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지에서는 나무심기와 함께 산불방지를 위한 전투가 힘있게 벌어졌다.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전후 온 나라가 떨쳐나 재더미를 털고 일떠서던 그때처럼 산림복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간주하고 산불방지사업에서 높은 열의를 발휘하였다.그리하여 많은 도,시,군들에서는 산불감시와 통보,군중동원체계를 정연하게 세워놓았으며 산불막이선들을 새로 더 늘이거나 보수하였다.또한 산불이 일어나면 제때에 대책을 세울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었다.
이렇게 진행된 산불방지사업은 나무심기에 못지 않게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심의 진가,애국심의 열도를 검증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보호이자 토지보호,생태환경보호이고 경제보호사업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나라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이번에 도,시,군들에서 산불방지사업정형을 놓고보면 우리모두가 다시한번 깊이 새겨야 할 문제들이 있다.
그것은 일군들이 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 설 때만이 산불방지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이다.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 서면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문제해결의 묘술을 찾아쥐고 완강하게 밀고나가지만 그렇지 못하면 보신에 빠져 열려진 길로도 나갈수 없다.바로 이것이 이번 봄철의 산불방지사업에서 찾아보게 되는 경험과 교훈이다.
태탄군의 산불방지사업을 놓고 구체적으로 보자.
봄철에 이곳 일군들은 날씨조건을 충분히 고려하여 나무심기를 힘있게 내미는것과 동시에 산불방지사업을 실정에 맞게 구체적으로 짜고들었다.
여기서 이들이 중시한 문제의 하나가 주민정치사업이였다.그것은 산불방지 역시 군중이 동원되지 않고서는 성과를 기대할수 없기때문이였다.그렇지만 이 사업이 처음부터 잘된것은 아니였다.여러 계층 사람들의 수준에 맞게 정치사업을 벌린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더우기 다른 사업과 달리 군안의 모든 주민들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가시켜야 하므로 방법이 있어야 하였다.
묘술은 어디에 있는가?
이때 이곳 일군들은 먼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다시금 펼치였다.자기 부문,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구절이 그들의 심장을 울리였다.
바로 이것이다.우리 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산불방지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자.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달리는것만큼 당정책관철에서는 더 큰 성과가 이룩된다.이런 결심을 굳힌 일군들은 지혜를 합치였다.
우선 일군들은 자기 맡은 지역의 주민들에 대한 명부를 만들어가지고 나가 모든 사람들이 이 사업에 참가하게 하였다.직업상특성으로 참가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책임일군들이 한번 가서 만나지 못하면 두번,세번 찾아가 해설사업을 하였다.해설사업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하였다.이렇게 빠진 대상이 없이 여러차례에 걸쳐 주민정치사업이 진행되였다.결과 모든 주민들이 산불방지사업은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지키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며 당정책옹위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되였다.
책임지는 립장에서 당정책관철을 위해 만짐을 지고 뛰는 이런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성과가 이룩되기마련이다.각성된 군중이 발동되자 짧은 기간에 산불감시와 통보,군중동원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졌으며 모든 사람들이 이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였다.그리하여 군에서는 산불이 일어날수 있는 자그마한 요소도 제때에 찾아내여 대책을 세울수 있었다.온 군이 산불을 미리막기 위한 전투로 부글부글 끓었다.
연탄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 군은 전국적으로 산림조성이 잘된 단위들중의 하나이다.
그만큼 군일군들은 애써 마련한 귀중한 산림을 보호하자면 피해후과가 큰 산불을 미리막기 위한 사업에 특별한 힘을 넣어야 한다는 립장에 서서 잡도리를 단단히 하였다.우선 산불방지가 당정책옹위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모든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각적으로 떨쳐나서도록 사상공세를 벌리였다.
경제조직사업도 군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짜고들었다.
산불감시초소와 산불감시원들을 늘인 과정을 보자.일군들은 신들메를 조이고 산발을 오르내리면서 감시원 한명이 몇정보의 산림을 감시할수 있는가를 타산해보았다.그 과정에 감시원 한명이 20~50정보의 산림을 감시하는것이 합리적이라는것을 확정하고 산불감시초소와 감시원들을 더 늘이였다.이때 잘한것은 산불발생위험성이 많은 지구에 특별히 감시초소들을 더 내오고 산불감시원들을 더 보충하도록 한것이다.결과 군에서는 올해에 가물이 계속된 불리한 봄철날씨조건에 맞게 산불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워 산림보호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신포시의 일군들도 고난의 행군후과를 가시고 후대들에게 만년대계의 재부를 물려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해 산불방지사업에 큰 힘을 넣었다.이들은 봄철나무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도록 하면서도 백수십명으로 산불감시원대렬을 튼튼히 꾸려 산불방지사업을 전투적으로 벌릴수 있게 하였다.일군들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면서 수십개의 산불위험개소를 발견하고 퇴치하도록 하였으며 10여차례에 걸쳐 방송선전,강연,해설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렸다.또한 산불막이선을 보수정비하도록 한것을 비롯하여 모든 대책을 철저히 세웠다.그리하여 시에서는 산림보호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이 시,군들의 경험은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
일군들이 당정책을 민감하게 접수하고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질 각오밑에 헌신적으로 투쟁해나갈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이다.
이렇게 산림복구전투로 끓고있는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잠에서 깨여나지 못한 일부 시,군들에서는 산불방지사업을 실무적으로 대하면서 적극적으로 일판을 벌리지 못하였다.
요덕군의 실태가 그것을 보여주었다.이곳 일군들은 군소재지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산림지역에 대한 감시와 통보,군중동원체계를 세우는 사업에서 난관이 있다고 하여 주저앉아 속수무책으로 날을 보내였다.결과 산불이 발생한것도 모르고있었고 제때에 끄지 못하여 일부 면적이 피해를 입게 되였다.이것은 군일군들이 산불방지사업을 마치 남의 일처럼 생각하면서 산림부문 일군들에게만 맡겨두고 군중동원체계를 바로세우지 않은데 있다.대중의 앞장에서 당정책관철의 기수가 되여야 할 일군들이 이런 관점에서 산림복구사업을 대하였으니 산불방지사업이 어떻게 잘될수 있겠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인가 우리 일군들이 대담하게 작전하고 혁명적으로 일을 제끼지 못하는것은 책임지기를 두려워하고 혁명성이 부족한데 있다고 하시면서 책임진다는것은 곧 자기를 희생할 각오가 되여있다는것을 말해주는것이며 책임을 두려워한다는것은 자기를 희생할 각오가 없고 보신할 생각뿐이라는것을 스스로 말해주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곳 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산림복구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책임지는 문제가 당정책을 대하는 사상적인 문제라는것을 명심하고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허천군,함흥시 회상구역의 실태도 다를바 없다.
이 군,구역에서는 주민들이 입산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으며 산불막이선도 규정대로 만들어놓지 않았다.원인은 일군들이 주민정치사업을 형식적으로 하였으며 이런저런 조건을 내세우며 산불방지사업을 전투적으로 내밀지 않은데 있다.
귀중한 산림을 잃게 한 요덕군,허천군,회상구역 일군들은 자신들의 가슴에 손을 얹고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이 얼마나 투철하며 애국심의 열도가 얼마나 되는가를 심각히 반성해보아야 할것이다.
평안북도,강원도,평안남도의 일부 시,군들에서도 산불방지사업을 잘하지 못하였다.
산불방지사업에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지 않고 눈치를 보며 추궁이나 면하자는 식으로 일한 일군들은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일했는가,그렇지 못했는가를 다시한번 똑똑히 돌이켜보아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지역의 산림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뼈를 깎고 피를 바치며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특히 도,시,군의 책임일군들은 자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따라 나라의 산림보호사업의 성패가 결정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기관차가 되고 전위투사가 되여 대중의 앞장에서 달려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뜻깊은 10월의 대축전장으로는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 주인다운 립장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발이 닳도록 달려온 일군들만이 떳떳이 들어설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나라의 모든 산을 보물산,황금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