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3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인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비엔티안

 나는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창건 39돐에 즈음하여 당신과 그리고 라오스인민혁명당과 라오스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공화국창건후 지난 39년간 라오스인민은 라오스인민혁명당의 령도밑에 나라의 실정에 맞는 인민민주주의제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면서 애국,자주독립,자력자강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사회경제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우리 인민은 이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하고있으며 형제적라오스인민이 사회주의리념을 고수하고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승리를 가져오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있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과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에 맞게 조선과 라오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당신이 건강하여 당과 국가를 령도하는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론설] 우리 민족사를 온 세상에 빛내여주신 절세의 애국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3(2014)년 10월 24일에 발표하신 로작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애국사업이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지니시고 민족사발전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더욱 불타오르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 나라의 력사를 바로잡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들을 옳바로 평가하고 해명하시여 정의로운 민족사를 더욱 빛내여주시였으며 선조들의 지혜와 재능이 깃든 문화유산들이 민족의 력사와 혈맥을 이어주는 귀중한 재보로 빛을 뿌리게 하시였습니다.》

민족은 력사속에 존재하며 력사와 더불어 발전해나간다.하기에 민족의 력사를 정확히 밝히고 정립하며 길이 빛내여나가는것은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대대손손 떨치게 하는 중대한 애국사업으로 된다.

우리 민족은 인류문명의 려명기부터 이 땅에서 살아오면서 독자적으로 자기의 고유한 민족문화를 창조하고 력사발전의 각이한 단계마다 세계문화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기며 인류과학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여온 재능있고 슬기로운 민족이다.세계5대문명의 하나로 널리 알려진 대동강문화를 창조한것도 우리 선조들이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측우기며 금속활자,철갑선을 만들어낸 사람들도 바로 우리 인민들이다.그러나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문화유산이 민족사에,인류문화사에 귀중한 재보로 찬란히 빛을 뿌리게 된것은 결코 그 우수성과 유구성으로 하여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우리의 민족사가 이 세상에 참답게 빛을 뿌리게 된것은 전적으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애국의 숭고한 뜻과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지난날 우리 나라에서는 끊임없이 감행된 외적의 침략에 의해 수천년을 거쳐 전해져오던 민족의 우수하고 귀중한 문화유산들이 수많이 파괴략탈당하였다.특히 일제의 악독한 식민지통치로 우리 민족사는 혹심하게 외곡말살되여 력사의 이끼속에 적지 않게 묻혀버렸다.민족이 당한 이 쓰라린 불행을 그 누구보다도 가슴아프게 여기시며 그것을 하나하나 찾아 더욱 빛내여주신분들이 백두산절세위인들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재적인 예지와 주체적안목으로 사대주의자들에 의하여 외곡되고 복잡하게 얽혔던 력사문제들을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시여 우리 나라가 인류문화발상지의 하나라는것을 확증해주시고 단군조선으로부터 력사발전의 합법칙적과정을 거쳐 면면히 이어져온 우리 민족사를 옳바로 정립해주시였다.민족유산을 주체적립장에서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정책을 제시하시고 력사에 묻혀있던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새롭게 발굴고증하며 외래침략자들에 의하여 파괴된 유적들을 원상대로 복구개건하도록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문화유산은 민족의 재보로 빛나게 되였다.우리 민족의 원시조를 찾아주시고 우리 나라에서의 첫 국가의 시원을 밝히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은 우리 민족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 영원토록 전해가야 할 불멸의 공적으로 된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그대로 체현하시고 받들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애에 의하여 우리 민족사는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다.주체성의 원칙과 력사주의적원칙,과학성의 원칙에서 민족의 유구성과 독자성을 과학적으로 밝혀주시고 우리 인민들에게 민족의 우수성을 깊이 심어주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바로 여기에 열렬한 애국자,민족의 어버이이신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위인상이 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민족사를 빛내이신 불멸의 업적에서 중요한것은 우리 나라의 력사를 바로잡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들을 옳바로 평가하고 해명하신것이다.

민족의 력사를 바로 정립하는것은 력사인식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민족의 력사를 어떻게 평가하고 해명하는가에 따라 해당 민족의 발전력사의 내용과 수준,세계사발전에서 차지하는 그 민족의 지위와 역할이 좌우되게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시기에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우리 민족사학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정립해주시였다.《우리 나라에서 발굴된 구석기시대의 유적에 대하여》,《우리 나라에서의 노예소유자국가형성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해명할데 대하여》,《삼국통일문제를 다시 검토할데 대하여》 등 수많은 로작들에서 인류발생의 첫 시기부터 력사발전의 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력사의 흐름으로부터 개별적인 인물들과 력사책평가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신라에 의한 삼국통일론》의 부당성과 고려가 우리 민족의 첫 통일국가였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정립해주신것은 우리 민족사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중의 하나로 빛나고있다.

오래동안 반동사가들에 의하여 외곡되였던 중요한 력사적사실과 사건,력사인물들에 대한 평가를 력사주의적원칙에서 옳바로 해결해주신분도 우리 장군님이시였다.력사에 있었던 사건과 사실,인물들을 정확히 분석평가하여야 사람들에게 옳은 인식을 주고 정의와 부정의,진보와 반동,진실과 거짓,애국과 매국을 똑바로 가려보게 할수 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의 풍파속에서 잘못 평가되였던 가야의 국가형태문제,반거란전쟁의 성격과 승리의 요인문제,중세농민투쟁의 특징과 실패원인,력사적의의문제,력사책들의 사료적가치와 그 제한성에 대한 문제 등 수많은 문제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연구분석하시고 바로잡아주시였다.또한 애국명장들을 반드시 민족의 자주권문제를 중심에 놓고 평가하여야 한다는것을 비롯하여 력사인물평가의 기준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통찰력,정력적인 지도가 있었기에 우리의 민족사는 주체성의 원칙과 력사주의적원칙,과학성의 원칙에서 재평가되고 옳바로 해명되게 되였으며 우리 민족은 유구한 민족사를 가진 가장 문명하고 존엄높은 민족이라는것이 온 세상에 뚜렷이 실증되게 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민족사를 빛내이신 불멸의 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재능이 깃든 민족문화유산들을 옳바로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력사와 혈맥을 이어주는 귀중한 재보로 빛을 뿌리게 하여주신것이다.

문화유산은 민족문화의 발생과 발전의 전과정은 물론 선행세대와 후세들을 민족전통으로 이어주는 혈맥과도 같다고 말할수 있다.민족의 문화유산에는 민족의 넋과 슬기,재능이 그대로 담겨져있으며 그것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애국심을 심어주는 귀중한 원천이다.이런것으로 하여 선조들이 이룩한 우수한 문화적재부는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대를 이어 전해가면서 사람들의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아주는데서나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는데서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문화유산을 떠나서는 그 민족의 력사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하여서도 론할수 없다는 견해와 관점을 지니시고 우리 인민이 이룩해놓은 문화유산을 민족의 귀중한 재보로 보존하고 빛내이시려 그 누구보다 마음써오시였다.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마다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으며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단군릉,동명왕릉,왕건왕릉을 훌륭히 개건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묘향산력사박물관과 석왕사,량천사,개심사,월정사 등 력사문화유적들을 찾으시여서는 력사문화유적은 우리 선조들이 이룩한 민족문화유산이며 후세에 길이 전할 국보라고,력사문화유적들에는 우리 인민의 뛰여난 건축술과 높은 예술적재능이 깃들어있는것만큼 보존관리사업에 늘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하신분도 우리 장군님이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기울이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있어 력사문화유적들은 인민들에게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북돋아주는 력사의 증견자로 빛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상전래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 온 나라에 민족의 넋과 향취가 차넘치게 하시였다.녀성들속에서 우아하고 고상한 조선치마저고리를 즐겨입도록 하시고 대중음식과 지방토배기음식을 찾아내여 장려하도록 하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월대보름,추석 등 민속명절을 뜻깊게 쇠며 윷놀이,제기차기와 같은 민속놀이를 자주 하고 해마다 대황소상전국민족씨름경기도 조직하여 온 나라가 민족체육열풍으로 들끓게 하시였으며 조선식례절을 살려나가고 민족음악도 더욱 발전시켜나가도록 하시였다.우리 민족의 풍습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니시고 민족사를 전공해온 사람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던 수많은 풍습내용들도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민족전통은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발전될수 있었다.특히 원시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기간 우리 인민이 창조한 문화와 풍습을 보여주는 대로천력사박물관인 평양민속공원건설을 발기하시고 우리 민족의 오랜 력사와 우수한 문화전통을 후손만대에 빛내일수 있게 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방법론적지침과 업적이 있고 그것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는 한 우리 민족사의 미래는 밝고 휘황찬란하다.

167만 4 610여리에 비낀 한평생

167만 4 610여리,

지구둘레를 근 17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이 수자는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이어가신 현지지도거리이다.

한평생 눈비와 땀에 마를새 없었던 야전복차림으로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으신 단위는 무려 1만 4 290여개에 달한다.

절세위인의 한평생을 전하여주는 이 수자들을 음미해볼수록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심장속에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끊임없는 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모습이 숭엄히 안겨온다.

조국과 혁명,인민을 위하여 한생을 다 바쳐 일하는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자랑으로 여기시던 우리 장군님,

혁명활동의 전기간 가시는 걸음마다에,찾으시는 일터마다에 인민사랑의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꽃피우신 위대한 태양의 모습을 우리 어찌 천년이 가고 만년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신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습니다.》

누구나 헤쳐올수 있는 길,누구나 걸을수 있는 길이 아니였다.그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자신이 책임졌다는 숭고한 사명감과 열렬한 사랑을 간직한 위인만이 걸을수 있는 헌신의 길이였다.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 새겨진 어버이장군님의 고귀한 헌신의 자욱은 얼마이며 그 길우에 기적과 혁신의 불길은 얼마나 거세게 타번졌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혁명령도의 거룩한 첫 자욱을 새기신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의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무포의 낚시터,문학예술혁명의 포성속에 이룩된 20세기의 문예부흥,황철의 전면적자동화와 수십리 날바다에 솟아오른 서해갑문,2년 남짓한 기간에 수백개의 대상들을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로 일떠세운 평양번영기…

그뿐이 아니다.

고난의 칼바람이 이 땅에 불어치던 시기 우리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조국수호의 천만리는 인민의 가슴을 얼마나 뜨겁게 하여주었던가.

선군장정의 만단사연을 전하는 철령,CNC화실현을 위하여 헤쳐가신 눈보라길,미끄러지는 야전차를 밀며 오르신 오성산의 칼벼랑길,풍랑사나운 초도의 배길,적의 총구가 도사리고있는 위험천만한 판문점시찰,초강도강행군길의 쪽잠과 줴기밥,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입고계시던 단벌솜옷에 대한 이야기…

일요일과 명절날,자신의 생신날마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신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헤쳐가실수 있는 길들이였고 희세의 선군령장께서만이 꽃피우실수 있는 혁명일화들이였다.

인민은 주체100(2011)년 12월에 새겨진 눈물겨운 사연도 추억한다.

함경남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초인간적인 의지로 마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떠나시기에 앞서 몇몇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동무들과 헤여지기에 앞서 식사나 한끼 나누고싶었다고 정깊이 말씀하시며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음식을 권하시였다.

전혀 수저를 들지 못하시면서도 자신께서는 건강하니 걱정을 하지 말라고,요즘 밥맛이 좀 없어 그럴뿐이라고 일군들을 위로해주시며 오히려 미소를 지으시던 우리 장군님,

작별인사를 올리며 일군들이 건강을 돌보실것을 거듭하여 아뢰일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일하는데 습관이 돼서 일없다고,자신께서는 아직도 가야 할 곳이 많다고 하시며 자신께서 가야 온 나라에 승리의 불길이 타번진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날을 이틀 앞둔 12월의 그날에도 하나음악정보쎈터와 광복지구상업중심에 인민사랑의 자욱을 새기시였고 생의 마지막날에조차 인민행야전렬차에 오르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오직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만을 향해 자신의 심신을 불태워오신 위대한 어버이이시였기에 천만군민은 위대한 태양의 모습을 영원히 잊지 못하는것이다.

167만 4 610여리,

이것은 눈보라강행군,삼복철강행군,철야강행군,일행천리강행군으로 우리 조국의 활로를 열어나가신 전설적인 대장정이였고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억년기틀을 마련하신 나날이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한평생이 있어 오늘 우리 조국은 자주,선군,사회주의로 빛나는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국력을 누리에 떨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고있는것이다.

김일성민족의 후손,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들인 천만군민은 절세의 애국자,자애로운 어버이의 영웅적인 강행군한생을 영원토록 전해갈것이다.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강행군혁명실록을 선군조선의 만년재보로 간직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강성번영의 새로운 년대들을 끝없이 펼쳐갈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여러 나라에서 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11월 23일과 25일 여러 나라에서 보도하였다.

타이신문 《방코크 포스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진문헌을 모시고 《조선 령도자 미국식인종들의 잔인성을 보여주는 박물관 현지지도》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의 김정은령도자께서 조선전쟁시기 미군의 잔인한 만행을 보여주는 박물관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천만군민을 반미대결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해 신천박물관을 찾아왔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미군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일시적후퇴시기 신천군에서만도 3만 5 000여명을 무참히 학살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미제가 신천땅에서 감행한 대학살만행은 미제침략자들이야말로 인간살륙을 도락으로 삼는 식인종이며 살인마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고 하시였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조선의 김정은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께서 조선전쟁시기 미군의 만행자료를 전시한 신천박물관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반미교양을 강화할것을 강조하시고 박물관을 새로 다시 건설할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고 전하였다.

로씨야의 따쓰통신,인떼르팍스통신,신문 《모스꼽스끼 꼼쏘몰레쯔》와 《브즈글랴드》,인터네트통신들인 로스발뜨,렌따.루,우뜨로.루,미국의 UPI통신도 이 소식을 보도하였다.

캄보쟈신문 《꼭 쏜때피앱》과 미국의 인터네트홈페지 《야후》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572대련합부대와 제630대련합부대관하 부대들의 련합협동훈련을 조직지도하신 소식을 전하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미국인권보장실태보고서》(4)

(2012년 8월까지의 자료에 의하면 이라크에서의 충돌은 11만 7 000명의 민간인의 생명을 앗아갔으며 그중 약 1만 4 700명은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국제련합군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아프가니스탄에서는 《불굴의 자유》작전이 개시된 이래 약 1만 4 400~1만 7 200명의 평화적공민이 죽었으며 9 000명이 미국주도의 국제련합군에 의해 살해되였다.테로활동을 하는것으로 의심되는 인물들을 무인기로 소멸하는 작전이 계속되고있다.미군이 주민들을 우롱하거나 비인간적으로 대하고 임신부들과 어린이들을 총살하며 불구로 만들거나 시체를 여러 토막으로 갈라놓는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고있다.사건이 가장 엄중할 때에만 범죄자들이 형사책임을 추궁받고있다.)

미국은 무장충돌지대들에서 무차별적인 무력을 사용함으로써 국제기구들의 강력한 비난을 받고있다.

-이라크

《이라크사망자계산》계획의 자료에 의하면 2012년 8월에 이르러 이라크에서의 충돌은 11만 7 000명 민간인(2011년에는 4 000명이상)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그중 1만 4 700명이 미국주도의 국제련합군(주로 항공타격과 무인기들에 의해)에 의해 살해되였다.

언급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미국재판소가 로씨야공민 부뜨가 꼴롬비아봉기군에 무기를 판매하려고 《시도》(그것도 증명되지 못하였다.)하였다는 죄 하나만으로 25년간의 감금형을 언도하였다는것이다.그러나 《블랙크워터》의 후신회사는 이라크,아프가니스탄,수단에 비법적으로 무기를 납입하였다는것을 공식 인정하였다.또한 미국의 군사 및 대외정치기관들은 무장충돌지역들에서 《너절한 일》을 벌리기 위해 계약군인들의 봉사에 적극 의존하고있다.

미국정부는 국제인도주의법규범위반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사영회사들이 국가기능을 대신하는 이런 《외부위탁》행위를 하고있다.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에서 《불굴의 자유》작전이 개시된 이래 평화적주민들속에서의 사망자수는 도합 약 1만 4 400~1만 7 200명(간접적인 사망자들까지 고려한다면 3만 7 200명)이다.9 000명정도가 미국주도의 국제련합군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아프가니스탄당국이 전한데 의하면 2011년 2월 쿠나르주에서 감행된 미군의 작전과정에서만도 22명의 녀성과 30여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한 65명의 평화적주민이 죽었다.그해 3월에는 나토의 직승기가 《실수》로 7살부터 15살까지 나이의 아프가니스탄미성년 9명을 쏘아죽였다.나토군의 공습으로 2012년 2월 8일 카피사주의 지아바마을에서 7명의 어린이와 1명의 어른이,2012년 5월 27일 파크티아주에서는 6명의 어린이와 1명의 녀성이 목숨을 잃었다.아프가니스탄당국의 자료에 의하면 2012년 6월 6일 로가르주에서의 폭격으로 18명의 평화적인 아프가니스탄주민들이 죽었다.

분쟁지역 주민들속에서 미군의 행동이 특별한 격분을 자아내고있다.실례로 2012년 1월 죽은 탈리반성원의 시체를 놓고 우롱하는 4명의 미해병대원들을 찍은 편집물이 인터네트에 오르는 추문이 발생하였다.아프가니스탄대통령 하미드 카르자이는 그들의 행동을 《매우 비인간적인》 행위로 평하였다.

2012년 2월 미군은 바그람공군기지에서 코란경을 포함한 수십권의 이슬람교서적들을 소각하여 대중적인 항의행동을 불러일으켰다.2012년 3월 11일 미군하사 로버트 베일즈는 칸다하르주의 판즈와이에 있는 기지를 빠져나와 린근의 한 마을에 가서 9명의 어린이와 1명의 임신부를 포함한 16명의 평화적인 아프가니스탄인을 사살하고 또 6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그러나 아프가니스탄국회위원회는 이 《칸다하르살륙》에 다른 미국군인들도 참여하였을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2012년 4월 제82항공륙전사단의 한 병사가 신문 《로스안젤스 타임스》에 자기 동료들이 죽은 무장성원들의 시체들과 함께 찍은 18장의 사진을 넘겨주었다.가장 극단한 경우에만 범죄자들이 형사책임을 추궁받고있다.실례로 2010년 여름 《시험삼아》 일부 평화적인 아프가니스탄인을 마구 선택하여 죽인 5명의 미군병사가 기소되였다.사망자들속에는 15살 난 미성년도 있었다.또한 《죽음의 려단》성원들은 죽은 사람들에게서 손가락을 전리품으로 잘라냈으며 그 시체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미중앙정보국은 전쟁지역외에도 외국령토들에 있는 테로분자들을 《정밀》소멸하기 위해 무인비행기구를 리용하는 비밀계획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2004년부터 2012년까지의 기간에 미중앙정보국은 이러한 기구들을 리용하여 파키스탄에서 적어도 327차례의 공격을 가하였다. 결과 482~852명의 평화적인 파키스탄주민을 포함한 2 500~3 200명(그중 어린이는 175명)이 죽었다.2011년 3월 다타 켈마을에 대한 공습은 40여명의 민간인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예멘에서 류사한 작전으로 인해 58~149명의 평화적주민(그중 어린이 24~31명)이,소말리아에서는 11~57명의 민간인들이 죽었다.

인권옹호활동가들은 이에 대해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면서 이것은 본질상 국제법에 의해 금지된 법정외의 사형과 전혀 다를바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미행정부는 무인기들의 리용으로 평화적주민들이 죽는것을 충분히 허용될수 있는 《부차적인 손실》로 보고있다.

(뽈스까와 아프가니스탄,이라크,타이,마로끄,지부티,로므니아,리뜨바령토내에 있는 미중앙정보국의 비밀감옥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미당국은 장차 이 감옥들에 수감할 사람들을 대대적으로 랍치하고있다.비밀감옥들에서 미국은 고문행위를 마구 감행하고있다.이 범죄행위에 책임있는자들은 미사법당국의 보호를 받고있다.미당국에 대한 이 특수감옥수감자들의 소송은 차단되고있다.)

2006년 9월 부쉬는 미중앙정보국 비밀감옥들의 존재를 인정하였다.후에 알려진데 의하면 미중앙정보국은 2002년-2003년에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타이,마로끄,지부티,로므니아,리뜨바,뽈스까를 비롯한 외국령토에 10여개의 이런 감옥들을 건설하고 법률적공백상태에서 100여명의 수감자들을 감금하였다.강제억류에 관한 유엔조사위원회는 미중앙정보국의 비밀계획과 관련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랍치문제는 국제인도주의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제3국에서 로씨야공민들을 제멋대로 체포하고 랍치하는것은 로미관계에 현저한 손실을 주고있다.《가짜첩자》와 의심스러운 증거자료들에 기초하여 타이에서 로씨야공민 웨.아.부뜨를,리베리아에서 까.웨.야로쉔꼬를 체포한것이 그 명백한 실례로 된다.이들에게 가한 육체적 및 심리적압박은 조사와 재판과정이 의거한 증거자료자체를 의심케 한다.우리는 부뜨와 야로쉔꼬에 대한 미국재판소의 판결을 부당하고 정치화된것으로 인정한다.

2009년 4월 16일 미사법성은 2002년-2005년에 기관의 법전문가들이 작성한 4건의 비망록을 대폭 삭제하여 발표하였다.이 문건들은 미국의 법과 국제법의 견지에서 미중앙정보국의 감옥들에 수감되여있는 사람들에게 가혹한 심문방법을 적용하는것이 합법적이라고 역설하고있다.

문건들은 14가지의 《비전통적인》 심문방법을 적용하는것을 승인하였다.그중에는 장시간 잠을 재우지 않는 방법(180시간 련속),정상적인 급식을 묽은 대용식료품으로 바꾸는 방법,수감자를 탄성이 있는 벽에 짓쫏기,얼굴과 배때리기,좁은 상자(때로는 곤충이 들어있는)에 감금하기,근육아픔을 자아내는 자세로 오랜 시간 있기,녀성조사관들이 있는 곳(적어도 14℃ 되는 방)에서 강압적으로 옷벗기기,5℃이하의 찬물붓기,《물에 빠진 흉내내기》(수감자를 눕혀놓은 상태에서 판자에 꽁꽁 묶어놓고 얼굴에 물을 붓는 고문) 등이 있다.

《물에 빠진 흉내내기》방법에서는 자백을 받아내기 위하여 중세기적인 고문을 들이댔다.

의학전문가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 방법은 뇌수와 페를 상하게 할수 있으며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

상원정보위원회가 진행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고위지도부는 이 악명높은 비망록들이 작성되기 전에 벌써 미중앙정보국 감옥들에서 《특별히 가치가 있는》 수감자들에 한해 《대안적인》 심문방법을 적용하는데 원칙적으로 동의하였다.

2002년 5월-7월에 《물에 빠진 흉내내기》를 포함한 고문방법의 적용은 부대통령 체이니,대통령국가안보담당 보좌관 라이스,사법장관 애슈크로프트,국가안전보장회의 법률고문 벨린져,백악관법률고문 곤쌀레스,중앙정보국 장관 테네트의 동의를 받았다.

2006년 유엔인권위원회 강제억류에 관한 조사그루빠 보고서와 2007년 2월부 적십자국제위원회 비공개보고서,2007년 유럽리사회의회 스위스상원의원 마르띠의 보고서 등 문건들에서는 미중앙정보국 비밀감옥들에 갇혀있는 수감자들에 대한 처우를 고문행위로 규정하였다.

그러나 고문을 반대하는 국제협약에 따르는 미국의 국제법적의무에 배치되게 미사법성은 테로혐의자들에 대한 심문에서 직접 혹독한 방법을 적용한 특수기관요원들과 고문을 승인한 책임자들에게 형사처벌을 가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2002년 미국인 파딜리는 뉴욕의 일반감옥에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챨스톤시에 있는 군사기지에 끌려가 잠을 재우지 않고 조명이 없는 곳에서 장기간 혼자 격리시키며 온도를 급격히 변화시키고 육체적폭력을 가하고 정신분렬제를 먹이며 근육아픔을 자아내는 스트레스자세를 취하게 하는 등 고문을 받았다.

2012년 1월 아프가니스탄정부 특별위원회는 카불교외의 바그람미공군기지내에 있는 《파르반》감옥(2002년 여기서 2명의 아프가니스탄수감자가 죽었다.)의 수감자들이 고문(구타,잠 안재우기,어둡거나 추운 감방의 구류)을 받은 새로운 사실을 공개하였다.

(법적공백상태에 있는 미국의 관따나모기지 감옥은 의연 존재하고있다.거기에는 수십명의 수감자들이 있는데 그들중 대다수가 무기한 혹은 아무런 기소도 없이 여러해째 감금되여있으며 이것은 국제법에 대한 위반으로 된다.미국정부가 《증거》로 제시한 감금자들의 죄는 지어 그것이 소문과 간접적인 증거물들에 기초하고있는데도 믿을만 한것이라고 하고있다.현재 미국에서 채택되고있는 법들은 미행정부가 관따나모문제를 해결할 의향이 있다고 말할수 없게 하고있다.)

2012년 1월에 관따나모(꾸바)의 미해군기지에 있는 감옥이 《창설》 10년을 맞이하였다.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선거전공약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반대라고 하면서 감옥을 페쇄하지 못하였다.공개된 소식통들의 통보만 놓고보더라도 10년간 779명의 외국인이 관따나모에서 형기를 치르었으며 그중 8명이 사망(6명은 자살)하였다.2012년 8월초현재 감옥에는 2002년에 파키스탄에서 체포되여 아무런 기소도 없이 법적공백상태에 있는 로씨야공민 민가조브를 포함하여 24개 나라에서 온 168명의 수감자가 남아있다.감옥에 의연 남아있는 수감자들중에는 석방되여야 할 대상이라고 미행정부자체가 인정한 사람이 87명이나 된다.

2011년 12월 31일 미국대통령은 관따나모의 수감자들을 미국령토에로 이송하고 그들을 3국들에 넘기는것을 제한하기 위한 예산자금리용의 금지를 또다시 연장한 법 《2012회계년도 국방비지출의 한도계선에 대하여》에 수표하였다.이것은 본질상 가까운 앞날에 감옥이 페쇄될 가능성이 없다는것을 확증해준다.

2006년 5월 유엔고문반대위원회는 미국이 아무런 기소도 없이 무기한 감금하는것은 고문과 기타 가혹하고 비인간적인 혹은 굴욕적인 대우 및 처벌반대에 관한 협약에 대한 위반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신천박물관 종업원들의 궐기모임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신천박물관 종업원들의 궐기모임이 2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유일 도당위원회 비서,관계부문 일군들,박물관종업원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관장 박영숙의 보고에 이어 과장 김덕성,강사들인 리금주,민옥성이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얼마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선군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미제승냥이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성과 악랄성,잔인성을 보여주는 축도이며 력사의 고발장인 신천박물관을 몸소 찾아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신천박물관의 본관과 사백어머니묘,백둘어린이묘를 돌아보시면서 박물관을 계급교양거점의 본보기로 될수 있게 새로 다시 건설하는 등 계급교양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력사적인 현지지도는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에서 새로운 혁명적전환을 일으켜나가는데서 뜻깊은 계기로 된다고 말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당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혁명진지,계급진지를 굳건히 수호하고 천만군민에게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과 주적관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업에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지켜가는 우리 당의 핵심이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인민군군인들에게 계급의식을 심어주는 직업적인 혁명가들답게 살며 투쟁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착취와 억압을 받아보지 못하고 전쟁의 엄혹한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우리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한 오늘날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더욱 절박한 문제로 나선다고 하면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데 대해 말하였다.

천추에 용납 못할 원쑤들의 만행을 새 세대들이 잊지 않고 철저히 결산하도록 복수결의모임을 실효성있게 잘 조직하여 참관자들의 가슴마다에 원쑤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이 용암처럼 끓어번지게 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구상에 의하여 새로 건설되는 박물관에 자료와 증거물들을 학술적으로 잘 전시하기 위한 자료발굴 및 고증사업을 심화시켜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혁명의 승패,사회주의의 승패가 달려있는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의 전초선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정세론해설] 50년후 일본의 앞날-《암울하다》

얼마전 일본내각부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50년후 일본의 앞날에 대해 《암울하다》고 대답한 사람이 60%에 달하였다고 한다.

나이별로 보면 30대가 65.3%로서 젊은 세대의 부정적인식이 가장 큰것으로 나타났다.

《암울하다》라는 말은 《앞길이 막연하고 침울하다》라는 뜻으로서 현재 일본의 사회형편을 단마디의 표현으로 생동하게 보여주고있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에만도 일본에서는 심각한 경제침체로 하여 전국적으로 5 049개의 기업체가 파산되였으며 기업체들이 진 빚은 총 9 078억¥에 달하였다고 한다.소비자신용지수도 8월보다 9월에 1.3점 또 떨어져 련속 2개월간의 감소를 기록하고있다.

늘어나는 실업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더미속에서 어린이교육의 무거운 경제적부담에 짓눌린 46.6%에 달하는 가정들에서 아이를 전혀 낳지 않고있다.

하지만 이에는 아랑곳없이 얼마전 일본집권자는 숱한 제물들을 야스구니진쟈로 보냈으며 패망일을 맞으며 84명의 국회의원들이,뒤이어 110명의 고위정객들이 집단적으로 진쟈로 몰려가 군국주의를 고취하였다.

모진 생활고속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처지를 외면하고 군국주의망령을 기어코 되살리려는 일본반동들의 우경화책동은 극도에 이르고있다.

지난해 12월 일본각료회의에서는 2013년도에 비해 2.8%나 많은 2014년도 방위관련예산을 결정하였다.

군국주의파쑈체제수립을 노린 특정비밀보호법을 채택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라는것을 내온 일본은 군비증강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면서 미군의 군화밑에 국민의 리익을 서슴없이 섬겨바치고있다.세상사람들이 《범죄의 대본영》이라고 부르는 오끼나와주둔 미군기지도 바로 여기서부터 생겨난것이다.

오죽하면 일본의 한 잡지가 미국의 충견이 되여 언제까지나 정치난쟁이로밖에 살수 없는 자국의 신세를 두고《국제무대에서 멸시받는 아이의 취급을 받고있다.》라고 개탄하였겠는가.

남의 웃음거리로밖에 되지 않는 제 처지도 모르고 어리석게도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에 들떠 분별없이 날뛰는 일본의 앞날은 명백하다.이번 여론조사결과가 그것을 예고해주고있다.

13수직갱대보수 결속,운영 시작

북방의 굴지의 대유색금속광물생산기지인 검덕광업련합기업소에서 얼마전 13수직갱대보수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내고 운영을 시작하였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광부들은 조선속도로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열의를 안고 한결같이 떨쳐나 8개월이 걸려야 한다던 어렵고 방대한 대보수공사를 넉달동안에 해제끼는 자랑찬 위훈을 창조하였다.

심부지구의 금골광산에서 캐내는 광석을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13수직갱대보수공사가 끝남으로써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내 나라,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와 단천지구광업총국 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련합기업소적인 광물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심부지구의 13수직갱대보수를 통이 크게 작전하고 힘있게 내밀었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로 풀어나가면서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작전을 통이 크게 세우고 전투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일군들은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정신을 높이 받들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화선선전,화선선동을 힘있게 벌리면서 대보수공사를 하루빨리 끝내기 위한 투쟁에로 그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일군들은 공사지휘부를 내오고 설계와 로력조직,설비,자재보장을 짜고들면서 대오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련합기업소아래 설비조립직장,금골광산 락원갱,승리갱에서 대보수전투에 동원된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은 공사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한결같이 떨쳐나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였다.수직으로 수백m나 심부지구로 뻗어있고 석수가 쉬임없이 떨어지는 13수직갱속에서 이미 있던 낡은 횡단보와 길잡이레루,길잡이대 등을 전부 철수하고 새로 설치해야 하는 대보수공사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공사였다.

하지만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신념의 구호를 심장깊이 새기고 낮에 밤을 이어가며 치렬한 돌격전을 들이대였다.부지배인 김기섭,설비조립직장장 최책표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전투현장에 깊이 들어가 로동자,기술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들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리경섭동무를 비롯한 설계연구소의 일군들과 설계원들은 공사에 앞서 설계전투를 긴장하게 벌리였으며 설비조립직장 책임기사 장택록동무를 비롯한 일군들,로동자,기술자들은 합리적인 공법과 새로운 지구,장비를 창안도입하면서 공사속도와 질을 높여나갔다.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은 새로운 작업방법을 착상하고 받아들이면서 횡단보에 길잡이레루를 설치하기 위한 레루고정철판붙이기지구를 창안제작하여 레루설치작업을 20일이나 앞당겼다.석수가 떨어져 용접작업에 지장을 받게 되자 로동자,기술자들은 석수방지대책을 세우고 용접전투를 벌리였다.4개 교대의 전투원들은 순환식으로 공정간,교대간 작업조직을 면밀하게 짜고들고 사회주의경쟁을 치렬하게 벌려 매일 성과를 확대해나갔다.

공사를 뒤받침해주기 위한 보장부문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의 투쟁열의와 기세도 대단하였다.

공무분공장의 가공직장,제관직장,소재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은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부속품을 제때에 생산보장해주기 위해 교대가 따로 없는 치렬한 전투를 벌리였다.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물론 그 가족들도 어렵고 방대한 13수직갱대보수공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있는 힘과 지혜를 다 바치였다.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자들의 대중적영웅주의와 애국적헌신성에 떠받들려 350여개의 횡단보,190여개의 레루,660여대의 길잡이대를 철수하고 새로 설치하며 콩크리트치기,광석바가지교체,승강기보수를 해야 하는 어렵고 방대한 대보수공사는 넉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났다.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 한결같이 떨쳐나선 금골의 일군들과 광부들의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대보수가 성과적으로 끝난 13수직갱에서는 지금 증산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