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31일

소금생산에서 최고실적 기록

광명성제염소에서 소금생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제염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지난 24일까지 년간 소금생산계획을 102%로 앞당겨 수행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광명성제염소에서 소금생산을 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인민위원회와 도식료일용공업관리국의 일군들이 제염소에 자주 나가 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알아보고 풀어주면서 종업원들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소금생산에서 거둔 성과와 경험에 기초하여 지배인 김용철,기사장 정창원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올해에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한 생산준비를 예견성있게 내밀었다.일군들은 년간 소금생산과제를 소금생산적기인 4월-6월에 기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생산조직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갔다.

제염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불굴의 투쟁을 벌리였다.이들은 한겨울의 맵짠 추위속에서도 시,군들에서 달려나온 돌격대원들과 함께 수천정보에 달하는 소금밭대보수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그리고 390여㎞에 달하는 증발지두렁과 가녁보수,수십㎞의 용수로가시기,배수로가시기,뜨락또르에 의한 증발지의 중량로라다짐작업을 다그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참모부에서는 로력조직과 설비관리,기술관리를 짜고들면서 생산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해나갔다.도식료일용공업관리국의 방조밑에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수십대의 뽐프와 전동기들을 수리하거나 새로 설치하여 소금판들에 대한 기술관리를 깐지게 해나갔다.이와 함께 기상예보소와 지령실,각 직장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증발효과를 높이고 채염조직을 합리적으로 하여 소금생산을 계속 늘여나갔다.일군들은 직장장,작업반장들과 소금밭관리공들에 대한 기술전습을 자주 조직하고 앞선 경험을 일반화하여 모든 단위에서 혁신이 일어나게 하였다.

7직장에서는 설비관리,기술관리를 짜고들고 관리공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제염소적으로 제일먼저 년간계획을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3직장과 6직장에서도 물돌리기를 비롯한 기술관리를 깐지게 하여 지난 18일까지 년간계획을 앞당겨 수행하였다.

제염소에서는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소금생산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애국,애족,애민으로 빛나는 고귀한 생애

오늘은 리보익녀사의 탄생 139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녀사의 생애를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는것은 바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오신 그이의 한생에 애국,애족,애민의 넋이 빛발치고있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할머니는 마음속 깊은 곳에 꿈을 묻어두고 살았습니다.말하자면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값있게 살았습니다.할머니의 생애가 속절없이 흘러간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한걸음한걸음이 다 의의가 있고 목표가 있었습니다.》

애국,애족,애민은 리보익녀사께서 한평생 간직하신 숭고한 뜻이였다.

돌이켜보면 리보익녀사의 한생은 일가분들모두를 혁명의 길에 떳떳이 내세우시고 오로지 조국의 해방과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빛나는 생애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나신 후 무송에 오신 리보익녀사께서 우리 수령님께 하신 말씀은 오늘도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증손아,이제는 아버지가 메고있던 짐을 네가 메야겠구나.너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기어이 나라를 찾아야 한다.나나 어머니에게 효도를 못해도 좋으니 조선을 독립하는 일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치거라.…

그때 할머니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으랴.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할머니의 그 말씀에서 큰 충동을 받았다고,만일 그때 할머니가 조선독립이 아니라 앞으로 부자가 되거나 출세할 생각이나 하라고 하였더라면 자신께서는 그다지 큰 감동을 받지 못했을것이라고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이렇듯 조국과 민족을 위한 리보익녀사의 뜻은 매우 높으시였다.

그때 리보익녀사의 특징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강의한 조선의 녀성이라고 말할수 있다.

리보익녀사는 보기 드문 강자이시였다.

가난하고 불행하고 선량한 사람들에게는 그지없이 상냥하고 부드럽지만 사람같지 않은자들에게는 추상같이 무서운것,그 어떤 강권이나 불의앞에서도 휘여들지 않는것이 바로 리보익녀사의 성미이고 기개였다.

자그마한 농촌마을의 소박한 할머니이시였으나 애국심이 남달리 불같은분이시였기에 목숨도 내대야 하는 독립전에 10대의 우리 수령님을 그리도 선뜻 내세우신것이 아니랴.

리보익녀사께서 얼마나 강직하고 대바르시였는가 하는것은 적들이 벌려놓았던 《귀순공작》의 나날을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원쑤들의 강요에 의하여 서간도의 산악지방으로 1년가까이 다니시면서도 주접이 들거나 의기소침해하신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제놈들과 혁명의 배신자들을 엄하게 다불리시던 녀사의 그 음성이 지금도 들려오는것만 같다.

힘들어도 내 손자가 싸우고있는 산천을 보니 기운이 솟는다고 하시며 원쑤들을 전률케 하시던 리보익녀사,

년로한 몸으로 온갖 고생을 다 겪으시면서도 혁명일가의 존엄과 기개를 조금도 굽히지 않으신 강의한분이시기에 일제의 강요로 다시 만주땅을 밟으시였을 때에도 항일유격대가 승리하였다는 소식을 전해들으시면 《내 손자가 장하다! 어서 왜놈들을 다 잡아치우고 우리 나라 땅에서 왜놈들의 씨를 말려라!》라고 기세를 올리군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할머니의 강직한 성품을 너무도 잘 알고계시였기에 일제가 할머니까지 만주의 설한풍속에 끌어내였다는 소식을 들으시였을 때에도 사사로운 인정에 묻히신것이 아니라 일제에 대한 천백배의 복수심을 굳히시며 원쑤격멸의 총성을 더 높이 울리시였다.

녀사께서 남기신 고생의 흔적은 오늘도 만주의 산야에 점점이 찍혀있다.

리보익녀사께서 총 한자루 없는 몸으로 적들을 전률시킬수 있은것은 신념과 의지가 강하고 미래에 대한 신심이 확고하시였기때문이다.

일제의 폭압이 절정에 달하였던 시기에 늙으신 몸으로 혁명가의 할머니로서의 절개와 지조를 굳세게 지킨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회고하신것처럼 리보익녀사는 직업적인 혁명가가 아니시였다.

학교를 다니신적도 없었고 조직적인 혁명교양을 받으신 일도 없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안고계시였기에 원쑤들의 그 어떤 박해와 고초,모진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적들과 그처럼 당당히 맞설수 있었으며 마침내 해방의 날을 맞으실수 있었다.

해방후 고향집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을 부둥켜안으시고 아버지,어머니는 어데다 두고 이렇게 혼자 왔느냐,… 같이 오면 못쓴다더냐라고 하시며 눈물지으시던 리보익녀사,

끌끌하던 자손들이 조국해방의 날을 보지 못하고 스무해사이에 한줌 흙이 되여 낯선 산천에 뿔뿔이 흩어졌으니 녀사의 심정이 그 얼마나 아프고 쓰리시였으랴.

이렇듯 녀사께서는 쓰라린 아픔과 고생은 한가슴에 다 묻어두시고 나라의 해방을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크고 귀중한것으로 여기신 열렬한 애국자이시였다.리보익녀사께서는 가난과 싸우고 불의와 싸우고 적과 싸우지 않으면 안되였던 풍랑사나운 세월속에서도 언제나 미래에 대한 락관과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한평생을 꿋꿋이 살아오시였다.해방전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아오실 독립의 날을 기다리시였고 해방후에는 수령님께서 고향으로 돌아오시기를 기다리시였으며 그후에는 만민이 잘사는 날과 조국이 통일되는 날을 기다리시였다.

만경대일가분들의 애국,애족,애민의 숭고한 뜻은 또 한분의 선군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이 땅우에 찬란히 꽃펴날것이다.

[정세론해설] 정세파국의 책임을 모면하려는 교활한 술책

지금 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와 관련하여 괴뢰들은 《북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대화》와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낯간지러운 수작들을 늘어놓고있다.

괴뢰패당의 《대화》타령은 우리의 적극적인 대화노력에도 불구하고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를 극도의 긴장상태에로 몰아넣은 저들의 반민족적죄악을 가리우고 정세파국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듯이 괴뢰패당은 그 무엇으로도 북남관계개선이 아니라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는 저들의 흉악한 몰골을 감출수 없다.

괴뢰패당은 극악한 반공화국도발로 북남대화의 앞길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고 관계개선의 기회를 헌신짝처럼 차버린 대결미치광이들이다.

대결과 전쟁이 아니라 대화와 협력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와 민족번영의 길을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며 의지이다.하기에 우리는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어떻게 하나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갈 확고한 결심밑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였다.우리의 애국애족적인 조치는 내외의 한결같은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괴뢰당국은 애당초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에 나설 잡도리가 아니였다.괴뢰들이 올해벽두부터 북침전쟁연습과 반공화국삐라살포,살벌한 《종북》소동으로 우리의 대화노력에 도전해나선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괴뢰들은 《북이 원하는쪽으로 우리가 갈수는 없다.》느니,《대화의 전제》는 《확고한 안보능력을 완벽》하게 갖추는것이라느니 하는따위의 망발을 줴쳐대며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과 정치군사적도발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괴뢰집권자부터가 하루가 멀다하게 《북의 도발과 위협》,《핵포기》와 《변화》를 부르짖으며 우리의 로선과 정책,존엄높은 체제를 마구 헐뜯었다.그것으로도 부족하여 발바닥에 불이 일도록 뻔질나게 다른 나라들을 돌아치면서 《북의 핵포기와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국제적노력에 나서달라고 극구 애걸하였다.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고 집권자의 처사가 이러할진대 그아래 졸개들이 어떻게 놀아댔겠는가 하는것이야 너무도 뻔하지 않은가.

괴뢰보수패당은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에 대해 고아대며 미국을 비롯한 외세와의 공조하에 국제적인 반공화국모략광대극을 계속 펼치고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북침합동군사연습의 도수를 더욱 높였다.지난 3월초부터 감행된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바라지 않으면서 오로지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남조선괴뢰들의 흉악한 속심을 뚜렷이 립증해주었다.

남조선괴뢰들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끝난 이후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저들의 망동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뻔뻔스럽게 《남북관계개선이 기대》된다느니,《해빙기》니 하며 여론을 오도하였다.그러면서도 우리를 모해하고 압살할 흉계는 조금도 버리지 않았다.괴뢰패당이 《국회》에서 도발적인 《북인권법》조작책동을 다시금 본격화하면서 6월중에 서울에 유엔《북인권사무소》를 끌어들이기로 한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우리의 신성한 존엄과 체제를 악의에 차서 헐뜯으며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에 기승을 부리는자들이 《대화》를 떠들어댄것이야말로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우리 겨레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모독이다.

우리의 진심어린 북남관계개선노력에 호응해나올 대신 도리여 반공화국대결소동의 강화에 발광적으로 매달린 괴뢰패당의 고약한 망동으로 하여 북남관계는 결국 정치군사적대결의 극한점에 이르게 되였으며 이것은 적대세력의 침략적도전에 대처한 우리의 자주권수호의지를 더욱 굳세게 해주었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어 숨을 구멍을 가린다는 말이 있다.

동족을 반대하는 악랄한 도발적망동으로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의 기회를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 차버린 괴뢰패당은 그 무슨 《대화》에 대해 운운할 한쪼각의 체면이나 자격도 없다.

괴뢰패당은 《대화》에 대해 떠들기 전에 극악무도한 반공화국도발소동으로 북남대화의 분위기를 망쳐놓고 긴장상태를 극도로 첨예화시킨 저들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죄악부터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한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괴뢰들이 대결정책을 버리지 않는 한 대화는 있을수 없다.남조선괴뢰들이 《대화》를 운운하는것은 최악의 통치위기와 북남관계파국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기만극이다.

력대 괴뢰통치배들은 북남대화와 관계개선문제를 저들의 더러운 정치적목적실현과 잔명유지의 롱락물로 삼아왔다.현 괴뢰집권세력도 다를바 없다.

지금 괴뢰보수패당은 심각한 통치위기에 직면해있다.반인민적악정과 파쑈독재통치,외교적무능으로 인한 대내외정책의 총체적실패는 괴뢰정권의 통치기반을 밑뿌리채로 뒤흔들고있다.

남조선 각계는 보수당국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독재《정권》타도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이로부터 괴뢰패당은 날로 심화되는 《정권》위기의 출로를 북남관계에서 찾고있다.저들이 마치도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무엇을 할듯이 냄새를 피워댐으로써 민심의 분노를 눅잦히고 파멸의 위기를 해소해보려고 획책하고있는것이다.

하지만 북남관계는 민족을 등진 괴뢰패당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실현을 위한 롱락물이 결코 아니다.

기만적인 《대화》타령으로 북남관계의 현 파국적사태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남조선괴뢰들의 술책은 통할수 없다.최근 괴뢰당국자들이 저저마다 나서서 우리의 자위력강화조치를 그 무슨 《도발》과 《위협》으로 걸고드는것은 결국에 있어서 북남관계파국의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씌우기 위한 비렬한 망동이다.

현실은 괴뢰당국이 《대화》를 떠벌이고있는것이 한갖 기만에 불과하며 신성한 북남대화를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악용하려는 교활한 계책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괴뢰패당이 서푼짜리 기만술수로 북남관계파탄의 책임을 모면하려는것이야말로 가소롭기 짝이 없다.괴뢰들의 눅거리요술에 넘어갈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반공화국대결정책과 반인민적악정으로 북남관계와 남조선사회전반을 총체적인 위기에 몰아넣은 괴뢰집권세력에 대한 각계층 인민들의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괴뢰집권세력이 반공화국대결소동으로 얻을것이란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통치위기의 심화와 종국적파멸뿐이다.

세치 혀바닥으로 기울어진 운명을 건지기에는 때가 이미 늦었다.

괴뢰들의 운명은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말아먹은 그때에 벌써 결정되였다.

로동계급이 좋아하겠다고 하시며

오늘도 온 나라의 로동계급과 인민들의 마음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로 끝없이 달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은 우리 인민의 세기적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입니다.》

몇해전 5월 1일이였다.

그날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머나먼 북변의 공장들을 찾으시였다.

먼저 한 공장에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곳 로동계급이 이룩한 성과를 치하하시고 명절을 맞는 그들을 축하해주시였다.뒤이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걸음을 재촉하시여 또 다른 공장을 찾으시였다.그 공장은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자욱이 어려있는 단위였다.

공장의 생산성과를 보고받으시고 높이 치하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에 새로 일떠선 문화봉사기지인 강성원을 찾으시였다.강성원으로 말하면 이들이 자체로 건설하기로 마음먹고 건설을 시작하였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완성하지 못하였던 대상이였다.

몇년전 1월 강추위속에서 이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골조만 세우고 내부공사를 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아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내부완성에 기본품이 들것이라고,아무래도 건설을 공장자체로 하기에는 힘이 부칠것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도와주시겠다는 은정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리하여 군인건설자들이 건설장으로 달려오고 마침내 강성원은 짧은 기간에 수영장,물놀이장,대중목욕탕,식사실,전자도서관,리발실,미용실 등을 그쯘히 갖춘 현대적인 문화봉사기지로 일떠섰던것이다.

공장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일군들을 앞세워주시며 강성원을 돌아보시였다.

군인동무들이 밤잠을 자지 않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느라 정말 수고하였다고 말씀드리는 공장일군들의 목소리에서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군대가 인민을 위하는것은 응당한것이라고 하시며 사랑과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였다.

사진실에 이르시여 최신식사진설비들을 일일이 보아주신데 이어 수영장도 돌아보시며 친히 물에 손을 담그시고 물온도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동자들이 조용한 곳에서 목욕을 하고 수영을 하면 정말 좋아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수영장에서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로동자들의 모습을 정넘친 눈길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셨더라면 얼마나 좋아하시였겠는가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마음속에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열렬한 그리움을 안으시고 고결한 충정의 세계를 펼쳐가시는 그이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한해에 여러차례 이 공장을 돌아보시였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생전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공장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시고 공장을 찾아주시였으며 이 공장에서 힘과 용기를 얻는다고 하시였는데 자신께서도 꼭같다고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우리 로동계급에 대한 믿음과 사랑의 정으로 절절히 울리였다.

계속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공장에는 정말 특별히 애착이 가고 계속 와보고싶다고,이 공장 로동계급에게는 아까울것이 없다고,비단주단을 깔아주고싶은 마음이라고 웅심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는 여기에 올 때마다 저절로 위대한 장군님 생각이 난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품들여 키워주신 우리 로동계급인데 이 공장 로동계급을 위하여 공장구내에 꽃주단을 펴주고싶은것이 자신의 심정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정말 좋다고,우리 로동계급이 좋아하겠소라고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우리 로동계급의 기쁨,정녕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제일 큰 기쁨이였다.

우리 로동계급에게 더 큰 기쁨을 안겨주시려 강성원의 곳곳에 사랑의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 봉사자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안긴 공장의 로동계급은 심장의 웨침을 터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들보다 더 행복하고 존엄높은 로동계급은 세상에 없습니다!

일본반동들의 극악무도한 파쑈적폭거

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이 18일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정치적탄압만행을 준렬히 단죄규탄한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야수적탄압만행에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고 언명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12일 이른아침 일본경찰당국은 그 무슨 《외환법》위반혐의와 억지로 련계시켜 조선특산물판매주식회사 사장을 비롯한 3명의 총련일군들의 집에 들이닥쳐 강제수색을 하고 죄인다루듯 하면서 가족들의 면전에서 수갑을 채워 마구 체포해가는 불법무도한 폭거를 감행하였다고 규탄하였다.

일본반동들이 지난 3월 총련중앙 의장,부의장의 집을 강제수색한데 이어 또다시 저지른 전대미문의 파쑈적폭거는 그 어떤 타당한 법적증거도 없는 불순한 정치적기도로서 철두철미 총련과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고 폭로하였다.

지금 온 겨레뿐아니라 국제사회와 일본 법전문가들과 각계층이 무지막지한 일본경찰깡패들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총련탄압만행에 경악하면서 일본당국의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정치테로행위에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패망 70년이 되도록 과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천인공노할 반인륜적범죄에 대하여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지금까지 식민지통치의 참혹한 피해자들인 재일조선인들을 탄압하는것은 전대미문의 인권유린과 민족차별행위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도발이라고 단죄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일본반동들의 야만적인 체포탄압만행을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악랄한 정치적도발로,극악무도한 파쑈적폭거로 락인하고 이를 치솟는 민족적분노로 준렬히 규탄한다고 하면서 담화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일본반동들의 총련일군들에 대한 체포소동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을 《위법단체》,《범죄단체》로 몰아 총련결성 60돐 경축행사를 파탄시키고 일본사회에 반총련,반공화국분위기를 고취하여 군국주의부활과 아시아재침야망을 본격적으로 실천에 옮기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한것으로 하여 그 엄중성을 묵과할수 없다.

일본반동들은 전체 조선민족의 의지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백년숙적인 일제에 대한 원한을 가슴에 품고있는 조선민족은 과거의 피의 대가뿐아니라 오늘의 범죄행위의 대가까지 기필코 받아내고야말것이다.

일본당국은 우리 겨레의 날로 높아가는 반일감정과 치솟는 적개심을 똑바로 보고 무분별한 반공화국,반총련행위를 당장 걷어치우고 부당하게 체포한 총련일군들을 즉시 석방해야 한다.

그리고 전대미문의 반인륜적폭거를 감행한 죄악에 대해 무조건 사죄하여야 한다.

우리들은 해내외의 온 겨레와 함께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한 일본당국의 조선침략야망,반공화국,반총련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애국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갈것이다.

만경대학생소년궁전개건공사 마감단계에서 적극 추진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속에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미래사랑에 떠받들려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의 요람으로,아이들의 궁전으로 전변되게 될 만경대학생소년궁전개건공사장에 결사관철의 혁명적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에 있어서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며 희망과 미래의 전부입니다.》

궁전의 내부와 외부를 비롯하여 모든 시설물들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개건하면서도 연건축면적이 1만여㎡에 달하는 보조청사와 합숙 등 여러개의 건물들을 새로 일떠세워야 하는 개건공사는 공사량과 조건에 있어서 매우 방대하고 어려운 공사이다.

우리 당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긴 군인건설자들의 완강한 공격정신과 불같은 투쟁에 의하여 공사는 지금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공사지휘부에서는 앙양된 군인건설자들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드세차게 벌리는 한편 공사에서 최상의 질을 보장하도록 조직사업을 면밀히 짜고들고있다.

지휘부에서는 합리적인 공법들과 지구들을 적극 창안제작하여 현장에 도입하는 한편 수차에 걸치는 시공일군협의회를 열고 공사실정에 맞는 여러가지 시공방안들을 탐구함으로써 공사를 그 어떤 조건에서도 중단없이 일정별로 내밀고있다.

공사장을 들었다놓는 힘있는 선전선동의 장엄한 포성과 립체적으로,전격적으로 진행되는 공사지휘부일군들의 능숙한 작전지휘에 고무된 군인건설자들의 투쟁에 의해 현재 궁전외부돌붙이기작업은 95%계선에서 진척되고있으며 내부바닥타일붙이기작업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있다.

궁전외부공사를 맡은 군인건설자들은 자신들을 조선속도창조의 앞장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유리붙이기와 바닥돌다듬기를 비롯한 마감작업을 깐지고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내부바닥타일붙이기작업을 진행하는 군인건설자들도 천년책임,만년보증의 깨끗한 량심으로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최상의 질을 보장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고있다.

합숙을 비롯한 보조건물건설을 맡은 군인건설자들은 자신들이 흘리는 땀방울의 무게가 크면 클수록 조국이 젊어지고 후대들의 밝은 미래가 앞당겨진다는것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맡은 대상공사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완공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한 군인건설자들의 결사관철의 투쟁으로 하여 지금 공사장은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으며 궁전내외부는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여가고있다.

자기 단위 사업을 책임지는 자세와 립장이 중요하다

최근 각지에서는 나무심기와 함께 산불방지를 위한 전투가 힘있게 벌어졌다.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전후 온 나라가 떨쳐나 재더미를 털고 일떠서던 그때처럼 산림복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간주하고 산불방지사업에서 높은 열의를 발휘하였다.그리하여 많은 도,시,군들에서는 산불감시와 통보,군중동원체계를 정연하게 세워놓았으며 산불막이선들을 새로 더 늘이거나 보수하였다.또한 산불이 일어나면 제때에 대책을 세울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었다.

이렇게 진행된 산불방지사업은 나무심기에 못지 않게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심의 진가,애국심의 열도를 검증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보호이자 토지보호,생태환경보호이고 경제보호사업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나라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이번에 도,시,군들에서 산불방지사업정형을 놓고보면 우리모두가 다시한번 깊이 새겨야 할 문제들이 있다.

그것은 일군들이 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 설 때만이 산불방지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이다.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 서면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문제해결의 묘술을 찾아쥐고 완강하게 밀고나가지만 그렇지 못하면 보신에 빠져 열려진 길로도 나갈수 없다.바로 이것이 이번 봄철의 산불방지사업에서 찾아보게 되는 경험과 교훈이다.

태탄군의 산불방지사업을 놓고 구체적으로 보자.

봄철에 이곳 일군들은 날씨조건을 충분히 고려하여 나무심기를 힘있게 내미는것과 동시에 산불방지사업을 실정에 맞게 구체적으로 짜고들었다.

여기서 이들이 중시한 문제의 하나가 주민정치사업이였다.그것은 산불방지 역시 군중이 동원되지 않고서는 성과를 기대할수 없기때문이였다.그렇지만 이 사업이 처음부터 잘된것은 아니였다.여러 계층 사람들의 수준에 맞게 정치사업을 벌린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더우기 다른 사업과 달리 군안의 모든 주민들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가시켜야 하므로 방법이 있어야 하였다.

묘술은 어디에 있는가?

이때 이곳 일군들은 먼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다시금 펼치였다.자기 부문,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구절이 그들의 심장을 울리였다.

바로 이것이다.우리 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산불방지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자.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달리는것만큼 당정책관철에서는 더 큰 성과가 이룩된다.이런 결심을 굳힌 일군들은 지혜를 합치였다.

우선 일군들은 자기 맡은 지역의 주민들에 대한 명부를 만들어가지고 나가 모든 사람들이 이 사업에 참가하게 하였다.직업상특성으로 참가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책임일군들이 한번 가서 만나지 못하면 두번,세번 찾아가 해설사업을 하였다.해설사업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하였다.이렇게 빠진 대상이 없이 여러차례에 걸쳐 주민정치사업이 진행되였다.결과 모든 주민들이 산불방지사업은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지키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며 당정책옹위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되였다.

책임지는 립장에서 당정책관철을 위해 만짐을 지고 뛰는 이런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성과가 이룩되기마련이다.각성된 군중이 발동되자 짧은 기간에 산불감시와 통보,군중동원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졌으며 모든 사람들이 이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였다.그리하여 군에서는 산불이 일어날수 있는 자그마한 요소도 제때에 찾아내여 대책을 세울수 있었다.온 군이 산불을 미리막기 위한 전투로 부글부글 끓었다.

연탄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 군은 전국적으로 산림조성이 잘된 단위들중의 하나이다.

그만큼 군일군들은 애써 마련한 귀중한 산림을 보호하자면 피해후과가 큰 산불을 미리막기 위한 사업에 특별한 힘을 넣어야 한다는 립장에 서서 잡도리를 단단히 하였다.우선 산불방지가 당정책옹위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모든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각적으로 떨쳐나서도록 사상공세를 벌리였다.

경제조직사업도 군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짜고들었다.

산불감시초소와 산불감시원들을 늘인 과정을 보자.일군들은 신들메를 조이고 산발을 오르내리면서 감시원 한명이 몇정보의 산림을 감시할수 있는가를 타산해보았다.그 과정에 감시원 한명이 20~50정보의 산림을 감시하는것이 합리적이라는것을 확정하고 산불감시초소와 감시원들을 더 늘이였다.이때 잘한것은 산불발생위험성이 많은 지구에 특별히 감시초소들을 더 내오고 산불감시원들을 더 보충하도록 한것이다.결과 군에서는 올해에 가물이 계속된 불리한 봄철날씨조건에 맞게 산불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워 산림보호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신포시의 일군들도 고난의 행군후과를 가시고 후대들에게 만년대계의 재부를 물려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해 산불방지사업에 큰 힘을 넣었다.이들은 봄철나무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도록 하면서도 백수십명으로 산불감시원대렬을 튼튼히 꾸려 산불방지사업을 전투적으로 벌릴수 있게 하였다.일군들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면서 수십개의 산불위험개소를 발견하고 퇴치하도록 하였으며 10여차례에 걸쳐 방송선전,강연,해설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렸다.또한 산불막이선을 보수정비하도록 한것을 비롯하여 모든 대책을 철저히 세웠다.그리하여 시에서는 산림보호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이 시,군들의 경험은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

일군들이 당정책을 민감하게 접수하고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질 각오밑에 헌신적으로 투쟁해나갈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이다.

이렇게 산림복구전투로 끓고있는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잠에서 깨여나지 못한 일부 시,군들에서는 산불방지사업을 실무적으로 대하면서 적극적으로 일판을 벌리지 못하였다.

요덕군의 실태가 그것을 보여주었다.이곳 일군들은 군소재지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산림지역에 대한 감시와 통보,군중동원체계를 세우는 사업에서 난관이 있다고 하여 주저앉아 속수무책으로 날을 보내였다.결과 산불이 발생한것도 모르고있었고 제때에 끄지 못하여 일부 면적이 피해를 입게 되였다.이것은 군일군들이 산불방지사업을 마치 남의 일처럼 생각하면서 산림부문 일군들에게만 맡겨두고 군중동원체계를 바로세우지 않은데 있다.대중의 앞장에서 당정책관철의 기수가 되여야 할 일군들이 이런 관점에서 산림복구사업을 대하였으니 산불방지사업이 어떻게 잘될수 있겠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인가 우리 일군들이 대담하게 작전하고 혁명적으로 일을 제끼지 못하는것은 책임지기를 두려워하고 혁명성이 부족한데 있다고 하시면서 책임진다는것은 곧 자기를 희생할 각오가 되여있다는것을 말해주는것이며 책임을 두려워한다는것은 자기를 희생할 각오가 없고 보신할 생각뿐이라는것을 스스로 말해주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곳 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산림복구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책임지는 문제가 당정책을 대하는 사상적인 문제라는것을 명심하고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허천군,함흥시 회상구역의 실태도 다를바 없다.

이 군,구역에서는 주민들이 입산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으며 산불막이선도 규정대로 만들어놓지 않았다.원인은 일군들이 주민정치사업을 형식적으로 하였으며 이런저런 조건을 내세우며 산불방지사업을 전투적으로 내밀지 않은데 있다.

귀중한 산림을 잃게 한 요덕군,허천군,회상구역 일군들은 자신들의 가슴에 손을 얹고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이 얼마나 투철하며 애국심의 열도가 얼마나 되는가를 심각히 반성해보아야 할것이다.

평안북도,강원도,평안남도의 일부 시,군들에서도 산불방지사업을 잘하지 못하였다.

산불방지사업에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지 않고 눈치를 보며 추궁이나 면하자는 식으로 일한 일군들은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일했는가,그렇지 못했는가를 다시한번 똑똑히 돌이켜보아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지역의 산림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뼈를 깎고 피를 바치며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특히 도,시,군의 책임일군들은 자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따라 나라의 산림보호사업의 성패가 결정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기관차가 되고 전위투사가 되여 대중의 앞장에서 달려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뜻깊은 10월의 대축전장으로는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 주인다운 립장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발이 닳도록 달려온 일군들만이 떳떳이 들어설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나라의 모든 산을 보물산,황금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할것이다.

[정세론해설] 지배주의적야망은 절대로 실현될수 없다

5월이 끝나가고있다.

이달의 국제정세는 제국주의를 비롯한 반동세력들이 멸망의 길로 줄달음치게 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실증해주었다.

조선반도정세가 세계의 초점으로 되였다.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사납게 기승을 부리는 미국의 핵공갈정책에 파산을 선고하는 력사적선언이 조선에서 힘있게 울려퍼졌다.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서 우리 공화국이 완전성공한 사실이 아메리카제국의 면상을 또 한번 후려친것이다.

병적인 거부감에 사로잡혀있는 미정객들은 우리의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 혼비백산하여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느니,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느니 뭐니 하는따위의 비렬한 악담들을 늘어놓았다.여기에 일본과 남조선괴뢰들도 상전과 꼭같은 악청을 돋구어대며 아부재기를 쳤다.

미국과 그의 졸개들이 우리의 자위적조치에 대해 《도발》이니,《위협》이니 하고 법석 고아대며 대결광기를 부린것은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가리우고 북침전쟁도발소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뻔뻔스러운 추태이다.

굳이 도발과 위협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에 의하여 감행되고있는 북침전쟁책동이다.

미국은 이번에도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를 걸고들면서 오래전부터 추진하여오던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 《싸드》를 남조선에 한사코 배비하려고 책동하였다.

남조선을 행각한 미국무장관 케리는 남조선강점 미군기지를 쏘다니면서 우리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게거품을 물고 고아대던 나머지 《싸드》를 배비해야 한다고 줴쳐댔다.

《싸드》의 남조선배비를 위한 미국의 책동은 어떻게 하나 우리의 주변나라들을 속여넘기기 위한 한갖 기만술책에 불과한것이다.

그것은 조선반도주변 대국들을 제압하고 저들의 핵선제타격능력을 최대로 증대시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사적패권을 장악하자는데 목적을 둔것이다.

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는 미국을 비롯한 침략세력의 군사적도발과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선군조선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합법적권리행사이며 우리가 병진로선을 관철해나가는데서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승리이다.

이달에 미국의 침략책동에 편승하여 해외침략야망을 실현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세계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냈다.

지금 일본당국자들은 《일미방위협력지침》을 개정하여 《자위대》가 미국이 세계의 임의의 지역에서 진행하는 군사작전과정에 군사적지원을 할수 있게 만들어 사실상 참전권과 교전권을 복귀시켰다.이밖에도 그들은 미국은 물론 다른 동맹국들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명목으로 《자위대》가 해외에로 진출할수 있게 만든 안전보장관련법을 제정하려고 책동하고있다.

이것이 채택되면 일본은 동맹국들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구실로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할수 있게 된다.앞으로 일본이 미국의 침략전쟁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해지게 되였다.

일본반동들이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하려는것은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는데 있다.미국을 등에 업고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이루어보려는 일본의 야심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

이달의 국제정세에서 주목되는것은 세계《인권재판관》행세를 하며 거들먹거리던 미국이 거꾸로 인권재판정의 심판대에 올라 국제사회의 모두매를 맞는 일이 벌어진것이다.

이달에 스위스의 제네바에서는 유엔인권리사회산하 보편적인권상황정기심의 실무그루빠 제22차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미국의 심각한 인권유린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심의가 있었다.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로씨야,꾸바,이란,파키스탄,수단,말레이시아,리비아,브라질,알제리,나미비아,타이,필리핀,뽈스까대표들과 지어 뽀르뚜갈,스위스,영국 등 서방나라 대표들도 미국사회에 만연하고있는 인종차별,녀성차별,경찰의 잔인한 폭력,도청,감시 등 갖은 인권유린행위들을 비난하면서 미중앙정보국의 고문만행조사를 위한 독자적인 기구를 설치하며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페쇄공약을 실천에 옮길것을 미행정부에 강력히 요구하였다.회의장에서 오만한 자세를 취하던 미국대표는 많은 나라들의 비발치는 공격에 주눅이 들어 구차스러운 변명만을 늘어놓았는가 하면 저들의 인권유린행위들을 어떻게 하나 덮어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총체적으로 이번 심의는 지금까지 《인권문제》를 가지고 다른 나라들에 훈시질하던 미국을 인권심판대에 끌어내고 이 나라의 인권유린실태를 구체적으로 파헤쳐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시키며 미국이 운운하는 《인권》,《민주주의》가 한갖 위선에 불과하다는것을 까밝히는 계기로 되였다.

이달에 세계 주요자본주의나라들에서 정치경제적위기가 더욱 심화되고 자본주의가 수습할수 없는 쇠퇴몰락의 길에 보다 깊숙이 들어섰다는것을 보여주는 징후들이 나타났다.

미국의 워싱톤과 뉴욕,시카고를 비롯한 주요도시들에서는 생존권보장과 인권존중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대중적인 집회와 시위들이 일제히 벌어졌다.시위자들은 당국의 부당한 경제정책으로 근로자들의 생활이 더욱 어렵게 된데 대해 항의하면서 로동조건을 개선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하며 임금을 높일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그들은 또한 《미국에는 정의도 없고 평화도 없다》,《흑인들의 생명이 문제다》,《살인자들을 처벌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적수공권의 흑인들을 살해한 경찰들의 만행을 신랄히 규탄하였다.

경찰들이 주요도로들과 다리들을 차단하고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한 가운데 검거선풍을 일으켰으나 시위자들은 《이것이 민주주의인가》,《자본주의를 반대한다》라는 구호들을 웨치면서 탄압에 광분하는 경찰들과 맞서싸웠다.

일본,오스트랄리아,뽀르뚜갈을 비롯한 많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당국의 그릇된 정책으로 말미암아 근로인민대중의 생존권이 무참히 짓밟히고있는데 항의하는 대중적인 시위들이 벌어졌다.

바빠맞은 자본주의나라 집권층은 방대한 경찰무력을 내몰아 항의운동참가자들을 마구 잡아들이고 구속하였다.

이것은 자유와 생존의 권리를 위하여 떨쳐나선 인민들의 투쟁을 가로막고 그들의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는 세력은 력사의 반동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이달의 정세흐름을 총화하면서 내리게 되는 결론은 제국주의자들은 자주적이며 평화적인 새 세계건설을 위한 진보적인류의 앞길을 결코 가로막을수 없으며 국제반동세력은 더욱 고립약화되고있다는것이다.또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힘의 정책,군사적강권책동에는 오직 자위적인 군사력으로 강경대응해야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킬수 있다는것이다.

결사의 의지 백배해주는 경제선동의 북소리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에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

중앙과 지방의 예술단체들과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 달려나온 창작가,예술인들과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발전소건설장에서 화선식경제선동을 힘있게 벌려 군인건설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건설자들을 위훈창조에로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서 중시하는 대상들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집중시켜 새로운 비약의 봉화를 지펴올리기 위한 북소리를 세차게 울려야 합니다.》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까지 1호,2호발전소건설을 무조건 끝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그 관철에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과 백두산선군청년돌격대원들,건설자들의 드센 공격전으로 하여 건설장은 지금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당의 품속에서 혁명적예술집단으로 자라난 만수대예술단 예술인들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치렬한 전투가 벌어지고있는 발전소건설장에 달려나와 화선식경제선동활동을 힘있게 벌려 청년돌격대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독창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는 백두대지의 발전소건설장으로 용약 달려나와 불굴의 위훈을 창조하고있는 청년돌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 청년강국의 위용을 만방에 힘있게 떨치려는 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고있다.그런가하면 혼성4중창 《가리라 백두산으로》는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에 승리의 기발을 휘날릴 그날을 향하여 백두산칼바람에 돛을 달고 비약과 혁신의 한길로 폭풍쳐 내달리는 전체 군인건설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의 가슴가슴을 혁명열,투쟁열로 높뛰게 하고있다.예술인들이 부르는 힘찬 노래소리에 화답하는 군인건설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의 힘있는 합창이 청춘들의 기개를 펼쳐보이며 건설장의 산야를 들었다놓았다.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에 달려나온 피바다가극단,국립연극단,국립교예단 예술인들은 랑만적인 예술소품을 펼쳐보여 군인건설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 젊음으로 약동하는 내 조국의 벅찬 현실을 뜨겁게 절감하게 하고있다.

량강도예술단,량강도예술선전대 예술인들은 세상을 들었다놓는 위훈을 떨쳐 온 나라가 떠받드는 청년영웅이 될 포부를 안고있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심정에 맞는 노래들과 다양한 예술작품들로 건설장의 혁명적랑만을 더해주었다.

특히 들끓는 건설현장들에서 량강도예술선전대 부부교예배우가 펼쳐보이는 환상요술 《혁신자알아맞추기》를 비롯한 인기있는 요술종목들은 군인건설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을 혁명적열정과 랑만의 세계에로 이끌어가면서 모두가 보람찬 발전소건설에서 혁신자로 자랑떨칠 결의로 충만되게 하였다.

녀맹중앙예술선전대,농근맹중앙예술선전대에서 출연하는 시대정신이 나래치는 혁명적인 노래들과 여러가지 형식의 화술소품들은 군인건설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였다.

이들이 부르는 노래들은 지난 4월 백두산을 내리시는 길로 건설장을 찾으시여 발전소건설장을 돌아보니 신심이 생긴다고,이런 험한 곳에서,상상할수 없는 혹한속에서 거창한 대상건설을 한다는것은 우리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조선청년들만이 할수 있는 일이라고 값높이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그리움으로 모두의 가슴을 끓게 하였다.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작가들과 시인들은 항일유격대식창작활동을 맹렬하게 벌리는것과 함께 자기들이 창작한 작품들을 현지에서 발표하여 군인건설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니였던 필승의 신념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깊이 심어주었다.

뜨거운 애국의 호소로 일관된 중앙정보통신국 종업원들의 화선식경제선동은 백두산선군청년돌격대 평양시려단 청년돌격대원들로 하여금 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억척의 맹세를 안고 발전소건설에서 위훈의 창조자로 살리라는 결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도록 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과 평양인쇄공업대학,만경대학생소년궁전,신의주시와 혜산시의 예술전문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전문학교 청년동맹원들과 학생들은 군인건설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건설자들을 위한 축하공연무대를 펼쳐놓아 그들의 가슴가슴을 내 조국의 휘황한 래일을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릴 애국열로 높뛰게 하였다.

창작가,예술인들과 청년학생들의 힘있는 경제선동에 고무된 군인건설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은 당창건 일흔돐전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신 전투적과업을 빛나게 관철하여 10월의 대축전장을 뜻깊게 장식할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