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3일

[론평] 재침의 칼을 갈면서 무슨 《위협》타령인가

일본에서 군국화와 우경화가 급속히 추진되여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있다.최근 일본집권자가 또다시 미싸일방위체계수립과 집단적자위권행사의 《필요성》에 대하여 력설하였다.

이것은 주변나라들의 군사력을 무력화하며 《자위대》무력의 공격력과 활동범위를 대폭 늘이고 침략전쟁을 일으키려는 속심을 다시한번 드러낸것이다.

가소로운것은 일본이 우리의 그 무슨 《위협》을 걸고 미싸일방위체계수립과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실현해보려 하는것이다.

이번에 일본집권자는 일본과 미국이 탄도미싸일방위체계를 공동으로 개발하고있는것이 《북조선의 핵미싸일개발이 일본의 안전에 대한 중대하고도 절박한 위협》으로 되고있기때문이며 그것은 오직 방어적인 목적을 가지고있다고 황당무계한 소리를 하였다.

집단적자위권과 관련하여서도 미국이 《북조선의 공격을 받는 경우》 선제공격을 위해 집단적자위권행사가 필요하다는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늘어놓았다.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의 《위협》때문에 미싸일방위체계도 수립해야 하고 집단적자위권도 필요하다는것이다.

그야말로 남을 걸고드는데 이골이 난자의 궤변이 아닐수 없다.

이것은 군국화,우경화에로 질주하는 저들의 범죄적정체를 감추고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오그랑수에 불과하다.다시말해서 우리의 《위협》을 여론화하여 저들의 무모한 망동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국내외여론의 지지를 이끌어내려는 술책이다.

더우기 스쳐보낼수 없는것은 일본집권자가 그 무슨 《방어적인 목적》이니, 《동맹국보호》니 하면서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과 집단적자위권행사를 미국과 결부시키고있는것이다.이것은 조선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나날이 고립되여가고있는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계책에 따른것이며 미국을 등에 업고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또다시 침략하여 식민지로 만들려는 군사적기도의 발로이다.

이미 잘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중시정책을 내놓고 일본을 비롯한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이 지역에서 주도권을 쥠으로써 주변대국들을 견제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전지구적인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의 일환으로 일본 등을 끌어들여 미싸일방위체계를 확립하려 하고있으며 나토와 같은 군사동맹을 형성하려 하고있다.

미국의 이 전략들이 일본의 재침야망과 배꼽이 맞아떨어지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후부터 미국의 비호조장,두둔하에 재생,재무장을 다그쳐온 일본은 지금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에 편승하여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손쉽게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의 명분을 세우기 위해 떠벌이는 우리의 그 무슨 《위협》타령을 일본이 앵무새처럼 되받아외우면서 미국과 공동으로 미싸일방위체계의 개발을 다그치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공해상에서 미국함선이 공격받을 경우 《자위대》함선이 이를 《방어》할 필요가 있다느니,방어하지 않을 경우 일미동맹에 상상할수 없는 엄청난 《손실》을 입히게 될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집단적자위권행사의 《필요성》에 대해 운운하고있는것도 그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이 구태의연하게 우리를 걸고들며 미싸일방위체계수립과 집단적자위권행사의 《필요성》에 대해 력설해도 미국을 등에 업고 주변대국들을 견제하며 나아가서 아시아재침,《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려는 범죄적속심을 절대로 감출수 없다.

지금 일본의 정치풍토는 무분별한 군국주의침략야망에 짙게 물젖어있으며 극우익경향이 사회전반을 무섭게 배회하고있다.

과거 죄악의 력사가 로골적으로 부정외곡되고있으며 군국주의망령들을 숭상하고 찬미하는 행위들이 공공연히 벌어지고있다.해외침략을 위한 법적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헌법개정에 필사적으로 달라붙는 한편 《국가안전보장회의》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방위계획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첫 《국가안전보장전략》을 세우는 등 해외침략을 위한 준비를 하나하나 완성하고있다.

이와 함께 침략정책을 직접적으로 담당수행하게 될 《자위대》무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어느 한 나라의 신문은 《일본은 이미 대규모적이며 현대적인 무력의 구성요소들을 대부분 가지고있다.일본은 태평양지역에서 미국 다음가는 최대의 해상무력을 가지고있으며 륙상〈자위대〉의 병력수는 영국의 륙군과 해병대를 합친것보다 많다.》라고 까밝혔다.

사실들은 일본이 재침야망실현의 실천적단계에 들어섰으며 군국주의마차가 맹렬히 질주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이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고 집단적자위권을 합법화하는데 달라붙는것은 재침준비의 마지막공정이라고 할수 있다.

지금까지 일본의 침략적본성과 야수적기질,교활성을 뼈저리게 체험해온 국제사회에 있어서 일본의 속심을 가려보지 못할 나라는 없다.

일본정객들은 그 어떤 술수로도 세계를 속일수 없다는것을 알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정세론해설] 반전평화투쟁은 시대의 부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합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2월 24일부터 미제호전광들은 옹근 한개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남조선에서 북침을 노린 대규모의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있다.이번 북침전쟁연습은 철두철미 실전을 위한것이다.호전광들은 이번 전쟁연습기간에 우리 공화국의 심장부를 노린 사상 최대의 상륙작전연습까지 감행하려 하고있다.

근 두달동안 남조선의 하늘과 땅,바다에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감행되게 되는 이 광란적인 침략전쟁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긴장상태가 격화되고 우리 민족의 운명은 심히 위협당하고있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도 심각한 우려와 위구심을 안고 조선반도사태를 주시하고있다.

지금 우리 민족은 북남사이의 군사적긴장상태가 끝장나고 평화와 통일의 길이 열리기를 고대하고있다.겨레의 지향과 숭고한 평화애호적의지로부터 출발하여 우리 공화국은 최근에만도 여러차례나 대범하고 성의있는 제안을 내놓고 그를 위한 실천적인 조치들도 적극적으로 취하였다.

그러나 우리 민족분렬의 장본인인 미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온 민족의 요구를 짓밟고 끝끝내 전쟁연습의 총포성을 터치고야말았다.

미국이 최근 북과 남사이에 화해와 협력의 기운이 보이자 그것을 달갑지 않게 여기면서 음으로양으로 방해해나서는 기본목적은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는 동시에 대결상태를 지속시키고 그것을 구실로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서 저들의 군사적존재를 강화하여 우리를 위협하고 주변나라들을 견제하자는데 있다.한마디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패권적지위를 확보하고 저들의 전략적리익을 실현해보려는데 있다.

조성된 위험천만한 사태는 온 겨레가 떨쳐일어나 민족의 안전과 평화,통일위업을 위협하고 방해하는 내외호전세력의 전쟁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민족을 희생시켜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려고 꾀하는 침략적인 외세에 절대로 어부지리를 주어서는 안된다.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사이에 불신과 전쟁위험을 조성하는 미국의 책동을 용납치 말아야 하며 그에 단결의 힘으로 맞서싸워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한다.

평화와 전쟁책동은 량립될수 없으며 전쟁책동이 계속되는 조건에서 평화는 절대로 이룩될수 없다.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통일은 우리 겨레가 어떤 각오와 의지를 가지고 반전평화수호투쟁을 벌리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오늘의 엄중한 난국을 타개해나가자면 북과 남,해외의 각계각층 겨레가 내외호전세력의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거족적인 반전평화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평화와 통일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다.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것은 전체 조선민족앞에 나선 중대한 력사적과제이다.민족사의 이 엄숙한 부름앞에 북과 남이 따로 있을수 없고 평화수호를 떠나 개별적인 계급과 계층의 리익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거족적인 반전평화투쟁의 절박성을 깊이 새겨안고 힘차게 떨쳐나서야 한다.과감한 반전평화투쟁에 민족의 안전과 나라의 평화가 있고 조국통일위업의 승리적전진이 있다.

최첨단돌파전으로 연구성과 계속 도입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의 과학자들과 일군들이 올해를 과학기술성과의 해,과학기술승리의 해로 빛내이려는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과학연구성과를 확대도입하기 위한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의 과학기술이 생산과 밀접히 결합되여야 혁명과 건설의 위력한 추동력으로 될수 있고 강성대국건설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할수 있습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연구소의 일군들은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주를 정복한 그 정신으로 올해 과학연구사업에서 대혁신,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세웠다.이와 함께 일군들은 과학자들과 지혜와 열정을 합치며 연구성과들을 대대적으로 현실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짜고들었다.

과학기술은 강성국가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한 이곳 과학자들은 많은 과학연구성과들을 현실에 도입하여 실질적인 은이 나게 하고있다.

채굴설비연구집단의 과학자들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연구완성한 침입식착암기를 가지고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에 달려나가 년초부터 혁신을 일으키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굴착작업에서의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건설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다.

언제기초와 발전소기초굴착작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과학자들은 돌격대원들과 침식을 같이하면서 현장일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침입식착암기를 도입하여 굴착량을 1.7배이상 높이고 그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침입식착암기는 두터운 층을 가진 지하광산채굴장에서 다량락광을 위한 깊은 천공과 로천채굴장에서 다량굴착,다량채광에 능률적인 설비이다.침입식착암기는 보통 착암기와는 달리 정대회전장치는 발파구멍밖에 있고 타격기구인 침입머리가 발파구멍안으로 들어가면서 천공하게 되여있는 설비로서 직경이 크고 깊은 구멍을 뚫는데 쓰이는 고속천공설비이다.침입식착암기에서는 타격에네르기가 정대에서 소비되지 않고 정머리에 직접 전달되기때문에 깊이에 관계없이 일정한 천공속도를 보장할수 있다.또한 안전성이 높을뿐아니라 자동추진장치가 되여있어 운영이 편리하고 보조조작시간이 짧다.

채굴공학연구집단의 과학자들은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에서 앞선 발파기술을 적용하여 공사속도를 몇배로 높이였으며 많은 로력을 절약하도록 하였다.

이들은 발파하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물을 조절발파할수 있는 과학적담보를 내놓아 공사속도를 다그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광물재료연구집단의 과학자들은 특수윤활첨가재료인 고순도이류화몰리브덴분말을 연구개발함으로써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비롯한 여러 공장,기업소들에 도입하여 련일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는데 이바지하고있다.

베아링을 비롯한 기계설비들의 각종 마찰부분품들과 윤활유의 수명을 2배이상 늘이는 고순도이류화몰리브덴은 누름세기가 높고 마찰곁수가 작으며 닳음견딜성,금속겉면과의 부착성이 좋으므로 고급한 특수윤활재료로 알려져있다.

과학자들은 고순도이류화몰리브덴분말생산공정을 세계적추세에 맞게 순도제고,세척,초미분쇄의 3단계로 구성하고 순도제고와 립자크기를 해결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를 우리 식으로 완성하였다.이들이 확립한 생산공정으로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고순도이류화몰리브덴분말을 임의의 크기로 생산하면서도 국내수요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다.

이뿐이 아니라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새형의 정머리를 연구완성한데 기초하여 정머리생산기지를 잘 꾸리고 그 경험을 여러 탄광,광산들에 도입하여 막장마다에서 증산의 동음이 드세차게 울려퍼지게 하고있다.

새형의 정머리는 반구형원기둥정머리 혹은 알정머리라고 한다.바위가 깨지는 성질을 리용하여 만든 새형의 정머리는 일자형정머리에 비해 원가가 대단히 적고 효률이 매우 높아 탄광,광산들에서 그 수요가 대단하다.

지금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에서는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도입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풍요한 가을을 향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땅을 기름지게 하고 정보당 수확고를 지속적으로 높이자면 논밭에 거름을 많이 내야 합니다.》

여기는 곡산군 덕흥협동농장 제5작업반포전이다.

지금 여기서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드높은 열의를 안고 떨쳐나선 작업반원들이 거름실어내기전투를 힘있게 벌리고있다.

붉은 기발들이 세차게 휘날리는 작업장 곳곳에서는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거름을 실어내기 위한 전투로 세차게 끓어번진다.

현장속보판에는 이런 글발이 새겨진다.

《풍요한 가을을 향하여!》

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이 그대로 담겨진 글발을 보며 신심드높이 일손을 다그치는 농장원들이다.전투장을 들었다놓으며 포전방송기재에서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서한의 전투적과업 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방송원의 목소리가 울려나와 농장원들의 심장을 더욱 끓게 해준다.

뜨락또르가 거름무지들이 쌓여있는 한가운데로 쑥 들어선다.농장원들이 불이 번쩍 나게 뜨락또르의 련결차에 거름을 싣는다.잠간사이에 거름이 넘쳐나게 실리자 뜨락또르가 용을 쓰며 내닫는다.

발동소리를 높이 울리며 작업장을 벗어나는 뜨락또르와 경쟁이라도 하듯 농장원들이 질통마다에 거름을 가득 담아지고 달린다.질통을 지고도 성차지 않아 거름마대를 메고 와-와- 하며 달리는 청년들의 모습이 전투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찬바람은 기승을 부려도 약동하는 숨결로 대지는 달아오른다.

심장마다에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을 지켜선 전투원이라는 자각을 새겨안고 떨쳐나선 농장원들의 일손마다에서는 불이 이는듯싶다.

《우리 작업반원들의 기세가 정말 대단합니다.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를 마련해주시고 력사적인 서한까지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는것으로 보답하려는것이 우리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입니다.》

작업반장의 신심에 넘친 말이다.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는듯 농장원들이 거름실어내기전투를 다그치고있는 포전마다에서 혁신의 불바람이 더욱 세차게 일어난다.

다가오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높은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이들의 드높은 열의에 의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포전마다에 거름더미들이 늘어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서한의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갈 장엄한 투쟁의 해,위대한 변혁의 해인 올해에 기어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할 일념안고 농사차비에 용약 떨쳐나선 농장원들이다.그 불같은 마음을 담아서인가 포전마다에서는 승리의 상징인 붉은기가 펄펄 휘날린다.

이동속보판에 혁신의 새 소식이 전해진다.

《오늘계획 130% 넘쳐 수행》

하지만 농장원들은 포전을 떠날줄 모른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서한이 작업반원들에게 마를줄 모르는 열정을 안겨주고 새로운 힘과 용기를 백배해준다.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산악같이 떨쳐나선 농장원들의 열의에 의하여 거름실어내기실적은 계속 오른다.

포전마다에 거름더미들이 높이높이 솟아난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알제리민주인민공화국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알좌자이르

 나는 생일 77돐을 맞는 당신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우리 인민은 친선적인 알제리인민이 당신의 옳바른 령도밑에 민족적단합을 공고히 하고 끊임없는 사회경제적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사이의 훌륭한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당신이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할것과 책임적인 사업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은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당의 령도를 받들고 사회주의농업전선을 믿음직하게 지켜온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농업부문 일군들 그리고 농촌을 성심성의로 도와준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하기에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대회에 참가하여 우리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큰가 하는것을 더욱 뜨겁게 절감하였다.》,《뜻깊은 올해에 농사를 잘 지어 당과 국가가 제시한 알곡생산과제를 기어이 수행하겠다.》…

대회참가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에서 이런 신념의 목소리들이 힘차게 울려나오고있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며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에서 힘을 집중하여야 할 주타격방향입니다.》

인민생활에서 선차적으로 나서는것은 먹는 문제이다.인간생존의 일차적요구가 바로 먹는 문제이며 그것을 해결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이 자주적삶을 누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업생산은 강성국가건설의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논두렁길을 걸으시면서 농업생산을 위하여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우리 인민들이 식량난을 겪게 하여 그들의 마음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보려고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다.때문에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사는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건설하자면 식량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다.

쌀이 많아야 내 조국을 지킬수 있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가 활력에 넘쳐 전진하며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질수 있다.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우리에게 있어서 식량문제만 해결하면 이 세상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이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농업부문 일군들이 농업전선을 지켜선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며 농사에 대한 기술적지도를 기본으로 틀어쥐고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적극 일반화하여야 한다.협동농장들에서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실속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다운 자각을 한시도 잊지 말고 알곡증산으로 강성국가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하며 농경지를 보호하고 한포기의 곡식이라도 더 심어 알곡재배면적을 늘여야 한다.분조관리제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 농업근로자들의 자각성과 열의를 높여줌으로써 자체로 농사를 짓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야 한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을 지켜선 전초병답게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위하여,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며 나라의 농업발전에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는 선군시대 농촌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해나가야 한다.

모두가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영웅적진군에서 한알의 낟알이라도 더 생산하는 애국농민,농민영웅이 되기 위해 영농전투마다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올해농사에서 전환을 가져올 불타는 각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열의안고 떨쳐나선 은률군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농사차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다.이미 계획된 거름생산과 운반을 끝냈으며 다른 농사차비를 지난해보다 20일 앞당기는 혁신을 일으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사회주의농촌테제발표 5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농사를 잘 지어 당과 국가가 제시한 알곡생산과제를 기어이 수행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에 접한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정신력은 최대로 폭발되였다.

들끓는 협동벌 어디서나 용기백배,기세드높이 떨쳐나 일손마다에 불이 일도록 농사차비를 다그치는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미더운 투쟁모습이 펼쳐져 사람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새 세기 사회주의농촌건설의 휘황한 앞길을 뚜렷이 밝힌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서한을 받아안은 감격과 격정은 하늘에 닿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밝혀주신대로 농사를 지으면 올해알곡생산과제는 문제없다고 하면서 일군들과 농장원모두가 농업생산의 주인된 자각밑에 신들메를 바싹 조여매고 분발하여 농사차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뜻깊은 올해의 농사차비를 앞당겨 끝내자!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심장은 이렇게 하나로 고동쳤다.

과업은 방대하였다.하지만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높이 세운 전투목표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관철할 결사의 각오를 안고 거름운반전투에서부터 혁신을 일으켜나갔다.

지난해보다 조건이 불리하였지만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거름실어내기에 력량을 총집중하면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갔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많은 눈이 내려쌓인 때였다.뜨락또르들의 가동에 불리하였다.하지만 금천,은혜협동농장의 기계화초병들은 거름운반에서 자신들이 지닌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지혜를 합쳐 가동률을 높일수 있는 방도를 찾아 실천에 옮기였다.그들은 하루계획을 수행하기 전에는 운전대를 놓을수 없다고 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거름운반에 열정을 바치였다.이에 고무된 농장원들은 손달구지를 끌고 포전에 달려나왔다.

거름운반전투는 이른새벽에도,깊은 밤에도 그칠새없이 진행되였다.작업반별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지난해 같은 때에 비하여 거름운반이 20여일이나 앞당겨졌다.

흙보산비료와 생물활성퇴비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전투에서도 전례없는 혁신적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정보당 흙보산비료는 5t,생물활성퇴비는 1t이상 낼수 있게 생산하는것이 군이 내세운 목표였다.모든 농장이 이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기 위해 원료확보에 힘을 집중하였다.

철산,연암협동농장을 비롯한 많은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니탄캐기전투장으로 달려나왔다.곡괭이를 휘두르며 굳은 흙을 파헤치는 청년들,질통을 지고 승벽내기로 내달리는 농장원들…

맵짠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언땅을 파헤치는 이들의 몸에서는 더운 땀이 흘렀다.휴식시간이 되였어도 한삽의 니탄이라도 더 캐겠다고 누구도 일손을 놓지 않았다.헌신의 낮과 밤이 흐르는 속에 단 이틀동안에 1 000여t의 니탄을 캐내는 전례없는 혁신이 창조되였다.

운성,관산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도 올해에 더 많은 흙보산비료를 생산할 목표를 내세우고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원료를 전부 확보해놓은 이들은 흙보산비료생산에 힘을 넣었다.

니탄원천이 없는 원평,읍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질좋은 부식토를 마련해놓고 흙보산비료생산을 힘있게 다그치였다.어찌 이들뿐이랴.관해,장련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지난해말에 예견성있게 많은 북데기와 벼짚을 마련해놓고 질좋은 생물활성퇴비를 생산하면서 성과를 확대해나갔다.

모든 농장들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군적으로 정보당 흙보산비료는 5t,생물활성퇴비는 1t이상 낼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유기질복합비료공장에서는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준비를 면밀히 갖추어놓은데 기초하여 원료를 미리 확보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었다.

가두인민반원들이 농사를 함께 책임졌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이 사업에 적극 떨쳐나 많은 원료를 확보해놓았다.

영농자재확보를 위한 투쟁도 힘있게 벌어졌다.

군안의 모든 당조직들에서 유휴자재수집사업을 군중적으로 힘있게 벌려 많은 파비닐,파주철 등을 해당 단위들에 보내주어 박막과 중소농기구생산에 박차를 가할수 있게 하였다.

군농기계작업소와 군농기구공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중소농기구들과 뜨락또르부속품생산에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다.

모든 농장들에서는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모판자재와 중소농기구를 착실히 갖추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 제도,우리 주권을 쌀로써 받들려는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드높은 열의에 의하여 농사차비실적은 나날이 높아가고있다.

[정세론해설] 여지없이 드러난 언론매수작전의 진상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방송회사매수작전을 벌린 사실이 들통이 나 사람들의 말밥에 오르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이 나라에 있는 방송회사들을 돈으로 매수하여 저들의 어용나팔수로 써먹고있다.기본주역을 놀고있는것은 미국제개발처이다.이 기구가 돈을 미끼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모략을 일삼는 음모의 소굴,침략의 길잡이라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은 바로 이러한 미국제개발처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하는 톨로TV방송회사를 매수하는데만도 약차한 돈을 뿌리고있다.그리고는 저들의 각본에 따라 광고방송을 하게 만들고있다.그 내용은 미군의 아프가니스탄영구주둔의 합리성을 선전하는것으로 되여있는데 방송시간 1분당 700~1 000US$를 던져주고있다고 한다.

미국은 톨로TV방송회사외에도 여러 대중보도수단들에 적지 않은 자금을 찔러주면서 아프가니스탄대통령 카르자이가 미국과의 안보협정체결을 거부하는 립장을 바꾸어야 하며 그것을 국민들이 요구하고있다는 내용으로 된 방송을 대대적으로 하게 하고있다.

그런데 이번에 그 내막이 말짱 드러나 아프가니스탄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들의 비난거리로 되고있는것이다.아프가니스탄인들속에서는 돈에 매수되여 미국의 리익을 위하여 복무하는 방송회사들을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이러한 흐름에 보조를 맞추어 아프가니스탄정부는 미군의 영구주둔을 선동한 방송회사들의 활동을 중지시키는 등 언론기관들에 대한 단속통제를 강화하고있다.미국의 리익을 위해 운영되여온 방송회사들의 자금출처를 조사하고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정부의 조치가 언론의 자유와 독자성을 해치는 행위라느니,언론에 대한 탄압을 그만두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시비중상하며 압력을 가하고있다.

미국이 방송회사매수작전을 통해 노리는 목적은 명백하다.방송을 비롯한 선전수단을 리용하여 아프가니스탄의 안전을 위해 미군이 남아있어야 한다는 여론을 환기시켜 저들의 아프가니스탄영구강점기도를 손쉽게 실현하자는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미군의 주둔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된 안보협정체결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다.현 대통령 카르자이가 완강히 거부해나서고있기때문이다.그는 평화에 대한 미군의 립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것,미국이 아프가니스탄정부와 탈리반과의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는것 등 요구조건을 내걸고 그것이 실현되기 전에는 절대로 미국과의 안보협정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뻗치고있다.

미국이 이러저러한 경로를 통해 압력을 가하고있지만 카르자이의 태도는 강경하다.미국으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그도그럴것이 안보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이미전에 올해말 무력철수를 공약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자기 군대를 남겨둘 구실이 더는 없기때문이다.이것이 미국을 안달이 나게 만들고있다.

더우기 미국을 불안하게 하는것은 아프가니스탄이 탈리반세력과의 협상을 진척시키고있는것이다.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의 안보협정체결의 필요성으로 내든 근거의 하나는 탈리반세력의 활동이였다.탈리반때문에 이 나라의 정세가 복잡하며 탈리반의 테로활동을 막고 나라의 안전을 보장해주기 위해 미군무력이 남아있어야 한다는것이다.

일부 정세분석가들은 지난 2001년 미국이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전쟁으로 정권의 자리를 내놓지 않으면 안되게 된 탈리반세력과 현 아프가니스탄정부와의 관계가 쉽사리 풀리지 않을것으로 보았다.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아프가니스탄정부는 주동적으로 탈리반수감자들을 석방시키고 탈리반세력과 비밀평화회담을 진행하였다.이것이 미국의 감정을 건드려놓았다.미당국자들은 저들과의 합의없이 비밀회담을 하였다고 노발대발하였다.미군부의 고위인물들을 백악관에 불러들인다,국회상원군사위원회를 긴급소집한다 어쩐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웠다.아프가니스탄정부와 탈리반세력이 화해하게 되면 안보협정체결의 명분이 없어지기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일은 어떠하든지간에 아프가니스탄대통령이 안보협정체결을 계속 거부하고 정부가 탈리반과 화해의 방향으로 나가는 조건에서 안보협정이 체결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미국은 바로 이것을 역전시키기 위해 막대한 돈을 뿌려가며 안보협정체결의 필요성에 대해 선전하고있는것이다.

이번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드러난 방송회사매수작전은 비렬한 여론전으로 저들의 책동을 합리화하고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는것이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명백히 보여주었다.

미국은 이전에도 여러곳에서 이런 수법을 썼다.이라크에서 벌린 언론매수작전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세계는 공정성과 객관성,과학성을 보장하는것을 사명으로 하는 보도기관들까지 돈으로 매수하여 저들의 불순한 목적실현에 악용하고있는 미국의 비렬한 책동에 침을 뱉고있다.

당정책옹위전의 기발을 높이 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희망찬 새해에 승리에 대한 확신과 열정에 넘쳐 영웅적진군을 다그침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번영기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618건설돌격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당정책옹위전의 기발을 높이 들고 고산과수농장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이들은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공할 불같은 열정으로 과일보관고건설,건재생산,도로,송전선공사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현장지휘부에서는 도로의 안전성과 기술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전투를 완강하게 내밀었다.

우불구불한 도로를 직선으로 펴기 위한 공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전투시작부터 드센 공격전을 벌렸다.모든 단위들에서 공사조직을 면밀하게 짜고들고 로력과 륜전기재들을 집중하였다.결과 5천여㎥의 토량을 처리하고 3천여㎥의 막돌과 깬돌을 확보하여 도로면을 다져놓음으로써 3일동안에 530여m구간의 도로공사를 결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로포장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설비와 기공구준비가 힘있게 벌어졌다.함경남도려단의 모든 대대들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수평진동다짐기를 만들었으며 황해북도려단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서는 혼합기,파쇄기 등의 설비들과 각종 기공구도 빈틈없이 갖추어놓았다.

2월말까지 규격별깬돌생산을 끝내기 위한 전투가 힘있게 벌어졌다.남포시려단에서는 돌격대원들이 여러가지 기공구를 충분히 갖추고 작업능률을 높이였으며 함경북도,황해남도려단에서는 막돌확보를 앞세우면서 하루 150㎥씩의 깬돌을 생산하였다.평안북도려단에서는 강기슭에 대대별로 생산기지를 꾸려놓고 일군들부터가 앞장에 서서 힘찬 돌격전을 벌려 매일 천여㎥의 깬돌을 생산하였다.

과일보관고건설을 위한 기초공사가 힘있게 벌어졌다.

현장지휘부에서는 려단별로 작업구간을 분담하고 일군들이 단위들을 맡고나가 현장지도를 짜고들도록 하였다.일군들은 압축기들의 가동정형을 정상적으로 알아보고 필요한 자재를 앞질러 보장해주었다.특히 암반조건에 맞게 발파효률을 높이기 위한 현장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함경남도려단에서는 자검자수체계를 철저히 세워놓고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해나갔다.돌격대원들은 착암기들을 억세게 틀어쥐고 매일 200개이상의 발파구멍을 뚫으면서 공사속도를 보장하기 위해 긴장한 전투를 벌렸다.그리고 발파효률을 높일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보름동안에 계획된 1 300여㎥의 암반을 남먼저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평안남도려단에서는 돌격대원들 호상간 사회주의경쟁을 실속있게 조직하여 발파시간을 철저히 보장해나갔다.함경북도,황해북도,황해남도려단들에서는 발파가 끝난 다음 로력과 륜전기재들을 집중하여 버럭처리를 와닥닥 해제끼면서 기초공사를 힘있게 다그쳐나갔다.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5천여㎥의 암반을 처리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올해에 들어와 4만여대의 과일나무지지대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양시려단의 대대들에서 자갈,모래,철근을 비롯한 건설자재들을 앞세워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특히 대동강구역대대에서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고 수송능력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매일 많은 량의 모래를 정상적으로 실어나르면서 깬돌보장도 책임적으로 해나갔다.강동군대대에서는 필요한 량의 환강을 지장없이 보장하기 위한 불꽃튀는 전투를 벌려나갔다.

량강도광업련합기업소련대의 일군들은 대중적기술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돌격대원들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였다.돌격대원들은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철근펴기작업을 기계화함으로써 가공속도를 종전보다 2배이상 높이였다.또한 여러가지 기술혁신안들도 생산에 적극 받아들여 철근조립을 앞세워나갔다.그리고 온도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불리한 겨울철조건에서도 매일 근 900대의 과일나무지지대를 질적으로 생산하였다.

전력공업성려단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변전소,송전선공사에 진입하여 혁신을 일으켰다.

려단에서는 전주세우기를 앞세우면서 필요한 자재들을 자체로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였다.그리고 련관부문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450여대의 전주들을 제때에 실어들이기 위한 수송조직을 짜고들었다.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짧은 기간에 전주를 현장에 운반하고 변전소공사를 힘있게 내밀었다.강원도송배전부대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높은 책임성과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공사에서 혁신을 일으켰다.그들의 뒤를 따라 모든 단위의 돌격대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접지선,피뢰침공사를 이틀동안에 끝내고 설비조립을 위한 기초공사를 한주일동안에 결속하였으며 변전소전주세우기도 완성하였다.

송전선공사도 힘있게 진행되였다.

함경남도송배전부대대에서는 력량을 집중하여 전주운반을 앞세웠다.그리고 도일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며 전주세우기를 힘있게 내밀었다.황해남도의 일군들은 현지에 나와 송전선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줌으로써 돌격대원들의 사기를 높여주었다.

[정세론해설] 반외세자주화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

3.1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95돐이 되였다.

3.1인민봉기는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항쟁이였다.지난 세기초 우리 나라를 무력으로 강점한 일제침략자들은 전대미문의 야만적인 파쑈폭압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인민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하였다.조선민족은 일제에 대한 사무치는 원한과 분노를 안고 1919년 3월 1일 《조선독립 만세!》를 웨치며 전인민적인 봉기에 궐기해나섰다.3.1인민봉기를 통해 죽을지언정 결코 남의 노예로 살지 않으며 민족의 자주권을 기어이 되찾으려는 조선민족의 불굴의 기개가 뚜렷이 과시되였다.

3.1인민봉기는 우리 민족의 반제민족해방투쟁사에 기록된 장거이다.우리 민족은 95년전 3.1인민봉기를 통해 남김없이 발휘한 억센 자주정신을 남조선에서 외세를 몰아내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더욱 높이 떨쳐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결하자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은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위업이다.조국통일을 이룩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은 조국통일의 근본장애이다.미국은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장본인이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변함없이 실시하면서 전조선반도를 집어삼키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는 침략세력이다.미국은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지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나라와 민족을 둘로 갈라놓았으며 남조선인민들의 자주권을 악랄하게 유린하면서 조국통일을 가로막아왔다.미국은 우리 민족내부에서 통일기운이 높아갈 때마다 친미주구들을 배후조종하여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였으며 끊임없는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였다.지금도 미국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면서 군사적도발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미국이 얼마전 조선서해의 직도상공에 《B-52》핵전략폭격기를 들이밀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위험천만한 핵선제타격연습을 벌린데 이어 남조선당국과 함께 대규모적인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현실은 민족의 자주권을 완전히 실현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하자면 온 겨레가 반외세자주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미국의 반통일책동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해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반외세자주화의 기치를 높이 드는것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가시고 나라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오늘 조선반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되고있으며 이로 하여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는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짙게 떠돌고있다.이것은 우리 민족의 생존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화근은 다름아닌 미국이다.미국의 대조선정책은 북침전쟁정책이다.전조선반도를 손아귀에 거머쥐고 아시아지역에 대한 군사적패권을 실현하려는것이 미국의 속심이다.그로부터 미국은 지난 세기 50년대에 조선전쟁을 도발하였으며 그후 60여년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도발과 전쟁책동을 끊임없이 일삼아왔다.

미국의 악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긴장완화와 평화를 실현하자면 온 겨레가 반외세자주화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평화는 견결한 반외세자주화투쟁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한결같이 궐기해나설 때 제아무리 악랄한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책동도 능히 짓부실수 있으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앞길을 활짝 열어제낄수 있다.

반외세자주화투쟁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적극 추동하기 위한 필수적과제이다.

북과 남의 우리 겨레는 대대로 한피줄을 이으며 살아온 하나의 민족이다.북과 남에 서로 다른 제도와 사상이 존재하고있지만 민족적공통성은 여전히 살아있다.북과 남은 같은 민족으로서 서로 반목질시하고 대결할 그 어떤 리유도 없다.

북남대결은 철두철미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의 산물이다.다른 나라와 민족을 분렬리간시키고 그것을 통해 어부지리를 얻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지금 미국은 북과 남이 관계개선의 길로 나아가는것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북남대결을 격화시키기 위해 갖은 책동을 다하고있다.그 무슨 《동맹》이니,《공동대응》이니 하고 떠들며 남조선당국이 동족과의 대화와 협력에 나서는것을 극력 방해하고있으며 터무니없이 《북의 도발》에 대해 운운하며 그에 대비한다는 명목밑에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에 열을 올리는것으로 군사적긴장상태를 계속 고조시키고있다.최근 미국의 고위당국자들이 뻔질나게 남조선에 날아들어 북에 대한 《대응방안》을 론의한다,《빈틈없는 대북공조》를 확인한다 어쩐다 하며 분주탕을 피우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북남대결상태를 어떻게 하나 지속시키면서 대조선지배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미국의 책동을 전민족적인 반외세자주화투쟁으로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반외세자주화투쟁의 필승의 무기는 우리 민족끼리이다.

우리민족끼리리념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우리 민족끼리는 민족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우리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조국통일을 자주적으로 이룩하게 하는 투철한 자주리념이다.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확고히 서서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공조하고 힘을 합쳐야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수 있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단결된 힘을 두려워하고있다.민족적존엄과 자주권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면서 그를 위해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 투쟁하는 우리 민족의 무한대한 힘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민족끼리리념을 심장에 간직하고 반외세자주화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미국의 대조선침략책동에 종지부를 찍고 이 땅우에 존엄높은 통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워야 할것이다.

메아리사격관이 문을 열었다

【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로 훌륭히 개건된 메아리사격관이 봉사를 시작하였다.

청춘거리의 풍치수려한 야산의 자연환경과 시대적미감에 어울리게 면모를 완전히 일신한 사격관은 여러 사격장과 활쏘기장,전자유희오락시설들과 식당을 비롯한 봉사시설들을 그쯘히 갖춘 현대적인 대중봉사기지이다.

지난 2월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지말씀을 받들고 운영준비를 빈틈없이 하고 문을 연 사격관으로 많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찾아와 희열과 랑만속에 사격의 멋을 한껏 향유하며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다.

날이 갈수록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 더욱 스며들고있는 새시대의 문명을 전하며 행복의 메아리,기쁨의 웃음소리 끝없이 울리고있는 메아리사격관은 어머니당이 마련해준 또 하나의 인민사랑의 고귀한 재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청춘거리에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며 오붓이 들어앉은 메아리사격관은 1일 봉사를 시작한 첫날부터 수많은 사람들로 흥성거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의 발자취를 따라 여러곳을 돌아보며 사람들은 감격의 그날 이곳을 찾으시여 사격관이 문을 열면 인민들이 무척 좋아할것이라고 하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음성이 들리는듯 하여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사람들이 사격에 취미를 붙일수 있게 목표판도 커지고 사격장의 바닥도 미끄럽지 않게 계단식으로 고쳐지고 복도에는 휴식에 편리하게 긴의자들이 놓여진것을 보면서 그들은 우리 인민에게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하신 사랑을 가슴후덥게 새기고있다.

광선총사격장에서 대형현시기에 나타나는 토끼와 사슴,메돼지를 보는족족 쏘아맞히며 으쓱하여 환성을 올리는 학생소년들,전자권총사격장에서 실탄사격과 같은 느낌을 맛보는 근로자들의 얼굴마다에는 기쁨이 넘쳐났다.

점수판에 새겨지는 자기의 우수한 점수를 보며 이름할수 없는 명중의 쾌감에 잠겨 손에서 총을 놓지 못하는 청년들로 하여 50m보총사격장과 25m권총사격장의 수요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더욱 높아갔다.

30m실내활쏘기장에서 활쏘기묘리를 빨리도 터득하고 그 옛날 상무기풍으로 강대했던 고구려의 무사들마냥 멋들어진 자세로 련속 활을 날리는 청소년들의 사기 또한 충천하였다.

실내사격장건물뒤에 꾸려진 야외사격장에서는 이채로운 세계가 펼쳐졌다.

꿩,닭,고무풍선 등 이동목표가 명중될 때마다 터져오르는 박수소리,쏘아맞힌 동물들을 그대로 구럭에 넣어 안겨주는 봉사원들과 기쁨속에 담소하는 근로자들의 웃음소리가 그칠새 없었다.

사격지식을 배우려는 탐구심과 열의가 넘쳐나는 사격교육실,손님들을 위해 마련된 샤와실,야외체육장,야외식사터 등도 사람들에게 지울수 없는 인상을 남겼다.

끝없이 울리는 총성과 함께 정신육체적으로 단련하며 활력에 넘쳐 하루를 보내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격동된 심정을 터치였다.

만경대구역 당상2동 95인민반 최학수는 우리 인민이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만복을 누리는 꿈같은 현실을 이 땅우에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승마도 좋지만 사격에 대한 애착 또한 더없이 강렬해진다.

하루빨리 사격의 세계를 완전히 정복하고싶다.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희한한 사격관에서 가슴후련히 사격을 하고나니 더욱더 휘황찬란할 조국의 래일,문명국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많은 일을 할 결심이 굳세여진다.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전용뻐스들도 운영하게 되였다니 앞으로 가족,친구들과 함께 자주 오겠다.

전자권총사격에서 련이어 10점을 맞은 평천구역 륙교소학교 학생 리진성은 총쏘기가 너무도 재미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겠다고 하면서 어서빨리 인민군대가 되여 우리 나라를 탐내는 원쑤들을 단방에 쏘아잡는 일당백명사수가 되겠다고 말하였다.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기쁨의 웃음소리가 행복의 메아리되여 끝없이 울리는 수도의 문화정서생활기지,메아리사격관은 온 나라 인민들을 어서 오라 부르고있다.

절세위인들의 애국의 뜻 전하며 숲은 설레인다

방선천리 초소마다에서,비약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번지는 일터마다에서 봄철나무심기가 시작되였다.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뿌려가는 사람들속에서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가는 사상일군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

식수절을 맞으며 조국산천에 더 많은 나무를 심어가는 자랑찬 현실을 음미해볼수록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태양의 미소가 어리여온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더더욱 푸르러가는 이 땅의 숨결도 들으시고 눈부신 해빛을 받아 반짝이는 줄기와 잎새마다에 정겨운 눈길을 보내시는것만 같아 가슴뭉클 젖어오는 봄날이다.

조국의 풀 한포기,나무 한그루에도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이 얼마나 뜨겁게 깃들어있는것인가.

가장 열렬한 조국애,향토애를 지니신 절세위인들의 로고와 현명한 령도가 그대로 뿌리가 되고 자양분이 되여 심어지고 가꾸어진 한그루,한그루의 나무가 오늘은 이 땅에 무성한 숲을 펼치여 인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주고있다.설레이는 푸른 숲은 절세위인들의 헌신과 로고를 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가꿀 때 움터나게 되고 그것을 지키려는 마음도 자라나게 됩니다.》

지금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두해전 식수절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을 잊지 못하고있다.

봄빛 짙어가는 수도교외의 어느 한 도로를 따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모신 야전차행렬이 달리고있었다.야전차행렬에는 어딘가 모르게 조심스러움이 느껴지는 두그루의 나무가 실려있는 화물자동차도 있었다.

그날 아침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지시찰을 떠나시기에 앞서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적들의 무모한 침략전쟁연습으로 하여 조성된 엄중한 정세때문일것이라고 생각한 일군은 저으기 긴장해졌다.하지만 인차 그는 자기의 생각이 빗나갔음을 알게 되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이제 곧 종비나무와 목련을 각각 한그루씩 준비하라고 지시하시였기때문이였다.

그제서야 오늘이 식수절이라는데로 생각이 미친 일군의 뇌리에 떠오르는 화폭이 있었다.

어느해 식수절에 즈음하여 우리 병사들과 함께 나무를 정성껏 심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이였다.그 감동깊은 화폭이 텔레비죤화면에 비쳐졌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커다란 충격을 받아안았던가.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

그이는 진정 이 땅의 풀 한포기,나무 한그루,조약돌 하나까지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해오신분이시였다.그렇듯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시였기에 이 땅을 노리는 원쑤들에 대한 증오 또한 더없이 강렬하신 그이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 물려주신 귀중한 유산이고 우리 인민이 대대손손 살아갈 삶의 보금자리인 아름다운 조국산천을 더 푸르게 하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치신 로고와 심혈은 그 얼마였던가.

끝없이 이어가시는 전선시찰의 길에서 수림이 설피여진 산들을 보실 때면 너무도 가슴이 아파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하시였고 푸른 숲 우거진 초소와 일터,번듯하게 정리된 드넓은 대지를 보시면 너무도 기쁘시여 정을 담아 푸른 산,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시던 우리 장군님,

그이께서 한평생 걸으신 애국의 길을 오늘은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어가시는것이다.바로 이렇게 되여 나무를 싣고 떠난 류다른 길이였다.

이윽고 야전차행렬은 부대정문으로 들어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휘관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부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그사이 일군은 화물자동차에서 나무를 내리우고 또 나무를 심을 구뎅이를 파놓도록 하였다.

시간은 퍼그나 흘러 부대를 다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당으로 나오시였다.그이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오늘은 해방직후 백두산3대장군들께서 몸소 모란봉에 오르시여 조국의 륭성발전과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식수사업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력사적인 날인 동시에 우리 나라의 식수절이라고 깊은 추억을 담아 이야기하시였다.

숭엄한 격정속에 일군들은 이 나라에 푸른 숲의 력사가 시작되던 잊지 못할 그날에로 소중한 추억의 노를 저어갔다.

주체35(1946)년 3월 2일,상처입은 모란봉의 여기저기를 가슴아프게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앞으로 모란봉에 나무도 많이 심고 꽃들도 많이 심어야 하겠다고,모란봉을 공원으로 잘 꾸려 평양시민들의 훌륭한 문화휴식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뜻깊은 그날 해방된 오늘에는 우리 나라의 명승지들이 모두 인민의것으로 되였다고 하시며 수림화,원림화의 원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어버이수령님,

백두산위인들께서 모란봉에 오르시였던 바로 그날부터였다.조국산천의 전변의 력사가 시작된것은.

그때로부터 한해가 지난 주체36(1947)년 4월에도 문수봉에 오르시여 잔뿌리 하나라도 상할세라,바람에 넘어지기라도 할세라 두손으로 흙을 다지시며 나무를 심으신 우리 수령님,자신께서 드셔야 할 한모금의 물마저도 조국땅에 뿌리내릴 애어린 나무에 부어주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그이의 모습에서 온 나라 인민이 그려본것,그것은 조국의 미래였고 온 세상에 빛을 뿌릴 내 조국강산의 밝은 모습이였다.

력사의 갈피에 새겨진 잊지 못할 사연들을 더듬는 일군들을 잠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 식수절을 기념하여 나무를 심겠다고 하시면서 나무심을 장소를 찾으시였다.

그러시던 그이께서는 방금 파놓은듯 한 구뎅이들을 보시고 식수는 자기가 구뎅이를 직접 파고 심어야 식수라고 말할수 있다고,식수는 온 나라를 수림화,원림화하기 위한 김정일애국주의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

자기들의 그릇된 생각을 뉘우치던 일군들은 약속이나 한듯 일시에 머리를 들었다.아직은 누구도 그속에 담겨진 깊은 뜻을 다 알수 없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을 세차게 울리는 느낌에 눈굽이 뜨겁게 달아오르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이였던가.

일군들모두가 김정일애국주의라는 표현을 심장속에 받아안으며 흥분을 걷잡지 못하고있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느새 삽을 드시고 맞춤한 자리를 골라 힘있게 삽날을 박으시였다.그러시고는 걸싸게 땅을 파제끼시였다.

한삽 또 한삽…

동행한 일군들도,부대의 지휘관들도 저저마다 삽을 들고 달라붙어 열심히 흙을 퍼올렸다.

잠시후 구뎅이파기가 끝나자 거기에 나무 한그루를 조심히 들여앉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종비나무는 가지가 많은쪽이 남쪽방향으로 향하게 심어야 한다고 가르쳐주기도 하시고 흙을 덮을 때에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몸소 그대로 나무를 심으시였다.

이렇게 나무 한그루를 정히 심으신 그이께서는 련이어 목련을 심을 장소로 걸음을 옮기시였다.그러시고는 또다시 삽을 드시고 일군들에게 구뎅이를 깊이 파야 나무의 뿌리부분이 완전히 땅에 들어갈수 있다고 나무심는 방법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절세위인의 뜨거운 애국의 숨결을 안고 푸르러 설레이는 두그루 나무,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지켜 끝없이 이어가시는 선군의 길에서 정성들여 나무를 심으시면서 조국산천에 아름다움을 더하여주시려 깊이 마음쓰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웠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의 나무 한그루,풀 한포기도 끝없이 사랑하신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모범을 적극 따라배워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는데서 인민군대가 응당 앞장서야 한다는 뜻깊은 당부를 남기시였다.

온 나라를 수림화,원림화하는 거창한 애국사업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키우신 우리 인민군대가 앞장서기를,선군조선의 넋이고 부강번영의 추동력인 김정일애국주의가 시대정신으로 세차게 맥박치도록 하는데서 인민군대가 선도자적역할을 하기를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때뿐이 아니다.

풍요한 가을의 선들바람에 구수한 낟알향기가 풍겨오는 어느해 9월말에 있은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돌이켜진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작업복차림을 하고 오라는 련락을 하도록 하시였다.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게 되는것일가 하는 의아한 생각을 하며 서둘러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달려갔다.

일군들을 반가이 맞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에 새 품종의 잔디를 다 심어보고 그가운데서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좋은 품종의 잔디를 골라 온 나라에 퍼치려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도시를 록화하는데서 잔디를 많이 심는것이 중요하다고,시내에 사철푸른 잔디를 비롯하여 좋은 품종의 잔디를 많이 심으면 도시의 면모가 달라지게 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몸소 일손을 다그치시였다.

일군들의 작업모습을 하나하나 눈여겨보시며 씨뿌리기를 지도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김정일애국주의를 따라배우자고 말만 할것이 아니라 자기가 사는 도시와 구역,자기가 일하는 단위에 잔디를 비롯한 지피식물을 많이 심고 가꾸어 생땅이 드러난 곳이 없게 하여야 합니다.

평양시뿐아니라 도시와 농촌 할것없이 온 나라의 산과 들을 푸르게 하려는것은 나의 구상이고 결심입니다.…

잔디심기를 하신 뜻깊은 그날은 일군들에게 참다운 애국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고결한 충정의 씨앗을 심어주신 날이였다.

정녕 조국과 인민에 대한 절세위인들의 이렇듯 숭고하고 열렬한 사랑과 애국헌신이 있기에 봄빛넘친 내 조국강산은 더더욱 찬연한것 아닌가.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푸른 숲 우거진 사회주의선경으로 영원히 빛날것이다.

숲은 절세위인들의 애국의 뜻 전하며 오늘도 설레인다.

[론설] 사상의 위력으로 우리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령도

우리 조국은 위대한 사상강국,불패의 정치대국이다.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수도 많지 않은 우리 나라가 오늘과 같이 당당한 정치사상강국으로서의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힘있게 과시하고있는것은 총대와 함께 사상을 위력한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우리 혁명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지금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 참가자들을 비롯한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가슴은 장장 수십성상 사상론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조국을 강위력한 사회주의사상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사상은 사회주의의 생명이며 사회주의의 위력은 곧 사상의 위력이다. 사상을 떠나서는 사회주의의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광범한 대중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여기에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승리의 근본비결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의 사상론을 내놓으시고 혁명령도의 전기간 사상중시로선을 구현하시며 사상사업강화에 온갖 심혈을 기울여오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패의 당과 정권도,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도 사상을 틀어쥐고 건설하시였고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세기적인 변혁도 인민들의 사상을 발동하여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1970년대에 사회주의대건설전투장마다에서 속도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수 있었고 1980년대를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로 빛나게 장식할수 있었다.

특히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지난 1990년대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온갖 반혁명적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고 강성국가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은 우리의 사상진지를 금성철벽으로 다져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사상중시,바로 여기에 위대한 김정일정치의 근본특징이 있고 상상을 초월하는 견인력이 있다.

무적의 총대와 함께 사상의 보검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시며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력을 높이 떨쳐오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을 뜨겁게 격동시키고있다.

사상의 위력으로 우리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현명성은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할수 있는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를 마련해주신데 있다.

시대와 혁명실천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심화발전되는 사상리론만이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다.그 어떤 복잡한 문제들에도 명백한 해답을 줄수 있는 사상리론을 가진 혁명은 언제나 승리한다.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비범한 예지와 통찰력을 지니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시는 나날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주체의 사회주의사상을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사상리론활동을 정력적으로 벌려오시였다.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에 대한 사상리론,사상사업을 앞세울데 대한 사상리론,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한 사상리론을 비롯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독창적으로 내놓으신 사상리론들은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는데서 제기되는 새로운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준 백과전서적인 사상리론들이다.준엄한 시련의 시기에도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주체의 사회주의사상을 발전풍부화하신것이야말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또 하나의 거대한 업적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변화된 환경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선군사상을 새롭게 발전풍부화하신것은 특기할 공적으로 된다.선군사상에는 총대를 중시하고 그에 의거할데 대한 우리 시대 혁명의 근본원리가 담겨져있고 혁명군대를 핵심으로 하는 혁명력량편성문제가 새롭게 밝혀져있으며 나라와 민족들이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불패의 강국을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이 뚜렷이 명시되여있다.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 사회주의승리의 합법칙성을 가장 과학적으로 밝혀주고있는것으로 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사상은 오늘 21세기 혁명의 지도적지침으로,사회주의위업승리의 필승의 보검으로 되고있다.

오늘 선군의 위력으로 그 어떤 원쑤도 침범할수 없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튼튼히 다지고 강성국가건설의 새로운 령마루를 향하여 질풍같이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사상리론의 정당성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주체의 사회주의사상을 가일층 발전풍부화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리론적업적이야말로 세기와 더불어 영원할 김일성민족의 만년재보이다.

사상의 위력으로 우리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현명성은 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 천만군민을 사상의 강자,신념의 강자로 억세게 키우신데 있다.

혁명투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것은 사람들의 사상의식이다.따라서 사상사업을 앞세워 전체 군대와 인민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나가는데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쳐나갈수 있는 결정적담보가 있다.

어떤 사업에서나 사상적요인에 결정적의의를 부여하고 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야 한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활동의 전기간 일관하게 견지해오신 중요한 원칙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강화하는데서도 군인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키우기 위한 정치사상교양에 첫째가는 힘을 돌리시였고 경제를 추켜세우는데서도 전체 인민의 사상정신력을 발동하는것을 기본으로 내세우시였다.선군혁명령도의 나날 교양,강연,선동을 비롯한 당사상사업체계를 더욱 정연하게 세우시고 우리 당사상사업이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공격전의 방법으로 힘있게 진행되도록 이끌어주신분이 바로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인민군대에서 창조된 당정치사업의 본보기들을 사회에 적극 일반화하는 과정에 혁명적군인정신의 위력으로 강성국가건설에서 세상을 들었다놓는 영웅적위훈과 기적이 창조되게 되였으며 전체 인민은 혁명군대의 혁명정신과 전투적기질을 닮은 사상의 강자,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었다.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 옳바른 사상사업방침을 제시하시고 모든 사업에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워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야말로 우리의 사회주의정치사상진지를 불패의 보루로 굳건히 다지게 한 근본담보로 되였다.

지금 제국주의반동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허물어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그러나 사상의 강자,신념의 강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주체의 사회주의는 끄떡없다.천만군민이 혁명의 수뇌부를 천겹만겹이 되여 결사옹위하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준비된것은 몇천만t의 쌀과도 대비할수 없는 가장 큰 성과이다.이 불패의 혁명대오가 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는 억척불변이다.

사상의 위력으로 우리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현명성은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대혁신이 다계단으로 일어나게 하신데 있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

사상사업을 강화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킬 때 역경도 순경으로 전환시키는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게 된다.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을 나라의 강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사상적무기로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만군민의 심장에 불을 달기 위한 사상사업에 총화력을 집중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시였다.모든 당사업을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감정과의 사업으로 전환시키도록 하시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혁명의 송풍기,가속기가 되여 대중을 힘있게 이끌어나가도록 하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기자,언론인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민감하게 반영한 기사,편집물들로 집중포화를 들이대여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키도록 하시고 모든 선전선동사업을 전투현장에 끊임없이 접근시키도록 하기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와 심혈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령도의 손길아래 온 나라에 총진군의 북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게 되였고 CNC기술에서의 첨단돌파와 더불어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라 대비약,대혁신의 눈부신 성과들이 다계단으로 이룩되게 되였다.세계를 진감시킨 이 위대한 승리는 사상을 앞세워 김일성민족의 정신력을 활화산처럼 분출시키시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비약에서 더 큰 비약에로 진공속도를 높여나가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사상의 위력,천만군민의 정신력으로 인류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강성국가건설의 빛나는 력사를 창조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오늘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력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사상의 위력으로 승리떨쳐온 우리 혁명의 긍지높은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이며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고 1970년대처럼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는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를 마련하여주시고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는 사상의 위력으로 온 나라에 새로운 창조와 비약의 기상이 나래치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식대로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애국의 길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치는 천만군민이 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한없이 고결한 인민적풍모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는 한없이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지니시고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을 걸으신 위대한 혁명가,위대한 인간의 한평생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참으로 위대한 인간,위대한 영웅,위대한 령도자이십니다.》

주체51(1962)년 10월 최고인민회의 제3기 대의원선거가 진행되던 날에 있은 일이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선거에 참가하시기 위해 평양시의 한 선거장으로 가게 되시였다.

승용차가 있는쪽으로 걸음을 옮기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선거장에 자신의 공민증을 가지고가는지 알아보시였다.순간 수행일군들은 어리둥절해지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 인민들이 높이 우러러받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공민증을 지참하지 않으신들 그 누가 그이를 알아뵙지 못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앞섰던것이다.

한 일군이 그이께 선거장에 공민증을 가지고가지 않으셔도 일없지 않겠는가고 자기의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를 다정히 바라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동무가 말한것처럼 설사 내가 공민증을 안가지고간다고 하여 선거에 참가하지 못하겠소.하지만 나는 선거장에 공민증을 꼭 가지고가야 합니다.나도 공화국공민인데 나라에서 제정한 법을 나부터 먼저 지켜야 하지 않겠소.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내가 인민들우에 서있는 별다른 존재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소.시간이 좀 지체되더라도 선거장에 공민증을 가지고갑시다.…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모두의 가슴은 불덩어리를 안은듯 마냥 뜨거워졌다.인류력사 그 어느 갈피에 자신을 평범한 인민의 한사람으로 생각하며 이렇듯 소박하고 겸허하게 생활한 위인이 있었던가.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머리속에는 문득 그 누군가가 들려준 하나의 잊지 못할 이야기가 떠올랐다.

조국이 해방된 이듬해인 주체35(1946)년 8월 어느날이였다고 한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리에 있는 약수터에 들리시였다.

당시 이곳 주민들은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는 이곳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약수터앞에 솔문을 만들어세우고 그앞에 경비까지 세워놓고있었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잠시 약수터주변을 둘러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경비를 서고있는 농민에게로 다가가시여 수고한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미처 알아뵙지 못한 그 농민은 그이께 미안하지만 증명서를 좀 보여주실수 없는가고 말씀을 드리였다.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의 증명서말입니까라고 하시며 그에게 자신의 증명서를 꺼내 보이시였다.

증명서를 받아들고 그것을 들여다보던 농민은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뜻밖에도 증명서에는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자기들에게 땅을 분여해주신 절세의 애국자 김일성장군님의 존귀하신 존함이 새겨져있었던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너무도 죄송스러워 몸둘바를 몰라하는 농민의 두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경비를 잘 서고있다고,이제는 들어가도 되겠는가 물으신 다음에야 약수터안으로 들어가시였다.…

그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민증에서 오손된 부분이 없는가를 확인하신 다음 그것을 소중히 품안에 넣으시였다.

이날 선거장에 도착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곳 일군들에게 공민증을 보이신 다음에야 투표에 참가하시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은 자신도 인민의 한 성원이라는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지니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꼭같이 생활하시는것을 철칙으로 삼으신 위대한 혁명가이시였다.

1만여t의 석탄을 증산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제시된 전투적과업관철에 떨쳐나선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계속혁신,계속전진의 기상안고 날마다 석탄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현지에서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련합기업소적으로 2월인민경제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고 계획보다 1만여t의 석탄을 증산하는 자랑찬 성과가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희망찬 새해에 승리에 대한 확신과 열정에 넘쳐 영웅적진군을 다그침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번영기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보다 큰 석탄증산성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맞이할 불같은 열의안고 늘 탄광들에 내려가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해주면서 생산자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고있다.

련합기업소참모부에서는 탄광들에서 화력발전소들에 필요한 석탄을 최우선적으로 생산하여 보내주는데 화력을 집중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면서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중요대상공사를 일관하게 밀고나가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참신하게 벌려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적인 석탄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제남탄광에서 증산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다.탄광의 일군들은 이미 마련되여있는 생산토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현행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을 세우는 한편 굴진력량을 부단히 보강하면서 전망이 좋은 탄밭을 더 많이 마련하도록 하고있다.채탄중대,굴진소대들사이에 사회주의증산경쟁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6갱,7갱,8갱의 탄부들이 앞장에서 힘차게 나가고있다.

혁신은 남양탄광에서도 창조되고있다.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채굴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있는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찾아내고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매일 계획보다 많은 량의 석탄을 더 생산하고있다.

덕성탄광의 탄부들이 날마다 석탄생산에서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다.탄광의 일군들은 증산투쟁으로 들끓는 갱막장들에 동발나무를 비롯한 설비,자재를 제때에 보장하기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우면서 석탄생산에서 앞장선 1갱과 2갱의 경험을 다른 갱들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잘 짜고들어 탄부들의 앙양된 열의가 그대로 높은 증산성과로 이어지게 하고있다.

덕천탄광,서창청년탄광에서는 지난해 굴진을 앞세워 전망이 좋은 탄밭들을 넉넉히 마련해놓은데 기초하여 앞선 채탄방법을 받아들이고 설비관리,기술관리를 짜고들면서 석탄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해나가고있다.

형봉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으로 석탄산을 높이 쌓아가고있다.탄광에서는 다른 탄광들에 비해 막장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뽐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전망이 좋은 개소들에 력량을 집중하여 생산을 크게 늘이고있다.

혁신은 월봉탄광에서도 일어나고있다.탄광적인 석탄생산에서는 회둔갱 채탄3중대원들이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해마다 년간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이곳 채탄중대원들은 첫달 석탄생산계획을 근 200%로 훨씬 넘쳐 수행한 기세드높이 올해에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기 위해 힘찬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탄부들의 증산열의가 날로 높아가는데 맞게 덕천탄광기계공장,서창영예탄부공장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의 보장단위 로동계급도 탄광설비부속품,압축공기배관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 석탄생산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상반년계획을 완수한 혁신자대렬이 늘어난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방직공들이 다가오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불같은 열의안고 천생산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견방종합직장 4직포직장 직포공 한명희동무를 비롯한 여러 명의 상반년계획완수자들이 나왔고 그 대렬은 시간을 다투며,날이 갈수록 더욱 늘어나고있다.2월말까지 공장적으로 상반년계획완수자는 20명에 달하며 근 70명의 1.4분기계획완수자들이 배출되였다.

지금 이곳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방직공들의 생산열의는 비길데 없이 높으며 이들이 일으킨 혁신의 불바람은 온 나라의 방직공장들에서 비약의 불길로 타번지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위하여 한생을 초불처럼 태우신 장군님의 애국주의로 대중의 심장이 세차게 고동칠 때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이 공장의 방직공들에게는 온 나라에 소리치며 자랑하고싶은 남다른 행운이 있다.

지난해 10월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몸소 방직공들의 합숙건설부지까지 잡아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이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때로부터 불과 몇달사이에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투쟁으로 하여 현대적인 합숙이 겨울을 모르고 쑥쑥 일떠서 완공의 날을 내다보는 가슴벅찬 현실이 펼쳐졌다.

어찌 그뿐이겠는가! 평범한 우리 방직공들을 그처럼 귀중히 여겨주시며 언제나 기쁨만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을 다녀가신 후 그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였다.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가슴 불태우던 뜻깊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또다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어린 사랑을 받아안은 이곳 로동계급은 고마움에 울고 격정에 목메이며 보답의 불타는 맹세로 가슴들먹이였다.

공장당위원회에서는 대중의 드높은 열정을 총폭발시켜 하루를 열흘,백날맞잡이로 주름잡으며 질풍같이 달려나가도록 사상사업의 힘찬 포성을 울려가고있다.

-인민들에게 질좋은 옷감을 더 많이 보내주는것으로 하늘같은 이 은정,이 사랑에 보답하리라!

온 공장이 이런 충정의 열의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낮과 밤이 따로 없고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따로 없다.자기 맡은 일에 전심하여 높은 실적만을 기록하려는 승벽심이 일터마다에 차넘치고있다.

혁신은 다추다기대운동으로 두몫,세몫씩 기대를 맡아 내달리고있는 직포공,정방공들속에서 먼저 창조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은정에 높은 천생산성과로 보답하자는 불같은 호소에 화답하여 용솟음치는 열정을 안고 일터를 떠날줄 모른다.

지난해에도 한해동안에 4년분계획을 수행하여 공장적으로 소문낸 견방종합직장 4직포직장 직포공 한명희동무는 올해에도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려는 만만한 투지로 여러 기대를 맡아 뜻깊은 광명성절을 앞두고 제일먼저 상반년계획을 완수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은정을 가슴뜨겁게 받아안은 공장안의 청년방직공들이 스스로 생산돌격대활동에 망라되여 보답의 큰걸음을 내디디고있다.

방적종합직장 3정방직장 정방공 리윤미,화학섬유방적종합직장 권사직장 권사공 석은희,견방종합직장 방적직장 합사공 추윤경동무를 비롯한 여러명의 방직공들이 혁신의 앞장에 서서 상반년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고 기세좋게 달려나가고있다.

공장에 첫발을 들여놓은데 불과한 편직사직장 정방공 강철옥,직포종합직장 1직포직장 직포공 조청희동무들도 청춘의 푸른 꿈과 리상을 보람찬 일터에서 꽃피워갈 포부를 안고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백걸음으로 내달리고있다.

견방종합직장 2직포직장의 직포공들은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 매일 맡겨진 천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것으로 온 공장안에 사회주의경쟁을 뜨겁게 호소하며 총진군의 북소리를 더 높이 울려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