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라면 누구나 인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인민의 충복으로 살려는 지향과 결심을 가진다.하지만 그것을 실천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땔감문제해결을 위하여 애쓰고있는 락랑구역연료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에 대한 취재를 마치고났을 때 우리에게 갈마든것은 이런 생각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하는것은 인민생활을 위하여 얼마나 애쓰는가 하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됩니다.》
얼마전 락랑구역연료사업소의 한 작업현장에서는 새로 만든 착화탄에 대한 시험이 있었다.종업원들의 눈빛이 모아진 속에 생산부원 장성철동무가 착화탄밑에 종이를 놓고 불을 달았다.그 불이 다 사그라질무렵 착화탄의 송송한 구멍우로는 파아란 불길이 황황 피여올랐다.성공이라고 모두가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지난 시기에는 한줌의 나무로 불을 지피는것도 성과였는데 불과 종이 두장으로 불을 달게 되였으니 이 얼마나 큰일인가.그러나 지배인 김희옥동무만은 머리를 흔들었다.
《더 연구하자요.종이 한장 아니 성냥가치 하나로 불을 달 때까지!》 이렇게 말하는 그의 얼굴에는 굳은 결심이 어려있었다.
만족을 모르는 지배인,이것이 종업원들이 아는 지배인의 모습이다.
몇해전 리과대학에서 연구한 새로운 저열탄연소첨가제기술을 성과적으로 도입한 후에도 지배인은 기뻐하는 종업원들에게 인민을 위한 일엔 끝이 없다,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고 하면서 새 전망을 펼쳐놓았다.지구별로 운영하고있던 가스공급소를 동별로 운영할수 있게 더 잘 꾸리고 각종 기계설비들을 자체로 만들수 있는 공무기지도 더 보강하며 전동기수리기지도 꾸려놓자는것이였다.
《인민들의 땔감문제는 아직 원만하게 풀리지 않았어요.그러니 우리가 발이 닳도록 뛰느라면 우리 구역의 주민들의 땔감문제를 풀 날이 꼭 올거예요.》
지배인의 이야기는 종업원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지였다.
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있던 어느날 사업소의 기술혁신을 담당한 장성철동무가 종업원 윤경선동무와 함께 지배인을 찾아왔다.
그들이 저열탄연소첨가제 생산설비개조안을 가지고온것을 알게 된 지배인은 기쁨을 금할수 없었다.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였는가고 하는 그에게 장성철동무는 말하였다.
《인민을 위한 일은 찾아서 해야 한다고 지배인동무가 늘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되여 첨가제생산능력을 확장하는 공사가 벌어지였는데 로쌓기에 필요한 내화벽돌이 그만 판이 나게 되였다.마침 저녁이 되여 모두 퇴근하였다가 래일 다시 내화벽돌을 수집해가지고 공사를 마저 하기로 토의하였다.
그날 밤이였다.애써 마련한 내화벽돌을 손수레에 담아싣고 공사장으로 향하던 작업반장 탁춘복동무는 자전거종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그 주인들은 뜻밖에도 사업소종업원들인 엄영식,김광혁,강일복동무들이였다.그들의 자전거에도 내화벽돌이 실려있었다.
탁춘복동무가 그들과 함께 공사장에 당도하니 그곳에서는 이미 다시 시작된 공사가 한창이였다.
종업원들의 마음은 이렇듯 인민들을 위하는 한곬으로 흘렀다.
락랑구역은 시적으로도 주민들에 대한 땔감공급이 잘되고있는 단위의 하나이다.사업소로는 구역안의 주민들이 보내는 감사편지가 끊임없이 오고있다.그것을 받아볼 때마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에 대한 애착과 보람을 느끼고있다.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는것은 연료공급사업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두고 깊이 생각하며 자기들이 더 할 일을 찾고있는것이다.
어느날 김희옥동무는 한 주민으로부터 연료를 태울 때 약간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듣게 되였다.사업소에서는 즉시 기술일군들을 해당 연구기관에 파견하였다.측정한 결과 연료가 탈 때 나오는 어떤 물질의 냄새였다.극소량이여서 인체에는 크게 영향이 없었으나 사업소일군들은 허용오차에 속하는 그 적은 물질을 없애는것을 기술혁신의 급선무로 내세우고 이 문제를 끝끝내 해결하였다.
지난 기간 락랑구역연료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많은 일을 하였다.사업소에는 수리기지들이 그쯘하며 첨가제생산기지도 현대적으로 꾸려져있다.이들에게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착화제생산용폭쇄기도 있고 돌덩이같은 버럭탄도 보드라운 분가루처럼 만드는 미분분쇄기도 있다.
사업소의 연료생산량은 10년전에 비해 수백배로 장성하였다.참으로 놀라운 수자이다.
지금도 김희옥동무를 비롯한 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만족을 모르며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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