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0일

[론평] 우주에까지 뻗치는 군국화책동

일본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얼마전 일본당국자가 미국대통령 오바마와 머리를 맞대고 쑥덕공론을 벌렸다.내용인즉 《우주에서의 일미방위협력》을 추진한다는것이다.

일본은 앞으로 지구표면의 움직임을 탐지하는 정보수집위성의 자료를 빠른 시기에 파악하기 위한 신형빛정보중계위성을 우주에 쏘아올리려고 획책하고있다.2015회계년도 예산안부터 개발 및 발사와 관련한 예산을 첨부시키고 앞으로 5년동안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우주의 군사화를 반대하는 대세의 흐름과 국제법적요구에 역행하는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1967년 유엔에서 채택된 《달과 기타 천체들을 포함한 우주탐사와 리용에서 국가들의 활동원칙에 관한 조약》 제4조에는 달과 기타 천체들을 오직 평화적목적을 위해서만 리용하여야 한다고 지적되여있다.또한 천체들에 군사기지,군사시설 및 요새들을 설치할수 없으며 그곳에서 어떤 종류의 시험이나 군사적행동을 하는것을 금지한다고 밝혀져있다.

일본은 1969년에 우주를 평화적목적에 리용할데 대한 《법안》을 채택하였다.이에 따라 상업용위성들만 쏘아올리게 되여있다.

그러나 일본군국주의자들은 국제법도 국내법도 안중에 없이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대고있다.

정탐위성은 군사정보수집을 기본목적으로 한다.일본의 이번 조치는 우주군사화책동의 한 고리로서 명백히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또 하나의 범죄행위로 된다.

우주를 평화적목적에만 리용하는것은 하나의 시대적흐름이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이에 역행하면서 우주를 저들의 해외팽창과 재침야망을 실현하는데 리용하려 하고있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여러차례의 군사정탐위성들을 쏘아올리는 범죄행위를 발광적으로 벌려왔다.일본반동들의 정보수집위성발사계획놀음은 우주공간에 정탐위성망을 꾸려놓고 우리 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정탐행위를 감행할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군사대국화,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불순한 기도의 발로이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이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도전적으로 우주정탐체계수립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그들의 해외팽창책동이 우주공간에까지 뻗칠 정도로 엄중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가소로운것은 그들이 이번 조치가 《북조선의 탄도미싸일개발 등에 대한 방위체제를 강화하는데 있다.》고 광고하고있는것이다.

그야말로 적반하장격이 아닐수 없다.

일본은 력대적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실시하여왔다.조선반도에서 정세가 완화되는것을 달가와하지 않고 긴장이 격화되기를 바라고있는것이 다름아닌 일본이다.

지난날에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한시도 버리지 않고있는 일본반동들은 어떻게 하나 그것을 실현해보려고 군사대국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현시기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에 대한 대응》을 운운하며 미국과의 미싸일방위체계의 공동개발을 적극 다그치는 한편 신형빛정보중계위성을 쏘아올리려 발광하는것은 그 집중적표현으로 된다.

일본반동들은 미싸일방위체계창설과 우주군사화를 군사대국화실현의 관건적고리로 보고있다.

그 무엇을 구실로 저들의 범죄적야망을 실현하는것은 일본이 지난 시기 상투적으로 써오던 수법이다.

일본반동들이 아무리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을 턱대고 저들의 우주군사화책동을 합리화해보려고 해도 그것을 곧이들을 사람이 없다.

일본의 우주군사화기도가 파렴치한 력사외곡행위,령토팽창책동으로 하여 가뜩이나 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는 조선반도와 아시아지역정세에 엄중한 영향을 미칠것이라는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여러 나라들이 일본의 우주정탐체계수립책동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팔짱을 끼고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며 그에 대응한 조치를 취할것이라는것은 명백하다.이렇게 되면 새로운 군비경쟁바람이 몰아칠것이다.

일본은 무모한 대조선적대행위와 군사대국화책동이 초래하게 될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하며 남을 걸고 범죄적행위를 정당화하는 못된 버릇을 버리고 우주군사화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공식문건] 박근혜패당의 천인공노할 집단적대학살만행을 만천하에 고발한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세월》호대참사로 박근혜패당에 대한 각계층의 분노가 하늘에 닿고있다.

인류력사에 배침몰사고에 의한 비극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고 남조선에서도 지난 시기 많은 대형사고들이 있었지만 이번의 《세월》호침몰과 같은 참변은 일찌기 없었다.

《세월》호참사는 그 어떤 우발적인 사고나 불가항력적인 뜻밖의 재난이 아니라 박근혜《정권》에 의한 예고된 살인이고 고의적인 집단적대학살이다.

지금 박근혜패당은 천인공노할 특대형학살만행을 가리우고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고있으나 그 진상은 절대로 속일수 없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이번 대참사가 어떻게 되여 일어났으며 그 주범이 누구인가를 똑똑히 밝혀 박근혜패당의 극악무도한 집단적대학살만행의 범죄적진상을 만천하에 단죄하기 위해 이 진상고발장을 발표한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남조선려객선 《세월》호가 인천항을 출발하여 제주도로 가던 도중 4월 16일 아침 진도앞바다에서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배는 《쾅》 하는 충격음과 함께 《찌지직》소리를 내며 점차 기울어지다가 완전히 뒤집힌채 2시간 20분만에 수심 37m의 해저에 침몰하였다.

침몰당시 배에는 수학려행에 오른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을 비롯한 470여명의 인원과 180대의 차량을 포함한 3 000여t의 화물이 실려있었다.

그가운데 구조된 인원은 170여명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인원은 제때에 구조를 받지 못하여 모두 사망하였다.

어떻게 되여 이처럼 끔찍한 참변이 일어났는가.

《세월》호의 침몰원인과 관련하여서는 미국잠수함과의 충돌설,좌초설,배의 급격한 방향전환설,배구조변경설,과도한 인원과 화물적재설, 가스탕크폭발설 등 여러가지 설이 제기되고있다.

이 가운데 괴뢰당국은 미국잠수함과의 충돌설과 좌초설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라고 딱 잡아떼고있다.가스탕크폭발설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한다.

결국은 배자체와 운항에 문제가 있다는것인데 설사 침몰원인을 그에 국한시켜보더라도 형편이 너무도 험악하여 말이 나가지 않을 정도이다.

이번에 침몰된 《세월》호를 보면 길이 146m,너비 22m인 6 800t급으로서 다른 나라에서 근 20년이나 쓰다가 버린 파철이나 다름없는 중고품이다.

괴뢰패당은 그런 고물같은 배를 헐값으로 들여다 제대로 수리정비도 하지 않았을뿐아니라 오히려 돈벌이에 눈이 어두워 객실과 화물칸을 안전기준을 훨씬 초과하여 무리하게 늘임으로써 배의 안전성과 균형성을 심히 파괴시켰다.

구조장비들은 너무 낡아 제대로 동작할수 없는것들이였다.

《세월》호에 구비되여있던 46개의 구명뽀트도 1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쓸수 없는것이였다.

괴뢰패당은 이러한 한심한 배의 취항을 허가하였을뿐아니라 정량을 훨씬 초과하여 승객들과 화물을 싣고다니는데 대해 뭉치돈을 받아먹고 눈감아주었다.

이번에도 《세월》호는 승객들과 화물들을 갑절이나 많이 실었다.이번에 건진 시신들가운데는 승선명단에 없는 인원들도 많아 통계수자가 계속 오락가락하였다.

사람과 화물을 더 실으려고 배의 무게중심을 바로잡아주는 평형수도 기준량의 4분의 1밖에 채우지 않았다 한다.게다가 배에 실은 화물들을 고정해주는 장치들이 제대로 되여있지 않다보니 배가 한쪽으로 기울어지자 갑판에 쌓아놓은 짐함들이 통채로 바다에 쏟아져내리면서 배를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세월》호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은 모두 림시로 고용된 무자격자들이다.

괴뢰패당은 업주들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비정규직선장과 미숙련항해사들을 망탕 고용하는것을 묵과해주었다.

실지 《세월》호 선장은 1년계약을 맺은자이고 항해사와 조타수들도 6개월~1년의 계약직으로 고용된자들이였다.

게다가 선장이라는자는 배에서 일한지 겨우 5개월밖에 안되는 3등항해사와 항로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조타수를 앉혀놓고 자기 방에 가서 잠만 자다가 사고를 쳤다.사고후에는 저만 살겠다고 수백명의 승객들과 배를 버리고 뺑소니를 쳤다.

남조선의 한 방송은 당시의 형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선장 등의 파렴치한 도주행각은 경악 그자체였다.승무원신분을 감추기 위해 옷까지 갈아입고 구출되기를 기다렸다.다쳐 쓰러진 동료마저 외면했다.저들은 배를 탈출하면서도 승객들에게는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만 되풀이해 마지막탈출기회마저 빼앗았다.》

선장이라는자가 얼마나 짐승보다 못한 놈인가 하는것은 승객들은 다 팽개치면서 끼고놀던 외국인가수년족속들만 데리고 달아뺀 사실과 배를 통채로 수장시켜놓고도 아무 죄의식없이 병원침대에서 딩굴며 바다물에 젖은 돈을 말리우면서 한가하게 지낸 사실에서도 잘 알수 있다.

괴뢰패당이 이런자에게 수백명이 탄 배를 맡겼으니 얼마나 분노할 일인가.

배를 운영한 청해진해운회사라는것을 보아도 남조선해운업체들가운데 가장 많은 사고를 낸것으로 악명높다.

그사이 청해진해운회사에서 사고가 꼬리를 물고 일어났지만 괴뢰패당은 한번도 문제시한적이 없으며 계속 비호묵인해주었다.

이번 조사과정에 청해진해운회사의 부정행위와 부패구조,권력과의 유착관계가 전면 드러났다.

실로 《세월》호참사는 사람의 생명을 파리목숨보다 못하게 여기며 사람보다 돈을 중시하는 반동적이며 부패한 남조선사회제도와 박근혜패당의 반인민적악정이 빚어낸 필연적인 귀결이다.

《세월》호침몰참사가 일어난 후 괴뢰당국의 대응은 또 어떠하였는가.

사실 이번에 배가 완전침몰하기까지는 2시간이상이 걸렸으므로 그사이에라도 제때에 손을 썼더라면 그처럼 많은 희생을 내지 않았을것이다.

또한 이번 사고가 망망대해에서 일어난것도 아니고 섬들이 지척에서 바라보이는 불과 수심이 30~40m밖에 안되는 해역에서 발생하였으므로 잘만 대응하면 얼마든지 모든 생명들을 구원할수 있었다.

그러나 괴뢰패당은 애당초 사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구조에 관심을 돌리지 않았으며 고의적으로 태공하였다.

배에 탄 승객들의 대부분은 남조선에서 최하층 가난한 사람들의 자식들과 그들이 다니는 학교 교원들로서 고관대작이나 부자집자식이 단 한명이라도 있었더라면 그처럼 괴뢰당국이 무관심하지 않았을것이다.

사고가 났으나 배에서 불과 1.8n·mile밖에 안되는 코앞의 섬들에서도 누구 하나 얼씬하지도 않았다.

배안에 있던 아이들이 손전화를 통하여 린근의 구조대에 살려달라는 통보문을 다급히 보냈으나 괴뢰해군은 꾸물대다가 배가 침몰된 다음에야 구조인원들을 파견하였다.

괴뢰해양경찰은 사고가 난 한참뒤 단정 1척을 겨우 파견하였는데 그것마저 배가 침몰할 때까지 선박주위를 맴돌기만 하였으며 민간잠수부들이 구조작업을 하겠다는것까지 못하게 하였다.

사고와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조직되였다는 119구조대는 현장에 오는 괴뢰우두머리들을 영접하느라 도로까지 차단하여 구조작업을 오히려 방해하였는가 하면 구조인원들을 태우고가던 직승기가 전라남도청의 고위인물들을 태우라는 지시를 받고 항로를 바꾸어 딴데로 날아가는 일도 있었다.

재난관리의 총책이라고 하는 괴뢰안전행정부 장관이라는자는 충청남도 아산시 경찰학교 졸업식에 참가하던중 《세월》호침몰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도 《해양수산부 소관》이라고 하면서 아닌보살하였다.

구조에 동원된 놈들은 흉내만 냈을뿐 조류가 빨라서 위험하다느니,시야가 흐려 어렵다느니 하면서 나어린 학생들을 제쳐놓고 도망쳐나온 선장과 선원들부터 걷어싣는데 급급하였으며 결국은 3일이 지나도록 침몰된 배의 선실에 들어가지도 않았다.

천진란만한 학생들을 비롯한 승객들은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방송을 믿고 그대로 남아있다가 배에 갇힌채 고스란히 수장되지 않으면 안되였다.

물이 차오르자 학생들은 배의 맨 웃층까지 올라가 선실창문을 애타게 두드리기도 하고 의자로 쳐서 유리창을 깨려고 하는 등 필사적으로 노력하였다.

애어린 학생들이 얼마나 살겠다고 몸부림을 치면서 선실문과 벽을 박박 긁어댔으면 건져낸 아이들의 시신들이 모두 손톱이 빠지고 손가락이 골절된 상태로 되여있었겠는가.

남조선언론들은 《〈움직이지 말고 가만있으라.〉는 어처구니없는 안내방송을 그대로 믿고있다가 다 죽었다.침몰하는 배안에 남아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에게 갑판으로 나오라고 말만 했어도,아니 유리창을 깨고 나와 바다에 뛰여들라고 했어도,망치로 유리창만 깨주었어도 학생들을 얼마든지 구할수 있었다.》,《박근혜정부는 눈앞에서 배가 가라앉는것을 뻔히 보면서도 단 한명도 구조하지 않았다.》,《얼마든지 살릴수 있었던 생때같은 아이들이 박근혜때문에 비명횡사했다.》,《사람목숨을 가지고 장난질을 하면서 악마도 차마 하기 힘든 악행을 저질렀다.》고 하면서 박근혜패당의 살인만행을 격분에 넘쳐 규탄하고있다.

처음에는 시신들이 나올 때마다 일루의 생존가능성에 대한 희망으로부터 자기 자식이 아니기를 바라던 피해자가족들이 나중에는 절망상태에 빠지게 되자 오히려 시신을 먼저 찾은 가족들을 부러워할 정도였다고 하니 그 참상을 어찌 이루 다 말할수 있겠는가.

사고발생 8시간만에야 재난대책본부에 나타난 박근혜년은 학생들이 배안에 갇혀 나오지 못한채 모두 수장된 사실도 모르고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도 찾기 힘든가.》고 정신나간 소리를 줴쳐 사람들을 아연실색케 하였다.

뿐만아니라 피해자가족들이 청와대에 찾아갔을 때에는 만나도 주지 않고 문밖에서 쫓아버리였을뿐아니라 여론의 규탄에 못이겨 뒤늦게 몇명을 만나서는 그들의 요구조건을 요리조리 다 피해버렸다.

지어는 온 남조선땅이 초상집이 되여 란리가 난 때 사고수습에 전념할 대신 미국의 오바마를 끌어들여 입맞추고 돌아가 내외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켰다.

이 모든것은 《세월》호침몰참사가 단순히 무책임과 무능력으로 빚어진것이 아니라 력사에 전무후무한 고의적인 살인이고 집단적대학살만행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박근혜패당은 《세월》호침몰참사에 분노한 민심과 여론을 기만하고 저들의 범죄행위를 덮어버리려고 추악하게 놀아댔다.

참사가 발생하자 괴뢰패당은 사고현장에 방대한 장비와 인원을 들이밀어 구조작업을 하는듯이 요란스럽게 광고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구조작업에 투입된 장비와 인원은 보잘것 없었다.

사고당일인 4월 16일 실종자구출을 위해 잠수인원 178명을 투입하였다고 발표하였지만 실제로 동원된 잠수인원은 24명에 불과하였다.

4월 18일에도 실종자수색을 위해 532명의 잠수인원이 투입된것처럼 발표하였으나 사실은 76명에 불과했으며 그것마저 19일에는 14명으로 줄어들었다.

구조정형도 처음에는 승객전원을 다 구조한것처럼 날조하여 보도하였는가 하면 괴뢰해양경찰과 해군,민간업체,지방과 중앙 부,처 등이 서로 제마끔 허위로 발표하여 혼란을 조성하였다.

괴뢰패당은 며칠이 지나도록 침몰된 선체에 진입하지 못하고 선체안에 공기도 주입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종자구조를 적극적으로 하는듯이 여론을 기만하였다.

온밤 조명탄을 쏘아대거나 어선들을 끌어다 불을 비치게 하고는 그것을 언론에 보도하여 철야로 구조작업을 하는듯 한 연극을 놀아대기도 하였으며 지어 물에 들어가지도 않은 잠수부들에게 바께쯔로 물을 끼얹어 금방 바다물속에서 나온것처럼 꾸미는 광대극도 서슴지 않았다.

지어는 한 로파를 피해자가족으로 둔갑시키고 분향소에 온 박근혜가 그를 위로하는 모습을 찍어 언론에 광고하다가 그 정체가 들장나 조문연출사건으로 비난조소거리가 된 일도 있었다.

괴뢰교육부 장관이라는자는 피해자가족들이 집결되여있는 진도체육관에 내려가 위로는커녕 옆에서 울고불고하건,기절하건 상관없이 팔걸이의자에 앉아 즉석국수를 게걸스럽게 처먹어 물의를 일으켰으며 그것이 여론화되자 닭알을 넣어 먹은것도 아니다느니,팔걸이의자가 문제라느니 하고 변명하면서 언론에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애걸하는 추태까지 부리였다.

괴뢰패당은 어용언론들을 내세워 박근혜를 치켜세우면서 《사고현장방문》이니,《구조활동독려》니,《실종자가족위로》니 하고 요란하게 광고하였는가 하면 진실을 보도하는 언론과 기자들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탄압하였다.

《KBS》 전 보도국장이 청와대의 지침을 잘 따르지 않았다고 하여 박근혜가 직접 압력을 가해 그의 목을 떼게 하였는가 하면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는자는 박근혜의 조문연출사건을 폭로한 언론사에 대해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등으로 파렴치하게 놀아댔다.

피해자가족들을 비롯하여 각계층의 분노에 찬 목소리에 대해서는 《류언비어》로 몰아 박해하고있으며 청와대홈페지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정부》,《책임을 지지 않는 대통령은 필요없다.》 등 박근혜를 조소,규탄하는 글들이 올라 큰 파문을 일으키는데 대해서는 부랴부랴 홈페지를 차단하고 글을 올린 사람들을 압박하여 게시물을 삭제하는 소동도 벌리고있다.

괴뢰패당은 대참사에 쏠린 여론의 비난화살을 딴데로 돌리려고 《북풍》조작에도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다.

《새누리당》을 비롯한 극우보수패당은 려객선침몰사고가 발생하자 《북소행》설을 내돌렸는가 하면 민심의 분노에 대해 《북의 지령을 받는 좌파들의 준동》이니,《실종자가족행세를 하는 종북주의자들의 선동》이니 하면서 《종북》광란을 일으키고 그 무슨 《북무인기》니,《북의 핵시험림박》이니 뭐니 하는 소동을 피우다 못해 괴뢰국방부 대변인 멍텅구리를 내세워 극악한 망발을 줴치게 하였다.

박근혜는 이번에 얼마든지 살릴수 있었던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생명들을 앗아가는 대학살범죄를 저지르고도 사죄 한마디 변변히 하지 않았을뿐아니라 책임을 전부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을 비롯한 아래졸개들에게 넘겨씌우고있다.

사고현장에 내려가서는 피해자가족들앞에서 마치도 자기는 책임이 없는듯이 발뺌하다 못해 수하졸개들을 가리키며 《여기 있는 사람들은 물러나야 한다.》고 하면서 뻔뻔스럽게 놀아댔는가 하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벌려놓고 《단계별로 철저히 규명해서 강력히 책임을 물을것》이라느니,《선장과 승무원들의 행위는 납득할수도 없고 용납될수도 없는 살인같은 행위》라느니 하면서 살인의 혐의를 아래것들과 선장에게 뒤집어씌웠다.

그러고도 민심을 눅잦힐수 없게 되자 심복졸개인 괴뢰국무총리에게 사고의 책임을 넘겨씌워 사퇴놀음을 벌리도록 하였다.

수하졸개들은 그들대로 책임을 이리밀고 저리밀고 하고있다.

해양경찰과 괴뢰해군이 서로 책임을 넘겨씌우며 개싸움을 벌리는가 하면 청와대 안보실 실장 김장수놈은 저들은 《재난대책사령탑이 아니다.》고 하면서 쏙 빠져나갔으며 괴뢰안전행정부 장관놈은 그대로 《국회》에서 책임을 회피하는 궤변을 줴쳐 여야의원들의 공격을 받았다.

괴뢰보훈처 처장과 같은 박근혜의 아첨분자는 《〈세월〉호침몰사건때문에 대통령과 정부가 아주 곤욕을 치르고있다.》,《우리 나라는 무슨 큰 사건만 나면 우선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고있다.》고 지껄여댔는가 하면 지어 《새누리당》 전 의원 송영선이라는자는 《〈세월〉호침몰사건이 꼭 불행한것만은 아니며 좋은 공부의 기회》라는 어처구니없는 망발을 줴쳐댔다.

괴뢰합동수사본부는 15일 중간수사결과라는것을 발표하면서도 선장이하 선원들에게만 살인 등의 혐의를 들씌우고 박근혜를 비롯한 살인괴수,학살원흉들의 특대형범죄는 다 눈감아주었다.

이것은 박근혜패당이 려객선침몰참사로 인한 민심의 규탄을 모면하고 책임을 회피해보려고 얼마나 발광하고있는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박근혜패당의 언론통제와 여론조작,책임회피놀음은 피해자가족들과 민심에 대한 우롱이며 사망자들에 대한 또 하나의 살인행위이다.

오죽하였으면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져널》과 영국의 《가디언》을 비롯한 서방언론들까지도 박근혜의 철면피한 행위에 대해 《지도자로서의 품성과 자질조차 갖추지 못한 행동》이라고 하면서 《서방에서라면 박근혜는 이미 대통령자리를 보존하기 어려울것이다.》고 비난하고있겠는가.

《세월》호대참사와 관련하여 남조선에서는 괴뢰패당의 악정에 대한 인민들의 쌓이고쌓인 분노와 울분, 저주가 무섭게 폭발하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도대체 어떻게 되여 이런 대참사가 있을수 있는가.》,《국제적인 대망신》이라고 하면서 《국민을 죽이는 정부 필요없다》,《박근혜퇴진》,《박근혜를 심판대에 끌어내라》 등의 구호를 들고 반《정부》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시민사회단체들과 로동계,학계,언론계,법조계를 비롯한 광범한 계층이 도처에서 대규모초불집회와 홰불시위,롱성투쟁 등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다.

분노와 항거의 초불이 남조선땅을 뒤덮고 조문객이 길게 늘어선 분향소들은 박근혜에 대한 성토장,심판장으로 되고있다.

피해자가족들은 《내 아이를 살려내라.》,《이것도 나라인가.》, 《박근혜는 살인마》라고 절규하고있다.

박근혜는 사고현장에 내려갔다가 《여기가 어디라고 와.》,《돌아가서 구조지휘나 똑바로 해.》,《우리 아이를 살려내라.》는 피해자가족들의 추상같은 고함이 터져나오는 바람에 쫓겨나다싶이 하였으며 괴뢰국무총리 역시 피해자가족들로부터 물병세례까지 받고 초췌한 몰골로 황급히 줄행랑을 놓지 않으면 안되였다.

중학교,고등학교학생들은 손에손에 초불을 들고 《친구들은 차디찬 바다속에 누워있는데 박근혜는 따뜻한 청와대안방에서 잠만 자고있다.》,《박근혜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박근혜를 대통령자리에서 끌어내리는데 우리 청소년들이 앞장에 서자.》고 하면서 거리에 달려나오고있다.

녀성들은 《우리가 업고있는 아이들을 살려야 하겠기에 거리에 나섰다.》,《더이상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사람보다 돈이 먼저인 사회를 뒤집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하면서 유모차까지 끌고 집회와 시위투쟁에 참가하고있다.

인터네트에는 《박근혜는 대통령자격을 잃었다.》,《나라 망가뜨리는짓을 그만하고 속히 하야하라.안그러면 전국민이 화병에 걸려 죽는다.》,《력사와 국민의 심판은 끝났다.남은것은 박근혜의 선택뿐이다.》,《국민은 무섭고도 단호한 단죄를 내리게 될것이다.》,《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박근혜야! 제발 물러나라.》,《하늘이 용서치 않을것이다.》,《박근혜에게는 사형이 제격이다.》 등의 글들이 넘치고있다.

한 주민은 인터네트에 《〈박근혜하야성명〉이라는 긴급뉴스를 보고 너무 기뻐 눈을 떠보니 꿈이였다.간절히 바라면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좋은 뉴스 기다리며 오지 않는 잠을 다시 청한다.》는 글까지 올렸다.

슬픔과 울분을 참을길 없어 자식들의 뒤를 이어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하는 사람,자식을 잃은 고통으로 정신병자가 된 사람,쓰레기같은 이 땅에서 더는 살수 없어 떠나겠다는 사람,너 죽고 나 죽고 해보자고 청와대로 달려가는 사람 등 그 참경은 이루 다 말할수 없다.

항간에서는 《예로부터 임금이 부도덕하면 나라에 흉사가 끊기지 않는 법》이라고 하면서 재앙거리 박근혜를 당장 심판대에 올려세워 액막이를 해야 한다는 말이 나돌고있다.

그런가하면 지난번 《대통령》선거때 기만적인 공약에 속아 박근혜를 뽑은것을 통탄하면서 다가오는 6.4지방자치제선거에서 박근혜와 《새누리당》패거리들을 단호하게 심판하겠다고 벼르고있다.

광범한 해외동포들을 비롯한 전세계가 박근혜패당의 살인만행을 격분에 넘쳐 준렬히 단죄하고있다.

이번 《세월》호대참사는 남조선이란 어떤 사회이고 박근혜《정권》이란 어떤 《정권》인가 하는것을 온 세상에 있는 그대로 적라라하게 보여주었다.

그것은 미국의 식민지 남조선이 가지고있는 모든 병페와 부정부패, 세기적후진성과 도덕적저렬성,괴뢰정권의 반인민성과 반인륜적정체 등을 송두리채 고스란히 집중적으로 드러낸 총체적악의 산물이다.

그러한 비참한 《나라》,야만적인 《나라》,있어서는 안될 나라 아닌 《나라》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것은 인류의 비극이고 민족의 수치이다.

박근혜가 청와대안방에 둥지를 틀고있는 한 남조선에서 제2,제3의 《세월》호참사와 같은 대재앙을 면할수 없다.

박근혜는 이번 대참사 하나만을 가지고 릉지처참에 처해도 씨원치 않을 중죄인이다.

법전문가들은 배안에 갇혀있던 300여명의 승객을 단 한명도 살려내지 못한 박근혜는 마땅히 법적견지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하면서 탄핵사유가 충분한것은 물론 집단적대학살범죄로 재판에 회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박근혜와 그 패당이 《대국민담화》요 뭐요 하며 눈물까지 줴짜면서 민심과 여론을 우롱하는 노죽을 부리여도 집단학살의 반인륜적대범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하늘이 박근혜패당을 절대로 가만두지 않을것이다.

희세의 살인집단 박근혜패당은 남조선인민들과 온 민족,전세계의 저주와 규탄속에 가장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할것이다.

[정론] 백두의 행군길은 영원한 승리의 길

우리는 가고있다! 백두의 행군길을.

위대한 대원수님들 따라 승리하고 또 승리하며 걸어온 길을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신심드높이 가고있다.

기적의 시대이다.

조선속도라는 비범한 기상으로 솟구쳐오르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우리 어찌 한꺼번에 다 꼽을수 있으며 시대를 격동시키는 사변들의 심원한 의미에 대하여 어떻게 한두마디로 다 말할수 있겠는가.

인민의 꿈이 현실로 되는 시대,나날이 젊어지는 청춘시대를 맞이한것은 우리 세대의 행운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오늘 생각이 더 깊어지게 하는것은 우리 혁명이 머나먼 길을 걸어왔으며 그 로정에서 시대가 달라지고 세대가 바뀌였지만 민족의 존엄과 조국의 기상을 떨치는 력사적흐름의 본질은 어제나 오늘이나 다름없다는 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이 걸어온 력사는 우리 혁명이 백두에서 개척되여 오늘까지 승리하여온 영광넘친 로정이며 바로 이 길이 우리가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계속 걸어나가야 할 영원한 승리의 길,조국번영의 길이다.》

지난 4월 백두산기슭에서는 의미심장한 사변이 일어났다.

정세가 그처럼 첨예한 시기에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을 백두산으로 불러주시고 항일혁명선렬들의 발자취를 따라 행군하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또 한번 크게 성장한 총대전우들과 백두밀림에서의 뜻깊은 상봉을 하신것이다.

조선은 어떤 나라이며 무엇으로 승리해나가고있는가.

다시한번 명쾌한 대답을 주는 백두산사변이였다.

최후승리의 공격전에 나선 이 땅의 모든 병사들과 인민들,당원들과 청년들이 다시한번 백두산이라는 거대한 신념의 산악을 한가슴에 안아보았다.

우리의 길은 백두의 행군길이다.

대를 이어 승승장구하는 혁명에는 반드시 전통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생활속에 들어가보자.사람들은 먼길에 오를 때 절실히 필요한것,가장 중요한것만을 배낭에 가지고 떠난다.그것만 있으면 마음이 언제나 든든하고 힘들지도 않으며 천리도 지척으로 여겨지는것이다.

하다면 험산을 넘고 진펄을 건느며 불바람뚫고 눈보라 헤치며 대를 이어 머나먼 길을 가는 우리의 혁명대오는 무엇을 가지고 가는가.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주체의 혁명전통이다.이것만 있다면 다른 모든것을 잃는다 해도 아깝지 않다.이것만 있으면 설사 하늘땅이 바뀌여도 다시 시작할수 있고 빈터에서도 다시 일떠설수 있다.돈이나 재부는 전통을 낳을수 없지만 우리의 혁명전통은 원하는 모든것을 낳을수 있다.

오늘 눈앞에 펼쳐지는 력사적변천은 다름아닌 혁명전통이라는 든든한 뿌리우에서 천만으로 펼쳐진 가지와 무성한 잎새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어찌하여 삼지연혁명전적지를 찾으신데 이어 마두산혁명전적지에 불멸의 자욱을 찍으시였던가를 생각해볼수록 가슴이 달아오른다.

백두밀림에 거룩한 자욱을 찍어가시며 이 길을 주체혁명위업이 완수될 때까지 걸어야 한다고 하시던 그 심중에,투사들의 심장의 박동소리가 툭툭 울려오는것만 같은 구호문헌들을 한자한자 새겨보시던 그 걸음걸음에 과연 무엇이 뜨겁게 자리잡고있었던가를 우리는 심장으로 느끼고있다.

이 땅에 사는 인민의 꿈과 백두산은 우리의 행군길우에서 하나로 이어져있다.백두산과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는 하나의 생명체마냥 가를래야 가를수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우리의 가슴속에서 끝없이 울리고있다.

우리는 혁명가요 《혁명군의 노래》를 더욱 높이 부르며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나가야 합니다.

백두의 행군길!

설한풍이 휩쓰는 험한 산중에 결심품고 싸워가는 우리 혁명군,산림속에 눈깔고 누워잘 때면 끓는 피는 더욱더 뜨거워진다는 《혁명군의 노래》 부르며 투사들이 걸어온 길이다.

바로 그 길을 따라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이 우등불가에서 회상기학습도 하면서 항일의 빨찌산들처럼 밀림속을 헤쳐갈 때 가슴속에 차오르던 새 세대 총대전우의 영예는 얼마나 숭엄한것이였고 백두산눈보라가 피끓여주는 혁명열은 얼마나 뜨거운것이였던가.백두의 눈보라맛을 단단히 본 그들이 그길로 사상의 무기를 메고 량강도안의 인민들속에 들어가 참신하고 실효있는 항일유격대식사상전의 포성을 울렸을 때 그 반향은 또 얼마나 대단하였던가.

신선하고도 장쾌한 백두산바람이 우리의 행군길에 굽이쳤다.

백두의 풀물오른 항일유격대복장의 모란봉악단의 량강도순회공연과 더불어 우리 생활의 공기는 더욱 성스러워졌고 승리의 신념은 또 한번 정신이 번쩍 들게 만장약되였다.

우리 혁명이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이 승리의 한길로만 전진하고있는것은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백두의 혁명전통을 순결하게 고수해나가기때문이다.

지금 세계는 평온치 않다.우주에서 보이는 지구의 대륙과 대양은 그지없이 아름답지만 사실 이 행성이 안고있는 위기는 심각하다.

물부족,식량부족,에네르기부족,자원고갈,대기오염,온난화,때없이 들이닥치는 한파… 인구증가와 경제발전,생활령역의 확대에 대처하지 못하여 이 푸른 행성이 겪고있는 위기는 크다.

하지만 여기에 비할바없이 큰 재난을 몰아오는자들이 있다.

핵과 인권소동,분렬과 리간책동… 리념과 체제가 다른 나라들을 고립압살시켜 이 행성에서 저들만이 살아남고 이 지구를 저들만의 무한한 자유와 치부의 세계로 만들려는 지배주의자들의 강도적론리와 극도의 파렴치성으로 하여 수억만 사람들이 겪는 고통은 헤아릴수 없다.

둘러보면 이 지구에서 끝없이 일어나는 정치적진동과 총포탄작렬의 밑바탕에는 리해관계와 힘이라는 두 변수가 작용하고있다.

목적과 수단,이 두 변수의 변화가 얽힘에 따라 세상에는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지고있다.거짓이 진짜처럼 둔갑하고 공정성을 잃은 결의요,제재요 하는 역겨운 말들이 뻐젓이 추태로 옮겨지고있다.단 며칠사이에 재더미로 되여버린 나라도 있고 때없이 피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도 있다.멀쩡하던 나라의 질서가 하루아침에 파괴되고 상승하던 국력이 어느 사이에 물거품된 실례를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다.

지배와 략탈을 본성으로 하는 악의 무리들은 저들의 리해관계를 챙기기 위하여 세계를 속이는것쯤은 식은죽먹기로 하고있으며 핵항공모함과 핵전략폭격기같은것들을 유람선이나 려객기처럼 지구의 이쪽저쪽으로 끌고다니며 허세를 부리고있다.

현대문명과 더불어 인간세계는 많이 달라졌다.허나 그속에서 이루어지는 진보와 반동,정의와 부정의의 대립에서는 달라진것이 없다.다만 이전에는 산수적인 셈법에 따라 계산되고 단순한 적대관계로 표현되였다면 지금은 힘과 리해관계의 대립이 고차방정식처럼 쉽게 가늠할수 없는 복잡한 얽힘속에서 나타날뿐이다.

이러한 환경과 정세의 소용돌이에 적응하는 능력,형세를 틀어쥐고 자기 민족의 앞날을 열어나가는 전략은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에게는 긍지높이 자부할만 한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위대한 승리의 기치,자주적혁명정신이다.

자기의 리념,자기의 힘,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굳게 믿고 제정신을 차리고 제갈길을 간다면 두려울것도 없고 못해낼것도 없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바로 이 위대한 자주정신으로 승리한 력사와 경험을 담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간고한 항일혁명투쟁과정에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이 창시되였습니다.항일혁명의 피어린 투쟁속에서 주체의 사상체계가 확립되고 불멸의 혁명업적과 투쟁경험이 이룩되였으며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이 창조되였습니다.항일의 혁명전통에는 끝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와 혁명의 고귀한 업적과 경험이 풍부히 담겨져있습니다.

이렇듯 훌륭한 주체의 전통이 있기에 우리는 남을 부러워할것도 없고 누구의 눈치를 볼것도 없다.

원천이 마르면 샘이 나올수 없고 뿌리가 죽으면 거목도 진대가 된다.

력사는 이미 좋은 전통이 있어도 그것을 고수하지 못하면 이 바람,저 바람에 흔들리다가 나중에는 왕성하였던 민족기강과 번영기세를 잃는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었다.

자기의 력사와 전통을 귀중히 여기며 그것으로 사회를 단합시키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며 거기에 민족부흥의 출로가 있다.

우리의 행군길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가장 정당하고 용감한 길,김일성,김정일조선의 유일한 백전백승의 길이다.

승리의 년대기들이 검증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모진 광풍을 맞받아 뚫고왔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역경을 순경으로 만들어왔다.남들같으면 열번도 와해시키고 붕괴시켰을 집요한 도전을 단호히 쳐갈기며 자주적배짱과 정치적지조를 지켜준것이 백두의 혈통과 신념,백두의 기개가 어린 백두의 칼날이다.

제국주의쉬파리떼가 남쪽상공을 뒤덮고 침략의 광기를 부릴 때 백두산혁명강군의 본때를 보여준 전투기를 주석단에 올려놓고 건군사에 일찌기 없었던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가 진행된것도 우리의 행군길에 맥맥히 고동치는 백두산담력과 배짱이 어떤것인가를 과시한 력사적사변이다.

하기에 얼마전 남조선에 기여든 미국상전과 식민지주구가 가소롭게도 우리 공화국을 압살할 공모의 객기를 부릴 때 우리의 병사들과 인민들은 배심든든하여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쳐들었다.

얼마나 특색있고 통쾌한 우리 식의 승리이고 얼마나 자신만만한 우리의 행군길인가.

참으로 풍부하고 심오한 전통이 우리의 행군길에 흘러넘치고있다.

단결이자 승리이다.하나의 중심,하나의 뜻으로 뭉치고 하나의 걸음,하나의 목소리로 뭉치는 가장 공고한 단결,최강의 단결의 시원이 백두산에서 열리였다.

선군과 동지애,군민일치와 자력갱생으로 승리하고 조국과 인민,미래에 대한 사랑으로 승리한 이 고귀한 전통이야말로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이며 선군조선의 명맥을 이어주는 억센 피줄기이다.

조국에 개선하신 우리 수령님께는 백두산에서 메고 오신 배낭 하나뿐이였지만 그 혁명의 배낭에서 건당,건군,건국위업이 이룩되고 미제를 서산락일의 운명에 처넣은 영웅조선의 신화가 창조되였으며 세인을 경탄시키는 사회주의천리마가 날아올랐다.

우리의 성스러운 당기와 아름다운 국기에,우리 소년단원들의 붉은넥타이에,우리의 대지에 혁명선렬들이 흘린 피가 스며있으며 우리의 국장에도 항일의 혁명전통을 상징하는 오각별이 찬연히 빛나고있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10대에 벌써 백두산에로의 첫 답사길을 개척해주시였고 주체위업의 계승기에는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발굴하고 꾸리는 거창한 사업을 발기하시고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우리 생활에 5대혁명가극,5대혁명연극이라는 뜻깊은 시대어도 탄생시켜주시였고 혁명소설,혁명영화의 새 력사도 펼쳐주시였다.《사상도 기술도 문화도 주체의 요구대로!》,《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여 온 나라에 백두산공기와 같은 청신하고 혁명적인 투쟁기풍과 생활기풍이 꽉 차넘치게 하여주시였다.

우리 장군님 그리도 자주 철령을 넘으시며 이어가신 전선길이여,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가슴미여지는 초강도강행군길이여,말해보라.

천만대군 이끌고 험산준령 넘고넘어 백두의 행군길 곧바로 이어가실 철석의 의지로 불타는 령군봉의 맹세지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고동까지 다 바쳐 걷고 또 걸으신 그 력사의 길에서 우리 조선이 누리에 빛나는 백두산대국으로 솟아오르지 않았던가.

행군길,백두의 행군길,조선의 행군길!

우리는 이 승리의 길을 사랑한다.자랑한다.

길에 대하여 말할 때 사람들은 보통 방향과 목적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그래서 개인의 인생길이든,민족이 가는 길이든 그것을 론할 때면 언제나 리념과 신념,인생관문제로 귀착되는것이다.

우리의 행군길에도 더없이 숭고한 목적이 있으며 강의한 신념과 의지,참다운 삶의 이야기들이 있다.

우리는 그 모든것 우에 영광이 있다고 주장한다.

백두의 행군길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모시여 승리해가는 영광넘친 행군길이다.

왜 그렇게 말할수 있는가.명성높은 철학자나 력사가에게 물을 필요가 없다.

온몸이 물에 잠길 때까지 우리의 원수님을 따라서며 만세를 부르던 병사들의 격정어린 눈물에,발을 동동 구르며 그이의 팔을 잡고 놓지 못하는 사람들의 순진한 눈빛에 대답이 있다.

친근하신 그이와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병사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보라.

가슴속에는 백두산청년장군을 우러러 투사들이 터치였던 그 감격과 환희가 꽉 차있다.적들이 제아무리 《창해일속》으로 보아도 사령관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빨찌산대오의 배심이 초소마다에 어려있고 백만대군의 포위속에서도 사령관동지를 모시여 넘쳐있던 승전열이 오늘도 우리 병사들의 가슴을 들먹이게 하는것이다.

과학자,로동자,의사,로인,녀성 할것없이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그이의 영상을 한번 뵈옵기만 하여도 가슴벅차오른다.어른이건,아이이건 그이를 한번이라도 만나뵈오면 이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독차지한듯 두볼을 눈물로 적시고 한생의 소원을 이룬 꿈같은 기쁨에 잠들줄 모른다.

그이의 미소,그이의 음성,그이의 발걸음이 곧 자신의 운명이고 조국의 밝은 앞날이라는것은 이 나라의 방방곡곡에서,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심장에서 터져나오는 한결같은 웨침이다.

영광! 인민은 이 멋에 먼길을 간다.이 멋에 희망을 품으며 이 멋에 죽음도 맞받아간다.

그렇다.영광이다.오늘 우리의 사상과 뜻도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르는 영광의 길에 있으며 인생의 보람도 그이를 모신 영광속에 있다.

승리를 위하여 백두의 행군길을 간다면 우리에게 있어서 승리란 곧 이 영광이다.

시간이 많이 흘러야 체험이 깊은것은 아니다.

력사에서 2년반이면 실로 번개같은 한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우리에게는 남들이 100년이 걸려도 체험할수 없는 영광의 세월,승리의 시대이다.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가장 비통한 시기에 슬픔에 젖은 조국을 이끌어 최후승리의 언덕에로 기어이 돌파해나아갈것을 결심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대원수님들앞에,인민앞에 다지신 그 맹세 지켜 하루를 백날,천날 맞잡이로 보내시는 불같은 정력과 비상한 령도력도 위대하시며 조국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며 이루어가시는 결과물 또한 모든것이 위대하다.

당세포비서들의 편지에 노래 《어머니의 목소리》의 가사를 한글자,한글자 써주신 가슴뜨거운 화폭에서,아이들의 소박한 편지에 축복의 친필서한을 보내주시고 육아원과 애육원,야영소를 찾아주시는 감격적인 화폭에서 우리가 알았듯이 그이의 사랑과 정의 세계는 제일로 위대하시다.

한그루의 나무,한포기의 풀,하나의 조약돌도 품에 안아 뜨거운 숨결을 부어주시는 그이의 애국심도 위대하고 사랑하는 병사들을 찾아 적들의 총구앞에도 서슴없이 나서시는 그이의 담력과 적들을 숨돌릴 틈도 없이 다불리시는 그이의 지략도 위대하시다.

인민의 가슴속에 응어리졌던 슬픔을 그처럼 빨리 가셔내고 새로운 신심과 희망의 웃음을 가득 채워주시였으며 주체혁명의 기관차를 더 우렁찬 기적소리를 울리며 억세게 전진하게 하여주신 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에 눈물젖는다.

그이의 마음속에 소용돌이치는 꿈과 리상을 인민은 안다.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키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인민의 나라에 보란듯이 행복과 번영의 탑을 쌓아올리자,나날이 힘이 강대해져 그 어떤 원쑤도 범접 못하고 나날이 흥하여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통일되고 부강번영하는 나라,사회주의강성국가를 지구의 한복판에 우뚝 올려세우자.

그이께서는 최후승리봉에로 향한 우리 행군길의 폭과 속도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안도 이미 다 가지고계신다.모든것이 명확하고 빈틈이 없으시다.무엇을 해놓으시든 하나하나가 시대의 표준이고 미래를 앞당겨놓은 본보기이다.

과학연구기지,병원,유희장,물놀이장,승마구락부,스키장,소년단야영소,로동자합숙,과학자들의 살림집,수산사업소… 그 모든것이 어떤 속도로,어떤 높이에서 건설되였는가를 보면 그이의 마음속에 피끓고있는 혁명세계의 숭고함을 알수 있다.

조선이 백두의 행군길을 누구를 위하여,무엇을 위하여 가고있는가,언제까지 어떻게 가야 하는가,여기에 그이께서는 소리치며 마주 오는 행복으로,폭풍같은 창조의 속도로,하늘땅에 넘치는 인민의 웃음소리로 모든 대답을 주시였으며 이것으로써 태양민족의 100년과 100년을 하나로 이어놓으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그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가 이런 전설적인 기적과 장엄한 생활을 낳으며 거대한 물질적재부와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한다는데 대하여 현실로 보여주시였다.

세상사람들이 아직도 그 의문을 풀기 어려워하는 놀라운 이야기,

세계항행사에 찾아보기 드문 믿기 어려운 하나의 사실에도 우리 시대,우리 행군길의 진짜본질이 비껴있다.

망망대해에서 뜻밖의 조난을 당하고서도 배를 포기하고 탈출하라는 조국의 명령앞에서 자기 살길을 찾은것이 아니라 수십일간의 치렬한 전투끝에 배를 살려내고 마침내 전원 무사히 돌아온 조선의 장한 아들딸들,

보통때에는 평범하고 눈에 뜨이지 않던 사람들이 삶과 죽음의 계선에서 발휘한 그 영웅적소행의 밑바탕에는 무엇이 있었던가.

원하는것을 위하여 바친 생은 후회가 없다.자기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안아주는 위대한 품이 있다는것을 생각할 때 인간은 절해고도에서도 두려움을 모르며 그 품속에서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다.

사령관동지를 위해서라면 살아도 죽어도 영광이라는것이 백두밀림에서 투사들이 간직하였던 인생관이였고 장군님과 함께라면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영광이라는것이 고난의 행군을 헤쳐온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철학이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0.001㎜의 탈선도 없이,0.001%의 티도 없이 순결하게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영광이면 우리는 더 바랄것이 없다.시간과 정의도 우리의 편이고 승리도 과학이라는 우리의 믿음과 배심은 바로 여기에 기초하고있는것이다.

조국이 가장 준엄한 시련을 겪던 시기에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는 구호를 처음으로 내걸었던 자강도로동계급이 오늘의 행군길에서 《원수님 따라 천만리》라는 글발을 큼직하게 써붙이고 영광의 노래,신념의 노래,승리의 노래를 높이 부르는것은 별이 태양을 따르는것처럼 너무도 당연하다.

천만리이면 어떠하고 억만리이면 어떠하랴.

곧바로 끝까지 갈것이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봄빛은 강산에 넘쳐흘러도 우리의 마음속엔 백두의 흰눈이 녹지 않았다.

일터와 기대,땀흘려야 할 진지는 건설장들과 철의 기지들,지하막장과 협동전야에 있어도 우리 삶의 좌표는 언제나 백두산이다.

우리 잊을수 없다.

백두산의 장엄한 모습과 백두의 천고밀림을 손수 종이에 그려놓으시고 자신께서는 이 그림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답사행군에 참가한 련합부대 지휘관들의 기세충천한 모습을 매일 사진으로 보며 동무들과 함께 답사행군길을 걷는 심정으로 심장을 불태웠다고,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할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고 하신 말씀은 얼마나 가슴후덥게 하여주었던가.

우리는 다시 보고있다.

자신께서는 언제나 백두산에 서있는 심정이라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과 백두산에 오르니 혁명을 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거룩하신 모습을.

백두의 행군길에서 앞장서야 할 총대전우들에게 정과 믿음을 담아 뜨겁게 부어주신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피끓는 혁명열이 가슴을 친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산의 눈보라맛! 백두의 칼바람!

시대와 력사의 뜻을 안고있는 한마디,한마디가 그대로 기적과 변혁을 노래하는 시대어들의 밑바탕에 보이지 않는 진짜시대어가 되여 우리의 행군길에 기발처럼 날리고있다.불길처럼 타오르고있다.

이것으로 심장의 피를 더욱 끓여야 한다.

우리가 가는 길에 온갖 도전의 설한풍이 이중삼중으로 휩쓸고있는데 우리의 끓는 피가 식어서야 되겠는가.

《반일전가》가 태여난 천교령의 눈보라행군길,피어린 처창즈의 결사수호정신,돗바늘로 재봉기바늘도 만들고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었던 그 자력갱생정신이 우리에게 말해주고있다.

승리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더욱 끓이라,백두의 붉은 피를!

끓는 피는 설한풍을 이긴다!

백두의 넋으로 피를 끓이면 평범한 로동자,농민들도 김혁,차광수처럼 열혈의 혁명가가 되고 애어린 청춘도 총탄이 비발치는 격전장을 웃으며 달리는 영웅이 될수 있다.

백두산답사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야 한다.

혈전의 피자욱이 초목아래에 생생하고 격전의 총포성이 골마다에서 메아리치는듯 한 백두산에 올라보지 못하고 백두의 혁명정신을 말할수 있는가.백두산눈보라를 맞아보지 못하고 백두의 끓는 피에 대하여 말할수 있는가.

백두산은 혁명가들의 용광로이다.

여기서 결사옹위,결사관철의 피를 끓이면 무서운것이 없다.여기서 충정과 애국의 피를 끓이면 뒤집어놓아도 거꾸로 매달아놓아도 변치 않는 신념의 인간이 되고 그 어떤 난관도 웃으며 헤쳐나가는 강철같은 의지의 인간이 된다.

《행인들이여 이 땅의 일목일초 무심히 보지 말라 김대장 훈령따라 독립 위해 싸운 선렬의 피 어려있다》,《혁명에 다진 우리의 마음 순간도 변치 않으리》,《피흐르는 이 땅에 웃음넘칠 그날은 반드시 온다》…

이런 구호문헌들은 한번 보기만 하여도 힘이 솟고 피가 펄펄 끓어번진다.

답사길에 오른다고 하여 저절로 백두산의 아들딸이 되는것이 아니다.

투사들의 인생관을 심장으로 느끼고 의식적으로 따라배워야 한다.

짓밟힌 신음의 피를 혁명의 붉은 피로,원한의 피바다를 승리의 불바다로 되게 한 투쟁정신을 새겨야 한다.희망의 표대는 붉은기이고 웨치는 구호는 투쟁뿐이다,원쑤와의 혈전에서 붉은기를 버린 놈이 누구냐고 추상같이 단죄하던 그 신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용진용진 나아가세 용감스럽게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유격대행진곡에 발걸음을 맞추어야 하며 목숨이 끊어지기 전엔 노예가 되지 않겠다던 그 각오,대양과 대륙을 종횡무진하여 우리 피를 빨아먹는 놈들을 세상에서 그림자도 없애버리겠다던 그 기개를 온몸으로 느껴야 한다.

혁명전적지들과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답사와 참관뿐아니라 혁명영화,혁명가극,혁명연극,혁명소설,회상기학습…이런것이 몸에 푹 배이고 생활의 습관으로 되여야 한다.

이렇게 다진 건전한 정신과 피끓는 혁명열로 제국주의자들과 끝까지 맞서고 이렇게 벼린 백두의 칼날로 적들의 준동을 짓부셔야 한다.

적들은 미싸일로는 몇개의 대상물을 파괴할수 있지만 그것을 만드는 돈으로 심리전을 하면 더 많은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내놓고 떠벌이고있다.누구나 백두의 혁명열로 예방접종을 하면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를 철벽으로 막을수 있다.

오늘 우리가 백두의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간다는것은 우리 원수님의 혁명정신과 발걸음에 마음과 보폭을 맞춘다는것이다.

자나깨나 출격명령을 기다리는 김정은비행대의 육탄,자폭용사들처럼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아안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근위부대,영웅부대의 군인건설자들처럼 최고사령관동지께 가장 완벽한 결사관철의 보고를 드리는것을 최대의 영광으로,

이런 투쟁이 오늘 시대가 부르는 피끓는 삶이다.

조선속도창조의 봉화를 높이 든 인민군대처럼 백두의 칼바람과 같이 드센 공격정신으로 비약의 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지금 청천강과 세포등판이 그렇게 끓고 위성과학자거리건설장이 그렇게 불타고있다.

로동계급이여,우리 공장,우리 일터에서도 증산의 소식과 전변의 새 자랑을 안고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겠다는 열망으로 피끓이며 다시한번 분발해나섰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라.

과학자,기술자들이여,《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 위하여》라고 선렬들이 새겨넣은 그 글발의 숭고한 정신으로 피끓이며 세계를 압도하는 지식과 열정의 탑으로 우리 원수님을 받들자.

백두밀림에 나래치던 총동원정신으로 천만이 떨쳐나 사회주의협동벌을 그대로 강성국가의 쌀창고로 전변시키자.

《피바다가》 울리던 만강의 초연무대가 창작가,예술인들을 지켜본다.간고한 행군길에 랑만의 꽃을 피우고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을 안겨준 항일의 투사들처럼 참신하고 풍만한 우리 식의 향기로,혁명의 북소리로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하고 영광의 행군길을 더욱 고무추동하자.

우리 원수님을 비약의 불바람으로 받들자면 항일투사들처럼 학습하고 또 학습해야 한다.

열성이 백이라도 모르면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항일유격대원들은 먹는것보다 배우는것이 더 귀중한 혁명의 량식이라고 하면서 간고한 싸움과 행군의 나날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으며 시간을 내고 품을 들여 공부하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에 대비약의 꿈을 안고 달리는 우리의 행군길에서 실력을 높이는 문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재적인 안목과 비상한 설계도,세월을 주름잡으시는 령도의 발걸음에 따라서기 위한 선차적이며 중요한 혁명사업이다.

멀리 앞을 내다보는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일본새와 함께 자기 단위,자신에게 맡겨진 어떤 어려운 과제도 단숨에,완전무결하게 해제낄수 있는 막힘없는 실천력을 키워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전사의 본분을 다해나가자.

우리의 행군길은 백두산에서 남해바다에로,최후승리에로 곧바로 이어져있다.

천만군민이여,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영웅서사시를 힘있게 수놓아가자.

백두산눈보라기상으로 세계를 들었다놓는 조선속도를 과감히 창조해나가자.

백두의 칼바람으로 주체의 새로운 100년대를 김일성,김정일민족의 신념과 배짱이 승리하는 영광의 년대기로 만들자.

영광넘친 조선의 행군길이여,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승리의 길이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그이만을 받들며 우리는 하늘땅 끝까지 갈것이다.

불바람 휘몰아쳐와도! 두번다시 태여난대도!

남조선 전지역에서 반《정부》초불투쟁 전개,서울에서 3만여명 참가

남조선 《CBS》방송에 의하면 17일 서울과 광주,대구,제주도,경기도 안산,경상남도 김해를 비롯한 남조선 전지역에서 《세월》호대참사를 초래한 괴뢰패당을 규탄하는 반《정부》초불투쟁이 전개되였다.

서울의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초불집회에는 남조선의 민주로총,참여련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성원들과 각계층 군중 3만여명이 참가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당국이 침몰사고의 진상규명과 관련특별법제정,사고책임자처벌에 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아이들을 돌려달라!》,《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웨치며 시위투쟁에 나섰다.

파쑈경찰이 이들의 앞을 막아서며 무자비한 폭거를 가하던 끝에 115명의 시위자들을 체포해가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다.

4월명절의 하늘가에 높이 울려퍼진 위인칭송의 메아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태양기와 더불어 빛나는 김일성,김정일조선의 4월의 명절들을 5대륙 방방곡곡에서 뜻깊게 경축하였다.

인류가 낳은 대성인이시며 탁월한 정치원로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탄생일을 만민공동의 명절로 맞이하려는 진보적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에 따라 세계도처에서 태양절경축준비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기네,영국,몽골에서 년초에 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가 결성된데 이어 60여개에 달하는 준비위원회들이 련이어 조직되였다.네팔,파키스탄,나이제리아,베닌,에짚트,우간다,메히꼬,로므니아에서는 전국적범위의 준비위원회가,인도네시아다양성당,이란이슬람교련합당,수리아통일사회주의자당,베닌사회주의당에서는 당지도부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준비위원회들이 결성되였다.로씨야에서는 모스크바,나호드까,울리야놉스크,하바롭스크 등지에서 각급 준비위원회들이 나왔다.

태양절경축 국제준비위원회가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지역 주체사상과 선군정치연구협회 국제련합의 주최로 조직되였다.

정계,사회계의 저명한 인사들을 망라한 준비위원회들은 태양절을 맞으며 절세위인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업적을 정치문화행사들에서 높이 칭송하며 출판보도물에 널리 소개선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려나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2돐,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21돐,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1비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2돐,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82돐을 계기로 각국의 출판보도활동이 활기를 띠였다.

로씨야,인도네시아,민주꽁고,꽁고,리비아,빠나마,메히꼬,브라질에서 《자주성을 견지하자》,《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를 비롯한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후의 저서들을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영국신공산당,메히꼬주체사상연구소,로므니아사회주의당,로므니아사회주의선택당,쓰르비아의 새 유고슬라비아공산당,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로씨야 빠뜨리오뜨신문사와 하바롭스끼 엑스쁘레스신문사에서는 뷸레찐,인터네트홈페지들에 백두산천출위인들의 고전적로작들을 전문 또는 요지로 실었다.

앙골라신문 《꼰띠넨떼》와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오스트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관계촉진협회 인터네트홈페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상과 사진문헌을 모시고 혁명활동략력을 게재하였다.

로씨야,중국 홍콩,라오스,수리아,기네,말리,민주꽁고,벌가리아,도이췰란드,우루과이,브라질을 비롯한 각국의 신문,잡지,방송,인터네트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태양상,백두산천출위인들의 혁명활동을 담은 사진문헌들과 동영상들을 모시고 《김일성,빛나는 존함》,《김정일국방위원장과 오늘의 조선》,《조선인민의 령도자 김정은》,《태양은 영원하다》 등 제목의 글들을 특집하였다.

출판보도물들은 비범한 사상과 령도력,고매한 풍모를 지니시고 20세기를 전설적기적으로 수놓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희세의 선군령장으로 인류정치사에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기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상세히 소개하였다.

또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또다시 높이 추대되신 소식을 전하면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뜻을 이어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시는 조선의 또 한분의 위인을 열렬히 칭송하였다.

뜻깊은 4월의 명절들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중국 베이징수풍림건축장식공정설계유한공사 총경리,단동부지무역유한공사 총경리,단동HPR전자유한공사 리사장,로씨야조선전쟁로병리사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앙골라 쎄싸르 필류그룹 총사장 그리고 로씨야민족예비역군관련합련맹에서 축전과 선물,메달을 드리였다.

가나민족민주대회 부총비서,먄마련맹련대성발전당 중앙집행위원,프랑스조선친선협회 부위원장과 뻬루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 등 각계 인사들,정당,단체들은 담화,성명을 발표하여 인류해방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자주시대의 개척자,20세기 정치계의 거성,만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호칭하였다.

캄보쟈왕국 국왕과 대왕후는 태양절을 맞으며 우리 나라 대사관에 대형꽃바구니들을 보내여왔다.

여러 나라 정당,정부,단체,기관들과 국제기구,각계 인사들도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보내오거나 대표부를 축하방문하였다.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인민단결기구,로씨야 하바롭스크시 제11중학교에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태양상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진문헌에 꽃바구니를 증정하는 행사가,나이제리아에서는 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로 명명하며 경애하는 원수님께 드리는 명예위원장증서를 전달하는 의식이 의의있게 진행되였다.

한편 중국,로씨야,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이딸리아,벌가리아,브라질,기네에서 우리 나라 도서,사진,미술전람회,김일성화전시회가,뻬루,에꽈도르에서 중앙집회가 진행된것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연 450여회에 걸쳐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이 있었다.

행사장들마다에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시대와 력사앞에 거대한 공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굽이쳤다.

끼르기즈스딴 《끼르기즈 엘》인민통일공화국정당 중앙리사회 위원장은 4월 15일은 조선인민뿐아니라 세계 진보적인류의 공동의 명절이다,조선인민이 김일성동지를 전설적영웅,위인중의 위인,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으로 우러르면서 해마다 이날을 성대히 경축하고있는것은 그이께서 쌓으신 업적이 얼마나 거대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고 연설하였다.

인디아선군정치연구소조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4월 9일은 김정일각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21돐이 되는 날이다.

김정일각하를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모심으로써 조선은 만난시련속에서도 선군의 기치밑에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할수 있었다.

민주꽁고-조선친선 및 련대성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토론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1932년 4월 25일 주체형의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시였다.항일의 전통을 계승한 조선인민군은 김정일각하에 의하여 정치사상적으로,군사기술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된 혁명강군으로 자라났다.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의 령도를 받는 불패의 조선인민군이 있어 조선의 사회주의는 끄떡없다.

도이췰란드반제연단 위원장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것은 조선인민의 행운이며 커다란 정치적사변이라고 말하였다.

뜻깊은 4월의 명절들에 7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백두산천출위인들을 우러러 터친 진보적인류의 칭송의 메아리는 년대와 년대를 이어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정세론해설] 피고석에 꿇어앉혀야 할 인권유린왕초

인권보장과 보호를 중요한 국제적문제의 하나로 내세운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다.

국제관계에서 처음으로 되는 포괄적인 인권문건인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것은 인간의 권리보장을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된 고귀한 결실이다.

아마도 당시 사람들은 유엔총회무대에서 발표되는 선언의 구절구절을 들으면서 하많은 세월과 함께 짓밟히고 유린당해온 인간의 권리가 실현되게 되리라는 격정과 환희로 가슴부풀었을것이다.

하다면 전세대인류가 희망안고 그려본 오늘의 현실은 과연 어떠한가.

주권국가들에 대한 침략과 간섭,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살륙과 학대가 그칠줄 모르고 계속되고있으며 신성불가침인 인권이 여지없이 유린말살되고있다.

미국이 바로 그 주범이다.

지금 미국은 《인권》의 간판밑에 다른 나라들의 국권을 란폭하게 짓밟고 전인류를 대상으로 인권유린범죄를 감행하고있다.

해마다 날조와 모략으로 일관된 《세계인권보고서》라는것을 꾸며내여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중상모해하고 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간섭의 구실을 찾고있다.

얼마전에 발표한 《2013년 나라별인권보고서》라는데서 미국은 세계 200여개 나라와 지역의 인권상황에 대해 터무니없는 비난을 쏟아냈다.

미국은 중국과 로씨야,꾸바,이란,수리아,에짚트 등 여러 나라들에서 그 무슨 《인권탄압》이 있었다고 시비를 걸었다.

미국무장관 케리는 《미국의 인권력사 역시 완전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현재 미국만큼 인권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나라는 없다.》라는 얼토당토않은 수작까지 늘어놓았다.

그야말로 남을 걸고드는데 이골이 난 시비군,뻔뻔스러운 범죄자의 자기 비호이고 강변이다.

하지만 그 누가 청하지도 않은 《인권재판관》행세를 하면서 참다운 인권을 롱락하려 해도 미국은 세계최대의 인권유린국가로서의 범죄적정체를 가리울수 없으며 자기 죄행을 절대로 모면할수 없다.

국제사회는 한결같이 미국을 인권유린의 주범으로 규탄배격하고있다.

중국이 발표한 《2013년 미국의 인권기록》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인권기록은 《인권재판관》으로 자처하는 미국이 저들의 인권범죄는 은페하고 다른 나라들을 걸고들고있다고 규탄하였다.그리고 미국의 인권문제는 여전히 엄중하며 계속 악화되고있다고 하면서 자료적으로 하나하나 까밝혔다.

그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폭력범죄가 증가하고 총격사건이 계속 발생하여 공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지속적으로 위협을 받고있다.지난해 미국에서는 4명이상이 사망한 총격사건이 30건이나 발생하였다.

국내외에서 장기간 대규모적인 감시도청을 실시하고있으며 제멋대로 국제법을 위반하고 인권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다.

수감자들에 대한 혹독한 형벌이 실시되고있는데 미국에서 단독구금된 사람은 8만명이상이며 그중 어떤 사람은 40년이상이나 단독구금되여있는 형편이다.

취업실태는 더욱 엄중하여 최저수입가정들의 실업률은 21%에 달하며 집이 없는 사람들도 계속 늘어나 2011년-2013년사이에 16% 증가하였다.

종족멸시,성적학대,아동학대가 체계적으로 증가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정신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다.

인권기록은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을 무참히 침해하는 범죄행위들을 거리낌없이 감행한데 대하여서도 낱낱이 발가놓았다.

또한 미국이 여전히 《경제와 사회,문화권리국제공약》,《부녀에 대한 모든 형식의 멸시를 없앨데 대한 공약》,《아동권리공약》,《장애자권리공약》 등 유엔의 일련의 핵심적인권공약들을 비준하지 않거나 가입하지 않고있는 상태라는데 대해서도 까밝혔다.

로씨야는 미국이 꾸며낸 《2013년 나라별인권보고서》에는 이중기준을 적용한 선택적이며 판에 박힌 평가들이 허다하다고 하면서 미국에서는 공민들에게 평등한 선거권리와 평등하게 법적판결을 받을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지 못하고 수감자수에서 여전히 세계의 맨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그러면서 자체의 인권실태에 대해 모르쇠를 하는 미국이 보다 자기비판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추궁하였다.

에짚트는 미국에서 백인과 흑인간의 차별현상이 매우 심각하게 존재하고있는데 대해 구체적인 자료를 들어 까밝히면서 앞으로 미국의 인권유린자료들을 더 많이 수집하여 폭로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것은 국제무대에서 갖은 인권유린범죄를 다 저지르면서도 죄의식을 느끼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다른 나라와 민족들에 대한 지배야망을 집요하게 추구하는 미국에 차례지는 응당한 규탄이다.

미국은 《인권재판관》이 아니라 인권유린,반인륜범죄의 주범으로 력사의 피고석에 나앉아야 한다.

인류가 내리는 공정하고 준엄한 심판이 미국을 기다리고있다.

선경에 비낀 살림군의 모습

-정신이 번쩍 들게 일터가 달라졌다.

-지난해와 또 다르게 변했다.

-마치 휴양소에 온것 같다.…

2중26호모범기대영예상을 수여받은 회창군의약품관리소를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렇게 감동을 금치 못해한다.

새로 일떠선 3층건물,그안에 그쯘히 꾸려져있는 약품창고,생산실,공급실도 눈길을 끌지만 탁구장이며 한증칸이 달린 목욕탕,버섯재배장,포도넝쿨 등에서도 깐진 살림군의 손길이 느껴진다.알고보니 이곳 의약품관리소의 소문난 살림군은 소장 양상길동무였다.볼품없는 단층건물을 완전히 헐어버리고 새 건물을 일떠세울 구상을 한 사람도,의약품생산기지는 물론 버섯재배장을 비롯한 후방기지들을 번듯하게 꾸릴것을 발기한 사람도 바로 양상길동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자기가 나서자란 고향마을과 거리,자기가 일하는 공장과 일터를 사랑하고 알뜰하게 꾸리며 나무 한그루라도 더 심고 가꾸어 조국강산을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건설하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이 진심으로 조국을 귀중히 여기고 공민적의무를 다하는 사람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회창군의약품관리소의 총건평은 얼마 안된다.크지 않은 부지를 그야말로 평방으로가 아니라 립방으로 리용하여 생산을 활성화하고 살림살이를 풍성하게 꾸려가는 그에게 다른 특별한 묘술이 있는것이 아니다.관리소에 씌여진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는 글발이 그것을 다 말해주고있다.

-조건이 어렵다고 앉아서 우는소리만 하는 사람이 될것이 아니라 자기 단위 살림살이를 제손으로 꾸려나가는 창조형의 일군이 되자.

이런 자각을 안고 떨쳐나선 살림군의 눈에 무엇인들 보물처럼 보이지 않으랴.

땅속에 묻혀있던 수십t의 파철을 찾아내여 건설에 필요한 철근을 보장할수 있은것도,화강석을 해결해올수 있는 지름길을 모색할수 있은것도 어떻게 해서나 자기 힘으로 일터를 일신하려는 일념을 안고 불같이 투쟁해온 결과이다.

새로 일떠선 건물에만 살림군의 모습이 비껴있는것이 아니다.의약품생산과 질보장에 리용되는 설비들,보기만 해도 흐뭇한 후방기지들에는 또 얼마나 많고많은 자랑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주사약생산의 무균화를 실현하는데 적극 리용되고있는 승강기만 놓고보아도 건물의 구조상특성을 깐깐히 따져가며 설계도면을 무려 수십번이나 그리는 과정에 완성된것이다.

자체의 힘으로 꾸려놓은 설비들에서 해마다 많은 고려약과 신약들이 생산되여나올 때 건물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꾸려놓은 버섯재배장 등에서는 풍성한 식탁을 그려보게 하는 흐뭇한 풍경이 펼쳐진다.

회창군의약품관리소에 꽃피는 자랑은 말해준다.리상이 높고 깐진 살림살이기풍이 선 주인공들이 있는 곳에 선경이 펼쳐지고 생산활성화의 동음도 높이 울린다는것을.

사고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요구

남조선 《KBS》방송에 의하면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활동가 100여명이 13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범국민대책기구를 구성할것을 선언하였다.

그들은 《세월》호참사야말로 최악의 재앙이라고 하면서 민중의 힘으로 그 진상을 명백히 밝힐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이를 위해 범국민대책기구를 구성하고 침몰사고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백서발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들은 《세월》호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관련정보공개,피해자대책마련 등 《정부》를 대상으로 5개의 요구사항을 발표하였다.

남조선 《CBS》방송에 의하면 13일 남조선의 종교단체가 《세월》호침몰사고와 관련한 괴뢰당국의 처사를 규탄하여 경기도 안산에서 모임을 가지였다.

모임에서 발언자들은 려객선침몰사고와 관련하여 해양경찰은 물론 안전행정부와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정부》가 한 일들이 모두 실패하였다고 비난하였다.

《세월》호를 소유했던 청해진해운은 제배를 불구는데만 신경을 쓰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사고의 진실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것을 당국에 요구한다고 그들은 언명하였다.

한편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에 의하면 한신대학교와 민중신학회 학생들이 15일 서울의 중구에서 삭발식을 가지고 박근혜패당이 《세월》호참사로 인한 실종자가족들의 요구를 받아들일것을 주장하였다.

삭발식에서 학생들은 《세월》호침몰로 인한 대참사는 《정부》가 구원하지 못한것이 아니라 안했기때문에 발생한 참사라고 비난하였다.

실종자가족들과 함께 삭발을 시작으로 단식롱성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희생자가족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이라.》,《현 내각 총사퇴하라.》,《대통령이 참사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라.》는 이 세가지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죽을 각오로 싸울것이라고 그들은 언명하였다.

이어 모든 신학생들에게 보내는 제안서를 발표하였다.

석달만에 퇴원한 최중증환자

지난해 6월말 강동군인민병원으로는 최중증환자가 실려왔다.

환자의 병은 생명을 다투었다.혈압은 거의 령상태이고 맥박은 희미했다.더우기 환자는 지속적인 고열로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

30살을 가까이하고있는 환자는 강동기초식품공장 로동자인 김광철이였다.

병원에 온 그의 부모들은 한가닥의 희망안고 의료일군들을 바라보았다.이러한 그들을 보며 의료일군들은 아직은 말할수 없었다.오직 환자를 소생시켜야 한다는 자각이 가슴속에 굽이쳤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보건법의 혜택으로 누구나 다 치료받을 권리를 가지고있으며 완전하고도 전반적인 무상치료제가 실시되여 모든 근로자들이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있습니다.》

병원적인 기술협의회가 진행되였다.협의회에서는 긴급치료조가 무어지고 치료대책이 세워졌다.

의료일군들은 환자의 체온을 정상으로 회복하기 위한 치료를 진행하며 병상태를 세심히 관찰하였다.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놓고 협의회가 거듭되였다.결과 환자의 병이 화농성뇌막염이라는 최종진단이 내려졌다.

막상 그에 대한 치료를 하자고보니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한것은 환자가 선천적인 심장판막증과 만성적인 류마치스성관절염을 앓고있는것이였다.

의료일군들은 예상했던것보다 병치료가 조련치 않다는것을 직감하였다.

《보다싶이 환자의 병상태는 매우 심합니다.약물을 합리적으로 조절하지 못하면 오히려 환자에게 더 큰 악영향이 미칠수 있습니다.하지만 우리야 인간의 생명을 책임진 기사가 아닙니까.》

김정국기술부원장의 말은 의료일군들을 분발시켰다.

낮이고 밤이고 의사들과 간호원들은 환자치료에 열중하였다.이 과정에 의료일군들이 환자에게 필요한 약물을 제조하느라 지새운 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혈압이 수시로 오르내리는 환자의 몸으로는 의료일군들의 정성이 깃든 약물이 쉼없이 흘러들었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꽃을 피운다는 말이 있듯이 환자의 체온은 한주일만에 정상으로 되였고 그후 혈압도 안정되여갔다.

그러던 7월 어느날 환자는 갑자기 심장발작증을 일으켰다.이때 내과의사 리영일동무는 고려치료방법을 받아들여 환자를 호전시키였다.이렇게 의료일군들의 의술과 노력에 의해 환자는 위급한 고비를 넘기군 하였다.

그때로부터 한달이 지나 환자는 회복기에 들어섰다.의사들과 간호원들의 기쁨은 형언할수 없이 컸다.환자의 침상으로는 친자식처럼 여기며 몸보신에 좋다는 보약을 가져다주는 의사들과 입맛을 돋구는 색다른 음식이 생기면 환자를 먼저 위하는 간호원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의료일군들의 극진한 정성에 의해 환자는 석달만에 제발로 병원문을 나섰다.

석달동안 무상치료제의 혜택속에서 김광철환자는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진단을 받았으며 그에게는 3세대항생제와 각종 비타민제,강심제 등 수많은 의약품이 차례졌다.그가 쓴 약은 손에 다 꼽지 못할 정도이다.

정녕 고마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아니였다면 김광철환자의 운명은 어떻게 되였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