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뜨거운 추억속에 찾아온 뜻깊은 2월에 성대히 진행되는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와 관련한 소식은 지금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을 끝없이 격동시키고있다.
지난 기간 농사를 잘 지어 식량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한 자랑을 안고 달려온 참가자들,농사에 모든 힘을 총집중할데 대하여 밝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포전마다에서 성실한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농업근로자들에게 사람들은 아낌없는 축하의 인사를 보내고있다.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가 발표된 때로부터 50돐이 되는 뜻깊은 해에 진행되는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여기에는 한평생 포전길을 걸으시며 끊임없는 로고를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과 농업을 강성국가건설의 천하지대본으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인 활동을 벌려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뜻을 높이 받들고 농업생산에 계속 박차를 가함으로써 사회주의농촌테제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할데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농사를 잘 지어야 합니다.》
인민을 잘 먹이고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하시려는것은 한평생 이슬에 옷자락 적시면서 포전길을 걸으시며 농사일로 마음쓰신 어버이수령님의 념원이였다.
지금도 새해영농전투로 약동하는 농장벌들에 나서면 알곡생산을 늘여 우리 나라를 살기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려야 한다고 당부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어 가슴은 세차게 높뛴다.
인민들이 다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살게 되면 그것이 곧 사회주의라고 하시며 남먼저 새벽이슬을 맞기도 하시고 간석지에 첫길도 내신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때로는 비내리는 이른새벽에,때로는 눈오는 깊은 밤에 찾으시여 경지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농업생산을 집약화하고 철두철미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지어 알곡소출을 부단히 높이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
저택시험포전에서 농작물을 손수 가꾸신 경험을 들려주기도 하시고 씨뿌리기와 모내기,품종배치가 걱정되시여 머나먼 길을 달리기도 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수십년전 어느해 가을날이였다.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달리는 차창너머로 흐뭇한 작황을 이룬 강냉이밭을 보시고 차를 세우게 하시였다.그러시고는 강냉이를 몇이삭 따오라고 하시였다.
날이 어두워져서 강냉이이삭들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승용차의 전조등을 켜라고 이르시고는 그 불빛에 팔뚝같이 실한 강냉이이삭을 하나하나 살펴보시고 만져보시였다.
이제는 떠나시자고 일군들이 몇번이나 말씀올렸지만 그이께서는 이렇게 기쁜 날이 어데 있습니까,이렇게 잘된 강냉이밭머리에서 인민들을 잘살게 할 의논들을 하고있는데 밤을 샌들 일이 있습니까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꼬창모를 낸 논배미들을 바라보시며 농민들이 애타하는 물문제를 풀어주도록 하신 은정,몸소 가지고오신 농업과학기술도서까지 안겨주시며 농사를 잘 짓도록 당부하시던 믿음,농장원들의 집에 꼭꼭 들리시여 밥가마와 장독뚜껑까지 몸소 열어보시며 살림살이를 보살펴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따뜻한 사랑속에 척박한 땅,불모지들이 기름진 땅으로 전변되고 오곡백과 무르익는 사회주의리상촌들이 곳곳에 펼쳐졌다.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풍년든 농장벌은 이 세상을 통채로 얻은것보다 더 큰 기쁨이였다.
하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2월의 어느날에는 자신께서 직접 농사를 틀어쥐고 지도하시겠다고 확고한 결심을 담아 말씀하신것이였다.
그때 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께 이제는 나이도 많으신데 어떻게 농사일을 직접 지도하시겠는가고 하면서 편히 쉬실것을 간절히 말씀올리였다.
그러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은 쩍하면 나보고 편안히 앉아있으라고 하는데 그렇게 할수 없다고,이제부터 농사일을 단단히 짜고들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일군들의 청을 굳이 사양하시였다.
흔히 사람들은 80이면 여생을 편안히 보낼 나이라고들 한다.하지만 우리 수령님께서만은 80고령에도 어느 하루 편히 쉬지 못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마지막현지지도단위가 농장이고 우리 수령님께서 위대한 심장의 고동을 멈추기 이틀전에도 경제부문 책임일군들의 협의회를 지도하시면서 농사문제에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시였다는 사실들은 인민을 위하시는 수령님의 사랑의 세계가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가 하는것을 웅변으로 전하고있다.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식량문제,먹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다.
이것은 어버이수령님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사는 락원을 일떠세우시려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뜻이였다.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잘산다는 소식을 들으면 발편잠을 잘것 같다고,자신의 머리속에서는 언제 한번 인민을 잘살게 하려는 구상과 사색이 떠나본적이 없다고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속에서도 농사문제를 두고 늘 마음쓰시였다.
창밖으로 흘러가는 뙈기논들을 보시며 토지정리의 구상을 무르익히시고 전국각지의 논밭들을 바둑판같은 규격포전으로 전변시키도록 해주신분도,개천-태성호물길,백마-철산물길과 같은 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을 마련하도록 이끄신분도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어느 한 농장이 두벌농사에서 거둔 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모든 일을 뒤로 미루시고 수백리길을 단숨에 달려가신 사실,추운 북방에서 감자수확고를 높여 인민생활에 크게 이바지할수 있게 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너무 기쁘시여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신 사실들을 오늘도 우리는 뜨거움속에 되새겨보고있다.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도록 전당,전국,전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는 우리 농업발전의 귀중한 생명선으로 되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이 제시한 선군시대의 경제건설로선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한 과업을 밝혀주시면서 결정적으로 농사를 잘 지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종자혁명과 감자농사혁명,두벌농사방침,이것이 우리 나라에서 식량문제,먹는 문제를 우리 식으로 해결해나가는 기본방향입니다!
현시기 농업전선은 매우 중요하다고,싸우는 전선에 탄약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농업전선을 물심량면으로 도와나서야 한다고 하시며 전당,전군,전민을 농장벌에로 불러주신 우리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전호가의 병사들이 농장벌에 달려나와 농민들과 함께 애국의 땀을 바치면서 식량문제를 풀어나가는 력사에 전무후무한 격동적인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사회주의대지는 오늘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뜻을 안고 설레이고있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나날에 늘 강조하시였듯이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며 오늘 우리 나라에서 농업문제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결정적으로 풀어야 할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먹는 문제를 원만히 풀어야 혁명과 건설의 모든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으며 우리 나라를 모든것이 흥하고 전체 인민이 남부럽지 않게 잘사는 사회주의강성국가로 만들수 있다.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하여 늘 마음써오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념원을 받들어 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안아오시려는것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최고의 높이에서 체현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제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도 농업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사회주의농촌테제발표 50돐이 되는 올해에는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를 진행하도록 하시였다.
지금 우리의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올해농사에서 기어이 통장훈을 부를 신심에 넘쳐있다.
올해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농업을 주타격방향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농사에 모든 힘을 총집중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심장깊이 새긴 온 나라 인민이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생전의 념원을 반드시 실현해갈 결의로 가슴 불태우는 천만군민의 드높은 기상에 떠받들려 펼쳐지게 될 풍년이삭 무겁게 실린 사회주의대지의 장쾌한 모습이 벌써부터 눈앞에 보이는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