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9일

3대혁명소조원들의 친부모가 되여

올해 1월 3대혁명소조사업을 맡아보는 한 일군을 만나 년간에 추진할 문제들을 알아보던 인포탄광 초급당비서 김정상동무는 마음 한구석이 허전했다.

3대혁명소조원들이 어떤 기술혁신과제들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내용은 반영되여있었지만 그들의 생활을 더 잘 돌봐주기 위한 문제는 예견되여있지 않았기때문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소조파견단위의 당책임일군들은 3대혁명소조원들의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어 그들이 소조활동에 전심전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실 이곳 3대혁명소조원들은 합숙을 따로 가지고있지 못하였다.그런것으로 하여 좀 불편을 느끼고있었지만 내색하지 않고 탄광에 도움을 주는 기술혁신안을 한가지라도 더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있었다.

물론 기술혁신과제수행도 중요하다.하지만 3대혁명소조원들에게 사업조건,생활조건을 더 잘 보장해주는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사업이다.소조원들이 탄광을 자기 집처럼 여기고 기술혁신과제수행에 전심전력하게 하자면 어머니다운 진정을 기울여야 한다.

문제를 이렇게 세운 초급당비서는 막장가까이에 3대혁명소조원들의 합숙을 멋들어지게 지어줄 결심을 하였다.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은 탄광구내를 돌아보면서 합숙위치를 잡아주었다.

이미 3대혁명소조합숙을 잘 꾸린 단위들에 일군들을 파견하여 좋은 점을 받아들이게 하였다.

합숙을 멋들어지게 건설할 방도도 가르쳐주고 착공한 첫날부터 현장에서 대중과 땀을 함께 흘리는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된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40일후에는 실험실을 갖춘 사무실이 일떠섰다.합숙에는 침실,세면장,한증칸,창고도 들어앉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은 침실마다 텔레비죤수상기와 록화기,선풍기도 놓아주고 탄광가구제작소에서 시제품으로 만든 이불장과 양복장,책장과 책상,의자를 갖추어주도록 하였다.소조원들에게 콤퓨터도 보내주고 소조원들의 식당에 극동기도 놓아주게 하였다.하여 그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생활할수 있게 하였다.

지난 5월 평안남도당위원회에서는 3대혁명소조원들에게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어 3대혁명전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한 이들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보여주기사업을 조직하였다.

반영은 대단히 좋았다.

3대혁명소조합숙을 잘 꾸려준것은 소조원들에게 훌륭한 사업조건,생활조건을 마련해주었다는데만 의의가 있지 않았다.그들이 안착되여 자기의 역할을 다하게 하였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었다.또한 일군들에게는 우리 당이 품들여 키워낸 귀중한 새 세대 인재들인 3대혁명소조원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관점을 세워준 좋은 계기로 되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을 믿음직한 과학기술력량으로 보고 그들이 창조의 나래를 활짝 펴도록 떠밀어준것은 이곳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사업에서 본받을만 한 좋은 점이다.

어느 한 형의 착암기를 개조한 과정을 놓고보자.

이 기술혁신안을 3대혁명소조원들에게 맡기자고 하였을 때 의견이 분분하였다.

일부 사람들은 절실한 문제를 종자로 잡았다고 하면서도 대학을 갓 졸업한 그들이 과연 해낼수 있겠는가고 머리를 기웃거렸다.능력있는 기술일군들을 붙여주어야 성공할것이라는것이 그들의 주장이였다.

하지만 초급당일군은 견해를 달리하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을 나라의 억센 기둥감들로 키우자면 기술혁신을 자체의 힘으로 해나가도록 창조의 나래를 달아주어야 한다고 보았다.

착암기부분품들인 기름주유기분사구의 시간당 기름소비량을 줄이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소조원들이 모대기고있을 때였다.

3대혁명소조책임자 리철룡동무에게 길떠날 준비까지 해주며 그를 모교로 떠밀어준 사람이 바로 초급당비서였다.

평성석탄공업대학에 간 리철룡동무는 해당한 기술적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스승들과 머리를 맞대고 토론을 거듭하는 과정에 합리적인 기름분사방법을 찾아내고야말았다.

탄광에 도착한 그날 3대혁명소조책임자는 더욱 놀랐다.그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있던 초급당비서와 지배인이 그를 축하해주면서 기쁨을 금치 못해하고있었던것이다.

다음날 탄광적인 기술협의회가 열리였다.

모교로 간 그가 합리적인 기름분사방법을 찾아냈다는 소식을 들은 초급당일군이 지배인에게 상정시켜 그의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이기 위한 협의회를 조직하였던것이다.

이렇게 착암기가 개조됨으로써 그 성능이 좋아졌다.천공속도가 종전에 비해 1.5배로 높아졌다.

하여 굴진을 앞세워 석탄생산을 늘일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게 되였다.

주저앉을세라,힘들어할세라 늘 곁에서 보살펴주면서 창조의 나래를 한껏 펼치도록 진정을 다 바치는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방조밑에 이곳 3대혁명소조원들은 1년 남짓한 기간에 근 20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생산에 받아들이는 성과를 거두었다.그 나날 이곳 3대혁명소조원들은 10건의 새 기술도입증과 6건의 창의고안증서를 받았다.

특히 이들이 창안하여 제작한 음파대전식물분사기구는 제4차 전국3대혁명소조기술혁신전시회에서 1등으로 평가되였다.

3대혁명소조생활기간에 파견단위에서 절실하게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를 더 많이 해결하려는 3대혁명소조원들의 열망은 한결같다.

문제는 당조직들이 3대혁명소조원들이 창조의 나래를 한껏 펼치도록 그들의 사업조건,생활조건을 얼마나 잘 보장해주는가에 달려있다.

3대혁명소조원들에게 어머니다운 진정을 기울여 그들이 3대혁명전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게 한 인포탄광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은 경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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