었다.

간석지건설자들은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투쟁의 구호를 높이 들고 한달동안에 수십m의 도갱굴진을 보장한데 이어 합리적인 발파방법을 받아들여 10만산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10만산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한 석화,곽산,로하간석지건설사업소와 청강기계화사업소의 전투원들은 안산지구의 간석지건설자들을 마주 향해 3호제방성토공사를 줄기차게 내밀고있다.

혁신의 불길은 안산지구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10만산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한 석화지구 간석지건설자들의 투쟁성과에 화답하여 안산지구의 간석지건설자들은 일터마다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40만산대발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안산지구 간석지건설자들은 3호제방성토공사를 힘있게 내미는 동시에 40만산대발파준비를 위한 백수십m의 도갱굴진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화선식정치사업을 들이대면서 전투장마다에 혁신의 기상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국가계획위원회와 국가검열위원회 일군들이 맡은 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안고 간석지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을 보장해주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련합기업소간석지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홍건도간석지건설장에서는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론설] 군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인민생활향상의 중요한 요구

오늘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전적로작 《군의 역할을 높여 인민생활에서 전환을 일으키자》를 발표하신 20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이한 우리 안변군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한평생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을 일으켜 수령님의 생전의 념원을 기어이 실현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군들에서 농사를 짓는데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지방산업공장들을 만부하로 돌려 소비품생산을 늘일데 대한 문제,군소재지와 농촌마을을 문화적으로 알뜰히 꾸릴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로작에 제시된 투쟁과업과 방도들에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그토록 마음써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군들이 자체로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문제를 잘 풀어나가면 나라의 모든 지역을 고르롭게 발전시키며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는데 크게 이바지할수 있습니다.》

군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지역적거점이며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공격전의 중요한 전구이다.농촌경리도 군을 단위로 하여 지도관리하며 지방공업발전과 인민봉사사업도 군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모든 군들이 자체로 인민생활문제를 풀어나갈 때 우리 당의 인민중시,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가 앞당겨질수 있다.

지난 20년간 우리 안변군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작에서 제시하신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일관성있게 벌려왔다.자기의 손으로 행복을 가꾸어가려는 애국의 열정이 세차게 분출되는 속에 농업생산과 지방공업발전을 비롯한 군살림살이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그 나날에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작에서 밝혀주신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투쟁속에서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일군들의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성과를 좌우하는 근본요인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인민은 참으로 훌륭한 인민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군의 일군들이 인민의 참다운 충복으로서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하여 헌신분투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군살림살이는 중요하게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우리 군당위원회에서는 지난 기간 모든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투쟁하도록 하는데 선차적힘을 넣었다.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이민위천의 사상과 고귀한 혁명생애를 귀감으로 삼고 언제 어디서나 대원수님들의 품속에서 성장한 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왔다.특히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적풍모를 적극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벌려왔다.모든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하신 결론의 사상리론들을 자기의 뼈와 살로 새기고 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하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인민관은 오늘 군안의 모든 일군들의 사업과 생활의 근본지침으로,귀중한 교과서로 되고있다.모든 당사업이 철두철미 인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인민의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고있다.일군들이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고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의 앞채를 메고 달리고있으며 한가지라도 인민생활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하기 위하여 늘 머리를 쓰며 이악하게 투쟁하고있다.안변기초식품공장을 현대화하는 사업과 능력이 큰 버섯공장을 새로 건설하는 사업이 활기있게 진척되고있는것도 일군들의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전사자가족들과 영예군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고 마음속괴로움을 안고있는 사람들을 사랑과 정으로 이끌어주는것이 우리 일군들의 풍모로 되고있다.일군들의 인민에 대한 이런 헌신적복무정신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되고 우리 당을 따라 끝까지 한길을 가려는 군내인민들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억세게 다져주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무슨 일이나 자기 힘으로 해나가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위력한 추동력이다.

인민들의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은 저절로 마련되는것이 아니며 누가 가져다주는것도 아니다.군이 자체의 힘으로 일떠서고 제발로 걸어나갈 때 힘있는 군으로 될수 있으며 인민생활에서 전환을 가져올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군의 역할을 높여 모든 군들이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자체로 인민생활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자력갱생,이것이 로작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정신이다.

지난 기간 우리 군의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자력갱생의 자랑찬 결실이다.우리 군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자체의 힘으로 군살림살이를 꾸려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렸다.이 나날에 우리 군의 어느 농장,어느 일터에나 주인다운 자각과 열정이 차넘치게 되였으며 모든 일을 자체의 힘으로 해나가는 기풍이 철저히 확립되게 되였다.

최근년간 우리 군의 농업생산에서 이룩되고있는 좋은 성과들은 자력갱생의 귀중성을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우리는 아미노산미량원소복합비료생산기지도 자체로 꾸려놓고 여러가지 선진영농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모든 농업근로자들이 거름생산과 모내기,김매기를 비롯한 농사일을 주인다운 립장에서 해나가고있으며 협동농장들에서 자체로 농사를 짓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올해에 학천협동농장을 비롯한 여러 농장들에서 례년에 보기 드문 농사작황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자력갱생을 체질화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정신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

지금 우리 군에서는 군소재지뿐아니라 모든 농촌리들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힘있게 추진해나가고있다.군안의 지방산업공장들을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훌륭히 꾸리고 설비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있다.읍지구의 생땅이 드러난 곳들에 새 품종의 잔디를 심고 가꾸기 위한 사업이 군중적으로 벌어지고있으며 천삼,사평협동농장을 비롯하여 모든 농장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자기 고장을 더욱 아름답게 변모시켜나가고있다.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인민생활향상에서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당정책을 일관하게 끝까지 관철하는것은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은 그 어느것이나 다 인민을 위한것이다.당정책관철에 인민생활향상의 지름길이 있고 강성국가건설의 승리적전진이 있다.문제는 당정책을 어떻게 관철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을 일관하게 강도높이 벌려나가는것은 우리 안변군의 투쟁기풍으로 되고있다.고리형순환생산체계가 철저히 확립되여 인민생활에 이바지하고있는 사실만 놓고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화산,모풍,비산리를 비롯한 군안의 모든 협동농장들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사업을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힘있게 내밀어왔다.종합축사와 작업반축사들을 건설하여 축산과 양어의 순환생산체계를 세우고 이 사업이 그 어떤 조건에서도 활발히 진행되도록 하였다.결과 비산협동농장에서는 달마다 농장원들에 대한 고기공급이 정상화되고있으며 여러 협동농장들에서 수많은 닭알과 물고기를 생산하여 인민생활에 커다란 보탬을 주고있다.

우리 군에서는 당정책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그 관철을 위한 사업에 힘을 집중하여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하고있다.간장,된장을 비롯한 1차소비품의 생산과 공급이 정상화되고있으며 유채와 수유나무에 의한 기름생산도 중단없이 해나가고있다.모든 농장들에 1 000㎡의 비닐박막온실들을 건설하여 많은 남새들을 수확하고있다.

인민생활향상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모든 군들앞에 나서고있는 중요한 임무이다.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대로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켜나가자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백두산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군답게 농사와 지방공업을 비롯한 군살림살이에서 전국의 앞장에 서려는것이 우리 안변군안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결심이고 의지이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을 강령적지침으로 틀어쥐고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총진군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릴것이다.

[정세론해설] 국방력강화를 위한 로씨야의 노력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로미사이의 갈등이 극도에 달하고있다.외신들은 현 로미관계가 적대적인것으로 변하고있다고 평하고있다.얼마전 미국주도하의 나토는 로씨야의 《위협》에 대해 운운하면서 나토안에 고도의 준비태세를 갖춘 신속대응무력을 창설하기로 하였다.새로 창설되는 신속대응무력은 세계의 임의의 지역에 2~5일안으로 전개하여 작전을 개시할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주도하의 나토가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는것은 로씨야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하면서 나토의 목적은 로씨야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자는데 있다고 평하고있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어느 한 회의에서 로씨야국경부근에서의 나토의 무력확대 등 나라의 군사적안전에 대한 모든 위협에 응당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정부는 나라의 안전이 확고히 담보되도록 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이에 따라 로씨야는 국방력강화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 나라 륙군총사령관은 2020년까지 5 000대의 신형장갑기술기재들과 6 000대의 현대화된 장비들이 륙군에 돌려지게 된다고 하면서 이렇게 되면 륙군의 70%가 현대적인 전투기술기재들로 장비되게 된다고 강조하였다.얼마전 로씨야의 동부지역에서는 15만 5 000여명의 군인들과 약 8 000대의 전투기술기재와 장비,632대의 비행기와 직승기,84척의 함선이 참가한 전략지휘참모훈련 《워스또크-2014》가 진행되였다.이보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동부군관구소속 전략폭격기와 추격기들이 미국의 알라스카해안부근의 중립수역상공에 대한 순찰비행을 진행하였다.

반항공무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계속 큰 힘이 돌려지고있다.전략로케트군이 위력해야 그 어떤 외부의 침입도 막아낼수 있는 강력한 무력으로 될수 있다는것이 로씨야의 립장이다.이에 따라 크라스노다르변강에서 《С-400》대공미싸일종합체들과 《빤찌리-С》대공미싸일-포종합체들로 장비된 대공미싸일련대가 반항공전투근무에 진입하였다.

대공미싸일련대의 기본과업은 나라의 남부령공을 지키고 공업 및 동력대상들과 무력집단을 보호하는것이라고 한다.

로씨야는 미싸일발사훈련도 강화하고있다.얼마전 로씨야북함대무력이 바렌쯔해에서 순항미싸일발사훈련을 진행하였다.

훈련계획에 따라 5기의 해상 및 지상기지순항미싸일들이 발사되였으며 중부수역의 60~400㎞까지의 거리에 있는 목표들이 격파되였다.

북함대 공보부가 밝힌데 의하면 이번 미싸일발사에서 각이한 거리에 있는 해상목표들을 소멸할수 있는 함선 및 해안미싸일종합체들의 능력이 다시한번 확인되였다.

로씨야는 올해에 항공우주방어군의 현대화수준을 한계단 더 높일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대규모훈련을 진행하였다.훈련과정에 항공우주방어군의 생존능력을 높이고 무기체계들의 전투력을 회복하며 파괴암해분자들이 책동하는 조건에서의 조기경보체계를 중단없이 가동시키기 위한 작전이 련마되였다.이밖에도 2018년까지 로씨야는 《워로네쥬》형 전파탐지소를 전개하여 로씨야령토에 미싸일타격위협을 줄수 있는 모든 방면들에 대한 감시통제를 실현하려 하고있다.

핵잠수함무력강화에도 힘을 넣고있다.최근 《야쎈》급 핵잠수함 《쎄베로드빈스크》호가 백해수역에서 시험항행을 하였다.시험항행과정에 미싸일이 성과적으로 발사되였으며 핵잠수함의 성능이 확인되였다고 한다.

미국주도의 나토가 흑해에 전투함선들을 계속 들이밀어 위협공갈의 도수를 높이고있는 조건에서 로씨야는 2020년까지 흑해함대에 80여척의 함선을 새로 배비할것이라고 선언하였다.

국방력강화로 미국의 군사적위협공갈에 맞서려는것이 로씨야의 확고한 립장이다.

[정세론해설] 관계개선의 장애부터 걷어내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최근에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좋은 계기를 발판으로 분위기를 적극 고조시켜 대화와 협력,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게 되기를 한결같이 바라고있다.바로 이러한 때 남조선당국이 인간쓰레기들을 내세워 삐라살포란동을 벌림으로써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것은 어느모로 보나 온당치 못한 처사이다.말로는 관계개선을 운운하고 실지행동으로는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일삼고있는것은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도전이고 우롱이며 대세에 역행하는 민족반역행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때가 되였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이상 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은 북남관계에서 백해무익한것이다.

북남관계문제는 외세에 의해서 생겨난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다.근 70년간 지속되고있는 민족의 분렬로 하여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게 되였다.그로 인한 차이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 더욱 커가고있으며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고있다.동족대결의 종착점은 전쟁밖에 없다.

북남관계를 개선하자면 상대방을 존중하고 신뢰하며 민족공동의 리익에 모든것을 복종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신뢰는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 화해와 협력을 도모할수 있게 한다.이와는 반대로 상대방에 대한 반목과 불신의 감정을 조장시킨다면 정세는 기필코 대결에로 치닫게 된다.비방중상 그자체가 상대방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에 토대하고있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갈라져 살고있는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동족끼리 비방하고 반목질시한다면 그것이 과연 누구에게 리롭겠는가.그것은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에게 어부지리를 줄뿐이다.그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것은 북과 남의 우리 민족밖에 없다.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신뢰는 북남관계개선을 추동하지만 불신과 적의가 깔린 비방중상은 북남관계악화를 키질한다.해내외의 온 겨레가 남조선에서 또다시 감행된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에 그토록 우려와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는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은 대화와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해치는 화근이다.

지난 10월 4일 인천에서 있은 북남고위당국자들의 회담은 대화와 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를 마련하였다.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이후의 사태는 어렵게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배치되는것이다.북남관계파국에 대한 우리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인간쓰레기들은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거듭 벌려놓았다.이것이 남조선당국의 묵인과 배후조종,적극적인 지원에 의해 이루어진것이라는것은 이미 공인된 사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민간단체의 자률적행동》이니,제한할 《법적근거가 없다.》느니 하면서 모르쇠를 하였다.결국 사태는 더욱 악화되였으며 그를 수습하기 위해 판문점에서 열린 북남긴급접촉도 아무런 결실이 없이 막을 내리고말았다.현실은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적대행위가 북남관계에 얼마나 엄중한 후과를 미치는가를 잘 보여주었다.

이런 형편에서는 서로 마주앉아 대화를 한다고 하여도 좋은 결과를 얻을수 없다.남조선당국의 부당한 처사는 제2차 북남고위급접촉의 전도에 그늘을 던지고있다.지금의 현실에서는 대화에 앞서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살려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상대방의 존엄과 체제를 터무니없이 헐뜯는 비방중상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여야 한다.

북남사이의 신뢰는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실천이 없이 말만 하여서는 종이장 하나도 옮겨놓을수 없다.반공화국삐라살포란동으로 빚어진 사태가 보여주듯이 북과 남이 관계개선을 위한 아무리 좋은 약속을 해도 상대방을 자극하는 적대행위는 그것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수 있다.

북남관계개선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조국통일을 위한것으로서 누구도 그에 저해를 줄 권리가 없다.

우리 민족은 이미 북남관계발전의 전성기를 열어놓은 2000년 6월의 북남수뇌상봉을 가슴벅차게 체험하였다.우리 민족의 분렬사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북남수뇌상봉에서 새 세기 자주통일의 대강인 6.15공동선언이 채택되였을 때 온 겨레와 전세계가 얼마나 격동과 환희로 끓어번지였던가.반세기가 넘도록 반목질시하던 북과 남이 6.15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불신과 대결의 력사를 밀어내며 화해와 단합을 지향하여 서로 손잡고나가게 되였다.이로 하여 펼쳐진 6.15시대의 현실은 북과 남이 대결의 과거에서 벗어나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서 상대방을 존중하며 신뢰를 다지기 위해 실천행동을 적극 따라세운 결과이다.6.15시대의 이 경험과 전통에 발을 붙이고 대화상대방을 비방중상하는 온갖 적대행위를 실질적으로 끝장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에 직접적책임이 있는 당사자들부터 말과 행동을 심중하게 하여야 하며 언론들을 관계개선의 분위기조성에로 선도하여야 한다.남조선당국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바라지 않는 어중이떠중이들의 불순한 망동에 동조할것이 아니라 북남관계개선에 백해무익한 비방중상과 반목질시의 악순환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민족끼리 화목하게 지내야 한다는 겨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것이다.

지어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간다고 사심과 흑심을 가지고서는 민족의 운명이 걸린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남조선당국은 말로만 대화와 관계개선을 외우면서 실지로는 대결을 추구하는 불순한 속심을 버려야 한다.

현시기 비방중상을 비롯한 대화상대방을 반대하는 적대행위를 끝장내겠는가 아니면 부당한 구실을 내대며 그것을 계속하겠는가 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립장과 태도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거듭 명백히 말하건대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실현하자면 무엇보다 그것을 가로막는 장애부터 걷어내야 한다.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제안에 한사코 등을 돌린다면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는 영영 망쳐먹게 될것이며 북남사이에는 대화와 접촉도 없는 대결상태만이 지속될것이다.

북남관계개선이 시대와 민족의 요구로 제기되고있는 지금 누구든지 그에 저촉되게 행동할 때에는 두고두고 매국노,반역자로 저주받게 될것이며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조선혁명의 불변의 기치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가 8일 인터네트홈페지에 《타도제국주의동맹결성 88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글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일성주석의 령도밑에 《ㅌ.ㄷ》에서 시작된 조선혁명은 자주와 선군,단결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왔다.

자주는 《ㅌ.ㄷ》가 내세운 조선혁명의 근본원칙,근본립장이다.

혁명활동의 첫 시기에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김일성주석께서는 조선혁명을 이끄시는 전행정에 자주의 리념과 원칙을 관철하시였다.

김일성주석의 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신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조선로동당은 영광스러운 〈ㅌ.ㄷ〉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다》를 비롯한 수많은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당이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인민의 리익과 나라의 현실에 맞게 자주적으로,창조적으로 활동해나가도록 이끄시여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조선인민이 언제나 승리를 이룩하게 하시였다.

선군은 《ㅌ.ㄷ》의 반제투쟁리념을 가장 투철하게 구현한 조선혁명의 불변의 기치이다.

일찌기 반혁명적폭력에는 혁명적폭력으로 맞서싸워야 승리할수 있다는 투쟁의 철리를 밝히신 김일성주석께서는 혁명의 려명기부터 총대중시,군사중시의 사상과 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하시였다.

조선인민의 반제자주위업을 이끄시는 전기간 언제나 군력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고 군력에 의거하여 전반적조선혁명의 승리를 마련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ㅌ.ㄷ》의 강령에 시원을 둔 주석의 군사중시사상과 로선을 빛나게 계승하시여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시였다.

단결은 《ㅌ.ㄷ》가 백승의 철리로 내세운 조선혁명의 천하지대본이다.

《ㅌ.ㄷ》는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통일단결의 새 력사를 펼쳐놓았다.

주석께서는 단결을 모든 승리의 근본요인으로 보시고 동지애에 기초한 통일단결을 위하여 온갖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그리하여 조선사회는 핵무기로도 깨뜨릴수 없는 혼연일체를 이룬 나라로,누구나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으로 전변되게 되였다.

자주로 존엄높고 선군으로 위력하며 일심단결로 불패인 사회주의조선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가장 공명정대하고 현실적인 통일방안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제시 34돐에 즈음하여 리문이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부회장이 11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하나의 민족,하나의 국가,두개 제도,두개 정부에 기초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지지하고 환영하는 가장 공명정대하고 현실적인 통일방안이라고 지적하였다.

자주적인 민족통일국가수립의 튼튼한 기초로 되는 련방제통일방안은 6.15공동선언발표이후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더욱 과시되였다고 밝혔다.

6.15공동선언이 채택됨으로써 반세기이상 얼어붙었던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가 열리고 북남관계가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화해와 단합의 관계로 전환되였다고 격찬하였다.

북과 남은 물론 해외도처에서 조국통일운동이 활발히 전개된것은 비록 북과 남의 사상과 제도는 달라도 민족공동의 리익과 목적을 위하여 투쟁한다면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수 있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었다고 주장하였다.

우리 민족은 북과 남이 합의하고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확고히 틀어쥐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여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담화는 북과 남,해외동포들의 민족적단결을 강화하고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는데 힘과 지혜를 다 바쳐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교육사업을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틀어쥐시고

지난 9월에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2차회의소식이 시간이 흐를수록 커다란 진폭을 일으키며 사람들을 격동시키고있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할데 대한 최고인민회의 법령이 발포된지 2년,제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가 성대히 진행된지 불과 20일밖에 안된 때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할데 대한 내용이 토의되리라고 누가 생각하였겠는가.

후대교육사업을 혁명의 전도,나라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중대사로 보시고 내 조국을 교육의 나라,인재강국으로 빛내이시기 위하여 숭고한 후대사랑,미래사랑의 세계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여 김일성,김정일조선의 휘황찬란한 래일이 있음을 우리는 격조높이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부문에서는 혁명의 요구,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고 중등일반교육을 비롯한 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후대교육사업은 한시도 중단하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교육중시사상이고 정책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과 리상을 이 땅에 현실로 꽃피우는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간주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교육사업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선차적이고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강성국가건설을 다그치고 사회주의문명국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가자면 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선군조선의 기둥감,재능있는 인재들을 더 많이,더 훌륭히 키워내야 한다.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지이다.

얼마전 교육위원회를 찾았던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교육부문에 대한 혁명실록의 갈피갈피를 번지며 이에 대하여 더욱 확신하게 되였다.

사람들은 지금도 최고인민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에 관한 법령이 발포되던 력사적순간을 잊지 못하고있다.

하지만 온 나라는 물론 세계를 깜짝 놀래운 그 교육제도의 실시에 깃든 숭고한 후대사랑의 세계에 대하여서는 잘 모른다.

중등일반교육을 강화하여야 훌륭한 인재를 키워낼수 있다고 하시며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킬데 대하여 여러차례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1(2012)년 7월 어느날 일군들에게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지시를 주시였다.

과연 그때가 어떤 때였던가.년초부터 끊임없이 거듭되는 원쑤들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책동으로 긴장한 정세속에서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하여 불철주야로 헌신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하건만 교육사업을 중요한 국사로 내세우시고 하루빨리 이 땅우에 세계를 앞서나가는 부강조국을 반드시 일떠세우시려는 의지를 간직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최전연시찰의 길에서도,온 나라 방방곡곡을 찾으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후대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것이였다.

제기되는 문제들을 수시로 알아보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며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이런 교육중시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떠받들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와 관련하여 나서는 수많은 문제들이 빠른 기간에 해결되고 그 준비사업이 빈틈없이 갖추어지게 되였다.

주체101(2012)년 9월 25일,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에서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함에 대하여》가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이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후대중시,교육중시사상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였다.

법령이 발포됨으로써 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중등일반교육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고 혁명인재육성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온 나라가 감격으로 설레였다.인민들모두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에 눈시울적시였다.

하지만 다는 몰랐다.

최고인민회의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그날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또다시 일군들을 만나시고 교육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줄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기 위하여 교육사업의 직접적담당자인 교원대렬을 잘 꾸리고 그들의 수준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면서 제일 선행시켜야 할 공정이 교원들의 질적수준을 높이는것이라고,그것은 교원들의 자질이 곧 학생들의 학과실력이기때문이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교육은 어디까지나 실천에 이바지할수 있는 교육이 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우리 조국에서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전면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실시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될수 있었다.

교육사업을 확고히 앞세워나가는 여기에 강성국가건설의 지름길이 있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필생의 념원을 실현하는 중요한 담보가 있다는 귀중한 철리를 밝혀주시며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 1월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천만군민이 더욱 확신한것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관을 그대로 이어받으신 그이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할것이라는것이였다.

새롭게 일떠선 창전거리를 돌아보시는 그날에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창전소학교를 찾으시고 교육교양사업을 강화하여 후대들을 훌륭히 키울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다.

외국어학습실,콤퓨터학습실,강당,운동장…

후대교육사업을 나라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대사로 보시고 새 세대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들리시는 곳마다에 후대사랑의 화폭을 아로새기시였다.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서 뜻깊은 연설도 하시고 평범한 교육자가정을 찾으시여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소년단야영소와 학생소년궁전도 찾고 또 찾으시며 온 나라에 후대사랑,미래사랑의 대화원을 펼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건축종합대학의 명예총장이 되여주신 이야기는 조국의 미래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지니신 또 한분의 걸출한 령도자를 모시고 사는 긍지와 자부심에 대하여 소리높이 전하고있다.

그뿐이 아니다.지식경제시대,두뇌전의 시대인 오늘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과학인재들을 키우는 대학의 교원,연구사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지난해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을 일떠세워주시고 얼마전에는 완공된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을 찾으시여 사랑에 사랑을 거듭 안겨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후대교육사업을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고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불후의 고전적로작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를 발표하시여 새 세기 교육혁명의 휘황한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같으신 위대한 령도자가 또 어디에 있으랴.

교육을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우리 당이 품들여 키운 교육자들의 대오가 있어 주체교육의 전도와 선군조선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높이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성과적으로 실시하여 주체교육의 위력을 더 높이 떨쳐나갈 때 우리 조국은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교육의 나라,인재강국으로 빛날것이다.

[정세론해설] 정의의 위업에 대한 국제적지지와 련대성

얼마전에 팔레스티나정부가 이스라엘의 강점을 지체없이 끝장내고 독립국가수립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리사국들에 배포하였다.

2016년 11월까지 이스라엘이 동부꾸드스를 포함한 팔레스티나의 모든 점령지들에서 철수하며 팔레스티나국가의 수립을 인정하는 문제,황페화된 가자지대를 복구하는데 국제사회가 협력하며 현지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제적인 감시체계를 세우는 문제 등이 결의안에 반영되여있다고 한다.

당당한 독립국가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자주적인 삶을 누리려는것은 팔레스티나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이다.그들은 1980년대에 팔레스티나국가창건을 선포하였다.하지만 수십년간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정책과 평화파괴책동,미국의 간섭과 분렬리간책동으로 하여 국제무대에서 공인된 주권국가로서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하고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땅을 비법적으로 강탈하고 주인행세를 하면서 팔레스티나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였다.이스라엘의 피비린내나는 강점정책과 탄압으로 팔레스티나에서는 언제 한번 조용한 날이 없었다.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무차별적인 무장공격과 동부꾸드스와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의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은 지역정세를 긴장시키고 중동평화를 파괴하고있다.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공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팔레스티나인들의 살림집이 파괴되였다.

당당한 주권국가가 없으면 나라와 민족의 존엄은 고사하고 식민지노예의 처지를 면할수 없다는것이 이스라엘의 날강도적인 강점통치하에서 팔레스티나인민이 찾은 심각한 교훈이다.때문에 팔레스티나인민은 이스라엘의 횡포한 탄압속에서도 독립국가창건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왔다.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은 그 정당성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받고있다.

얼마전 스웨리예신임수상이 국회에서 한 취임연설에서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분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할것이라고 공약하였다.그러면서 수상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의 주권을 인정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최근년간에 유럽동맹 성원국이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마쟈르,뽈스까,슬로벤스꼬를 비롯한 8개의 나라들이 유럽동맹가입이전에 팔레스티나를 독립국가로 인정하였다.유럽동맹안에서 일정한 영향력이 있는 스웨리예가 팔레스티나를 정식 인정하게 되면 그것이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하고있다.

팔레스티나독립국가를 인정하고 하루빨리 중동평화를 실현하려는것은 하나의 국제적흐름으로 되고있다.

얼마전 영국국회 하원에서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하는 문제가 론의되였으며 에스빠냐의 사회민주당은 2015년에 진행될 선거에서 승리하는 경우 팔레스티나를 인정할것이라고 발표하였다.최근 국제기구들과 여러 나라들이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복구를 위해 54억US$분의 방조를 제공할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지난해 11월말 유엔총회에서는 2014년을 팔레스티나인민과의 련대성의 해로 정할데 대한 결의가 채택되였다.

로씨야,베네수엘라,이란,요르단,프랑스 등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독립국가를 창건하려는 팔레스티나인민의 줄기찬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고있다.

세계적으로 110여개 나라가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하고있으며 그 대렬은 점점 늘어나고있다.

이것은 빼앗긴 령토와 권리를 되찾으려는 팔레스티나인민의 정의의 위업이 정당하다는 뚜렷한 증거로 된다.

그러나 유독 미국과 이스라엘만이 팔레스티나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가로막아나서고있다.

미국은 앞에서는 중동지역의 평화를 위한 노력에 합세할것이라느니,팔레스티나인들의 안전을 깊이 우려하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낯간지럽게 놀아대고있다.그리고는 뒤에 돌아앉아서 이스라엘을 적극 부추겨 저들의 중동지배전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얼마전 스위스의 한 신문은 미국이 가자지대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계속하도록 수류탄과 박격포탄을 이스라엘에 제공하였다고 폭로하였다.그에 의하면 미국방성은 이스라엘주둔 미군이 보유하고있는 무기와 탄약의 무제한한 사용권한을 이스라엘에 주었다고 한다.이와 함께 이스라엘에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의 명목으로 또다시 수백만US$의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려 하고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인민의 독립국가창건의지가 날을 따라 높아가는데 겁을 먹고 매일과 같이 무차별적인 공습과 무장공격을 들이대고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이스라엘당국과 그를 비호두둔하는 미국을 평화와 안전파괴의 주범으로 준렬히 단죄하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팔레스티나의 독립국가창건이 하루빨리 실현되여야 할 시대적요구이며 이를 한사코 가로막아나서며 중동평화를 파괴하고있는 미국과 이스라엘은 국제적비난속에 더욱 고립되여가고있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독립국가창건을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정의의 투쟁은 국제사회계의 지지성원밑에 반드시 승리하고야말것이다.그것이 중동평화실현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게 될것이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론평] 《인권재판관》의 야만적인 인권유린행위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감행되는 미국의 련속적인 무인기공습으로 파키스탄에서 민간인사상자들이 계속 발생하고있다.지난 6일 하루동안에만도 북부와지리스탄지역에서 무인기에 의한 미싸일공격으로 8명의 무고한 주민들이 목숨을 잃고 6명이 부상당하였다.

이로써 미국이 테로의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것이라고 하는 《반테로전》이 인권유린,인간살륙전이라는것이 더욱 명백해졌다.

지금까지 미국은 《반테로전》에 《인권보호》라는 외피를 덧씌우고 정당화해왔다.하지만 미국이 세계도처에서 《반테로》의 간판을 들고 감행하는 인간살륙만행과 란폭한 인권유린행위를 보면 《인권보호》라는 말은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다.미국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감행한 무차별적인 무인기공습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쩍하면 다른 나라들에 무인기를 통한 미싸일공격을 들이대면서 그것이 《테로기지소탕》을 위한것이라고 하고있다.그러나 실지 피해자가 무고한 민간인들이라는것은 엄연한 사실이다.이번에 미국이 파키스탄의 북부와지리스탄에서 감행한 무인기공습은 그것을 보여주는 단적실례에 불과하다.

영국의 《조사기자뷰로》의 자료에 의하더라도 파키스탄에서만도 미국의 수백차에 걸치는 무인기공습으로 수천명의 무고한 주민들이 생죽음을 당하였다.미국의 무인기공습이 계속 감행되는 조건에서 그 수가 계속 늘어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파키스탄정부가 미국의 무인기공습이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에 대한 침해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규탄하고있으나 미국은 막무가내로 《테로소멸》을 위한것이라고 강짜를 부리고있다.그야말로 파렴치하기 짝이 없고 황당무계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군사적공격에 의한 주권침해,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살륙만행은 최대의 인권유린행위이다.이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다.

전 미국대통령 카터가 《뉴욕 타임스》에 미국에는 《세계인권재판관》으로 처신할 권리가 없다고 비난하면서 파키스탄,소말리아,예멘에서 미국의 무인기공습으로 민간인들이 죽고있는것이 세계인권선언 10조와 30조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된다고 까밝힌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반테로전》의 간판밑에 강행된 미국의 인권유린만행을 꼽자면 끝이 없다.

10여년동안 계속되여오고있는 미국의 《반테로전》은 무고한 주민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대량살륙전쟁으로 되였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2011년 한해동안에만도 3000여명이 미군의 《반테로전》의 희생물로 되여 목숨을 잃었다.이라크에서도 2003년 미국이 이 나라에 침공한 때로부터 5년동안에 120만 5 000여명의 이라크인들이 목숨을 잃고 100만명이 실종되였다.

미국이 세계도처에 손을 뻗쳐 다른 나라와 민족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있는 《반테로전》이 전대미문의 국가테로범죄,특대형인권침해행위이라는것은 증명할 필요조차 없다.

문제는 이러한 미국이 입만 벌리면 있지도 않는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집요하게 걸고드는가 하면 마치도 저들이 《인권재판관》이라도 되는듯이 해마다 《인권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여 이 나라,저 나라의 인권상황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고있는것이다.

올해에도 미국은 《2013년 나라별인권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여 다른 나라들이 《인권을 유린》한다는 억지주장을 해댔다.그런가하면 저들만큼 《인권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나라는 없다.》는 뻔뻔스러운 주장을 늘어놓으며 미국을 《인권보호》를 위해 투쟁하는 나라로 분칠하여나섰다.그야말로 도적이 도적이야 하고 소리치는 격이다.

미국이 저들의 반인륜적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갖은 요사를 다 떨어도 객관적인 엄연한 현실은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보호》라는것이 얼마나 위선적이며 파렴치한것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세계인권재판정의 피고석에 앉혀야 할 중죄인은 바로 세상을 돌아치며 온갖 못된 인권유린행위를 일삼는 인간살륙의 원흉,세계최대의 인권유린국인 미국이다.

《반테로》간판을 들고 감행하는 미국의 인권유린행위는 국제사회로 하여금 지나온 력사의 진리를 다시금 새겨보게 하고있다.그것은 나라의 자주권이 침해당하면 인권이 무참히 유린당한다는것이다.

인권이자 국권이다.국가의 자주권을 떠난 인권이란 있을수 없다.

국권으로 담보되지 않는 인권은 참다운 인권이 아니다.

국권은 말로써가 아니라 강한 자위적힘에 의하여 담보된다.강력한 힘으로 맞서싸우는것만이 진정한 인권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이다.이것은 그 어느 나라나 할것없이 진정한 인권보호를 위해 나라의 국방력을 더욱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더우기 미국의 반공화국인권공세가 여느때없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군대와 인민으로 하여금 있을수 있는 미국의 침략과 전쟁행위,인권유린책동에 대처하여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는 원칙적립장을 더욱 확고부동하게 하여주고있다.

미국이 《인권문제》를 구실로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책동을 강화하면 할수록 나라의 자주권과 참다운 인권수호를 위해 우리는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는것으로 대응해나갈것이다.

[정세론해설] 외면할수 없는 민족공동의 리익

다시금 파국에로 치닫는 북남관계를 바로잡고 화해와 단합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가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요구이다.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되살리고 대화와 협력을 활력있게 추진해나가자면 당파나 개별적집단의 리익을 떠나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며 모든것을 조국통일에 복종시키는 립장과 태도를 견지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의 대화는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상태를 해소하며 모든것을 조국통일에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진행하여야 합니다.》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고 그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것은 조국통일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

조국통일은 북과 남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단합하기 위한 위업이다.민족내부에는 소속과 주의주장이 서로 다른 계급과 계층이 존재하고있다.더우기 외세가 강요한 민족분렬로 하여 북과 남에는 상반되는 사상과 제도가 고착되였다.그러나 제도와 리념의 차이가 아무리 크다고 하여도 그것은 결코 민족공동의 리익보다 클수 없다.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한피줄을 잇고 한 강토에서 하나의 문화를 창조해온 긍지높은 단일민족이다.우리 민족이 둘로 갈라진것은 전적으로 외세의 강요에 의한것이다.민족의 분렬이 결코 화해와 단합을 이루지 못할 리유로 될수 없다.

민족의 분렬은 북과 남에 다같이 불행으로 되고있으며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어느 계급과 계층을 막론하고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민족분렬로 막심한 피해와 고통을 당하고있다.자기의 존엄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민족성이 남달리 강한 우리 민족이 한두해도 아니고 근 70년동안이나 분렬의 비극을 강요당하고있다는것이야말로 가슴아픈 비극이고 참을수 없는 민족적수치이다.우리 겨레는 누구나 나라의 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고있다.민족의 단합과 통일은 더는 미룰수 없는 지상의 과제로 나서고있다.민족분렬의 비극이 커갈수록 하나로 단결하려는 겨레의 지향은 더욱 세차게 불타오르고있다.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는것은 북남관계가 또다시 불미스러운 사태에 처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더욱 절박한 문제로 나선다.

최근 북남관계개선의 기회가 마련된것은 우리의 대범하고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였다.문제는 그것이 북남관계개선에로 이어지지 못하고있는데 있다. 남조선당국은 지난 10월 4일의 북남고위당국자들의 회담에서 관계개선의 큰 통로를 만들자고 하고서도 돌아앉아 그에 배치되는 언행을 일삼고있다.최근 남조선집권자가 아시아유럽수뇌자회의라는데서 우리를 심히 걸고드는 도발적망발을 늘어놓은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남조선당국의 배신적처사는 민족공동의 리익을 외면하고 저들의 불순한 계책만 추구한 결과이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타개하자면 북과 남이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며 그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을 견지하는것이 중요하다.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운다는것이 별다른것이 아니다.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당파와 개별적집단의 리해관계가 아니라 전민족적인 리익의 견지에서 보고 대하는것이다.민족이 있고서야 개인이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민족공동의 리익이 실현된 후에야 당파의 리익도 론할수 있는것이다.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에 내세우고 그에 모든것을 복종시킬 때에만이 지향도 행동도 일치될수 있고 대화도 협력도 성공의 곬으로 흐르게 된다.개별적당파의 리익을 뒤로 미루고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에 놓고 대범하게 속을 터놓고 손을 잡으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있을수 없다.

지난 시기 북과 남은 내외정세가 복잡하고 외세의 반통일책동이 우심한 속에서도 6.15공동선언에 기초하여 민족자주와 화해,단합의 견지에서 대결을 피하고 공통점을 찾으면서 관계개선을 이룩해나갔다.6.15통일시대의 감격적인 현실은 대립과 반목의 좁은 울타리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같은 민족이라는 공통성을 앞세우고 자주통일,평화번영의 지향점에로 마음과 힘을 합쳐나갈 때 극복 못할 난관이 없고 뚫지 못할 장벽이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존중과 리행은 시대의 요구이다.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민족공동의 자주통일대강이다.이것을 외면하고 자기의 주장과 견해를 절대시하면 대립을 피할수 없고 북남관계를 대결의 구렁텅이에로 몰아넣는 비극적후과를 빚어내게 된다.북남관계가 개별적집단의 리해관계의 희생물이 되여 파국의 수렁에 계속 빠져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온 겨레의 불같은 목소리이다.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앞세우고 그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면서 북남관계파국이 몰아오는 불신과 대결의 장벽을 하루빨리 허물어버려야 한다.민족공동의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 주장을 절대시하여 결국 북남관계를 해치는 낡은 악습과 대담하게 결별하여야 한다.

민족공동의 리익은 누구도 외면해서는 안된다.그것을 저버리는것은 용납 못할 민족반역행위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현 북남관계의 파국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면 대결의 흉심을 버리고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화답해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