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9일

[정세론해설] 남의 내정에 참견질하는 고질적악습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훈시질하는 미국의 교만성과 오만성은 오늘 극도에 이르고있다.

최근 미국이 꾸바의 정부전복을 노린 음흉한 목적밑에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일부 청년들을 비밀리에 이 나라에 들여보낸것이 폭로되는 사건이 일어났다.미국제개발처가 자금을 대주고 10여명의 라틴아메리카청년들이 보건 및 민간활동의 간판을 달고 반정부활동가들을 규합할 목적으로 꾸바에 침투하였다고 한다.꾸바에서 미국인청부업자가 비밀사업을 하다가 체포된것이 동기로 되였다.

꾸바외무성은 즉시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의 정부전복시도행위를 강력히 규탄배격하였다.

꾸바정부는 이러한 행위들은 미국이 꾸바를 반대하는 적대 및 간섭행위를 아직도 중지하지 않고있으며 꾸바내부에서 그 어떤 정치적변화와 불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끈질긴 모략책동에 계속 매여달리고있는데로부터 산생된 결과물이라고 까밝혔다.

미국은 자기의 눈앞에서 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꾸바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이를 압살하기 위해 갖은 발악과 음모책동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다.

미국은 꾸바에 대한 봉쇄를 확대강화하기 위해 《토리쎌리법》,《헬름즈-버튼법》,《꾸바조절법》 등의 각종 악법들을 조작하여 꾸바혁명을 압살하려고 책동하였다.특히 조국을 배반한자들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을 긁어모아 이 나라에 침투시켜 내부로부터의 정부전복을 꾀하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그러나 이러한 반꾸바책동은 미연에 방지되였으며 꾸바인민은 혁명의 전취물을 피로써 지켜내고있다.얼마전에도 꾸바는 미국이 오랜 세월 담배에 폭약을 넣어 꾸바혁명의 지도자인 피델 까스뜨로를 암살하려고 한 사실,꾸바정부가 운영하는 먼거리통신체계를 마비시키기 위해 불량통보문들을 봉사한 사실들을 까밝혀놓았다.

오래전부터 꾸바당과 정부는 미국의 이러한 책동에 대처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는데 큰 의의를 부여하고 이 사업에 커다란 힘을 돌려왔다.

현실적으로 라틴아메리카는 더이상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이 아니다.

지배주의적목적실현을 위해 강권과 전횡으로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는것은 미국의 악습이고 하나의 침략수법이다.

최근 이란의 메흐르통신이 종족분쟁과 교파간분쟁을 야기시키기 위해 미국이 벌린 교활한 음모책동을 까밝혔다.그에 의하면 미국은 테헤란과 이스파한 등 4개주에 비밀리에 여러개의 위성방송제작소,중계소들을 꾸려놓았다고 한다.이번에 폭로된 제작소,중계소들의 본부는 미국과 영국에 자리잡고있으며 이것들은 교파간,종족간분쟁을 부추겨 지역내의 불안정을 조성하고 이슬람교의 영상을 흐리게 하는 선전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통신은 까밝혔다.

날이 감에 따라 무모해지는 주권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이런 부당하고 횡포한 내정간섭책동은 해당 나라들의 강력한 규탄,배격에 부딪치고있다.

미국이 파키스탄과 예멘 등 여러 나라에서 감행하고있는 무차별적인 무인기공습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미국은 쩍하면 다른 나라들에 대한 무인기공습을 감행하면서 그것이 《테로기지소탕》을 위한것이라고 하지만 그 피해자는 무고한 민간인들이다.

파키스탄이 미국의 무인기공습이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에 대한 침해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려는 정부의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항의하였으나 미국은 막무가내로 《테로분자》들을 소멸하기 위한것이라고 우겨대고있다.그야말로 황당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평화적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살륙행위는 명백히 인권유린행위이다.이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다.

언제인가 미국 전 대통령 카터가 《뉴욕 타임스》에 미국에는 《세계인권재판관》으로 처신할 권리가 없다고 비난하면서 파키스탄,소말리아,예멘에서 미국의 무인기공습으로 민간인들이 죽고있는것이 세계인권선언 10조와 30조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된다고 까밝힌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주권국가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제멋대로 놀아대는 미국의 처사에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들은 물론 친미적인 나라들까지도 불만을 표시하면서 등을 돌려대고있다.

최근 팔레스티나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이 날이 갈수록 더욱 확대된것과 관련하여 국제사회계가 이를 규탄배격해나섰다.그러나 유독 미국만이 이스라엘의 편역을 들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뛰르끼예는 이스라엘의 가자지대에 대한 국가테로행위앞에서 동맹국이며 우방국인 미국이 침묵을 지키고 비호두둔하는것은 자국을 실망시키고있다고 하였다.그러면서 이것은 미국과 뛰르끼예관계에 부정적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미국은 침략과 살륙,강권과 전횡으로 세계제패야망을 추구하려는 저들의 속심이 더는 통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다른 나라 내정에 참견질하는 고질적악습을 버려야 한다.

[론설] 백두의 혁명전통은 선군조선의 영원한 생명선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백두의 설한풍을 헤치시며 우리 조국을 찾아주신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세기도 바뀌고 세대도 교체되였다.그러나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혁명전통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조선혁명의 명맥으로 꿋꿋이 이어지고있다.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조국땅에서는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고있다.지난 3월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이 진행된데 이어 인민군군인들과 청년학생들,각계층 근로자들의 답사행군대오가 백두산에로 끊임없이 물결쳐가고있다.얼마전에는 전국의 당책임일군들이 백두의 공기로 마음을 씻고 백두의 칼바람맛을 실감하며 백두의 혁명전통이야말로 조선혁명의 영원불멸할 생명선이라는것을 뼈와 살로 깊이 간직하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이고 그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선군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창조하시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빛내여오신 항일의 혁명전통을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기어이 완수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그 어떤 천지풍파가 몰아쳐와도 혁명전통을 순결하게 계승해나가는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그 어디에서나 백두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는것이 21세기 선군조선의 참모습이다.

조선혁명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하여 백전백승을 떨쳐나가는 위대한 혁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하신 빛나는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입니다.》

승승장구하는 혁명에는 위대한 전통이 있다.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혁명의 개척과 더불어 창조되고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마다에서 끊임없이 계승발전되여온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이다.

우리 당이 계승하고있는 혁명전통의 근본특징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창조하신 백두의 전통,자주시대의 위대한 혁명사상을 초석으로 하고있는 주체의 전통,장구한 혁명투쟁의 길에서 불패의 생활력이 확증된 백승의 전통이라는데 있다.이런 특성으로 하여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무한히 풍부하고 심오한 내용들로 집대성되여있다.여기에는 혁명의 가장 옳바른 지도사상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고귀한 혁명업적과 투쟁경험,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이 전면적으로 담겨져있다.백두의 혁명전통은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야 할 혁명의 교과서이며 우리 민족의 만년재보이다.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사에는 조선혁명처럼 류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온 혁명은 일찌기 없었다.제국주의강적들을 때려부시며 자유와 독립,사회주의를 위한 력사적진군길에서 우리 혁명이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은것은 천만군민이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혁명전통을 필승의 보검으로 억세게 틀어쥐였기때문이다.우리 인민이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시련을 이겨내고 강성국가건설위업을 실현하는 길에 들어설수 있게 된것도 백두의 넋과 기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우리 혁명의 모든 단계,모든 형태의 투쟁에서 불멸의 생명력을 과시하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높이 떨치게 한것이 백두의 혁명전통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행군길은 백두에서 시작된 혁명적진군의 계속이다.오늘 우리앞에는 백두산대국의 위대한 정신력으로 이 땅우에 온 세상이 우러르는 천하제일강국,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워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지금 제국주의반동들과 계급적원쑤들은 백두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신념을 허물어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그러나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절대불변이다.백두의 혁명전통을 틀어쥐면 이 세상 못해낼 일도 두려울것도 없다는것이 우리 혁명실천에서 확증된 진리이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인민이 영원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위대한 사상과 정신을 심어주는 전투적기치이다.

혁명전통의 위대성은 사상정신의 위대성이다.위대한 사상에서 백승의 로선과 전략전술이 나오고 불굴의 정신력에서 투철한 혁명적원칙성이 분출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혁명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자주의 기치높이 간고한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강도 일제와의 결사항전을 벌리는 혈전만리길에서 사대와 교조를 배격하고 민족배타주의를 타파하며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는 과정에 우리 당의 혁명전통의 기틀을 이루는 주체의 사상체계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 마련되게 되였다.그 어떤 난관도 맞받아 뚫고나가는 돌격정신,억천만번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싸우는 강의한 투쟁정신,자기 손으로 나라를 찾고 사회주의락원을 세우겠다는 자주의 정신은 항일혁명투사들의 넋이고 숨결이였다.이런 혁명정신은 오늘의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우리 군대와 인민이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할 고귀한 재보로 된다.

21세기 우리 혁명의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은 지난 시기에 비하여 많이 달라졌다.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주력으로 등장하고 세계정치구도와 사회계급관계에서 새로운 문제들이 제기되고있으며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책동은 날로 더욱 우심해지고있다.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언제나 백두의 기상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하며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항일의 혁명전통에는 총대로 개척한 주체혁명을 총대로 기어이 완수해야 한다는 총대철학이 새겨져있고 수령과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의 사상이 빛발치고있으며 연길폭탄정신과 소왕청,처창즈의 결사항전정신과 같은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이 맥박치고있다.어버이수령님께서 창조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끊임없이 계승발전시켜오신 주체의 혁명전통이 있기에 우리에게는 점령 못할 요새도 없고 뚫지 못할 난관도 없다.

오늘 우리 당이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내세운것은 주체사상,선군사상을 틀어쥐고 백두에서 개척된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수하려는 드팀없는 신념의 과시로 된다.김일성-김정일주의는 주체의 혁명전통에 일관되여있는 사상적기초이며 백두의 혁명정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영원히 간직하여야 할 투쟁의 기치이다.천만군민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며 위대한 사상과 정신을 심장깊이 체득하고 반제반미대결전과 강성국가건설에서 새로운 기적을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이 선군조선의 긍지높은 현실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령도따라 백두밀림에 차넘쳤던 사상정신력으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갈것이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수령의 고귀한 혁명업적과 투쟁경험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겨올수 있게 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간고한 혁명투쟁의 길에서 수령이 이룩한 업적과 경험을 고수하고 빛내이는것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혁명의 승패와 관련되는 중대사이다.수령이 이룩한 혁명업적과 투쟁경험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혁명의 피줄기가 굳건히 이어지고 조국과 민족의 력사가 위대한 승리로 빛을 뿌리게 된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비롯한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들을 끊임없이 찾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적당건설업적과 인민정권건설업적,혁명무력건설업적을 심장깊이 새기고있다.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시고 7.27전승의 기적을 창조하시였으며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백전백승의 투쟁경험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여기에는 민족해방,계급해방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혁명업적뿐아니라 사상,기술,문화의 3대혁명수행의 길에서 창조된 경험으로부터 혁명적군중로선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경험에 이르기까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지침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백과전서적인 내용들이 다 담겨져있다.

우리 당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여나가는 력사적행정에서 불멸의 선군혁명업적을 쌓아올리며 새로운 투쟁경험을 창조하여왔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과 존함으로 빛을 뿌리는 필승불패의 당,선군혁명의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시며 당사업과 당활동,군건설과 경제문화건설에서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으신 고귀한 업적과 경험은 백두의 혁명전통의 빛나는 계승발전이다.백두의 혁명전통이야말로 혁명의 천만리길을 걸어가야 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천금보다 더 귀중한 재부중의 재부로 된다.

오늘 우리 당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업적과 투쟁경험을 고수하기 위한 사업에서 그 어떤 타협이나 양보도 모른다.백두의 혁명전통을 음으로 양으로 훼손시키려는 현상에 대해서는 사상의 수술칼을 들이대여 벌초를 하고 밑뿌리까지 파헤쳐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우리 당과 천만군민이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혁명업적과 투쟁경험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고있기에 우리 조국의 미래가 양양한것이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으로 일관된 령도예술의 교과서이다.

혁명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기 위한 수령의 위업이다.수령이 창조한 혁명전통이 무궁무진한 생활력을 가지고있는것은 혁명성,인민성으로 일관된 고귀한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을 뚜렷이 밝혀주고있기때문이다.

오늘도 량강도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하였던 인민군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모습을 잊지 못하고있다.군민련환모임에서 련합부대지휘관들이 진행한 항일유격대식군중정치사업은 인민들의 심장을 혁명열,투쟁열로 끓어번지게 하였다.유격근거지에서처럼 군대와 인민이 서로 얼싸안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대홍단 삼천리벌에서 군민이 어깨를 겯고 대지를 가꾼 그 나날에 련합부대지휘관들의 가슴속에 끓어넘친것이 과연 무엇이였던가.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으로 혼연일체의 력사를 빛내여나갈 때 백두의 혁명전통이 끝없이 이어진다는것이다.백두의 공기로 마음을 씻고 백두의 칼바람맛을 실감한 전국의 당책임일군들도 그 진리를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이민위천의 숭고한 좌우명을 지니시고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혁명적령도예술의 본보기를 창조하시였다.동지들을 위해서라면 사선천리길도 한달음에 달려가시고 언제나 유격대원들과 인민들속에서 승리의 작전도도 펼치시며 조국해방성전에 전민을 총궐기시키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나날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구현해오신 혁명적인 사업방법과 인민적인 사업작풍은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할 불멸의 지침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조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빛내여오신 주체의 혁명전통에는 혁명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급변하는 정황에 능동적으로 령활하게 대처하는 방법,중심고리에 힘을 집중하여 사업전반을 추켜세우기 위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방법,실정에 맞게 창조적이며 혁신적으로 사업을 밀고나가는 방법,한 단위에서 모범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는 방법을 비롯하여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투쟁방법들이 폭넓게 담겨져있다.세도와 관료주의를 배격하고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 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모든 일군들이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는데서 견지하여야 할 혁명적원칙과 인민적사업작풍은 당과 대중의 혈연적뉴대를 굳건히 이어나갈수 있게 하는 주체의 혁명전통의 주요내용을 이룬다.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우리 당은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을 백두의 혁명전통의 끊임없는 계승의 길로 산악같이 불러일으키고있다.백두산에 시원을 두고있는 혁명적인 사상과 정신,고귀한 업적과 경험,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체질화하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수해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결심은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

언제나 백두산을 안고 살자!

혁명을 끝까지 하려면 백두산으로!

백두의 전통을 이어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

이것이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이고 우리 당의 전투적호소이며 천만군민의 드팀없는 신념이다.

우리 당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며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위대한 당이다.

수십성상에 걸치는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의 전 로정에서 우리 당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그 어느 시기에도 중단한적이 없다.위대한 력사와 전통은 계승되여야 빛나고 천만년 대를 이어 계승되는 혁명전통이 있어야 조국과 민족의 영원한 강성번영이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혁명적신조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조국과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명맥으로,피줄기로 내세우시고 견결히 옹호고수하여오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였던 1956년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을 개척하신것은 혁명전통계승의 장엄한 포성을 울린 뜻깊은 계기로 된다.이때로부터 전당과 온 사회에 혁명전통교양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져 우리 조국이 백두의 정기를 받아안은 주체의 강국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백두산지구를 비롯한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들이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꾸려지고 전당과 온 사회에 사상관점도 투쟁기풍도 생활방식도 주체의 요구대로 해나가는 혁명적인 기풍이 확립되게 되였다.이 로정에서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생활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당건설,국가건설,무력건설을 비롯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백두의 혁명전통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게 되였다.백두의 혁명전통을 틀어쥐고 속도전의 불바람속에 혁명과 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시고 선군의 기치높이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시련을 헤치시며 강성국가건설시대를 펼쳐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당과 혁명의 력사와 더불어 천세만세 길이 빛날것이다.

오늘 백두의 혁명전통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굳건히 계승되고있으며 선군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위한 보검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고 결심입니다.》

우리 혁명은 지금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력사적단계에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오늘의 현실은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이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창조하시고 빛내여오신 백두의 혁명전통을 0.001㎜의 편차도 없이 가장 순결하게,가장 견결하게,가장 완벽하게 옹호고수하고 계승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단결의 중심,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며 백두의 혈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빛내여나가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가장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불면불휴의 빨찌산식강행군으로 수놓아지고있다.백두산지구로부터 철령으로,동해와 서해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강행군길에서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백두의 혁명정신을 심어주시고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의 심화발전을 위한 백두산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백두의 혁명전통이 꿋꿋이 살아 맥박쳐야 선군조선이 온 누리에 빛을 뿌리고 혁명의 명맥이 굳건히 이어진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이다.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우리 당은 사상전의 불길드높이 온 사회에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에 뿌리를 두고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전 로정은 위대한 사상으로 개척되고 사상의 위력으로 백승을 떨쳐온 사상전의 력사였다고 말할수 있다.위대한 혁명전통의 생활력은 사상전의 집중공세속에서 천백배로 높아지게 된다는것이 우리 혁명이 가르치는 철리이다.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이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구호이다.이 구호에는 사상전의 포성으로 하늘땅을 진감시키며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혁명적의지가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상전의 포성을 백두산지구에서부터 힘차게 울려퍼지게 하시고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으로 사상공세작전에 무한대한 활력을 부어주시였다.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백두대지에서 모란봉악단의 노래폭탄의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도록 하시고 방사포의 일제사격과도 같은 공훈국가합창단의 공연으로 백두산병기창을 지켜선 자강도로동계급의 가슴가슴을 혁명열,투쟁열로 불타게 하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혁명과 건설에서 사상이 기본이며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의 사상론을 틀어쥐고나가시는 백두령장의 령도가 있기에 우리 조국이 위대한 사상의 강국,혁명전통이 줄기차게 이어지는 불패의 강국으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혁명위업계승에서 중요한 문제로 나서는것은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을 견결한 혁명투사로 준비시키는것이다.지금 우리 혁명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새 세대들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르게 하자는것이 오늘의 사상전의 중요한 목표이다.우리 당이 지펴올린 사상전의 불길속에서 오직 당만을 믿고 따르는 충정의 인간들이 무성하는 해바라기처럼 자라나고 항일의 전구들에서 메아리쳤던 《혁명가》,《총동원가》와 같은 신념의 노래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오늘의 사상전이야말로 혁명의 1세대들의 백절불굴의 기상이 선군조선의 영원한 넋으로 이어지게 하는 일대 혁명적공세이다.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우리 당은 인민군대를 본보기로 하여 온 사회에 백두의 혁명정신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창조하고 계승발전시키는데서 무장대오의 역할은 비상히 크다.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신 충신들도 총대를 틀어쥔 열혈의 혁명투사들이였고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머리를 쳐들었던 준엄한 년대에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맹호와 같이 싸운 견결한 혁명대오도 인민군대였다.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령결사옹위의 기치를 생명처럼 간직하고 오중흡7련대의 고귀한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혁명의 주력군도 바로 백두산혁명강군이다.로동계급의 혁명투쟁사는 우리 인민군대처럼 창건초기부터 변함없이 수령결사옹위,결사관철의 빛나는 전통을 창조한 혁명적무장대오를 알지 못하고있다.항일의 혁명전통이자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총대로 굳건히 받들어온 우리 군대의 투쟁전통이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당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창조하고 계승하기 위한 투쟁에서 전위적역할을 수행하여온 인민군대를 본보기로 하여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이 세차게 나래치도록 현명하게 이끌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적들의 침략전쟁연습이 위험도수를 넘어선 시기에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해주시였으며 몸소 백두의 전구에서 답사행군참가자들을 만나시고 뜨겁게 고무격려하여주시였다.이것은 인민군대를 앞장에 내세워 전체 인민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한 견결한 혁명가로 키워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수하시려는 오늘의 빨찌산 김대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불변의 신념을 과시하는 력사적화폭으로 된다.

우리 인민군대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보검으로 하여 백승떨치는 무적의 혁명강군이다.우리 인민군대에는 전군에 당의 령군체계가 철저히 확립되여있고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를 즉시에 접수하고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혁명적군풍이 세워져있다.정치사업을 하든,전투임무를 수행하든 모든것이 항일유격대식으로 진행되고 부대살림살이와 군무생활에서도 항일유격대원들의 알뜰한 일본새,락천적이고 혁명적인 생활기풍이 그대로 발휘되고있는것이 우리 인민군대이다.사상정신적풍모로 보나,생활기풍으로 보나 안팎으로 멋있는 정예의 혁명강군,백두의 혁명정신이 꽉 들어찬 혁명적무장력이 바로 우리 인민군대이다.

인민군대의 투쟁정신,생활기풍은 오늘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있다.우리 인민은 인민군대의 모범을 본받아 자신들을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가로,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준비해나가고있다.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한홉의 미시가루》,《필승의 신념》을 읽으며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지쳐 쓰러졌다가도 혁명가요를 부르며 다시 일어나 싸우는것이 우리 인민이다.오늘 우리 사회에 휘몰아치고있는 백두산바람은 인민군대가 혁명의 주력군이 되여 천만대중을 령도자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나가게 하는 선군혁명단결의 거세찬 열풍으로 되고있다.혁명전통을 창조하는데서 기수가 되여온 무장대오가 그 계승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서있기에 백두의 혁명전통은 선군조선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끝없이 빛을 뿌릴것이다.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우리 당은 혁명전통교양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참신하고 박력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혁명전통교양거점들이 훌륭히 꾸려져 사상교양사업에 크게 이바지하여왔다.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들을 더 잘 꾸리기 위한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고 모든 사업을 혁명전통을 계승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한 사업으로 일관시켜나가는 정연한 사업체계가 확립되게 되였다.혁명과 건설의 전기간에 걸쳐 혁명전통을 순결하게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순간도 중단함이 없이 힘있게 벌려온 여기에 우리 당의 위대성이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천만군민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은 끊임없이 심화되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선혁명박물관이 우리 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보여주는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그 면모를 새롭게 일신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이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전승업적과 선군혁명업적을 길이 전하는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로 훌륭히 일떠서 사상교양사업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우리 당은 혁명전통교양을 지나간 력사적사실에 대한 추억으로가 아니라 대중에게 산 체험으로 간직되게 하기 위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박력있게 내밀고있다.혁명전적지답사도 관광식,유람식으로가 아니라 실지 항일유격대원들이 겪은 고난과 시련이 얼마나 간고한것이였는가를 직접 체험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요구이다.백두산지구의 그 어느 골짜기,그 어느 나무밑에도 항일혁명선렬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지 않은 곳이 없으며 압록강 굽이굽이 그 어느 여울목에도 그들의 넋이 깃들지 않은 곳이 없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 성스러운 대지를 직접 밟아보고 항일빨찌산들처럼 모닥불도 피우고 야외에서 숙식도 하면서 백두의 넋을 깊이 새기고있다.오늘 우리 당이 중요하게 강조하는것은 누구나 백두의 공기로 마음을 씻고 백두의 칼바람맛을 실감하며 백두의 정신을 뼈와 살로 깊이 간직할 때 항일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할수 있다는것이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 백두의 혁명전통이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되고있다.모든 사업이 항일유격대식으로 전개되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업과 생활과정은 백두의 혁명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과정으로 되고있다.혁명의 개척기에 창조된 전통이 세기와 세대가 바뀐 오늘에도 완벽하게 구현되고있는 나라는 우리 나라밖에 없으며 바로 여기에 선군조선의 위력한 힘의 원천이 있는것이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이 마련된 백두산은 선군조선의 피어린 투쟁력사를 가르쳐주고 주체혁명의 양양한 전도를 기약해주는 혁명의 성산이다.어려울 때일수록 백두산을 바라보며 용기백배,기세충천하여 항일혁명선렬들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길을 걸어가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체질화된 풍모로 되고있다.백두산이 변함없듯이 우리의 행군길도 언제나 곧바로이며 우리의 사상과 위업도 절대불변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백두의 혁명전통을 선군조선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최후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억세게 싸워나갈것이다.

승리의 비결

우리 혁명을 끝없이 전진시키는 승리의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 물음에 한결같은 목소리로 대답한다.그것은 총대중시의 선군정치에 있다고.

긍지높은 우리의 혁명사를 돌이켜볼수록 혁명의 총대를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하나로 이어놓으시고 선군으로 승리만을 떨쳐오신 위대한 선군령장 김정일대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숭엄히 안겨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혁명령도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튼튼한 토대와 승리의 담보를 확고히 마련하시였습니다.》

주체88(1999)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강도를 현지지도하실 때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전현지지도에 쌓이신 피로에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또다시 도의 여러곳을 돌아보시기 위하여 예정시간보다 앞당겨 도당책임일군을 부르시였다.오후일정을 토의하시기 위해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오늘 계획한 단위들을 빨리 돌아보고 평양으로 올라가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때로 말하면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도발로 하여 서해해상의 정세가 극도로 긴장되여있었다.하여 일군은 혹시 그 어떤 긴급정황이 생기지 않았는가 하는 예감이 들었던것이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과 다름없이 태연자약한 안색을 짓고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현지지도의 속도를 더 높여 오늘중으로 계획했던 사업을 기본적으로 다 결속하자고 하시면서 정세가 팽팽해진다고 하여 놀랄것도 없고 계획했던 일을 도중에 포기할것도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도리여 호탕하게 웃으시며 저으기 긴장되여있는 일군의 마음을 눅잦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웃음을 거두시며 적들이 아무리 발광을 하여도 우리 혁명의 총대가 굳건하기때문에 자신께서는 배심이 든든하다고,자신께서는 수령님의 총대중시사상을 그대로 이어받아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기본을 선군정치로 보고 선군령도를 하고있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뜻깊은 말씀에서 일군은 승리의 신심을 가다듬었다.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 오늘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포위속에서 혁명의 기치,주체의 기치를 꿋꿋이 들고나가고있는 우리 조선의 현실은 장군님의 선군령도,선군정치의 위대성을 절감하게 한다고 정중히 말씀드리였다.

그의 진정을 읽으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개를 끄덕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총대를 변함없이 사랑하고 중시하여야 한다.우리의 총대우에 인민의 행복과 평화도 있다. 모든 승리의 비결은 총대중시의 선군정치에 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자신의 확고한 선군의지를 표명하시는 위대한 장군님,

우리 혁명은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치신 탁월한 선군정치에 의하여 승리만을 떨칠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으로 더욱더 빛내여주신 내 조국의 자랑찬 승리의 행로를 더듬어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다시금 력사의 진리를 심장깊이 아로새긴다.

모든 승리의 비결은 총대중시의 선군정치에 있다!

대덕산에 펼쳐진 천지조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의 길우에는 신기한 자연현상들도 수많이 펼쳐지군 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러한 자연현상들에서도 어버이장군님의 전설적위인상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가지가지의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전해가면서 걸출한 선군령장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끝없는 환희와 민족적긍지를 더욱 절감하였다.

대덕산에 펼쳐졌던 신기한 천지조화에 대한 이야기도 그중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신 그날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끊임없는 현지시찰의 길을 걸으시면서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강화하고 선군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시였습니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전연에 위치한 대덕산초소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적들의 총구가 지척인 자기들의 초소에서 어버이장군님을 뵈옵게 된 대덕산군인들의 마음속에는 기쁨보다도 근심이 짙게 실려있었다.적들의 감시가 항시적으로 집중되여있는 위험한 도로를 따라 대덕산마루로 오르시는 그이의 안녕이 몹시 걱정되였던것이다.

그무렵이였다.맑게 개였던 하늘에 어디서 나타났는지 갑자기 검은 구름장들이 기세를 돋구며 대덕산상공으로 물밀듯이 밀려드는것이였다.

순간 천출명장을 호위하듯 주변은 삽시간에 어둑컴컴해지고 안개발같은것이 서리여 어디가 어딘지 통 분간하기 어려웠다.적들쪽에서는 아무리 신경을 도사려도 우리측을 볼수 없었다.

군인들은 깜짝 놀랐다.세상에 이런 일도 있단 말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어려있는 오솔길을 따라 감시소에 오르시자 또 신기한 조화가 일어났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적들쪽에 자욱하게 끼였던 검은 구름장들이 이번에는 쭉 갈라지면서 눈부신 해살들이 적측을 향해 조명등처럼 비치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척에 도사리고있는 적진을 한눈에 굽어보시며 부대의 싸움준비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대덕산에 펼쳐진 신비로운 자연현상,

그것은 결코 자연의 우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하늘이 낸분을 하늘이 알고 펼친 극적인 천지조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