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2일

[정론] 원아들의 웃음소리

대성산종합병원에서 보양치료를 받은 평안남도육아원과 평성애육원의 원아들에 대해 누구나 알고있다.

지난 5월 일요일의 휴식도 없이 병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원아들의 건강상태가 몰라보게 좋아졌다고 그처럼 기뻐하신데 대해서도 세상에 다 알려졌다.

그들이,거의 100명이나 되는 원아들이 하나같이 튼튼한 몸으로 병원문을 나선 날로부터 한달이 되였다.

원아들의 이후생활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싶어한다.그사이 탈없이 잘들 있는지,또 얼마나들 컸는지…

그런 마음들을 안고 우리는 얼마전 평성땅을 찾았다.

원아들의 정든 집-육아원과 애육원에서 끝없이 흐르는 사랑의 날과 달들에 대하여,눈물속에 듣고 격정속에 새겨안은 사연들에 대하여 우리는 독자들에게 전하려 한다.

그것은 또 하나의 사회주의찬가였다.내 나라의 하늘아래서만 꽃펴날수 있는 숭고한 후대관에 대한 이야기,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평성시에서 우리가 만난 사람들마다 먼저 들려주는것은 원아들은 웃고 어른들은 울던 지난 7월 10일의 이야기였다.

온 시가 아침부터 명절분위기로 설레였다.손에손에 꽃다발을 든 사람들이 평양으로 향한 길가에 끝간데를 알수없이 늘어서있었다.국제경기에 나가 조국의 영예를 떨친 체육선수들을 맞이하던 그때처럼,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전쟁로병들을 맞이하던 그때처럼…

《환영대렬은 육아원과 애육원마당까지 이어졌습니다.대학생들,녀맹원들은 물론이고 머리흰 로인들도 있었습니다.누구라없이 제 집안경사처럼 기뻐하고 다같이 감격에 겨워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평안남도육아원 원장의 얼굴에는 그날의 흥분이 다시 어리는듯싶었다.

하나같이 보동보동해진 원아들이 좋아라 손벽까지 치며 활짝 웃는데 그 모습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눈가에는 어이하여 후더운 눈물이 줄지어 쏟아졌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평안남도육아원과 평성애육원 원아들이 대성산종합병원의 큰 지붕아래 들어선것은 지난 2월 하순이였다.최고사령관동지의 뜻을 받들어 전례없는 치료전투를 벌린 군의들,스스로 처녀엄마가 되고 교양원이 된 간호원들의 정성에 의하여 원아들은 넉달 남짓한 사이에 모두가 몰라보게 컸다.

선천적인 질병들을 두가지나 안고있어 생사를 기약하기 어렵던 젖먹이가 언제 그랬던가싶게 충실한 건강아가 되였다.이제는 《엄마- 엄마-》하며 제법 말까지 번져 사람들을 놀래운다.대성산종합병원에 입원하던 때에 비해 몸무게가 거의 4배나 불어난 소년장수가 있는가 하면 보양치료기간에 키가 7㎝나 자라 새옷을 해입힐수밖에 없었던 어린이도 있다.보육원들도 미처 몰랐던 속병까지 뚝 떼고 아예 딴 아이가 되여 돌아온 원아도 있고 얼굴의 허물을 미끈히 없앤 미남자도 있다.본래부터 영양상태가 좋던 세쌍둥이들도 모두 살이 더 올라 볼마다 밤알을 하나씩 문것처럼 되였다.

병명도 각각이던 원아들이 하나같이 어느 부모나 다 부러워할 복동이들로 되였다.

그처럼 크나큰 은덕을 입고도 그 고마움을 다 알수 없는 철부지들이여서,너무도 번번해진 행운아들이여서 원아들을 맞이하는 환영의 거리는 눈물의 바다를 이루었으리라.뻐스에서 내린 원아들을 저저마다 품에 안으며,오동통한 손목들을 이끌고 육아원과 애육원의 마당으로 들어서며 온 평성땅의 어머니들이 울었다.

우리에게 더더욱 큰 충격을 안겨준 다음이야기는 원아들의 주치의사들에 대한 자랑이다.

자본주의나라에서 주치의사라고 하면 권력층이나 돈많은자들에 대한 치료를 전적으로 맡아하는 사람인데 우리 원아들 한명한명에게 주치의사가 다 있다니?!

평성애육원 원장이 들려준 사연은 이러하였다.

며칠전 그는 뜻밖의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이제 곧 대성산종합병원의 강력한 의료진이 도착하니 원아들을 준비시키고 기다리라는것이였다.

(무슨 일일가?) 가슴은 널뛰듯 하였고 아무래도 영문은 짐작키 어려웠다.

얼마 안 있어 한대의 위생차가 미끄러지듯 들어서더니 10명은 될상싶은 군의들이 련이어 애육원마당에 내려섰다.이윽고 대성산종합병원과 평성애육원의 일군들이 마주앉았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원아들이 퇴원한 후에도 우리 병원에서 자주 육아원,애육원에 나가 상태를 알아 대책을 세우도록 해주시였습니다.그래서 오늘 이렇게 퇴원후 원아들의 첫 검진을 진행하자고 나왔습니다.…》

너무도 예상밖의 현실앞에서 한동안 할 말을 잊고 앉아있었다고 원장은 눈굽을 찍으며 이야기하였다.

어찌 그러지 않으랴.

원아들을 최고급의 군대병원에서 맡아 보양치료를 해주도록 하신 그 크나큰 은덕만도 헤아릴길 없는데 이렇게 또다시 대성산종합병원의 군의들을 원아들의 주치의사로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영문도 모르는 원아들이 낯익고 정이 든 군대아저씨들이 왔다고 좋아라 뜀박질을 하며 군의들의 땀젖은 군복자락에 저마다 매여달렸다.

제 자식보다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은 피와 살을 떼여준 원아들의 이름을 한명 또 한명 불러보며 눈굽을 적시는 일군이 있는가 하면 영복이는 밥을 잘 먹느냐,태삼이는 수술자리가 아프지 않느냐 다정히 물어보는 군의도 있었다.이제는 아픈데가 하나도 없다고 하며 장난만 하는 원아들을 하나하나 불러세우고 이리저리 세심히 진찰하는 모습들,류다른 습성때문에 애를 먹이는 한 원아를 두고 진지하게 의논하는 군의와 애육원 의사…

그렇게 작성된 원아들의 건강관리부에는 그사이 또 달라진 키와 몸무게는 물론 목에 난 땀띠까지 놓치지 않고 세세히 기록되였다.

얼마나 정히 안아 정성다해 키우는 원아들인가.얼마나 애지중지하며 온갖 사랑을 다 부어가며 가꾸는 우리의 미래인가.

흔히 한집안의 화목과 번성은 자식들의 얼굴에 비끼고 나라의 면모는 아이들의 모습에 비낀다고 하였다.

원아들이 웃는다.온갖 시름을 다 잊고 밝게도 웃는다.

이것은 온 나라가,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에 겨워 웃는다는것이다.

원아들의 밝고 맑은 웃음소리,그것은 우리의 사회주의가 웃음속에 번영한다는것이다.

우리 사회,이 조선의 참모습을 보려거든 위대한 사랑의 품속에서 자그마한 구김살도 없이 튼튼하게,씩씩하게 자라는 우리 원아들의 모습을 보라.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고 어느 사회에서도 지어낼래야 지어낼수 없는 원아들의 웃음소리,

이것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명곡중의 명곡 사회주의찬가가 아니겠는가.

충격속에,격정속에 생각이 깊어지는 우리의 눈앞에 한상의 영상사진문헌이 가슴뜨거이 안겨온다.

우리의 원수님께서 환히 웃고계신다.

대성산종합병원을 찾으시여 평안남도육아원에서 온 한 원아를 품에 꼭 안으시고 환히도 웃으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아이들이 웃으면,인민들이 좋아하면 더 바랄것이 없으신듯,누구도 쉬이 안아볼수 없는 행복을 자신께서만이 독차지하신듯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웃고웃으신다.

마음속에 넘쳐나는 기쁨을 감출수 없으신듯 유모아도 섞어가시며 처녀간호원에게 아이안는 방법도 살뜰하게 가르쳐주시고 장난기어린 아이들의 거수경례에도 답례하여주시며 원아들이 부르는 노래도 들어주시였다.

우리의 김정은동지께서 제일로 기뻐하시며 그렇게 환히 웃고계시였다.

웃음은 열망과 지향의 창문이다.어느때 제일로 기뻐하는가를 보면 그 인간이 항상 바라는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위하여 살며 투쟁하는가를 알수 있다.

복스럽게도 살이 통통 오른 원아들을 품안으시며 환히도 웃으시던 그날의 우리 원수님모습이 그이께서 안고계시는 무한한 사랑의 세계,최고의 기쁨과 행복의 세계를 다 말해주었다.

우리 당의 품속에서는 허약한 아이들이 단 한명도 있어서는 안된다.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이 사는 사회주의조국땅에 행복의 웃음소리만이 차넘치게 하자.…

그이의 심중에는 이런 결심이 꽉 차있었을것이다.그가 누구이든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행복과 웃음밖에 몰라야 한다는것이 그이의 열렬한 주장이며 굳은 의지인것이다.

무한한 사랑과 가장 숭고한 책임의 세계가 여기에 있다.

지구상에 고아가 없는 나라는 없다.

하지만 세상에 대고 묻건대 제노라하는 정치가들치고 고아문제를 골치거리로 여기지 않는 사람이 동서고금에 언제 있어보았는가.부모없는 아이들을 돌보는것을 국가의 전적인 책임으로 내세우는 나라가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는가.부모없는 아이들일수록 더 왼심을 쓰고 그 어느 부모도 줄수 없는 뜨거운 진정을 다 기울이는 제도가 어디에 있는가.

바로 이 땅에 그런 나라가 있고 그런 제도가 있다.

여기 조선땅에는 철모르는 육아원,애육원의 원아들이 진정으로 《아버지!》하고 품안을 파고들며 부르는 위대한 어버이가 계신다.그런 위대한 사랑의 품속에서 처녀교양원도 군대간호원도 원아들의 엄마가 되고 온 나라가 친부모,친형제가 되여주는 제도가 우리의 사회주의이다.

원아들에 대한 사랑,이것은 우리 원수님의 후대사랑,인민사랑의 고결한 응결체이다.이것은 자기의 인민을 어떻게 대하며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어떻게 끝까지 책임지는가 하는 심각하고 중대한 문제에 대한 대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아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이 우리 당의 투쟁목표입니다.》

대성산종합병원에서 잊을수 없는 5월에 펼쳐진 화폭,

웃음넘친 아이들의 창창한 목소리…

《원수님,안녕하십니까?》,《원수님,안아주세요.》

소문도 없이 문뜩 입원실에 들어서시였건만 인자하신 우리 원수님을 알아보는 순간 약속이나 한듯이 저저마다 어푸러질듯 두팔을 힘껏 벌리며 안겨들던 애육원 원아들,

《아버지!》,《아버지!》

이제 겨우 말을 번지기 시작한 육아원 원아들이 아장아장 걸어오며 저마끔 터친 눈물겨운 그 부름,

먼곳에 갔던 친아버지의 품에 오래간만에 안기는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였다.

아동영화도 보고 노래도 불렀다고,맛있는것도 많이 먹었다고 자랑하듯 손가락을 꼽아가며 아뢰이던 천진란만한 얼굴들,경애하는 그이의 두팔에 대롱대롱 매달려 《원수님,사진찍어주세요.》라고 청을 돋구던 어리광부리는 목소리들,

자기 방을 찾으신 아버지원수님 품에 제일선참으로 안겨들어 짧은 두팔로 그이를 꼭 그러안았던 3살 난 김장학어린이,어디가 아팠댔는가고 다정히 물으시는 원수님께 손가락으로 다 아물어가는 상처자리를 가리키며 깔깔 웃음을 터뜨리던 귀여운 모습은 지어낼래야 지어낼수 없는 진정한 혈연의 화폭이였다.

《원수님께서는 뭘하댔느냐고 물으시였습니다.나는 〈텔레비죤을 보댔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원수님께서는 또 텔레비죤에서 무엇을 보댔는가고 물으시였습니다.그래서 〈아버지원수님을 뵈왔습니다.〉라고 했습니다.원수님께서는 재미없었겠구나 하시였습니다.그래서 저는 씩씩하게 〈재미있었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그 무슨 영웅이나 된듯 자랑에 넘쳐 또랑또랑 말하는 5살 난 리영복원아의 이 말을 누구인들 감동없이 들을수 있으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병원에 다녀가신 다음날 텔레비죤화면에 모셔진 원수님의 영상을 뵈오며 원아들은 저저마다 목청을 높였다고 한다.

《우리 집에 오셨던 아버지원수님,원수님!》

진정 친아버지와 친자식들만이 펼칠수 있는 가슴뜨거운 화폭이였다.

아직은 원수님,이 말속에 담겨진 그 많은 뜻을 알수 없는 원아들,

아빠,엄마라는 부름도 본능으로 터치는 너무도 어린 그들이 스스럼없이,흔연스럽게 원수님의 품을 파고들며 《아버지!》,《아버지!》하고 안기는 모습을 무슨 말로 어떻게 다 설명할수 있겠는가.

모든것이 단순하고 또 단순한만큼 명백한것이 아이들이다.아이들은 자기를 제일로,진정으로 고와하는 사람을 따르는 법이다.누가 나에게 진짜로 정을 주는가,이것이 아이들에게는 가장 중요하며 아이들은 그것을 그 어떤 리성이 아니라 육감으로 느낀다.

우리의 원아들은 자기들이 보고 느낀 모든것을 통하여,자기들의 생활체험으로 제일 가까운 사람,자기들을 친부모이상으로 귀애하는 품을 찾았다.그리고 그 품에 두팔 벌려 달려가 와락 안기였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그중에서도 우리의 원아들이 터치는 맑고 밝은 웃음이야말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가장 뜨겁고 진정어린 사랑이 낳는 아름다운 행복의 꽃이다.

원아들속에 계시는 우리 원수님,

아이들과 함께 계시며 언제나 웃으시는 우리 원수님을 우러를 때면 위대한 대원수님들 생각에 절로 눈시울이 뜨거워오른다.

꾸밈을 모르는 아이들의 웃음을 창조하고 그것이 영원한것으로 되게 하는것은 하나의 성스러운 위업이다.이것을 위해 백두의 눈보라만리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이다.

아이들과의 친교가 자신의 생활에서 큰 락이였다고,아이들의 웃음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고통과 고뇌를 씻어주는 하나의 강력한 세척제라고 하시며 부모잃은 네 남매의 친아버지가 되시고 온 나라 어린이들을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주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선군의 총대를 높이 드시고 멀고 험한 전선길 천만리에 불굴의 초강도강행군로고를 바쳐가시며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의 노래에서 무한한 행복을 찾으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아이들을 왕으로 내세우시고 아이들의 행복한 오늘과 무궁한 미래를 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하신 우리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주체의 100년대가 노래하고있고 오늘의 이 강산이 길이길이 못 잊어 전하고있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세상에 다시 없는 행복의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와 더불어 이 땅우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랑랑히 메아리치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그처럼 귀애하시며 한품에 안아 키워주신 이 나라의 아이들을 오늘은 우리의 김정은원수님께서 대원수님들의 그 사랑 그대로 한품에 안아 키워주신다.

그이께 있어서는 이 나라의 아이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후손들이고 김일성,김정일조선의 미래의 주인공들이다.수도 평양으로부터 심산유곡의 막바지에까지 우리 수령님,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찍혀있고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이 땅우에 싹트고 뿌리를 내리는 삶은 하나같이 밝고 떳떳하고 행복해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확고부동한 신조이고 의지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고 위대한 장군님을 받드는 충정이 하늘땅끝에 닿으신 우리의 원수님이시기에 이 나라의 모든 아이들은 세상에 제일 귀중한 보배들이고 단 한명도 소홀히 할수 없고 순간도 방심해서는 안될 첫째가는 관심사로 되는것이다.

격정없이는 새겨안을수 없는 경애하는 그이의 절절한 심중의 토로들을 우리 또다시 되새겨보자.

나에게는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이 장군님의 영상으로 안겨옵니다.나는 장군님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일을 잘해나가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육아원,애육원의 원아들을 잘 키워 앞으로 이들속에서 이름난 과학자,체육인,예술인,군인도 나오고 영웅도 나오게 해야 한다.…

모든것이 명백하다.

그이의 모든 사색과 활동,모든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령도실력,천만을 품어안는 무한한 정과 인덕이 우리 수령님 그대로이시고 우리 장군님 그대로이신 리유를 이제는 똑똑히 알게 되였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그것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위업을 받들어 우리의 김정은동지의 심장이 피워올리는 사회주의조선의 아름다운 꽃이다.

만사람을 울리는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가 그렇게 시작되여 그렇게 오늘까지 이어져왔다.

피눈물의 12월을 넘어 맞이한 설명절에 즈음하여 만경대혁명학원의 원아들을 찾으시여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그들의 두볼을 다정히 쓰다듬어주시던 2년전의 그날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대한 이야기,위대한 김정은시대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의 가슴뜨거운 서사시는 시작되였다.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고찾으시는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온 나라를 울리며 련이어 전해지던 격동적인 이야기들…

사랑을 안고 찾고 또 찾으신 경상유치원,세계를 들끓게 했던 소년단행사들,가실 때마다 상상도 못했던 육친의 정을 부어주신 외진 섬초소의 어린이며 바쁘신 시간을 바쳐 기다리시고 한품에 다정히 안아 미래를 축복해주신 창전거리의 축구소년…

친어버이사랑이라는 그 말밖에 뭐라 달리 말할수 없는 그 극진한 정에 떠받들려 행복의 집들은 끝이 없이 솟구치고 일떠서고있다.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조국의 창창한 앞날을 가리키시며 서계시는 만수대언덕아래 보란듯이 일떠선 아동백화점,21세기의 새 거리로 일떠선 창전거리 한복판에 멋쟁이로 들어앉은 경상유치원,《조선어린이들의 천국》이라고 세계가 격찬하는 옥류아동병원…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온 나라 곳곳에 있는 소년궁전,소년회관,소년단야영소들이 새 모습을 하나하나 갖추어가고 전국의 육아원과 애육원들도 새로 번듯하게 일떠서게 된다.최상의 수준에서 건설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가 이 나라 학생소년들의 행복의 궁전으로 준공되여 오늘은 온 세상 아이들이 다 찾아와 희한한 만복을 알고 진짜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무엇인가를 똑똑히 알고있다.

이 나라의 인민이여,다시금 눈여겨보라.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모든 눈부신 창조물들에 제일 밝고 정중하게 모셔진것은 인민의 태양으로 영생하시는 우리 수령님,우리 장군님의 영원한 모습이다.

어버이수령님 사랑그대로,위대한 장군님 사랑그대로 우리의 원수님 정을 다해 부어주시는 그 사랑이 아이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를 만방에 소리높이 울려주고있다.

그것이 얼마나 위력하고 그것이 사람다운 삶을 갈망하는 심장들에 얼마나 큰 희망을 주는지 우리의 적들도 잘 알고있다.그래서 그 비렬하고 너절한 쓰레기들은 사랑으로 아이들을 품어안고 진정을 다 바쳐 미래를 가꾸어가는 사회주의조선에 대해 별의별 악담을 다 퍼부으며 우리의 푸른 하늘에 먹장구름을 들씌우려 미쳐날뛰고있는것이다.

원쑤에겐 공포를 주고 인민에겐 최후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이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목청껏 터치는 원아들의 웃음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라.그러면 삶과 미래에 대한 열렬한 감정이 불타오를것이다.

대성산종합병원을 떠나 정든 집-육아원,애육원으로 돌아온 원아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분발하고있다.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위해 자기를 어떻게 바쳐야 하는가를 똑똑히 배운 진실한 마음들이 평안남도육아원과 평성애육원의 마당들을 좁다하게 채우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아이들을 사랑하자.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미래를 위해,조국을 위해 자기를 깡그리 바치자.

원아들의 웃음소리는 사람들을 이렇게 격동시키고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에서 백배,천배 힘을 얻고 아이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천가지,만가지 일감을 스스로 찾는것이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닮아왔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닮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우리의 웃음은 그대로 최후의 승리이다.우리는 이 웃음을 소중히 안고 이 웃음을 천만으로 더욱 꽃피워 사회주의수호전의 모든 전선,모든 초소에서 승리하고 또 승리할것이다.

전화의 위훈자들이 받아안은 표창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에게 충실한 혁명가들과 공로자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적극 내세우는것은 우리 당의 정치이며 우리 사회의 고상한 기풍입니다.》

두해전 7월이였다.

6.6절의 격정과 환희가 가라앉기도 전에 새 소식이 전해져 온 나라가 흥성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승절을 맞으며 전쟁로병대표들을 평양에 초청하여주시였다는것이였다.허나 그때 사람들은 잘 모르고있었다.

고목에도 꽃을 피우는 심정으로 로병들의 영웅적위훈을 세기의 상상봉에 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은정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것인지.

그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이번에 전쟁로병들을 내세우고 그들과 함께 전승절을 쇠려고 한다고,전쟁로병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위훈을 떨치였고 전후복구건설시기에도 당과 수령을 받드는데서 기수가 되여 많은 공로를 세웠다고 하시면서 전화의 위훈자들에게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전쟁로병들이 더 늙기 전에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그들에게 국가연회도 차려주자고 한다.내가 전쟁로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 전쟁로병들의 손자,손녀들도 자기 할아버지가 전쟁참가자라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길것이다.…

조국땅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과 총을 들고 싸운것을 공민으로서 응당한 본분으로 여겨온 로병들이였다.

그런데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모두를 귀중한 보배로 여기시고 내세워주시는것이였다.

이때뿐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승절을 앞둔 어느날 또다시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전승절을 통하여 전쟁로병들의 영웅적투쟁에 대하여 널리 소개선전하여 새 세대들이 그들의 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이번에 전승절을 크게 쇠자고 하는 목적의 하나가 바로 전쟁로병들이 새 세대들을 조국수호정신으로 교양하며 사회전반에 혁명선배를 존대하는 기풍을 세우자는데 있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당과 정부에서 전쟁로병들을 우대해주어 그들이 전쟁참가자라는 긍지감을 가지고 자기의 한생을 긍지높이 총화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전승절을 뜻깊게 경축한다고 하면서도 여느 명절들처럼 공연이나 크게 조직하면 될것이라고 생각하던 일군들은 자기들의 생각이 얼마나 짧았는가를 깊이 뉘우치지 않을수 없었다.

행사에 참가하는 로병들을 비행기도 동원하고 뻐스나 렬차를 동원하여 평양에 올려오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그들을 잘 우대해줄데 대하여 하나하나 세심히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과 사랑에 머리가 수그러들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로병들이 발휘한 고귀한 혁명정신을 높이 평가하시며 하신 말씀이 일군들의 귀전에 메아리쳐왔다.

그들에게 1950년대에 수령님의 령도따라 미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략으로부터 우리 조국을 지켜냈기에 오늘이 있다는것을 간곡히 강조해주어야 합니다.전쟁로병대표들에게 그렇게 말해주는것이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그들의 공적에 대한 평가로 됩니다.…

드디여 전쟁로병들이 그처럼 바라고바라던 영광의 시각이 왔다.

전승 59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전쟁로병대표들을 몸소 만나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가렬한 싸움에서 미제의 무력침공을 격파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지켜냈으며 조국해방전쟁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운 그들을 축하해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쟁로병들이 건강하여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높이 발휘한 집단주의,대중적영웅주의정신을 후대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줌으로써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꿋꿋이 계승해나가야 한다고 고무의 말씀을 주실 때 로병들은 모두 울었다.그들의 자식들과 손자,손녀들,아니 온 나라 인민이 감격에 목메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로병들과 함께 찍으신 기념사진,그것은 조국수호의 결전장마다에서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 싸운 우리의 전체 전쟁로병들에 대한 값높은 표창이고 평가였다.

[정세론해설] 날로 악화되는 리비아정세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2011년 북아프리카를 비롯한 중동을 휩쓴 《아랍의 봄》은 정치적혼란과 무질서를 가져왔다.미국이 뻗친 검은 마수에 의해 이 지역의 일부 나라들에서는 오늘까지도 내란이 지속되고있다.

리비아에서의 분쟁문제가 심상치 않게 번져지고있는것이 단적실례이다.

이 나라의 수도 타라불스에서 비행장을 장악하려는 무장세력들사이의 교전에서만도 22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지난 몇주일간의 교전으로 200명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특히 벵가지에서의 상황이 심각하다.

이 도시에서는 2011년 가다피정권이 무너진이래 폭력사태가 끊기지 않고있다.올해에 들어와서는 극단적인 이슬람교세력을 추방할것을 주장하는 이전 군부장령파민병대와 극단적인 이슬람교민병대사이에 충돌이 자주 일어났다.

현재 극단적인 이슬람교민병대들은 이전 군부장령파민병대의 병영들을 점거하였으며 땅크들과 로케트탄들,수백개의 탄약상자를 로획하고 도시를 장악하였다고 한다.

리비아에서의 확대되는 내전으로 하여 뛰르끼예,카나다,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리비아주재 대사관을 잠정페쇄하고 외교관들을 철수시켰으며 자국민들을 소개시키거나 리비아에 대한 려행을 삼가할것을 호소하고있다.

하다면 리비아에서 확대되고있는 내전은 어떻게 되여 일어났는가.

그것은 《경제적부흥》을 실현시켜주겠다고 회유기만하는 한편 《색갈혁명》을 일으켜 내부혼란을 조성한 미국의 책동과 직접적으로 련관되여있다.

력사를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1969년 9월 1일 새로 수립된 리비아정부는 반미자주적인 정책을 실시하여왔다.

이러한 리비아를 미국이 곱게 볼리 만무하였다.

1981년에 미국은 리비아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하였으며 《테로를 지원한다.》는 리유로 1986년부터 리비아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조치를 실시하였다.

미국은 이 나라 정부를 뒤집어엎을 흉심밑에 1980년대 후반기에 수도 타라불스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습을 감행하였다.

날로 더욱 로골화되는 미국의 침략책동과 서방의 압력과 제재책동에 대처하여 리비아는 비밀리에 독자적인 핵개발계획을 추진하였다.

이러한 리비아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기 시작한것은 《대량살상무기개발》을 저지시킨다는 미명하에 미국이 2003년에 감행한 이라크전쟁이후였다.당시 이라크는 미국의 군사적침공이 기정사실화된 때에도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할 생각은 하지 않고 무기사찰단을 받아들이라는 미국의 강도적요구를 들어주는것으로 전쟁을 피하려고 어리석게 타산하였다.이로 하여 적들앞에 무장해제당한 이라크는 종당에 미국의 군사적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였다.미국은 이라크전쟁후 저들이 거둔 성과를 과장하여 요란스레 떠들어대기 시작하였다.미국의 허장성세앞에 리비아는 동요하기 시작하였다.미국과 엇서다가는 자기 나라도 이라크처럼 될수 있다고 우려했기때문이였다.그리하여 리비아지도부는 자체의 국방력을 더욱 강화할 생각을 한것이 아니라 핵계획을 스스로 포기하는것으로써 앞으로 닥쳐올 참변을 막아보려 하였다.미국과 서방은 이러한 리비아의 결심에 환성을 지르면서 리비아가 국제공동체에 합세했다느니,세계평화에 공헌했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허나 그것은 리비아를 얼려넘기기 위한 한갖 기만선전에 지나지 않았다.미국의 요구대로 리비아는 핵사찰단을 받아들이고 자기 나라에 있던 핵관련설비들을 페기하였다.그리고는 미국으로부터 제재해제와 외교관계회복이라는 《선물》을 받아안았다.

그러나 미국은 핵계획을 포기한 대가로 리비아와 약속한 경제적지원은 전혀 하지 않았다.미국은 겉으로는 리비아와 관계개선을 표방해나섰지만 속으로는 수십년간 저들을 반대하는 정치를 실시해온 리비아의 제도를 뒤집어엎을 꿍꿍이를 하고있었다.

미국의 요구대로 핵계획을 스스로 포기하면 큰 경제적지원이 날아들리라고 생각했던 리비아사람들은 점차 실속이 없는 미국의 약속에 환멸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2005년 리비아는 미국의 요구대로 핵계획을 포기하였지만 아무런 대가도 받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약속을 지킬줄 모르는 미국대통령 부쉬를 더이상 믿을수 없는 인물》로 락인하였다.

리비아는 점차 자기들이 속았다는것을 깨닫기 시작하였다.그러나 그것은 너무나도 때늦은것이였다.

2011년 미국은 저들의 추종세력들을 내세워 무차별적인 공습을 들이대여 이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리비아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하여 2만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오늘까지도 수만명이 떠돌이생활을 하고있다.또한 5 000여개의 크고작은 무장조직들이 제각기 싸움을 벌리고있다.

분파세력들은 서로 죽일내기를 하고있으며 이로 하여 이 나라는 충돌과 대결의 악순환속에 빠져있다.미국이 퍼뜨린 《자유와 민주주의》에 현혹되였던 이 나라의 현실에서 사람들은 심각한 교훈을 찾고있다.

그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회유에 절대로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는것이다.

열렬한 조국애를 심어주시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때려부실수 있는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된 우리의 영웅적조선인민군,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위용을 총대로 굳건히 지켜가고있는 영용한 인민군장병들의 자랑찬 모습을 긍지높이 바라볼수록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우리 군대를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시였으며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침략세력도 범접할수 없는 자위적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시였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다가에 자리잡고있는 한 인민군구분대를 찾아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지휘관과 함께 쪽배를 타시고 바다에 나가시였다.

세찬 파도에 배가 기우뚱거릴 때마다 지휘관의 심장은 금시 졸아드는것만 같았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태연자약한 안색으로 초소의 싸움준비상태를 료해하시면서 구분대지휘관에게 날로 긴장해지는 우리 나라 군사정세에 대하여 알려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해안선이 긴 우리 나라에서는 해안포병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동무들은 적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감시해야 하며 적들의 도발책동에 된매를 안겨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포진지를 바라보시다가 구분대지휘관에게 원쑤들이 바다로 기여들면 첫발에 명중탄을 퍼부을수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구분대지휘관은 그이께서 위험한 배머리에 앉아계신다는 생각도 잊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신있다고 씩씩하게 대답올렸다.그러는 그의 팔을 잡아이끄시여 자리에 앉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의 대답을 들으니 마음이 놓인다고 하시며 더 멀리 나가보자고 말씀하시였다.

그리하여 쪽배는 초소로부터 더 멀리 바다로 나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맑게 보이는 바다밑을 한동안 들여다보기도 하시고 아름다운 조국의 바다기슭으로 시선을 옮겨가기도 하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참 좋은 사회주의조국의 풍경입니다.저것을 보시오.고기가 욱실욱실합니다.바다밑이 굉장합니다.우리 나라 동해는 어데나 다 아름답습니다.내륙에서는 뜨락또르들이 오고가고 공장들이 일떠서고…그리고 이 바다에서는 물고기를 잡아내고… 피땀흘려 찾았고 건설한 이 신성한 조국땅에 원쑤놈들이 더러운 발길을 단 한치도 들여놓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그렇게 하자면 동무들이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해야 하며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에 대하여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해하는 그를 다정히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구분대가 위치한 곳으로 시선을 돌리시였다.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기시여 초소앞으로 뻗어간 도로를 오래도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내륙으로 통하는 저 모든 길은 평양과 잇닿아있다고,평양은 수령님께서 계시고 우리 혁명의 사령부가 자리잡고있는 조국의 심장이라고 하시면서 동무들이 지켜선 초소는 평양과 한길로 잇닿아있다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말씀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구분대지휘관은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조국방선을 더욱 철벽으로 지켜나갈 불타는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이렇듯 찾으시는 초소마다에서 우리 인민군군인들에게 열렬한 조국애를 심어주시고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을 끝없이 베풀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따뜻하고도 위대한 령도의 손길은 우리의 영웅적조선인민군이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될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정세론해설] 우리의 경고는 결코 빈말이 아니다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가 미국의 북침핵전쟁돌격대인 괴뢰군부깡패들의 악랄한 도발소동에 의해 최악의 상태에로 치닫고있다.우리 군대의 자위적훈련을 터무니없이 《도발》로 걸고들고 그 무슨 《응징》이니,《체제생존까지 각오해야 할 상황》이니 하는 극단적인 폭언들을 내뱉으며 대결을 고취해온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미제침략군과 함께 대규모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북침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려 하고있다.

미제침략군과 괴뢰군의 방대한 병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은 물론이고 괴뢰정부기관들과 수십만에 달하는 민간인들까지 투입되는 이번 연습에는 사상 처음으로 핵선제타격각본인 《맞춤형억제전략》이 정식 적용된다고 한다.《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강행으로 핵전쟁발발의 위험이 더한층 증대되는것은 물론 북남관계가 수습할수 없는 파국에 처하고 정세가 최극단에로 치달아 모든것이 끝장나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앞에서 우리가 다시금 내리게 되는 결론은 내외호전광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소동을 강력한 군사적억제력으로 단호히 제압,분쇄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북침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흉악한 기도의 발로로서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군사적도발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말끝마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대해 그 무슨 《년례적》이니,《방어》니 하며 떠들어대고있지만 그것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핵선제타격하기 위한 전형적인 북침공격연습,핵시험전쟁이다.

이 전쟁연습은 북침핵선제공격각본에 따른 미제침략군과 괴뢰군부대들의 작전수행절차와 실동능력을 숙달완성하고 괴뢰군과 행정기관,민간의 전쟁준비상태를 《총체적으로 점검,개선》할것을 기본목적으로 하고있다.내외호전광들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감행될 때마다 수많은 최신핵공격수단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전개하고 괴뢰정부기관들과 민간인들까지 전쟁대비태세에 돌입시킨 상태에서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과 전면전쟁의 성격을 띤 도발적인 훈련들을 미친듯이 벌려놓았다.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이 전쟁연습의 테두리내에서 그 누구의 《급변사태》시 우리의 중요대상들과 군사시설들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대량살상무기 탐지,제거》훈련과 《북안정화 및 민정이양작전》훈련을 벌려놓은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올해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적용되는 훈련의 내용들도 우리의 전략적종심과 중요거점들에 대한 핵선제타격능력을 숙달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게 된다.내외호전광들은 북의 《핵,미싸일위협》에 대응한 새로운 전략개념들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게 될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이번 연습에서 《맞춤형억제전략》의 세부내용들을 검토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훈련을 진행하려 하고있다.

미국과 괴뢰들은 그 누구의 《핵무기사용징후》를 구실로 《맞춤형억제전략》에 따라 임의의 시각에 북침핵선제공격에 나서려 하고있다.《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서 《맞춤형억제전략》이 처음으로 정식 적용되는것은 매우 위험한 사태를 예고하고있다.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을 모험적인 북침핵선제타격으로 이어가려는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불순한 기도가 벌써부터 뚜렷이 드러나고있다.내외호전광들이 옹근 하나의 대규모전쟁을 능히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병력과 최신핵타격수단들을 투입하여 상대방에 대한 공격훈련을 벌리다가 그것을 실전단계에로 전환시키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는가.미국과 괴뢰들이 지금과 같은 첨예한 긴장상태에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하려고 하는 조건에서는 더우기 그러하다.조성된 정세는 내외호전세력이 이미 핵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만일 침략자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로 인해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의 불집이 터지는 경우 그것은 전면적인 핵전쟁으로 번져지게 될것이다.우리는 괴뢰군부깡패들이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를 군사적으로 심히 위협하면서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고 무모하게 날뛰는것을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적대세력의 광란적인 북침핵전쟁책동을 억척같이 다져온 강위력한 군사적억제력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리려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우리가 벌리게 되는 모든 군사적행동들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과 위협,북침핵전쟁광기에 대처한 정의로운 자위권행사로서 누구도 그에 대해 시비할수 없다.

우리는 이미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 남조선에서 외세와 함께 벌리는 북침전쟁연습을 전면 중지할것을 강조하였으며 일방적인 선의의 조치도 먼저 취하였다.그러나 괴뢰호전광들은 미국과 합동군사연습을 더욱 요란스럽게 벌려놓으면서 군사적적대행위의 도수를 높이는것으로 대답해나섰다.

괴뢰군부깡패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북남관계개선이 아니라 북침전쟁도발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고있다는것이 명백해진 이상 우리가 가만히 앉아 보고만 있는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최근 우리 군대가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의 한 고리로 련속적인 전술로케트발사훈련을 진행한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미싸일과 핵을 중추로 하는 우리의 군사적억제력은 미국과 괴뢰군부불한당들의 군사적도발과 북침전쟁책동을 짓뭉개는 정의의 무쇠주먹이다.핵에는 핵으로,미싸일에는 미싸일로,북침전쟁연습의 년례화,정례화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을 위한 군사훈련의 년례화,정례화로 단호히 맞서나가려는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날로 로골화되는 미제와 괴뢰군부깡패들의 북침전쟁도발소동을 최대의 경각성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북침전쟁연습에 참가하는 적들의 모든 침략무력은 물론 남조선과 해외의 군사기지들,백악관과 청와대를 비롯한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우리 백두산혁명강군의 멸적의 조준경안에 들어있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우리 혁명무력이 보유하고있는 강위력한 최첨단초정밀화력타격수단들은 결코 그 무슨 진렬품이나 선전용이 아니다.누르면 발사되게 되여있고 퍼부으면 불바다로 타번지게 되여있다.우리의 무자비한 보복타격이 시작되는 그 순간 침략자들의 본거지,도발의 아성들은 완전초토화되고 영구불모지로 화하게 될것이다.

도발자들은 지금껏 체험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한 가장 몸서리치는 불의 세례,무시무시한 보복타격을 예상해야 한다.그 누구도,그 무엇도 침략자,도발자들을 비참한 종말의 운명에서 구원해줄수 없다.

우리의 경고는 결코 빈말이 아니다.

미국과 괴뢰군부깡패들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나라 선수들 2014년 아시아공개컵빙상휘거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쟁취

우리 나라 선수들이 2014년 아시아공개컵빙상휘거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였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대북에서 진행된 경기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말레이시아,오스트랄리아,일본을 비롯한 13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녀선수 100여명이 참가하였다.

우리 선수들은 경기대회에서 평시에 련마해온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한금철선수는 청소년 1급 남자개인경기에서,로영명선수는 청소년 2급 남자개인경기에서 난도높은 동작들을 수행하고 각각 1위를 쟁취하였다.

청소년 2급 녀자개인경기에서 김은향선수는 2위를,청소년 3급 녀자개인경기에서 로향미선수는 3위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