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돌이켜보는 이 시각 천만군민의 가슴속에 숭엄히 새겨지는 두 글자가 있다.
인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가 되시여 한평생 인민과 함께 계신 우리 장군님의 한생을 총칭하는 대명사이다.
자신의 한생을 하나로 쥐여짜면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남는다고,인민들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워 인민들에게 영광을 안겨주고싶은것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하시며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장군님께서 인민을 찾아 끝없이 이어가신 현지지도강행군길은 몇천몇만리였고 그 길에서 만나주신 사람들은 또 그 얼마였던가.
위대한 장군님과 맺은 정을 피줄처럼 간직하고 사는 이 나라 아들딸들은 심장을 터쳐 사회주의대가정의 영원한 어버이를 소리높이 칭송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을 하늘처럼 믿고 살아온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에 장군님은 민족의 어버이로,우리 당의 총비서로 깊이 새겨져있으며 세상사람들도 그것을 공인하고있습니다.》
온 나라 인민이 수령을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일심단결의 화원속에서 모두가 화목하게 사는 대가정,이것이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이다.한 나라를 화목하고 뜨거운 정이 흐르는 대가정으로 만든다는것은 사실상 기적이 아닐수 없다.지구상에 그러한 기적을 실현한 유일무이한 나라가 바로 우리 조국이다.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현실은 사랑과 믿음,인덕의 최고화신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인간사랑의 아름다운 화원이다.
세상사람들이 사회주의에 관한 완성된 테제로 격찬하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에는 사회주의정치지도자는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는 숭고한 덕성을 지녀야 한다는 천금같은 구절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은 인민의 령도자가 지녀야 할 가장 숭고한 덕성을 지니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일찌기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에 따라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첫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믿음과 사랑으로 새 사회를 건설하자!》라는 신념의 맹세를 안으시고 인덕정치,광폭정치의 찬란한 현실을 꽃피워오시였다.
언제인가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현지지도의 길에 나서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돌아오시는 길에 어느 한 산마루에서 잠시 풍치를 부감하신 때가 있었다.
타는듯 한 노을이 강산을 붉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저녁풍경과 어우러져 멀리 당중앙위원회청사의 지붕우에서는 당기가 장쾌하게 펄럭이고있었다.
이윽토록 당기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는 인민대중,다시말하여 로동자,농민,근로인테리의 모습이 새겨져있다고,인민대중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가장 위대하며 가장 아름답다고,그러기에 자신께서는 인민대중을 열렬히 존대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정녕 우리 장군님은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선생으로 내세우며 그들과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신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시였다.
예로부터 사심없는 가장 진실한 사랑을 어버이사랑이라고 일러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주 일군들에게 자기가 배부르고 뜨뜻하게 지낼 때에도 인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그러한 일군이라야 당과 수령에게 충실할수 있으며 진정한 인민의 충복이 될수 있다고 강조하군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을 말해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혁명가극으로 옮기기 위한 사업을 지도하시던 주체60(1971)년 어느날이였다.
그이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시연회를 보아주시였다.
시연회가 끝난 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식의 새로운 혁명가극의 특징에 대하여 교시를 하시다가 문득 가극에서 나오는 을남이와 갑순이가 범벅을 먹는 장면에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장군님께서는 어머니를 생각해서 자기의 범벅을 따로 감추는 딸의 모습을 보는 어머니의 심정이 얼마나 쓰리고 아프겠는가고 하시면서 《피바다》의 어머니는 이런 심정을 담아 노래부르고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피바다》의 어머니가 자식들을 배불리 먹이지 못하는것을 가슴아파하는것처럼 자신께서는 인민들에게 고기를 넉넉히 먹이지 못하는것이 가슴아프다고 교시하시였다.
깊은 감동에 젖어있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아직도 수령님의 소원을 다 풀어드리지 못하였다고,우리는 앞으로도 《피바다》의 어머니노래를 잊지 말고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진정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고난도 기쁨도 인민과 함께 나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뜻깊은 교시였다.
이런 불보다 뜨거운 사랑을 안으시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전기간 언제나 병사들과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였다.
원쑤의 노예가 되겠는가 아니면 자주적인민,자주적근위병이 되겠는가 하는 력사의 갈림길에서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지켜주시려 전선길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그이는 최고사령관이기 전에 우리 병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그이께서 매일,매 시각 이어가신 전선길은 그대로 전사들을 제일 귀중히 여기시고 아끼신 친어버이의 사랑의 장정이였다.정녕 우리 장군님 초소의 아들딸들을 찾아 끊임없이 이어가신 전선길은 얼마나 험난하였던가.351고지와 대덕산초소,전선중부의 최전방부대,나의 병사들이 기다리고있는데 기어이 가야 한다고 하시며 사나운 파도를 헤쳐가신 초도와 적들의 총구가 도사리고있는 판문점초소…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시여서는 꼭꼭 식당과 취사장,부식물창고를 돌아보시며 가마차에도 오르시고 병실의 온도까지도 일일이 헤아려주신 어버이장군님,
병사들의 일상생활뿐아니라 그들의 건강에 대해 늘 관심해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녀성해안포병들을 위해 약크림도 보내주시고 평범한 세쌍둥이녀성군인들을 만나시여서는 해마다 키가 얼마나 더 자랐는가 하는것을 자신에게 보고하라고 은정어린 명령도 내리시였다.
수령결사옹위투사들을 배출한 무재봉의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여 혁명적구호문헌들을 구원하기 위해 희생적으로 싸우다가 심한 화상을 당한 강사에게 본래의 얼굴모습을 찾아주도록 베풀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크나큰 은정은 오늘도 우리 인민은 물론 외국사람들속에서도 신비로운 사랑의 전설로 전해지고있다.
군인들속에서 재간둥이들이 나오는것을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시며 한 병사의 음악적재능을 헤아려 성악배우로 키우도록 하시고 어느 한 군인의 붓글씨재능을 높이 평가하시며 서예도구일식을 보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그 사랑,그 은정을 천만년세월이 가도 잊을수 없다.
참으로 우리 병사들을 위하시는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에는 끝이 없었으며 병사들을 찾아가신 장군님의 헌신의 자욱자욱은 위대한 사랑으로 수놓아져있었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였다.
평범한 광부들이 타는 인차를 타고 석수가 떨어지는 지하막장에도 들어가시고 공장에 가시면 로동자들의 기름묻은 손도 잡아주시며 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헤아려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협동벌에 가시여서는 농민들과 허물없이 앉아 농사방법도 알려주시였다.
저 하늘의 별처럼 나라의 방방곡곡에 무수히 새겨진 사랑의 전설을 어찌 다 꼽을수 있겠는가.
3월5일청년광산의 로동계급을 찾아 수천리 눈보라길을 되돌아가신 이야기며 한 기계공장을 찾으시여 22년전에 만나시였던 쌍둥이자매를 알아보시고 연약한 처녀의 몸으로 힘든 일을 계속하면 건강에 해를 주지 않겠는가고 몹시 걱정하였는데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고 따뜻이 교시하시며 그들을 곁에 세우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이야기,대흥청년영웅광산을 찾으시였던 그날 국수집봉사자들을 평양처녀들이라 다정히 불러주시며 광산로동계급과 함께 평양에 초청해주시고 평양제1백화점에 가서 마음드는 상품들을 골라 부모형제들에게 들고가게 하라고,그 값은 자신께서 물겠다고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신 이야기…
구봉령의 가족소대가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부른 노래소리는 오늘도 혼연일체의 메아리되여 울려퍼지고 대홍단군 제대군인마을의 홍단이와 대홍이는 친어버이사랑의 대명사로 온 나라에 정답게 불리워지고있다.
우리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선군령도의 수천수만리길은 혁명의 미래를 따뜻한 품에 안아 억세게 키워오신 친어버이의 사랑의 길이였다.
지금으로부터 17년전 새해의 첫날 아침 눈보라를 헤치시며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여 원아들을 축복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삼지연군의 산골마을을 찾으시여서는 몸소 학부형이 되시여 학생들의 수업참관도 해주시고 유치원에 들리시여서는 어린이들의 교육교양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우리 어버이,신의주의 꼬마재간둥이들이 그린 그림과 붓글씨도 몸소 보아주시고 그림을 잘 그렸다고,붓글을 아주 잘 쓴다고 치하하시며 사랑의 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고 그들이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치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신 우리 장군님.
진정 어버이장군님은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먼 앞날까지도 다 맡아안아주신 위대한 어버이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서거 한돐을 하루 앞둔 날에 펼쳐졌던 숭고한 화폭은 우리 조국의 혼연일체의 참모습을 천백마디의 말보다 더 감명깊게 보여주는 하나의 축도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신 전동차를 알아본 수많은 사람들이 엎어질듯 따라달리며 눈물속에 만세를 부르고 손들을 흔들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차창밖에 펼쳐진 화폭을 깊은 감동속에 바라보시며 인민들을 향해 따뜻이 손저어 답례를 보내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인민들로부터 환호를 받던 그 순간에 우리가 훌륭한 인민을 가지고있다는것을 생각하게 되였다고,이런 인민들과는 0.001㎜의 간격도 없다고,자신께서는 그들의 눈빛에서 힘을 얻었다고…
참으로 그날의 화폭은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고 자애로우신분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시고있으며 그이를 따르는 천만군민의 마음이 얼마나 진실하고 뜨거운것인가를 력사에 길이 전하는 혼연일체의 감명깊은 화폭이였다.
인민사랑의 정치경륜으로 우리 조국을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꾸려주시고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사랑의 화원에서 사는 비길데 없는 행운을 노래하게 해주신 위대한 김정일동지!
진정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이 땅우에 가장 단합되고 화목한 인류의 리상사회를 현실로 꽃피워주신 희세의 정치가이시다.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고상한 인간륜리,사회주의대가정에 넘쳐흐르는 뜨거운 정을 뿌리로 하여 혁명대오의 혼연일체의 위력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더욱 억세여지고있거니 끝없이 륭성번영할 부강조국과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은 온 나라 인민들과 영원히 함께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