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의 농장벌이 영농전투로 들끓고있는 이 계절 우리는 태천군 은흥협동농장을 찾았다.
절세위인들의 정력적인 령도아래 전변의 새 력사가 긍지높이 펼쳐진 이곳을 돌아보며 우리는 강성부흥의 새봄의 참의미를 다시금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이룩된 세기적변혁과 강성번영하는 선군조선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은 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주의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한드레벌은 애국의 열정으로 들끓고있었다.푸른빛으로 단장된 큼직큼직한 포전들과 분주히 오가는 뜨락또르들과 일손을 다그치는 농장원들의 모습은 한드레벌의 힘찬 전진의 기상을 한껏 돋구어주고있었다.
《우리 농장의 전변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하늘같은 은덕이 떠올린 고귀한 결실이랍니다.》
포전에서 우리와 만난 이곳 허정옥관리위원장의 말은 열렬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담고서 절절히 울리였다.
불멸의 화폭들이 련면히 어려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9(2000)년 1월의 어느날 강추위속에서도 평안북도의 토지정리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해주실줄 그 어이 알았겠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토지정리된 한드레벌을 보고 또 보시며 오늘 와보니 평안북도 태천군의 한드레벌토지정리를 규모있고 시원스럽게 잘하였다고,정말 멋있다고,대단히 만족하다고 거듭 치하하시였다.
한드레벌이 천지개벽되고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이제는 옛날 지주가 토지문서를 가지고 한드레벌에 와서 자기 땅을 찾자고 하여도 찾지 못하게 되였다고 하시며 한드레벌이 사회주의국가의 토지답게 되였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엄습하는 모진 추위속에서도 이 땅에 강성부흥의 새봄을 하루빨리 펼치시려 토지정리전투장에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넘쳐난 격정은 얼마나 뜨거웠던가.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래도록 토지정리전투장을 돌아보시며 토지정리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라고 하시면서 토지정리의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그리고 토지정리전투를 보다 힘차게 벌리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일일이 밝혀주시였다.
불멸의 자욱을 되새기느라니 은흥협동농장을 세번째로 찾으신 그날 어버이장군님께서 2000년 1월에 이 협동농장에 와서 토지정리를 한 한드레벌을 돌아보았는데 그때에는 날씨가 몹시 추웠다고 하시던 사연이 돌이켜져 우리의 심금을 울리였다.
정녕 이 땅의 새봄은 우리 장군님께서 엄동설한의 차디찬 추위속에서 애국헌신의 세계를 펼치시며 안아오신 봄이다!
뜨거운 격정속에 봄의 참의미를 절감하는 우리에게는 한드레벌의 어제와 오늘이 뚜렷한 대조를 이루며 안겨들었다.
한드레벌,얼마나 눈물겨운 사연이 그 이름에 담겨져있었던가.망국의 그 세월 이 고장 농민들은 올망졸망한 뙈기논조차 적실 물이 없어 한드레한드레 물을 퍼서 고달프게 농사를 지었다고 한다.그래서 그 이름도 한드레벌로 되였다.
그 한드레벌에 전변의 새 력사,부흥의 새 력사가 엮어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토지정리의 거창한 위업을 실현하시여 한드레벌을 천지개벽시켜주신것이다.
일망무제하게 펼쳐진 한드레벌은 실로 장관이였다.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며 인민에게 안겨주신 귀중한 재부로 우리의 가슴속에 더욱 소중히 새겨지였다.
후더워오른 마음을 안고 우리는 은흥협동농장의 곳곳을 돌아보았다.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농업과학기술보급실이였다.이곳에 꾸려진 전자열람실로 우리를 이끈 농장의 일군은 정연히 놓여있는 콤퓨터들을 가리키며 농장원들이 이곳에서 과학기술학습을 한다고 말하는것이였다.전자현미경과 여러 실험기구들,이곳 농장에서 심고 가꾸는 여러 벼종자들이며 강냉이,콩,감자 등의 작물들과 시료들이 놓여있는 토양분석실에도 은흥협동농장의 혁혁한 발전상이 비껴있었다.
우리는 《3중3대혁명붉은기쟁취전투장》이라는 글발이 새겨진 농산제1작업반도 돌아보았다.작업반의 건물들이 알뜰하게 꾸려져있는것도 좋지만 집짐승들이 우리들마다에 욱실거리는 광경은 부흥의 새봄을 맞은 은흥협동농장의 일단을 보여주고있었다.배추,오이 등 갖가지 남새들이 풍성히 자란 남새온실들이며 버섯재배장에도 흥하는 이 농장의 모습이 비껴있었다.
아담한 살림집들과 문화회관 등 여러곳을 돌아보느라니 농장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전변시켜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가슴그들먹이 차넘치였다.
주체98(2009)년 11월초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은흥협동농장에 애국헌신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날 농사도 제대로 지을수 없는 불모의 땅,사람 못살 곳으로 알려졌던 이 고장이 지금은 풍년작황이 펼쳐져 누구나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문화농촌,지상락원으로 전변되였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은흥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우리 당의 농업정책을 높이 받들고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여 이룩하여놓은 고귀한 열매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그러시고 농사도 잘 짓고 마을도 꾸리느라고 수고한 은흥협동농장의 일군들과 전체 농장원들에게 감사를 주시였다.
크나큰 믿음과 은정만을 거듭 베푸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은흥리 사람들의 가슴마다에는 뜨거운 격정이 일렁이였다.
인민의 다함없는 감사를 받으셔야 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십니다!
이것은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심장마다에 차넘친 열렬한 마음이였다.
하지만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은흥리 사람들의 수고를 거듭 치하하시며 은흥협동농장의 모범을 전국의 농업생산단위들이 따라배우도록 하는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주체97(2008)년 7월에도 이곳을 찾으시고 은흥협동농장에서는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 알곡생산에서 전국의 모범이 되여야 한다고 고귀한 믿음을 안겨주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절세위인들의 은덕에 기어이 알곡증산성과로 보답하자!
은흥리 사람들의 가슴가슴은 하나의 열기로 고동치였다.모두가 떨쳐나 농장벌에 보답의 마음을 바치였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포전에는 언제나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충정과 의리의 자욱이 새겨지였다.
우리 장군님 그토록 정을 들이신 한드레벌을 영원히 빛내일 마음담아 올해에도 이들은 봄을 맞으며 많은 나무들을 심었다.한드레벌의 참된 주인이 되여 우리 당의 령도업적을 대대손손 빛내여갈 마음안고 은흥리 사람들은 농사일에서도 군중문화예술활동에서도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한다.올해에 이들은 제4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에 참가하여 한드레벌에 강성부흥의 새봄을 펼쳐주신 절세위인들의 은덕을 노래와 춤에 담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흥하는 집안에 자랑도 많아 많은 외국인들이 은흥협동농장을 찾는다고 한다.그들은 절세위인들의 령도아래 천지개벽을 이룩한 농장의 모습에 감탄한다고 한다.
정녕 사회주의선경,인민의 락원으로 변모된 은흥협동농장의 전경은 그대로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내 나라,내 조국의 축도이기도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신념을 담아,불같은 보답의 마음담아 은흥리 사람들은 방울산에 혁명사적비를 세우고 위인칭송의 글발을 아로새기였다.올해에도 이들은 모내기전투를 성과적으로 해제끼였다.
절세위인들의 령도아래 눈부신 전변과 발전의 길로 달음쳐온 은흥협동농장의 래일은 또 얼마나 밝고밝은것인가.
찬란한 태양의 빛발아래 전진과 부흥의 노래드높은 한드레벌에서 우리는 이곳만이 아닌 이 땅우에 밝아오고야말 강성국가의 새봄을 다시금 확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