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은 국가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는 인민적인 보건제도에서 뚜렷이 나타나고있습니다.》
평양산원의 의료일군들은 지난 2년동안 백암군 덕포지구에 달려나가 뜨거운 정성과 헌신으로 근 8천명 주민들에 대한 검진 및 치료를 진행하였을뿐아니라 수백명 아기들의 출생을 어머니심정으로 지켜주어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였다.
온 나라 녀성들속에서 우리 친정집으로 다정히 불리우는 평양산원의 의료일군들은 올해에도 또다시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백암땅에서의 현장치료를 전투적으로 진행하였다.
지난 6월 어느날 평양산원 일군들의 진지한 협의끝에 백암군 덕포지구에서 현장치료를 하게 될 의료일군들이 정식 선정되였다.
열흘후면 평양을 떠나야 하는 그들은 격식없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동무들,오늘부터 전투를 선포합니다.현지에서의 있을수 있는 모든 경우를 타산하여 소아과,내과,외과 등의 전과적인 진단과 치료방법들을 하나라도 더 습득합시다.》
산과부문의 지식만으로써는 백암땅주민들에 대한 현장치료를 원만히 할수 없다는것을 잘 알고있는 4산과 부과장 림영일동무의 목소리였다.
그때부터 그들은 낮과 밤을 이어가며 해당 전문부문의 림상실기를 터득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를 벌렸다.
때로는 전문병원의 의료일군들을 찾아가 림상실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놓고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때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나서는 높은 기술을 련마하느라 시간이 언제 가는지 몰랐다.
평양을 떠나 머나먼 곳에서 오랜 기간에 걸치는 현장치료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그들이 관심하고 해결해야 할것이 그 얼마나 많았으랴.
하지만 새로운 과업을 받아안은 그때부터 평양을 떠나기 전까지의 열흘동안에 그들은 백암땅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스스로 비상전투를 벌리였던것이다.
지난 6월말 평양산원의 현장치료대원들은 여러가지 의료기구들과 진단설비,의약품들을 차에 싣고 현지에 도착하였다.
머나먼 려행길에서의 피로를 풀기도 전인 그날 저녁 그들은 해당 지역 병원의 의료일군들로부터 한가지 청을 받게 되였다.
그것은 덕포지구의 사람들이 평양산원 현장치료대원들의 수고를 헤아려 의료일군들이 류숙하는 현지에 찾아와 치료를 받겠다고 한다는것이였다.
해마다 그러하였듯이 올해에도 멀리 떨어져있는 덕포지구의 여러 농장 주민들에 대한 검진 및 치료를 하느라 수고할 의료일군들을 념려해주는 인민들의 마음이 고맙게 생각되였지만 그들은 도리머리를 저었다.
(힘은 들어도 우리가 덕포지구의 농장들을 찾아다니며 치료사업을 진행하자.)
이런 불같은 마음을 안고 평양산원의 현장치료대원들은 두개 조로 나뉘여 덕포지구의 여러 농장들을 찾아 달리며 긴장한 치료전투를 벌리였다.
그 나날 7산과 의사 최광웅,9산과 의사 서금주,2산과 간호원 리혜숙,1산과 조산원 강영미동무들은 사경에 처한 산모들과 아기들의 건강을 기적적으로 회복시켜 10여명의 녀성들에게 어머니된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1부인과 의사 한태훈,유선종양연구소 유선1과 의사 강영근동무들은 친혈육의 정으로 수천명 녀성들에 대한 검진 및 치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또한 마취수술과 의사 김광섭,간호원 윤경진동무들은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 산과,부인과질병치료를 위한 어렵고도 힘든 수십건의 수술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였다.
왕진을 요청하는 어느 한 농장마을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다급히 잠자리에서 일어나 준비를 서두르고있던 그때 또 다른 농장마을에서 전화가 걸려와 조직사업을 다시 하기를 그 몇번,그렇게 밤을 밝히며 여러 농장마을에 달려갔다오고서도 다음날 아침이면 일정계획에 따르는 의료봉사활동을 전투적으로 벌려나가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덕포지구의 주민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격정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수도 평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지만 우리도 평양산원의 넓은 집뜨락에 안겨삽니다.》,《본인들조차 모르고 지내던 유선암을 조기적발해준것만 해도 고마운데 평양에서 입원치료까지 받도록 해주니 진정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이 세상에서 제일입니다.》,《우리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해마다 머나먼 이곳에까지 유능한 의료일군들을 보내주는 어머니당의 그 은정에 더 높은 감자생산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평양산원 현장치료대원들이 백암군 덕포지구를 떠난지도 어느덧 많은 시일이 흘렀다.하지만 오늘도 이곳 주민들은 뜨거운 추억을 안고 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있다.
어찌 쉽게 잊을수가 있으랴.
백암땅의 수천명 녀성들만이 아닌 그들의 남편들과 부모들 그리고 아이들의 건강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보아주었다는 현장치료대원들에 대한 가지가지 이야기들이며 의료봉사활동의 짬시간마다 휴식을 미루고 여러 단위 의료일군들에 대한 기술전습을 스스로 맡아나서 성심성의껏 하여주었다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동치료를 나가던 길에 애기어머니들과 늙은이들이 눈에 띄면 차를 세워 목적지까지 친절히 태워다주군 한 운전사 송충성동무를 비롯한 평양산원 현장치료대원들의 인상깊은 그 모습들…
들을수록 깊은 감동을 자아내는 이야기들은 평범한 사람들 누구나가 가정과 일터마다에서 의료일군들의 검진과 치료를 받으며 살며 일하는 시대의 아름다운 노래로 우리의 귀전에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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