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로씨야련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한 연회 마련

【평양 7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로씨야련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하여 2일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로씨야련방무력 군악국장 겸 군악총지휘자 왈레리 할릴로브가 인솔하는 로씨야련방 국방성 중앙군악단 성원들 그리고 주조 로씨야련방 림시대리대사와 무관이 초대되였다.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동지와 인민무력부 일군들,조선인민군군악단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렴철성륙군중장,오금철항공군상장이 연설하였다.

연설자들은 로씨야련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이번 우리 나라 방문은 전통적인 조로친선을 시위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으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커다란 고무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공연성과를 높이 평가하시면서 친히 축하를 보내주시고 연회도 의의있게 차려주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이어 연설한 왈레리 할릴로브 군악국장과 안드레이 니쎈바움 군악단 지휘자는 로씨야련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친히 초청해주시고 조선을 방문하는 전기간 깊은 관심을 돌려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였다.

로씨야련방 국방성 중앙군악단 성원들은 조선을 방문하면서 조선과 로씨야는 정치,군사분야에서뿐아니라 문화분야에서도 오랜 력사적전통을 가지고있으며 두 나라 군대들의 군악을 발전시키는것이 로조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하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는것을 잘 알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전통적인 로조친선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두 나라 군대와 인민의 변함없는 의지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로조친선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두 나라 군대와 인민이 함께 손잡고 공동으로 노력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존경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의 건강을 축원하여,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군대와 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연회는 친선의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 꽃피워갈 일념안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평양양말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심장깊이 새기고 질좋은 양말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는 공장,기업소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소비품들을 다량생산하며 특히 기초식품과 1차소비품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합니다.》

감격도 새로운 주체101(2012)년 7월,사회주의조국의 집집마다에 행복의 웃음이 넘쳐나도록 하시려 헌신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또다시 평양양말공장을 몸소 찾아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공장에 찾아오시였던 잊지 못할 그날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양말공장에 대한 어버이장군님의 관심은 특별하시였다고,공장생산능력이 확장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면 누구보다 기뻐하시였을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녀자양말직장과 새로 꾸려진 남자양말직장 등을 돌아보시며 기술장비 및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공장에 어려있는 어버이장군님의 로고를 잊지 말고 높은 생산성과를 이룩하여 더 질좋고 더 많은 양말을 인민들에게 안겨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자기들이 만든 양말을 몸소 늘구어보시면서 그 질도 가늠하시고 포장작업모습도 자세히 보아주시며 뜨거운 은정을 안겨주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러 공장종업원들은 격정을 터뜨리였으며 맡겨진 전투적과업을 빛나게 관철해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을 지니고 질좋은 양말을 더 많이 만들어 우리 인민들이 절세위인들의 사랑을 그대로 받아안도록 하자!

일군들도 종업원들도 오직 이 하나의 열망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증산과 질제고를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사상사업을 참신하게 벌려 공장을 현대적인 양말생산기지로 꾸려주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새겨주며 그들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공기조화설비에 설치한 물랭각기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며 준비직장과 완성직장,남자양말직장 등 여러 공정에 능력이 큰 수십대의 배풍설비를 받아들여 종업원들의 로동생활조건을 더욱 개선하도록 하였다.

일군들은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현대적인 설비들을 만부하로 돌려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중심을 두고 생산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었다.일군들은 매주 설비점검의 날을 실속있게 운영하였다.월말마다 주요설비들에 대한 집중점검 및 정비보수를 책임적으로 조직진행하여 자그마한 부족점도 나타나지 않게 하였다.이와 함께 원료,자재와 동력보장사업에 힘을 넣고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면서 양말생산을 끊임없이 늘이기 위해 뛰고 또 뛰였다.

녀자양말직장과 남자양말직장이 첨단설비들로 장비된 조건에서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기대들에 정통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였다.이들은 기술기능전습과 기술학습에 성실히 참가하여 전반적인 기술기능수준을 한계단 더 높이 끌어올리고 기능공,고급기능공대렬을 훨씬 늘이였으며 자체의 힘과 기술로 여러가지 부속품들과 장치들을 제작도입하였다.

이에 발맞추어 준비직장에서는 종전의 속도조종체계를 현대적으로 개조하여 설비가동률을 훨씬 높일수 있게 하였으며 1년 남짓한 사이에 공장적으로 50여건의 기술혁신안과 창의고안,합리화안을 새로 받아들임으로써 많은 자금과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제품실수률을 3%이상이나 더 높이는 자랑을 떨치였다.뿐만아니라 콤퓨터통합생산체계수립의 단계별목표들이 성과적으로 수행되여 주요생산단위들의 제직공정에 대한 자동감시체계가 새로 수립되고 구내콤퓨터망도 손색없이 꾸려지였다.

하여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에 월별,분기별,지표별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고 상반년계획을 현물지표별로 넘쳐 수행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제품의 질을 부단히 높이며 인민들의 기호와 미감,세계적추세에 맞는 갖가지 고운 색갈과 문양의 양말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큰 전진이 이룩되였다.

공장의 일군들은 매주 새로운 제품형태도안합평회와 매달 2차의 제품품평회를 실속있게 조직하였으며 백화점을 비롯한 상업망들에 정상적으로 나가 주민들의 수요와 반영을 세밀히 조사하고 제때에 대책하기 위한 사업을 주동적으로 벌리면서 양말의 색갈과 문양을 더욱 개선해나가고있다.

기술과에서는 어린이들의 동심에 맞는 도안 70개를 비롯하여 무늬도안 200여개를 심의등록할수 있게 하였으며 확대품종수를 늘이고 정확한 원료분석과 염색의 균일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면서 양말생산의 질과 량을 다같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는 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갔다.

공장에서는 해당 부문,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체육활동에 필요한 여러가지 종류의 운동긴양말을 조선사람의 체질과 운동종목의 특성에 맞게 제작하여 평양국제축구학교와 전국의 수많은 체육단,과외체육단위들에 보내주는 성과를 거두었다.색갈곱고 질기며 값 또한 눅은 갖가지 《철쭉》상표 양말들은 지난 6월에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상품전시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남다른 긍지와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한 평양양말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오늘도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을 지니고 당의 은정이 인민들에게 그대로 가닿도록 하기 위하여 양말생산에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고있다.

일화에 비낀 위인의 거룩한 인간상(3)

주체60(1971)년 3월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가 진행되던 때였다.

한 일군이 동해안일대에 물고기랭동공장들을 더 많이 건설하기 위한 대책안을 보고하였다.그는 원래는 지금의 2배이상으로 랭동능력을 늘여야 하지만 세계적추세대로 대가리와 꼬리를 자르고 내장을 꺼낸 다음 랭동하면 지금보다 1.5배 늘여도 될수 있다고 하였다.

건설비도 절약하고 기한도 단축할수 있는 혁신적인 안이라고 모두들 머리를 끄덕이는데 일군의 보고를 주의깊이 듣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문득 그의 말을 중단시키시였다.

인민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는가,인민들이 대가리도 없고 내장도 없는 물고기를 먹겠다고 하는가고 물으시는 그이의 말씀에 일군은 머리를 들수 없었다.

한동안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은 대가리도 없고 내장도 없는 물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우리가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먹일바에야 그들이 요구하는대로 먹일수 있게 해야지 무엇때문에 대가리와 내장을 떼내고 먹이겠는가고 가슴아프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심한 가책속에 잠겨있는 일군에게 겨울철에 잡는 물고기를 분한 있게 쓰도록 하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수십만t능력의 랭동창고를 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하자면 랭장능력을 얼마나 늘이겠는가 하는 계산이 나와야 한다고 하시며 대책안을 다시 만들라고 하시였다.

정치위원회는 휴회되였다.

후에 다시 열린 정치위원회에서는 동해안의 주요어항들에 대규모랭동공장들을 많이 건설할데 대한 결정이 채택되였다.

 

 

어느해 여름 광포오리목장(당시)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꽃무늬 고운 사기단지 한개가 도착하였다.그안에는 소금물에 차곡차곡 담그어놓은 오리알이 가득차있었다.

목장에 찾아오시여 오리고기와 알을 여러가지로 맛있게 가공해서 인민들에게 공급하자고 하시며 오리알을 소금에 절여 짠알도 만들라고 가르쳐주시던 뜨거운 당부가 가슴에 미쳐와 목장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저택에서 만들어 보내주신 오리알앞에서 너나없이 눈을 슴벅이였다.

얼마후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지혜를 합치고 열정을 모아 지성껏 만든 여러가지 가공품들을 어버이수령님께 올리였다.그런데 그 시제품단지들이 모두 되돌아왔다.

(아마 질이 낮아 올리지 못한 모양이지.…)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서운한 마음을 안고 포장한것을 풀어보니 단지들마다에 무슨 글쪽지가 끼워있는것이였다.감격한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저마끔 글쪽지를 펼쳐들고 큰 소리로 읽었다.

《제일 맛이 좋음,간 맞음》

《맛이 좋음,간 맞음》

《나쁨,싱겁다》…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이였다.

되돌아온 오리알절임단지,그것은 정녕 인민의 기쁨에서 한생의 락을 찾으시는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인민관이 집대성되여있는 사랑의 결정체였다.

 

 

언제인가 평양시의 한 일군을 친히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시고 수도의 거리를 돌아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평양역 앞거리에서 문득 저기에 상점이 있었는데 왜 없어졌는가고 물으시였다.

미처 대답을 드리지 못하는 일군에게 그이께서는 동무는 평양시사업을 맡은지 얼마 안되니 모를수 있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시민들의 생활을 책임진 일군들은 다른것보다 상업망의 배치와 리용정형을 먼저 알아봐야 한다고 하시면서 상점을 다시 내오도록 하라고 이르시였다.

며칠후 수령님께서는 그 일군을 집무실에 부르시여 자신께서 방금 그앞을 지나왔는데 아직도 상점을 다시 내오지 않은것 같은데 어떻게 된 일인가고 물으시였다.

어느 기관이 사무실로 쓰느라고 상점을 없앴는데 당장 사무실을 옮길 자리가 없어 하루하루 미루고있다는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사무실은 아무데나 옮겨도 되고 그 일은 하루이틀 미루어도 일없지만 상점을 내오는 문제는 한순간도 미루어서는 안된다,그것은 인민들의 생활과 관계되는 절실한 문제이기때문이다라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자신께서 왜 거기에다 상점을 두려고 하는지 동무들은 그 뜻을 모르는것 같다고,시안의 상점들은 자신께서 다 생각이 있어 하나하나 정해준것이라고 하시며 거기에 일용잡화상점을 앉혀야 상점망배치에서 구색이 맞고 이빠진 부분을 메꾸는것으로 되며 시민들의 생활상 불편을 덜어줄수 있다고 나직하나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상점은 다시 생겨났다.

그 상점이 어버이수령님의 각별한 관심속에 다시 생겨났다는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못하였다.그러나 상점에는 언제나 손님이 많았다.

[론평] 단호한 결심,우리 민족끼리립장의 발현

지난 6월 3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틀어쥐고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남조선당국에 보내는 특별제안을 발표하였다.국방위원회는 특별제안에서 북남사이에 쌓여있는 크고작은 문제들을 자주의 원칙에서 풀어나갈것과 북남관계를 전쟁접경에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고 평화적분위기를 조성하며 화해와 협력,민족번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들을 취할것을 제의하였다.특별제안에는 어떻게 하나 꼬일대로 꼬인 불신과 대결의 매듭을 풀고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진심과 애국애족적인 의지가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우리는 올해에 들어와 력사적인 신년사와 중대제안,공개서한들을 통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고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마련할데 대한 원칙적이고 아량있는 립장을 거듭 천명하였다.이번 특별제안은 북남대결의 력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단호한 결심과 확고부동한 의지를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특별제안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대의 요구와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한 애국애족적제안이다.

북남관계개선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고 민족의 통일적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전제이다.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북과 남이 7.4공동성명을 통하여 확인하고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7.4공동성명발표 42돐을 계기로 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북남사이에 채택된 모든 성명,선언들과 합의를 고수하고 철저히 리행할것을 온 겨레앞에 다시금 확약하는것은 관계개선의 출발점으로 된다.자주의 원칙에 배치되는 주장아닌 《주장》,선언아닌 《선언》들을 전면철회하고 동족의 리익을 침해하는 모든 공조체제를 전면철페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더이상 민족의 귀중한 공동자산인 우리의 핵억제력과 병진로선을 헐뜯지 말아야 하며 상대방에 대한 온갖 비방과 중상,모든 심리모략행위를 전면중지할데 대한 북남사이의 2월합의를 리행하는것으로 관계개선에 대한 립장과 의지를 내외에 보여주어야 할것이다.우리는 이미 천명한대로 북남합의를 순간에 리행할수 있게 준비되여있다.

모든 군사적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는것은 민족의 머리우에 드리운 핵전쟁위험을 막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조치이다.누구에게나 명백한바와 같이 외세와의 북침합동군사연습과 반공화국도발소동은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근본요인이다.남조선당국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란다면 미국의 핵타격수단들을 끌어들여 동족을 공갈하고 위협하는 전쟁불장난을 벌려놓을 필요가 없다.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평화적방법으로 풀어나가자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주장이다.남조선당국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취소와 서해열점지역에서의 도발행위들을 전면중지하는것으로 우리의 평화애호적제안에 호응해나와야 할것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화해와 협력,민족번영의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실제적조치들을 취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는 길이다.나라의 흥망성쇠,민족의 생사존망은 북과 남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우리의 성의와 아량이 어린 특별제안은 북남관계의 비정상적인 현 사태를 바로잡고 민족의 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고있다.남조선당국은 동족에 대한 편견과 불필요한 의심을 털어버려야 한다.

덮어놓고 의심만 할것이 아니라 대담하게 상대방이 내민 화해의 손을 맞잡고 서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신뢰도 생기게 되고 북남관계도 전진하게 된다.북과 남이 불미스러운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려는 의지를 안고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큰걸음을 내짚어야 할 때는 바야흐로 다가왔다.

남조선당국은 실천행동으로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명백한 립장을 보여주어야 할것이다.북남관계의 전도는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

금잉어를 기르는 사람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적의무이고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새벽닭이 홰를 치는 소리와 함께 먼동이 희붐히 밝아온다.집집의 창가들에서 하나둘 불빛이 새여나오고 가정주부들이 울리는 가락맞는 칼도마소리가 청신한 아침공기를 헤가른다.

그러나 해주시 새거리동 10인민반의 어느 한 집에서는 칼도마소리보다 먼저 이런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금잉어들이 어떻소?》

창문턱에 놓여있는 화분들에 물을 주던 오현철동무가 금잉어들에게 먹이를 주고있는 안해 최진순동무에게 묻는 말이다.

《물온도랑 다 맞춤해요.》

물탕크에서 꼬리치는 금잉어들을 즐겁게 바라보는 그들의 얼굴에 웃음이 피여올랐다.이런 아침을 맞고보내기를 수십년,마을사람들은 오현철동무의 가정을 가리켜 쉽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정답게 부른다.

지금으로부터 28년전 만경대혁명사적지주변의 못가에 오래도록 서있는 처녀가 있었다.평양견학을 왔던 최진순동무였다.못에서 뛰노는 금잉어들을 바라보는 그의 마음속에서는 문득 이런 생각이 움터났다.

(이 못에 더 많은 금잉어들이 뛰놀게 되면 만경대혁명사적지의 풍치를 더욱 아름답게 할수 있지 않을가.)

그로부터 얼마후 최진순동무는 금잉어원천을 찾기 위해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재령땅에서 금잉어원천을 찾아내였을 때 그의 기쁨은 형언할수 없었다.

하지만 금잉어들을 기르는것이 더 문제였다.물고기기르기에서는 생둥이나 다름없는 그였던것이다.

최진순동무는 물고기에게 좋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밤잠을 잊고 뛰여다녔고 물고기기르기에 필요한 지식들도 하나하나 습득했다.

그해에 그는 정성껏 키운 200여마리의 금잉어들을 만경대혁명사적지주변의 못에 놓아주었다.

금잉어를 기르는 처녀에 대한 소문이 한입두입건너 퍼져갔다.

최진순동무의 뜨거운 마음에 감동된 한 청년이 서로의 마음을 합치자며 찾아왔다.그가 바로 오현철동무였다.

그들은 새 가정을 이루었고 금잉어를 기를 물탕크도 크게 다시 만들었다.

어느날 새끼금잉어들을 구해가지고 돌아온 최진순동무는 마을녀인들의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첫돌을 갓 넘긴 딸이 뜻하지 않은 병에 걸려 병원에 실려갔다는것이였다.그는 정신없이 병원으로 달려갔다.입원실에 들어서니 딸은 침대에 누워 평온하게 자고있었다.

《금잉어들을 가져오느라 수고가 많았겠구나.현순이는 일없다.글쎄 그 애를 살리겠다고 의사,간호원들이…》

곁에 다가온 시어머니가 말끝을 흐리며 눈굽을 찍었다.시어머니의 눈물섞인 목소리를 최진순동무는 꿈속에서처럼 들었다.현순이를 살리기 위해 의사,간호원들이 피까지 뽑아 수혈해주고 밤을 꼬박 지새우며 치료전투를 벌린 이야기를,

고마운 이 제도를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이 최진순동무의 가슴속을 꽉 채웠다.

오현철동무와 최진순동무는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충정으로 받들어모실 한마음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금잉어들을 기르는데 온갖 지성을 다하였다.그렇게 날이 흐르고 해가 바뀌였다.

지금까지 그들은 정성껏 키운 수천마리의 금잉어들을 만경대혁명사적지주변못과 금수산태양궁전운하에 놓아주었다.

지난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더 훌륭히 꾸리는데 모든것을 바쳐갈 충정의 맹세를 담아 최진순동무가 올린 편지도 몸소 보아주시였다.

그들은 오늘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천세만세 높이 모셔갈 마음을 안고 금잉어들을 기르고있다.

금잉어와 더불어 흘러가는 한 가정의 생활을 통해서 우리는 천만군민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는 충정의 일편단심을 본다.

[정세론해설] 일본의 수치는 무엇인가

《일본인으로서 너무나도 수치스럽다.》

이 말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한 고령의 일본인이 했던 말이다.과거 일제의 침략과 범죄의 력사에 대한 응당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는 일본정부의 파렴치성에 대한 환멸이 비낀 말이였다.

그때로 말하면 성노예범죄를 비롯한 과거 일제의 반인륜적범죄행위들의 진상이 세계적범위에서 전면적으로 발굴립증되고 그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의 목소리가 절정에 달하던 시기였다.

그때 벌써 지각있고 량심적인 일본인들은 과거범죄에 대한 죄의식과 수치를 느끼고 속죄의 마음을 표시하였다.

당시 일본기자 혼다 쇼이찌는 《빈곤한 정신,유괴,살인,체포,강간,륜간-〈종군위안부〉의 실태》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기 정부의 비렬한 변명과 뻔뻔스러운 태도를 타매하면서 《일본정부가 이번에 보인 태도는 매번 해대는짓이기는 해도 아연실색할 파렴치하고 비렬한 반국제적인것이였다.일본인은 이렇게 굉장한 거짓말을 해대고 파렴치성을 공식적으로 드러내놓을수 있는 민족이였단 말인가.나도 이 민족에 속하는 일본인이란 말인가.》라고 개탄하였다.

일본인이라면 바로 이러한 심리를 가지고있는것이 정상이다.

1993년에는 당시 일본내각관방장관이였던 고노가 정부적립장에서 일본군성노예범죄에 대한 구일본군의 관여와 강제성을 인정하고 그에 대해 사죄의사를 표명하였으며 1995년에는 당시 수상 무라야마가 과거 일제의 침략과 식민지지배에 대해 사죄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비록 그것이 엄연한 력사적사실과 공정한 세계여론앞에서 더는 빠져나갈 길이 없게 된 처지로부터 마지못해 취한 극히 형식적인 행동이라 할지라도 과거죄악에 대해 어느 정도 죄의식을 느꼈기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일본사람이라면 누구나 과거죄악에 대해 수치를 느껴야 한다.죄를 짓고도 낯색 하나 붉히지 않고 오히려 더욱 뻔뻔스럽게 놀아대는것은 인간의 갖춤새가 아니다.

과거 일제의 피비린 침략력사와 야수적만행들은 그야말로 인류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였다.

일본의 과거범죄에 대해 사실이냐 아니냐 하는 론점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다.이미 력사와 인류는 일본이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른 범인이라는 정의의 법적심판을 내렸다.

하지만 지금 일본의 적지 않은 극우익정객들과 반동세력들은 수치를 느낄 대신 자기 조상들의 반인륜적죄악을 부정하면서 더욱더 우경화에로 나아가고있다.

최근 일본은 고노담화검증결과라는것을 발표하여 과거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해서나 회피해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고노담화의 발표로 말하면 그래도 일본으로서는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통해 수치를 조금이라도 씻고 개심의 길로 나갈수 있는 다행스러운 계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노담화를 계승한다고 하면서도 검증이요 뭐요 하는것은 세계여론을 기만하고 종당에는 고노담화를 부정하자는것이다.이것이 고노담화검증결과라는것을 내놓은 일본정부의 진의도이다.

이로써 일본은 자체반성의 기회마저 차던졌다.

이것은 결국 앞으로 지난 세기의 침략력사를 재현시켜 반인륜적범죄를 또다시 감행하겠다는것이다.

일본이 과거범죄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있는것은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길이며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떳떳이 살수 있는 자격을 제스스로 줴버리는 무모한짓이다.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일본의 그릇된 처사를 두고 격분을 금치 못해하면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국제사회는 고노담화에 대한 일본의 이른바 검증놀음은 력사를 똑바로 보지 않고 침략죄행의 진실을 가리우려는 기도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낸것이라고 규탄하고있다.지어 손우동맹국이라고 하는 미국의 국회의원들까지도 고노담화검증결과를 비판하는 련명서한을 일본정부에 보냈다.

일본은 오늘의 엄연한 현실에 등을 돌려대지 말아야 하며 자기들의 수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일본이 과거범죄력사를 부정하는것은 도덕적저렬성과 사무라이적근성을 또다시 드러내는것으로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수치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일본은 세계민심의 배척을 면할수 없으며 언제 가도 발편잠을 잘수 없다.

추억깊은 구호들과 력사의 증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력사는 수많은 이름있는 령도자를 기록하고있지만 우리 수령님과 같은 위대한 령도자는 알지 못하고있습니다.》

희세의 정치원로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에 인민대중의 지향과 현실의 요구를 민감하게 반영한 수많은 혁명적인 구호들을 제시하시고 그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시였다.

우리 혁명의 년대와 년대들마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구호들은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뛰여난 정치실력을 말해주는 력사의 증견자로 되고있다.

혁명적구호는 명확한 투쟁목표와 방향,과업과 방도 등을 간결하게 표현한 전투적호소이다.수령이 제시하는 구호들은 천만대중의 심장을 혁명열,투쟁열로 끓게 하는 원동력으로,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향도하는 전투적기치로 되며 바로 그 구호들에 수령의 위인상이 비끼게 된다.

어버이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제1권을 읽어보면 수령님께서 공청결성이후 광범한 군중속에 들어가 조직을 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시면서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라!》라는 구호를 높이 드시였다는것을 알수 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에서 그때부터 그 구호는 자신의 전생애를 관통하는 좌우명으로 되였다고 쓰시였다.

한평생 인민행렬차에 오르시여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열린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에서 자신께서는 지금까지 인민을 믿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였으며 인민들속에서 살아왔다고,자신께서는 앞으로도 언제나 우리 인민들과 함께 있을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라!》

이 구호는 인민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면 백번 패한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구호이며 바로 여기에 태양이시라고밖에 달리 칭송할수 없는 수령님의 불세출의 위인상과 고귀한 업적이 집대성되여있다.

《ㅌ.ㄷ》에 뿌리를 둔 조선로동당은 오늘 전당이 수령을 중심으로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친 강철의 전위대오로 온 누리에 찬란한 빛을 뿌리고있다.

조선로동당의 백전백승의 위력에 대하여 되새길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19(1930)년 7월 3일 우리 당의 태아이고 씨앗이며 당의 기층조직들을 내오고 확대하는데서 모체적의의를 가지는 첫 당조직-건설동지사를 결성하시면서 《하나의 사상의지로 뭉치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신것은 우리 당건설사에 얼마나 크나큰 자욱으로 빛나는것인가.

주체사상에 기초한 확고한 자주신념,투철한 선군의지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0(1931)년 12월 16일 연길현 명월구에서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할데 대하여 연설하시면서 《무장은 우리의 생명이다! 무장에는 무장으로!》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였다.

일제가 중일전쟁을 발발하였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체 조선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하여 로동자,농민,청년학생들과 녀성들은 물론 량심적인 자산가,종교인에 이르기까지 온 겨레와 민족을 항일전쟁에 총궐기시키는 힘있는 구호들을 제시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중인민은 친밀히 련합하여 공동의 원쑤 일제침략자들을 타도하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여 조중인민의 반일통일전선을 굳건히 다지시였다.그리고 항일전의 나날에 《쏘련을 무장으로 옹호하자!》는 구호를 제시하시여 숭고한 국제주의의 새로운 장을 펼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학습은 첫째가는 의무이다.》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여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간고한 혈전의 길에서도 학습을 한시도 중단하지 않도록 하시였다.그리고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유격대가 인민을 떠나서 살수 없다.》는 구호를 높이 들고 유격대가 인민과의 혈연적뉴대를 끊임없이 공고화하도록 하시였다.

남호두회의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국경지대에로 진출시키며 투쟁무대를 점차 국내에로 확대할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의 기본정신을 반영하여 《조국에 무보를 뻗치고 군호를 올리자!》라는 가슴후련하고 기백에 넘친 구호를 제시하시였다.

《토지는 밭갈이하는 농민에게!》,《해방된 조선의 첫봄을 증산으로 맞이하며 한치의 땅도 묵이지 말자!》,《애국적청년들은 민주주의기발아래 단결하라!》,《모든것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식량을 위한 투쟁은 조국을 위한 투쟁이다.》,《모든것을 민주기지강화를 위한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에로!》…

이 구호들에는 건국의 초행길과 전화의 불비속,전후의 시련을 꿋꿋이 헤쳐나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이 뜨겁게 슴배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 전원회의이후 로동계급속에 들어가시여 조성된 난국을 뚫고 생산장성의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동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를 탐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리마를 탄 기세로 달리자!》라는 혁명적구호를 제시하시여 이 땅우에 세인을 놀래우는 천리마시대를 펼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수십년전에 제시하신 《철과 기계는 공업의 왕이다!》라는 구호를 떠나 오늘 우리 경제가 인공지구위성을 자체의 힘으로 제작하여 발사하는 최첨단수준에 이른 자랑찬 현실을 생각할수 없다.

《비료는 곧 쌀이고 쌀은 곧 사회주의다.》를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진두에서 지휘하시면서 제시하신 구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내놓으신 수많은 독창적인 구호들과 더불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는 내 나라,내 조국의 앞길을 또 얼마나 환히 밝혀주고있는가.

력사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에 별빛마냥 찬란히 빛나는 추억깊은 구호들을 통하여 그 어떤 말과 글로도 다 칭송할수 없는 수령님의 불세출의 위인상을 뚜렷이 증언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