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5일

[론평] 독주로 갈증을 가시려는 자살적망동

국제적으로 미국의 외교안보정책이 열점지역들에 대한 《제한적개입》에서 벗어나 《개입확대》에로 전환하고있다는 여론이 대두하고있다.지난 3일 미집권자는 이슬람교국가가 이라크뿐아니라 중동과 미국에 더이상 위협이 되지 않도록 박멸하는것이 목표라고 말하였다.우크라이나사태로 격화된 로씨야와의 대립을 놓고서도 그는 발뜨해주변나라들과 동유럽나라들의 《안전보장》을 베를린이나 빠리의 안전보장만큼 중요시하며 나토의 집단안전보장원칙을 적용할것이라고 목청을 돋구었다.그런가하면 미국무장관은 이라크와 수리아,우크라이나,가자지대,남부수단,리비아,조선 등과 관련한 문제들은 미국이 나서서 해결해야 할 지역문제들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국제적지도력과 개입은 미국의 유전자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허세를 부렸다.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오바마행정부가 가까스로 견지해온 국방예산축감과 군사적개입의 최소화 등의 기존정책을 뒤집고 아시아재균형정책,유럽의 군사력강화,이슬람교극단주의와의 새로운 싸움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하였다.

미국이 저들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도력이 마치도 세계에 평온을 가져올것처럼 떠들어대는것은 맥빠진자의 한갖 객기에 불과하다.

우리 행성을 자기 손아귀에 통채로 틀어쥐려고 침략과 전쟁,지배와 간섭을 한순간도 멈춘적이 없는 미국이다.열점지역들에서 일어나는 사태들에는 의례히 미국의 검은 마수가 깊숙이 뻗쳐있다.미국이 징벌하겠다고 떠드는 이라크의 순니파반란그루빠는 다름아닌 이전에 미국의 지원을 받던 이슬람교극단주의단체이다.미국은 자기가 파놓은 함정에 제가 빠진 격이 되였다.아프가니스탄에서도 마찬가지이다.전쟁초기 탈리반에 대해 테로분자들과는 그 어떤 회담도 하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하던 미국이 지금에 와서 탈리반을 합법적인 단체로 인정하고 그들과 평화회담에 나선 가련한 신세가 되였다.우크라이나문제를 둘러싸고 로씨야와 정면대결의 선코를 뗀 미국이 렬세에 몰려 전전긍긍하고있는데 대해서는 구태여 언급할 필요가 없다.

터무니없이 우리 공화국의 《위협》을 떠들며 미국이 강행추진하고있는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은 또 어떠한가.무력으로 지역대국들의 영향력과 세력권확대를 견제하고 미국식지배주의질서수립을 목적으로 한 이 침략과 간섭의 전략은 나오자마자 강력한 반발에 부딪쳤다.지난 5월 로씨야와 중국은 정치,군사 등 각 방면에서 서로 힘을 합쳐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에 대항하는것을 내용으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하였다.일본은 미국이 강요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체결이 상전의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과 직결되여있다는것을 알면서도 시장개방문제에서는 미국에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고있다.《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던 미국의 패권적지위는 세계도처에서 물먹은 담벽처럼 허물어지고있다.

가관은 미국에 더이상 사태를 역전시킬 힘이 없다는데 있다.미국이 믿고 의지하는 전략적기둥의 하나인 군사력의 취약성은 이미 드러날대로 드러났으며 딸라기둥 또한 허울만 남았다.세계는 딸라에 대한 환상에서 깨여났으며 그것을 배격하고있다.밑둥 잘린 나무그루신세가 되여 시시각각 쇠퇴몰락하는 미국이 아직도 세계제패라는 환상에 도취되여 그 무슨 개입과 지도력을 떠드는것은 마시면 죽게 되여있는 독주로 갈증을 가시겠다는것과 같은 자살적망동이다.력대로 세계를 제패하겠다고 날뛰던 제국들이나 파쑈국가들이 림종을 앞두고 미국처럼 발악하지 않았는가.

미국 예일대학 력사학교수 폴 케네디가 신문 《워싱톤 포스트》에 기고한 《제국의 위험》이라는 글은 미국의 앞날을 예고해주고있다.

《력사가 반드시 똑같이 반복되는것은 아니다.그러나 력사는 력사를 완전히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쓴맛을 보여주었다.》

력사에 도전하여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미국은 이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것이다.반미기운이 료원의 불길처럼 타오르고있으며 미국이 도처에서 두들겨맞고 고립배격당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지난해말 《갤럽》이 65개 나라의 7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많은 응답자들이 미국을 가장 위험한 나라로 꼽았다.미국의 퓨연구쎈터는 미국이 국제문제들에 지나치게 간섭하고있는데 대해 국민의 80%가 반대의사를 표시하고있다는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이것은 세계민심이 미국의 반동적이며 침략적인 정책에 등을 돌려대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민심을 잃은 미국의 멸망은 력사의 필연이다.

우리 나라 홍은정선수 체조 녀자조마운동에서 우승

우리 나라의 홍은정선수가 24일에 진행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체조 녀자조마운동에서 영예의 금메달로 선군조선의 존엄을 또다시 떨치였다.

지난 기간 여러차례의 국제경기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여 우리 인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홍은정선수는 자신만만한 배심을 안고 경기장에 나섰다.

그는 시작달리기로부터 허리펴고 뒤공중 900°돌기와 마지막 내려디디기까지의 모든 동작들을 완벽하게 수행하여 맞다든 선수들을 보기 좋게 누르고 우승의 단상에 올랐다.

시상식에서는 전문가들과 관람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고급한 난도동작을 훌륭히 펼쳐보여 15.349의 점수로 영예의 1위를 쟁취한 홍은정선수에게 금메달이 수여되였다.

애국가의 장중한 선률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람홍색공화국기를 우러르는 그의 가슴속에는 어머니조국에 승리의 보고를 드리게 된 기쁨과 감격으로 하여 뜨거운것이 솟구쳐올랐다.

한편 우리 나라의 려은희선수는 녀자력기 69㎏급경기 끌어올리기에서 중국선수가 먼저 갱신한 기록보다 3㎏ 더 많은 121㎏을 들어 아시아경기대회 신기록을 수립하였으며 종합 262㎏으로 2위를 하고 은메달을 받았다.

강영미선수는 체조 고저평행봉운동에서 3위를 하였다.

나무가지 하나도

몇해전 어느날 한 인민군부대의 일군들은 부대에서 건설한 발전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언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

격정과 흥분으로 가슴을 일렁이며 일군들은 그이를 모시고 나란히 섰다.그런데 초점을 맞추던 사진사가 렌즈에 눈을 댔다 뗐다 하더니 종시 앞에 있는 잣나무로 다가섰다.촬영각도는 리상적인데 나무가지가 렌즈를 가리웠던것이다.

사진사가 나무가지를 움켜잡고 막 꺾으려고 하는 순간이였다.급히 그를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무를 꺾지 말라고,전사들이 심은 나무인데 왜 꺾겠는가고 나직이 이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가장 밝고 정중하게 모셔야 한다는 생각에만 옴해있던 그는 저도모르게 얼굴을 붉히며 나무가지를 잡았던 손을 황급히 내리웠다.이 광경을 목격한 일군들의 마음은 한없이 뜨거워졌다.

나무가지 하나 그것도 끝머리를 조금 꺾는다고 해서 그 나무가 죽는것은 아니였다. 허나 우리 장군님께는 그 자그마한 나무가지 하나도 다 자신의 살점과도 같이 귀중한 조국의 재부였다.애국심은 그 어떤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조국의 풀 한포기,나무 한그루라도 아끼고 사랑하는데서 표현되는 구체적인 마음이라는것을 그이께서는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 깨우쳐주시였던것이다.

결국 그날 사진사는 자리를 옮겨 사진을 찍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오늘도 그날의 사연깊은 언제앞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애국의 세계를 전하며 한그루의 잣나무가 푸르러 설레이고있다.

명작창작의 비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인 서한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주체적문학예술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에서 창작가,예술인들이 혁명적인 창작창조열풍을 일으킴으로써 시대의 명작들이 폭포처럼 쏟아져나오게 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여기에는 1970년대와 같이 문학예술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새로운 주체100년대 주체문학예술의 찬란한 개화기를 열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훌륭한 문학예술작품은 그 인식교양적의의와 감화력으로 하여 사람들을 참된 삶과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커다란 위력을 나타냅니다.》

문학예술은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위력한 무기이다.사람들을 선진사상으로 무장시키고 사회의 진보와 변혁을 이룩해나가는데서 한편한편의 문학예술작품이 노는 역할은 대단히 크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난 1970년대에 우리 나라에서는 문학예술혁명의 장엄한 포성과 더불어 5대혁명가극과 같은 국보적가치를 가지는 명작들이 창작완성됨으로써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와 사회주의대건설전투를 힘있게 추동하였다.

오늘 우리 혁명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전진하는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새로운 력사적시대에 들어섰다.이 격동적인 시대는 1970년대와 같이 우리의 문학예술이 혁명적진군의 앞장에서 벅찬 시대적흐름을 선도하며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면 현시기 명작창작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우선 창작가,예술인들이 우리 당의 주체적문예사상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이다.

우리 당의 주체적문예사상과 정책에는 시대의 요구,인민의 지향에 맞게 우리의 문학예술을 참신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리론실천적,방법론적문제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작품창작과 예술활동에서 사상적대,정책적대를 뚜렷이 세우는가 세우지 못하는가,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좋은 작품을 써내는가 써내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창작가,예술인들의 정치사상적준비정도에 따라 좌우된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창작완성된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은 민족의 자주성문제를 주체의 인간학에 기초하여 예술적화폭으로 깊이있게 그린 훌륭한 작품으로서 우리 당의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을 옳게 구현하고있는 본보기작품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영화를 창작하는 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는 많았지만 그것을 다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에 기초하여 해결한것으로 하여 영화가 성공작으로 될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의 창작과정은 주체적문예사상과 정책을 창작활동의 기초로,기준으로 삼는 바로 여기에 명작창작의 근본열쇠가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모든 창작가,예술인들은 당의 주체적문예사상과 정책을 자자구구 깊이 학습하고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며 그것을 지침으로 하여 창작창조활동을 벌리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학습과정이 주체적문예사상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고 자신을 정치실무적으로 더 잘 준비해나가는 과정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작품창작과 예술활동에서 주체적문예사상과 배치되는 자연주의와 무사상화,날라리풍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기량을 높이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는것이다.

창작가,예술인들에게 있어서 기량은 생명과 같다.아무리 시대의 요구에 민감하고 사색을 깊이한다고 하여도 그것을 실지 형상으로 그려낼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훌륭한 작품을 내놓을수 없다.

기량을 높이는 문제는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사상문제이며 이것은 높은 정치적자각에 기초한 정력적인 노력에 의해서만 해결될수 있다.태여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모란봉악단이 오늘과 같이 우리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있는 악단으로 될수 있은것은 결코 악단의 창작가,예술인들의 천성적인 재능때문만이 아니다.

《열백밤을 패고패여도 자꾸만 시간이 모자라는것만 같아 하루에 2~3시간밖에 못 자면서도 기량훈련을 하고 공연준비를 완성하였습니다.생손앓이를 하면서도 바이올린을 잡았고 끝이 째져 피가 흐르는 손가락으로도 신세사이자의 건반을 짚었으며 활대를 든채로 잠들 정도로 피곤이 몰린 속에서 잠간 차례진 휴식시간마저 소설책을 읽고 음악감상을 하는데 바쳤습니다.》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연단에서 터친 모란봉악단 바이올린연주가의 이 심장의 토로는 예술적기량을 높이기 위한 불굴의 노력을 떠나 조국이 알고 인민이 사랑하는 문예인으로 될수 없다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창작가,예술인들은 높은 창작적야심,남보다 더 특색있게,더 잘하겠다는 포부를 지니고 고심어린 탐구와 피타는 노력으로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어내야 하며 연기형상을 진실하고 매력있게 하여 군중을 흥분시키고 감동시켜야 한다.학습과 기량훈련을 게을리하는 현상을 결정적으로 없애고 참관,견학,자료연구를 많이 하며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영화와 편집물들도 보아야 한다.인민군대에서 백두산훈련열풍을 일으키는것처럼 창작가,예술인들속에서도 기량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시대정신이 나래치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이다.

들끓는 현실은 창작의 원천이며 창조적재능을 꽃피울수 있는 터전이다.창작가,예술인들은 들끓는 현실에 대담하게 뛰여들어 시대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군중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인간생활과 현실을 깊이 체험하여야 한다.

지금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조국땅우에는 세기를 주름잡는 비약의 시대,조선속도창조의 위대한 변혁의 시대가 펼쳐지고있다.책상머리에 앉아서는 이 벅찬 시대의 숨결을 호흡할수 없으며 사람들을 더 큰 위훈과 승리에로 추동하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수 없다.

창작가,예술인들은 벅찬 투쟁이 벌어지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조국보위와 강성국가건설을 위하여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선군시대 인간들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감명깊게 보여주는 감화력이 있고 호소성이 강한 작품들,대중의 심장을 쾅쾅 울리는 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한다.또한 대고조전투장들에 나가 여러가지 형식의 예술활동을 힘있게 벌려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그들을 위훈창조에로 추동하여야 한다.

현실체험을 유람식으로,수박겉핥기식으로 하는 현상을 철저히 없애고 진지하고 성실하게,꾸준하고 인내성있게 하여 시대의 흐름과 우리 인민들의 생활을 폭넓고 깊이있게 체험하여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의 모든 창작가,예술인들은 당의 믿음과 기대를 한시도 잊지 말고 모란봉악단의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창작창조기풍으로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명작들을 끊임없이 창작해냄으로써 주체적문학예술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할것이다.

중앙전력설계연구소창립 60돐 기념보고회 진행

【평양 9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중앙전력설계연구소창립 60돐 기념보고회가 24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오수용동지와 김덕훈내각부총리,관계부문,연구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중앙전력설계연구소 설계가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오수용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조선속도창조의 불길높이 최후승리를 위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는 시기에 창립 60돐을 맞는 연구소의 설계가들과 일군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지적하였다.

축하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43(1954)년 전력공업부문의 전문설계기관인 중앙전력설계연구소를 조직하여주시고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설계일군들이 이룩한 자그마한 성과에 대하여서도 높이 평가해주시고 혁명임무수행에서 새로운 위훈을 창조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력공업부문에 거룩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뜻깊은 9월 24일을 연구소의 창립일로 정하여주시고 수력발전소와 변전소,송전선건설이 제기될 때마다 설계과제를 통채로 맡겨주시며 설계가들과 일군들이 일을 잘해나가도록 고무격려해주시였다고 하면서 축하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 땅우에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쳐나가는 당중앙은 연구소에 중요대상들의 전력설계를 작성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고 그 수행을 위한 방도를 환히 밝혀주었으며 연구소창립 60돐을 뜻깊게 기념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었다.

연구소는 창립후 지난 60년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강력한 설계력량과 물질적토대를 갖춘 나라의 권위있는 설계기관으로 강화발전되여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연구소의 설계가들과 일군들이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과 고결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당의 전력공업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소 소장 지태학의 보고에 이어 기사장 박운현,실장 정주현,설계가 최춘화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당중앙을 정치사상적으로,목숨으로 옹호보위하며 높은 사업실적으로 당의 선군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이고 위성과학자거리,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등 중요건설대상의 전력보장을 위한 설계와 기술지도를 잘함으로써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에서 제시된 과업을 빛나게 관철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연구소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나라의 전력공업을 발전시키며 경제강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판이한 두 현실,락원과 지옥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당,대중이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되여있고 온 사회가 하나의 혁명적대가정을 이루고있는것은 우리가 긍지높이 자랑할수 있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성구가 있다.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는 말이다.

얼마전 어느 한 나라의 인터네트통신의 홈페지에는 조국을 방문했던 한 해외동포의 글이 실렸다.

그는 글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정치와 그 생활력에 대하여,령도자의 따뜻한 품속에서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참모습에 대하여 자기가 직접 보고 느낀것을 그대로 피력하면서 이렇게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치는 조국의 모든 사람들을 어머니심정으로 따뜻이 품어주는 인민사랑의 정치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람은 돌부처가 아닌 이상 사업과 생활과정에 과오를 범할수도 있고 용서받기 힘든 죄를 지을수도 있다,설사 엄중한 과오나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하여도 그에게 99%의 나쁜 점이 있고 단 1%의 좋은 점,량심이 있다면 우리는 그 량심을 귀중히 여겨야 하며 대담하게 믿고 포섭하여 재생의 길로 이끌어주어야 한다,골병이 든 사람,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대해주어야 하며 그들의 마음속에 맺혀있는 문제를 풀어주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조국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속에 본의아니게 나라앞에 죄를 지은 사람들도 다시 새롭게 태여나 희망과 신심에 넘쳐 행복한 삶을 누리고있는 사실 등 감동없이 들을수 없는 수많은 일화들이 전해지고있다.

하기에 나는 령도자의 인민사랑의 정신이 구현된 공화국의 참다운 면모를 목격하는 과정을 통하여 미국을 비롯한 그 추종세력이 벌리고있는 반공화국중상모략책동의 기만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였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보다도 자주권을 귀중히 여기며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자주적인 존재로 내세워주고 자본의 노예가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향유할수 있게 하여주는 진보적인 리상형의 공화국에 대해 《인권부재》니 뭐니 하고 떠드는자들처럼 무식한자들은 없을것이다.

필자는 글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경제는 절벽아래로 곤두박질하고있지만 핵보유국인 공화국은 새로운 병진로선을 선언하고 강성국가를 향해 상승하고있다,이것은 북의 현실을 직접 보면 얼마든지 알수 있다고 하면서 정치,군사,첨단과학,교육,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의 토대가 탄탄하고 확고하며 령도자를 중심으로 군민이 일심단결되여 참된 삶을 꽃피우고있는 공화국을 깨뜨릴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이 더하지도 덜지도 않은 자기의 소감이라고,공화국방문을 통하여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의 참뜻을 다시한번 페부로 절감하였다고 썼다.

한 해외동포인사의 열렬한 심장의 고백,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필승의 기상을 안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는 사회주의 내 조국에 대한 시대의 열렬한 찬가인것이다.

그러나 북녘땅과 한지맥으로 잇닿은 남조선사회의 현실은 과연 어떠한가.

최근 남조선출판물들에는 인간성이 점점 사라져가고 폭력과 범죄가 란무하는 남조선사회의 썩어빠진 실상을 그대로 전하는 기사들이 수많이 실리고있다.

멀리 볼것도 없이 가까운 몇달동안의 자료만 놓고보더라도 신문과 잡지들에는 《4대 악인 성폭력 5년동안 33.6% 증가》,《50대남성을 때려 숨지게 한 10대의 학생들》,《성행하는 〈묻지마범죄〉》,《부모살해후 불지른 패륜아들》 등 듣기에도 소름끼치는 제목의 범죄관련기사들이 지면을 꽉 채우고있다.

심지어 중세기의 노예사회를 방불케 하는 상상조차 못할 끔찍한 사실들이 련이어 밝혀져 사람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고있다.

최근 남조선의 한 출판물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

얼마전 장애자,로숙자 등 사회의 약자들이 소금밭에 팔려가 12년동안이나 노예생활을 한 사건이 보도되였다.그들은 직업소개업자에게 속아 자기도 모르게 소금밭업주에게 팔려갔고 단 한푼의 임금도 받지 못한채 각목,쇠몽둥이에 맞아가면서 혹사당했다.

어느 한 기업의 일터 또한 노예의 일터와 다름없다.

그곳 로동자들은 이른바 기업의 자존심을 위해 자기의 육체를 혹사하며 일했다.그들이 생명을 걸고 일한 대가는 그야말로 노예들이 먹고 자는 숙식비에 지나지 않았다.

이런 죽음의 일터를 기업이 유지하고 운영할수 있는 배경에는 자본의 거대한 사회경제적지배력이 존재하기때문이다.

최근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이 리사장으로 있는 어느 한 예술박물관에서도 온갖 규범을 어기면서 로동자들의 피땀을 빨아온 노예의 일터가 드러났다.그들의 거처는 난방은커녕 쥐들이 들락거리는 음습한 창고였고 그곳에서 그들은 짐승과 같은 생활을 했다.

가혹한 착취에도 군소리 한번 못하며 죽음에로 가까이 간 로동환경에서도 저항할 용기가 없는 사회,인간의 존엄과 자유와 평등을 빼앗긴 사회가 바로 노예사회이다.

자본에 짓눌린 이 사회는 노예사회로 가까이 가고있다.노예사회는 약육강식의 사회에 대한 제재와 조정의 역할을 국가가 기피할 때 나타난다.이 사회에서 힘없는 약자들은 자유를 박탈당하며 결국 강자들만이 무한한 자유를 누린다.

호상 리익이 되고 풍요로운 인간사회를 지향하려는 노력도 의지도 없는 이런 《국가》에 세금을 내야 할 리유가 어디 있는가.

이것이 바로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인권의 불모지인 썩고 병든 남조선사회의 진면모이다.

황금만능주의와 인간증오사상이 깊숙이 뿌리박은 남조선사회의 필연적산물인 이러한 악페를 없앤다는것은 도저히 실현불가능한것이다.

말그대로 하늘땅같은 차이를 가진 두 사회제도의 현실을 놓고 우리는 다시한번 절감하게 된다.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이고 자본주의는 지옥이라는것을.

두줄기 궤도우에 흔치 않은 애국자가정

락랑궤도전차사업소에는 남편과 안해, 딸과 사위모두가 려객운수부문에서 일하는 가정이 있다.

말그대로 온 가정이 두줄기 궤도우를 함께 달리고있다.참으로 흔치 않은 자랑할만 한 가정이다.

차관리에서나 손님들에 대한 봉사성에서 늘 앞장에 서있는 이들은 사업소가 칭찬하는 로력혁신자들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두줄기 궤도를 달리는 이들에게는 일요일, 명절날이 따로 없다.하지만 그들은 누가 보건말건,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 맡은 초소를 지켜간다.수도시민들의 교통상편리를 보장하는데서 려객봉사자의 보람을 찾으며 헌신의 땀을 기꺼이 바쳐간다.

아마도 이른새벽 선참으로 출근길에 오르는 사람들도, 깊은 밤 제일 마지막퇴근길을 걷는 사람들도 려객봉사자들일것이다.

어떻게 되여 온 가정이 이렇듯 쉽지 않은 인생의 선택을 한것인지 그 깊은 마음속진정을 어찌 한두문장에 다 담을수 있을것인가.

수도의 려객운수문제를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뜻을 받들어가는 길에서 삶의 긍지를 찾는 이들의 참된 량심과 티없는 의리는 애국이라는 두 글자의 의미를 다시한번 무겁게 새기게 해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각하께 올립니다

경애하는 김정은각하

저희들은 조선과 세계 여러 나라 대학,연구기관의 교육자,학자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명망높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진행된 국제학술토론회를 성과적으로 끝마치면서 조선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각하께 이 편지를 올리는 영광을 지니는바입니다.

《조선의 언어학,문학,력사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조선의 언어와 문학유산,력사에 대한 풍부한 인식과 젊음으로 약동하는 새 세기 조선의 모습에 대한 깊이있는 리해를 가질수 있게 한 의의깊은 국제적회합이였습니다.

우리는 세계 여러 나라 대학,연구기관의 학자들이 김일성종합대학 학자들을 비롯한 조선학자들과 친선의 뉴대와 정을 두터이하고 조선에 대하여 더 잘 알게 하며 새 세기 인류의 참다운 문명을 위한 길에 학술적으로 적극 이바지해나가도록 뜻깊은 국제학술토론회를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각하께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표합니다.

전체 토론회참가자들은 조선인민의 영원한 수령들이신 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국방위원장각하께서 강화발전시켜오신 조선식사회주의제도하에서 그 우수성을 세계에 더욱 빛내여가고있는 조선의 언어와 문학유산의 귀중성과 자기의 독자적인 문화를 자랑하는 조선력사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지는데서 많은 성과들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경애하는 김정은각하의 탁월한 령도밑에 복잡한 정세하에서도 세계를 놀래우는 조선속도를 창조하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 조선인민의 용감한 투쟁모습을 직접 목격하면서 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굳게 확신할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조선인민이 새 세기 사회주의선진문명국건설에서 이룩하고있는 모든 성과들이 경애하는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는것을 절감할수 있었습니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각하의 유훈을 높이 받들어 각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조선을 가장 위대한 나라로 빛내이기 위하여 분투하고있는 조선인민의 모습에서 우리는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조선의 언어와 문학유산,력사에 대한 인식을 깊이 하며 새 세기 사회주의문명강국으로 향한 조선을 잘 아는데서 조선학자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가일층 확대발전시키는것이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는데 대하여 공통된 인식을 가지였습니다.

저희들은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거둔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앞으로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여러 나라와 민족들의 문명발전에 도움을 주는 학술적협력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갈것입니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와 김정일애국주의에 기초하여 나라의 언어학과 문학,력사학발전을 위한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각하께서 계시고 각하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지혜롭고 문명한 조선인민이 있기에 조선에서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전도는 밝고 창창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성과적수행을 위하여,김일성종합대학과 세계 여러 나라 대학,연구기관들,학자들사이의 협조와 교류의 활력있는 확대발전을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각하께서 안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각하께 다시한번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선녀들이 내려오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군군인들이 건설한 어느 한 양어사업소를 돌아보실 때였다.

양어실태에 이어 양어장주변의 지대적특성을 설명해드리던 그곳 일군이 한 산봉우리를 가리켜드리며 그 봉을 선녀봉이라고 부른다는데 대해서 덧붙여 말씀드리였다.

왜 선녀봉이라고 부르는가고 물으시는 어버이장군님께 일군은 옛날에 선녀들이 물맑은 그곳 샘터에서 목욕을 하기 위해 내려오던 봉우리라고 하여 선녀봉이라고 부른다고 활기있게 말씀드렸다.

그러자 장군님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였다.일군들은 그이께서 갑자기 웃으시자 얼떠름해졌다.

그들을 일별하시던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미소를 머금으신채 지금은 저렇게 산에 나무 한대 없이 번번한데 선녀들이 내려오면 어디에 몸을 숨기고 옷을 벗겠소라고 말씀하시였다.그 말씀에 모두들 폭소를 터뜨렸다.

허나 다음순간 그들은 웃음을 뚝 그쳤다.그이께서 유쾌한 유모아로 나무심기를 잘하지 않은 자기들을 책망하시는것임을 깨달았던것이다.

선녀들을 맞을 《준비》를 잘해야 한다는 그이의 당부속에는 후대들에게 아름다운 조국강산을 넘겨주시려는 뜨거운 사랑이 맥맥히 굽이치고있었다.

간석지건설장이 자랑하는 처녀굴착기운전공

륙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진 바다 한가운데서 기운차게 굴착기를 운전해가는 나어린 처녀,

룡매도간석지건설장을 찾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담차고 기특한 그의 모습은 잊을수 없는 깊은 여운을 남겨준다.

용감한 바다정복자들의 활무대인 간석지건설장의 처녀굴착기운전공 김현옥,그는 황해남도간석지건설련합기업소의 청년돌격대원이다.

그가 굴착기를 다룰 대담한 결심을 한것은 지금으로부터 3년전이였다.

날마다 희망이 엇갈리는 속에 그는 중학교졸업을 앞두고있었다.

무엇을 할가,어디로 갈가?…

생각이 깊어지는 속에 문득 아버지의 얼굴이 떠올랐다.늘 간석지건설장에서 살다싶이 하는 아버지가 보고싶어질수록 이따금 혼자소리처럼 외우군 하던 아버지의 말이 새삼스럽게 되새겨졌다.

《굴착기운전대를 넘겨줄 아들이 없거던.》

간석지건설장에서 오래동안 굴착기운전공으로 일을 잘하여 아버지가 받아안은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이 모셔진 시계를 소중히 쓸어보는 현옥의 가슴속에 새로운 결심이 굳어졌다.

마침내 그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교대운전공이 되였다.그는 짧은 기간에 운전기술을 배우고 굴착작업을 해나갔다.그의 일욕심은 나날이 커갔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올해신년사를 받아안고 온 작업장이 불도가니처럼 끓던 어느날 현옥은 아버지에게 굴착기를 간석지바닥에 옮겨놓고 일하는것이 어떤가고 물었다.바다물이 나간 사이에 굴착작업을 한다면 작업능률을 훨씬 높일수 있는 좋은 방도였다.

거듭 고심하며 굴착기가 간석지감탕바닥을 안전하게 오가면서 작업할수 있는 방도를 찾은 그는 올해 첫 전투에서부터 련일 혁신적성과를 거두었다.

처녀는 쉴줄 모른다.자만은 더욱 모른다.일을 하고 일을 해도 성차 안하는 그의 가슴속에는 피눈물의 12월에 다진 맹세가 깊이 간직되여있다.

공화국내각에서 2014년 아시아축구련맹 16살미만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감독들을 위하여 연회 마련

【평양 9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에서는 2014년 아시아축구련맹 16살미만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감독들을 위하여 24일 옥류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룡해동지,국가체육지도위원회 부위원장인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로두철동지,리룡남대외경제상,오금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관계부문 일군들,선수들,감독들이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최룡해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안겨주신 백두의 담력과 배짱으로 싸워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선군조선의 본때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축구선수들과 감독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오늘의 승리는 전적으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이 땅우에 주체의 체육강국을 일떠세우실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지니시고 나라의 체육발전을 위하여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선수들이 국제경기에서 우승할 때마다 제일 기뻐하시며 세계의 창공높이 공화국기를 휘날린 체육인들을 시대의 영웅,참다운 애국자로 내세워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선수들과 감독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백두의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나라의 체육을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고 더 많은 금메달로 강성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빛내일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장성일선수가 답사를 하였다.

그는 선군조선의 체육인이라면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자기들을 조국의 장한 아들로 내세워주시며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였다.

당의 믿음과 기대를 한시도 잊지 않고 훈련과 경기마다에서 높은 기술을 발휘해나감으로써 체육강국건설위업을 금메달로 믿음직하게 받들어나갈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을 삼가 축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