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9일

숭고한 동지애의 력사

이 땅의 남녀로소가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는 우리 당의 력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혁명적동지애로 조선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우리 당의 력사를 숭고한 동지애의 력사로 빛나게 수놓아오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날수록 못 잊을 추억속에 돌이켜지는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은 조선로동당을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향도자로 강화발전시키고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걸출한 령도자이시며 희세의 정치원로이십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10월 어느날이였다.

그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청년학생들의 홰불행진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당창건 55돐경축 홰불행진을 통하여 우리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청년학생들의 불패의 위력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다고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더없는 기쁨을 표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청년학생들의 홰불행진대오에 《동지애》라는 글발을 새기도록 하였는데 그렇게 하니 좋다고,잘 형상하였다고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는 한 일군의 뇌리에는 홰불행진을 준비하던 때의 일이 문득 되새겨졌다.

어느날 전화로 한 일군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밤이 깊었는데 왜 아직도 퇴근하지 않았는가고 하시면서 당창건 55돐경축 청년학생들의 홰불행진에 《동지애》의 글발을 넣는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하시였다.

인민군군인들을 찾아 현지시찰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이 올린 당창건 55돐경축 청년학생들의 홰불행진형성도안을 보아주시다가 전화로 주시는 가르치심이였다.

일군은 그이의 말씀대로 《동지애》의 글발을 잘 형상하겠다고 말씀드리였다.

그후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의도하시는대로 홰불행진대렬에 《동지애》의 글발을 최상의 수준에서 형상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

당창건 55돐경축 청년학생들의 홰불행진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와 세심한 손길아래 성과적으로 진행되게 되였다.

홰불행진대오가 주석단앞을 지나가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지애》글발을 잘 형상하였다고 거듭 말씀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잊지 못할 그 나날들을 더듬으며 일군이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는데 그이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울리였다.

《동지애는 우리 혁명의 첫 시기에 수령님께서 모범을 보여주시고 김혁,차광수를 비롯한 청년공산주의자들속에서 높이 발휘된 조선혁명가들의 숭고한 사상감정입니다.우리 혁명은 동지애로 시작되고 동지애로 승리하여온 성스러운 위업이며 우리 당의 력사는 동지애의 력사입니다.》

잠시후 동지애의 구호를 들고나가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고 이야기하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한 일군이 유럽에서 온 어느 인사가 당창건 55돐경축 청년학생들의 장엄한 홰불행진을 보고 경탄을 금치 못하며 한 말을 그대로 말씀드렸다.

…이처럼 장엄한 홰불행진은 처음 본다.정말 놀랍다.《동지애》의 글발을 새기며 굽이쳐흘러가는 청년학생들의 대오를 바라보며 나는 생각했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을 받들어 자기를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워버릴 이 나라 청년들의 저 강철의 신념과 의지를 꺾을 힘이 과연 이 세상에 있겠는가.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우쭐대면서 이 나라를 삼켜보겠다고 칼을 갈고있는 미국의 정객들과 군부의 인물들이 이 홰불행진을 보면 아마 기절초풍할것이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혁명적동지애로 일심단결을 이룩하고 혁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고있는데 대하여 당당히 자랑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우리 혁명의 첫 시기부터 높이 들었던 동지애의 구호를 계속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당의 두리에 혁명적동지애로 철통같이 뭉친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약속되여있다는 확신이 꽉 차올랐다.

제9차 학생소년예술개인경연 참가자들의 종합발표회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 17돐과 조선로동당창건 69돐경축 제9차 학생소년예술개인경연 참가자들의 종합발표회가 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발표회에는 양금독주 《우리 아버지》, 민요독창 《고마워요 당의 품》,녀중창 《더 높이 부르자 김정일장군의 노래》 등의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조선로동당을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과 그리움을 절절하게 노래하였다.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희망과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쳐나가는 학생소년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을 하모니카독주 《혁명군놀이》,고음저대독주 《제일 좋은 내 나라》,독무 《부채춤》을 비롯한 종목들에 담아 잘 보여주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을 그대로 지니시고 온 나라 강산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을 반영한 3중창 《김정은원수님은 우리 아버지》,《대원수님과 장군님의 모습입니다》,구연 《파도소리》 등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발표회를 보면서 관람자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뜨거운 후대사랑을 정히 받드시고 학생소년들에게 세상의 모든 행복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선군조선의 미래는 더욱 밝고 창창할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굳게 하였다.

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관계부문과 청년동맹일군들,평양시안의 청소년학생들이 발표회를 보았다.

3대혁명소조원들의 친부모가 되여

올해 1월 3대혁명소조사업을 맡아보는 한 일군을 만나 년간에 추진할 문제들을 알아보던 인포탄광 초급당비서 김정상동무는 마음 한구석이 허전했다.

3대혁명소조원들이 어떤 기술혁신과제들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내용은 반영되여있었지만 그들의 생활을 더 잘 돌봐주기 위한 문제는 예견되여있지 않았기때문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소조파견단위의 당책임일군들은 3대혁명소조원들의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어 그들이 소조활동에 전심전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실 이곳 3대혁명소조원들은 합숙을 따로 가지고있지 못하였다.그런것으로 하여 좀 불편을 느끼고있었지만 내색하지 않고 탄광에 도움을 주는 기술혁신안을 한가지라도 더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있었다.

물론 기술혁신과제수행도 중요하다.하지만 3대혁명소조원들에게 사업조건,생활조건을 더 잘 보장해주는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사업이다.소조원들이 탄광을 자기 집처럼 여기고 기술혁신과제수행에 전심전력하게 하자면 어머니다운 진정을 기울여야 한다.

문제를 이렇게 세운 초급당비서는 막장가까이에 3대혁명소조원들의 합숙을 멋들어지게 지어줄 결심을 하였다.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은 탄광구내를 돌아보면서 합숙위치를 잡아주었다.

이미 3대혁명소조합숙을 잘 꾸린 단위들에 일군들을 파견하여 좋은 점을 받아들이게 하였다.

합숙을 멋들어지게 건설할 방도도 가르쳐주고 착공한 첫날부터 현장에서 대중과 땀을 함께 흘리는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된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40일후에는 실험실을 갖춘 사무실이 일떠섰다.합숙에는 침실,세면장,한증칸,창고도 들어앉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은 침실마다 텔레비죤수상기와 록화기,선풍기도 놓아주고 탄광가구제작소에서 시제품으로 만든 이불장과 양복장,책장과 책상,의자를 갖추어주도록 하였다.소조원들에게 콤퓨터도 보내주고 소조원들의 식당에 극동기도 놓아주게 하였다.하여 그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생활할수 있게 하였다.

지난 5월 평안남도당위원회에서는 3대혁명소조원들에게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어 3대혁명전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한 이들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보여주기사업을 조직하였다.

반영은 대단히 좋았다.

3대혁명소조합숙을 잘 꾸려준것은 소조원들에게 훌륭한 사업조건,생활조건을 마련해주었다는데만 의의가 있지 않았다.그들이 안착되여 자기의 역할을 다하게 하였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었다.또한 일군들에게는 우리 당이 품들여 키워낸 귀중한 새 세대 인재들인 3대혁명소조원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관점을 세워준 좋은 계기로 되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을 믿음직한 과학기술력량으로 보고 그들이 창조의 나래를 활짝 펴도록 떠밀어준것은 이곳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사업에서 본받을만 한 좋은 점이다.

어느 한 형의 착암기를 개조한 과정을 놓고보자.

이 기술혁신안을 3대혁명소조원들에게 맡기자고 하였을 때 의견이 분분하였다.

일부 사람들은 절실한 문제를 종자로 잡았다고 하면서도 대학을 갓 졸업한 그들이 과연 해낼수 있겠는가고 머리를 기웃거렸다.능력있는 기술일군들을 붙여주어야 성공할것이라는것이 그들의 주장이였다.

하지만 초급당일군은 견해를 달리하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을 나라의 억센 기둥감들로 키우자면 기술혁신을 자체의 힘으로 해나가도록 창조의 나래를 달아주어야 한다고 보았다.

착암기부분품들인 기름주유기분사구의 시간당 기름소비량을 줄이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소조원들이 모대기고있을 때였다.

3대혁명소조책임자 리철룡동무에게 길떠날 준비까지 해주며 그를 모교로 떠밀어준 사람이 바로 초급당비서였다.

평성석탄공업대학에 간 리철룡동무는 해당한 기술적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스승들과 머리를 맞대고 토론을 거듭하는 과정에 합리적인 기름분사방법을 찾아내고야말았다.

탄광에 도착한 그날 3대혁명소조책임자는 더욱 놀랐다.그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있던 초급당비서와 지배인이 그를 축하해주면서 기쁨을 금치 못해하고있었던것이다.

다음날 탄광적인 기술협의회가 열리였다.

모교로 간 그가 합리적인 기름분사방법을 찾아냈다는 소식을 들은 초급당일군이 지배인에게 상정시켜 그의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이기 위한 협의회를 조직하였던것이다.

이렇게 착암기가 개조됨으로써 그 성능이 좋아졌다.천공속도가 종전에 비해 1.5배로 높아졌다.

하여 굴진을 앞세워 석탄생산을 늘일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게 되였다.

주저앉을세라,힘들어할세라 늘 곁에서 보살펴주면서 창조의 나래를 한껏 펼치도록 진정을 다 바치는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방조밑에 이곳 3대혁명소조원들은 1년 남짓한 기간에 근 20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생산에 받아들이는 성과를 거두었다.그 나날 이곳 3대혁명소조원들은 10건의 새 기술도입증과 6건의 창의고안증서를 받았다.

특히 이들이 창안하여 제작한 음파대전식물분사기구는 제4차 전국3대혁명소조기술혁신전시회에서 1등으로 평가되였다.

3대혁명소조생활기간에 파견단위에서 절실하게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를 더 많이 해결하려는 3대혁명소조원들의 열망은 한결같다.

문제는 당조직들이 3대혁명소조원들이 창조의 나래를 한껏 펼치도록 그들의 사업조건,생활조건을 얼마나 잘 보장해주는가에 달려있다.

3대혁명소조원들에게 어머니다운 진정을 기울여 그들이 3대혁명전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게 한 인포탄광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은 경험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주조 외교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리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주조 외교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외교단 단장인 이스마일 아흐마드 무함마드 하싼 팔레스티나국가 특명전권대사와 헤르만 에르민 페라스 알바레스 꾸바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8일 해당 부문 일군에게 전달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각하의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우리 나라와 오스트리아사이의 외교관계설정 40돐 기념행사 윈에서 진행

우리 나라와 오스트리아사이의 외교관계설정 40돐기념 조선우표전시회와 합동공연이 2일 윈에서 진행되였다.

행사장정면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행사장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었다.

또한 우리 나라의 력사와 지리,풍속 등을 소개하는 우표들이 전시되여있었다.

행사에는 오스트리아 련방경제회의소 부소장과 외무성,오스트리아공산당 윈시 21구역위원회,오스트리아로조련맹 좌익쁠럭,오스트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관계촉진협회 인사들,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주체사상연구조직성원들 그리고 이 나라 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참가하였다.

행사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이어 윈에서 공부하는 우리 나라 류학생들과 오스트리아예술인들의 합동공연이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로작연구토론회 도이췰란드에서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에 대한 연구토론회가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9월 27일 도이췰란드 프랑켄주체사상연구소조에서 진행되였다.

연구소조책임자 마르쿠스 피들러는 탁월한 사상리론과 정력적인 령도로 조선로동당을 김일성동지의 당으로,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참다운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칭송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각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조선로동당을 명실공히 선대수령들의 사상과 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가는 전위부대로 더욱 튼튼히 다져놓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친정집의 뜨락을 백두대지에 이어놓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은 국가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는 인민적인 보건제도에서 뚜렷이 나타나고있습니다.》

평양산원의 의료일군들은 지난 2년동안 백암군 덕포지구에 달려나가 뜨거운 정성과 헌신으로 근 8천명 주민들에 대한 검진 및 치료를 진행하였을뿐아니라 수백명 아기들의 출생을 어머니심정으로 지켜주어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였다.

온 나라 녀성들속에서 우리 친정집으로 다정히 불리우는 평양산원의 의료일군들은 올해에도 또다시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백암땅에서의 현장치료를 전투적으로 진행하였다.

지난 6월 어느날 평양산원 일군들의 진지한 협의끝에 백암군 덕포지구에서 현장치료를 하게 될 의료일군들이 정식 선정되였다.

열흘후면 평양을 떠나야 하는 그들은 격식없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동무들,오늘부터 전투를 선포합니다.현지에서의 있을수 있는 모든 경우를 타산하여 소아과,내과,외과 등의 전과적인 진단과 치료방법들을 하나라도 더 습득합시다.》

산과부문의 지식만으로써는 백암땅주민들에 대한 현장치료를 원만히 할수 없다는것을 잘 알고있는 4산과 부과장 림영일동무의 목소리였다.

그때부터 그들은 낮과 밤을 이어가며 해당 전문부문의 림상실기를 터득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를 벌렸다.

때로는 전문병원의 의료일군들을 찾아가 림상실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놓고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때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나서는 높은 기술을 련마하느라 시간이 언제 가는지 몰랐다.

평양을 떠나 머나먼 곳에서 오랜 기간에 걸치는 현장치료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그들이 관심하고 해결해야 할것이 그 얼마나 많았으랴.

하지만 새로운 과업을 받아안은 그때부터 평양을 떠나기 전까지의 열흘동안에 그들은 백암땅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스스로 비상전투를 벌리였던것이다.

지난 6월말 평양산원의 현장치료대원들은 여러가지 의료기구들과 진단설비,의약품들을 차에 싣고 현지에 도착하였다.

머나먼 려행길에서의 피로를 풀기도 전인 그날 저녁 그들은 해당 지역 병원의 의료일군들로부터 한가지 청을 받게 되였다.

그것은 덕포지구의 사람들이 평양산원 현장치료대원들의 수고를 헤아려 의료일군들이 류숙하는 현지에 찾아와 치료를 받겠다고 한다는것이였다.

해마다 그러하였듯이 올해에도 멀리 떨어져있는 덕포지구의 여러 농장 주민들에 대한 검진 및 치료를 하느라 수고할 의료일군들을 념려해주는 인민들의 마음이 고맙게 생각되였지만 그들은 도리머리를 저었다.

(힘은 들어도 우리가 덕포지구의 농장들을 찾아다니며 치료사업을 진행하자.)

이런 불같은 마음을 안고 평양산원의 현장치료대원들은 두개 조로 나뉘여 덕포지구의 여러 농장들을 찾아 달리며 긴장한 치료전투를 벌리였다.

그 나날 7산과 의사 최광웅,9산과 의사 서금주,2산과 간호원 리혜숙,1산과 조산원 강영미동무들은 사경에 처한 산모들과 아기들의 건강을 기적적으로 회복시켜 10여명의 녀성들에게 어머니된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1부인과 의사 한태훈,유선종양연구소 유선1과 의사 강영근동무들은 친혈육의 정으로 수천명 녀성들에 대한 검진 및 치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또한 마취수술과 의사 김광섭,간호원 윤경진동무들은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 산과,부인과질병치료를 위한 어렵고도 힘든 수십건의 수술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였다.

왕진을 요청하는 어느 한 농장마을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다급히 잠자리에서 일어나 준비를 서두르고있던 그때 또 다른 농장마을에서 전화가 걸려와 조직사업을 다시 하기를 그 몇번,그렇게 밤을 밝히며 여러 농장마을에 달려갔다오고서도 다음날 아침이면 일정계획에 따르는 의료봉사활동을 전투적으로 벌려나가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덕포지구의 주민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격정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수도 평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지만 우리도 평양산원의 넓은 집뜨락에 안겨삽니다.》,《본인들조차 모르고 지내던 유선암을 조기적발해준것만 해도 고마운데 평양에서 입원치료까지 받도록 해주니 진정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이 세상에서 제일입니다.》,《우리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해마다 머나먼 이곳에까지 유능한 의료일군들을 보내주는 어머니당의 그 은정에 더 높은 감자생산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평양산원 현장치료대원들이 백암군 덕포지구를 떠난지도 어느덧 많은 시일이 흘렀다.하지만 오늘도 이곳 주민들은 뜨거운 추억을 안고 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있다.

어찌 쉽게 잊을수가 있으랴.

백암땅의 수천명 녀성들만이 아닌 그들의 남편들과 부모들 그리고 아이들의 건강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보아주었다는 현장치료대원들에 대한 가지가지 이야기들이며 의료봉사활동의 짬시간마다 휴식을 미루고 여러 단위 의료일군들에 대한 기술전습을 스스로 맡아나서 성심성의껏 하여주었다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동치료를 나가던 길에 애기어머니들과 늙은이들이 눈에 띄면 차를 세워 목적지까지 친절히 태워다주군 한 운전사 송충성동무를 비롯한 평양산원 현장치료대원들의 인상깊은 그 모습들…

들을수록 깊은 감동을 자아내는 이야기들은 평범한 사람들 누구나가 가정과 일터마다에서 의료일군들의 검진과 치료를 받으며 살며 일하는 시대의 아름다운 노래로 우리의 귀전에 들려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팔레스티나국가 대통령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팔레스티나국가 대통령 마흐무드 아빠스가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보내여온 꽃바구니를 이스마일 아흐마드 무함마드 하싼 주조 팔레스티나국가 특명전권대사가 8일 해당 부문 일군에게 전달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각하의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의 웅변대회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 17돐과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69돐경축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의 웅변대회가 8일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현상주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직맹일군들과 로동계급,직맹원들이 참가하였다.

평양역 초급직맹위원장 남춘빈은 《억센 뿌리》라는 제목의 웅변에서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마련하신 당건설의 성과와 경험에 기초하여 해방된 조국땅에서 지체없이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격조높이 토로하였다.

그는 탁월한 령도로 우리 당을 이끄시여 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고 로동당시대의 전성기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신다고 강조하였다.

웅변 《불멸의 업적》에서 2.8직동청년탄광 로동자 로만기는 우리 당을 김일성동지의 당으로,인민대중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신 어버이장군님의 당건설업적을 높이 칭송하였다.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고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을 지닌 혁명적당,튼튼한 대중적지반을 가진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천만년 길이 빛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웅변 《위대한 수호자》,《조선속도》라는 제목에 출연한 만경대혁명사적관 직맹해설원 원경옥,평양철길대 직맹이동해설강사 류창순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시며 세인을 경탄시키는 조선속도창조에로 우리 인민을 불러일으키고계시는데 대하여 감동깊게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두의 혁명전통을 우리 당과 조국,인민의 만년재보로 지켜주시고 빛내이시기에 선군조선은 위대한 사상의 강국,혁명전통이 줄기차게 이어지는 불패의 강국으로 빛을 뿌리고있다고 말하였다.

와우도구역출판물보급소 직맹초급단체 부위원장 리숙연은 웅변 《위대한 복무자》에서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인적풍모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절대시하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끊임없는 선군장정을 이어가시는 절세위인의 위대한 헌신속에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휘황찬란한 미래가 앞당겨지고있다는 그의 웅변은 참가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인민사랑에 의하여 문수물놀이장,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한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도처에 일떠서고 사회주의만세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는데 대하여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로동자 김문혁은 웅변 《만복의 꿈》에서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라는 제목의 웅변에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직맹이동해설강사 김은정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모시고 준엄한 혁명의 길을 승리와 영광으로 아로새겨온 혁명의 1세,2세들처럼 당의 령도따라 백두의 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웅변대회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직맹일군들과 로동계급,직맹원들의 혁명적열의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백살장수자가 받아안은 은정어린 생일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생일상이 개성시 역전동 59인민반에 살고있는 백살장수자 리혜경할머니에게 전달되였다.

어머니당에 대한 감사의 정이 넘쳐흐르는 뜻깊은 10월에 백번째 생일을 맞는 할머니는 평범한 로인을 위해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고마움으로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해방전 소작농의 딸로 태여나 온갖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오던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신 후에야 나라의 주인,땅의 주인이 되여 참된 삶을 누리게 되였다.

사회주의조국을 위해 힘껏 일해온 할머니는 년로보장을 받은 후에도 일손을 놓지 않고 나라에 보탬을 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할머니는 남새와 콩음식을 좋아하며 늘 생활을 락천적으로 하고있다.

그는 언제나 자식들에게 사회주의제도가 좋아 세월이 가도 장수하고있다고 하면서 고마운 조국을 위해 일을 더 많이 하라고 당부하고있다.

장수자로인의 가족,친척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은덕을 가슴깊이 새기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며 부강조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정세론해설] 에짚트의 움직임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

미국이 우크라이나사태의 책임을 로씨야에 넘겨씌우면서 이 나라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 완전히 제압하려 하고있다.

미국이 선코를 떼고 여러 나라들이 대로씨야제재에 뛰여들었다.금융과 에네르기,군수부문에 대한 제재에 이어 보다 강도높은 추가제재조치들이 취해졌지만 로씨야의 응당한 반발과 강한 보복으로 대로씨야제재는 맥을 추지 못하고있다.

이런 속에서 최근 에짚트가 로씨야로부터 35억US$어치의 각종 무장장비를 구입할 의향을 표시하였다.에짚트가 군사기술분야에서 로씨야와의 협조를 확대하려 한다는데 대해서는 이미 로씨야대통령 뿌찐이 로씨야-에짚트최고위급회담후에 밝힌바 있다.

그러면 무엇때문에 에짚트가 미국주도의 대로씨야제재소동이 일고있는 현시점에서 로씨야와의 관계강화에 나서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최근년간 북아프리카와 중동을 휩쓴 《아랍의 봄》은 이 지역들에서 파국적후과를 초래하였다.사회적불안정과 정치적혼란,무질서가 조성되였다.분파간,종족간 충돌이 잦아지고 그것이 내란으로 번져졌다.

《아랍의 봄》은 미국식《민주주의》를 내리먹일 목적으로 미국이 주도하여 일으킨 《색갈혁명》이다.

에짚트 역시 《아랍의 봄》으로 하여 타격을 받았다.

에짚트인들은 미국식《민주주의》가 자기 나라에 번영과 발전은커녕 막대한 손실만을 가져다주었다고 하면서 미국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있으며 심각한 교훈을 찾고있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미국의 비위를 맞추며 대로씨야제재에 추종하고있는 때에 에짚트가 그에 도전하여 로씨야와의 관계강화에 나서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에짚트대통령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 허리띠를 조이고 희생도 각오할것을 호소하면서 나라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대한 국가경제계획을 세우는 등 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려는 립장을 취하고있다.

대외정책에서 특히 군사분야에서 로씨야와의 긴밀한 협조강화에 나서고있다.

어느 한 나라의 통신은 에짚트는 로씨야와의 경제 및 농업협조뿐아니라 군사협조도 더욱 강화하고있다고 하면서 이 나라가 무장장비의 대부분을 로씨야에서 들여오고있다고 밝혔다.

에짚트는 로씨야에서 반항공방어체계와 군용직승기,전투기 《МиГ-29》,반땅크종합체들을 구입하려 하고있다.이외에도 《МиГ-35》와 반항공미싸일종합체 《С-300》,《С-400》,《Бук-М2Э》,《Тор-М2Э》 그리고 636형디젤전기잠수함에도 관심을 보이고있다.

에짚트가 로씨야와의 군사적협조를 강화하는데는 그럴만 한 리유가 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무기를 팔아먹으면서 저들의 무기에 전적으로 얽매이고 의존하도록 하는 한편 가혹한 부대조건을 붙이고있다.저들의 무기를 수입하는 나라들에 군사기지제공과 령공통과권,항구리용권 등과 같은 군사적특혜를 요구하고있다.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나라의 령토를 통채로 미국의 군사적통제밑에 밀어넣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미국산 무기를 수입하게 되면 무기자체만이 아니라 관련기술,부속품 등도 미국의것을 사들여야 하며 지어 그 무기성능에 따르는 전술,전법까지도 고스란히 받아물어야 한다는것이다.이렇게 되면 해당 나라들은 미국의 지배와 간섭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게 된다.미국은 이것을 노리고있다.

무기수입국들을 군사적으로 틀어쥐고 나아가서 그것을 지레대로 하여 경제적명맥까지 장악하고 저들의 예속국으로 만들자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

바로 이로부터 에짚트는 로씨야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대외정책을 실시하고있는것이다.

현실은 미국을 비롯한 지배주의세력의 강권과 전횡,내정간섭책동이 배척을 받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자기의 처지와 현 국제관계발전추세를 랭정하게 돌이켜보아야 한다.

간곡한 당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들을 잘살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것은 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입니다.》

주체98(2009)년 새해 정초부터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며 우리 인민의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진군을 이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월 어느날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찾으시였다.

꿈결에도 그립던 위대한 장군님을 가장 추운 날에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게 된 일군은 눈물부터 앞서고 너무도 죄송하여 장군님께 대소한의 추운 날씨에 공장에 찾아오시게 하여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였다.

몸둘바를 몰라하는 일군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는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옷을 해입히는 일이라면 그 어떤 날씨도 가리지 않겠다고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이 공장은 수령님과 어머님,우리 당의 혁명사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공장이라고,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은 우리 인민에 대한 헌신의 한생이였다고,인민을 절대적으로 믿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바치신 수령님의 높은 뜻은 우리 일군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고귀한 지침으로 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새기며 일군들은 우리 장군님께서 지니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고결한 충정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안겨와 가슴이 뭉클해짐을 금할수 없었다.

기계의 동음과 고치삶는 냄새 등으로 하여 현장은 장군님을 오래 모실만 한 곳이 못되였다.

그러나 장군님께서는 거기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기대에서 기대에로,직장에서 직장에로 걸음을 이어가시면서 공장이 이룩한 성과들을 치하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명주천이 아직 질이 낮은데 마감가공을 잘하여 그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방직설비들의 고속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종업원들의 기능급수를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설비의 현대화를 마저 하여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한다고 공장이 나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새로운 결의에 넘쳐있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의 입는 문제를 해결하는것은 강성국가건설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우리 인민에게 더 좋은 옷을 해입히려는것은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하시면서 이 공장에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비단옷을 해입히시려는 수령님과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질좋은 명주실을 더 많이 생산하여 견직공장들에 보내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우리 장군님 하신 간곡한 당부!

어찌 김정숙평양제사공장뿐이랴.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우리 장군님께서 찾아가신 공장이면 공장마다,농장이면 농장마다 그 어디에서나 하신 절절한 당부,그것은 오직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사랑의 당부였다.

그 당부를 안으시고 오늘은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인민행렬차에 계신다.

언제나 인민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을 위함이라면 저 하늘의 별도 따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랑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 인민이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노래하는 그날은 반드시 오고야말것이다.

혁명적당건설사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

우리 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69년이 되여온다.70년을 가까이하는 이 자랑찬 나날 우리 당은 로숙하고 세련된 사회주의집권당으로,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존엄높고 권위있는 혁명적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왔다.

우리 당이 력사의 온갖 시련과 풍파를 이겨내며 필승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는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반세기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조선로동당을 명실공히 수령님의 당으로,선군혁명위업을 향도하는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습니다.》

당건설과 활동을 어떻게 해나가는가 하는것은 혁명과 건설의 승패,나라와 민족의 전도와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1990년대 혁명적당건설의 지침을 옳바로 밝히는것은 당시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실태와 관련하여 더욱 중요하게 제기되였다.

이 시기로 말하면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을 겪음으로써 세계사회주의위업이 심각한 위기의 소용돌이속에 말려들던 때였다.제국주의자들은 당시 조성된 사태를 두고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지구상에서 사회주의를 완전히 없애버리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이러한 형편에서 혁명적당들이 당건설과 활동을 잘해나가지 않고서는 혁명과 건설을 옳바로 해나갈수 없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도 책임질수 없었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81(1992)년 10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를 발표하시였다.천리혜안의 예지와 선견지명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조성된 정세와 시대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혁명적당건설의 강령적지침을 밝히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은 옳바른 당건설지침을 가지지 못하여 고충을 겪고있던 세계 진보적인 당들과 인민들에게 있어서 투쟁의 기치,승리의 보검이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작에서 혁명적당들이 평양선언을 공동의 투쟁강령으로 내세우고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 나서고있는 때에 당건설의 력사적경험과 교훈을 옳게 총화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집권당건설의 력사적교훈을 밝히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면 사회주의사상의 순결성을 확고히 고수하고 령도의 계승문제를 옳게 해결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당을 강화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는 세계 혁명적당들이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에서 옳바른 지도사상을 마련하고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문제,당을 근로하는 인민들의 대중적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문제,당안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보장하고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며 사상을 기본으로 하여 당을 꾸릴데 대한 문제와 그 방도들을 뚜렷이 명시한 불멸의 대강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독창적인 사상리론과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당의 전투적위력은 비상히 높아지고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권위는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되였다.세계 진보적인류는 혁명적당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과학적인 해답을 준 백과전서적인 강령적지침을 받아안게 되였으며 사회주의운동을 재건하고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사회주의는 과학이다》,《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련이어 발표하시여 사회주의를 재건하고 발전시키며 혁명적당을 건설하고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이때를 회상하여 외국의 한 인사는 《김정일동지와 붉은 당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맑스와 엥겔스의 〈공산당선언〉이 19세기 공산주의자들의 신념의 등불이였다면 사회주의와 당에 관한 사상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김정일동지의 사회주의와 당에 관한 5대명저는 인류사상사에 특기할 저서들로서 20세기는 물론 21세기의 모든 로동계급의 당과 공산주의자들,혁명가들의 사회주의신념의 홰불이고 당사업의 기치라고 나는 감히 말하고싶다.》

세계 진보적인류는 위대한 장군님은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와 비범한 령도력으로 정치적혼란의 미궁속에 헤매이던 세계의 수많은 진보적당들의 운명을 위기에서 건져주신 위대한 은인이시라고 하면서 조선의 현실은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수령의 사상의지에 기초하여 통일단결될 때 당이 위력하고 불패하며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한다는 진리를 새겨준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정치를 우리 당의 기본정치방식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심으로써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 혁명적당들이 자기의 령도적기능과 역할을 높여나갈수 있는 빛나는 모범을 보여주시였다.

지난 세기말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것을 기화로 미제는 세계 제국주의련합세력을 동원하여 사회주의보루인 주체조선을 압살하기 위하여 미친듯이 발광하였지만 우리 당의 선군정치앞에서 맥을 추지 못하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미제는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압살해보려고 전례없는 전쟁도발과 위협공갈책동을 벌렸다.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를 《탄도미싸일발사》로 오도하면서 요격하겠다고 기승을 부렸는가 하면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등 별의별 악랄한짓을 다 감행하였다.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또한 우리 나라에 대한 국제적포위환을 형성하려고 발악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책동들은 우리 당의 선군정치앞에서 산산쪼각이 나고말았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당은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로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지켜냈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고 강성부흥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였다.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우리 당의 선군정치를 따라배우기 위한 시대적흐름이 날로 거세여지고있다.수많은 선군사상연구조직들이 출현하였다.제국주의아성인 미국에서까지 선군사상연구조직이 출현한것은 선군정치의 감화력을 잘 보여주고있다.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는 물론 유럽나라들에서도 선군정치에 관한 연구토론회가 진행되고있다.

오늘 우리 당의 선군혁명위업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틀어쥐고나가도록 하신것은 우리 당을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거대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이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세대를 이어 주체의 당기를 높이 날리며 전진해가는 조선로동당의 모습에서 승승장구할 선군조선의 래일을 그려보고있다.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정치실력,특출한 령도풍모를 천품으로 지니신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여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당건설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우리 당은 그 사명과 임무도,당건설과 당활동의 목적도 인민의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데 있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인민대중은 모든것의 선생이고 모든것의 창조자이다.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인민대중은 강력한 정치적지반으로 된다.그러므로 혁명하는 당은 인민대중을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워야 하며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여러 당들은 당을 주로 계급투쟁의 무기로 보았다.로동계급의 당은 계급투쟁도 벌려야 하지만 당을 조직하는 목적자체가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데 있는것만큼 당의 사명도,당활동의 최고원칙도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일관되여야 한다.동유럽의 사회주의집권당들이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잃고 결국 자기의 존재를 끝마치게 된 비극적현실은 철두철미 당을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따뜻이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여야 한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우리 당은 창건의 첫 기슭에서부터 인민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것을 숭고한 사명으로 내세웠으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투쟁하여왔다.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로선과 정책은 그 어느것이나 다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것이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도 철저한 인민성으로 일관되여있다.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안겨살 위대한 어머니당이라고 부르고있는것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날 천이 없으면 자기 단벌옷이라도 뜯어서 자식들에게 옷을 해입히고 쌀이 없으면 자기 머리태를 잘라 팔아서라도 자식들에게 밥을 해먹인것이 우리 어머니들이였다고,이런 타산을 모르는 사랑을 가져야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줄수 있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사람들은 흔히 밑지는 장사는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인민들을 위해서는 밑지는 장사도 해야 한다고,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있는것이라면 국고금을 아낌없이 털어서라도 해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인민을 위하여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이것이 자신의 산수이고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라고 강조하시였다.인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인민의 리익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가 있고 그 위대성과 불패성이 있다.

오늘 우리 당은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고있다.하나의 제품을 보시면서도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부터 먼저 생각하시고 인민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하나라도 더 많이 일떠세우도록 하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조국앞에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도 재생의 길을 열어주고 참다운 삶의 길로 이끌어주는 정치적생명의 보호자가 우리 당이고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부귀영화를 안겨주기 위하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현대적인 경공업기지들과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우는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도 바로 우리 당이다.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는 사람이 당에 충실한 일군으로 평가되고 인민생활향상에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가는 당조직이 전투력있는 당조직으로 되고있는것이 오늘의 긍지높은 현실이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이 구호에는 우리 당의 인민중시,인민사랑의 숭고한 세계가 집대성되여있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적당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것이며 이 땅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를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