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9일

헌신적복무-이것이 인민에게 무한히 성실한 자세이다

전국경공업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결론을 무한한 격동속에 받아안은 때로부터 한해가 되였다.

이 나날 식료일용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벌려 소비품생산에서 혁신을 이룩하였다.

식료일용공업성적으로 매달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고 당과류,콩우유,애기젖가루,화장품류 등 소비품생산계획을 현물지표별로 수행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였다.

식료일용공업부문에서 이룩된 이러한 성과속에는 인민의 리익을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으로 아글타글 투쟁하여온 이 부문 일군들의 관점과 태도,투쟁기풍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당정책에 대한 결사관철의 정신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가지고 사업을 이악하고 박력있게 밀고나가면 오늘의 조건에서도 얼마든지 인민소비품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습니다.》

전국경공업대회의 정신을 받들고 식료일용공업부문 일군들은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게 질좋은 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투쟁에로 생산자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각지 식료일용공업부문의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 인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인민의 요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해결해주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면서 소비품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었다.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보면서 평양식료련합기업소의 한 당일군은 말하였다.

《우리 련합기업소가 거둔 성과를 분석해보면 확실히 인민을 대하는 우리 일군들의 관점과 립장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전국경공업대회이후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지난 시기 사업을 심각히 분석총화하고 분발해나섰다.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일군이 되자면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절대시하여야 한다.군중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자.

문제를 이렇게 세우고 일군들은 새로운 결심을 안고 책략적으로 일판을 벌려나갔다.

련합기업소참모부 일군들속에서부터 참신한 일본새가 발휘되였다.많은 경우 책상머리에서 수자놀음에 매달리던 지난 시기 고리타분한 사업태도에서 대담하게 벗어났다.

하루사업이 현장에 내려가 걸린 문제를 대중속에서 풀어나가는것으로부터 시작되였다.하루사업총화도 걸린 문제를 풀어준 정형을 놓고 진행하도록 엄격한 제도와 질서를 세웠다.참모장인 기사장부터 작업복을 입고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였다.

결론받을 일이나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면 일군들은 의례히 생산현장에서 기사장을 찾군 했다.생산정상화에서 어느 고리가 걸렸는가,설비고장에 있는가,증기보장문제가 걸렸는가,아니면 로동자들의 기술기능이 낮은데 원인이 있는가를 일군의 눈으로 실지 보고 문제점을 찾아쥐였다.

이렇게 일군들이 현장에서 걸린 고리를 찾고 즉시에 현실적인 방도를 세워나가니 확실히 아래단위들에 생기가 넘쳐났고 사업성과 또한 눈에 띄게 나타났다.

오늘 련합기업소일군들의 이런 일본새와 사업기풍은 모든 공장,기업소일군들의 모범으로 되고있으며 일군들은 언제나 생산자대중속에서 성공의 열쇠를 찾고 그들의 높은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생산성과를 끊임없이 확대해나가고있다.

이곳 평양식료련합기업소 일군들의 사업에서 찾게 되는 문제점은 인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인민의 요구를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일해나가는 기풍이다.

지난해 7월,평양곡산공장의 당과류생산공정에 만부하를 걸어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던 어느날이였다.

련합기업소일군은 퇴근길에 궤도전차안에서 한 어린이가 어머니에게 하는 말을 듣게 되였다.이야기인즉 어머니가 늘 사주는 과자가 이전보다 맛이 없다는것이였다.눈여겨보니 평양곡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과자였다.순간 일군은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것을 느끼였다.

일군의 발걸음은 평양곡산공장으로 향하였다.만가동의 동음이 기세좋게 울리는 당과류직장으로 곧장 찾아간 일군은 자기가 직접 체험한 사실을 툭 털어놓았다.현장의 기대공들은 자기들의 결함을 허심하게 접수하였다.

-어디에 원인이 있는가.

기업소일군은 아예 현장에 눌러앉았다.과자에 들어가는 원료들의 원단위소비기준은 정확히 지켰는가,배합비률은 어떻게 보장하였고 온도조절은 어떻게 하였는가,이렇게 과학기술지표들을 하나하나 따져보는 과정에 어느 한 원료조건에 원인이 있다는것을 발견해냈다.그를 퇴치하기 위한 방도도 명백히 세워주었다.

이렇게 되여 평양곡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과자의 질은 한계단 오르게 되였고 시민들속에서 반영도 좋아지게 되였다.

일용공업관리국아래 각지 화장품공장의 일군들은 최첨단돌파전의 위력으로 인민들의 날로 높아가는 화장품에 대한 질적요구를 원만히 충족시켜나감으로써 인민의 사랑받는 공장,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공장의 영예를 더 높이 떨쳐가도록 하고있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날이 갈수록 인기를 모으는 신의주화장품공장의 《봄향기》화장품이며 평양화장품공장의 《은하수》화장품들에는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피타는 탐구와 열정을 바친 이 공장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의 헌신적복무정신이 비껴있다.

일군들이라면 누구나 인민의 심부름군이라는 자각을 안고 그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뛰고 또 뛸 때 인민들에게 실지 덕을 주게 된다는것을 식료일용공업부문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잘 말해주고있다.

크나큰 행복속에 생일상을 받아안은 통일애국투사

위대한 당,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행복을 누려가는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김영달동지가 여든번째의 생일을 맞이하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바쁘신 속에서도 18일 그에게 생일상을 보내주시였다.

생일상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마음의 기둥으로 삼고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한몸바쳐 싸운 김영달동지에 대한 크나큰 은정이 어려있다.

해방전 빈농가정에서 태여난 그는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용감히 싸웠다.전후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 나서서 투쟁하던 그는 적들에게 체포되여 수십년간이나 옥중고초를 겪으면서도 혁명적신념과 절개를 굽히지 않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그를 공화국의 품으로 데려오도록 하시고 공화국영웅으로,조국통일상수상자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넘친 생일상을 받아안은 김영달동지와 가족들은 한없는 고마움과 다함없는 감사의 정으로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그와 가족들,비전향장기수들은 오늘의 영광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조국통일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 한몸 다 바쳐나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었다.

[정세론해설] 비렬한 간첩사건조작으로 뭇매를 맞는 모략군들

최근 남조선에서 정보원이 감행한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조작책동의 진상이 드러나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 야당을 비롯한 각계가 정보원의 해체와 원장 남재준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은 서울시청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한 인물이 우리 공화국에 들어와 《간첩임무》를 받고 나왔다는 사건이다.그런데 지난 2월 중순 남조선의 《련합뉴스》와 《CBS》,《KBS》방송을 비롯한 언론들은 검찰측이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관련공판에 제출한 증거가 위조된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그에 의하면 검찰은 사건혐의자가 3국을 거쳐 우리 공화국으로 들어간것을 《확인》하는 3건의 문서를 증거로 제시하였는데 3국에서 그 모든것이 다 위조문건이라고 하면서 항의하였다는것이다.이로 하여 커다란 물의가 일어나자 민주당은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의 증거조작과 관련하여 진실규명을 위해 《국정조사》와 특검실시를 강하게 요구해나섰다.그러면서 이 사건에 대해 집권자와 정보원은 침묵하고있고 외교부와 법무부,검찰은 책임회피에 급급하다고 비난하면서 사건진상을 밝히기 위한 조사단을 구성하였다.

2월 26일 민주당의 조사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3국에서 현지조사를 벌린 결과 3건의 문서가 다 3국의 공식기관을 거치지 않은 비공식적인 개인문서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주장하였다.그러면서 문서위조에 남조선의 현지령사가 개입되였다고 폭로하였다.한편 남조선언론들은 사건혐의자의 《북출입기록》문서들은 정보원이 현지의 한 동포로부터 입수했다는 증언을 검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하였다.

이에 대하여 《CBS》방송은 그런 자료가 정보원에 의해 언론들에 의도적으로 루출되고있다고 하면서 그것은 현지의 동포정보원이 문서를 위조했다면 정보원이 고의적으로 문서를 위조했다는 책임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와질수 있기때문이라고 분석하였다.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자료들에 의하면 현지의 동포정보원이 위조문서를 정보원 직원에게 넘겨주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오히려 정보원이 증거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매일과 같이 폭로되고있다.

《KBS》방송은 지난 3월 4일 검찰조사를 받은 한 남자가 문서위조의 대가로 정보원으로부터 돈을 받기로 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쓰고 자살을 시도한 사실을 보도하였다.유서에는 로임 600만원과 가짜서류제작비 1 000만원을 정보원으로부터 받아야 한다고 씌여져있었다고 한다.이것은 그가 정보원으로부터 고정적으로 돈을 받아오면서 활동했고 결국 정보원이 증거문서들을 위조하였을 가능성이 크다는것을 보여준다고 방송은 전하였다.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조작의 내막이 점차 드러나고 그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자 검찰당국은 정보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고 문제의 인물들이 해외로 나가는것을 금지시키였다.

《MBC》방송은 정보원이 법원에 제출한 전직 3국공무원의 진술서도 조작된것이라고 보도하였다.그에 의하면 지난 2006년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혐의자가 《간첩교육》을 받기 위해 북을 여러차례 오갔다는 진술서를 썼다는 전직 3국공무원은 《MBC》방송과의 통화에서 진술서는 정보원 첩자와 남조선검찰관계자들을 만나기 전에 이미 조선어로 작성되여있었고 자신은 그것을 자기 나라 말로 바꾸어썼을뿐이라고 말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간첩사건조작에 정보원이 총체적으로 개입했다는 사실들이 계속 밝혀지고있으며 위조문서뿐아니라 증인들의 진술서도 정보원이 작성했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있다고 전하였다.

이로 하여 온 남조선이 법석 끓고 도처에서 정보원에 대한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비발치자 하는수없이 정보원측은 3월 9일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과 관련한 문서위조사실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하였다.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조작에 대해 모르쇠를 하며 침묵을 해오던 현 집권자도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수 없었다.하지만 남조선언론들은 그러한것들은 책임을 개별적인물들에게 넘겨씌우려는것으로서 진정성이 없는것이며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정보원 원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해나섰다.지어 리재오를 비롯한 《새누리당》의 여러 의원들도 정보원 원장의 사퇴를 요구해나섰다.

지난 11일 민주당 원내대표는 현 집권자가 유감표명을 하면서도 반성과 사과의 말 한마디 하지 않은것은 기가 막힐노릇이라고 하면서 정보원 원장의 즉각해임과 특검을 통한 수사,정보원개혁을 거듭 요구하였다.민주당은 남재준해임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해임요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통합진보당도 정보원이 거짓증거를 조작하여 간첩사건을 날조해낸데 대해 규탄하면서 정보원 원장의 구속을 주장하였다.한편 《새누리당》 대표는 검찰수사를 먼저 지켜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야당들의 요구를 완고하게 거부하고있다.

남조선의 한 기자는 지난해의 《대통령》선거당시 북남수뇌상봉담화록내용을 짜맞추어 공개하고 야당후보를 《종북》으로 몰아대는 등 중앙정보부시절부터 지금까지 온갖 모략과 사건조작에 매달려온 정보원을 준렬히 폭로단죄하였다.그러면서 그는 현 집권자가 정보원을 계속 비호두둔한다면 자기 심복의 총에 맞아죽은 《유신》독재자의 운명에 처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현 《정권》이 이번에도 정보원을 비호하며 사건수사를 방해하고 진실을 은페하며 여론조작 등을 일삼고있다고 하면서 모략의 소굴인 정보원을 해체하지 않으면 당장 눈앞에 다가온 지방자치제선거도 부정선거로 될것은 불보듯 뻔하다고 평하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당국이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조작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관련자들을 엄벌에 처하며 모략과 인권말살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정보원을 당장 해체할것을 강하게 요구해나서고있다.

조선통일지지 꾸바위원회 년차총회 진행

조선통일지지 꾸바위원회 년차총회가 2월 28일 아바나에서 진행되였다.

총회에는 조선통일지지 꾸바위원회 위원장 오베르또 싼띤 까쎄레스,꾸바 제인민간의 친선협회 부위원장 알리씨아 꼬레데라를 비롯한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이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림시대리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총회에서는 지난해사업을 총화하고 올해활동계획을 토의하였다.

총회에서 발언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널리 소개선전하며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는 련대성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정세론해설] 남조선에서 악의 원흉을 하루빨리 몰아내야 한다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는 어언 70년을 가까이하고있다.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나라의 통일을 그토록 열렬히 갈망하고있지만 21세기의 오늘까지도 민족의 세기적숙망은 실현되지 못하고있다.그것은 바로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민족분렬정책때문이다.

미국의 날강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조국통일과 민족단합을 가로막는 엄중한 장애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은 우리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기본장애입니다.》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은 민족분렬의 비극을 산생시킨 화근이다.

우리 민족이 둘로 갈라진것은 민족내부에 그 어떤 대립이나 갈등이 있어서가 아니다.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유구한 나날 하나의 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어온 세계에 보기 드문 단일민족이다.혈통으로 보나 력사와 문화로 보나 우리 민족은 둘로 갈라질 그 어떠한 리유도 없었다.우리 민족이 분렬된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지배야망때문이다.

지난 세기 중엽 일제가 패망함으로써 식민지통치기반에서 해방된 우리 민족은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에 일떠섰다.그러나 미국은 조선반도에 대한 지배야망으로부터 출발하여 제멋대로 우리 강토에 인위적인 분계선을 그어놓고 일제의 무장해제를 구실로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하였다.미제의 남조선강점은 면면히 이어오던 단일민족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명맥을 끊어놓은 인류사상 최악의 반인륜적만행이고 극악한 범죄였다.

우리 나라를 분렬시킨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고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패권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이미 조선반도에서 한차례의 전쟁을 일으켰으며 전후에는 《남침위협》설을 요란하게 광고하면서 남조선에 대한 저들의 영구강점을 합리화하였다.또한 《호상방위조약》을 비롯한 각종 협정들을 조작하여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더욱 철저히 거머쥐고 침략군을 철수시킬데 대한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요구를 교활하게 회피해왔다.남조선을 북침을 위한 전략적교두보로 틀어쥐고 새 전쟁도발책동에 끊임없이 매달리면서 전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을 장악하려는 미국의 침략정책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으며 그것은 날이 갈수록 더욱 집요하고 악랄해지고있다.

랭전이 종식되고 자주와 독립이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는 21세기에 와서도 미국은 불법비법의 남조선강점을 합리화하면서 조선의 통일을 가로막으려는 불순한 기도를 버리지 않고있다.얼마전 미륙군참모총장이라는자는 앞으로도 남조선에 대한 《방위공약》을 계속 리행하며 전쟁수행능력을 증진시킬것이라고 떠벌였다.그보다 앞서 미국방성은 심각한 재정난으로 하여 하는수없이 륙군병력을 축소할 계획을 발표하면서도 남조선주둔 미군은 감축할 계획이 없다는 립장을 밝혔다.이것은 언제까지나 남조선을 틀어쥐고 우리 민족의 분렬을 영구화하려는 미국의 책동이 얼마나 악랄한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현실은 우리 민족이 분렬되고 새 세기에도 그 력사적비극이 지속되고있는 근원이 다름아닌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에 있다는것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미국이야말로 민족분렬의 원흉이며 우리 민족의 철천지원쑤이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조선반도에서 긴장을 격화시키고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기본요인이다.

나라의 평화는 민족의 운명,조국통일의 전도와 관련된 사활적문제이다.우리 공화국은 평화통일을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으로 틀어쥐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시종일관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미국은 범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추구하면서 끊임없는 군사적도발과 침략책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엄중히 유린하고 핵전쟁위험을 극도로 고조시키였다.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할 기도로부터 지난 세기 50년대에 침략전쟁을 도발하였다가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한 미국은 그로부터 교훈을 찾을 대신 지난 수십년간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면서 새 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발광해왔다.미국은 지난 60여년간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방대한 전쟁장비들을 집중시켜놓고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감행하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항시적으로 격화시키였다.

반제자주,사회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정치경제적으로 고립시키며 군사적으로 압살하자는것이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근본핵이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그에 따른 반공화국압살책동은 최근시기에 들어서면서 더욱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지금 미국은 우리의 자위적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그 무슨 《위협》과 《도발》로 광고하면서 반공화국핵소동과 제재,압력책동의 도수를 최대로 높이고있다.한편 핵추진잠수함을 비롯한 수많은 해상무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몰아가고있다.지어 없는 사실까지 날조해가면서 우리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는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미친듯이 매달리고있다.최근 미고위당국자들이 줄줄이 나서서 그 무슨 《악의 나라》니,《사악한 곳》이니 하고 게거품을 물고 우리를 헐뜯어댔으며 국제무대에서 그 누구의 《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며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의 영상을 깎아내리려고 발악하였다.미국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적대시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의 평화는 엄중히 위협당하고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극도의 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면서 조국통일위업의 전진을 가로막는 악의 정책이다.

우리 공화국은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고 조국을 통일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기울였다.최근에도 우리는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려는 숭고한 의지로부터 출발하여 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그에 따라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대범한 조치를 먼저 취하였다.우리의 이런 주동적인 노력으로 하여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는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의해 또다시 파괴되고있다.

력사적으로 미국은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고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기 위해 온갖 책동을 다해왔다.미국은 우리 민족문제,북남관계문제에 제멋대로 간섭하면서 긴장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였으며 남조선당국을 동족과의 대결에로 극구 부추기였다.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발표이후 북남관계에서 놀라운 사변적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고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기운이 급격히 고조되자 당황망조한 미국은 《남북관계의 진전속도를 조절》하라느니,《승인을 받아야 한다.》느니 하고 남조선당국에 압력을 가하면서 북남협력사업들에 사사건건 제동을 걸었다.한편 남조선과의 《동맹》강화를 꾀하면서 북과 남사이에 쐐기를 박으려고 책동하였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북과 남이 고위급접촉을 진행하고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을 실현하는 등 관계개선의 길에 나서는 기미가 보이자 이를 달갑지 않게 여긴 미국은 북침전쟁연습의 총포성으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해치는 한편 고위관리들을 내세워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화전량면전술》이니 뭐니 하고 걸고들면서 남조선당국이 대화와 협력에 나서지 못하도록 뒤다리를 잡아채고있다.지난 2월 북과 남사이에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을 위한 합의가 이루어지고있을 때 조선서해상공에 《B-52》핵전략폭격기편대를 투입하여 폭격연습을 벌려 그 좋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것도 미국이다.

미국이 반통일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악랄하게 추구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각방으로 가로막고있기때문에 북남관계는 고초를 겪고 근본적인 전진을 이룩하지 못하고있다.

우리 민족이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자면 무엇보다도 그것을 가로막는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부터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미국의 침략적이며 반통일적인 정체를 똑바로 꿰뚫어보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굳게 뭉쳐 나라의 평화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1 000리 수송길에 새겨진 결사관철의 투쟁위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희망찬 새해에 승리에 대한 확신과 열정에 넘쳐 영웅적진군을 다그침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번영기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에 접하여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의 모든 단위들이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던 지난 3월초의 어느날이였다.

날이 밝을무렵,전투적인 글발과 표어들을 써붙이고 적재함우에는 붉은기들을 꽂은 10여대의 대형화물자동차들이 현장지휘부앞마당에 정렬하였다.

《동무들! 당앞에 다진 신념의 맹세안고 공사에 필요한 목재보장이 한시라도 지체될세라 자체로 통나무를 생산할것을 결심한 우리 희천용사들이 아닙니까.눈덮인 험한 령길들을 넘으며 왕복 1 000리길을 달려야 하는 오늘의 수송길에서 우리 청천강계단식발전소 건설자들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나갑시다.…》

새벽하늘가에 울려퍼지는 현장지휘부 정치일군의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이어 자동차행렬은 일제히 발동소리 드높이 지휘부앞마당을 출발하였다.본격적으로 추진될 올해콩크리트치기를 위해 자체로 생산한 통나무를 수송하기 위한 길에 오른 이 집중수송대오에는 남다른 사연이 깃들어있었다.

올해초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에 접하여 각 단위들에서 콩크리트치기공사를 위한 굴착과 성토,타입준비작업이 힘있게 벌어지던 어느날이였다.

걸린 통나무문제를 자체로 풀어나가기 위해 각 단위들에서 필요한 력량이 전개되여 생산전투는 벌리고있었지만 역시 작업조건이 어렵고 수송공정이 복잡한 림산작업을 건설을 내밀면서 돌격대자체로 원만히 해제끼기는 조련치 않은 일이였다.

현장지휘부의 책임일군은 다시한번 통나무생산의 된바람을 일으킬 결심밑에 즉시 왕복 1 000리나 되는 어느 한 림산사업소의 산판에 올랐다.

그는 허리치는 눈길을 헤치며 밀림속의 채벌장과 토장들을 빠짐없이 찾아가 통나무생산자들에게 항일선렬들의 투쟁정신을 심어주며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일하도록 심장의 불을 달아주었다.

함경남도,평안남도려단을 비롯하여 각 단위에서 달려나온 전투원들이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대로 살며 일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 나날에 그들의 정신력이 최대로 분출되고 통나무생산에서는 일대 앙양이 일어났다.

자강도려단에서 달려나온 전투원들은 기계톱은 물론 손톱과 도끼로 나무베기와 가지자르기를 앞세우면서 산지토장까지 통나무끌어내리기를 줄기차게 벌려나갔으며 철도성려단에서 달려나온 전투원들은 숙소에서부터 수천m나 떨어진 산판에 올라 눈부신 전투를 벌려 2월 한달동안에만도 460여㎥의 통나무를 산지토장까지 운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더 큰 문제가 앞을 가로막았다.콩크리트치기전으로 한대의 통나무라도 더 빨리 발전소건설장들에 가닿아야 휘틀제작이 일정계획대로 다그쳐질수 있었던것이다.

즉시 현장지휘부적인 긴급수송전투를 조직해야 하였다.그러나 운행구간이 왕복 1 000리나 되고 도로상태가 험한것으로 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책임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밝혀주신대로 사상의 위력으로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갈 결심밑에 자동차에 의한 집중수송전투를 대담하게 작전하고 자신들이 직접 수송길의 앞장에 섰다.

각 단위들에서 기능높은 운전사들이 선발되고 통나무생산자들을 위한 후방물자들이 마련되였다.각 단위 정치일군들이 운전칸에 올라 운반전투를 이끌어가도록 적극적인 조직사업이 진행되였다.

현지에 도착한 일군들은 뭇별들이 반짝이고 칼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수십리 산판길을 왕성한 투지로 오르내리며 여러 단위 돌격대원들의 숙소를 찾았다.련이어 채벌장과 상차장마다에서 항일유격대지휘관들처럼 또다시 격식없이 벌린 화선식정치사업의 일대 진공전은 모든 전투원들로 하여금 통나무생산과 당면한 집중수송전투에서 전례없는 위훈을 창조하도록 고무추동하였다.

항일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살며 일해갈 돌격대원들의 열정과 투지는 다음날에 벌어진 통나무집중수송전투에서 남김없이 과시되였다.차바퀴에 쇠사슬을 차고도 위험을 동반하는 얼음진 외통길을 10여대의 자동차가 단번에 많은 량의 통나무를 싣고 무사히 통과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수송대원들의 의지를 시험하듯 갑자기 산골길에 눈바람까지 몰아쳤다.하지만 이들은 공사장들에 한시라도 빨리 통나무가 가닿게 하는것이 높은 공사성과로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는것을 자각하고 전조등을 비쳐가며 가파로운 령길마다에서 결사전을 벌리였다.자동차가 지칠세라 선두에서 방송선전차의 마이크를 쥔채 수송지휘에 나선 현장지휘부 책임일군과 운전칸에 올라 운전사들과 함께 힘겨운 구간들을 견인불발의 의지로 돌파해나간 각 단위 지휘관들,눈속에서 흙과 모래를 채취하여 뿌리며 위기일발의 순간마다 서슴없이 고임목을 들고 나선 수송대원들의 모습은 말그대로 항일의 그날 사령부의 안녕을 지켜싸운 오중흡7련대원들을 방불케 하였으며 포화속을 뚫고 전시수송을 다그치던 영웅전사들의 군상을 련상시켰다.

이런 불굴의 투쟁속에서 수송대오는 긴 구간의 험한 령길들을 성과적으로 강행돌파하였으며 나머지구간의 운행길도 승리의 개가높이 그 밤으로 힘차게 이어갈수 있었던것이다.

1 000리길에 수놓아진 영웅적위훈,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신 명령을 결사관철하려는 희천용사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이 안아온 귀중한 열매로서 정신력이 총폭발될 때 불가능이란 없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새겨주며 발전소건설에 떨쳐나선 전체 돌격대원들을 새로운 투쟁과 위훈창조에로 더욱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사설] 경공업전선에서 인민생활향상 대진군의 포성을 크게 울리자

오늘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은 우리 당과 인민의 주되는 투쟁과업으로 되고있다.

전당,전국,전민이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국경공업대회에서 강령적인 결론을 하신 1돐을 맞이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전국경공업대회는 나라의 경공업발전과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환의 리정표를 아로새긴 의의깊은 대회였다.

지금 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보검을 억세게 틀어쥐고 경공업발전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선구자가 될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한생을 바쳐 마련하여놓으신 경공업의 튼튼한 토대가 있으며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직한 인민이 있는 한 경공업발전에서는 전환이 일어나고 우리 인민들은 반드시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누리게 될것입니다.》

경공업은 인민생활과 직접 잇닿아있는 중요한 부문이다.인민들이 먹고 입고 쓰고사는데 필요한 소비품들이 생산되는 경공업을 급속히 발전시키지 않고서는 끊임없이 늘어나는 인민들의 물질문화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없다.

인민생활향상대진군에서 경공업전선의 중요성을 명철하게 꿰뚫어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해 우리 조국의 푸른 하늘에 전쟁의 구름이 시시각각 몰려오고있는 엄혹한 시기에도 전국경공업대회를 마련해주시고 경공업발전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였다.여기에는 경공업전선에서 인민생활향상대진군의 포성을 크게 울리고 경공업에서 타오른 혁신의 봉화가 경제전반에 새로운 비약의 거세찬 불길을 지피는 불씨가 되게 하시려는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최후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로 전당과 전체 인민을 정력적으로 이끄시는 속에서도 경공업발전을 위한 투쟁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인민군대를 앞장에 내세워 경공업발전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소비품생산과 관련한 문제도 수시로 알아보시고 필요한 대책을 하나하나 세워주시였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장의 생산문제에 앞서 로동자들의 생활문제부터 료해하시고 로동자합숙을 훌륭하게 일떠세울수 있게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신 소식은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토록 마음쓰시는 인민생활향상의 전구를 당앞에,인민앞에 끝까지 책임지려는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정과 정신력은 천백배로 분출되였다.

지난 1년간 경공업전선의 일터마다에서는 혁신의 기상이 약동하였다.

경공업부문에서 생산정상화를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져 여느때와 다름없는 조건속에서도 맡겨진 소비품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한 공장,기업소대렬이 크게 늘어났다.

원료,자재의 국산화비중이 높아지고 생산공정의 현대화,과학화가 더 높은 수준에서 추진되였으며 새 제품개발을 위한 새로운 생산공정건설이 진행되여 소비품생산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았다.

전국경공업대회정신을 구현해온 투쟁기간은 비록 길지 않지만 경공업전선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경공업전선에서 대고조의 포성을 더욱 세차게 울릴것을 바라고있다.당의 의도대로 경공업전선에서 비약을 일으켜야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고 우리의 혼연일체를 더욱 철통같이 다질수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경공업대회정신을 높이 받들고 인민생활문제에서 끝장을 볼 때까지,인민들이 먹고 입는 문제가 해결되여 방방곡곡에서 로동당만세,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우렁차게 울려나올 때까지 몸이 열쪼각,백쪼각나는 한이 있더라도 완강하게 싸우는 인민생활향상대진군의 척후대가 되자,이것이 경공업전선에 차넘치고있는 비상한 각오이고 열의이다.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국경공업대회에서 밝혀주신 투쟁전략과 목표를 전진과 비약의 무기로 틀어쥐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경공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경공업부문의 모든 공장,기업소들에서 생산정상화의 우렁찬 동음을 울려 갖가지 인민소비품이 꽝꽝 쏟아져나오게 하여야 한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여 마련해주신 경공업의 그쯘한 토대가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국경공업대회에서 하신 결론에서 승리의 주로를 따라 질풍같이 내달릴수 있는 이 훌륭한 룡마를 잘 타기만 하면 경제강국의 령마루를 단숨에 점령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경공업공장의 일군들과 생산자들의 심장속에 어떻게 하나 제힘으로 공장을 돌리고 생산을 정상화하겠다는 자력갱생의 정신이 꽉 들어차면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우렁차게 울려나갈수 있다.

지난해 식료일용공업성아래 공장,기업소들에서는 원료와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인 경영전략을 세우고 확대재생산을 힘있게 벌려 성앞에 맡겨진 공업총생산액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이것은 오늘날 생산정상화문제는 자금이나 원료,자재문제이기 전에 바로 사상문제이라는 귀중한 경험을 시사해주고있다.

인민소비품생산을 정상화하자면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실현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끝장을 볼 때까지 밀고나가야 한다.우리의 자원과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경공업을 빠른 속도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화학공업부문이 맡고있는 책임과 역할은 참으로 크다.화학공업부문에서는 여러가지 화학섬유와 자연섬유,기초화학제품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 인민소비품생산기지들에 더 많은 원료,자재를 생산보장하여야 한다.

인민소비품생산단위들에서도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를 경공업발전의 종자로 틀어쥐고 예비와 가능성을 모조리 동원리용하여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와 자재문제를 어떻게 하나 자체로 해결하면서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경공업발전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단천지구광업총국을 비롯하여 화학,석탄,전력 등 련관단위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자각하고 분발하여 나서야 한다.단천지구광업총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생산을 활성화하고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떠밀어나가야 한다.련관단위들에서도 인민생활을 함께 책임졌다는 립장을 가지고 경공업에 필요한 전기와 석탄,화학제품과 철강재,목재를 비롯한 원료,자재들을 무조건 생산보장하고 우선적으로 수송하며 경공업부문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책임적으로 풀어주어 소비품생산기지마다에서 우렁찬 동음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인민소비품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지방공업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급속한 발전을 이룩해온 지방공업은 1970-1980년대만 하여도 전국적인 소비품생산액의 절반이상을,현물지표로는 70%이상을 맡아 인민생활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이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지방공업의 위력을 다시한번 떨치는 중요한 사업이다.

모든 시,군들에서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이미 꾸려져있는 지방산업공장들을 만부하로 돌려 인민소비품생산을 대대적으로 늘여야 한다.

특히 지방산업공장들에서 한가지 제품을 생산해도 자기 군을 상징할수 있는 제품,자기 단위의 얼굴이 뚜렷한 제품생산에 힘을 넣어야 한다.지방공장제품의 질을 홀시하는것은 인민관이 바로서있지 않는 표현이다.일군들부터가 자기 군제품의 질을 중앙공장의 수준,나아가서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이악하게 달라붙을 때 지방공업을 더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다.

이와 함께 가능한 모든 단위들에서 자기 단위를 상징할수 있는 소비품생산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중앙과 지방,생산협동조합 할것없이 모든 단위에서 떨쳐나 인민생활에 필요한것이라면 어디서 그 무엇이든 총동원하여 소비품생산의 된바람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력사적인 창성련석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지방공업을 대대적으로,적극적으로 발전시키며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투쟁을 전사회적,전군중적운동으로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 때 인민생활향상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될것이다.

경공업부문의 모든 공장,기업소들에서 우리의 경공업을 하루빨리 세계선진수준에 올려세우겠다는 야심만만한 투지와 배짱을 안고 현대화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조선사람의 자존심으로 세상을 굽어보고 조선사람의 지혜와 슬기로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자신심과 경쟁심을 가지고 분발하고 혁신할 때 우리의 경공업을 전면적으로 현대화된 세계적인 경공업으로 전변시킬수 있다.최근에 인민군대안의 경공업공장들에서는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훌륭히 실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커다란 기쁨을 드리였다.이 공장들의 경험은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으며 우리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사고하고 실천할 때 어디서나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 투쟁의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경공업을 세계선진수준으로 하루빨리 올려세우자면 과학기술을 경공업발전의 생명선으로 여기고 어디서나 누구나 착상하고 발명하고 창조하는 과학기술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비록 자그마한 지방산업공장,생산협동조합이라고 하여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앞선 단위와 경쟁하며 더 높이,더 빨리 달려나갈 때 우리의 상표가 붙은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우리의 질좋고 훌륭한 제품들로 상점들을 가득 채울수 있다.

생산공정의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였다고 하여 저절로 질좋은 제품이 쏟아져나오는것은 아니다.생산기지마다 단위의 특성에 맞게 새 제품개발전략이 뚜렷해야 하며 생산자대중의 지혜와 열정이 합쳐져야 한다.

최근 새 제품개발속도를 비상히 높여 인민들의 관심을 끌고있는 단위들이 많이 늘어나고있다.선흥식료공장만 놓고보아도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품개발에 너도나도 떨쳐나 제품갱신주기를 부단히 줄이고있다.일부 몇가지 품종생산을 늘여 액상계획이나 맞추는것이 아니라 품종을 대폭 늘이고 수요에 따라 생산을 확대해나가는 기업전략은 공장의 부흥을 안아오고있다.

이것은 경공업제품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자면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일본새에서부터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일군들은 인민생활을 직접 책임진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언제나 자각하고 인민의 요구,인민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며 생산수자로가 아니라 인민의 평가로 자기 사업을 총화짓는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은 곧 사회주의수호전이다.

인민소비품생산에서 조건타발을 앞세우면서 우는소리나 하는 사람은 단순한 패배주의자가 아니라 당중앙결사옹위정신이 없는 사람,사회주의수호정신이 없는 사람이며 이런 사람은 오늘의 총진군대오에 설자리가 없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경공업부문에 주신 간곡한 유훈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전투적과업을 이를 악물고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존엄높은 당중앙의 절대적인 권위를 결사옹위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인민생활대고조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번지도록 하며 자기의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

경제부문의 지도일군들은 경공업에 대한 경제조직사업과 지도를 짜고들어 인민소비품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도록 하여야 한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마련해주신 경공업의 굳건한 토대가 있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우리에게는 두려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

우리는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위대한 사상과 불패의 군력으로 존엄높은 백두산대국을 사회주의부귀영화가 활짝 꽃피는 인민의 락원으로 빛내여가는 오늘의 총돌격전에 과감히 떨쳐나 인민생활향상에서 기어이 결정적전환을 일으키고 승리의 포성을 울려야 한다.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당과 조국과 인민이 크나큰 기대와 믿음을 안고 지켜보고있다.

하루빨리 경공업생산을 정상화하여 인민을 위한 당의 정책,사회주의시책들이 은을 내게 하자.

인민생활문제해결에서 승리의 포성이 울릴 때까지 전진 또 전진하자.

버섯기르기를 적극 내밀어 덕을 본다

버섯재배를 대대적으로 하여 더 많은 버섯이 인민들에게 차례지도록 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온 나라가 버섯기르기로 들끓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축산을 적극 발전시키고 온실남새와 버섯재배를 대대적으로 하여 더 많은 고기와 남새,버섯이 인민들에게 차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각지의 당조직들에서 버섯기르기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밀접히 결부하여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성과를 거두고있다.

연탄군당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여러차례에 걸쳐 진행한 당,행정,근로단체책임일군협의회에서 버섯재배를 대대적으로 할데 대한 당의 방침 집행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하고 분공조직사업을 짜고들었으며 그 정형을 매월 집행위원회확대회의에서 총화하고 대책을 세웠다.

군당위원회에서는 군버섯공장을 본보기단위로 정하고 설비와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여주었다.뿐만아니라 버섯재배에서 경험이 있는 기술자를 공장에 배치하고 그가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해당 연구기관들과의 련계밑에 주머니에 의한 참나무버섯속성재배방법을 받아들여 수확률을 훨씬 높이도록 이끌어줌으로써 전국과학기술발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하였다.그리고 버섯공장에서 해마다 많은 종균과 1만여개의 버섯재배블로크를 생산하여 군안의 130여개의 공장,기업소,협동농장들과 읍지구 가정세대들에까지 공급해주는 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주었다.

지난해에는 공장,기업소,협동농장들의 책임일군들과 버섯재배공 수백명을 버섯공장에 모여놓고 보여주기사업을 두차례나 실속있게 진행하였다.그리고 모든 단위들이 버섯재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정확히 알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결의목표에 반영하여 철저히 집행하게 하였다.결과 군에서는 지난 7년간 해마다 평균 30여t의 버섯을 생산하여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탁아소,유치원원아들을 비롯한 군내 주민들에게 공급하여줌으로써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하고있다.

은파광산에서는 두해전 광산의 특성에 맞게 갱들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버섯을 많이 생산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한 후 이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

광산초급당위원회에서는 버섯재배에 리용할수 있는 갱들을 료해한 다음 갱도확장공사를 위한 돌격대를 조직하였다.일군들은 앞장에서 착암기를 잡고 굴진도 하면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짧은 기간에 사철 버섯을 생산할수 있는 380㎡의 갱도식버섯재배장을 번듯하게 꾸려놓게 하였다.초급당비서 차봉길동무는 후방일군들과 버섯재배공들과 함께 여러차례 해당 연구기관과 안변군에 찾아가 앞선 재배기술을 배우면서 종균과 원료,자재들을 충분히 갖추어놓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결과 광산에서는 해마다 수십t의 버섯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닦아놓았다.그리고 생산한 버섯을 영양제식당들에 정상적으로 공급하여주어 광부들의 식생활을 향상시키고 생산열의를 북돋아주었다.그리하여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여러 갱들이 2중3대혁명붉은기와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는 성과를 거두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은률광산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수십년전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광산을 찾아오시여 광부들의 후방공급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릴데 대하여 주신 유훈 관철사업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결부하여 근기있게 밀고나가고있다.

광산에서는 최근년간 버섯생산과 관련한 당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지난 시기 리용하던 300여㎡의 태양열에 의한 남새온실을 개건확장하고 종균배양장과 멸균실,분쇄실을 갖추어놓았으며 지하버섯재배기지도 꾸려놓았다.그리고 광산안의 모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궐기단위들에서도 자체실정에 맞게 버섯재배기지를 꾸려놓고 그 관리운영을 실속있게 하도록 장악지도를 강화하였다.

현재 광산에서는 연 1 800여㎡의 버섯과 온실남새생산기지를 갖추어놓고 관리운영을 짜고들면서 생산물들을 광부원과 정양소,영양제식당들에 공급하여주고있다.그리하여 광부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그들을 증산투쟁에로 적극 고무추동하였으며 최근 3년간 광산적인 철광석생산계획을 해마다 평균 105%로 넘쳐 수행할수 있게 하였다.

평안북도 운산군 좌리협동농장에서 버섯분조를 조직하고 500㎡의 버섯재배장을 자체로 꾸려 최근년간 많은 버섯을 생산하여 농장안의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농장원세대들에 공급하고있다.

이밖에도 보건성 중앙의약품관리소,모란봉구역 채과도매소,덕성군 인동농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 버섯기르기를 힘있게 내밀어 그 덕을 보고있다.

현대화,과학화실현에 큰 힘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 현대화,과학화를 힘있게 다그치는것은 생산을 늘이고 제품의 질을 높이며 나라의 전반적경공업을 새로운 과학기술적토대우에서 활력있게 전진시키기 위한 기본열쇠입니다.》

지난 1년간은 경공업의 현대화실현을 위한 투쟁이 그 어느때보다도 활발히 벌어진 나날이였다.이 나날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련관단위 과학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 생산공정과 설비의 현대화,경영활동의 과학화를 실현하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려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함흥모방직공장에 수천t능력의 편직사생산공정이 새로 꾸려지고 함흥편직공장의 현대화공사가 훌륭히 완공되여 질좋은 편직사와 갖가지 양말,뜨개옷을 비롯한 편직물생산이 크게 늘어나 우리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 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평성합성가죽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은 첨단수준의 습식수지도포생산공정과 현대적인 부직포생산공정을 새로 일떠세우고 본격적인 생산에 진입함으로써 각지 신발공장들의 생산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평양방직기계공장의 로동자,기술자들과 련관부문 과학자들은 우리 식의 현대적인 유연창대직기생산을 근기있게 내밀면서 이미 있던 수백대의 낡은 직기들을 개조하여 천생산능력을 훨씬 높이였다.평양기료품공장에서도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방직기계부속품의 국산화실현에서 큰걸음을 내디디였다.

박천견직공장 비로도직장이 현대적으로 일떠서 질좋은 비로도생산이 늘어남으로써 인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녕변견직공장,팔원견직공장,안주견직공장의 로동자,기술자들도 자체의 힘으로 현대적인 비단천생산공정을 꾸려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비단옷을 해입히시려고 커다란 심혈을 바쳐오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해나가고있다.

여러가지 기능성어린이식료품개발을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맹렬히 벌리고있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의 로동자,기술자들의 투쟁성과도 자랑할만 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 관철에 산악같이 일떠선 평양기초식품공장의 로동자,기술자들은 과학자들과의 창조적협조를 강화하면서 된장,간장생산을 위한 앞공정현대화를 근기있게 내밀고있다.

강계포도술공장개건확장공사를 훌륭히 완공하여 우리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지금 이곳 공장에 나간 여러 단위의 과학자들은 생산공정의 CNC화,무인화,무균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마감단계에서 밀고나가는 한편 주정도가 낮은 포도술개발에 온갖 정열을 다 바쳐가고있다.

화장품의 질을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이 신의주화장품공장,평양화장품공장들에서 경쟁적으로 벌어지고있다.현장에 내려간 과학자,기술자들이 생산자대중과 창조적지혜를 합쳐 인민의 사랑받는 화장품개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있다.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이미 이룩한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만만한 투지와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펴주신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최첨단돌파의 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