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8일

예술창조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하여 혁명적예술단체의 영예를 빛내여나가겠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여 주체문학예술의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전국예술인대회의 뜻깊은 연단에서 저는 모란봉악단이 오늘과 같이 당과 인민의 사랑을 받는 새시대의 예술단체로 발전하는 과정에 예술창조사업에서 예술인들의 혁명화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데 대하여 제가 직접 체험한 사실들을 가지고 토론하려고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창작가,예술인들은 혁명가들입니다.우리에게는 순수 예술인이란 있을수 없습니다.창작가,예술인들은 당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혁명가들이며 우리 당사상사업의 척후병들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하여 모란봉악단이 처음 조직되였을 때 우리 일군들은 배우들의 예술기량을 빨리 높여야 한다는 욕망만을 앞세우면서 예술인들을 혁명화하기 위한 사업에 응당한 주의를 돌리지 못하였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예술인들을 부단히 각성시키고 혁명화하여야 한다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주시였으며 악단의 전체 성원들이 군복을 입도록 은정어린 조치까지 취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말씀과 견장에 별이 빛나는 군복을 받아안고서야 우리는 정신을 번쩍 차리고 악단의 예술창조활동을 혁명화과정으로 되게 하는데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가게 되였습니다.

그때 우리의 목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에 오직 《알았습니다.》라고 대답하고 무조건 실천해나가는 군인본때,군인기질을 악단의 창조원칙,생활륜리로 구현해나가는것이였습니다.

우리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민군대에서 타번지는 백두산훈련열풍과도 같이 안삼블과 기량훈련을 동시에 밀고나가 작품창조과정이 그대로 혁명화과정으로 되게 하였습니다.

이 나날에 어린 배우들이 보통상식으로는 상상할수 없는 의지를 가지고 여러날째 겹쌓인 피로를 이겨내는것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배우들은 오히려 전선길에 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또다시 악단을 찾아주실 때 기쁨만을 드릴수 있게 요구성을 더 높여달라고 눈물이 글썽해서 간청하는것이였습니다.

그후 현실은 이런 진정을 안고 사는 예술인들이 돌파 못할 극한점,제것으로 만들지 못할 예술적기교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노래 한곡 형상하는데 하루도 모자라던 가수가 오늘은 하루만에 두세편의 노래형상을 완성하게 되였으며 최신식전자악기에 정통하지 못하여 애를 먹던 연주가가 기름지고도 풍만한 음악형상을 창조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게 되였습니다.

이렇게 높이 세운 형상목표를 점령하고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는 순간이 늘어나는 과정에 나이는 어려도 배우들의 사상정신상태는 일군들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아졌으며 악단에는 점차 군인집단에서만 느낄수 있는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이 확립되게 되였습니다.

닭알에 사상을 재우면 바위도 깨뜨릴수 있다는 우리 당의 사상론을 모란봉악단은 연약한 육체에도 혁명적군인정신만 깃들면 그 어떤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다는 투쟁의 진리로 새기였으며 자기의 창조정신으로 높이 발양해나갔습니다.

주체101(2012)년 8월 모란봉악단은 정세가 극도로 긴장한 때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몸소 짜주신 화선공연작전안을 받아안게 되였습니다.

이 명령을 수행하자면 48시간동안에 23종목의 작품을 새로 창조형상하여야 하였는데 이것은 보통의 계산방법으로는 어림도 없는것이였습니다.

그러나 예술창조와 기량훈련을 혁명적군인정신이 나래치는 군인본때,군인기질로 진행하여온 악단의 창작가,예술인들은 시간이 긴박하였지만 화선용사들처럼 창조전투에 즉시 진입하였습니다.

편곡전투가 벌어지고 렬차행군을 하면서 악보를 소화하기 위한 배우들의 긴장한 전투가 진행되였습니다.

그때의 렬차안은 그야말로 혁명적군인정신을 체질화한 창작가,예술인들이 벌리는 불꽃튀는 전투마당이였습니다.

결국 우리는 렬차행군을 하면서 이틀동안에 공연준비를 끝내고 현지에 도착하여 화선공연을 성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기어이 관철할수 있게 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모란봉악단의 창조과정은 혁명적군인정신이 쇠물처럼 끓어번지는 용광로에서 날에날마다 군인본때,군인기질을 벼리여온 성스러운 군사복무의 나날이였습니다.

이러한 모란봉악단 창작가,예술인들에게 있어서 지난 4월에 진행한 량강도순회공연은 마침내 백두의 진짜눈보라맛을 알게 한 중요한 계기가 되였습니다.

평양을 떠나 삼지연에 도착한 첫 순간부터 우리는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이게 되였습니다.

삼지연못가에 항일빨찌산시절의 군복차림으로 거연히 서계시는 청년장군 김일성장군님을 우러를수록 지난해 겨울 이곳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다시 뵈옵는것만 같았고 며칠전 인민군련합부대 지휘관들에게 백두의 혁명정신을 깊이 심어주시던 우리의 최고사령관동지의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았습니다.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을 옹위하여 오늘도 변함없이 나팔을 불고있는 삼지연대기념비의 진격의 나팔수는 우리들에게 백두에서 울려퍼진 수령결사옹위의 노래를 더 높이 불러야 할 성스러운 사명감을 깊이 새겨주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백두의 혁명정신을 안고 무대에 나섰습니다.

항일유격대 녀대원군복차림을 한 출연자들이 무대에 나서자 관중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폭풍같은 박수가 터져올랐습니다.

가슴쩌릿한 격정과 흥분을 안고 모란봉악단의 예술인들은 항일의 녀투사가 된 심정으로 인민들에게 백두의 혁명정신을 심어주고 백두산지구에서부터 로동당만세,사회주의만세소리를 높이 울려갈 신념과 의지를 분출시키는 노래들을 삼지연과 대홍단,혜산에서 부르고 또 불렀습니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눈보라를 안고 우리가 이어간 량강도에 대한 순회공연은 그대로 항일유격대의 넋과 숨결로 투쟁하게 한 유격대생활이였으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직해주신 한차례의 군정학습이였습니다.

모란봉악단이 예술창조활동을 벌려온 나날은 수백일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그 하루하루는 악단의 창작가,예술인들을 혁명의 수뇌부와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는 진짜배기 군복입은 혁명가가 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으로 수놓아져있습니다.

악단의 한사람한사람을 선군혁명의 길을 끝까지 함께 갈 전우로 믿어주시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원수님께 기쁨의 노래만을 불러드릴 간절한 소망만을 품고있던 나어린 처녀들이 오늘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제1나팔수로 성장하게 되였으며 모란봉악단은 천만군민의 사랑을 받는 전투적인 예술단체로 더욱 비약해나가고있습니다.

동지들!

오늘 문학예술부문 창작가,예술인들앞에는 선군시대 문학예술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 무겁고도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저는 문학예술혁명의 불길이 타오르자면 작품의 내용과 형식에서의 혁신에 앞서 그 주인공이며 직접적담당자들인 창작가,예술인들의 사상에서부터 근본적인 혁명이 일어나야 하며 선군시대 예술인혁명화의 본질은 다름아닌 혁명적군인정신으로 무장하고 군인본때,군인기질로 명작포성을 울리는것이라고 당당히 말하고싶습니다.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감히 어째보려고 양봉음위,동상이몽한 현대판종파분자들이 문학예술부문의 신념이 떨떨하고 혁명화를 부담스러워하던자들에게 더러운 마수를 뻗친 사실은 우리를 더욱 각성시키고있습니다.

모든 사업을 창작가,예술인들의 혁명화과정과 밀착시키지 못할 때 그 예술단체는 부진과 침체의 늪에 빠지게 되며 혁명화를 소홀히 할 때 아무리 관록있는 예술가라 할지라도 변질과 타락의 시궁창에 굴러떨어지게 된다는것을 우리는 한순간도 잊지 않겠습니다.

모란봉악단은 감히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어째보려던 현대판종파분자들을 무자비하게 쳐갈기며 천만군민이 부른 신념의 노래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를 악단의 영원한 주제가로 내세우고 지구가 열백번 깨여진대도 오직 수령결사옹위의 노래만을 부를것이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슬하에서 자라난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예술단체의 존엄과 영예를 목숨바쳐 지켜나가겠다는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모내기질보장을 기술지도의 중심에 놓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근본열쇠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 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데 있습니다.》

각지 농촌들에서 모내기시작부터 실적을 올리고있다.한해농사성과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인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여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지원자들의 열의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우리는 이런 조건에 맞게 모내기의 속도와 함께 질을 철저히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놓고 농업성 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농업부문 일군들이 모내기질보장에서 선차적으로 힘을 넣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부국장 김창길:써레치기를 기술적요구대로 하는것이다.써레치기의 질이자 모내기질이라고 말할수 있다.올해에 영양단지모,영양랭상모를 비롯한 어린모를 많이 내는 조건에서 써레치기를 질적으로 하여 논판수평을 잘 보장하는것이 중요하다.써레치기는 논판의 높낮이차이가 2~3㎝아래로 되게 반듯하게 해야 한다.논판규격이 0.5정보이상으로 큰 포전들은 바람방향으로 사이논두렁을 막아 한개 논판의 규격이 750평정도를 넘지 않도록 하여야 수평을 철저히 보장할수 있다.써레를 질적으로 치는것은 벼잎파리를 비롯한 해충피해를 막는데도 효과적이다.

기자:모종류별,품종적특성에 맞게 튼튼히 키운 모를 내는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

부국장 리경록:옳은 말이다.늦종,중간늦종의 모내기를 5월말까지 끝내도록 하여야 한다.속성모와 영양랭상모,영양알모 등 씨뿌림량이 많은 모기르기방법이 널리 도입되는 조건에서 철저히 로화된 모를 내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모의 잎나이와 키상태를 고려하여 적기를 선정하고 모내기를 해야 한다.속성모인 경우 모내기당시 모의 키가 18㎝정도 되여야 기계모내기와 모를 낸 후 물관리에 유리하므로 모내기날자를 모의 잎나이와 키를 고려하여 정하여야 한다.

책임부원 안춘갑:모를 내는 밀도를 해당 지역의 실정에 맞게 과학적으로 정하여야 한다.

지력이 높은 논,질소비료시비량이 많은 경우와 영양랭상모,영양알모,영양단지모,이른큰모를 내는 경우에는 소식재배를 하는것이 좋다.그러나 지력이 낮은 논,랭습논,천수답,초기생육이 나쁜 논,염피해를 받는 논에서는 심는 밀도를 일정하게 늘이도록 하여야 한다.

포기당 대수는 모의 생육상태가 좋은 경우 2~3대로 하며 모가 연약하거나 모내기를 늦게 하는 경우 1~2대 더 늘일수 있다.

질소비료가 적은 경우 소식재배를 받아들일 때에는 생육중기에 심층시비할수 있도록 두줄모아심기나 소식균형재배형식으로 모내기를 하며 렬사이거리는 평균 25㎝정도로 하는것이 좋다.

기자:올해 전국적으로 많이 도입하고있는 영양알모와 영양단지모내기를 질적으로 하는데서 어떤 문제들이 중요하게 나서는가.

책임부원 류명선:영양알모를 내는데서 중요한것은 평당 포기수문제이다.평당 포기수는 지력상태,모의 질,모나이,품종특성에 따라 과학적으로 정하여야 한다.일반논에서는 평당 70~80포기(북부지대,동해안지대 80~100포기),린함량이 많고 지력이 전반적으로 높은 논에서는 40~50포기(북부지대,동해안지대 60~80포기)로 정할수 있다.영양알모는 모내기 하루전에 논물을 뺀 상태에서 모를 내야 한다.

영양단지모는 모래기가 많은 논과 산간지대 논에서 70~80포기,일반논에서는 50~60포기로 정하고 랭습논에서는 기준보다 평당 10포기정도 늘이는것이 좋다.모를 낸 후 물을 충분히 대였다가 떼여 뿌리붙임이 잘되게 하여야 한다.

기자:모내기질보장에서 또 어떤 문제들이 중요하게 나서는가.

부국장 김창길:모뜨기와 모꽂는 깊이를 정확히 보장하는것이다.영양랭상모는 반드시 영양흙이 뿌리에 엉켜붙은 상태에서 모를 내야 한다.영양랭상모,영양알모,영양단지모 등 흙이 붙은채로 모를 내는 모종류들인 경우 모내기이후 물을 포화수상태로 보장해주어야 벼잎말이벌레에 의한 피해를 막을수 있다.모를 잘 뜨는것과 함께 그날 뜬 모는 묵이지 말고 그날로 다 꽂아야 한다.기계모내기비중을 높여 모꽂는 깊이를 2~3㎝로 보장하며 손모내기를 하는 경우에도 모가 깊이 꽂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영양알모,영양랭상모는 키가 작아 보다 얕게 꽂는것이 좋지만 생육후반기에 넘어지기 쉬우므로 모의 뿌리목부위가 2㎝정도깊이에 놓이도록 심어야 한다.

책임부원 안춘갑:빈포기메우기를 제때에 하는것도 중요하다.특히 모내는기계정비를 잘하여 빈포기가 생기거나 모의 허리가 꺾이는 현상 등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며 1~2일안으로 빈포기메우기를 철저히 끝내야 한다.이와 함께 적기에 튼튼한 모를 낼수 있도록 모판관리에 계속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5월 상순에 기온이 심히 낮아지고 센 바람이 불면서 모의 생육이 억제된것과 관련하여 모판온도와 영양관리,물관리를 잘하여 튼튼한 모를 길러내야 한다.뒤그루로 낼 큰모의 모판관리도 잘해야 한다.

각지 농촌들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지원자들은 모내기질보장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잘 알고 모를 제철에 냄으로써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한다.

[정세론해설] 인권의 무덤에서 벌어진 도발광대극

괴뢰국방부 대변인 김민석이라는자가 대신집 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우리를 함부로 헐뜯으며 마구 입방아질을 한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남조선 각계에서도 이자의 도발적망발을 북남관계를 대결의 극단에로 몰아가고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 위험천만한 악담으로 비난,단죄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가 중대보도를 통하여 특대형도발자들을 가장 무자비하고 철저한 타격전으로,온 겨레가 바라는 전민보복전으로 한놈도 남김이 없이 모조리 죽탕쳐버릴것이라고 엄숙히 천명한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마다에서 끓어번지고있는 멸적의 보복의지를 그대로 대변한것이다.이에 바빠맞은 남조선괴뢰당국은 그 무슨 《군사적위협》이니,《유감》이니 뭐니 하면서 군부나부랭이의 죄과를 변명해보려 하고있다.

한갖 식민지고용군의 대변인에 불과한 김민석따위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지위를 함부로 헐뜯은것도 가소롭지만 이자가 주제넘게도 그 누구의 《인권》과 《자유》를 걸고들며 도발적망발을 합리화해보려 한것은 웃지 못할 희비극이 아닐수 없다.미국의 철저한 식민지노복인 괴뢰들이 신성한 인권과 자유에 대하여 운운하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원래 김민석이라는자는 리명박《정권》시기부터 괴뢰국방부의 대변인노릇을 하면서 북의 《도발》과 《위협》이라는 말을 밥먹듯 해온 천하에 둘도 없는 대결미치광이이다.괴뢰군부호전광들의 분별없는 망동에 대한 우리의 경고를 두고도 《위협》이니,《응징》이니 하며 전쟁광기를 부린자도,우리의 아량있는 대화제의에 대해서도 《도발》을 위한것으로 여론을 오도한자도 바로 김민석이다.이런 대결미치광이에게서 우리에 대한 좋은 소리가 나올리 만무한것이다.

문제는 괴뢰패당이 진정한 인권에 대해 알기나 하고 그따위 허튼 나발을 불어대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이민위천의 사상을 구현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에서 인민들은 누구나 다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려가고있으며 자기들의 운명도 미래도 모두 고마운 어머니조국의 품에서만 지켜지고 담보될수 있다는것을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진리로 깨닫고있다.그런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이 누리고있는 보람찬 생활은 남조선사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존엄높고 행복한 참다운 생활이다.

더우기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로서의 인권은 나라의 자주권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우리 공화국은 전체 조선인민의 창의에 의하여 수립된 인민의 나라이다.하지만 남조선에는 미국이 총칼을 휘둘러 주물러낸 아무런 자주권도 없는 괴뢰정권이 있을뿐이다.미국의 지배밑에서 침략군이 활개치는 《남이 사는 나라》,이것이 바로 남조선인민들자체가 개탄해마지 않는 남조선사회이다.외세에게 존엄과 자주권을 짓밟힌 땅에 참다운 인권이 있을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남조선에서 인민들의 자주적권리와 리익을 무참히 유린말살하고있는 박근혜패당은 애당초 인권에 대해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

남조선집권자는 인민들의 생활에 관심이라도 있는듯이 《경제민주화》니,《맞춤형복지》니 하면서 그 무슨 《행복시대》를 열어놓겠다고 흰소리치며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았다.그러나 집권 1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 《경제민주화》는 허울뿐이고 《맞춤형복지》공약은 파기해버렸으며 경제와 민생은 더욱 악화되여 파탄에 직면하였다.남조선 각계에서 박근혜의 집권 1년간 《진짜 잘한것은 박근혜의 옷자랑뿐》이며 민중은 오히려 불행해지고 《대통령》만이 행복했다고 야유,조소하고있는것이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박근혜패당은 집권하자마자 《유신》독재의 칼날을 더욱 시퍼렇게 갈아 통일애국인사들과 단체들,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요구해나선 각계층 인민들에게 무자비한 독재를 실시하였다.진보적정당과 단체,인사들을 《종북세력》으로 몰아 박해하고있으며 생존의 권리를 요구해나선 로동자들까지 탄압의 대상으로 삼고있다.지어는 저들의 부정선거를 폭로단죄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의로운 행동에 대해서도 범죄시하고있다.

괴뢰당국의 반인민적악정으로 더는 살래야 살수 없어 한많은 세상을 저주하며 자살의 길을 택하는 사람들은 또 얼마인가.오늘 남조선이 자살률에서 세계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는 하나의 사실만 놓고도 박근혜패당의 인권유린행위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

남조선에서 근로인민대중은 날이 갈수록 파쑈독재와 반인민적악정밑에서 자주적권리를 무참히 짓밟히고있지만 반역통치배들과 재벌들은 인민들의 머리우에 군림하여 근로대중의 피땀을 빨아먹으며 온갖 특혜와 자유를 누리고있다.백성들이야 죽건말건 저들의 부귀향락만을 추구하는 박근혜패당이 통치하고있는 남조선이야말로 인권의 페허지대,자유의 무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군부패당이 그 무슨 《인권》이니,《자유》니 하며 우리를 걸고드는데는 불순한 목적이 깔려있다.그것은 우리를 자극하고 긴장을 고조시켜 《세월》호참사로 인한 최악의 통치위기에서 헤여나보려는것이다.

《세월》호침몰사고를 계기로 괴뢰패당의 반인민적정체가 낱낱이 드러나자 분노한 민심은 반역《정권》타도에로 쏠리고있다.이것은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의 박근혜패당의 수치스러운 참패를 예고해주고있다.궁지에 몰린 괴뢰패당은 그 누구의 《핵시험설》을 적극 내돌리고 무인기사건을 《북소행》으로 몰아대는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등으로 《북풍》을 요란하게 일구어 위기를 모면하고 살길을 열어보려고 발광하고있다.괴뢰국방부 대변인이 이번에 전례없는 대결폭언을 늘어놓은것은 그 연장선에서 벌어진 일이다.

괴뢰호전광들의 이번 특대형도발이야말로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어리석은 망동이다.오죽했으면 남조선언론들이 《요즘 국방부가 왜 이렇게 앞뒤 재지 않고 나서는지 알수가 없다.불안한 시민들의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기로 작정이라도 한것 같다.》고 비난하고있겠는가.

박근혜패당이 아무리 《인권》이니,《자유》니 하고 떠들며 반공화국도발소동에 열을 올리여도 우리의 존엄높은 영상을 해칠수 없으며 저들의 불순한 흉계를 가리울수 없다.그것은 오히려 민족반역의 무리를 모조리 격멸소탕하여 괴뢰들의 특대형도발행위에 영원히 종지부를 찍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겨 성취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의 의지만을 더욱 굳게 해줄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청천강계단식발전소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적극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청천강계단식발전소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지원에서 모범을 보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청천강을 보배강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의 대자연개조구상을 받들고 돌격대에 탄원한 신의주시 압록강유원지관리소 로동자 지복순은 사회주의대건설장에서 삶을 빛내인 남편의 몫까지 합쳐 물심량면의 지원을 다하였다.

돌격대원들인 무역은행 부원 한진옥,건설건재공업성 산하단위 계산원 리봄순도 들끓는 전투장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면서 건설자들의 생활에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였다.

무역성 책임부원 한창룡,릉라도지도국 부원 주금향은 조국의 만년재부를 함께 일떠세우는 심정으로 지원사업에 앞장섬으로써 발전소건설에서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돌격대원들을 힘있게 고무하였다.

지난 기간 사회와 집단을 위한 일을 많이 한 만경대구역편의봉사사업소 로동자 김미향은 청춘거리체육촌개건공사장에서 건설자들의 일손도 돕고 후방물자도 안겨주면서 완공을 앞당기는데 기여하였다.

평안북도정보통신국 부원 고순철은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맡은 혁명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면서 황해남도물길공사를 모범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집단의 사랑을 받고있다.

평성모란상점 로동자 정향미는 나라의 부강번영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할 마음으로 수십차례에 걸쳐 물길공사장에 많은 작업공구와 후방물자를 보내주고 경제선동활동도 잘하여 돌격대원들의 전투적사기를 북돋아주었다.

금야군 읍 84인민반 부양 김순녀도 뜨거운 애국의 일념안고 물길공사에 참가한 돌격대원들에게 여러차례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보내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받는 크나큰 영광을 지닌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김정일애국주의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우리 당의 위업을 충정다해 받들어나가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 한몸 다 바쳐나갈 결의에 넘쳐있다.

인민이 사랑하고 세계를 놀래우는 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예술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해나가겠다

우리들의 공연을 보고난 사람들은 한결같이 같은 노래도 모란봉악단에서 형상하면 완전히 새로운 노래가 되는데 확실히 이 악단엔 대단한 창작가들이 있는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때마다 공은 어느분이 세우고 평가는 누가 받는가 하는 송구스러운 생각에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아마 강성국가건설을 진두에서 이끄시느라 일분일초가 새로우신 우리 원수님께서 모란봉악단의 그 모든 작품들을 직접 구상하시고 리듬 하나,화성기호 하나에도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완성해주신다는것을 알면 놀랄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란봉악단만이 아니라 나라의 전반적예술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하루빨리 추켜세우시려는 불타는 열망으로 하루 24시간을 열백으로 쪼개쓰고계십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새것을 발견하며 새로운 형상세계를 독창적으로 개척해나가는데 참다운 창조가 있다.》라고 지적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모란봉악단의 예술창조사업을 지도하시면서 시종일관 강조하신것이 있습니다.

작품창작에서 고리타분한것을 없애고 부단히 새것을 창조하라!

이것이 경직될대로 경직된 우리 창작가들을 한걸음한걸음 계몽시켜주시며 늘 안타깝게 호소하시던 그이의 말씀입니다.

악단의 운명과 전도는 전적으로 창작가들에게 달려있다고 하시며 작품창작에서부터 혁명을 일으킬것을 구상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첫걸음으로 편곡에서부터 일대 혁신을 가져오도록 하시였습니다.

처음에 우리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우리는 악단이 새로 조직되였으니 응당 새 노래부터 창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있었던것입니다.

생활력,생명력이 있는 노래들은 물론 희미해지거나 묻혀버린 음악들을 찾아내여 새맛이 나게 편곡할데 대하여 말씀하실 때 우리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지난 시기의 노래라도 편곡만 특색있게 하면 새 노래 못지 않는 위력을 발휘할것이고 새것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사상정서적요구도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었습니다.

누구도 눈길을 돌리지 않던 기성작품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음악창조의 무한한 소재로 보시고 편곡이라는 창작의 활무대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에서 우리는 민족의 음악재보를 귀중히 여기시는 뜨거운 사랑과 함께 새것을 대하시는 그이의 진취적이고도 혁신적인 창조자세를 가슴깊이 새기게 되였습니다.

길은 열렸고 모든것이 우리 창작가들에게 달려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하자고보니 근심이 컸습니다.

무엇이 새것인지 통 알수가 없었던것입니다.

좋다고 하는 과거의 선률들을 이리저리 막 뜯어맞추던 편곡방식과 수법은 통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쥐꼬리만 한 성과에 자만하면서 낡은 경험보따리만 뒤지다나니 새것을 보는 눈은 어느덧 멀어버렸고 열려진 길로도 제발로 갈수 없었습니다.

우리들의 까막눈을 틔워주시며 편곡의 새 지식을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지도를 받고서야 우리는 다소나마 경직을 풀수 있었습니다.

동지들도 아시다싶이 새로 형상한 애국가의 편곡이 얼마나 독특합니까.

이것도 기성곡을 새맛이 나게 형상하자면 현대리듬에 태워 편곡할데 대하여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대로 한것입니다.

지난 시기 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었던 이런 대담한 창조로 일관된 우리 원수님의 지도속에서 우리는 정말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창조의 세계는 그야말로 변화무쌍하고 파격적이였습니다.

-우리 식의 새로운 리듬을 계속 창조해야 한다.

-화성조직도 도식적인 틀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특색있게 해야 한다.

-노래편곡에서 기본선률과 밀착된 제2의 선률을 완전히 새롭게 뽑아내야 한다.

몸소 피아노를 치시며 편곡의 새로운 방법론을 실천적모범으로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지도를 받으며 우리는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승리자들》,《그대는 어머니》와 같은 작품들을 독특한 편곡양상을 가진 작품으로 훌륭히 완성할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과정에 편곡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그리고 편곡만 새롭게 해도 한개 악단 나아가서 한 나라의 음악의 면모를 일신시킬수 있다는것을 절감하게 되였습니다.

우리가 체득한것은 단순히 편곡에서의 창작기교만이 아니였습니다.

창작에서 반복은 죽음이며 모르고서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는 통절한 자각이였습니다.

새 노래창작과정에 우리는 그것을 더욱 절실히 느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재형상에만 매달리지 말고 새 노래들을 창작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 노래창작에서도 모란봉악단이 자기의 대표작이 될수 있고 남들이 흉내낼수도 따라올수도 없는 완전히 새로운것을 내놓을것을 바라고계셨습니다.

하늘처럼 높은 그이의 리상을 받들자면 보통의 지식,보통의 각오,보통의 속도를 가지고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시간을 주름잡고 새것을 돌파하는 열쇠는 오직 학습에 있었습니다.

배워야 한다는 시대적요구를 우리의 가슴속에 더욱 깊이 새겨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습니다.

우리 함께 노래선률을 완성해보자고 하시며 모란봉악단의 새 노래 《당기여 영원히 그대와 함께》의 선률을 하나하나 완성시켜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저는 정말 잊을수 없습니다.

겹쌓인 정신육체적피로를 이겨가시며 전단 첫 소절은 그대로 두고 두번째 소절부터 선률을 약박자로 들어가며 후렴선률을 더 폭발시켜 완성하라고,너무 갑자기 선률을 비약시키지 말고 감정적으로 끌고가다가 어느 한 대목부터 선률을 승화시켜 후렴으로 련결시켜야 한다고 리듬조직과 음의 진행에 대해서 일일이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습니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그 모든 가르치심,몸소 창작하신 선률들을 다 합치면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새 세기 조선식음악총론,김정은음악총론이 될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원수님의 음악세계는 새것으로 가득차있으며 새것이 없으면 그이의 음악세계에 한발자국도 들어설수 없습니다.

새것의 창조에는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습니다.

어제날의 성공한 작품이라고 하여 그이상 없는것으로 생각하고 분발하지 않는다면,오늘 새것을 창조했다고 해서 또 다른 새것을 끊임없이 내놓지 못한다면 인민들로부터 배척받게 된다는것이 음악에 비낀 그이의 인민관이고 인민대중제일주의입니다.

새것,또 새것!

그것도 무조건,가장 빨리,완전무결하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창조의 높이에 누구나 자신을 따라세우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합시다.

우리가 해본데 의하면 얼마든지,어디서나 명작을 창작할수 있습니다.

경직은 무식에서 오고 창조의 비결은 학습에 있습니다.

누구나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합니다.

본보기는 얼마든지 있고 싹은 찾기탓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온넋과 피와 땀이 스민 모란봉악단음악만 깊이 연구해도 그이께서 우리 시대 창작가들에게 하고싶어하시는 말씀이 귀에 쟁쟁히 들려올것입니다.

모르면서도 아는체 하는 체병,나라의 음악발전은 안중에 없이 지난날의 공적으로도 얼마든지 편안히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하는 리기심을 불살라버리지 않고서는 혁신이 있을수 없습니다.

시대를 놀래우고 세계를 놀래우는 새것이 아니면 나의것이 아니라는 창작적야심을 가지고 결사적으로 달라붙을 때 넘지 못할 창작의 큰 산이란 없을것입니다.

조선식음악으로 지구를 진감시키겠다는것이야말로 우리 시대 창작가들이 뼈에 새기고 심장에 새겨야 할 당적량심이고 민족적자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세계가 부러워하는 조선의 새것,시대가 바라고 인민이 바라는 명작들을 끊임없이 창조함으로써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주체문학예술의 일대 전성기로 보란듯이 빛내여나갑시다.

대회참가자들과 온 나라 전체 창작가,예술인들의 열화같은 흠모와 불타는 충정의 마음을 담아 우리 문학예술인들의 위대한 스승이시며 참된 삶의 은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상원화를 형상한 총대미술집단의 영예로운 전통을 계속 빛내여나가겠다

뜻깊은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의 연단에서 저는 먼저 우리들을 선군혁명의 길에서 어깨겯고 함께 나아갈 혁명동지로 굳게 믿어주시며 새시대 주체문학예술의 빛나는 전성기를 펼쳐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여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해방후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 형상한 우리 인민군창작사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상원화를 새로 형상하였으며 선군시대 미술발전의 새로운 번영기를 열어나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군창작사 창작가들은 주체의 미학관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창작기량을 더욱 높여 미술분야에서도 사회의 선도자가 되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몇년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어버이장군님의 초상화를 새로 형상할데 대한 과업을 주실 때만 하여도 우리들은 종래의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한데로부터 어버이장군님의 초상화를 군복을 입으신 모습으로 형상하게 되였습니다.

그러던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한달이 넘도록 품을 들여 찾아 보내주신 귀중한 사진문헌을 받아안고서야 정신을 번쩍 차리게 되였습니다.

저를 몸가까이 불러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모신 미술작품형상에서 인위적으로 장군다운 풍채나 근엄성을 보여줄것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의 자애로운 어버이로서의 위인적풍모를 보여주는데 형상의 초점을 집중해야 한다,과학성과 진실성,생동성을 보장하는것이 기본원칙,기본창작방향이라고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얼마후 새로 형상한 태양상초상화를 보아주신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천만번 따져보고 열백번 다시 형상하는 한이 있더라도 장군님의 태양상을 사소한 부족점도 없는 영상작품으로,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을 최상최대의 걸작품으로 완성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높으신 의도를 받아안은 우리는 즉시 형상에 구현하기 위한 토론과 합평을 거듭하였습니다.

드디여 주체100(2011)년 9월 22일,우리들이 올린 태양상원화를 보아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1방안이 아주 좋다.》는 활달하신 친필로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상초상화의 탄생을 선언하시였습니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광장에 높이 모시자고 우리의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그토록 마음쓰신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상초상화가 청천벽력과도 같은 비보를 전한 텔레비죤화면에 모셔지고 영결의 연도를 누비게 될줄이야 어찌 알았겠습니까.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높으신 의도와 미학관을 제때에 헤아렸다면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상초상화를 더 빨리 모실수 있지 않았겠는가 하는 자책감이 저희들의 가슴을 미여지게 하였습니다.

이렇듯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비범한 천재적예지와 걸출한 령도의 손길이 있어 수령형상창조에서는 새로운 경지가 개척되게 되였으며 이 나날에 우리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높으신 의도에 따라서자면 경직된 사고방식과 구태의연한 창작태도를 극복하고 종래의 낡은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는것을 깨닫게 되였습니다.

이러한 창작관점으로 우리들은 조선인민군무장장비관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서울해방전투반경화와 같이 내부진렬전시를 위한 창작전투에서도 과학성,생동성,진실성이 보장된 새로운 형식의 전시방식을 창조하고 형상수준에서 최첨단을 돌파함으로써 세상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기념비적명작들을 창작할수 있었습니다.

서울해방전투반경화창작전투는 낡은 사상관점과 창작태도에 대한 사상투쟁으로부터 시작되였습니다.

《우리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위대한 천품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거대한것을 배웠다.

그 비상한 체험속에 우리의 시야는 얼마나 넓어졌는가.

그런데 아직도 낡은 쑥대밭에서 헤매자는건가.

최고사령관동지께서 하라고 하시였을 때엔 벌써 창조의 명안을 안고 지시하셨겠는데 우리가 그 명안을 찾지 못하고있다고 생각하며 분발해야지 쥐꼬리만 한 경험과 성과를 코에 걸고 무엄하게 흥정하자는것인가.못할 사람은 나서라.》

그리고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안고계실 그 명안을 찾기 위해 사상주제적으로,조형예술적으로,력사주의적으로 각이한 방향에서 파고들며 연구와 협의를 거듭하였습니다.

그렸다가는 지우고 만들었다가는 깨버리고 수십차의 실패와 고심끝에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의도하시는 새로운 형식이 이런것이 아닐가 하는 기대와 우려를 안고 새형의 창작품을 최고사령관동지께 보여드렸는데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멋있다고,바로 이렇게 하라는것이라고,이런 반경화는 우리 나라밖에 없을것이라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습니다.

마침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희한한 미술세계의 첫 대문,방법론의 제1장을 펼친셈이였습니다.

이제는 여기에 기초하여 방대한 규모의 반경화를 단 나흘동안에 완성하여야 하였습니다.

이 과업을 수행하자면 종전 창작속도의 30배라는 기적을 창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번에 많은 인원이 전투현장에 들어갈수 없는 조건에서 립체전을 벌릴것을 결심하고 두개 조로 갈라 12시간씩 맞교대를 들이대면서 한순간도 현장을 비우지 않았습니다.

교대한 조도 들어가 휴식한것이 아니라 립체물을 형상하고 모형을 만들었으며 연마도색과 배선작업을 하다가 시간이 되면 또 화폭을 차지했습니다.

밤낮을 이어 전투를 벌려 100시간만에 대형반경화를 완성하였습니다.

이 100시간이야말로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정신력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말씀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속에서 검증한 과정이였습니다.

이런 창작관점과 투쟁정신,창조기풍으로 우리는 릉라곱등어관과 문수물놀이장,미림승마구락부,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비롯하여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을 세계적수준에서 훌륭히 완공하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드릴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 저는 우리들이 수령을 받드는 충정도,창작적열정과 투쟁기풍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그대로 닮을 때 당의 참된 전사로서의 삶을 빛내일수 있으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가르치심대로만 하면 백번천번 다 성공할수 있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새겨안게 되였습니다.

저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대회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을 높이 받들고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상원화를 형상한 영예로운 총대미술집단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감으로써 우리 창작사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어려울 때 제일먼저 찾으시는 예비대,돌격대로,억년 드놀지 않는 백두의 천연암반처럼 당의 사상과 의도를 불멸의 화폭으로 받들어나가는 창작집단으로 꾸려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우리 당이 내세워준 민족음악가가정의 값높은 칭호를 계속 빛내여나가겠다

어머니당이 마련해준 뜻깊은 전국예술인대회의 높은 연단에 나서고보니 어버이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가정에 안겨주신 민족음악가가정이라는 부름이 더욱 소중히 가슴에 새겨집니다.

저와 안해 그리고 두 딸이 민족악기를 전공하면서 나라의 민족음악발전에 적으나마 기여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음악을 민족음악을 위주로 발전시켜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음악부문에서 주체를 세우자면 음악대학에서부터 주체를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음악부문에서 주체는 우리의 민족음악입니다.우리의 음악에서는 민족음악이 주체로 되여야 합니다.… … 우리는 민족음악과 서양음악을 다같이 하되 민족음악을 위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민족음악을 위주로!

정녕 그것은 뜨거운 민족애를 지니시고 이 땅우에 민족문화의 찬란한 개화기를 펼쳐가시는 절세의 애국자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귀중한 명언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심장에 새겨안은 저는 절세위인의 뜻을 따르는 길에 나의 재능을 다 바칠것을 결심하고 바이올린대신 민족악기인 저대로 전공을 바꿀 결심을 하게 되였으며 저의 집사람도 처음에는 피아노를 전공하다가 민족악기인 해금으로 전공을 바꾸었습니다.

민족악기에 대한 사랑이 연분이 되여 저는 그와 가정을 이루게 되였고 딸들이 태여났을 때에는 그애들도 부모들의 뒤를 이어 민족음악을 전공하게 하리라고 마음먹었습니다.

두 딸의 손에 민족악기를 쥐여주기는 하였지만 모든 일이 뜻대로 순탄하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그때로 말하면 맏딸은 대학졸업반이였고 둘째딸은 대학에 입학하던 때였습니다.

어느날 저녁 집에 돌아오니 맏딸이 동생만은 양악기인 첼로를 시키든가 바이올린을 무조건 시키자고 하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습니다.

동생은 이제라도 첼로로 돌려놓으면 국제콩클에도 얼마든지 나갈수 있는 천성적인 재능을 가지고있다,민족악기를 기어코 해야 한다면 아버지,어머니 그리고 내가 하면 되지 않는가.

그날 저는 분격하여 언성을 높였습니다.

너희 부모는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한생을 민족음악을 하겠다고 맹세한 사람들이다,자기 수령의 뜻도 모르고 자기 나라,자기 민족도 모르고서야 어떻게 조선사람이라고 할수 있겠느냐고 하면서 울분을 쏟았습니다.

이런 순탄치 않은 나날을 거쳐 우리 온 가족은 젊어서부터 어버이수령님께 맹세다지고 위대한 장군님께 결의한대로 민족악기를 하게 되였습니다.

주체99(2010)년 8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저의 맏딸이 연주하는 양금독주를 친히 들어주시고 연주를 잘한다고 치하해주시면서 새 싹을 찾은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혁명의 군복을 입고 대학과정안을 마치도록 대학력사에 전례없는 조치를 취해주시였습니다.

그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온 가족이 민족악기를 한다는것을 아시고 매우 만족해하시면서 이 동무의 집안은 민족음악가가정이라고,아버지,어머니는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에서 교원을 하는데 아버지는 고음저대를 전공하고 어머니는 중해금을 전공하며 동생도 민족기악학부에서 대해금을 배우고있다고,아마 이런 가정은 드물것이라고 은정깊은 말씀을 주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이 동무의 집안은 민족악기를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모범적인 가정이라고,민족음악을 발전시키려면 이런 가정이 많아야 한다고 가슴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

이렇듯 절세위인들의 축복속에 저는 더욱 분발하여 민족음악발전에 이바지할 제자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 과정에 박사학위도 수여받게 되였습니다.

저의 맏딸은 혁명의 군복을 입고 애어린 나이에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받았으며 둘째딸도 재학기간에 일류급예술단체에 망라되여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10여차에 걸쳐 공연을 하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우리의 고유한 민족음악을 찾아주시고 발전시켜주시였으며 그것을 우리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시였다고 하시면서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습니다.

우리의 민족음악이 온 세계에 울리고 우리의 아리랑곡조가 더 높이 울리게 할 사명이 이제는 우리 자식들,새 세대들의 어깨우에 놓여있습니다.

저는 여기 있는 동지들이 우리 당의 주체적문예사상을 높이 받들고 자기 자식들부터 옳게 이끌어 주체음악예술의 대를 잇게 하며 민족음악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적극 떨쳐나서자는것을 호소합니다.

저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대회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우리의 우월하고 아름다운 민족음악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키우는데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며 어버이장군님께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내세워주신 민족음악가가정의 영예를 대대손손 빛내여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