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8일

[정세론해설] 대화를 우롱하는 범죄적망동

남조선당국의 극단적인 대결책동이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칼질하고있는 엄중한 정세와 관련하여 얼마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괴뢰패당의 반통일범죄행위를 단죄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성명은 어떻게 하나 파국에로 치닫는 북남관계를 바로잡으려는 립장의 발현으로서 괴뢰당국은 우리의 정당한 경고를 새겨듣고 저들의 무분별한 반통일적죄행을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할것이다.

그러나 괴뢰들은 《대북전단살포에 대해 외곡》하였다느니 뭐니 하고 당치않은 궤변을 늘어놓는가 하면 우리가 《부당한 전제조건을 내세운다.》느니,《남북대화를 하지 않겠다고 하였다.》느니 뭐니 하는 도발적인 망발을 줴치면서 정세파국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반공화국삐라살포와 같은 대결망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이 있을수 없다는 우리의 립장은 천만번 정당하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대화와 협력에 대한 겨레의 한결같은 기대와 지향에 배치되게 극단적인 지경에로 치닫고있는 북남관계의 현 실태가 그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10월 우리 총정치국장일행의 인천방문은 파국에로 치닫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북남대화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게 한 중대한 계기였다.해내외 온 겨레는 커다란 희망과 락관을 안고 좋은 분위기를 적극 고조시켜 대화와 관계개선의 새 력사를 펼치기를 학수고대하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불과 며칠후 서해열점수역에서는 관계개선의 분위기에 그늘을 던지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무장도발사건이 발생하였다.내외여론은 우리의 대범한 조치로 조성된 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괴뢰군부당국의 무모한 도발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그러한 망동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여야 할것이라고 한결같이 주장하였다.

하지만 괴뢰패당은 《월선》이니,《침범》이니 하고 저들의 무장도발행위를 정당화하려들었으며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우리 군인들에게 총탄을 퍼붓는가 하면 괴뢰군부와 경찰무력을 동원하여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망동을 방조하였으며 국제무대에서까지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에 열을 올렸다.

그로 말미암아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는 날이 갈수록 흐려지고 대결기운만이 고조되였다.우리는 남조선당국이 동족대결을 격화시키는 범죄적망동을 중단할데 대해 여러차례 경고하였으며 남조선인민들과 해외의 각계층도 괴뢰당국이 관계개선분위기에 역행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준렬히 규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들은 《전쟁중에도 대화는 있다.》느니,삐라살포가 《회담외적인 문제》라느니,대화를 파괴하는 《변수로 되지는 않는다.》느니 하는 생억지를 부렸는가 하면 지어는 《북에 선물을 주듯이 할수는 없다.》는 고약하기 짝이 없는 악담을 줴쳐대면서 대결책동을 더욱 강행하는 길로 나아가고있다.

대화마당은 결코 동족대결책동을 강변하고 합리화하는 대결마당이 아니다.

속에 앙심을 품고 대결광기를 부리는자들과 어떻게 화해와 협력을 론할수 있겠는가.더우기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는자들과 마주앉아 무엇을 해결할것이 있겠는가.그런 형편에서는 옳바른 대화가 진행될수도 없으며 오히려 동족대결을 격화시키는 파국적후과밖에 빚어낼것이 없다.북과 남사이의 대화는 동족대결을 해소하고 서로 화해하고 단합하기 위해 필요한것이지 대결과 전쟁을 유발시키는 도화선이 아니다.

괴뢰들은 저들의 망동이 《회담외적인 문제》라고 떠벌이고있는데 대결책동의 중단은 북남대화의 운명을 좌우하는 본질적이며 중핵적인 문제이다.

대화와 대결은 량립될수 없다.

지난 시기 《유신》파쑈광은 《대화있는 대결》을 운운하면서 북과 남이 합의한 력사적인 7.4공동성명을 무참히 유린하고 《이북의 공산주의자들과는 같이 살수 없다.》,《민족이 둘이 되든 셋이 되든 관계할바가 아니다.》라고 뇌까리며 대결의 장벽을 높이 쌓았다.력대 반역통치배들도 말로는 《화해》니,《통일》이니 하고 번지르르하게 떠벌이면서도 반공화국전쟁책동에만 골몰해왔다.수십년에 달하는 민족분렬사에 북남대화와 접촉이 수없이 진행되여왔지만 오늘까지도 북과 남이 화해와 단합을 이루지 못하고 동족대결의 가슴아픈 비극을 가시지 못하고있는것은 바로 반통일대결광신자들의 대화우롱책동때문이다.

더는 이러한 비극을 되풀이할수 없다.

우리가 이미 명백히 밝힌바와 같이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훼손하는 삐라살포망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은 언제가도 있을수 없다.남조선당국은 동족대결책동을 중단하기 전에는 우리와 마주앉아 대화할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반인민적악정에는 항거가 따르기마련이다

최근 남조선공무원로조의 반《정부》투쟁이 각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지난 9월 괴뢰년금학회가 《새누리당》의 요구를 덥석 받아물고 그들과 함께 공무원들의 년금을 줄이는것을 기본으로 하는 공무원년금개혁정책과 관련한 토론회라는것을 가진 후 이를 반대하는 공무원로조의 투쟁은 날이 갈수록 줄기차게 전개되여왔다.

이러한 속에 지난 10월 17일 괴뢰당국이 일방적으로 공무원년금개혁안을 발표하면서 분노는 더욱 세차게 폭발하였다.

괴뢰당국의 반인민적악정에 대한 소식에 접한 공무원로조는 지난 10월 20일 공무원년금개혁안을 반대하여 총파업에 돌입하였다.공무원로동조합 위원장은 공무원들의 투쟁으로 저지되였던 년금학회의 개악안을 당국이 다시 들고나온데 대해 격분을 표시하면서 공무원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년금기능을 없애버린 개악안은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강경한 립장을 표시하였다.그는 지난 대의원대회에서 당국이 일방적으로 년금개혁을 시도할 경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돌입하고 나아가 《정권》교체투쟁에 나서기로 결정하였다고 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정권》심판에 나설수밖에 없다,개혁안통과를 반드시 저지시키겠다고 언명하였다.

지난 10월 28일에도 공무원로조는 《새누리당》청사앞에서 공무원년금개혁안을 반대규탄하는 항의투쟁을 벌리였다.투쟁에 참가한 200여명의 지부장들은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진 당사자를 배제한채 제멋대로 꾸며낸 개혁안은 받아들일수 없다고 하면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총파업을 강도높게 벌리며 《대통령》신임투표여부도 검토할것이라고 선언하였다.이들은 항의의 표시로 삭발식을 단행하였다.

이날 민주로총은 공무원년금개혁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열었다.단체는 당국이 공무원들의 기여금을 탕진하고는 그 책임을 공무원들에게 들씌우고있다고 개탄하면서 련대투쟁의사를 표시하였다.

투쟁은 11월에 들어서면서 더욱 강화되고있다.

지난 1일 공무원로조는 이미 선포한대로 현 집권세력의 공무원년금개혁안을 반대하는 대중적투쟁을 전개하였다.

남조선의 공무원로동조합 등 50여개 단체가 참가한 《공적년금개악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서울에서 100만공무원총궐기대회를 가지였다.공무원로조원 6만여명,공무원로동조합총련맹 성원 3만여명,남조선로총년금공동대책위원회 성원 1만여명을 포함한 12만여명이 참가한 이날의 대규모집회에서는 공무원년금개혁저지투쟁의지가 다시금 표명되고 공무원,교직원총파업과 집권자에 대한 불신임투표를 위한 계획이 발표되였다.집회에서 발언한 공무원로동조합 위원장은 《〈정부〉와 〈새누리당〉은 공무원년금을 죽이고 사적년금을 활성화하는데만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다.》고 성토하면서 《힘차게 투쟁하여 공적년금을 지키고 〈새누리당정권〉을 반드시 심판하자.》고 호소하였다.공무원로동조합총련맹 위원장은 반인민적악정의 정체를 낱낱이 까밝히고 이제 더이상 집권세력의 처사를 방임할수 없다고 하면서 사회적으로 《정권》심판분위기를 조성하며 모두가 단결하여 반《정부》투쟁에 나설것을 주장하였다.

교원단체들도 《정권》심판 및 년금개악반대투쟁에 나설것이라고 언명하였다.남조선의 교직원로동조합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년금개악안을 계속 고집한다면 100만 공무원과 교원들은 거리로 떨쳐나설것이라고 하면서 오늘하루를 위한 투쟁이 아니라 생존권과 미래를 위한 굴함없는 투쟁을 벌릴것을 다짐하였다.남조선교원단체총련합회 회장은 현 집권세력이 100만 공무원을 혈세만 축내는 파렴치한으로 매도하고있지만 실지로 파렴치하고 심판대상이 되여야 할 당사자는 다름아닌 《정부》와 《새누리당》이라고 준렬히 단죄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지지밑에 《공적년금개악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공적년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로 개편되였으며 집회에서는 각계와의 련대밑에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을 벌릴 의지가 피력되였다.

이날의 투쟁에는 야당세력들과 국제로동조합단체들도 합세하였다.새정치민주련합의 한 의원은 《새누리당》이 년금개악에 대한 민심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사회적대타협》따위를 들고나오고있다고 단죄하면서 《새누리당》이 그보다 앞서 해야 할것은 공무원년금개혁안부터 당장 철회하는것이라고 주장하였다.국제로동조합단체 대표들은 남조선당국이 《공무원년금을 해체하려 하고있다.》고 폭로하고나서 이것은 로조의 역할을 부정하는 탄압행위로서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하였다.그들은 남조선의 공무원로조단체들과 련대하여 투쟁을 벌릴것이라고 하면서 반《정부》투쟁을 적극 지지해나섰다.

기네단체 뷸레찐《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행

주체사상연구 기네전국위원회에서 10월 21일 뷸레찐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행하였다.

뷸레찐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의 김정일령도자께서 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20돐이 된다.

당시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심각한 곡절을 겪으면서 사회주의가 운명의 갈림길에 놓여있던 때 김정일령도자께서는 강령적인 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표하시여 사회주의의 과학성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로작에서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과 사회주의보루로 위용떨치고있는 조선식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 등을 명확히 밝히심으로써 그 과학성과 불패성을 론증하시였으며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해나가기 위한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사람위주의 사회주의,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고 선언하시였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20년간은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여온 나날이였다.

지난 세기 말엽 《사회주의완전종말》을 노린 제국주의자들과의 치렬한 대결과 준엄한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조선인민이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은것은 그들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필승의 신심이 있었기때문이다.

그 신념,그 신심을 지니고 조선인민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끈질긴 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면서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가지게 되였으며 국제적범위에서 사회주의운동이 새로운 활력을 띠게 되였다.

현실은 제국주의자들과 그 대변자들이 주장했던 《사회주의완전종말》이 얼마나 허황한것이였는가를 보여줌과 동시에 사회주의는 과학이고 진리이며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어길수 없는 력사의 법칙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반드시 승리한다.

어처구니없는 제재조치

지난 10월 31일 미재무성은 먄마집권당소속 국회의원 아웅 타웅에게 제재를 실시한다고 공표하였다.리유인즉은 그가 먄마의 정치경제개혁을 방해한다는것이다.

그야말로 미국식강권과 전횡의 극치이다.묻건대 미국에 다른 나라의 정치인을 마음대로 처벌할 권한이 있는가.

세계의 그 어느 나라도,그 어느 국제기구도 미국에 그러한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

세계의 《군주》로 자처하는 미국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나 개별적인 인물들에 대해 쩍하면 제재몽둥이를 휘두르고있다.이것은 미국의 고질적인 악습이고 병페이다.

세상사람들은 미국의 이 나쁜 습관에 강한 불쾌감과 혐오감을 느끼고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정치경제개혁문제에 신경을 도사릴것이 아니라 부익부,빈익빈을 낳는 저들의 불합리한 정치제도,경제제도를 뜯어고치는데나 머리를 써야 할것이다.

격변하는 행성에 아리랑열풍을 안아오신 선군령장의 업적 영원하리

평화와 정의는 인류의 념원이다.하기에 인류사에는 평화와 정의를 위해 커다란 공헌을 한 위인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당대에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고 정의를 대변하는 존엄높은 강국을 일떠세웠을뿐아니라 세기를 대표하는 대걸작으로 진정한 평화와 정의란 어떤것이며 그것이 어떻게 담보되는가를 밝혀준 위인은 없었다.그 어느 위인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불멸의 업적을 우리 천만군민과 인류는 평양에서 진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통하여 가슴벅차게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아리랑열풍으로 들끓던 그 나날의 격정과 환희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창조과정을 반영한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아리랑》(리령철 작)으로 하여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장편소설 《아리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도 불철주야의 선군장정으로 내 나라의 국력을 굳건히 다져주시고 일군들과 창작가들을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과 우리 인민의 일심단결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창조에로 이끌어주시는 내용을 담고있다.작품은 특색있게 하나의 공연창조과정을 생활소재로 하면서도 시대상을 폭넓게 펼쳐보이고 진실한 예술적형상을 창조함으로써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시며 문학예술의 거장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선군조선의 승리이고 기적이라는 사상적내용을 밝히고있다.

작품이 수령형상창조에서 이룩한 성과는 무엇보다도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과 민족대단결을 혁명적신념과 의지,애국의 근본으로 삼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위인적풍모를 력사주의적원칙에서 굵직하게 형상한것이다.

20세기가 바야흐로 저물어가던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90돐을 맞으며 내놓게 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대본을 거듭 검토하신다.천리혜안의 예지로 대본이 안고있는 결함을 포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깊은 사색속에 창작가들에게 보내는 글발을 써나가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품을 명실공히 세상사람들의 심장을 울릴수 있는 훌륭한 대예술작품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총적인 주제를 지난날 약소민족인탓으로 눌리우고 짓밟혀 눈물의 《아리랑》만을 부르던 조선민족이 오늘 어떻게 되여 긍지에 넘쳐 《강성부흥아리랑》을 부르는 강대한 민족으로 세계무대에 등장할수 있었는가를 보여주는것으로 일관시키며 제명도 《아리랑》으로 할데 대하여 지적해주신다.

위대한 장군님의 서한에는 어버이수령님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이 걸어온 민족의 100년사에 대한 심원한 분석과 함께 새 세기에도 우리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선군의 길을 곧바로 헤쳐가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굽이치였다.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 세기에도 인민군부대들과 토지정리전투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 대한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신다.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는 그후 격변하는 국제정치정세속에 더욱 뚜렷이 부각되게 된다.

새 세기의 첫해에 충격적인 9.11사건이 터지자 미제는 침략의 총검을 란폭하게 휘두르는 한편 저들의 편에 서는 나라들은 《선》으로,그렇지 않은 나라들은 《악》으로 규정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악의에 차서 비방한다.결국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다른 나라에 대한 무력침공까지 서슴없이 감행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떠드는 미제가 《정의》로 둔갑되는 비정상적인 현실이 펼쳐지게 된다.하여 미제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준렬히 규탄하는 성명들이 발표되는 속에 흑백을 전도하는 원쑤들의 책동에 대한 천만군민의 분노는 더욱 세차게 끓어오르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과 군대,국가의 책임일군들이 참가하는 협의회에 《아리랑》공연의 총연출가인 림진우를 불러주신다.위대한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은 림진우는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일군들을 보며 조성된 정세와 관련하여 소집된 회의에 잘못 오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핵무기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제의 악랄한 침략정책의 반동성을 까밝히시고 수령과 당,군민이 굳게 뭉쳐진 일심단결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위력한 힘이라고 하시며 그 힘을 우리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으로 폭발시켜야 한다고 엄숙히 선언하신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보장대책문제를 협의회 첫 의제로 할것을 제의하시고나서 림진우를 연단에 내세워주신다.우리 장군님께서는 협의회가 끝난 후에는 겨울철에도 《아리랑》훈련을 할수 있도록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심으로써 수도 평양에 《아리랑》창조열풍이 일어번지게 해주신다.

장편소설 《아리랑》이 수령형상창조에서 이룩한 성과는 또한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신념과 담력을 천만군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며 온 겨레를 품어안아주시는 뜨거운 동지애와 민족애의 세계속에 감명깊게 형상함으로써 우리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위대한 인간애야말로 정의와 평화,조국통일을 위한 가장 큰 힘이라는 진리를 밝힌것이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의 여러 장,경들이 완성될수록 총연출을 맡은 림진우는 고민과 번뇌에 휩싸이게 된다.자기가 맡은 조국통일장에 대한 형상이 뜻대로 진척되지 않는데다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국을 배반한 옛친구의 출현으로 하여 그는 심리적안정을 잃게 된다.친구이자 매부가 될번 하였던 전상음이 수십년이 흐른 뒤에 속죄의 편지를 보내여왔을 때 림진우는 마음속으로 그를 용서받지 못할 인간으로 타매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시기로부터 수십년세월 어버이수령님께서 민족대단결을 위한 길에서 당하신 가슴아픈 일들을 회고하신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혁명가들은 민족문제앞에서는 제도와 리념은 물론이고 개인감정까지도 초월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수령님의 한생은 민족대단결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한생이였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신다.

그 말씀을 전달받고 그후 장군님으로부터 조국통일장에 대한 형상방안을 직접 받아안으면서 림진우는 《아리랑》이 무엇을 위해 필요한가를 온넋으로 절감하게 된다.하여 그는 민족분렬의 고통이 얼마나 뼈아픈가를 새겨주고 우리 인민들에게 조국통일의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확신을 가다듬게 하는 조국통일장을 완성하고야만다.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뜨거운 민족애에 의하여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의 봉화는 마침내 평양의 밤하늘가에 활활 타오르게 된다.첨예한 정세속에서 창조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그대로 침략세력의 강권과 전횡을 짓부셔버리는 정의의 힘의 분출이였으며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참다운 문화의 정화였다.

다음으로 장편소설 《아리랑》이 거둔 사상예술적성과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창조하는 과정에 몰라보게 성장하는 여러 인물형상을 통하여 오늘도 주체혁명위업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우리 창작가,예술인들이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가슴깊이 새겨주며 창작적열정을 북돋아주는것이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준비하던 첫 시기까지만 하여도 창작가,예술인들은 시대의 벅찬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지 못하고 책상머리에서 대본을 작성하고있었다.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옛날 뙈기논들이 대규모포전들로 변모되여가는 토지정리전투장을 찾으시여서는 《아리랑》창작가들이 이곳에 오는가도 물어주시고 농촌마을의 유명한 상모춤을 《아리랑》창작가들이 참고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신다.그후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나라의 방방곡곡에 대한 현실체험을 하는 과정에 창작가들은 커다란 창작적흥분을 받아안게 된다.하여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는 나날이 변모되는 조국의 모습이 씩씩하고 기백넘친 체조대형으로 펼쳐지게 되였고 민족적정서가 굽이치는 춤가락이 무대를 꽉 채우게 되였다.

작품에는 창작가들이 시대의 숨결을 뜨겁게 체험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다.

《아리랑》창작가들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처음부터 인민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장군님을 칭송하는 장을 설정하였다.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를 엄하게 만류하시는것으로 하여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었다.그러던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방에서 현실체험을 하고있던 《아리랑》창작가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신다.전선길에 쌓이신 피로도 잊으신채 창작가들의 현실체험담과 창작적구상을 주의깊게 들어주고 적극 지지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깊은 밤 또다시 전선길을 떠나신다.새벽녘 숙소에서 나와 너무도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 창작가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그들의 눈가에 저 멀리 철령을 넘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야전차불빛이 비쳐든다.하여 조선의 창작가들만이 체험할수 있는 끓어오르는 격정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되여 《내 조국의 밝은 달아》가 태여나고 위대한 장군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인민의 마음이 우아한 춤률동이 되여 명화폭을 펼치게 된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이처럼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령도밑에 떨쳐온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반영하고 위대한 장군님을 결사옹위하려는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가 하나로 합쳐지여 세계를 경탄시킨 대걸작으로 될수 있었다.

장편소설 《아리랑》을 보며 천만군민은 아리랑열풍을 조선속도창조의 열풍으로 세차게 이어갈 드높은 신심에 넘쳐있으며 창작가,예술인들은 주체문학예술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할 시대의 의무를 더 깊이 자각하며 힘찬 창작전투를 벌려나가고있다.

[정세론해설] 남조선에서 감행된 미국의 극악한 인권유린만행(1)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무조건항복으로 조선인민은 근 반세기에 걸치는 일제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해방의 기쁨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그 기쁨은 오래 가지 못하였다.19세기 초엽부터 조선침략에 미쳐날뛰던 미제가 남조선에 침략의 군화발을 들이밀었던것이다.

그렇다면 《자유세계의 신사》로 자처하는 미국이 남조선땅에 가져다준것은 과연 무엇인가. 그들이 떠벌이던 《자유》인가,아니면 《문명》인가?

아래의 사실들에서 그 대답을 찾기로 하자.

미제는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기여들자마자 미군정에 의한 군사식민지통치제도를 실시한다는것을 공공연히 선포하였다.

남조선의 진보적인민들의 정치적자주권을 박탈하고 남조선땅을 오직 독재와 폭압만이 판을 치는 암흑의 땅으로 만들어버린 그때 벌써 미국은 《해방자》가 아니였다.

1945년 10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사령관 하지는 《군정청은 남조선의 유일한 <정부>》라고 선포하고 《군정청의 <명령>에 불복하거나 또는 고의로 군정을 비방하는자들은 처벌할것이다.》라고 위협하면서 각지에 조직된 인민위원회들을 강압적으로 탄압하고 해산시켰다.미제의 가혹한 탄압으로 말미암아 남조선의 모든 진보적정당,사회단체들의 활동은 1947년 여름부터 사실상 비법화되였다.

이를 놓고 당시 영국의 《런던타임스》지는 미군강점하의 남조선에서 《민주주의를 찾는것은 시궁창에서 장미꽃을 찾는것과 같다.》고 조소하였다.

미제는 수많은 악법들을 날치기로 조작해놓고 애국적민주력량의 활동과 인민들의 진보적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

1945년 9월부터 조선전쟁을 도발할 때까지 남조선에서 학살된 애국자들과 무고한 인민들의 수가 100여만명이라는 사실을 놓고볼 때 미제의 극악무도한 만행이 어느 정도였는가를 잘 알수 있다.

특히 남조선에 괴뢰정권을 조작한 후 미제침략자들은 공화국북반부를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준비하기 위하여 후방을 《안정》시킬 목적으로 수십만명의 남조선인민들을 집단학살하였다.

1948년 5월 10일 하루동안에만도 저들이 조작하는 단독《선거》를 반대한다고 하여 400여명을 학살하였다.

1948년 4월 제주도인민항쟁이 일어난 후 미제는 《미군사고문단》단장의 직접적인 지휘밑에 1950년까지의 기간 제주도에서 섬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7만여명을 학살하였으며 려수와 순천에서 제주도인민들에 대한 《토벌작전》을 반대하여 남조선군인들이 폭동을 일으켰을 때에는 비행기,전차,군함까지 동원하여 5 000여호의 살림집을 소각하고 6 000여명의 인민들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1949년 12월 경상북도 문경군 전봉리에서는 농가를 모조리 불살라버리고 20여세대의 가족 80여명을 마을앞 논바닥에 끌어내다 총살한 다음 시체에 불을 질렀으며 문경군의 다른 한 산간부락에서는 부녀자와 어린이를 포함한 50여명의 주민들을 구뎅이앞에 몰아세우고 기관총으로 집단학살하였다.

미군사고문단장 로버트는 문경군에서의 이 학살만행을 촬영한 사진을 꺼내보이면서 남조선괴뢰들에게 《인도주의적견지에서 본다면 이런짓은 악한것이라고 할는지 모르나…당신들이 당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고저 한다면 언제든지 이런 일이 발생할수 있다는것을 마음먹고있어야 한다.》고 거리낌없이 떠벌이였다.

짐승도 낯을 붉힐 미제침략군의 각종 만행은 략탈과 인간도살에 습관 된 개별적인 미군에 의해서도 이루 헤아릴수 없이 감행되였다.

당시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미제침략군은 어느 한 렬차에서 어린 아이를 업은 녀성을 변소에 가두고 륜간하고 구타하였으며 어느 한 식당에서는 식당주인이 자기들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고 하여 의자로 때려 즉사시켰으며 고기잡이를 하고있던 남조선어선들을 목표로 삼아 폭탄을 투하하고 기총사격을 가하여 어민들을 살해하는 극악한 만행을 감행하였다.

남조선출판물들에 발표된 미제침략군의 이러한 만행자료들은 그들이 실제로 감행한 만행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미제침략군은 저들이 감행한 범죄행위들중 드러난것들을 제외하고 그 나머지 수많은 범죄행위들은 모두 감추고 범죄자들을 아무 처벌도 없이 그대로 방임하군 하였다.

1950년 조선인민군에 의하여 서울시가 해방되였을 때 로획한 《남조선주둔 미제25범죄수사대》의 조서에 의하면 엄중한것만 추려보아도 1948년과 1949년사이에 감행된 미군의 범죄건수는 근 300건이나 된다.

미제침략군의 이러한 야수적만행에 대하여 미군정《CIC》고문으로 있던자까지도《남조선에 상륙한 미군은 우선 닥치는대로 부녀자들에게 폭행을 가하였다.도시와 농촌이나 미군이 가는 곳은 공포와 전률,문자 그대로였다....미군의 폭행사건은 남조선에 있어서 하나의 상식이였다....

남조선에 주둔한 미군은 마치 아프리카에 사냥나간것처럼 생각하고있는자가 많았다.미군은 산야에서 일하고있는 농민과 길가는 행인을 마치 아프리카에서 짐승사냥하는것처럼 총으로 쏘아죽이군 하였다....

남조선에 진주한 미군은 조선사람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았다.》라고 실토하지 않을수 없었다.

참으로 해방후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가 감행한 야수적인 만행들은 미제야말로 인두겁을 쓴 승냥이무리,식인종무리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제가 남조선에서 감행한 만행들은 《자유》와 《민주주의》,《인권옹호》의 간판밑에 세계도처에서 갖은 추악한 만행을 일삼는 미제국주의의 정체를 낱낱이 발가놓는 또 하나의 증거들이다.

철도의 현대화는 수송문제해결의 중요방도

지금 우리 당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높이 우리의 경제를 CNC화된 경제,과학기술집약형경제로 확고히 전환시킬것을 바라고있다.

새 세기 산업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과학기술혁명이며 첨단돌파에 경제강국건설의 지름길이 있다.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와 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인민경제의 선행부문인 철도를 현대화하는것은 기관차와 화차를 비롯한 수송수단의 질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고 인민경제의 수송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철도를 현대화하는것은 우리 당이 내세운 중요한 방침입니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정보산업시대이며 최첨단과학기술을 받아들여 철도를 현대화하는것은 오늘 세계적인 발전추세이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강성국가건설의 요구와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수송에서 비약과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현시기 철도의 현대화를 실현하는것은 강성국가건설이 힘있게 추진됨에 따라 늘어나는 수송수요에 맞게 수송능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 당의 원대한 강성국가건설구상을 받들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오늘 그 어디서나 방대한 수송수요가 제기되고있다.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전투장들마다에 원료와 연료,자재와 기계설비들을 제때에 수송해주어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과 건설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수 있고 확대재생산의 끊임없는 장성속도를 보장할수 있다.

철도의 현대화를 실현하는것은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철도운수를 최첨단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과학기술은 강성국가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있다.

과학기술이 사회경제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커다란 변혁적역할을 하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생산을 늘이며 나아가서 설비와 생산공정의 CNC화,무인화를 적극 실현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기술자,로동자들은 비약과 혁신의 원동력이 다름아닌 최첨단돌파전에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면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철도운수부문의 과학자,기술자들은 최첨단을 돌파할데 대한 우리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고심어린 탐구끝에 비동기견인전동기를 설치한 교류기관차 《선군붉은기》1호를 개발하였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몇몇 나라의 독점물로 되여오던 교류기관차를 기술이전의 방법으로가 아니라 100% 우리의 힘과 지혜,기술로 제작하였다.

비동기견인전동기를 설치한 교류기관차가 개발됨으로써 1세대기관차로부터 5세대기관차에로 비약할수 있었고 종전 같은 축수의 기관차에 비하여 총견인전력소비량은 30~40% 줄이면서도 출력은 2배로,견인력은 1.5배로 높아졌으며 전기제동의 도입과 콤퓨터에 의한 국부조종망의 형성으로 렬차운행의 안전성과 믿음성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교류기관차의 개발과 함께 레루맞댐용접기제작,철도수송조직과 지휘,경영활동의 정보화실현을 위한 과학연구사업에서도 전진이 이룩되여 철도의 중량화와 고속화,철도운수정보관리체계확립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기술적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선군붉은기》1호의 개발,레루맞댐용접기제작,수송조직과 지휘,경영활동의 정보화를 비롯한 철도현대화에서 이룩된 이와 같은 성과들은 최첨단돌파를 위하여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는 철도운수부문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올해신년사를 심장으로 받들고 승리의 신심드높이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오늘 철도의 현대화를 적극 실현하여 나라의 철도를 최첨단수준에 올려세우는것은 절실한 과제로 나선다.

철도의 현대화를 실현하는것은 다음으로 기관차와 화차,객차를 비롯한 철도수송수단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한 철도의 현대화는 철도수송수단의 질을 규정하는 기본요인의 하나이다.

철도수송수단의 질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라 철도가 현대화,정보화되고 수송에 대한 량적,질적수요가 높아지는데 따라 부단히 개선되여야 한다.

정보기술을 중추로 하는 첨단과학기술분야가 급속히 발전하고 철도의 중량화,고속화가 힘있게 추진됨에 따라 철도수송수단의 갱신주기도 비상히 단축되고있다.

바로 이러한 추세는 철도수송수단을 생산하는 철도공장들과 그것을 리용하는 기관차대,객화차대를 비롯한 운영단위들에서 수송수단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현대화목표를 똑똑히 세우고 생산과 경영활동을 진행할것을 절박한 요구로 제기하고있다.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키고 첨단과학기술,CNC기술을 수송수단생산과 수리에 제때에 받아들여야 적은 로력과 자재를 가지고서도 지난 시기의것보다 더 좋고 더 훌륭한 수송수단을 생산하고 수리할수 있으며 생산과 수송,경제관리에서 실리를 철저히 보장할수 있다.

세계적인 철도발전추세와 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철도현대화를 성과적으로 실현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그것을 담당한 일군들과 과학자,기술자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 최첨단기술,CNC기술에 기초하여 공장현대화를 실현함으로써 위대한 장군님께와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린 단위들의 경험은 우리 일군들과 과학자,기술자들이 그 어떤 최첨단과학기술이라도 우리의 힘과 지혜와 기술로 연구도입할수 있다는 신념과 배짱을 가지고 달라붙을 때 점령 못할 고지가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철도운수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과학자,기술자들은 우주를 정복한 위성과학자들처럼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혁신적안목을 가지고 최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철도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우리 당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할것이다.

정다운 사랑의 목소리

위대한 어머니 우리 당에 대한 찬가가 맑고 푸른 내 조국의 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사랑에 젖어있는 어머니의 목소리

언제나 들을수록 아 정다워

그곁에 있어도 멀리에 있다해도

우리 당의 그 목소리 아 정다워

부르면 부를수록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따뜻이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 우리 당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경모의 정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언제나 정답고 사랑에 넘치는 어머니 우리 당의 그 목소리를 떠나 어찌 오늘 우리가 누려가는 참된 삶과 행복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지금도 우리들의 귀전에 쟁쟁히 들려온다.지난해 3월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무모한 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우리 조국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였던 그때 일군들에게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말씀이.

나는 문수지구에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물놀이장을 마음먹고 건설할 결심입니다.

물놀이장건설에 필요한 건설력량은 내가 편성하겠습니다.

문수지구에 엘도라도식물놀이장을 건설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문화정서생활기지를 마련해줍시다.…

강산에 뜨겁게 울려퍼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음성에서 이 나라 천만군민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시려는 위대한 어머니의 열화와도 같은 사랑을 더욱 심장깊이 느꼈고 보다 휘황할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지 않았던가.

엘도라도식물놀이장을 건설하면서 거기에 식당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시설들을 더 배치하자면 자금이 많이 들수 있다고,하지만 인민을 위한 일인데 우리가 무엇을 아끼겠는가고 하시면서 자금에 대해서는 관계하지 말고 설계를 시작하라고 하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다심하신 말씀은 곧 어머니 우리 당의 목소리가 되여 조국땅에 울려퍼지였고 그 사랑의 메아리와 더불어 문수지구에 최상의 물놀이장이 일떠서는것과 같은 희한한 현실이 펼쳐질수 있었다.

어찌 문수물놀이장뿐인가.

인민의 행복의 웃음꽃이 한껏 넘쳐나는 미림승마구락부며 옥류아동병원,은하과학자거리를 비롯하여 이 땅에 무수히 일떠선 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들마다에는 건설에서 선 편리성,선 미학성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말씀이 새겨져있고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의 마음을 헤쳐보면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며 인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고 늘 강조하시는 그이의 간곡한 당부가 뜨겁게 새겨져있다.

정녕 자그마한 가식도 진함도 없는 위대한 어머니의 다심하신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기에 강산은 언제나 따뜻하고 천만군민모두가 기쁨과 행복,신심과 희망에 넘쳐 보람찬 삶을 누려가고있는것이다.

그렇다.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믿음에 넘쳐있는 한없이 정다운 위대한 어머니의 목소리는 오늘도 우리의 영원한 승리와 행복을 부르며 내 나라 방방곡곡에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에 넘친 그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기에 이 땅에는 인민의 행복이 한껏 넘쳐나는 사회주의강성국가의 승리의 그날이 반드시 오고야말것이다.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조선로동당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파키스탄에서는 경축모임,도서 및 사진전시회가,민주꽁고와 기네에서는 강연회가,캄보쟈에서는 영화감상회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행사장들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었다.

또한 백두산천출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의 참모습을 소개하는 도서,사진들이 전시되여있었다.

파키스탄 아와미민족당 신드주위원회 총서기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위력과 존엄높은 권위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경애하는 김정은각하를 수위에 모신 조선로동당은 보다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당으로 이름떨칠것이며 조선인민은 강성국가건설위업을 반드시 이룩할것이다고 말하였다.

민주꽁고주체철학실천협회 위원장은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창건하시고 김정일령도자께서 강화발전시키신 조선로동당은 혁명투쟁의 전기간 백승의 한길만을 새겨왔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혁명투쟁에서 당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의 중요성을 통찰하시고 조선로동당을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고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대중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당과 인민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조선인민은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하고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밀고나갈수 있었다.

전당을 김일성주의화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신 김정일각하께서는 주석께서 서거하신 후에도 당건설과 당활동을 철두철미 주체사상,선군사상의 요구대로 해나가도록 하시였다.

당의 령도를 백방으로 강화하시고 인민군대를 무적의 강군으로 키우신 김정일각하께서 계시였기에 조선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가증되는 압살책동속에서도 끄떡없이 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었다.

오늘 또 한분의 걸출한 령도자이신 김정은각하를 제1비서로 높이 모신 조선로동당은 앞으로도 영원히 백승만을 떨쳐갈것이다.

기네 기꼬련합총회사 행정관리 및 건설대상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격찬하였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조선인민,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조선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것이 조선로동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조선로동당의 구상에 따라 지금 나라의 방방곡곡에서는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일떠서고있다.

조선인민이 조선로동당에 자기의 운명과 미래까지 다 맡기고 그 령도를 일편단심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캄보쟈인민신문사 책임주필은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창건하신 조선로동당은 조선인민을 승리와 번영에로 향도하는 강위력한 정치적력량이다,김정일대원수각하께서는 조선로동당을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대원수각하들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신 김정은각하께서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현명하게 이끌고계신다고 강조하였다.

파키스탄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원아들의 궁전에 넘치는 어버이의 뜨거운 정

【평양 11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미래사랑의 정화로 희한하게 일떠선 원아들의 보금자리에 어버이의 따뜻한 정이 끝없이 흘러넘치고있다.

온 나라 인민들의 축복속에 꽃수레를 타고 행복의 요람으로 이사한 평양육아원,애육원 원아들과 종업원들이 7일 은정어린 식료품들을 가슴한가득 받아안았다.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세상에 둘도 없는 원아들의 궁전을 일떠세워주고 온 세상이 부러워하게 내세워주는 어머니당의 대해같은 은덕이 황홀한 새 집에 또다시 감격의 바다를 펼쳐놓았다.

날마다 겹치는 꿈만 같은 경사로 더 밝고 환해진 원아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올리며 너무 좋아 어쩔줄을 몰라하였다.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을 한점의 구김살도 없이 바르게 키우시기 위해 친어버이의 다심한 정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품속에서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원아들이다.

우리 집이 제일이라고 환성을 터치는 원아들의 모습을 보며 보육원,교양원들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어머니당의 사랑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절감하였다.

그들은 철따라 알알이 잘 익은 과일들과 갖가지 영양식료품들,의약품들을 보내주고 고운 색동옷과 특색있는 유희기재들에 이어 최근에만도 희귀한 물고기와 밤,잣,곶감 그리고 동물박제품 등을 거듭 안겨준 한없는 그 은정을 되새기며 따사로운 태양의 빛발아래 더 활짝 피여날 행복동이,선군동이들의 앞날을 확신하였다.

평양육아원,애육원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원아들에 대한 보육과 교육교양을 더 잘하여 혁명의 계승자,미래의 역군으로 튼튼히 키워갈 굳은 결의를 피력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천만복을 누려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이 땅우에 영원히 울려퍼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