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6일

[론평] 위기모면을 노린 터무니없는 날조설

최근 남조선에서 치명적인 호흡기성전염병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사회전반을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고있다.그와 관련하여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당국의 무능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가자 궁지에 몰린 박근혜패당이 어용언론인 《KBS》를 내세워 뚱딴지같은 《북해킹설》을 류포시키고있다.우리가 메르스관련 정보를 미끼로 싸이버공간에 악성코드를 심어놓고 해킹행위를 하고있다는것이다.

전염병사태까지 동족대결의 구실로 삼으려는 괴뢰패당의 도발적망동에 어이가 없어 말이 나가지 않는다.못생긴 계집이 거울만 흉질한다더니 남조선을 최악의 전염병소굴로 만들어놓은 범죄자들이 무슨 당치않은 《북해킹》나발인가.

남조선에서 전염병사태가 지금과 같이 심각한 지경에 이른것은 바로 근로대중의 아픔을 제 고뿔만큼도 여기지 않은 괴뢰반역패당때문이다.

남조선에서는 첫 메르스감염환자가 발생한 때로부터 불과 한달도 못되는 사이에 감염자,사망자,격리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있으며 그로 하여 수천개의 학교,유치원들이 문을 닫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고 사회전반이 마비상태에 빠져 중병을 앓고있다.남조선은 최악의 전염병발병지대로 세인의 지탄을 받고있다.괴뢰당국자들에게 근로대중에 대한 관심이 꼬물만큼이라도 있다면 응당 만사를 제쳐놓고 그 사태부터 수습했어야 할것이다.

그런데 반역패당은 과연 무엇을 했는가.비발치는 죽음의 아우성에는 귀를 틀어막고 《국회》와 야당을 개몰듯 하면서 권력유지에만 급급하였는가 하면 전염병불찌가 튀여올가봐 두려워 저들소굴에 열감지기를 몰래 설치하는 파렴치한 망동도 서슴지 않았다.외세와 결탁하여 동족을 모해할 꿍꿍이판을 벌린것으로도 모자라 나중에는 미싸일시험발사장까지 싸돌아치며 북침전쟁열고취에 몰두한것이 바로 역적패당의 가증스러운 몰골이다.오죽했으면 남조선언론들까지 《당국자들을 보는 민중은 억장이 무너질 지경》이라고 통탄했겠는가.괴뢰반역패당은 입이 열개,백개라도 남조선을 오늘과 같이 죽음의 망령이 배회하는 전염병지옥으로 전락시킨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

하지만 괴뢰들은 저들의 죄과를 반성하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뒤고방에서 동족을 모해하고 대결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북해킹설》따위나 고안해내고있으니 실로 격분을 금할수 없다.원래 궁지에 몰릴 때마다 우리를 물고늘어지는 괴뢰패당의 악습을 모르는바 아니다.《천안》호침몰사건으로부터 시작하여 《농협전산망마비사태》,《GPS전파교란사건》따위가 전탕 위기모면을 노린 대결광들의 비렬한 자작극이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현 당국자도 《세월》호참사로 인한 민심의 비난을 무인기사건의 《북소행설》로 눅잦혀보려다가 더 큰 망신만 당하고말았다.

미련한 짐승도 한번 빠진 함정에 다시는 빠지지 않는다는데 그쯤되였으면 이제는 거덜이 날대로 난 《북소행설》을 걷어치울 때가 되지 않았는가.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또다시 전염병사태를 우리와 련관시키면서 《북해킹설》을 내돌리는것을 보면 반역패당의 신세도 가히 짐작할만 하다.

그러나 그따위 서푼짜리날조극으로 침몰하는 박근혜난파선을 건질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을것이다.박근혜패당은 이미 저승길에 들어섰다.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서라면 반공화국모략과 대결책동도 서슴지 않는 괴뢰역적패당에 대한 해내외 온 겨레의 증오와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더우기 저들의 전염병사태를 놓고 《북해킹설》을 운운하며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괴뢰들의 망동을 보며 우리 겨레는 박근혜역적패당의 대결흉심은 죽어도 변할수 없으며 그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절대로 북남사이에 대화와 관계개선을 론할수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사무치게 절감하고있다.

재앙의 화근은 하루빨리 들어내야 한다.

괴뢰들이 반공화국모략과 날조에 광분할수록 역적패당에 대한 우리 천만군민의 적개심과 멸적의 의지는 활화산처럼 끓어번지고있다.

괴뢰역적패당은 저들의 분별없는 대결망동이 비참한 파멸의 시각만을 앞당기게 될것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정세론해설] 우리 민족끼리는 조국통일위업실현의 불멸의 기치이다

온 민족을 크나큰 환희와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채택된 때로부터 15년이 되였다.

6.15공동선언은 그 진수를 이루는 우리 민족끼리 리념으로 하여 겨레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고 조국통일운동사에 영원히 아로새겨질 새로운 장을 펼치였다.6.15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이자 곧 우리 민족끼리 리념의 정당성과 생활력이다.

지금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극적인 사변들로 수놓아진 6.15통일시대의 감격적인 나날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면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완수하고야말 굳은 결의에 넘쳐있다.

우리 민족끼리 리념은 조국통일위업실현의 가장 정당한 지침이다.

조국통일은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간고하고도 성스러운 위업이다.그것은 옳바른 사상과 리념에 의거할 때만이 비로소 성취될수 있다.조국통일을 위한 정당한 리념은 민족이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대이고 라침판이며 온 겨레를 애국애족에로 추동하는 원동력이다.

주체89(2000)년 6월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마련되고 우리 민족끼리를 기본정신으로 하는 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것은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에 획기적전환의 리정표를 세운 특기할 사변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북남공동선언에서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한 조항이 기본입니다.》

6.15공동선언이 제시해준 우리 민족끼리 리념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귀중히 여기고 견결히 고수해나가게 하는 철저한 자주의 리념이고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통일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게 하는 위력한 단결의 리념인 동시에 민족공동의 위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게 하는 숭고한 애국의 리념이다.여기에는 자기 민족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뜨거운 민족애와 민족제일주의정신이 구현되여있으며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경험이 집대성되여있다.

우리 민족끼리 리념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철저히 겨레의 지향과 요구,북남공동의 리익에 맞게 해결할수 있게 하는 가장 과학적이고 정당한 리념이다.

우리 민족끼리 리념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주체의 힘으로 해결해나가게 하는 투철한 자주의 리념이다.

조국통일은 외세에 의하여 갈라진 민족을 다시 하나로 합치는 문제이며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체제를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는 문제이다.따라서 조국통일은 침략적인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자주적립장에서 풀어나가야 한다.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은 나라의 통일이 아니라 북과 남의 대결과 민족의 영구분렬을 초래한다.곡절많은 조국통일운동사는 외세에 의존하여서는 언제 가도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할수 없으며 대결과 분렬만이 심화된다는 뼈저린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주체적관점과 립장에서 원만히 해결할수 있게 하는 애국의 리념이 바로 우리 민족끼리이다.

우리 민족끼리 리념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북과 남의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조국통일의 주인인 북과 남이 외세가 아니라 피를 나눈 우리 민족끼리 공조해나간다면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요구,공동의 리익에 맞게 능히 해결할수 있다.언어와 감정이 통하고 력사와 문화도 하나인 북과 남이 자주의 원칙에서 손을 맞잡으면 극복 못할 난관과 장애란 있을수 없다.북과 남의 불신과 대립도 자주의 길에서만 해소할수 있고 외세의 반통일적인 간섭과 방해책동도 자주의 힘으로써만 물리칠수 있다.

우리 민족끼리 리념은 민족의 단결된 힘으로 조국통일위업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숭고한 단합의 리념이다.

모든 사회적운동에서와 마찬가지로 조국통일위업도 그 주체인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의 역할에 의해 그 전도가 좌우된다.주체의 역할을 강화하려면 단결을 실현하여야 한다.

나라의 통일에 사활적인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것도 우리 민족이고 통일을 갈망하고있는것도 우리 민족이며 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힘도 다름아닌 우리 민족에게 있다.그러므로 해내외의 온 겨레가 조국의 통일을 위해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

민족성원들의 애국열의를 불러일으켜 조국통일의 길에 하나로 묶어세우는 위대한 단결의 기치는 우리 민족끼리 리념이다.우리 민족끼리라는 애국의 대명제앞에서는 누구나 반만년의 피줄을 이어온 하나의 민족으로서의 혈연의 정,민족애의 감정을 느끼게 되며 민족의 불행과 고통을 가시기 위해 한몸바쳐 나서려는 열정과 투지를 가다듬게 된다.사상과 제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온 겨레의 심장을 하나로 융합시키며 민족단합의 거세찬 열풍을 일으키게 하는 우리 민족끼리 리념은 가장 위력한 단결의 리념,통일의 리념이다.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 리념을 한마음,한뜻으로 따를 때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은 백배,천배로 강화되고 자주통일의 기관차는 무궁무진한 위력을 발휘하며 통일의 종착점을 향하여 질풍노도와 같이 내달릴것이다.

민족자주,민족단합의 리념으로서의 우리 민족끼리의 진리성과 정당성은 온 겨레의 신념으로 굳어졌다.우리 민족끼리 리념이 제시됨으로써 해내외의 온 겨레는 뚜렷한 목표와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우리 민족끼리 리념의 제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이룩하신 불멸의 민족사적공적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수십성상에 걸치는 장구한 나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을 드팀없이 계승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통일은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 이룩해야 한다는것을 애국의 지론으로 내세우시였다.력사적인 평양상봉의 하루하루는 민족의 자주와 단합을 조국통일의 대원칙으로 내세우시고 우리 민족끼리의 위력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시려는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의 자욱자욱으로 빛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리념이야말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애국애족의 의지가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다.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시대의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우리 민족끼리 리념을 제시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업적은 민족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리념은 6.15통일시대의 현실을 통해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불멸의 기치이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후 지난 15년간의 투쟁행로는 우리 민족끼리 리념이야말로 조국통일의 가장 위력한 보검이며 북남관계개선의 빛나는 기치이라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리념의 거대한 생활력은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조국통일을 자주적으로 이룩하려는것이 온 겨레의 확고한 의지로,실천으로 되게 한데 있다.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며 발전의 근본담보이다.

우리 민족끼리 리념은 민족성원들의 가슴마다에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자주만이 민족이 살고 통일을 이룩하는 길이라는 신념을 깊이 심어주었으며 북남관계에서 경이적인 사변들과 기적적인 성과들을 안아오게 하였다.

6.15공동선언의 발표후 조국통일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단호히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의 슬기와 존엄을 떨쳐나가려는 기운이 전례없이 높아졌다.북과 남이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대화하고 협력하면 못해낼 일이 없으며 그것이 다름아닌 조국통일의 출로라는것은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의 공통된 인식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반미투쟁은 조국통일운동의 기본방향으로 되였다.이것은 6.15통일시대의 가장 주목되는 사태발전이다.조국통일을 방해하며 식민지지배체제를 강화하는 미국에 대한 남조선 각계의 분노와 규탄기운이 고조되는 속에 반미자주화투쟁은 대중적규모로 확대발전하였으며 조선반도의 대결구도는 북과 남의 우리 민족 대 미국으로 확고히 전환되였다.미국이 6.15공동선언의 발표를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차단하기 위해 온갖 방해를 일삼았지만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은 가로막을수 없었다.이것은 민족자주의 길을 명시한 우리 민족끼리 리념이 얼마나 무한대한 위력을 가지고있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리념의 생활력은 오래동안 지속되여온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를 화해와 단합에로 확고히 전환시킨데 있다.

우리 민족끼리 리념은 반세기이상이나 얼어붙었던 북남대결의 장벽이 봄날의 눈석이처럼 녹아내리게 하였다.우리 민족끼리가 대화와 협력의 기본표어로 되고있는 속에 북남대화는 지난날의 불미스러운 모습을 털어버리고 실질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의의있는 장으로,겨레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고 실현하는 통일의 무대로 변화되였다.북과 남의 각계 단체들과 동포들이 서로 오가며 혈육의 정을 두터이하고 민족의 명산 금강산에서 단합의 진미를 느끼며 끊어진 철도와 도로들을 이어나간 긍지스러운 력사는 우리 민족끼리 리념이 펼친 6.15통일시대의 사변들을 오늘도 감동깊이 전하고있다.

조국통일을 위한 주체적력량의 강화는 우리 민족끼리 리념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우리 민족의 각계각층을 광범히 결속하는 상설적인 통일운동련대기구인 6.15민족공동위원회의 결성과 그의 적극적인 활동은 사상과 제도,주의주장의 차이보다 민족을 중시하고 단합을 지향하는 우리 민족끼리 리념의 무한대한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이다.

남조선에서 《보안법》과 같은 반통일제도적장치들이 6.15의 거세찬 흐름에 휘말려 용을 쓰지 못하였으며 통일운동단체들,진보민주세력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길을 열기 위한 애국투쟁을 줄기차게 이어나갔다.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재확인한 10.4선언의 채택으로 우리 민족끼리 리념은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변함없는 기치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다.뜻깊은 사변들과 기적으로 이어진 6.15통일시대의 격동적인 현실은 우리 민족끼리의 생활력은 무궁무진하며 그 리념을 떠나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은 결코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진리로 새겨주고있다.

조국통일은 민족지상의 과제이며 우리 세대에게 맡겨진 신성한 의무이다.

세기를 이어오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이제 더이상 참을수도 허용할수도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결하자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끼리 리념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통일과 분렬을 가르는 기준이며 화해와 단합이냐,불신과 대결이냐를 판별하는 시금석이다.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을 념원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우리 민족끼리 리념을 따르고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을 위한 절대불변의 원칙이다.

그런데 남조선괴뢰들은 우리 민족끼리 리념을 그 무슨 《배타적민족주의》니 뭐니 하고 헐뜯으면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다.최근에도 괴뢰들은 우리 민족끼리를 내세우는 북이 자기들을 비난한다고 하면서 반공화국악담질에 열을 올리였다.이것이 숭고한 애국애족의 리념인 우리 민족끼리를 모독하면서 6.15의 정신을 완전히 말살하고 저들의 대결흉계를 실현하려는 불순한 계책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지금 괴뢰당국이 북남공동선언에 배치되는 그 무슨 《신뢰프로세스》니,《드레즈덴선언》이니,《통일대박》이니 하는것들을 외워대면서 《대화》의 간판밑에 외세와 야합하여 《대북제재와 압력》을 강화하려고 발광하고있는것도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6.15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 리념을 외면하며 내뱉는 《대화》,《협력》타령은 기만으로서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우리 겨레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모독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북과 남이 합의하고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인정하고 성실히 리행하여야 하며 선언들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 리념에 어긋나는 온갖 반민족적망동을 걷어치워야 한다.우리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반대하면서 우리 민족끼리 리념을 거세하고 《체제통일》의 개꿈을 실현하려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추호도 묵과하지 않을것이며 단호히 짓뭉개버릴것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것은 반통일역적패당의 대결책동을 짓부시고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대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의 전도는 전적으로 우리 민족의 투쟁에 달려있다.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과녁은 력사적인 북남선언들과 우리 민족끼리 리념을 부정하는 미국과 그 주구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이다.

북남대결상태를 끝장내고 대화와 관계개선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 북과 남사이의 대결과 불신은 극도에 달하고있다.남조선괴뢰들은 그 무슨 《억지주장》이니 뭐니 하고 북남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는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면서 저들의 대결책동을 정당화하는 한편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핵소동과 《인권》모략으로 반공화국고립압살야망을 한사코 이루어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고있다.한편 그 무슨 《통일준비》나발을 뻔질나게 외워대면서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를 어째보려고 발광하고있다.

우리 민족이 반통일대결분자들의 도발적망동을 물리치고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면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 리념을 반대하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준동을 민족자주,민족단합의 위력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려야 한다.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 리념에 충실할 때 한줌도 못되는 대결광신자들은 력사의 기슭으로 밀려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는 활짝 열리게 될것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은 지금 새로운 력사적국면을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빛나게 이끌어오신 조국통일위업은 오늘 불세출의 탁월한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애국의지와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민족의 태양,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고있고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 리념이 겨레의 앞길을 밝혀주고있기에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머지않아 세계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높이 솟아오른 통일강국을 경탄속에 바라보게 될것이다.

절세의 위인의 령도따라 통일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나아가는 우리 민족의 앞길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출발모임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1돐을 맞으며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이 시작되였다.

답사행군대출발모임이 15일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앞에서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모임에서는 직총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봉원익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온 나라 천만군민이 당의 령도따라 뜻깊은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1돐을 맞으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선군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조선혁명의 뿌리가 내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등대이고 승리의 상징이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력사가 깃들어있고 항일혁명선렬들의 수령결사옹위정신,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이 맥박치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는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기어이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뜨겁게 어려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며 백두산 줄기줄기,압록강 굽이굽이마다에 어리여있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천겹만겹의 성새,방패가 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결사옹위하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세상이 열백번 변하고 모진 역풍이 분다 해도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는 길에서 사상과 숨결도,발걸음도 같이하는 량심과 의리의 인간이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출발모임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을 돌아보고 혜산혁명렬사릉 등을 참관하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6.15공동선언은 민족의 통일대강

【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구국전선》인터네트싸이트에 의하면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5돐에 즈음하여 반제민족민주전선(반제민전)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15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력사의 날을 맞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한평생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시고 장엄한 6.15통일시대를 펼쳐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따라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실현하고야말 억척의 신념과 의지에 충만되여있다고 밝혔다.

지금으로부터 15년전인 2000년 6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천리혜안의 예지와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분단사상 처음으로 남북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채택하신것은 조국통일을 갈망해온 우리 겨레에게 커다란 신심과 환희를 안겨준 일대 경사였으며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다고 하면서 담화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간다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6.15공동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온 겨레는 새 세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자주통일의 리정표를 받아안게 되였으며 대결의 장막이 짙게 드리웠던 삼천리강토에는 격동의 자주통일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이 가슴벅찬 6.15통일시대와 더불어 우리 민족끼리는 유일무이한 애국리념으로,막을수 없는 시대정신으로 겨레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게 되였으며 민족중시,민족공조의 거센 흐름속에 이 땅에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민중의 반미반전,평화수호투쟁의 불길은 활화산처럼 타올랐다.

반세기이상이나 두동강났던 철도와 도로들이 이어지고 하늘길,바다길이 열리는 속에 서울과 평양,금강산 등 남과 북의 곳곳에서 성대히 진행된 민족공동의 통일행사장들마다 높이 울려퍼진 《우리는 하나다》의 우렁찬 뢰성은 더이상 갈라져 살수 없는 겨레의 통일의지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이전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남북관계의 사변적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여 겨레의 환희와 기쁨으로 설레이던 6.15통일시대의 경이적인 현실들은 우리 민족은 둘이 되면 못살 하나이라는것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발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한 선군정치와 숭고한 통일의지의 빛나는 결실이며 그이께서 민족의 운명개척과 조국통일의 길우에 쌓아올리신 업적중의 대업적이다.

온 겨레에게 자주통일의 드팀없는 리정표를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와 더불어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오늘 우리 민족앞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높이 받들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하루빨리 조국통일을 이룩해야 할 중차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우리 겨레와 세인이 절세의 위인으로 우러러따르는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것을 온 겨레에게 호소하시고 남북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갈데 대한 중대제안을 발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발악적책동을 단호히 제압분쇄하시며 겨레의 통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고계신다.

비범한 예지와 무비의 담력,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내외반통일적대세력의 동족대결과 전쟁도발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시며 온 겨레를 6.15공동선언과 10.4선언리행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출위인상을 우러르며 남녘민중모두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밝아올 통일의 새 아침을 확신하고있다.

이 땅의 변혁운동가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필승의 신념과 락관을 가지고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조국통일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일심으로 따르고 충정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은 어제도,오늘도,래일도 변함없는 우리 민족의 통일대강이다.

변혁운동가들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하는데 조국통일운동의 성패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의 당위성과 거대한 생활력을 각계 민중속에 깊이 인식시키며 그 리행을 위한 투쟁을 거세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지금 남북관계는 미국과 친미보수당국의 극악한 동족대결과 전쟁도발책동에 의해 되돌아설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고있으며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에는 엄중한 시련과 난관이 조성되고있다.

박근혜패당은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북의 대범한 제안에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과 악랄한 동족대결소동으로 대답해나서고있다.

보수집권패당은 《흡수통일》야망을 추구하고 미국의 하수인이 되여 《북핵》,《북인권》소동에 집착하면서 그 무슨 유엔《북인권사무소》라는것을 서울에 끌어들이는가 하면 《대북》핵선제타격을 노린 《4대작전원칙》이니,북전역을 겨냥한 탄도탄개발이니,미국의 생물무기반입이니 하는 대결광란으로 《한》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각계 민중은 남북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하면서 우리 민족을 핵전쟁의 제물로 섬겨바치려는 친미보수패당의 북침전쟁도발과 동족압살책동을 범국민적인 결사항전으로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현 보수집권세력의 친미,친일사대매국행위와 《유신》독재부활책동을 절대로 용납치 말고 사회의 자주화,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

세인을 경악케 하는 권력형부정비리와 사기협잡행위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 이 땅을 전대미문의 파쑈독재와 인권유린의 란무장으로 만든 현 보수집권세력의 추악한 정체를 낱낱이 까밝히고 매국역적들을 단호히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야 한다.

자주,민주,통일운동의 앞길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고 내외반통일세력들의 도전 또한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다.

하지만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마련하여주신 민족공동의 통일대강과 력사적인 남북공동선언들이 우리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무적필승의 선군령도가 있으며 절세의 위인을 숭앙하며 따르는 겨레의 단합된 힘이 있기에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을 받들어나가는 각계 애국민중과 함께 남북공동선언들을 확고히 틀어쥐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거족적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갈것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재일동포조국방문단 경모의 정 표시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15일 재일동포조국방문단이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방문단성원들은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였으며 총련의 강화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담아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 꽃다발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6.15공동선언발표 15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6.15공동선언발표 15돐기념 중앙보고회가 15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보고회장인 동평양대극장은 새 세기 조국통일의 리정표를 마련하시여 자주통일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시고 조국통일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었다.

보고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만세!》,《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는 구호들이 보고회장에 나붙어있었다.

또한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6.15공동선언발표 15돐이 되는 올해에 북남관계에서 대전환,대변혁을 이룩하자!》라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보고회에는 양형섭동지,김양건동지,로두철동지와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김완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장,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사회단체일군들,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와 범민련,범청학련 북측본부 성원들,시안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와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참가하였다.

보고회는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시작되였다.

보고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인 양형섭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회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필생의 념원을 받들어 북남공동선언관철을 위한 전민족적인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애국애족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말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우리는 하나》노래주악으로 보고회는 끝났다.

기록영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김대중대통령과 상봉》 상영

기록영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김대중대통령과 상봉》이 15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상영되였다.

양형섭동지,김양건동지,로두철동지와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김완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장,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사회단체 일군들,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와 범민련,범청학련 북측본부 성원들,시안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영화를 관람하였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와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관람하였다.

영화는 숭고한 민족애와 넓은 도량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북남수뇌상봉이 마련되고 6.15공동선언이 발표된데 대하여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대중대통령을 비행장에서 따뜻이 영접하시는 숭엄한 영상과 대결과 반목의 력사에 파렬구를 내고 조국통일3대원칙이 구현된 공동선언이 채택되는 불멸의 화폭들은 관람자들에게 절세의 애국자,희세의 천출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을 더해주었다.

영화를 통하여 관람자들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힘차게 전진하여온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민족의 대단합,대단결을 이룩하는 길에 조국의 부강과 민족의 번영이 있다는 확신을 더욱 깊이 간직하였다.

전체 관람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높이 받들어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바쳐갈 신념과 의지를 굳게 가다듬었다.

[정세론해설] 본격화되는 우주개발움직임

1957년에 진행된 첫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계기로 인류는 우주개발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지난 시기 몇몇 나라들에서만 진행되던 우주개발이 오늘날 광범한 나라들에서 본격화되고있다.

우주개발이 인간생활과 사회경제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것으로 하여 그 대렬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자료에 의하면 2003년에는 30여개의 나라로,2013년에는 거의 60개의 나라로 늘어났다고 한다.

우주개발이 막을수 없는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는 현실에 맞추어 올해에만도 세계 여러 나라들이 평화적목적의 우주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얼마전 뛰르끼예가 첫 우주체계통합 및 시험쎈터조업식을 진행하였다.이 쎈터는 《괵뛰르크-1》위성과 첫 국산위성인 《뛰르크싸트 6A》를 조립하고 통합 및 환경시험을 진행하게 된다고 한다.조업식에 참가한 에르도간대통령은 연설에서 이 쎈터의 창립으로 자기 나라가 진정으로 우주개발의 첫걸음을 내짚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아랍추장국련방이 인공지구위성발사계획과 2020년 화성에로의 려행 등 전망계획을 제시하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 첫 상업위성인 《두바이위성-1》호를 제작하여 궤도에 진입시킨 아랍추장국련방은 2016년에 3번째 위성발사를 계획하고있다.

지난 2월 이란은 이란이슬람교혁명승리 36돐에 즈음하여 새형의 국산제위성인 《파즈르》를 발사하였다.

이란국방 및 무력병참상은 자기 나라가 위성과 운반로케트의 설계로부터 발사에 이르기까지 자체의 힘으로 해냈다고 하면서 이로써 이란이 미국과 서방의 제재에 파렬구를 내고 세계적인 우주강국의 대렬에 들어섰다고 말하였다.

로씨야와 인디아를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우주개발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현실은 광범한 나라들이 평화적목적으로 자유로이 참가하는 우주개발시대가 펼쳐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문제는 일부 나라들이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며 우주개발을 다그치고있는것이다.

세계의 한결같은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일본 등 범죄적인 세력들은 군사적목적을 위한 우주개발을 발광적으로 다그치고있다.

《달과 기타 천체들을 포함한 우주탐사와 리용에서 국가들의 활동원칙에 관한 조약》 제4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천체들에 군사기지,군사적시설물 및 요새들을 설치할수 없으며 그곳에서 그 어떤 종류의 무기시험이나 군사훈련을 하는것을 금지한다.》

그러나 미국은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우주개발을 세계제패의 수단으로 간주하고 우주군사화책동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쏘련의 군사적위협》을 막는다는 구실밑에 1959년에 미국회 하원 우주문제위원회에서는 《우주공간이 선진군사과학에서 기본으로 되고있다.》라는 우주군사화가 제창되였다.

이러한 인식에 기초하여 미국은 20세기 80년대에 군사우주무력을 조작하였고 90년대에는 레이자무기에 의한 위성공격시험을 강행하였으며 2001년에는 력사상 처음으로 우주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

올해에도 미공군은 플로리다주의 어느 한 기지에서 군사적목적의 통신위성과 무인소형우주왕복선을 발사하였다.

일본도 미국을 따라 우주군사화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올해 1월 일본당국자들은 우주개발전략본부회의를 열고 정탐위성을 리용한 선박감시와 정보수집 등을 기본으로 하는 10년간의 새로운 우주기본계획을 정식 결정하였다.이어 2월과 3월에 정탐위성을 발사하였다.

세계의 여론들이 20세기에는 하늘과 땅,바다가 전장이였다면 21세기의 기본전장은 우주로 될것이라고 평한것은 바로 미국과 일본의 우주군사화책동을 념두에 둔것이다.

우주를 평화적으로 리용하려는 인류의 지향은 앞으로 더욱 강렬해질것이며 우주를 군사적목적으로 악용하는 범죄자들에 대한 규탄배격의 도수도 날이 갈수록 높아질것이다.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인류의 투쟁으로 우주개발시대의 평화적성격은 절대로 약화될수 없다.

우주개발시대에 맞게 매개 나라들이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시키는것은 막을수 없는 추세로 되고있다.

[론평] 사무라이후예들의 무분별한 망동

개악된 《미일방위협력지침》에 따라 《자위대》의 해외진출이 무제한 허용되기 바쁘게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수십억US$분의 최첨단무기들을 대량적으로 구입하고있다.

얼마전에 미국무성은 최신예조기경보기인 《E-2D 호크아이》 4대와 지원장비들을 일본에 판매하는 계약을 승인하였다.그보다 앞서 미국방성산하의 한 기구는 신형수송기 《오스프레이》 17대와 지원장비들,잠수함발사미싸일들을 일본에 팔아준다는 계약을 승인하였다.

이로써 일본은 《미일방위협력지침》이 개악된 이후 미국으로부터 총 48억 9 000만US$에 달하는 최첨단무기들을 구입할수 있게 되였다.

그뿐이 아니다.일본은 정찰위성증가에 본격적으로 달라붙고있다.

올해 1월 일본은 앞으로 10년동안에 위성을 비롯하여 최대 45개의 우주기구를 쏘아올린다는 내용으로 된 우주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그 계획에 따라 지상의 위치정보를 높은 정밀도로 측정하는 《준천정위성》을 2023년까지 현재의 1개에서 7개로 늘이고 현재 4개인 정찰위성을 10년안에 2배이상 늘여 지구의 곳곳을 샅샅이 감시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려 하고있다.

올해 일본의 군사예산은 420억US$로서 력대 최대규모이다.이 군사예산가운데서 많은 자금을 야심적인 우주기본계획을 실현하는데 퍼붓고있다.

현실이 보여주다싶이 일본반동들의 군사대국화,해외팽창책동은 보다 엄중한 단계에 들어섰다.

일본반동들은 군사력증강책동이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주변나라들의 《위협증대》에 대처하기 위해서인것처럼 허튼 나발을 불어대고있다.《자위대》의 해외진출을 로골적으로 추진하면서 그를 군사기술적으로 뒤받침할 목적으로 미국산 첨단무기들을 구입하고 정찰위성을 확대하는 일본반동들이 저들의 간특한 속심을 감추어보려고 주변나라들의 《위협증대》에 대하여 떠들어대는것은 그야말로 리치에 맞지 않는 어불성설이다.

지금 일본의 군국화열기와 해외팽창야망은 《명치유신》이 벌어진 이후시기와 류사하다.19세기에 힘이 미약하였던 신흥부르죠아지들이 왕을 우두머리로 하는 일부 봉건세력과 야합하여 정권을 가로채고 부르죠아개혁을 진행한 다음 미국을 비롯한 서방렬강들을 등에 업고 무력강화에 발광하면서 해외침략의 길에 나섰던 사실을 력사는 똑똑히 기록하고있다.

일본군국주의는 바로 《명치유신》후 생겨난것이다.제국주의적인 침략적본성에 사무라이들의 호전성을 결합시킨 《야마도정신》을 사상적도구로 내세우고 해외침략에 미쳐날뛰였다.

오늘에 와서 일본군국주의는 완전히 재생되였고 재무장되고있다.《야마도정신》이 되살아나 다시금 일본렬도를 배회하고있다.미쯔비시중공업과 가와사끼중공업을 비롯한 태평양전쟁시기의 전범기업체들이 날로 비대해져 《자위대》의 해외팽창야망실현에 필요한 군수품들을 도맡아 생산하고있으며 국제무기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있다.그것도 부족하여 일본반동들은 미국산 최첨단무기들까지 구입하고있는 형편이다.

짧은 기간안에 일본《자위대》를 세계일류급의 공격형군대,과거의 일본군과 같은 침략군대로 전변시키자는것이다.

일본《자위대》의 우주정보 및 감시,정찰능력을 확대하고있는것도 재침을 위해서이지 방어를 위해서가 아니다.《명치유신》후 일본이 해외침략의 길에 나서면서 선차적으로 중시한것이 첩보활동이였다.당시는 사람의 눈과 귀 등을 통해 하였지만 지금은 위성을 비롯한 첨단기술들을 리용하여 간첩활동을 하고있다.

과거에 일본이 《정한론》을 부르짖으면서 우리 나라에 대한 해상측량에 달라붙은것은 다름아닌 해상을 통한 침략무력의 투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것이였다.

지상의 위치를 측정하는 위성들을 대폭 늘이려 하고있는것도 재침무력을 순조롭게 들이밀기 위한 정보를 수집하자는것이다.

그러나 지난날의 일본군국주의는 그 무모한 침략열기때문에 종당에는 패망하였다.력사상 최초로 원자탄피해까지 입었다.

일본은 수치스러운 그 패망의 력사를 망각하고 무모하게 날뛰고있다.

일본반동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일본과 주변나라들의 힘의 관계를 놓고 말할 때 과거와 오늘은 질량적으로 차이난다.만일 사무라이후예들이 재침야망에 환장이 되여 날뛰면서 불장난질을 하려 한다면 70년전 군국주의일본이 당했던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파국적인 재난과 멸망이 차례지게 될것이다.

일본반동들은 리성적으로 행동하는것이 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