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괴뢰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벌려놓았던 악명높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끝난것과 관련하여 그 무슨 《남북관계완화가능성》에 대해 떠들고있다.하지만 괴뢰패당은 정세완화를 운운하기 전에 북남관계가 왜 파국에로 줄달음쳤는가 하는데 대해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한다.
남조선에서 수개월간 감행된 북침합동군사연습은 개선의 기미를 보이던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로 몰아넣었다.
남조선괴뢰들이 미국과 함께 감행하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명을 엄중히 위협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용납 못할 군사적도발이다.내외호전광들이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무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을 동원하여 벌리는 대규모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은 상대방에 대한 적대의사와 공격기도의 뚜렷한 발로로서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실전으로 번져질수 있다.그것은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내고 핵전쟁참화를 몰아오는 실로 위험천만한짓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 공화국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합동군사연습을 견결히 반대하면서 그것을 중지할데 대해 일관하게 요구해왔다.올해에도 우리는 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과 공개서한 등을 통해 남조선당국에 미국과 함께 벌리려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중단할것을 강조한데 이어 조선서해 5개 섬 열점수역을 포함한 최전연일대에서 상대방을 반대하는 모든 군사적적대행위를 중지하는 조치를 일방적으로 먼저 취하였다.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에서 나타난 화해와 평화의 추이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그것이 순조롭게 발전할것을 기대했다면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온갖 군사적적대행위를 중지하는 정책적결단을 내렸어야 옳다.하지만 북침합동군사연습을 우리에게 군사적압박을 가하고 대결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수단으로 삼고있는 괴뢰집권세력은 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미국의 핵전쟁장비들과 침략무력을 끌어들여 2월말부터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해나섰다.3월말과 4월에 들어와서는 《평양점령》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의 련합상륙훈련과 공화국의 전지역에 대한 공중타격을 노린 력대 최대규모의 련합공중전투훈련인 《맥스 썬더》를 벌려놓았다.
수개월간에 걸쳐 감행된 북침합동군사연습은 그 규모로 보나 내용에 있어서 전례없이 위험천만한것이였다.남조선당국은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관련하여 그 무슨 《년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니,《규모축소》니 뭐니 하는 한편 핵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 등은 참가하지 않으며 선전도 과도하게 하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내외의 규탄여론을 모면해보려고 꾀하였다.그러나 미제침략군과 괴뢰군의 수많은 병력과 방대한 지상,해상,공중타격수단들,첨단전쟁장비들이 투입된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북침전면전쟁각본인 《작전계획 5027》에 기초한 핵선제공격훈련으로서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정체를 낱낱이 드러냈다.내외호전광들은 이번 훈련에 처음으로 북침핵선제타격각본인 《맞춤형억제전략》을 적용하여 그 실효성을 검증하였다.《북의 국지도발》류형을 30여가지로 분류한데 기초하여 쌍방사이의 충돌을 전면전으로 확대하기 위한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에 따른 훈련도 벌려놓았다.더우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이번 전쟁연습기간 그 누구의 《지휘세력 및 전략적거점에 대한 정밀타격》,《핵무기제거》,《점령》후 치안작전 등과 같이 극히 도발적인 불장난들이 감행된 사실이다.이것이 바로 《방어훈련》을 한다고 하던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호전적망동이다.
이번 전쟁연습기간 내외호전광들이 《쌍룡》련합상륙훈련과 《맥스 썬더》련합공중전투훈련을 사상 최대규모로 벌린것은 우리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다.호전광들은 일본 오끼나와에 있는 악명높은 미3해병기동군까지 투입하여 1989년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이후 최대규모의 《쌍룡》련합상륙훈련을 벌려놓으면서 그 목적이 그 누구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북의 핵시설장악과 평양점령》에 있다는것을 내놓고 떠들어댔다.호전광들은 련합상륙훈련이 최절정에 달하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훈련과정을 언론에 공개하는 망동을 부리였으며 이어 100여대의 비행기가 참가하는 력대 최대규모의 련합공중전투훈련인 《맥스 썬더》전쟁연습까지 개시하였다.남조선괴뢰들이 미국과 대규모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을 이처럼 2중,3중으로 감행한것은 력사상 처음으로서 그것은 조선반도의 정세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몰아갔다.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벌려놓은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책동으로 모처럼 관계개선의 첫걸음을 뗐던 북남관계는 된서리를 맞고 파국상태에 처하였으며 조선반도정세는 전쟁접경에로 치달았다.북남관계와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는 철두철미 긴장완화와 평화의 흐름에 악랄하게 도전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침략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범죄적인 전쟁도발책동의 필연적산물이다.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끝났지만 남조선에서 북침전쟁연습책동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내외호전광들은 그 누구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 요란히 떠들며 북침합동군사연습의 지속적인 감행을 획책하고있다.오는 8월부터 남조선에서는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감행되게 된다.이 연습 역시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마찬가지로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대규모적인 전쟁불장난소동이다.이 전쟁연습의 강행으로 북남관계는 또다시 모진 시련을 겪게 될것이며 핵전쟁발발의 위기는 절정에 달할것이다.
조선반도에서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에 의해 긴장격화의 악순환이 수십년째 계속되고있다.괴뢰호전광들이 외세와 야합하여 해마다 년례행사처럼 벌려놓고있는 합동군사연습이야말로 북남관계와 조선반도평화의 최대의 장애물이다.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마련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을 보장하자면 뭐니뭐니 해도 남조선에서 외세와 함께 벌리는 북침전쟁연습부터 종식되여야 한다.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고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은 그 어떤 리유로도 정당화될수 없다.한피줄을 나눈 동족을 겨냥한 북침전쟁연습책동이 남조선에서 계속되는 한 북남관계의 완화란 생각조차 할수 없다.남조선당국은 저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이 빚어낸 파국적후과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를 바란다면 《남북관계완화가능성》을 운운하는 허튼 말장난은 그만두고 무엇보다 미국과 함께 벌리는 북침합동군사연습부터 전면중지해야 한다.북남관계의 전도는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