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2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높이 추대되신 소식을 여러 나라에서 광범히 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높이 추대되신 소식을 10일 여러 나라에서 광범히 보도하였다.

중국보도사는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중앙선거위원회가 보도를 발표하여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11호 백두산선거구 전체 선거자들이 선거에 한사람같이 참가하여 김정은최고령도자께 100% 찬성투표하였다고 밝혔다.

조선중앙선거위원회는 보도에서 이것은 김정은령도자를 유일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려는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의 표시이며 그이의 령도따라 빛나는 새 력사를 창조해나가는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의지를 남김없이 보여주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중앙선거위원회는 조선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11호구선거위원회에서 확정하여 제출한 투표결과에 따라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김정은령도자께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높이 추대되시였음을 보도하였다.

중앙선거위원회 보도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은 오늘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가고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조선로동당의 최고강령으로 제시하시여 확고한 조직사상적담보를 마련하시였다.

또한 김일성김정일전략전술을 발전풍부화하시여 조선인민군을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척후대,억척의 지지점으로 내세워주시고 최정예의 혁명무력으로 더욱 강화하시였으며 나라의 방위력을 튼튼히 다지시여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온 나라에 김정일애국주의열풍을 일으키시고 군대와 인민의 애국의 힘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여 강성국가의 면모를 보여주는 자랑찬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게 하시였다.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조선은 앞으로도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동지의 국가로 강성번영할것이다.

우와 같은 소식을 중국의 신화통신과 인터네트홈페지 보도망,로씨야의 이따르-따쓰통신,인떼르팍스통신,인터네트통신 에르베까,에호 모스크비방송,마야크방송,신문 《꼼쏘몰스까야 쁘라우다》,싱가포르 TV《아시아소식통로》,일본의 교도통신,오스트랄리아의 ABC방송,알제리의 《알 하바르》를 비롯한 신문들과 인터네트홈페지들,영국의 BBC방송,미국의 AP통신과 VOA방송도 일제히 전하였다.

[정세론해설] 민족단합은 통일위업승리의 강력한 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참다운 애국의 기치,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굳게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섬으로써 올해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갈것을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에게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지금 온 겨레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동족대결의 불미스러운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으로 조국통일의 밝은 앞날을 펼쳐나갈 확고한 신심과 의지에 넘쳐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우리 민족이 불신과 대결을 끝장내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자면 민족단합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은 곧 애국이고 조국분렬은 곧 매국입니다.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누구나 절세의 애국자이신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리념을 받들어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합니다.》

민족분렬의 력사는 어느덧 70년을 가까이하고있다.그 기나긴 세월 우리 겨레는 외세가 강요한 민족분렬의 비극속에 몸부림쳐왔다.민족분렬이 지속될수록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은 날로 더해가고있다.하지만 유구한 세월 하나의 피줄을 이으며 하나의 문화와 력사를 창조해온 단일민족으로서의 공통성과 날로 강렬해지는 통일지향에 기초한다면 우리 겨레는 능히 민족적단합을 실현하고 조국통일위업을 완수할수 있다.

온 민족의 단합은 조국통일운동의 본성적요구이다.사상과 주의주장,정견과 신앙의 차이,재산의 유무정도에 관계없이 온 겨레가 굳게 단합하면 조국통일은 반드시 이룩된다.북과 남이 하나의 민족으로서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는것은 조국통일위업의 주요과제인 동시에 최종목적이기도 하다.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지 민족적단합을 공동의 투쟁목표로 내세우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지향시켜야 한다.

민족공동의 리익을 전면에 내세우고 그에 기초하여 단합을 이룩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공동의 리익은 조국통일이며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있을수 없다.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그것은 민족공동의 리익보다 더 클수 없다.민족을 떠난 계급과 계층이 있을수 없는것만큼 민족공동의 리익을 옹호하여야 매 민족성원들의 존엄과 리익도 지킬수 있다.

민족의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사상과 제도의 차이만을 절대시한다면 언제 가도 민족의 단합을 이룩할수 없다.조국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진실로 바라는 사람이라면 협애한 대결관념을 버려야 하며 개별적인 주의주장이나 당리당략의 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민족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옹호하여야 한다.

모든것을 민족공동의 리익에 복종시켜나가자면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서야 한다.우리민족끼리리념은 그 어떤 추상적인 론리도,그 누구의 일방적인 주장도 아니다.그것은 온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을 반영한것으로서 북과 남,해외의 우리 겨레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공존,공영,공리를 도모하고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기 위하여 합심하게 하는 정신적힘의 원천이다.우리 민족끼리에 단합도 있으며 통일도 있다.조국통일과 이 땅의 영원한 평화,민족의 밝은 앞날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우리 민족끼리보다 더 위력한 무기는 없다.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튼튼히 서서 민족공동의 리익을 우선시하며 그 실현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갈 때 민족적단합은 자연히 이루어지게 될것이다.

해내외의 각계층의 래왕과 접촉은 민족적단합을 적극 추동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이다.

동족간의 부단한 래왕과 접촉은 호상리해와 친밀감을 두터이하고 대결과 불신의 장벽을 허물어뜨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북과 남,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서로 래왕하고 접촉하며 통일애국의 길에서 련대련합을 강화해나갈 때 리해와 신뢰는 두터워질것이며 화해와 협력이 추동되게 될것이다.

6.15공동선언발표이후 각계층의 래왕과 접촉으로 통일운동이 활성화되고 삼천리강토에 자주통일의 열풍이 몰아친것은 그 명백한 실증으로 된다.

자주통일,평화번영의 길을 활짝 열어나가기 위하여서는 북과 남,해외의 광범한 동포들이 래왕과 접촉,대화와 련대련합을 적극 실현해나가야 한다.우리 겨레는 래왕과 접촉을 통하여 화해와 협력에 유익한것은 서로 편견없이 지지하고 성원하며 민족공동의 목적을 위하여 뜻과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

광범한 인민들의 통일론의와 활동을 보장하는것이 중요하다.

거족적인 성격을 띠는 조국통일운동은 그 주체인 온 겨레가 적극 참가하여 힘과 지혜,열정을 하나로 합칠것을 요구하고있다.조국통일운동은 전민족적인 애국위업이다.그런것으로 하여 통일애국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조국통일운동에 참가할수 있다.통일운동의 자유가 보장되여야 북과 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도 제대로 진행될수 있고 자주통일운동이 힘차게 벌어질수 있다.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고 조국통일운동에 엄중한 저해를 주는 온갖 장애물들을 과감히 제거하여 조국통일의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여야 한다.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갈라져 살고있는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동족끼리 비방하고 반목질시하는것은 참을수 없는 일이다.그것은 우리 민족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에게 어부지리를 줄뿐이다.백해무익한 비방중상과 무분별한 전쟁연습을 비롯하여 민족적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행위들은 더이상 용납될수 없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민족적화해와 단합으로 자주통일,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확고한 의지이다.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라는 우리의 립장도 시종일관하다.

올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해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애국애족의 기치,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자주통일,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여는 해로 빛나게 장식해야 할것이다.

조선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다

쓰르비아의 새 유고슬라비아공산당이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규탄하여 3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미국과 남조선이 조선인민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침략적인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데 대해 까밝혔다.

성명은 이번 군사연습을 방대한 무력이 참가하는 핵전쟁연습으로 락인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파탄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또다시 엄중한 난관을 조성하였다.

력사적으로 미국은 세계적판도에서 민주주의와 평화,안전을 파괴하고 민족분렬과 인종차별을 일삼아온 최대의 범죄국가이다.

미제는 조선을 분렬시키고 1950년 조선전쟁을 도발하였으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공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을 당장 중지하며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끌어들인 핵전쟁수단들을 철수하는것은 이 지역에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유일한 방도이다.

새 유고슬라비아공산당은 조선인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미제의 압살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한다.

또한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싸우는 조선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다.

새 유고슬라비아공산당은 세계의 모든 평화애호인민들이 미국의 대조선압살책동에 대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취하고있는 조치들을 적극 지지할것을 호소한다.

오스트리아 조선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로조원들의 련대성위원회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규탄하여 4일 오스트리아주재 미국대사관과 남조선대사관에 각각 항의편지를 보내였다.

편지들은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을 까밝히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무분별한 불장난을 당장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설것과 남조선당국이 공화국의 정당한 중대제안에 응해나설것을 촉구하였다.

자주통일의 앞길을 밝히는 등대

남조선의 한 통일운동단체의 성원은 어느 한 모임에 참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통일방안들은 모두다 애국애족적이며 공명정대한 통일명안들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은 김일성주석님께서 내놓으시고 일관하게 구현해오신 통일의 근본원칙이며 공명정대한 통일강령이다.언제나 리념보다 민족을 우위에 놓으시고 한평생을 오로지 조국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바치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조국통일과 관련된 중대한 문건에 력사적인 친필을 남기시였다.김일성주석님께서 통일에 대한 겨레의 요구와 지향,민족적리익을 구현하시여 통일문제를 가장 순조롭고 정당하게 해결할수 있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제시하신것은 통일운동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업적이다.》

부산의 한 대학교수는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사상리론은 민족의 앞날을 환히 밝혀주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등 불멸의 대강들은 조국통일의 총적목표와 통일국가의 미래를 한갖 리상으로가 아니라 실현가능성을 과학적으로 밑받침한 설계도이다.우리 이남의 각계 민중이 조국통일3대헌장을 사상과 리념,신앙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의사와 리익을 실현하며 통일의 제반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방도들을 환히 밝히는 조국통일의 홰불이라고 격찬하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고려대학교의 한 학생은 동료들에게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탁월한 통일경륜이 집대성된 조국통일3대헌장이야말로 통일의 앞길을 밝혀주는 불멸의 기치》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에는 김일성주석님의 애국,애족,애민의 한평생이 력력히 어려있으며 그것은 어제도 오늘도 민족문제해결의 가장 정확하고 빠른 지름길을 밝혀주고있다.김일성주석님의 통일유훈을 받드는 여기에 통일애국에 나선 우리 청년학생들의 영예와 자랑이 있으며 통일궤도에서 자그마한 탈선도 없이 자주통일시대를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고 생각한다.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이 조국통일3대헌장을 전폭 지지하고 받들어 반드시 자주적이고 평화적이며 중립적인 통일국가를 건립해야 한다.이것이 우리 민족의 살길이다.》

훌륭한 소행

세상에서 으뜸가는 우리의 사회주의에 대한 열렬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각지의 많은 청소년학생들이 부모들과 힘을 합쳐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에 많은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여 보내주어 돌격대원들의 열의를 북돋아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우리가 말하는 애국심은 주체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마음이며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인 사회주의 내 조국을 세상에서 으뜸가는 나라로 빛내이려는 불타는 마음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 학생 장미는 가정에 돌려주신 백두산위인들의 크나큰 은정에 보답할 한마음으로 가슴을 불태우며 대학에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기 위한 사업에 충정을 바쳐가면서 여러차례에 걸쳐 축산기지건설장에 많은 지원물자를 보내주었다.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학생 황금성,평북공업대학 학생 한혜성도 뜨거운 애국의 마음안고 많은 지원물자를 건설장에 보내주었다.

김정숙제1중학교 학생인 소년단위원장 김미성은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에 대한 지원사업에서 남다른 모범을 보이였다.

지난 기간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면서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과 탄광지원사업에도 성심성의를 다한 그는 부모들과 힘을 합쳐 많은 지원물자를 축산기지건설장에 보내주어 돌격대원들의 열의를 북돋아주었다.

동대원구역 문수봉초급중학교 분단위원장 김설송은 지난 기간 광명성절과 태양절을 비롯한 뜻깊은 명절과 기념일마다 향기그윽한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을 모신 미술작품에 진정하면서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을 보이는것과 함께 부모와 힘을 합쳐 축산기지건설장에 성심성의를 다하였다.

지난 기간 백두산위인들에 대한 뜨거운 충정의 마음 바쳐가며 부모들과 함께 전쟁로병의 생활도 잘 도와주고 파철수집에서도 모범을 보인 청진시 신암구역 관해소학교 학생 김길송도 그리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고있는 어머니의 모범을 본받기 위해 애쓰고있는 평양외국어학원 학생 박일향도 성의껏 마련한 많은 지원물자를 축산기지건설장에 보내주는 소행을 발휘하였다.

평천구역 륙교소학교 학생 안용주는 소년단위원장으로서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을 보이면서 부모들과 함께 지성어린 많은 지원물자들을 안고 축산기지건설장을 찾아가 돌격대원들의 일손도 도와주고 노래도 불러주며 그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이밖에도 단천시 복천소학교 학생 장현성,만경대구역 축전소학교 학생 고령은,사리원외국어학원 학생 김유예,압록강제1중학교 학생 안명국,모란봉구역 민흥소학교 학생 정예령,평성시 중덕소학교 학생들인 리유미,백설경,양덕군 룡계소학교 학생 김철명,라선시 라진지구 역전초급중학교 학생 리일정,라선시 라진지구 라진소학교 학생 동예정,락랑구역 정백초급중학교 학생 리미경,신의주외국어학원 학생들인 윤송미,윤충민오누이,같은 학원 학생인 최명국도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안고 많은 지원물자를 마련하여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에 보내줌으로써 돌격대원들을 고무해주었다.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시비하지 말라

미제양키들이 핵전쟁소동인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연방 벌려놓으면서도 도리여 제편에서 《북핵위협》을 떠들고있으니 정말 치솟는 격분을 금할수 없다.

세계적으로 제일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있는것도 미제이고 인류에게 최초로 핵참화를 입힌것도 양키들이다.

온 세계를 저들의 무차별적인 사격장으로 만들어놓고 가상목표가 아니라 무고한 사람들을 상대로 총포탄과 미싸일을 발사하는 범죄적만행을 거리낌없이 저지르는 미국놈들은 인간이기를 그만둔 추악한 악귀들이며 두발가진 승냥이들이다.

미친개병에 걸린 이런 놈들에게는 절대로 인간의 말이 통하지 않으며 사정을 봐줄것도 없다.조선땅에 발을 들여놓고 우리를 향해 무엄하게 혀를 나불거린것을 두고두고 후회하도록 백두산총대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려야 한다.

지금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미국놈들의 덜돼먹은 골통을 박살내고 온몸뚱이를 너덜너덜한 넝마로 만드는 심정으로 격술훈련도 하고 사격훈련도 하고있다.

《북핵포기》나발을 불어대며 우리를 무장해제시킬 어리석은 꿈을 꾸는 미국놈들을 속시원히 답새겨 우리 혁명무력의 본때를 보이고싶은것이 우리 인민군전사들의 한결같은 소원이다.

우리가 수십년동안 미국의 핵위협을 얼마나 많이 받으며 살아왔는가.또 미국의 야만적인 고립압살과 경제봉쇄로 우리가 얼마나 허리띠를 조이며 생활해왔는가.

우리 나라는 그 어려운 속에서도 이 땅에 도래한 핵전쟁위험을 깨끗이 가셔내고 우리 인민에 대한 미국놈들의 핵위협을 영원히 종식시키겠다는 억척같은 신념과 의지를 가다듬으며 자체의 힘으로 핵무기를 만들어내였고 이제는 핵보유국의 당당한 지위를 차지하였다.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은 핵억제력에 있다.

약자앞에서는 포악하게 놀고 강자앞에서는 몸을 사리는것이 바로 미국놈들의 본색이다.

우리는 자주적인 핵보유국의 군인들이며 백두산대국의 초병들이다.

미국놈들이 우리의 신성한 령토를 0.001mm라도 침범한다면 우리 혁명무력은 무자비한 타격으로 미국본토를 아예 재가루로 만들어버릴것이다.

미국이 우리의 정의로운 자위적훈련을 시비하며 《도발》이요,《제재》요 하면서 입에서 뭐가 나가는지 모르고 개나발을 불고있다니 격분을 금할수 없다.

까마귀가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고 미국이 줴치는 소리라는것은 전부 정신착란증에 걸린자들의 넉두리뿐이다.하지만 그것이 아무리 미친놈의 수작질이라고 해도 도무지 가슴속에서 솟구쳐오르는 분노를 억누를수 없다.

우리 전략군부대들의 이번 훈련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은 물론 국제항해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였다.그런데 미국이 이를 두고 《제재》요,《철저한 봉쇄》요 하면서 또다시 긴장을 격화시키고있는것은 체질화된 악습의 연장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아마도 미국은 남조선과 일본이 저들을 제쳐놓고 우리와 접촉하는데 대해 밸이 꼴려 허튼 나발을 불어대며 치졸하게 놀아대고있는것 같다.

오늘 미국이 제아무리 《제재》와 《봉쇄》를 운운하여도 강성국가건설의 승리적진군로를 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힘찬 발걸음을 절대로 가로막을수 없다.

지난 수십년동안 미국의 로골화되는 위협과 제재속에서 우리 인민은 경제적난관도 겪었고 허리띠를 조이며 살아보기도 하였다.하지만 우리 공화국은 날로 로골화되는 미제의 고립압살책동에 단호히 맞서 당당한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핵보유국으로 되였다.

이 엄연한 현실을 세계가 인정하고있으며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다.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북의 핵보유를 인정하지 않는다.》,《북핵포기가 선행되여야 남북관계가 개선된다.》,《북이 먼저 움직여야 미북대화도 있고 미북관계도 있다.》는 등의 요설을 내돌리고있는것이다.이것은 황당무계한 넉두리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그 누구의 《인정》을 바라고 핵억제력을 보유한것이 아니다.그것은 어디까지나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과 공갈로부터 우리 민족모두를 지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자위적보검이다.

미국은 오산하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시비를 하든,인정을 하든말든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이 계속되는 한 핵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은 더욱 힘있게 벌어지게 될것이다.

미국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남을 함부로 걸고드는 못된 악습을 버려야 하며 우리의 자위적조치에 대해 시비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미국놈들이 우리의 자위적인 로케트발사훈련을 걸고들며 마치도 우리때문에 지역의 평화와 안전이 《위협》을 받고있는듯이 흑백을 전도하고있는데 격분을 금할수 없다.

방대한 무장장비와 병력을 동원하여 북침핵전쟁연습을 벌려놓고 그 누구를 《사악한 곳》이니,《악의 나라》니 하면서 정세를 악화시키고 평화를 위협하는자들이 무슨 체면에 《위협》타령인가.

지난 수십년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들면서 긴장을 격화시키고 침략전쟁도발을 호시탐탐 노려온자들이 바로 미국놈들이다.

그러면서도 우리때문에 평화와 안전이 파괴되고있는듯이 궤변을 늘어놓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어이없는 일이 아닐수 없다.

우리는 미국놈들의 침략책동과 방해책동으로 하여 순간도 전쟁의 위협을 받지 않은적이 없으며 언제 한번 신발끈을 풀고 평화로운 환경속에서 살아본적도 없다.

미국놈들이 아니였다면 우리가 전쟁의 재난을 겪지도 않았을것이며 긴긴 세월 민족분렬의 뼈저린 상처로 고통을 받지도 않았을것이다.

이번에 미국놈들이 또다시 우리를 걸고들면서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는 사실을 놓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위적힘을 키워온것이 천만번 정당했다는 진리와 긍지를 다시금 가슴뿌듯이 느끼고있다.

미국놈들이 아무리 아부재기를 치며 피를 물고 날뛴다 해도 우리는 그것을 미친자의 가소로운 추태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놈들이 진실을 오도하고 남을 걸고들면서 갖은 시비와 모략을 일삼아도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의 파괴자로서의 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이제는 비렬한 시비군,전쟁광신자들에게 버릇을 가르쳐줄 때가 왔다.

승냥이의 주둥이에선 언제나 살기가 풍기는 법이다.

미국놈들이 어떤 나발을 불어대도 세상사람들을 불쾌하게 하는 소리밖에 나올것이 없다.

우리 나라 속담에 긁어부스럼이라는 말이 있다.

어쩌지도 않았는데 부산을 피우며 자꾸 우리를 건드리다가는 진짜로 한방망이 얻어맞을수 있다.

그때 가서 아무리 아부재기를 쳐도 때는 이미 늦는다.

지랄을 해도 인간세상의 법도쯤은 좀 깨닫고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론평]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미국이 우리의 로케트발사를 계기로 있지도 않는 핵 및 미싸일《위협》설을 더욱 어지럽게 퍼뜨리고있다.

최근 미공화당의 다음기 대통령후보로 물망에 오르고있는 국회상원 의원 루비오는 미국이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하고있다고 하면서 우리를 또다시 걸고들었다.그는 조선은 지금 핵무기를 보유하고있고 미국본토까지 도달할수 있는 미싸일도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10년뒤에는 캘리포니아주나 미국본토 서부해안을 《핵무기로 폭격할것》이라는 제나름대로의 소리를 늘어놓았다.

아마 미국은 이번에 우리의 로케트발사훈련의 《위험성》을 부각시켜보려 한것 같은데 그래도 앞뒤가 맞게 말을 해도 해야 할것이 아닌가.

초기에 미국은 우리의 로케트발사훈련에 대하여 《위반이라고 볼수 없다.》고 제법 흔연한체 하였다.그후에 우리의 주변나라에서 진행된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에 대하여서도 저들도 대륙간탄도미싸일들과 잠수함탄도미싸일들의 시험을 일상적으로 진행하고있기때문에 그것을 뜻밖의 일이 아니라 《일상적인 일로 간주한다.》고 하였다.그러던 미국이 방향을 바꾸어 우리의 로케트발사훈련만을 걸고들면서 문제가 있다고 소동을 피우고있다.이것이야말로 생억지가 아닌가.미국은 강짜를 부리고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와 핵시험을 가장 많이 하고있는 나라는 다름아닌 미국이다.미국이 《초대국》의 체모에 어울리지 않게 로케트 몇발 쏜것을 놓고 위협의 《가해자》로 우리를 몰아붙이는것이야말로 세상웃음거리이다.

물론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핵보유국으로 막강한 국력을 떨치고있는 우리는 10년후가 아니라 침략자들이 핵공격을 가해온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그 본거지들을 죽탕쳐버릴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다.우리는 구태여 그것을 숨기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미국처럼 핵선제공격을 노리고 핵무기를 보유한것이 아니다.우리는 갈수록 로골화되는 미국의 핵전쟁위협과 수십년간의 제재로 하여 허리띠를 조이며 살아왔고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핵억제력도 만들었다.

미국이 거꾸로 《위협》에 대하여 운운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미국에 대고 할 소리이다.

지금 미국이 남조선땅에서 감행하고있는 전쟁연습소동을 놓고보아도 그렇다.그들은 처음에 합동군사연습에 핵타격수단들이 투입되지 않을것이며 례년에 비해 연습의 규모가 줄어들것이라고 하였다.그러던 미국이 핵무기를 탑재한 핵추진잠수함 《콜럼부스》호를 참가시키고 《북의 핵심전략시설을 타격》할수 있다고 내놓고 떠들고있다.이것은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핵위협이다.

미국이 우리의 정상적인 로케트발사훈련을 《도발》로 걸고들다가 이제는 본토에 대한 《핵폭격》설까지 류포시키는데는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감이 골수에 밴 미국의 악의에 찬 비난을 우리 로케트들이 대지를 박차고 하늘높이 솟구쳐오르는 장쾌한 모습에 대한 단순한 심술로만 볼수 없다.

그것은 우리의 자위력과 사회주의의 위대한 생활력,종합적국력앞에 겁을 먹은자들의 치졸한 시샘질이며 최후발악이다.

지금 우리 당의 새로운 병진로선은 단숨에의 정신으로 착착 실현되여가고있다.가까운 년간에 강위력한 자위적핵억제력에 토대하여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는 문명국을 건설하려는 천만군민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강성국가건설에로 내달리는 주체조선의 힘찬 발걸음,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조선의 현실은 세인을 경탄케 하고있다.

강성국가령마루에 우리 공화국이 올라서는것을 악몽으로 여기고있는자들,조선의 현실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미국은 이에 전률하고있다.미국이 발작을 일으키는것은 그때문이다.

미국이 우리의 거세찬 진군을 막아보려고 아무리 허튼 나발을 줴쳐대도 우리는 거기에 개의치 않고 자기가 선택한 길로 곧바로 나아갈것이다.

몇발의 로케트발사에 혼비백산하는 미국은 우리가 그보다 더 위력한 미싸일을 쏘아도 할 말이 없게 되여있다.

핵무기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미국은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태양절경축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준비위원회 결성

태양절경축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준비위원회가 2월 27일 결성되였다.

최은복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의장이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인류공동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할데 대하여 토의하였다.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꽃바구니진정과 보고대회,사진 및 도서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조직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정세론해설] 미국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파괴하는 화근

얼마전 미국이 무력축감계획을 발표하였다.그에 따라 해외에 배치되여있는 미군병력수를 현재의 52만명에서 44만~45만명규모로 축소하게 된다고 한다.

앞으로 세계적판도에서 병력축감에 따르는 미군재편성이 진행되게 된다.기본방향은 유럽과 중동지역의 미군을 줄이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병력은 분산 및 재배치하는것이다.그런데 여기에서 제외되는 대상이 있다.바로 남조선강점 미군이다.이번에 미국방성 부장관대리 폭스는 《병력축감계획이 남조선에 대한 우리의 주요공약과 조선반도에 주둔하고있는 미군무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이라는 발언을 하였다.이것은 남조선강점 미군의 축감이 없다는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한것이다.

미국방성의 고위인물이 병력축감계획에 남조선강점 미군이 해당되지 않는다고 공식확인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실질적으로 미국은 남조선에서 무력을 축감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증강하려 하고있다.지난해 미제23반화학대대와 륙군 제6기병련대 제4공격직승기정찰대대를 남조선에 끌어들인 미국은 올해안으로 군사분계선가까이에 병력을 증강하고 신형무기를 배비할것을 계획하고있다.

지금 미국은 남조선에 대한 무력증강이 그 누구의 《도발》과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하고있다.요컨대 조선반도에서 《억제》와 《방어》를 위한것이라는것이다.또 이로 하여 조선반도에서 《안정이 보장》될것이라는것이 미국의 주장이다.이것은 완전한 기만이다.

미군은 결코 《방어》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해 대양건너에서 남조선에 기여든것이 아니다.남조선강점 미군은 평화의 파괴자이며 전쟁의 근원이다.

력사적으로 놓고볼 때 우리 민족이 동족상쟁의 비극을 겪은것도,조선반도가 항시적인 전쟁위험이 떠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된것도 다 미국의 남조선강점에 있다.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한 때부터 우리 인민은 어느 한순간도 전쟁위협에서 벗어난적이 없다.그것은 남조선을 날강도적으로 가로타고앉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집어삼키려는 야망을 버리지 않았기때문이다.

일제패망후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구실로 남조선을 강점한 미국은 1949년 철수에 대해 광고하였으나 《군사고문단》의 명목으로 계속 남아있었으며 그들은 조선전쟁을 도발하는데서 주역을 놀았다.전후 남조선강점 미군은 정전협정을 체계적으로 파괴유린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인위적으로 긴장시켜왔다.그들은 남조선을 대륙침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들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도발을 일삼으며 적대적대치상태를 더욱 심화시켰다.

남조선강점 미군은 1957년 6월 조선경외로부터 작전물자반입을 금지하고 그 리행을 중립국감독위원회와 중립국시찰소조가 감시하도록 규제한 정전협정항목의 파기를 일방적으로 선포하고 아무러한 제한도 받음이 없이 현대적인 군사장비들과 작전물자들을 마음대로 남조선에 끌어들이였다.이것은 군비경쟁을 야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이뿐이 아니다.남조선강점 미군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도발사건을 끊임없이 일으키면서 정세를 의도적으로 악화시키고 우리 공화국을 계속 위협하였다.

1976년 8월 판문점사건,1994년 12월 직승기사건 등은 미강점군이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이끌어가기 위해 고의적으로 일으킨 대표적사건들이다.남조선강점 미군의 침략적,반평화적성격은 그들이 북침전쟁계획에 따라 괌도와 하와이,일본 등 태평양지역에 배비된 해상 및 공중타격무력의 증원밑에 해안상륙,종심타격,점령지역평정 등 실전연습을 맹렬히 벌리고있는데서 여실히 나타나고있다.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남조선에서는 어느 하루도 북침전쟁연습이 그친적이 없다.전후에 들어와서만도 《포커스 렌즈》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전쟁연습은 《을지 포커스 렌즈》,《을지 프리덤 가디언》으로 이름만 바꾸면서 끊임없이 이어져오고있다.《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 역시 《포커스 레티너》합동군사연습으로 시작되여 《프리덤 볼트》,《팀 스피리트》,《련합전시증원연습》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여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것은 역시 남조선강점 미군이였다.이 전쟁연습들은 단순히 연습을 위한것이 아니라 임의의 시각에 실전으로 넘어가기 위한것이다.

남조선강점 미군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힘으로,군사적으로 담보하는 역할을 하고있다.미국의 남조선강점이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대치상태를 초래하고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있다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미국의 남조선강점은 조선반도뿐아니라 동북아시아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에도 커다란 위협으로 된다.지금 미국은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중시정책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부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있다.여기에서 기본은 국방전략이다.이것은 절대적인 군사적우세로 도전하는 세력들을 제압하고 패권을 틀어쥐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미국이 잠재적적수로 여기는 대국들이 있다.미국은 바로 이런 잠재적적수들을 누르고 군사적우위,전략적우위를 보장하는 기본력량을 남조선강점 미군으로 보고있다.이로부터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을 질적으로 강화하고있다.각종 최신무장장비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있다.이것들은 다 선제공격수단들이다.남조선강점 미군의 선제공격능력을 높이자는것이다.

미국은 해마다 남조선에서 전쟁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숱한 전쟁장비들을 들이밀어 남조선강점 미군을 여기에 숙달시키고있다.지난해에도 핵항공모함집단과 핵전략폭격기 《B-52》,스텔스전략폭격기 《B-2A》,스텔스전투기 《F-22》,이지스구축함 등 최첨단핵무장장비들을 남조선에 계획적으로 투입하여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핵전쟁연습을 미친듯이 벌리였다.문제는 이러한 전쟁장비들의 작전반경이 조선반도경외를 벗어난다는것이다.《F-22》스텔스전투기만 보아도 그 작전반경은 2 000㎞가 넘는다.《B-52》폭격기는 6 400㎞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폭격한 후 돌아올수 있는 장거리폭격기로 알려져있다.이것은 남조선강점 미군의 작전범위가 조선반도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는것을 시사해준다.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의 기동타격력과 원거리작전능력을 강화하고 절대적인 군사적우세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고 대륙으로 진출하려 하고있다.이러한 현실은 우리 주변나라들의 응당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미군이 남조선에 계속 남아있는 조건에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 말하는것은 빈말공부에 지나지 않는다.조선반도에서 남조선강점 미군은 전쟁의 발화점으로 되고있다.이것은 부정할수 없는 현실이다.우리와 미국은 교전관계에 있다.현재 남조선강점 미군은 공격형으로 전개되여있다.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강화되고있다.이런 상황에서 남조선강점 미군의 사소한 도발도 전면전쟁으로 쉽사리 번져질수 있다.만일 그렇게 되면 그것은 조선반도에만 국한되지 않게 되며 주변나라들도 말려들지 않을수 없다.현실은 바로 이렇다.

남조선강점 미군은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세력으로 되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마치도 남조선강점 미군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해 존재하여야 하는듯이 허튼 여론을 내돌리는데는 음흉한 속심이 있다.

미국은 조선반도를 동북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지배를 실현하기 위한 주타격방향으로,관건적지대로 여기고있다.조선반도를 장악해야 그것을 발판으로 주변대국들을 제압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이로부터 미국은 남조선을 영원히 틀어쥐고 이곳을 거점으로 전조선과 동북아시아 나아가서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바로 그래서 있지도 않는 《도발》을 운운하며 그를 《방어》한다는 구실로 남조선영구강점을 꾀하고있다.

모든것은 명백하다.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가시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자면 남조선에서 미군이 철수하여야 한다.이것은 평화를 바라는 세계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하지만 미국은 여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도전적으로 나오고있다.저들의 불순한 목적실현을 위해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들며 그것을 구실로 남조선강점 미군을 질적으로 강화하고있다.남조선강점 미군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화근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가 없다.

미국의 남조선강점정책과 전쟁정책은 절대로 합리화될수 없다.미국의 남조선강점은 평화를 바라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것이며 그것은 하루빨리 끝장나야 한다.미국이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고 남조선에 계속 틀고앉아 전쟁책동에 매달린다면 평화의 파괴자로서,전쟁광신자로서 세계의 규탄과 배격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높은 실력과 능숙한 경기지휘

지난 2월에 진행된 백두산상체육경기대회에서 압록강체육단의 남자배구감독 김혁철동무의 능숙한 경기지휘는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체육부문 일군들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을 깊이 자각하고 체육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압록강체육단의 남자배구선수들은 지난해의 백두산상체육경기대회와 보천보홰불상체육경기대회,공화국선수권대회 배구경기에서 각각 우승하였다.

올해에 진행된 백두산상체육경기대회 배구경기에서도 비상한 정신력과 평시에 련마한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체육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은 강한 류동쳐넣기와 낮고 빠른 공때리기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과 전술을 경기마다에서 정황에 맞게 능숙하게 적용하도록 압록강남자배구팀을 잘 이끈 감독 김혁철동무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혁철동무는 상대팀들의 전술과 특징을 제때에 포착하고 그에 적극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여러가지 전술과 기술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도록 자기 팀 선수들을 잘 이끌어나갔다.

그는 경기시작전에 전투성과 호소성이 강한 선동을 진행하여 선수들의 심금을 울려주고 높은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완강한 투지를 발휘해나가도록 고무해주는 등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생동한 자료를 안받침하면서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경기를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시기적절한 때에 타임아우트를 요구하고 선수들에게 신심을 안겨주면서 적합한 전술안을 제시하였다.그런가하면 선수들의 긴장성을 풀어주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렸다.

감독의 적극적인 경기지휘에 따라 압록강팀의 선수들은 더욱 분발하여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고 팀의 전술적의도를 잘 살리면서 주도권을 틀어쥐고 경기를 박력있게 벌리였다.감독과 선수들이 호흡을 잘 맞추면서 불리한 경기형세를 역전시키고 상대팀 선수들이 자기의 전술을 살리지 못하게 능동적인 기술과 전술을 적용함으로써 전문가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압록강체육단의 한 일군은 김혁철동무는 높은 실력의 소유자라고,훈련에서는 맏형이고 생활에서는 다심한 맏누이라고 선수들모두가 자랑을 담아 말한다고 하였다.

이번 백두산상체육경기대회 남자배구경기에서 이룩한 압록강체육단의 성과를 통해서도 훈련과 경기의 성과는 감독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