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일

6.1국제아동절 64돐기념 친선련환모임 진행

조국의 미래를 꽃피워가는 어머니당의 뜨거운 은정이 온 나라에 차넘쳐 새 세대들의 기쁨이 끝없이 펼쳐지는 속에 6.1국제아동절 64돐기념 친선련환모임이 1일 만경대유희장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장소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고맙습니다》,《우리는 행복해요!》,《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글발들이 세워져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룡해동지,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와 김용진내각부총리,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관계부문 일군들,비전향장기수들,평양시내 어린이들,녀성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주조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대사관,국제기구대표부 성원들,어린이들과 녀성들을 비롯한 외국손님들,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모임에서는 김정순 녀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축하연설을 하였다.연설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축복속에 6.1국제아동절을 맞는 온 나라 어린이들과 여러 나라 어린이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귀중한 보배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전설같은 사랑과 배려를 끊임없이 안겨주고계시는데 대하여 그는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는 어린이들이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는 해바라기들로,지덕체를 겸비한 강성조선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이어 실화무대 및 예술소품공연이 펼쳐졌다.

몸소 유치원과 육아원,애육원을 찾으시여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뜨거운 후대사랑의 전설도 남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은정을 전하는 출연자들의 감격에 넘친 이야기는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무대에는 노래와 춤 《원수님 오신 날 기쁜 명절날》,가야금독주 《나는야 꽃봉오리》,녀중창 《평양까치》,체육무용 《조선의 꽃봉오리》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공연에서 어린이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사랑의 품속에서 선군조선의 행복동이,미래의 주인공들로 씩씩하게 자라나는 우리 꽃봉오리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외국어린이들의 중창 《원수님께 드리자》와 평양애육원 어린이들의 중창이야기 《김정은원수님 고맙습니다》는 관람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다채로운 체육유희오락경기가 진행되였다.자전거경기를 비롯한 여러 종목들에 출전한 꼬마선수들은 미래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 자기들의 씩씩한 기상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씨름장에서 승부를 겨루는 《꼬마힘장수》들과 재치있는 솜씨로 꽃줄을 넘어가는 어린이들의 랑만에 넘친 모습은 모임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여러 나라 어린이들은 공안고 어머니의 손잡고 달리기,공차넣기,놀이감따기,바줄당기기 등을 즐겁게 진행하며 친선의 정을 한껏 나누었다.경기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함께 어울려 춤도 추고 유희시설들도 리용하면서 유쾌한 시간을 보내였다. 

재미동포들 박근혜퇴진을 요구하여 투쟁

재미동포인터네트신문 《민족통신》에 의하면 재미동포들이 5월 25일 미국의 보스톤에서 《세월》호참사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집회와 박근혜퇴진을 요구하여 시위를 벌렸다.

집회에는 우륵교향악단 단장 리준무부부를 비롯한 재미동포들과 보스톤지역의 대학생들,학부모들이 참가하였다.

발언자들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근본문제해결,무능하고 무책임한 박근혜《정권》퇴진을 요구하는 남조선과 해외동포들의 투쟁이 계속되고있다고 말하였다.

더이상 침묵하면 제2,제3의 《세월》호참사가 빚어질수 있다고 하면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도 더는 침묵해서는 안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박근혜패당의 살인만행을 단죄하는 구호를 웨치며 시위를 벌리면서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주장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행복의 요람에 넘쳐나는 어버이사랑

한없이 따사로운 후대사랑으로 강성조선의 미래를 꽃피워가는 우리 당의 은정속에 6.1국제아동절을 맞이한 행복의 요람들마다에 어린이들의 기쁨이 차넘쳤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며 제일 좋은것을 선참으로 안겨주는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이 깃든 물고기와 과일,현대적인 랭동설비 등이 전국의 육아원,애육원의 원아들과 김정숙탁아소,경상유치원,창광유치원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였다.

태양의 축복받은 온 나라 아이들과 인민들의 심금을 울려주며 펼쳐진 감동깊은 화폭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신 사회주의대가정에 꽃펴난 후대중시사상,미래사랑의 숭고한 정화이다.

철따라 알알이 잘 익은 과일들과 영양가높은 갖가지 식료품들,의약품들을 보내주고도 명절을 맞는 아이들을 위해 또다시 베푸는 다심하고 한량없는 은정에 원아들과 어린이들은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어린 물고기와 첫물도마도를 받아안은 육아원,애육원 원아들과 보육원,교양원들의 격정의 목소리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려나왔다.

일군들과 보육원,교양원들은 동해포구에 현대적인 수산사업소를 일떠세워주시고 인민들과 한 약속을 지킬수 있게 되였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떠올라 눈굽을 적시였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과일들과 여러가지 종류의 향기로운 껌들을 받아안고 좋아라 웃고 떠드는 김정숙탁아소,경상유치원,창광유치원 아이들의 얼굴마다에도 태양의 빛을 받아 활짝 피여난 선군동이들의 웃음꽃이 만발하였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바라보며 교양원들과 보육원,학부형들은 이 나라 천만부모의 정을 합친것보다 더 뜨겁고 위대한 품,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훌륭히 자라날 우리 아이들의 창창할 래일을 확신하였다.그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원아들과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교양과 영양관리를 더 잘하여 후대들을 강성조선의 억센 기둥감들로 튼튼히 키워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국제아동절을 맞는 꽃봉오리들의 환희를 더해주며 온 나라에 울려퍼진 사회주의웃음소리,행복의 노래소리는 어머니당의 후대사랑을 길이 전할것이다.

[정세론해설] 허물어지고있는 미국의 패권적지위

현시대의 가장 괄목할만 한 변화는 과연 무엇인가?

아마 정세전문가라면 대부분이 국제무대에서 미국이 패권적지위를 잃고있는것이라고 대답할것이다.이러한 평가는 다른 나라들뿐아니라 미국내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

이미 미국의 지정학전문가이며 패권주의설교자인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자국의 패권이 끝장났다고 주장하였다.

얼마전 미국잡지 《포린 폴리시》도 미국의 국제적지위가 돌이킬수 없는 손상을 입고있다는 내용의 글을 발표하였다.

미국대통령인 오바마도 세계가 다극화되였다고 스스로 인정한적이 있다.

이것은 미국의 패권적지위가 허물어지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이러한 변화는 력사가 자기 발전의 궤도를 타고 전진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의 힘이 함부로 통하지 않고있다.21세기에 들어선 후 미국은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면서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전쟁들을 망탕 일으켰다.아프가니스탄이 미국이 힘을 시위하는 첫 시합장으로 되였고 이라크가 그 다음번 대상으로 되였다.미국은 거치장스럽다고 생각되면 유엔도 무시하였다.

한 외신은 《이라크전쟁으로 미국의 전횡이 되살아났다.이라크전쟁은 세계무대에서 다시 시작된 미국의 전횡으로 특징지어진다.》라고 보도하였다.

정세분석가들속에서는 미국의 지명공격을 자주 받는 나라는 필연코 그의 전쟁대상으로 된다는 말까지 나돌았다.

이 과정에 미당국자들의 머리속에는 마음만 먹으면 어떤 나라든지 타격할수 있으며 저들은 그 어떤 범죄행위를 저질러도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극도로 오만한 《특권의식》이 깊숙이 자리잡게 되였다.미지배층은 세계에서 미국만이 옳고그름을 판단할수 있는 《정치적기준》을 가지고있으며 다른 나라 인민들에게 고통과 재난을 가져다주는 침략과 간섭행위도 《정의》를 위한것이라고 떠들며 정당화해왔다.다른 나라들의 주권을 무시하고 그 나라들의 령토를 침범하여 무인기공습,《테로분자체포작전》과 같은 군사적행위들을 공공연히 저질렀다.

그러나 미국의 이러한 패권주의실현책동은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다.

속전속결로 끝낼수 있을것이라고 예상했던 아프가니스탄전쟁,이라크전쟁에서 미국의 힘은 점차 진해져갔다.왜냐하면 《반테로전》의 명목밑에 벌려놓은 그 전쟁들은 야구방망이로 파리를 잡겠다는것과 같은 우둔한 미치광이짓이였기때문이다.미지배층은 반미항쟁세력의 기습공격에 맞아죽은 자국군병사들의 시체우에 십자가를 꽂아주는 골아픈짓만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별수없이 오바마행정부는 부쉬행정부가 남겨놓은 유산인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을 종결짓기 위해 미군철수를 단행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이라크에서는 몇년전에 철군시켰고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올해말에 일부를 철수하기로 타산하고있다.미군철수후 이라크는 교파 및 종족간 싸움으로 내전에 말려들고있다.

이라크정권은 미국에 적대적인 이란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있다.이라크를 자기의 군사식민지로 만들어 이란 등 중동에 대한 침략과 지배를 실현하려던 미국의 계획이 파탄되고있다.

오바마행정부는 아프가니스탄을 영구강점하기 위해 겉으로는 철군을 선포하고서도 뒤에서는 근 1만명의 미군을 남겨놓고 영구주둔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지금 미국의 비호밑에 수립된 아프가니스탄의 현 정권은 미군사기지를 설치하고 영구주둔시키겠다는 미국의 요구를 무시하고있으며 미공화당원들속에서는 철군 그자체가 미국의 패배를 의미하는것이라고 말하고있다.

오바마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문제를 놓고 전쟁을 시작하는것보다 끝내는것이 더 어렵다는 맥빠진 소리를 하였다.

오늘날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패권을 용납하려 하지 않고있으며 그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서고있다.

군사력강화에 힘을 넣는 나라들이 늘어나고있다.이와 함께 여러 나라들이 미국의 그 어떤 위협공갈과 침략책동에도 단호히 대처해나가고있다.

미국의 군사적패권에 우려를 품고있는 나라들사이의 협력이 강화되고있다.

로씨야와 중국사이의 합동군사연습들이 자주 벌어지고있다.

얼마전에는 중로해군합동군사훈련 《해상협력-2014》가 진행되여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두 나라는 래년에도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중국은 로씨야로부터 현대적인 전투비행기를 구입하려 하고있다.

로씨야 역시 중국에 현대적인 전투장비들을 넘겨줄 의향을 표시하고있다.

중국과 로씨야는 손을 맞잡고 미국의 아시아《재균형》전략에 공동으로 맞서나갈 의지를 표명하고있다.

미국의 동맹국,동반자들이라고 하는 나라들도 미국의 요구와 지시에 불복해나서고있다.오래동안 미국의 동반자로 있었던 에짚트는 오늘에 와서 미국보다 로씨야와 더 가깝게 지내려 하고있다.이스라엘은 중동평화의 《중재자》로 나선 미국의 지시에 코방귀를 뀌며 엇서나가고있다.프랑스는 로미관계가 적대적으로 변하여가는 속에서도 로씨야에 대한 함선판매를 계속 내밀것이라고 하고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위기를 비롯하여 주요국제문제들을 제 뜻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질질 밀리우고있다.

미국은 세계경제를 관리할 능력도 잃고있다.2007년에 미국에서 발생한 주택시장위기는 미국금융구조,경제구조의 취약성을 낱낱이 드러냈다.이 위기는 전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번져져 자본주의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미국을 비롯하여 여러 서방나라들은 아직도 금융위기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이 과정에 미국이 주도하던 8개국수뇌자회의는 유명무실하게 되였다.

지금은 발전도상나라들이 우세를 차지하고있는 20개국수뇌자회의와 브릭스 등이 세계경제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놀고있다.미국딸라지배의 국제금융통화제도가 매우 위험하다는것을 깨달은 많은 나라들이 지역 및 민족화페들을 무역결제의 수단으로 사용하고있다.

로씨야와 중국은 두 나라사이의 대외무역에서 루블과 인민페로 결제하기로 합의하였다.

최근 여러 외신들은 올해 중국의 경제규모가 미국을 누르고 세계 제1위를 차지할 전망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였다.세계 곳곳에서 경제발전을 위한 세력중심들이 형성되고있으며 따라서 세계경제에 대한 영향력도 재분할되고있다.

미국은 패권적지위를 어떻게 해서나 유지해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 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면서 여러 대국들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려고 날뛰는 한편 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을 내놓고 이 지역을 미국이 지배하는 자유무역지대로 만들려고 획책하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미국의 기도대로 되지 않고있다.미국은 절대로 잃고있는 패권적지위를 되찾을수 없다.

막대한 빚더미우에 올라앉은 미국은 울며 겨자먹기로 군사비를 삭감하고있다.망하는 집안에 싸움이 잦다고 공화당과 민주당은 군사예산을 비롯하여 국내문제들을 둘러싸고 치렬한 당파싸움을 벌리고있다.다른 나라들의 국가수반들에 대한 렴탐행위를 뻐젓이 벌린 죄행이 드러나 미국은 국제적으로 몰리우고있다.이에 대해서는 동맹국들도 용납하려 하지 않고있다.현실은 이렇다.

미국은 시대의 변화발전을 똑바로 보고 처신을 바로하여야 한다.

세계의 어느 나라도 지배와 패권을 찬성하지 않는다.미국은 고대로마제국이나 파쑈도이췰란드 등 패권국가들의 운명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아야 한다.

세계의 절대다수 나라들은 지배와 패권이 아니라 자주를,주권침해가 아니라 주권존중을 요구한다.

시대발전은 바로 이 요구에 따라 계속 전진하게 될것이다.

우리 학생들 국제청소년연주가 및 작곡가콩클 《음악예술》에서 우수한 성적 쟁취

우리 나라 김학현,최금성학생들이 로씨야의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청소년연주가 및 작곡가콩클 《음악예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재능있는 청소년음악가들을 찾아내며 세계 여러 나라들사이의 문화적협조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둔 콩클은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프랑스,오스트리아,일본,벨라루씨,우크라이나 등에서 온 340여명이 참가하였다.

챠이꼽스끼명칭 모스크바국립음악대학에서 공부하고있는 김학현,최금성학생들은 24일 기악안삼블부류에 출연하였다.

그들은 목관악기들인 화고트와 오보에로 베토벤과 챠이꼽스끼의 곡목들을 훌륭히 형상하여 심사원들과 관중의 절찬을 받았다.

페막식에서는 높은 예술적기량을 보여준 우리 학생들이 기악안삼블부류에서 가장 우수하게 평가되였다.

음악전문가들은 조선학생들이 전문연주가들 못지 않은 훌륭한 연주수준을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우리 나라의 목관중주발전전망이 창창한데 대하여 감탄을 표시하였다.

[정세론해설] 원동지역의 빠른 경제발전을 위하여

지난 4월 로씨야의 원동과 씨비리지역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막대한 경제적손실을 입었다.

하루동안에만도 147곳의 1만 2 509ha의 면적에서 자연화재가 발생하였다고 한다.이에 대처하여 정부는 주민지대와 하부구조 및 경제대상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3 000여명의 인원과 1 600대의 기술기재,비행기들을 동원하였다.

오늘 로씨야는 원동지역에서 자연재해의 후과를 가시고 이 지역에서의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한데 큰 관심을 돌리고있다.얼마전 로씨야의 뿌찐대통령이 중국방문을 마친 후 아무르주에 도착하였다.그가 이번에 아무르주를 방문하게 된것은 2013년에 원동련방구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큰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이다.

그는 침수지역 주민들을 위한 살림집들이 건설되고있는 마을을 돌아보면서 사회봉사 및 운수하부구조건설을 빨리 진척시킬데 대해 강조하였다.이어 대규모의 큰물피해후과를 가시기 위한 사업과 관련한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또한 이 지역방문과정에 우주로케트발사장건설과 관련한 협의회도 진행하였다.

협의회에서는 2015년부터 국가 및 국제적계획에 따라 서로 다른 사명의 우주기구들을 발사할수 있도록 우주로케트발사장건설을 다그칠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이와 함께 협의회과정에 로씨야에서 가장 큰 수력발전소로 되는 싸야노-슈쉔스끼수력발전소 4호발전기를 가동시키는 문제도 론의하였다.

아무르주방문의 마감일정으로 로씨야대통령은 국립동물보호구를 방문하였으며 아무르지역에서 사는 범에 대한 연구 및 보존증식계획도 료해하였다.

뿌찐대통령의 이번 아무르주방문은 로씨야가 원동지역에서 경제발전을 위해 큰 힘을 넣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단적실례이다.

그러나 원동지역발전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얼마전 뿌찐대통령은 한 협의회에서 정부가 원동개발사업을 잘하지 못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그는 우리모두가 원동개발이 선차적방향이라고 말하고있지만 솔직히 말하여 이 사업이 매우 굼뜨게 진행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실지로 로씨야정부로서는 아직까지 원동지역발전을 위한 선차적인 투자계획항목이 없다고 한다.이러한 계획들을 선별하기 위한 기준조차 정해져있지 않다고 한다.또한 새로운 국가계획에는 자동차도로건설을 포함하여 일련의 하부구조요소들이 반영되여있지 않고 원동주민들을 위한 저당대부의 특혜조건들이 작성되여있지 않다.실례로 2016-2025년 《꾸릴렬도의 사회경제발전》계획이 작성되지 않고있는 형편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지적하면서 뿌찐대통령은 원동개발사업진척정형에 대한 문건을 제출할것을 원동발전상에게 직접 지시하였다.

한편 로씨야수상 메드베제브는 원동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하여 이 지역에서 투자가들에 대한 조건을 개선할것을 요구하였다.

그는 얼마전에 진행된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의 협조에 관한 협의회에서 원동과 씨비리에 투자할 사람들을 비롯한 국내외투자가들을 위한 조건을 급격히 개선하여야 할 과제가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로씨야동부련방구들의 투자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행정적장벽을 현실적으로 낮추고 우리 나라에서 고도기술생산을 비롯하여 각이한 공업을 창설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하여야 한다.》

최근시기에 들어와 로씨야는 원동지역에 대한 투자가들의 우대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하고있다.

이러한 사실은 원동지역에서의 자연재해의 후과를 가시고 국내외투자를 늘이는 등 급속한 경제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강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외신들은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는데서 원동지역발전을 관건적인 고리로 보고있는 정부의 관심속에 이 지역의 경제발전이 보다 빠른 속도로 전진할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모든 적대적행위들을 당장 걷어치울것을 경고

최근 적아쌍방무력이 첨예하게 대치된 판문점에서 미군측이 여러가지 불순한 도발움직임을 보이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우리측 위수경무장이 조선인민군신문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한 대답을 지난 5월 27일과 28일 여러 나라에서 보도하였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판문점 조선측 위수경무장이 미군측이 최근 판문점에서 도발행위를 감행하고있는데 대해 비난하고 판문점구역에서 벌리고있는 모든 적대적행위를 걷어치울것을 미군측에 요구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판문점 조선측 위수경무장은 최근 미군측이 예민한 판문점구역에서 때없이 조선을 자극하는 도발행위에 매달리고있다고 하면서 쩍하면 군사분계선상에 확성기를 들고나와 각종 명목의 《통지문》을 일방적으로 불어대거나 불순한 내용이 들어있는 봉투를 슬그머니 군사분리선턱에 올려놓고 사라지군 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미군측이 지어 전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의 조선전쟁참전국기발사진판에 참전국도 아닌 나라들의 기발을 뻐젓이 게시해놓은데 대하여 까밝히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보다 엄중한것은 판문점 회의장구역 릉선에 대형철탑감시대를 세워놓고 조선측에 대한 감시와 정찰행위까지 감행하고있는것이다.

조선측은 미군측이 철탑감시대공사를 벌려놓기 시작할 때부터 그것을 문제시하면서 공사의 목적과 규모를 똑바로 밝히고 안전질서에 저촉되는 그 어떤 행위도 엄금할데 대해 경고하였다.

그때 미군측은 철탑공사가 《순수 판문점구역경비를 위한것》이라고 거듭 확언하였다.

그러나 제가 한 말도 다 뒤집어엎고 3개의 단으로 된 감시대에 설치한 수직승강기와 각종 감시 및 도감청기재들로 판문점경내를 훨씬 벗어나 조선측 종심지역에 대한 정탐행위까지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다.

위수경무장은 조선의 판문점 초병들이 미군측의 도발적인 움직임을 고도의 각성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고 하면서 상대방을 심히 자극하고 판문점정세를 격화시키는 모든 적대적행위들을 당장 걷어치울것을 미군측에 엄숙히 경고한다고 강조하였다.

중국의 《베이징일보》와 인민망,로씨야의 이따르-따쓰통신,프랑스의 AFP통신,일본의 교도통신,지지통신도 우리측 위수경무장의 대답내용을 보도하였다.

후대들을 위해 바쳐온 30여년

모란봉구역 비파고급중학교에 가면 학생들과 학부형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는 한 교육자가 있다.그가 바로 교원 홍관순동무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교원들은 후대들을 조국의 귀중한 혁명인재로 키우는 혁명가들입니다.》

교원은 직업적인 혁명가라는 남다른 자부심은 홍관순동무가 지난 30여년간을 후대교육사업에 고스란히 바쳐오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교단에 섰을 때 그는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은정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열의로 가슴을 불태웠다.그는 학생들이 백두산절세위인들에 대한 충정을 가슴깊이 간직하도록 하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이 나날 그가 학생들의 정치사상교양에 필요한 교수교양자료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직관물들을 만드느라 기울인 사색의 낮과 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그는 수업은 물론 명절들과 중요계기때마다 혁명사적지들을 통한 교양사업으로 모든 학생들이 오직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따르는 새 세대들로 자라나도록 하였으며 학생들과 함께 지방에 다녀올 때에는 그곳에 깃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을 심장깊이 간직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꼭꼭 진행하군 하였다.

모란봉구역 비파1동 41인민반에서 사는 한 전사자가족과의 상봉모임 등을 통해서도 그는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조국에 대한 불타는 사랑을 지니고 선렬들의 숭고한 넋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였다.

새해 첫 전투가 시작될 때마다 학생들과 함께 예술소품공연을 준비해가지고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을 찾아가군 하는것도,매주 계획에 따라 배구와 롱구,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하고있는것도 다 홍관순동무의 웅심깊은 마음에서 출발한것이다.

홍관순동무가 학생들을 다방면적으로 준비된 인재들로 키우기 위해 기울인 사색의 나날들을 꼽자면 헤아릴수 없다.

그가 지금 리용하고있는 가정련락수첩도 그는 단순한 련락수단으로서가 아니라 거기에 학생들의 사상정신상태와 학과실력수준,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적어두군 하였는데 이것은 학부형들과의 련계를 보다 밀접하게 하였으며 학생들의 교육교양에 큰 도움이 되였던것이다.

홍관순동무의 교육교양성과를 높이 평가하여 당에서는 교원영예훈장 제1급을 수여하도록 하였으며 사랑의 선물들도 안겨주었다.

오늘도 홍관순동무는 교원은 직업적혁명가라는 긍지를 안고 후대교육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박봉주총리 량강도의 여러 부문 사업 현지료해

【평양 5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박봉주내각총리는 량강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총리는 혜산시와 대홍단군,백암군,운흥군의 여러 공장,기업소,농장들을 돌아보면서 생산실태와 개건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현지에서 관계부문 일군협의회가 진행되였다.

협의회에서는 혜산청년광산과 운흥제련소에서 과학적인 경영전략을 세우고 기업관리를 진행할데 대한 문제,감자농사면적을 늘이고 영농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일데 대한 문제,지방산업공장들의 생산공정을 보충완비하고 지방의 원료로 생산을 늘일데 대한 문제 등 당의 의도대로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또한 백두산선군청년1호발전소와 삼수발전소에서 발전설비들의 기술상태를 정상적으로 점검하고 관리에 힘을 넣어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조직사업이 이루어졌다.

총리는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한 대홍단군의 경험은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고 하면서 도안의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이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력사적인 첫 쏘련공식방문 65돐과 1984년 쏘련공식방문 30돐 기념토론회 로씨야에서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력사적인 첫 쏘련공식방문 65돐과 1984년 쏘련공식방문 30돐에 즈음하여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조쏘 및 조로친선의 강화발전을 위해 쌓으신 업적에 관한 토론회가 5월 27일 로씨야 모스크바에 있는 쁘라우다신문사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로씨야국가회의 경제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인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 따이싸예브,국가회의 대의원이며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위원인 쁘라우다신문사 책임주필 꼬모쯔끼,국가회의 대의원인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 마까로브를 비롯한 정계인사들과 학자들,출판보도부문 기자,편집원들이 참가하였다.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성원들과 이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일군대표단 성원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쁘라우다신문사 책임주필 꼬모쯔끼,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 마까로브,로씨야과학원 동방학연구소 조선과장 워론쪼브,상급연구사 와닌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20여차례의 쏘련방문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3차례의 로씨야방문은 커다란 력사적의의를 가진다고 하면서 대원수님들께서 생애의 전기간 조쏘 및 조로친선관계발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데 대하여 격찬하였다.

그들은 오늘 로조관계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깊은 관심속에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다고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받는 조선식사회주의는 진보적인류의 희망의 등대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이께서 다녀가신 집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이 전진하며 수령의 품속에서 인민의 참된 삶이 꽃펴난다.》

며칠전 저녁이였다.

언제부터 꼭 한번 찾고싶던 창전거리에 있는 만수동 1반 2층 1호집이건만 막상 현관에 들어서니 망설이지 않을수 없었다.

(집주인들이 처음 보는 나를 어떻게 맞아줄가?)

이런 생각을 하며 집문앞에 이르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살림집이라는 글발이 안겨왔다.

그 뜻깊은 글발을 한동안 바라보던 내가 초인종을 누르려던 찰나에 문이 열리더니 나이지숙한 녀성이 나오는것이였다.

내가 찾아온 용무를 말하자 그 녀성은 《우리 집에 또 반가운 손님이 오셨구만.》라고 하며 며느리를 찾는것이였다.

그 며느리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일하고있는 로력영웅 문강순동무였다.문강순동무도 구면인듯 반갑다고,어서 들어가자고 하며 방으로 이끄는것이였다.

알고보니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나뿐만아니라 평양에 견학을 왔거나 출장을 온 많은 지방사람들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복이 넘쳐흐르는 문강순동무의 집을 찾아왔었다고 한다.

그날 나는 문강순동무에게서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받아안은 뜨거운 축복과 사랑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

특히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근로자들을 위해 궁전같은 로동자합숙을 일떠세워주시고 5.1절경축 로동자연회까지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을 전하는 문강순동무의 목소리는 더욱 뜨거운 격정에 젖어있었다.

그 뜻깊은 연회에 문강순동무의 남편도 안해와 함께 참가했었고 그래서 더더욱 간절해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그리움,보답의 열망으로 집식구모두가 온밤 잠들지 못했다는 시어머니의 이야기 역시 감동적이였다.

얼마나 복받은 사람들인가.

얼마나 행복한 가정인가.

나도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을 때 옆방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문강순동무가 금방 잠에서 깨여난 아들을 안고나오며 말했다.

《이 애가 바로 태여나기 전부터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복을 받아안은 복동이입니다.아들애가 태여난 후부터 나와 남편은 금시라도 아버지원수님께서 복동아,내가 왔다고 하시며 또다시 우리 집을 찾아주실것만 같아 시시각각으로 가슴이 더욱 설레이군 합니다.그때마다 맡은 일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산처럼 커지군 합니다.》

2년전 친정아버지의 심정으로 창전거리의 새 집에 입사한 문강순동무의 가정을 찾으시여 몸소 축배도 부어주시고 떠나시던 걸음을 멈추시며 행복하게 잘살라고,창전거리를 지나게 되면 언제든지 들려 태여난 아이를 보시겠다고 사랑의 약속을 남기신 경애하는 원수님,

어쩌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세계는 위대한 대원수님들 그대로일가.

격정이 커갈수록 눈비내리는 공장길,석수쏟아지는 막장길을 걷고걸으시며 로동자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평범한 근로자들의 가정을 찾고찾으시며 쌀독부터 먼저 열어보시고 몸소 장맛도 보아주시던 절세위인들의 어버이사랑이 뜨겁게 안겨왔다.

한평생 인민이 있는 곳이면 어느곳이나 다 찾으시며 행복의 락원을 펼쳐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를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신다.그 위대한 사랑과 정속에 새로운 경지를 펼쳐가는 령도자와 인민사이의 혈연의 뉴대가 문강순동무의 가정에도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하기에 또 한분의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령도자》,《운명도 미래도 맡긴분》,《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라고 이 땅의 천만자식들 그처럼 크나큰 환희와 행복,다함없는 충정의 노래를 소리높이 울려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집,그이의 크나큰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는 직포공영웅의 집을 나서며 나는 더욱 절감했다.

령도자는 인민을 위해 끝없는 사랑과 헌신의 세계를 펼쳐가시고 인민은 령도자를 따르는 보답의 한길,충정의 한길만을 가고가는 뜨거운 혈연의 뉴대가 바로 위대한 내 나라,내 조국의 참모습이라는것을.

깊은 감동을 되새기며 불밝은 창전거리를 따라 걷는 나의 귀가에 뜻깊은 노래가 울려왔다.

정으로 따르는 길은 고난도 행복입니다

우리의 천만심장 그 정에 고동칩니다

아 그 정은 뜨거운 그 정은

원수님만 믿고 따를 신념의 맹세입니다

앞그루작물들의 가을걷이적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매 영농공정별로 준비를 면밀히 한데 기초하여 시기별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앞그루밀,보리의 가을걷이적기를 철저히 보장하여야 한다.

지난해 가을에 심은 밀,보리의 이삭패는 시기는 전반적지방에서 지난해보다 10일이상 앞당겨졌다.

일반적으로 밀,보리의 가을걷이적기는 이삭팬 날자를 기준으로 하여 정한다.

밀,보리는 원대,1차아지,2차아지에서 모두 이삭이 나온다.2차아지에서 나온 이삭까지 다 여문 때를 가을걷이시기로 정하는 경우 원대와 1차아지에서 나온 이삭들은 가을걷이전에 알이 떨어지거나 싹이 나오기 쉽다.때문에 가을걷이시기를 소출에 기본영향을 주는 원대와 1차아지이삭이 나온 날부터 계산하여 정하여야 한다.

각지 농촌들에서는 지역과 씨뿌린 날자,품종에 따라 여무는 시기에서 차이가 있을수 있으므로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게 밀,보리의 원대와 1차아지이삭이 나오는 시기를 정확히 조사하고 가을걷이시기를 정해야 한다.

해당 지방의 기상조건을 고려하여 이삭이 팬 후 밀은 28일경부터,보리는 25일경부터 낟알의 물기함량과 작황상태를 조사하고 가을걷이를 시작하는것이 좋다.이 시기가 되면 이삭에서 물기함량이 25~30%이며 밀,보리의 잎줄기가 누런풀색을 띤다.또한 낟알을 손톱으로 누를 때 물이 나오지 않고 자리가 약간 나는데 이때에는 마른 물질함량이 더 늘어나지 않는다.

앞그루감자수확적기를 바로 정하여야 한다.

뒤그루작물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정하는것을 원칙으로 하여야 한다.

논앞그루감자는 6월 20일경부터 말까지 뒤그루모내기를 끝낼수 있도록,밭에서 겹재배 및 사이그루재배하는 감자는 옹근수확을 거둘수 있게 수확시기를 정해야 한다.6월 하순경부터 감자알의 질량은 급속히 늘어나므로 실정에 맞게 수확시기를 합리적으로 정하여야 한다.

감자는 여문 상태를 정확히 조사한데 기초하여 충분히 여문 다음에 캐야 수확고와 품질을 높일수 있다.감자의 여무는 시기는 품종의 특성과 토양 및 기후조건,재배기술에 따라 다르다.감자는 다 여물면 줄기와 잎이 누렇게 변하고 감자알이 쉽게 떨어진다.

감자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잎과 줄기의 영양물질이 알에 옮겨가지 못하기때문에 농마함량이 낮아지고 수확고가 떨어지게 되며 저장하기도 힘들다.반대로 너무 늦게 캐면 장마철습해와 병충해를 받아 정보당 소출과 농마함량이 낮아진다.

농촌들에서는 앞그루밀,보리,감자의 가을걷이적기를 기술적요구대로 정확히 정한데 기초하여 일정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

《인권왕국》에서의 무리죽음

최근 미국의 아리조나주 피닉스병원에서 40여명의 퇴역군인이 장기간 진찰대기상태에 있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병원에 입원하여 병을 고쳐보리라는 미련을 가지고 수십명이 문앞에서 세월없이 기다리다가 약 한첩 써보지 못하고 죽었던것이다.

미국무장관이 자국만큼 인권을 옹호하는 나라는 세계에 없으며 인권을 보장하는데서 자국을 따를 나라가 지구상에 없다고 웨친 때가 엊그제이다.그 메아리가 사라지기도 전에 인간의 생명을 지키는것을 사명으로 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이 진찰 한번 받지 못하고 무리로 죽게 되였으니 과연 미국이 인권옹호의 표본이 되는 나라인가 하는것이다.

모름지기 병원측에서는 환자들이 줄지어 늘어서있지만 그들이 퇴역군인이므로 정신이상증에 걸렸을것이라고 타산하였다든가 아니면 그들의 돈주머니부터 흔들어보고 문전거절을 하였을것이다.

미국에서 퇴역군인들이 정신병에 걸리는것은 하나의 풍조로 되여있고 청진기로 진찰 한번 받아보자고 해도 엄청난 돈이 든다는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의 인권실태는 이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해마다 세계 모든 나라들의 인권실태에 대해 이렇소저렇소 하며 훈시질하는것이야말로 주제넘은짓이다.

반동적이며 비인간적인 의료보장제도밑에서 사는 미국민들이 가련타 하지 않을수 없다.

하늘가득 울려퍼지는 사랑의 노래소리

국제아동절을 맞는 온 나라의 복받은 어린이들가운데서 평양시육아원의 세쌍둥이들의 자랑은 남다르다.

몇달전 아버지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행복의 노래를 불러드렸던 세쌍둥이들이 그새 키도 마음도 몰라보게 자라 보육원들과 부모들을 비롯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크게 감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옷을 받아안고 아버지원수님께서 고운 옷을 보내주시였다고 말을 하고 싱갱이질을 하다가도 원수님께서 다투지 말라고 하셨다고 하면서 인차 친숙해져 다정히 놀음놀이를 한다.

식사시간에도 원수님께서 밥을 많이 먹고 빨리 키가 크라고 하시였다고 하면서 맛있게 먹는다.

텔레비죤화면에서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올 때면《야,아버지원수님!》하고 손벽을 치며 좋아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면 저마다 원수님께서 자기들을 안아주시였다고 하면서 그날 원수님께 불러드린 노래를 다시금 들려준다.

특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무릎에 앉히시고 볼을 정답게 쓰다듬어주신 방백호어린이의 자랑넘친 목청이 제일 높다.

세쌍둥이들이 태여날 때마다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랑까지 다 안고오시여 따뜻한 정을 한껏 부어주신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아이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새겨졌던것이다.

절세위인의 축복속에 온갖 행복을 마음껏 누리며 날로 커만 가는 세쌍둥이들의 자랑,그것은 위대한 아버지를 모신 세상에 없는 자랑이다.

국제아동절을 맞으며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에서 잡은 물고기가 원산애육원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들은 원장 정정숙동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지금은 원아들에게 먹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고 말할 정도로 흰쌀이며 부식물,당과류들을 그득히 쌓아놓고 아이들에게 먹이고있다.따사로운 태양의 해빛아래서 부러운것이 없는 원아들인데 또다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어린 동해의 물고기가 애육원에 도착한다니 정녕 복에 복이 겹친다는 말은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인가싶다.

나날이 더해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을 못 잊어하며 원아들이 즐겨 부르군 하는 《세상에 부럼없어라》,《김정은원수님 고맙습니다》의 노래소리가 그의 귀전에 울려왔다.

그만이 아닌 애육원의 교양원모두가 온밤 잠을 이룰수 없었다.

그 시각에 원아들은 단잠을 자고있었다.

2중영예의 1월10일모범탁아소인 평양3월3일탁아소의 종업원들의 가슴속에는 남다른 영예와 긍지가 있다.

수십년전 몸소 이곳 탁아소를 찾아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어린이들의 방실온도상태가 이만하면 괜찮다고 기뻐하시며 보육원대렬을 잘 꾸릴데 대한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소장 리복금동무를 비롯한 이곳 탁아소의 보육원들은 그날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후대사랑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어린이건강관리와 지능계발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이들은 자체로 부업토대를 마련하고 새참시간에는 어린이들의 발육성장에 좋은 영양식품들로 푸짐한 식탁을 마련하고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나이와 심리적특성에 맞게 노래와 춤으로 하루일과를 일관시키고있는 탁아소에서는 그림맞추기,셈세기 등이 들어있는 개별놀이함 300개를 만들어 지능계발에 적극 리용하고있다.

어린이들의 건강에 아주 좋은 음료며 낮잠시간이면 어김없이 차례지는 쑥배띠에도 다심한 보육원들의 정이 어려있고 자체로 만드는 소독수에도 보다 위생문화적인 환경을 마련해가는 이곳 종업원들의 알뜰한 일본새가 깃들어있다.

어린이들을 위해 불같은 열정을 바쳐온 나날에 이곳 탁아소의 많은 종업원들은 창의고안명수들로 자라났으며 모두가 3개이상의 창의고안증서들을 받아안았다.

오늘도 탁아소의 창가마다에서는 후대들을 위한 이들의 헌신과 열정을 전하며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