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4일

튼튼한 벼모를 길러내자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벼모를 튼튼하게 길러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는것은 논벼농사의 과학화를 실현하고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첫 공정이다.

그러면 튼튼한 모를 길러내는것이 왜 중요한 문제로 나서는가.

첫째로 모를 튼튼하게 길러내면 모살이기간을 단축하고 평당 포기수를 정확히 보장할수 있기때문이다.랭상모인 경우 튼튼한 모는 모살이기간이 2~3일정도이지만 연약한 모를 내면 7일 지어 10일이상 길어진다.또한 연약한 모를 내면 모살이기간에 죽는률이 높아져 빈포기가 생기고 포기당 이삭수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게 된다.

둘째로 유효이삭아지확보를 최대로 담보할수 있기때문이다.

셋째로 모허실률을 줄이고 적은 모판면적으로 모내기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기때문이다.

튼튼한 모는 싹이 나오는 시기부터 개체당 차지하는 면적과 온도,물,영양조건을 비롯한 모든 생육환경이 좋은 조건에서 보장되여 대가 굵고 단단하며 뿌리가 많다.때문에 모를 뜰 때 끊어지는것이 적고 줄기가 늘어나지 않으므로 모허실률이 낮고 모살이률이 높다.

넷째로 불리한 환경조건을 극복하고 정보당 수확고를 최대로 높일수 있기때문이다.

튼튼한 모는 뿌리내리는 힘이 세고 낮은 온도조건에서 모살이가 잘되고 영양물질흡수도 빠르다.생육후반기 고온다습에 의한 뿌리썩음병,무늬마름병에 의한 피해도 역시 약한 모일수록 크고 튼튼한 모일수록 적다.

그러면 모판관리를 기술적요구대로 하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우선 온도관리를 잘하여야 한다.

씨앗을 뿌린 다음 싹이 돋아나올 때까지 모판의 온도를 25~30℃정도로 높여주어야 한다.싹이 돋아나오면 어린모때부터 바람쏘이기를 하여 모가 헛자라지 않도록 단련시켜야 한다.

다음으로 물관리를 잘하여야 한다.

물관리는 싹이 나와서부터 모를 낼 때까지 밭상태 또는 포화수상태로 하는것을 원칙으로 하여야 튼튼한 모를 길러낼수 있다.특히 싹이 나온 후에 모판토양습도를 80%정도로 유지하여야 한다.저녁에 물을 대면 모판온도가 낮아지고 모판이 습해지면서 뿌리기능이 약해지고 모가 헛자라므로 물을 대는 경우 반드시 오전에 대는것을 원칙으로 하여야 한다.모판온도가 내려가거나 김이 나오는것을 막는다고 하면서 물을 계속 대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영양관리를 잘하여야 한다.

속성모에 벼모판종합영양제를 밑비료로 주었을 때에는 모의 생육상태를 보아가면서 류안을 평당 100~150g씩 1~2회정도 시비하여야 한다.

모판종합영양제를 밑비료로 시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1차덧비료는 모잎수가 1.5~2잎 되는 시기에 류안을 평당 100~150g,2차덧비료는 모내기 10일전에 뇨소를 평당 50g정도 주어야 한다.밑비료로 린비료를 제대로 주지 못하였거나 날씨가 차 모가 제대로 자라지 못할 때에는 5%의 과석용액을 만들어 모판 평당 0.3L씩 모잎수가 2.5~3잎 되는 시기와 모내기 5~7일전에 잎덧비료로 주어야 한다.

모판관리시기에는 대기온도가 낮기때문에 대용비료에 의한 영양관리대책을 동시에 세우는것이 좋다.

또한 김매기와 병해충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농장들에서는 병해충예찰예보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농약을 기술적요구대로 시비하여 병해충과 김에 의한 피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봄철기온이 낮아지면서 해충에 의한 피해가 심할것으로 예견되는 조건에서 어린모(영양랭상모)를 많이 도입하거나 일찍 모내기를 하는 단위들에서 침투이행성농약준비를 잘하여야 한다.돌피를 비롯한 여러가지 김을 잡을수 있도록 토양처리와 생육기처리도 잘하여야 한다.

[론설] 견결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닌 인민은 반드시 승리한다

오늘 우리 인민은 미제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책동을 짓부시며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한 우리의 원칙적인 립장을 천명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이 발표된 이후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반제계급투쟁의지는 더욱더 강렬해지고있다.원쑤들의 침략책동이 아무리 악랄해진다 하여도 우리의 천만군민이 억세게 틀어쥔 혁명의 총대,계급의 총대는 추호도 흔들리지 않는다.

모진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우리 인민이 발휘해나가는 불굴의 정신력은 계급적원쑤들과의 대결전에서 반드시 승리자가 되려는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다.우리 인민이 지닌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이야말로 세기와 세기를 이어 사회주의기치가 높이 휘날릴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고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며 이 땅우에 자자손손 번영할 행복의 락원을 꾸려나갈수 있게 하는 힘있는 무기이다.

반제계급투쟁이 없이는 혁명이 전진할수 없다.지금 미제와 온갖 계급적원쑤들은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한편 흑백을 전도하는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있다.우리의 사상진지,계급진지를 허물어보려고 썩어빠진 반동사상문화를 쉬임없이 들이밀고있는 원쑤들의 책동은 도수를 넘어서고있다.사상전선만 무너뜨리면 군사,경제 등 모든 전선이 무너지게 된다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음흉한 속심이다.지난날에는 침략의 길잡이였던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오늘날에는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다.오늘의 반제계급투쟁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전쟁이다.

천만군민의 반제계급의식을 최대로 높여 미제와 온갖 계급적원쑤들의 반공화국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리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반제계급적립장은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가 견지하고있는 근본립장이며 그것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것입니다.》

원래 혁명은 인민대중이 견결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는것으로부터 시작되고 그것을 원동력으로 하여 전진하게 된다.제국주의자들과 사생결단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목에 칼이 들어와도 굽히지 않는 굳은 절개,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들을 격멸소탕하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없이는 혁명의 길에 나설수도 없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도 없다.혁명의 승리는 사상적견결성,계급적원칙성의 승리이며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반제계급의식은 생명과 같다.

혁명과 건설이 심화되고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가장 경계해야 할것은 사람들이 라태해지고 사상적으로 해이되는것이다.사회주의의 변질은 곧 사상적변질이다.계급적각성이 무디여지면 적아를 판별하는 눈이 희미해지게 되고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에 물젖게 되면 계급투쟁을 포기하게 된다.이런 사상적해이와 정신적라태는 사회주의를 좌절과 붕괴에로 몰아가는 시초로 된다.인민들이 지닌 투철한 계급적자각이야말로 사회주의를 떠받드는 공고한 정신적기둥이다.

사람의 진속이 어려울 때 나타나는것처럼 계급의식의 견결성도 시련속에서 뚜렷이 검증된다.미제는 력사적으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정치군사적압박의 도수를 끊임없이 높이였고 한편으로는 그 무엇을 주겠다고 우리와 흥정하려들면서 저들의 요구에 응해나설것을 획책하였다.그러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밥 한술 더 뜨자고 혁명적원칙,계급적원칙을 저버릴 나약한 사람들이 아니다.우리에게는 장구한 로정에서 승리떨쳐온 사상전의 력사가 있고 불변의 진로가 있으며 제국주의자들이 무서워하는 무적의 힘이 있다.혁명의식,계급의식을 천백배로 높여 미제와 온갖 계급적원쑤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을 여지없이 짓부시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억세게 나아가려는것이 우리 당과 인민의 의지이다.

우리 인민이 지닌 반제계급의식의 특징은 민족해방,계급해방을 위한 장구한 투쟁속에서 마련된 고귀한 전통에 뿌리를 두고있는 억척불변의 사상감정이라는데 있다.

조선혁명은 그 개척기부터 반제계급투쟁의 피어린 자욱을 아로새기며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왔다.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고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백두밀림의 연길폭탄정신,소왕청과 처창즈의 결사항전의 정신이 나왔고 세계를 경탄시킨 1950년대의 조국방위정신이 창조되였다.그 나날에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증오심은 꺼질줄 모르는 신념의 불줄기로 솟구치게 되였다.헤아릴수 없는 고통을 주고 대를 두고 아물수 없는 상처를 입힌 원쑤들과는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다는 적개심을 지닌 사람들이 우리 인민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반제계급투쟁의 빛나는 전통을 뿌리로 하여 굳건히 고수되여온 불패의 보루이다.우리 인민은 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어설수 없다고 떠벌이던 미제의 궤변을 짓부시고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공업화의 력사적과제를 수행하고 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웠다.우리 군대와 인민이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을 물리치고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시련속에서 사회주의붉은기를 휘날리며 강성부흥의 새시대를 펼쳐올수 있은것은 기어이 자기 힘으로 원쑤들이 보란듯이 광명한 미래를 안아오려는 불변의 신념이 있었기때문이다.이 력사적인 로정에서 우리 인민은 계급적원쑤들과 맞받아나가면 승리자가 되고 한치라도 물러선다면 노예가 된다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뼈에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사상의식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으며 반제계급의식은 대를 이어 혁명의 계주봉으로 이어져야 한다.반제계급투쟁의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혁명의식,계급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키지 않으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하루아침에 잃게 된다는것이 력사의 교훈이다.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이 수십성상에 걸치는 반제반미대결과 계급투쟁의 치렬한 격전장들에서 높이 발휘하였던 원쑤격멸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간직하고 적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려는것이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드팀없는 신념이다.

우리 인민이 지닌 반제계급의식의 특징은 시대의 발전과 함께 일어나는 사회계급관계의 변화속에서도 끊임없이 강해지는 투철한 각오라는데 있다.

시대가 전진하고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사회적환경과 계급관계에서는 현저한 변화가 일어나고있으며 로동계급의 처지도 많이 달라졌다.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정보산업시대에 와서 로동계급의 생활적기초가 달라지고 로동은 더욱더 기술화,지능화되고있다.로동계급대렬의 인테리화가 촉진되고 육체로동에 종사하는 사람들보다 정신로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고있다.사실상 오늘의 로동계급을 산업자본주의시대나 프로레타리아혁명시기의 로동계급과 결코 같이 볼수 없다.현실은 계급진지를 강화하는데서 매우 중대한 문제를 제기하고있다.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정신로동의 비중이 높아져도 자본주의의 반동적성격은 변할수 없고 계급투쟁의 원리도 달라질수 없다.오늘의 시대는 결코 력사의 주체와 반동간의 적대적모순,계급적모순이 점차 없어지는 초계급적인 시대가 아니다.그런데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계급투쟁은 먼 과거의 일로 되였다느니,현실에 따라서려면 《세계화》의 흐름에 뛰여들어야 한다느니 하면서 사람들의 혁명의식발전에 커다란 장애를 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이러한 장단에 춤을 추면 사상진지,계급진지가 순간에 무너지고 나라와 민족이 망하게 된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제국주의자들의 반혁명적책동을 짓부시기 위하여 혁명적당이 해결하여야 할 중대한 문제가 있다.그것은 시대의 발전과 사회계급관계의 변화를 깊이 통찰하고 로동계급의 혁명의식,계급의식을 최고의 높이에서 체현할수 있는 혁명적집단을 내세우고 비상히 강화하는것이다.그래야 전체 인민을 반제계급투쟁에로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오늘의 시대에 계급투쟁의 주역을 담당할수 있는 전투적인 집단은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전초선에 선 혁명군대이다.

오늘 우리 인민의 혁명의식,계급의식은 사상중시,총대중시로선을 튼튼히 틀어쥐고나가는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끊임없이 높아지고있다.백두산혁명강군의 위력이 천백배로 강화되여 반제군사전선의 억척의 지지점으로 위용떨치고있다.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적개심은 백두산총대와 같이 견결하고 투철하다.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모두가 자기들의 일터를 전선으로 여기고 계급적원쑤들에게 철추를 내리는 심정으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가고있다.과학에는 국경이 없다고 하지만 우리 과학자들의 신념에는 국경이 있고 자기의 혁명진지가 있다.지식경제시대에도 우리의 계급진지는 끄떡없으며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

우리 인민이 지닌 반제계급의식의 특징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끊임없는 침략책동과 제재봉쇄속에서도 끄떡하지 않는 견결한 혁명적신념이라는데 있다.

지금 미국은 우리 전략군부대들의 정상적인 로케트발사훈련에 기겁하여 감히 우리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악담질을 하며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고있다.유엔안전보장리사회까지 동원하여 그 무슨 《결의위반》이요 뭐요 하면서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있다.여기에 편승하여 남조선괴뢰들은 우리를 반대하는 삐라살포와 비방중상,깡패행위를 공공연하게 감행하고있다.이런 극악한 무리들을 절대로 살려둘수 없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멸적의 기세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를 말살하려고 발광하는 제국주의를 단호히 제압하기 위한 근본담보는 혁명적원칙,계급적원칙을 확고히 고수하는데 있다.우리 인민은 미제가 채찍전술을 쓸 때에도 강경고압의 자세를 잃지 않았고 당근전술을 쓸 때에도 거기에 추호도 유혹되지 않았다.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듯이 제국주의의 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제국주의의 반혁명적공세가 강화되면 될수록 더욱 굳건해지는 견결한 투쟁정신,이것이 우리 인민의 계급의식이다.

적들이 그 어떤 제재나 군사적압박으로 우리의 자주권수호의지,반제계급적립장을 꺾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우리 인민이 정의의 보검인 핵억제력을 보유하게 된것은 투철한 민족자주정신,반제계급의식의 최대분출이다.우리가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핵억제력을 마련한것은 철두철미 미제의 핵전쟁위협으로부터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생존권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서이다.우리의 자주적존엄과 권리,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인민은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것이다.우리의 핵억제력이 든든하듯이 우리 인민의 반제계급의식은 추호도 변색을 모른다.

사생결단하여 맞받아나가면 머리를 숙이고 굽어드는것도 제국주의이고 계급진지에 자그마한 틈이라도 생긴것 같으면 기고만장하여 날뛰는것도 제국주의이다.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의 대결전에서 단 한걸음도 물러설수 없다는 견결한 의지를 지니고 적들과의 총결산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미제가 《선 핵포기》,《인내전략》을 떠들며 발악하고있지만 우리 인민은 배심든든히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다.시간도 우리 편이고 정의도 우리 편이기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고 하여도 우리의 계급진지는 백방으로 강화될것이며 우리는 그 위력으로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안아올것이다.

우리의 계급진지는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굳건히 다져지고 세기를 이어 더욱 공고해지고있는 승리와 번영의 초석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계급진지를 강화하여 우리의 내부를 허물려는 적들의 악랄한 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합니다.》

인민대중의 계급의식은 어느 한순간에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사람의 사상의식이 그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되게 하자면 끊임없는 사상단련과정이 있어야 하며 현실을 통하여 공고히 할수 있는 사회적조건이 있어야 한다.

우리 당은 인간의 사상의식발전의 합법칙성을 가장 과학적으로 해명한데 기초하여 인민대중의 계급의식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왔다.인민대중을 선군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숭고한 혁명정신,혁명적군인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우리의 사회주의를 인민대중중심의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로 끊임없이 발전시켜온 위대한 향도자가 바로 우리 당이다.사상전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이며 인민대중의 정신력발양을 위한 훌륭한 터전을 다져온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의 계급진지가 그 무엇으로써도 허물수 없는 불패의 보루로 강화될수 있었다.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의 사회주의계급진지를 튼튼히 다져나가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이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사상사업에서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을 중대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모든 사람들을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흔들리지 않는 투철한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키워나가신다.계급교양거점들을 훌륭히 꾸려놓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며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천하제일강국,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백두의 선군령장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오늘 우리의 계급진지가 날로 강화되고있는것이다.

우리의 경험은 사람들을 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한시도 중단함이 없이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는데 커다란 힘을 넣어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람들을 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 행정에서 언제나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혁명과 건설이 전진함에 따라 계급교양의 형식과 방법은 일정하게 달라질수 있으나 그 진수에서는 변화가 있을수 없다.사회주의제도를 세우기 위한 시기에는 말할것도 없고 사회주의제도가 확립된 다음에도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준동이 악랄해지는 조건에서 계급교양은 계속되여야 한다.계급교양사업의 홀시는 곧 사상적무장해제로 이어지는 법이다.

우리 당은 일찍부터 사람들을 견결한 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는것이 사회주의교양에서 기본을 이룬다는것을 밝히고 계급교양사업을 꾸준히 벌려왔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1955년 4월전원회의에서 계급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할 필요성과 계급교양의 내용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여 계급교양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 시기 적지 않은 당들이 사회주의제도가 서고 사회주의건설이 추진되여 사람들의 물질문화생활이 높아지면 사상의식도 그에 따라 개변될것이라고 하면서 사상사업을 홀시할 때에도 계급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이도록 하시였으며 특히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혁명대오에 들어서는 조건에서 그들을 견결한 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령도밑에 전진하여온 사회주의건설의 전 력사적로정은 끊임없는 계급교양사업으로 이어지고 그 위력으로 전진해온 과정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모든것을 계급적관점에서 보고 대하도록 현명하게 이끌고계신다.인민들의 심장속에 견결한 계급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전승업적과 선군혁명업적을 길이 전하는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로,반일,반미계급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꾸리도록 하신데도 어리여있고 판문점의 전초병들을 찾으시여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신데도 깃들어있으며 계급교양은 말로 하는것보다 눈으로 보게 하는것이 실효가 있다고 하시며 직관물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도록 가르쳐주신데도 새겨져있다.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사회주의수호전을 힘있게 추동하기 위한 사상전의 된바람을 일으켜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연설은 우리의 계급진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의 력사적리정표로 된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 계급교양사업은 전당적,전국가적사업으로 더욱 확고히 전환되고있다.중앙계급교양관을 비롯하여 도와 시,군들에 이르기까지 계급교양관들이 꾸려져 인민들을 반제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계급교양을 전당적,전국가적사업으로 내세우고 힘있게 밀고나가는 나라는 세상에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으며 바로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이 있는것이다.

인민들의 계급의식을 높이기 위한 우리 당의 투쟁경험은 선군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길에 반제계급투쟁의 승리가 있다는것을 가르치고있다.

선군은 인민군대를 혁명의 주력군으로 내세우고 인민군대의 혁명정신을 온 사회가 따라배워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혁명방식이다.계급투쟁의 전초선에 서있는것으로 하여 혁명군대의 계급적자각은 사회의 그 어느 계급보다도 견결하다.혁명의 주력군이며 계급의 전위대인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정신이 온 사회에 일반화되고 전체 인민이 군인정신,군인기질,군인본때로 살며 일할 때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이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정신은 로동계급의 계급의식,혁명정신의 최고표현이다.혁명적군인정신에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령도자를 한목숨바쳐 보위하는 견결한 수령결사옹위정신,당이 준 과업을 하늘이 무너져도 끝까지 해내는 결사관철의 정신,동지를 위해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치는 영웅적희생정신이 맥박치고있다.사회주의사회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인민군대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전체 인민을 무장시켜 우리 사회를 철벽의 성새로 굳건히 다지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오늘 우리 나라는 혁명적군인정신이 꽉 들어찬 불패의 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혁명적군인정신이 있었기에 그처럼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21세기의 새로운 일당백공격속도,《마식령속도》가 창조될수 있었으며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시대가 도래하게 되였다.우리 조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건설의 최전성기가 펼쳐지고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인 농업전선이 혁신의 봉화를 추켜들고 힘차게 내달리고있으며 과학기술전선에서 일대 앙양이 일어나고있다.우리의 체육인들이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치고 노래 《조국찬가》,《당기여 영원히 그대와 함께》와 같은 시대적명곡들이 창작되여 온 나라가 애국충정의 일념으로 끓어번지고있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혁명적군인정신이 시대의 숨결로 되고있는것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혁명적군인정신을 떠나 선군시대 우리 인민의 혁명의식,계급의식에 대하여 말할수 없고 사회주의조선에서 이룩되는 모든 승리에 대하여서도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이 선군의 길을 택한것이 천만번 옳았다.선군의 원칙이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되는 과정에 우리 인민은 고난과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강한 정신력도 지니게 되였고 부강조국건설에서 커다란 승리도 이룩하게 되였다.우리 당의 선군정치가 있는 한 사회주의조선의 계급진지는 든든하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제국주의와의 대결전에서는 물론 경제강국건설에서도 위대한 승리를 이룩해나갈것이다.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 사회주의가 인민들의 생명으로,생활로 간직되게 할 때 계급진지가 더욱 강화된다는것이 우리의 계급투쟁력사가 가르치는 진리이다.

인민들의 투철한 계급의식은 인민대중중심의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애착과 수호정신의 반영이다.자기들의 행복의 터전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고 끝까지 지키려는 자각으로부터 더욱 굳세여지는것이 계급의식이다.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계급투쟁에서 목숨바쳐 지켜낼 보금자리가 없다면 용감성과 희생성이 나올수 없다.때문에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 그것이 인민들에게 가장 귀중한것으로 간직되게 하는것은 더없이 중요한 사업으로 된다.

우리 당은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고 인민들에게 모든 행복과 영광을 안겨주기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사상도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사상이며 원수님의 령도도 숭고한 인민사랑의 서사시로 수놓아지는 애민헌신의 령도이다.피눈물의 언덕에서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며 전국의 육아원,애육원,초등 및 중등학원,양로원들에 뜨거운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시여 원아들과 보양생들이 당의 품속에서 한점의 그늘도 없이 생활하도록 하신분도 우리의 원수님이시다.오늘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되고있는 비약과 혁신은 우리 당의 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에 근본원천을 두고있다.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귀중한 자기것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반제계급의식을 끝없이 승화시키는 정신적원천이다.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땅을 주고 공장의 주인으로 내세워준 고마운 당과 조국을 위하여 피흘리며 용감히 싸웠고 자기의 소중한 모든것을 다시는 원쑤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쳤다.오늘 우리 당이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모든 면에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하늘과 땅처럼 만들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고 강성국가건설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있는것도 바로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자는데 목적이 있다.우리 인민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위대한 당의 고마운 은덕을 가슴깊이 새기고있으며 원쑤들의 침략책동으로부터 우리의 제도를 목숨바쳐 끝까지 지켜갈 사회주의수호정신,견결한 반제계급의식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

계급투쟁에서의 승리는 정신력의 강자들의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것이며 오늘의 혁명적대진군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것이다.

[정세론해설] 정당방위는 우리의 고유한 자주권행사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의 진지한 노력이 적대세력들의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고있다.

최근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우리의 정정당당한 로케트발사훈련을 부당하게 걸고들며 《규탄》하는 도발행위를 감행한것은 국제적정의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다.

국제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것을 자기의 사명으로 하고있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조선반도에 조성된 첨예한 정세에 진실로 관심이 있다면 문제를 객관적으로 공정한 립장에서 보아야 할것이다.

올해에 들어와 우리의 주동적이며 평화애호적인 성의와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에는 완화기운이 조성되여가고있었다.국제사회는 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정세가 격화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러나 미국은 핵잠수함을 비롯한 방대한 침략무력과 살인장비들을 끌어다놓고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벌려놓았다.《방어》와 《년례》를 표방하며 벌려놓은 이 합동군사연습은 그 규모와 위험성이 점차 커져 세상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특히 3월말에 시작된 《쌍룡》훈련에는 전쟁연습조직자들자체가 스스로 평하고있는바와 같이 1993년이후 최대규모의 병력이 참가하고있다.더우기 연습내용은 감히 《평양점령》을 기본목표로 삼고있다.

우리 군대가 일어날수 있는 전쟁위험성에 대응할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로케트발사는 미국의 더욱더 로골화되는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침략적인 핵전쟁연습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 군대의 자위적인 군사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의 광란적인 핵전쟁연습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그에 대응한 우리 군대의 자위적인 로케트발사훈련을 그 무슨 《결의위반》,《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몰아 《규탄》하는것은 자주권을 생명으로 하고있는 우리 인민에게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 처사이다.

국제무대에서 강권과 전횡을 일삼으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무력침공도 서슴지 않는 침략자 미제가 만일 추종세력들과 방대한 핵전쟁장비들을 끌고와 자기 나라를 반대하는 광란적인 불장난소동을 일으킨다면 그것을 보고도 수수방관할 나라가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

우리가 《위반》했다고 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들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걸고 조작한것들이다.과학기술이 발전한 나라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다 하는 위성발사를 유독 우리 나라가 하면 안된다는 그따위 결의아닌 《결의》들을 만들어내고서는 그것을 구실로 우리의 로케트발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것은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는 주권유린행위이다.때문에 우리는 그 《결의》들을 위반했다고 떠드는데 대하여 개의치 않는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로서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민족의 안전을 란폭하게 침해하며 평화적위성발사권리마저 빼앗으려는 날강도적인 요구들로 일관된 《결의》에 우리가 구속될 리유가 조금도 없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만일 나라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이 《도발》로 되고 침략적인 핵전쟁도발책동이 《평화수호》로 합리화된다면 국제사회가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평화가 더욱 엄중히 위협당하고 주권국가들이 침략자들에 의하여 란도질당하는것이 응당한것으로 되고 불가피한것으로 될것이다.

자위권은 곧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강권과 전횡이 살판치는 오늘의 복잡다단한 국제무대에서 자위권행사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는 사활적인것으로 되고있다.

자위권행사를 부정하면 이 세상에는 모든것이 거꾸로 되는 비극적사태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대결과 충돌,모순과 마찰이 범람하게 되고 결국에는 침략과 전쟁밖에 없는 세계로 될것이다.이것은 이미 여러 나라들이 쓰라린 교훈으로 보여주었다.

페르샤만전쟁이후 이라크지도부는 나라의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넣은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전쟁을 피하겠는가 하는데만 신경을 썼다.미국의 요구대로 유엔사찰단을 자기 나라에 들여놓고 국가주권의 상징인 대통령궁전까지도 내맡기는 어리석은짓을 서슴지 않았다.전쟁이 박두하고있는 때에 혹시나 전쟁을 피할수 있지 않을가 하는 기대를 안고 미국의 요구대로 자기들이 생산한 미싸일까지 파괴하였다.이전 이라크정권은 대량살륙무기를 개발하지 않는다는것이 증명되면 공격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얼림수에 속아 하지 말아야 할짓을 하였다.이렇게 이라크는 미국에 기대를 가지고 평화를 구걸하였지만 전쟁은 끝내 일어났다.

미제는 이라크에 평화를 가져다준것이 아니라 무력침공으로 이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는 가로타고앉았다.리비아사태도 미국의 핵선제공격위협을 항시적으로 받고있는 나라들이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가지지 못하면 미국의 국가테로의 희생물,피해자로 될수밖에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평화를 바란다고 하면서 제국주의자들의 힘의 정책에 굴복하여 자위적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차례질것은 평화가 아니라 전쟁이며 결국에는 노예의 굴욕을 맛보는것밖에 없다.

국제무대에서 벌어지는 사태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평화수호》의 구실밑에 무장을 해제하고 주권국가를 전복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공정성이 없이 미국의 각본에 놀아나 천만부당한 《결의》들을 자대로 내들고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권리행사를 한사코 부정하려 든다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기는커녕 긴장격화와 충돌,침략과 전쟁만을 불러오게 될것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평화는 더없이 귀중하다.하지만 그것은 바라거나 구걸한다고 하여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평화는 오직 자위적권리행사로써만 쟁취할수 있다.이것이 인류력사가 가르쳐주고있는 피의 교훈이다.

미국이 우리의 로케트발사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상정시켜 《규탄》하는 억지공사를 벌려놓은것은 저들에게 쏠린 긴장격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시키자는데 있다.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우리를 고립압살하려는 책동에 계속 매여달리는 한 우리도 정당방위권리를 모든 수단을 다하여 행사할것이다.

원쑤들이 칼을 내들면 장검을,총을 내들면 대포로 맞서는것이 우리의 대응방식이다.막강한 자위적군사력을 가지고있는 우리는 그렇게 할 준비가 다 되여있다.미국이 유엔무대를 통해 그 어떤 반공화국소동을 벌리든 우리의 자위적군사력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군사조치를 계속 부정하려 들다가는 미국자체가 위태롭게 될수 있다.

량강땅에 펼쳐진 인민사랑의 화폭

백두산기슭의 량강땅에 또 하나의 인민사랑의 화폭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다먼 내륙지대인 량강도의 삼지연군과 혜산시,대홍단,백암군인민들에게 수백t의 물고기를 보내주도록 하시는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지난해말 삼지연군인민들에게 은정어린 물고기를 보내주신데 이어 광명성절을 맞으며 사랑의 당과류도 안겨주시며 거듭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어버이사랑은 조국의 북변 량강땅인민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의 가슴가슴을 격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3월 30일 아침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은정이 어려있는 물고기를 실은 렬차가 도착하였다.

량강땅의 인민들이 한없는 격정에 목메이며 렬차를 뜨겁게 맞이하였다.

낙지,멸치를 비롯한 물고기들을 부리우고 싣는 작업이 즉시 진행되고 이어 물고기들을 가득 실은 수십대의 화물자동차들이 삼지연군과 대홍단,백암군을 향하여 출발하였다.높고 험한 령을 넘으며 물고기를 실은 화물자동차들이 줄지어 달리고 상점들이 낮과 밤이 따로없이 문을 활짝 열고 주민들에 대한 봉사를 진행하였다.

따스한 봄볕이 비쳐드는 환희로운 4월을 맞이하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또다시 받아안은 량강땅의 인민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꼭같으신 우리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에 북받치는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고있다.

삼지연군 무봉마을에 사는 전쟁로병 서판세동무는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고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앞두고 백두산밑에서 동해바다의 물고기를 맛보게 되였으니 정말이지 사회주의대가정에 바다향기 더해가세라는 모란봉악단의 노래소리가 울리는것만 같고 한바탕 춤판이라도 펼치고싶습니다.이게 뉘 덕입니까.우리 원수님 덕입니다.경애하는 원수님,정말 고맙습니다.》

백두산아래 첫 동리로 불리우는 삼지연군 신무성로동자구와 하늘이 지척이여서 하루에 천번도 비가 내린다는 백암군 천수마을을 비롯한 심심산골에 이르기까지 지금 량강땅인민들은 격정에 울고 기쁨에 웃고있다.집집의 창가마다에는 자정이 넘도록 불빛이 꺼질줄 모른다.

사랑의 물고기는 도내 수만세대만이 아니라 애육원,중등학원,양로원의 원아들과 보양생들 그리고 혜산시의 공장,기업소합숙생들과 대학,전문학교의 기숙사생들,백두산선군청년돌격대원들과 토지개간,살림집건설에 참가한 돌격대원들에게도 뜨겁게 가닿았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은정이 어려있는 많은 영농물자들도 량강땅에 도착하였다.

량강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최영호동무는 삼지연과 대홍단,백암군과 혜산시의 주민들뿐아니라 온 량강땅인민들모두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목메여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우리 량강도인민들은 더 많은 일을 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뜻대로 백두의 혁명전통이 빛나는 이 땅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리게 하겠습니다.》라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량강땅인민들이 받아안은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는 령도자와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친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의 모습을 보여주는 감동깊은 화폭으로,우리 당이 펼쳐가는 인민사랑의 또 하나의 전설로 길이 전해질것이다.

혁명의 근본을 잊지 않도록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백두밀림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행군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가 가야 할 혁명의 길은 멀고 험난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혁명령도사를 교과서로 삼고 일해나간다면 막힐것도 모를것도 없을것이며 우리 당사상사업이 그대로 비약의 불바람을 일으키는 거센 밑불이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연설의 뜻을 새겨안을수록 천만군민을 백두의 넋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참된 인간들로 키워주시던 어버이장군님의 헌신과 로고가 어려온다.

이 땅에 고난과 시련의 나날이 흐르고있던 주체86(1997)년 3월 어느날이였다.

그날 일군들은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도 냉이무침을 드시였다는것이 아닌가.언제인가도 우리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냉이뿌리를 캐서 반찬을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맛이 있더라고 하시면서 냉이로 반찬을 만드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려주시였다.

산과 들에 흔한 풀뿌리가 맛이 있다면 얼마나 있었으랴.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혁명의 근본을 더욱 깊이 새겨주시려는 절세위인의 웅심깊은 뜻은 바로 여기에도 맥맥히 흐르고있었다.

생전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끼니를 에우시던 백두산시절을 자주 회고하군 하시였다.때로는 그런것을 반찬으로 드시면서 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는 풀뿌리맛이라는 말씀을 하시며 추억깊은 이야기를 일군들에게 들려주기도 하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냉이뿌리를 반찬으로 드신것은 바로 어버이수령님께서 헤쳐오신 피어린 항일혁명투쟁사를 잊지 못하시기때문이고 풀뿌리를 씹으면서라도 백두에서 시작한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완성해야 한다는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히기 위해서가 아니겠는가.

어버이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력사의 갈피마다를 더듬어보시듯 잠시 말씀이 없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풀뿌리맛을 잊으면 혁명을 못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대중과 생사운명을 같이하자면 풀뿌리맛도 알고 쓴것도 먹어보아야 한다고 다시금 깨우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심장마다에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마음속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백두의 행군길,혁명의 천만리길을 변함없이 이어가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