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일

[론평] 북침불장난소동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남조선에서 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리고 미국과 야합하여 벌려놓았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막을 내리였다.비록 내외호전광들의 광란적인 북침불장난소동은 끝났지만 그것은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 막대한 부정적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이미 남조선당국자들에게 북침합동군사연습의 위험성과 엄중한 후과에 대해 여러차례 경고하였으며 그에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이라는 립장을 거듭 명백히 하였다.

그러나 남조선괴뢰들은 《년례적인 방어훈련》이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끝끝내 미국과 함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강행으로 우리에게 한사코 도전해나섰다.내외호전광들은 지난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미제침략군과 괴뢰륙해공군의 대병력과 최신전쟁장비들 그리고 괴뢰행정기관들과 민간업체들까지 내몰아 북침을 가상한 불장난소동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적들의 이번 연습은 사상 처음으로 북침핵선제공격각본인 《맞춤형억제전략》에 따라 벌어진것으로 하여 위험성이 그 어느때보다 컸다.

이번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야말로 북침핵선제공격을 가상한 매우 위험한 핵시험전쟁,예비전쟁이였다.내외호전세력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강행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는 다시금 개선의 기회를 잃고 수습할수 없는 파국상태에 빠지였으며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의 위험은 더한층 증대되였다.

북침합동군사연습의 중지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는데서 제기되는 현실적이며 중대한 문제이다.불안정한 조선반도의 정세를 안정시키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며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자면 남조선에서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긴장을 야기시키는 군사적도발행위를 일체 하지 말아야 한다.대규모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은 군사적도발의 전형이다.북침합동군사연습을 끝장내지 않고서는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해소할수 없고 민족적화해와 단합도 이룩할수 없다는것이 력사의 교훈이다.반세기가 넘는 오랜 세월 항시적으로 전쟁의 위험속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은 한결같이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이 완전히 해소되고 공고한 평화가 이룩되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

하지만 미국은 말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고 북남관계개선을 《지지》한다고 떠들고있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북침전쟁을 추구하면서 남조선괴뢰들을 동족을 반대하는 군사적대결에로 적극 떠밀고있다.얼마전 미국이 국방성 부장관을 남조선에 파견하여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시찰하게 한것은 괴뢰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대한 로골적인 지지이며 부추김이다.

문제는 남조선괴뢰들이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는 고약하게도 《화전량면전술》이니 뭐니 하며 등을 돌려대고 핵전쟁도발을 꿈꾸는 외세와는 작당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한 군사적도발에 갈수록 열을 올리고있는것이다.이것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관계개선을 이룩하려는 동족의 성의와 노력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우리가 북남관계가 악화된 정세속에서도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하려 한것은 북남관계의 개선과 불신해소를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것이였다.그런데도 괴뢰들은 신성한 체육경기를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악용하면서 우리의 참가에 장애를 조성하고 나중에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의 포성을 요란히 터치는것으로 대답해나섰다.현실은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범죄자들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남조선당국이 우리를 반대하는 대규모의 전쟁불장난을 벌리면서 뻔뻔스럽게도 그 무슨 대화에 대해 운운한것이다.상대방을 겨냥한 요란한 불장난소동이 벌어지는 속에서 어떻게 대화가 진행될수 있으며 설사 마주앉는다고 해도 전쟁연습이 초래하는 극도의 불신을 과연 어떻게 해소할수 있겠는가.

대화와 전쟁연습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남조선당국이 우리와 한사코 무력으로 대결하려고 발광하고있는 조건에서 쌍방사이의 신뢰가 조성될수 없고 대화와 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질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남조선당국자들은 앞에서는 대화를 표방하면서도 뒤돌아앉아 동족을 겨냥한 위험천만한 핵전쟁불장난소동에 열을 올림으로써 저들이 대화와 평화가 아니라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였다.

괴뢰패당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끝난것과 관련하여 북남사이에 대화가 자연히 이루어질것이라는 괴상한 여론을 내돌리고있다.

하지만 연습이 끝났다고 하여 그것이 고조시킨 전쟁발발의 위험과 불신,대결기운까지 저절로 사라지는것은 결코 아니다.상대방을 심히 위협공갈하는 대규모의 전쟁연습을 하고도 아무 일도 없은듯이 대화를 입에 올리는것은 핵전쟁도발소동을 반대하는 내외여론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며 모험적인 불장난소동으로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에로 몰아넣은 범죄적책임을 회피하고 저들의 호전적정체를 가리워보려는 서툰 잔꾀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해결의 근본방도는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함께 감행하는 합동군사연습을 무조건 중지하는것이다.남조선에서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이 중지되지 않는 한 아무리 북남대화가 열리여도 그것은 또다시 좌절상태에 빠지게 될것이다.올해 2월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고위급접촉이 더이상 이어지지 못하고 북남관계가 계속 파국에로 치닫게 된것도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야합하여 도발적인 핵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였기때문이다.북침합동군사연습으로 북남관계가 파국을 맞군 하는 악순환을 더이상 되풀이하여서는 안된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남조선에서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이 계속되는 한 북남관계에서 해결될것이란 아무것도 없다.민족의 화해와 단합,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고 평화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나가자면 남조선에서 북침을 가상한 도발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이 끝장나야 한다.

민족의 운명,북남관계개선이 중요한가 아니면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이 더 중요한가.남조선당국은 이에 대해 명백히 대답해야 하며 동족대결을 끝장내기 위한 정책적결단을 내려야 한다.

우리는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면서 대화와 평화를 파괴하고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북침합동군사연습소동을 절대로 용납치 않을것이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평화를 귀중히 여기는 해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의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림으로써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전쟁의 근원을 하루속히 들어내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의 새 아침을 앞당겨와야 할것이다.

주체교육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후손만대에 길이 빛나리!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지난 수십년간 불멸의 사상리론활동을 정력적으로 벌리시여 사회주의교육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귀중한 로작들을 수많이 발표하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발표하신 천재적인 예지가 빛발치는 수많은 로작들은 주체의 사회주의교육을 더욱 강화발전시켜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개조하고 그들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도록 하는 휘황한 등대로,귀중한 지침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마련된 제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를 앞둔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주체교육발전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교육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입니다.》

우리 민족의 말과 글,지어 성과 이름까지도 빼앗으려고 전대미문의 악랄한 식민지정책을 실시한 일제의 죄행을 가슴아프게 체험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의 첫시기에 오가자의 삼성학교와 카륜의 진명학교,고유수의 삼광학교에서 무료교육의 첫 종소리를 높이 울려주시였으며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적교육전통을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여 주체22(1933)년 3월 18일 가야허유격구 사수평에서 진행된 왕청 제5구 인민혁명정부를 수립하는 집회에서 하신 연설 《인민혁명정부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다》에서 인민혁명정부는 일제의 식민지노예교육제도를 철페하고 의무적인 면비교육을 실시하며 우리의 아름다운 민족문화를 활짝 꽃피우고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을 실시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그리고 몇달후 왕청현 소북구에서 아동단책임자들과 하신 담화 《아동단원들을 혁명의 후비대로 튼튼히 키우자》에서는 혁명의 후비대를 준비하는것은 혁명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라고 하시면서 아동단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을 혁명가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5(1936)년 5월 5일에 발표하신 《조국광복회10대강령》에서 노예로동과 노예교육의 철페,강제적군사복무 및 청소년에 대한 군사교육을 반대하고 우리 말과 글로써 교육하며 의무적인 면비교육을 실시할것이라는것을 명백히 밝히시였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숭고한 후대관을 안으시고 《창덕학교 교원들과 한 담화》,《새 조선의 믿음직한 기술인재가 되라》,《종합대학을 창설할데 대하여》,《교원대학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대학교육의 수준을 높이자》를 비롯한 수많은 로작들을 발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들에서 학생들을 나라의 역군으로 육성하기 위한 문제와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민족기술간부들을 키울데 대한 문제,새 조국건설에 필요한 민족간부육성을 위해 종합대학을 시급히 창설할데 대한 문제,학생들이 학습을 잘해나가도록 하는데서 나서는 문제 등 교육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려고 원쑤들이 침략의 불을 질렀던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인 주체39(1950)년 7월 26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교육성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 《교육사업을 전시조건에 맞게 개선강화할데 대하여》에서 학교들에서 전시조건에 맞게 교수를 보다 전투적으로 하면서도 그 질을 높이도록 하기 위한 문제,학생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해방된 공화국남반부지역에 민주주의적교육제도를 세울데 대한 문제 등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그로부터 몇달후 《교육부문 일군들과 한 담화》에서는 인민군대에 복무중이거나 정치공작대로 남반부에 나갔던 대학교원들을 모두 대학에 소환하여 대학교육을 정상화하도록 하시고 대학들에서 전시환경에 맞게 과정안과 교수요강,강의안을 잘 작성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 등에 대하여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주체41(1952)년 4월,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안으시고 력사의 땅 백송리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학생들앞에서 《조국해방전쟁의 전망과 종합대학의 과업》이라는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먼저 조국해방전쟁의 전망에 대하여 가르쳐주시고나서 그들이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연구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하였다가 승리한 조국땅우에 인민경제를 하루빨리 복구하도록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로부터 몇달후인 6월 17일에는 김책공업대학(당시) 교직원,학생들앞에서 하신 연설 《유능한 기술인재를 더 많이 양성하자》에서 전후복구건설과 자립적인 민족경제건설에 필요한 민족기술간부들을 더 많이 양성하여 당의 기술인재육성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2(1953)년 10월 18일에 하신 담화 《자체의 힘으로 우수한 기술인재를 많이 양성하자》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대학교원들의 자질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실험실습토대를 튼튼히 꾸리도록 하는 등 교육사업에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들을 뚜렷이 제시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60년대에도 주체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불멸의 로고와 헌신을 바치시며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술인재양성사업을 더 잘할데 대하여》,《고등교육사업을 개선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과업에 대하여》,《청소년들에 대한 공산주의적교육교양의 몇가지 문제》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기술자를 더 많이,더 빨리 양성하여 도처에서 요구하는 기술자문제를 푸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고등교육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하여 기술자,전문가양성계획을 바로세우고 그들을 질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울데 대한 문제 등 교육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1970년대는 우리 나라 교육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뜻깊은 년대였다.

귀중한 로작들을 수많이 발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6(1977)년 9월 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5기 제14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교육사업을 발전시켜 사상혁명,문화혁명을 더욱 다그치고 기술혁명을 적극 추동함으로써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앞당겨오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시였다.

사회주의교육의 본질과 교육학의 기본원리,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새형의 인간육성을 위한 교육내용과 방법,교육기관의 임무 등 교육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전면적이고도 완벽한 해답을 준 이 로작은 사람들을 자주성과 창조성을 가진 혁명인재로 키우기 위한 사회주의교육강령이며 주체의 교육사상과 리론,방법이 전일적으로 체계화되고 집대성된 대백과전서적인 교육총서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마련해주신 강령적지침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의 주체교육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였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교육테제의 휘황한 빛발아래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전인민적교육체계가 확립되여 누구나 마음껏 배울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어 불멸의 로고와 사색을 바치시며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주체적교육사상을 계승발전시키는데 거대한 사상리론적업적을 쌓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시기 학생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키우며 대학교육을 개선강화하기 위하여 수많은 로작들을 발표하시였다.

그 이후 교육사업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우며 사회주의교육학의 원리를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고전적로작들인 《교육사업을 개선하여 유능한 민족간부를 키워내자》,《영화예술교육사업에서 사회주의교육학의 원리를 철저히 구현할데 대하여》,《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는데서 교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자》를 비롯한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어버이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교육사업을 개선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과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학생들을 사회주의교육학의 원리에 맞게 주체가 확고히 선 새로운 내용으로 교육하는데서 나서는 문제 등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교육혁명을 일으켜 주체교육발전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시기 위하여 주체73(1984)년 7월 22일 전국교육일군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 《교육사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를 보내주시였다.이 불후의 고전적로작은 교육의 본질에 대한 과학적인 해명으로부터 시작하여 사회발전에서 교육이 노는 역할,교육의 내용과 방법,민족인재양성을 위한 과업,교육에서 주체를 세울데 대한 문제,온 사회를 인테리화할데 대한 방침과 그 실현방도,교원들의 역할을 높이며 교육조건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교육사업을 발전시키고 혁명인재를 키우는데서 나서는 모든 원칙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고있는 자주시대 인간개조육성의 옳바른 길을 밝힌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교육대강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도 주체교육발전을 위해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면서 커다란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5(1996)년 10월 1일 김일성종합대학창립 50돐에 즈음하여 대학교직원,학생들에게 력사적서한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대학교육을 강화할데 대하여》를 보내주시였다.

불후의 고전적로작이 발표됨으로써 선군시대의 혁명인재양성과 우리 나라 대학교육발전에서는 획기적전환의 계기가 마련되게 되였다.주체교육은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서한들에서 제시된 교육혁명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되였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교육은 또 한분의 위대한 스승이시며 비범한 사상리론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솟구쳐오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앞날의 강성조선을 떠받드는 기둥이 되라》,《혁명가유자녀들은 만경대의 혈통,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골간이 되여야 한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주체교육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가고계신다.

우리 나라에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온 나라에 교육중시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가슴벅찬 현실은 이 땅우에 교육강국,인재대국을 일떠세우시려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념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시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교육을 중시하고 새 세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주체교육은 앞으로도 비약적발전과 더불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떠밀것이며 만년대계의 사상리론적재부들로 그 보물고를 풍부히 하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주체적교육사상과 업적은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정세론해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는 말이 있다.대로씨야제재로 불거진 현 사태를 통칭하는데 그중 적중한 표현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제재몽둥이를 먼저 휘둘러댄것은 미국과 유럽동맹이다.제재의 과녁은 로씨야의 금융과 에네르기,군수부문이다.이러한 제재는 랭전종식이래 가장 가혹한것이라고 한다.력사를 돌이켜볼 때 쏘련이 해체된 후 로씨야와 유럽동맹사이의 관계는 정치와 경제분야에서 서로 다른 곡선을 그리며 순탄치 않은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고 볼수 있다.정치분야에서는 좋았다 나빴다 하는 변덕스러운 기류가 자주 나타난 반면에 경제분야에서는 상대적안정을 유지하여왔다.그만큼 로씨야와 유럽동맹은 경제무역분야에서 긴밀한 관계에 있었다.때문에 쌍방사이에 빈번히 빚어지는 정치적마찰은 경제무역관계발전의 연막속에 가리워 눈에 띄게 표면화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인화물은 발화제만 있으면 불꽃을 날리기마련이다.랭전시기에 존재하였던 뿌리깊은 불신의 씨앗을 안고있는 로씨야와 유럽동맹사이의 관계에 끝내 대결과 충돌의 불길이 일었다.발단은 우크라이나사태이다.로씨야인가 아니면 유럽동맹인가 하는 선택앞에서 이전 우크라이나정부가 로씨야를 선택하자 유럽동맹과 미국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오늘의 우크라이나위기를 산생시켰다.아직까지 똑똑히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려객기추락사고까지 로씨야에 책임을 넘겨씌우며 전례없는 제재소동을 일으키고있다.서방이 그로 하여 초래될 수백억US$의 손실까지 감수하며 대로씨야제재에 뛰여들고있는것은 강국건설을 지향해나가는 로씨야를 정치경제적으로 고립,질식시켜 일떠서지 못하게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문제는 서방이 로씨야를 길들이자고 쳐든 방망이가 홍두깨가 되여 저들에게 날아들고있는것이다.

우선 로씨야가 부당한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서방나라들로부터의 식료품수입을 금지하였다.결과 지난 시기 미국과 유럽동맹,카나다와 오스트랄리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로부터 로씨야에 납입되던 고기류와 과일,남새,우유 등의 수출이 중단되였다.로씨야의 반격은 항공분야에도 뻗치고있다.수상 메드베제브는 정부가 서방나라 항공기들의 로씨야령공통과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고 언명하였다.만일 그렇게 되는 경우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오가는 서방의 항공기들이 우회항로를 리용해야 하기때문에 타격이 이만저만 아닐것이다.

로씨야의 대응조치는 시작에 불과한것이였다.보다 심각한것은 그뒤에 있었다.라틴아메리카나라들이 식료품금수조치로 생겨난 로씨야시장의 빈구석을 메꾸겠다고 저마다 나선것이다.브라질과 칠레,아르헨띠나,우루과이는 이미 그에 대한 의사표명을 한 상태이다.그들에게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브라질은 로씨야에 닭고기를 납입함으로써 미국이 수출하던 년간 가금수출규모를 대신할수 있다고 주장하였다.브라질정부는 이미 국내의 90여개 회사들에 로씨야에 대한 고기수출을 허가한 상태이다.올해 상반년기간 로씨야와 수출확대에 관한 협정을 준비해온 아르헨띠나는 년말전으로 로씨야에 2억 5 000만US$어치의 우유제품을 납입할수 있다고 밝혔다.지금 라틴아메리카나라들에서는 로씨야에 수출할 농산물목록작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벌어지고있다고 한다.품을 들여 마련한 서방의 반로씨야제재그물에 통구멍이 난것이다.

서방으로서는 기가 막힌노릇이 아닐수 없다.저들이 합세하여 대규모제재를 강행하면 로씨야가 인차 청탁의 손을 내밀줄 알았는데 일이 거꾸로 되고있는것이다.사회적안정을 파괴하고 로씨야민심을 반정부에로 선도하려고 했던 서방의 제재는 강한 역풍을 몰아왔다.로씨야주민의 절대다수가 뿌찐정부의 대응조치를 지지해나서고있다.오히려 판로가 막혀 과잉된 제품들로 하여 서방세계에서 복닥소동이 일고있다.가격폭락으로 막대한 손실을 보고있는 생산업자들이 정부에 항의를 들이대고 정부는 그들대로 국내농산물소비를 의무화하는 깜빠니야를 벌린다,로씨야를 대신할 새로운 수출대방을 찾는다 하며 민심달래기에 여념이 없다.유럽동맹이 성원국농업생산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손해보상금을 지출한다고 큰소리를 치고있지만 그것은 코끼리에게 과자 하나 먹이는 격에 지나지 않는다.바빠맞은 유럽나라들이 저마끔 라틴아메리카나라들과 마주앉아 자기들의 반로씨야제재조치에 발맞추어줄것을 요구하고있다는 정보들이 보도수단들을 통해 슬슬 흘러나오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가관은 서방의 그러한 뒤공작이 별로 맥을 추지 못한다는데 있다.유럽동맹으로서는 로씨야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사이의 무역거래를 차단시킬만 한 위력한 주패장이 없다.쌍무적 및 다무적협조와 교류가 흐름으로 되고있는 현시대의 추세를 보아도 그렇고 시장확대를 지향하는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리익의 견지에서 보아도 서방의 요구는 도저히 접수될수 없는것이다.더우기 오래전부터 형성되여온 로씨야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사이의 선린우호감정,라틴아메리카에서 높아가는 반미자주화기운은 서방의 부당한 요구와 압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있다.

라틴아메리카나라들만이 아니다.미국잡지 《포린 어페어즈》는 대로씨야제재를 실시한 유럽동맹과 미국에 환태평양국가들이 강하게 반발하여나섰다고 전하였다.인디아,윁남,파키스탄,뛰르끼예,따쥐끼스딴,끼르기즈스딴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로씨야시장에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세계적으로 5번째로 되는 농산물수입국인 로씨야의 단기적이며 일시적인 수요를 보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장기적인 무역거래를 목표로 쌍무적협상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사태는 바로 이렇다.로씨야를 겨냥하여 던졌던 제재몽둥이가 부메랑이 되여 서방의 목을 조이고있다.그러니 누구를 탓하겠는가.

서방이 날아드는 홍두깨를 피할 방법은 오직 하나이다.부당한 반로씨야제재를 그만두는것이다.

헌신적복무정신에 진취적인 사색이 따라설 때

당일군의 사색은 단위의 후방사업을 추켜세우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 청남전기설비수리공장 초급당비서 리순철동무의 사업은 그것을 말해주는 뚜렷한 실례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고생은 자기가 하고 행복과 영광은 인민들이 누리게 하는것이 당일군의 고상한 풍모이다.》

리순철동무가 이곳 초급당비서로 임명되여온것은 10년전 5월이였다.

구내에 무질서하게 들어앉은 낡은 건물들과 창고…

공장을 돌아보는 그의 어깨는 무거웠다.더우기 가슴아픈것은 적지 않은 일군들이 종업원들의 후방사업을 개선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지만 이렇다할 실적이 나지 않고있는것이였다.

(종업원들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에 진취적인 사색이 꼭 따라서야 한다!)

그는 일군들에게 요구성을 높이면서도 자기자신이 먼저 정열적인 사색가가 되여야 한다고 간주하였다.

어느날 그가 공장가까이에 있는 황무지를 개간하여 부업밭을 일굴 안을 내놓았을 때였다.

많은 사람들이 아연해하였다.얼마나 품이 많이 들겠는가를 짐작하고있는 그들이였다.그래서 눈에는 들어하면서도 선뜻 손댈 엄두를 못내고있었던것이다.

리순철동무는 얼굴에 웃음을 띠우고 말하였다.

《좀 타산해보았는데 땅에 묻혀있는 콩크리트와 철근을 전부 파내고 패인 곳은 흙을 날라다 메웁시다.그러면 많은 땅을 얻어낼수 있습니다.파낸 콩크리트는 공장을 꾸리는데 효과있게 리용합시다.말하자면 두가지 리득을 보자는것입니다.》

그의 말은 사람들의 구미를 동하게 하였다.

이렇게 되여 부업밭개간전투에 공장의 모든 종업원들이 동원되였다.낮에는 생산을 하고 밤에는 곳곳에 우등불을 피워놓고 콩크리트와 철근을 파내고 패인 곳을 흙으로 메웠다.그리고 많은 량의 거름을 날라다 폈다.

석달후에는 흐뭇한 면적의 부업밭이 생겨나고 다음해에는 씨붙임을 하게 되였다.

마침내 부업밭에서 생산된 콩으로 두부를 앗고 콩나물도 키워 종업원들에게 공급하게 되였다.

후방사업을 추켜세우기 위한데서 과학적인 타산을 앞세우면서 최대한의 실리가 보장되도록 하는것은 리순철동무의 사업에서 찾아보게 되는 좋은 점의 하나이다.

남새온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작전이 펼쳐지던 때였다.

공장의 실정에서 남새온실을 건설할 신통한 부지가 나지지 않았다.

이때 초급당비서는 이미 있는 건물의 벽면을 리용하여 200여㎡의 남새온실을 한동 더 건설하자는 안을 내놓았다.부지를 따로 잡지 않고도 건물의 벽면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온실을 건설할수 있게 하고 벽의 안쪽이 작업장인것으로 하여 품을 들이지 않고도 온도를 보장할수 있게 하는 기발한 착상이였다.

이렇게 시작된 남새온실건설은 보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났다.올해에만도 공장에서는 여기서 생산한 오이,배추,쑥갓을 비롯한 신선한 남새들을 종업원들에게 공급하였다.

리순철동무는 후방기지들이 최대로 은이 나게 하기 위한데도 깊은 사색을 기울이였다.

저열탄을 가지고 땔감문제를 해결한 과정을 놓고보자.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수공업적인 방법으로 착화탄을 생산하여 종업원들에게 공급하였다.많은 로력을 들여 힘들게 생산하였지만 종업원들에게 차례지는 몫이 적었다.

리순철동무는 기술자,기능공들을 발동해나갔다.앞선 단위들에 기술자,기능공들을 보내여 경험을 배워오게도 하고 그들속에 들어가 착상도 틔워주면서 서로의 지혜가 합쳐지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 저열탄을 가지고 착화탄을 생산하자는 발기가 나왔다.그와 동시에 원료투입으로부터 제품완성에 이르기까지 흐름식생산공정을 꾸려 로동자들이 일을 헐하게 하게 하자는 의견도 제기되였다.

그는 종업원들의 착상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잘 따라세웠다.착화탄생산공정을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이 공장적인 사업으로 전환되였다.한쪽에서는 설비를 제작하고 또 한쪽에서는 건물을 꾸리기 위한 사업이 립체적으로 벌어졌다.이렇게 꾸려진 착화탄생산기지에서 시간당 1 200개의 착화탄이 생산되여 종업원세대들에 착화탄을 널리 공급하게 되였다.

저열탄을 가지고 착화탄을 생산하니 좋은 점이 많았다.

종업원들속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공장에는 수산작업반에 고기배 두척과 운반선 한척이 있었다.운반선이 잡은 물고기들을 부지런히 날라오느라고 하였지만 성능이 부족하여 제때에 실어오지 못하고있었다.그리하여 종업원들에게 신선한 물고기를 공급해주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있었다.

그런데도 일부 일군들은 물고기를 공급해주고있는것을 다행으로 여기면서 큰 문제로 여기지 않고있었다.

리순철동무는 이런 일군들의 관점을 바로잡아주면서 어떻게 하면 종업원들에게 신선한 물고기를 공급할수 있겠는가 하는데로 사색을 이어갔다.공무작업반 기술자,기능공들속에 들어간 그는 속도가 빠른 운반선을 자체의 힘으로 건조하자고 호소하였다.자동차를 타고 린접군에도 다녀오면서 부족되는 철판을 해결해왔다.하여 운반선을 새로 건조하여 올해 석달동안에만도 종업원들에게 많은 량의 신선한 물고기를 공급하였다.

공장에서는 7년전부터 종업원들에게 콩우유를 하루도 번지지 않고 공급해주고있다.그리고 종업원들에게 생일상도 차려주고있다.

그는 공장을 수림화,원림화,과수원화하기 위한 사업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내밀었다.대중을 발동하여 수십종에 1 000여그루의 나무를 심어 구내에 싱그러운 풀냄새,과일향기가 차넘치게 하였다.

종업원들을 위하여 기울인 그의 피타는 사색의 흔적은 멋들어지게 개건된 문화회관에도,한증칸이 달린 목욕탕과 식당,종합축사와 벽돌생산기지,3정보의 양어장 등에도 력력히 어려있다.

모든 당일군들은 리순철동무처럼 대중의 참된 복무자,사색형의 일군으로 그 이름을 높이 떨쳐야 할것이다.

첨단제품개발을 통해 얻은 실리

푸른 잔디 펼쳐진 운동장,현대적인 교육설비들을 그쯘히 갖춘 교실들과 실험실습실들…

대학의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우리의 눈길을 더욱 끈것은 실험실습설비들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자연과학부문의 전문가들을 훌륭히 키워내자면 대학의 실험설비가 잘 갖추어져있어야 합니다.》

CNC화된 설비들에 들어있는 한소편콤퓨터를 능숙하게 다룰수 있도록 학생들을 준비시키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높은 준위의 매몰형처리기와 태양빛전지판이 해를 따라 자동적으로 돌아가게 조종함으로써 가장 높은 출력을 얻을수 있는 태양빛자동추종조종실험장치 등은 볼수록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 대학에서는 어떻게 되여 이런 첨단수준의 실험실습설비들을 갖추어놓을수 있었는가.

어느 한 교사에 가보면 대학적으로 높은 실력을 지닌 교원,연구사들이 첨단제품개발실이라는 크지 않은 방에서 일하고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하다면 강지호동무를 비롯한 대학의 일군들은 왜서 뛰여난 인재들을 첨단제품개발사업에 돌렸는가.

대학에서 그토록 중시하는 첨단제품개발사업을 보기로 하자.

겉모양은 자그마한 트렁크형식,안에는 각종 계기판과 입출구요소들…

이것은 새로 개발한 공정조종종합실험체계이다.다시말하면 학생들이 첨단설비들에 대한 리해를 보다 쉽게 가지고 자체로 제작한 조종프로그람들의 정확성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제작한 설비이다.

이밖에도 첨단제품개발실에는 학생들이 만든 장치의 동작효과성을 관측할수 있는 휴대용수자식다통로신호분석기를 비롯한 현대적설비들이 꽉 차있다.

볼수록 대학에서 진행하는 첨단제품개발사업이 현대적인 실험실습설비들을 개발하는데로 지향되고있음을 명백히 알수 있었다.

그러면 이것이 교육의 질제고에 어떤 도움을 주고있는가.

현시대는 순간이라도 주춤거리면 벌써 아득히 뒤떨어지고마는 지식경제시대이다.때문에 리론을 현실에 접근시켜주는 실험실습교육내용을 부단히 갱신하는것은 오늘 고등교육부문앞에 나서는 선차적인 과업이다.

정보과학기술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이 대학의 특성을 놓고볼 때 실질적인 의의가 있는 이런 현대적인 실험실습설비개발은 더더욱 중요하다.

이 사업을 전개하는데도 방법론이 있어야 한다.

물론 대학교원,연구사라면 누구나 계속되는 강의와 과학연구활동으로 하여 늘 바쁜 속에서도 실험실습설비개발사업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시할것이 있다.시간이다.시대는 급속도로 발전하는데 혼자서 새것을 창조하자면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리기때문이다.

이런것으로 하여 대학에서는 채윤하,최남호,김성철,김명국동무를 비롯한 우수한 인재들로 개발력량을 꾸리고 그들의 연구성과를 교육사업전반에로 확대해나가고있는것이였다.

또한 누구나 알다싶이 첨단제품을 개발하자면 많은 첨단과학기술지식으로 무장해야 한다.숱한 실패와 좌절을 겪어야 하는 순탄치 않은 개발과정에는 그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귀중한 경험들도 수많이 얻게 된다.

이렇게 첨단제품들을 개발하면서 터득한 지식과 경험으로 높은 수준의 실험실습설비들을 많은 시간과 로력을 절약하면서 척척 만들어내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꿩먹고 알먹고 둥지털어 불때기가 아니겠는가.

첨단제품개발실이 앞장서니 프로그람설계강좌와 조종강좌를 비롯한 대학의 모든 강좌들에서도 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 대학일군들의 사업경험은 어디에 중심고리를 정하고 어떻게 그것을 틀어쥐여야 학생들을 미래의 최첨단돌파자들로 키워나갈수 있는가에 대한 훌륭한 대답으로 되고있다.

박봉주총리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보산제철소 기술개건정형 현지료해

박봉주내각총리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보산제철소 기술개건정형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총리는 제철소의 기술개건전투현장들을 돌아보면서 4호회전로 동체조립과 새 선별장건설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현지에서 관계부문 일군협의회가 진행되였다.협의회에서는 전력소비를 훨씬 줄이면서도 제강시간을 단축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이는데서 제철소현대화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이 강조되고 련관단위들에서 필요한 대상설비들과 협동생산품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도록 하기 위한 조직사업이 이루어졌다.

이에 앞서 총리는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돌아보았다.

그는 전국의 양묘장들을 잘 꾸리고 산림조성계획을 전망성있게 세우며 온 나라의 수림화,원림화,과수원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정세론해설] 《〈세월〉호특별법》은 왜 제정되지 못하는가

남조선에서 《세월》호침몰사건이 일어난 때로부터 넉달이 지났지만 사건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못하고있다.《〈세월〉호특별법》제정문제를 둘러싼 여야간의 심각한 의견상이와 대결로 《국회》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법안처리조차 이루어지지 않고있다.지난 7월에 있은 림시《국회》에서 《특별법》제정이 실패한데 이어 이번의 《국회》 본회의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타남으로써 괴뢰집권세력에 대한 민심의 분노는 더욱 고조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세월》호침몰사건은 사람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이 돈벌이에만 환장해 돌아간 업주측의 비인간적처사와 아이들이 죽어간다는 통보를 받고도 늦장을 부리며 똑똑한 구조대책을 세우지 않은 부패무능한 집권세력의 반인민적악행으로 빚어진 특대형범죄사건이였다.

하기에 희생자유가족들은 물론 남조선 각계가 살인마들에 대한 치솟는 울분을 금치 못하면서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있는자들을 엄벌에 처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에 따라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한 《〈세월〉호특별법》을 제정할데 대한 문제가 괴뢰국회에 제기되였다.그러나 이 문제는 여야간의 치렬한 대립만 낳으면서 날로 더욱 복잡해지고있다.그 원인은 과연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여 《새누리당》이 그 무슨 《법과 원칙》을 운운하며 《세월》호희생자유가족들의 요구를 법안에 반영하기를 거부하고있기때문이다.

《세월》호희생자유가족들과 남조선 각계는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할것을 요구하고있다.이것을 반영하지 않은 《특별법》제정은 핵심이 빠진 유명무실한것으로 될것이라는것이 그들의 주장이다.반면에 《새누리당》은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을 주는 문제는 아무리 협상해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하면서 나자빠지고있다.

특별검사의 추천문제에서도 《새누리당》은 유가족들과 각계의 요구와 상반되는 립장을 보이고있다.《특검법》에 의하면 특별검사는 괴뢰법무부 차관과 법원행정처 차장,변호사협회 회장과 4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는 추천위원회가 추천한다.특별검사추천절차가 《새누리당》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건에서 새정치민주련합측은 추천위원회의 《국회》의원 4명중 3명을 야당의원으로 구성할것을 제안하였다.하지만 《새누리당》은 야당의 요구를 일축해버리고말았다.

이런 상태에서 야당은 《특별법》제정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방안으로 여야와 유가족이 참가하는 3자협의체구성을 공식 제안하였다.그리고 《특별법》제정과 관련한 집권자의 결단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문제의 본질은 《불신》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극력 회피하고있다.청와대측도 《〈세월〉호특별법》은 《국회》가 처리할 문제로서 그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우기고있다.《세월》호희생자유가족들을 만나라는 야당의 요구에도 등을 돌리고있다.

괴뢰집권세력이 당치않은 구실을 내대면서 유가족들과 각계의 요구를 외면하는것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세월》호침몰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는것을 막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주목되는것은 괴뢰집권세력이 집권자의 사고당일처신내막이 드러나는것을 매우 두려워하고있다는것이다.청와대는 집권자가 사고당일 21차례에 걸쳐 보고를 받으며 과제를 주었다고 주장하였다.그러나 최근에 밝혀진데 의하면 《세월》호가 조난당한지 1시간만에 첫 보고가 들어왔는데 집권자는 그때로부터 7시간이 지나서야 청와대에 나타나 《승객들이 모두 구명조끼를 입었다는데 발견하기가 왜 그렇게 힘든가.》고 왕청같은 발언을 하였다고 한다.그에 대해 여론들은 아연함을 금치 못하며 집권자가 7시간동안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였는가를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괴뢰집권세력은 바로 이와 같은 알려지지 않은 께름한 사실들이 세상에 드러나는것을 막아보려고 잔꾀를 부리고있는것이다.

보수패당의 기만적정체를 잘 알고있는 남조선 각계는 《〈세월〉호특별법》제정을 위한 투쟁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지금 《세월》호희생자유가족들은 《특별법》제정과 관련한 집권자의 결단을 요구하며 청와대근처에서 무기한롱성투쟁을 전개하고있다.

40일이 넘도록 단식을 하다가 병원으로 실려간 한 유가족은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단식을 계속할 뜻을 표시하였다.이들의 투쟁에 남조선 각계가 적극 합세해나서고있다.얼마전 서울에서는 1 200여명의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 모여 유가족들의 뜻을 반영한 《특별법》제정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유가족들의 단식투쟁에 함께 참가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있다.광화문광장에서 단식투쟁을 벌리는 시민들은 8월 22일이후 2 200여명에 달하였다.인터네트를 통해 단식투쟁에 참가한 시민들은 무려 2만여명에 이른다고 한다.보수당국의 반인민적처사에 격분한 유가족들과 각계는 대규모집회를 벌리는 등으로 강력히 항거해나서고있다.

《〈세월〉호특별법》제정과 관련한 남조선정국은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외면하는 반역패당에게는 기대할것이 조금도 없다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반제자주는 쁠럭불가담운동의 숭고한 리념

1961년 9월 1일은 쁠럭불가담운동력사에 뜻깊은 날로 기록되여있다.바로 이날 제1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가 성대히 진행되였던것이다.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와르샤와조약기구사이의 군사적대결이 치렬하던 당시 이전 유고슬라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진행된 이 회의는 쁠럭불가담운동의 력사적진군의 시작을 알리는 사변적인 회합이였다.

쁠럭불가담운동이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대변하는 조직적인 정치세력으로 등장한 때로부터 5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이 나날에 자주의 리념밑에 그 어떤 군사쁠럭에도 가담하지 않는다는 기치를 높이 든 쁠럭불가담운동은 막을수 없는 하나의 시대적추세로,인류력사를 전진시키는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였다.25개의 성원국으로 첫걸음을 뗀 쁠럭불가담운동이 오늘은 유엔성원국의 절대다수를 망라하는 반제자주력량으로 성장하였다.

국제무대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이 가지는 의의와 역할은 매우 크다.

쁠럭불가담운동의 출현으로 세계력량관계는 근본적으로 달라졌다.자주력량은 결정적으로 강화되였으며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심히 약화되였다.

쁠럭불가담운동은 오늘 세계에서 일어나고있는 변혁과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략탈정책에 커다란 타격을 주고 그들을 쇠퇴와 몰락에로 떠밀고있으며 정의롭고 공정한 국제관계를 수립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지만 쁠럭불가담운동의 력사적위업은 끝나지 않았다.

오늘의 복잡다단한 국제정세는 쁠럭불가담운동이 세계를 군사쁠럭화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대변하는 정치세력으로서의 자기의 역할을 더욱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자면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이 반제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반제자주는 쁠럭불가담운동이 내세우고있는 근본리념이다.오직 반제투쟁을 강화함으로써만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이 민족적독립을 공고히 하고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할수 있으며 운동이 내세운 목적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다.제국주의자들의 횡포성에 겁을 먹고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지 못하면 정치적불안정과 사회적혼란이 일어나고 참혹한 전란이 뒤따르게 되며 분렬과 불안정만 증대될뿐이라는것이 최근의 비극적사태들이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반제자주를 위한 투쟁에서 기본은 미국과 서방세력들의 강권과 전횡,내정간섭과 무력사용을 저지파탄시키는것이다.

《반테로》와 《인도주의》,《평화보장》 등의 미명하에 벌어지는 자주권침해와 내정간섭,국가전복행위들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나라들에 대한 부당한 제재와 압박은 당장 중지되여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군사책동에 단합된 힘으로 맞서야 한다.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는것은 쁠럭불가담운동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반제공동위업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이다.쁠럭불가담나라들이 굳게 단결하여 투쟁한다면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승리할수 있다.

쁠럭불가담운동의 숭고한 리념과 사명에 따라 운동의 단결과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확고한 립장이다.

올해 기상조건에 맞는 강냉이가을걷이적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가을걷이는 시기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강냉이는 가을걷이를 제때에 하여야 소출과 품질을 높일수 있다.

적기보다 빨리 가을하면 낟알의 마른물질축적과정이 원만히 진행되지 못하여 천알무게가 줄어들고 품질이 떨어진다.반대로 적기보다 늦게 가을하여도 천알무게가 줄어드는것은 물론 강냉이대가 넘어지고 이삭목이 꺾이며 들짐승의 피해를 받는 등 낟알손실이 많아진다.

가을걷이적기를 과학적으로 규정하는것은 올해 기상조건으로 보아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올해 원그루강냉이의 개꼬리와 이삭수염이 나온 시기는 지역과 가물피해를 받은 정도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하지만 대체로 서해안과 북부내륙지대에서는 지난해정도이고 동해안에서는 지난해보다 평균 5일정도 빨라졌다.

기상수문국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전반적지방에서 평년에 비하여 생육적산온도가 높아졌으나 심한 가물현상은 강냉이개꼬리나오기와 수정에 지장을 주었다.그리고 전반적지방에서 8월 중순부터 기온이 낮아지고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심해지면서 강냉이여물기와 천알무게를 늘이는데 유리한 조건이 보장되고있다.그러므로 이런 기상조건에 맞게 가을걷이적기를 바로 정하여야 땀흘려 가꾼 곡식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일수 있다.

강냉이가을걷이적기판정을 다음과 같이 할수 있다.

우선 개꼬리가 나온 후 여물때까지의 기간을 타산하는 방법으로 할수 있다.강냉이는 수정후 50~55일(올강냉이는 45~50일) 되면 완전히 여물게 된다.수정후 60~65일까지도 천알무게가 늘어나는 늦품종들에 한해서는 이러한 품종적특성을 고려하여 가을걷이적기를 정하여야 한다.

강냉이는 여무는 시기 하루동안 줄어드는 물기함량은 보통 0.7%로서 거의 일정하다.그러므로 수정후기일과 물기함량감소률을 잘 타산하여 낟알의 물기가 25~30%정도로 낮아지고 윤기나면서 굳어지는 시기를 가을걷이적기로 정하여야 한다.

또한 강냉이알밑부분의 색변화를 보고 정할수 있다.강냉이는 다 여물면 알밑부분이 거무스레한 색을 띠게 된다.강냉이 한이삭에서 90%정도의 알밑부분이 검은색을 띠는 시기가 가을걷이적기이다.이때 강냉이알의 물기함량은 25%정도 되고 마른 물질의 절대량이 가장 많다.

다음으로 오사리가 마른 후 이삭끝부위의 알을 손톱으로 눌러서 자리가 나지 않으면 이삭이 다 여문것으로 보고 이때를 가을걷이적기로 한다.

강냉이포기의 겉모양변화를 보고 판정할수 있다.강냉이는 자라는 마감시기에 잎과 줄기의 엽록소가 분해되여 색갈이 누렇게 된다.강냉이알은 마르면서 굳어지며 윤기가 도는 시기를 적기로 정하여야 한다.

도,시,군농업지도기관들과 협동농장들에서는 해당 지대의 기상기후조건과 품종별특성 등을 구체적으로 타산하여 가을걷이적기를 과학적으로 규정하며 그에 따라 일정계획을 바로세워야 한다.

이동식그물우리양어에서 얻은 경험

양어를 과학기술적으로 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평양시양어관리국에서 이동식그물우리양어에 큰 힘을 넣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양어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합성섬유로 만든 그물우리를 강이나 호수,바다에 설치하고 높은 밀도로 넣은 물고기를 자연먹이나 인공먹이를 리용하여 기르는 이동식그물우리양어는 물고기생산량이 높은것으로 하여 그 발전전망이 좋은것으로 알려져있다.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여러모로 좋은 이동식그물우리양어를 잘하여 더 많은 물고기를 생산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자체로 필요한 조건들을 마련하면서 이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

관리국에서는 지난 1년간 대동강에서 이동식그물우리양어를 하여 첫 수확을 하였다.이번에 수확한 기념어,초어,잉어,붕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은 양어못에서 같은 기간에 기른것보다 더 컸다.일군들은 이런 성과도 좋지만 앞으로 그물우리양어를 과학기술적으로 더 잘하는데 필요한 경험을 얻은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있다.

이들은 그물우리양어를 통해 우선 물고기들의 먹이보장을 위한 일련의 효과적인 방법들을 찾았다.

일군들과 관리공들은 수질이 좋으면서 자연먹이를 많이 리용할수 있는 곳을 양어수역으로 정하고 대동강의 물흐름방향을 따라 그물우리를 길게 설치하였다.

그런데 이들이 관찰해본데 의하면 자연먹이가 그물우리안에 골고루 흘러들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실례로 바람이 물흐름과 반대방향으로 불면 물결을 타고 올라오던 미생물이 이동식그물우리 아래부분에 더 많이 흘러들군 하였다.

일군들은 이 사실을 놓고 깊이 연구한 끝에 그물우리의 웃부분에 배합먹이를 보충적으로 넣어주기로 하였다.

관리공들은 알곡부산물과 큰단백풀,푸른이끼를 배합하여 주먹크기로 빚은 먹이덩어리들을 그물우리안에 넣어주었다. 미생물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먹이량을 그전에 비해 절반정도 작게 정하여 주었다.이 시기에는 물고기들의 자연먹이리용률이 높기때문이였다.

이 방법을 받아들이니 먹이보장을 고르롭게 하면서도 물고기를 잘 기를수 있었다.

초식성물고기를 다른 물고기들과 섞어기르는것이 좋았다.

물속에서 자라는 풀이 그물우리안으로 많이 솟아오르면 작은 물고기들의 생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여기에 주목을 돌린 일군들은 여러가지 물고기 100마리당 10마리의 초어를 섞어기르기로 하였다.이렇게 하니 그물우리안의 풀이 말끔히 제거되여 물고기들이 잘 자랐다.

물이 계속 흐르고 자연먹이가 풍부한 곳에서 그물우리양어를 하면 물고기병을 예방하고 룡정어와 쏘가리를 비롯한 맛있고 영양가높은 고급어족도 얼마든지 기를수 있었다.그물코에 물때가 끼지 않도록 그물을 자주 털어주며 실정에 따라 장마철을 전후하여 이미 기른 물고기를 수확하고 새끼물고기를 넣어주는것이 좋았다.

일군들과 관리공들은 이런 경험들을 얻은데 기초하여 이동식그물우리양어성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사업을 신심있게 해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