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0일

고상하고 단정한 머리단장

오늘 우리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은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벅찬 현실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머리단장에서도 사회주의생활양식을 적극 확립해나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사람들이 머리단장을 우리 인민의 정서와 체질에 맞게 단정하면서도 소박하게 하고다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얼마전 보통강구역편의봉사사업소 신원리발미용작업반을 찾았던 우리는 그곳 리발사,미용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사람들이 외모를 잘 갖추는데서 머리단장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어떤가?

리발사 박윤희:그렇다.머리단장을 바로하는것은 결코 소홀히 할 문제가 아니다.그것은 머리단장 하나에도 그 사람의 정신상태와 문화수준,사회의 풍조가 비끼기때문이다.

머리단장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따라 사람들의 품격이 오르내리게 된다.옷차림을 잘했다고 해도 머리단장을 게을리하면 몸단장이 시대적요구와 미적정서에 맞지 않을뿐아니라 주요하게는 인격이 떨어져보이게 된다.

리발사 신영희:특히 남성들의 머리단장이 중요하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점잖고 단정하고 소박한것을 좋아하는 민족적감정과 기호에 맞게 머리를 단장하였다.남성들이 녀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머리단장에 품을 적게 들이는것으로 하여 자칫 소홀히 하면 머리칼이 볼품없이 길어지거나 머리형태가 헝클어져 외모에 손상을 주게 된다.

남성들속에서 머리를 길게 하고다니는것은 우리 식이 아니다.

우리 신원리발관에서는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옆머리와 뒤머리를 높이 올려깎고 웃머리를 뒤로 빗어넘긴 머리형태와 상고머리,패기머리 등 보기만 해도 시원한 머리형태를 봉사해주고있다.그런 형태의 머리단장은 청년들은 물론 중년의 남성들과 머리숱이 많은 손님들속에서 인기가 높은데 그렇게 머리를 짧게 깎으니 손님들의 모습이 하나같이 젊어보이고 활기있어보이는게 정말 좋다.

투쟁하는 시대,혁명하는 시대에 맞게 머리를 짧게 깎으면 확실히 사람의 외모가 한결 단정해지고 사회의 분위기도 보다 건전해지게 된다.

기자:녀성들의 머리단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사회의 꽃으로 사랑받는 우리 녀성들이 머리단장을 고상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소박하게 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

미용사 정금숙:옳다.녀성들이 머리단장을 건전하고 고상하면서도 민족적정서가 넘치게 하는것은 사회의 문화적인 면모와 풍치를 돋구는데서 아주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우리 녀성들이 나이와 직업,취미,얼굴형태에 따라 머리단장을 다양하면서도 건전하게 하면 녀성적인 매력을 살려주고 건강미도 넘쳐날뿐아니라 인품도 더 돋보이게 될것이다.

미용사 김옥희:요즘 녀성들속에서 류행되고있는 짧은 머리형태와 중간머리형태,묶음세트머리형태는 우리 녀성들의 고결한 성품과 단아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뿐아니라 조선녀성들의 체질과 시대적미감에도 맞는 아주 좋은 머리형태들이다.

활동성과 위생성이 좋은것으로 하여 많은 녀성들속에서 호평을 받고있는 이 머리형태들은 녀성들의 외모를 건전하면서도 세련되고 고상하면서도 지성미가 엿보이게 하여 우리 녀성들 누구나 즐겨찾는 머리형태들이다.

지나치게 긴 머리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아니라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그렇기때문에 남성들뿐아니라 녀성들도 머리를 간편하면서도 활동성있게 단장하여야 한다.

기자:머리단장을 잘하는데서 일군들이 대중의 거울이 되는 문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용사 김성옥:물론 그렇다.대중의 앞장에 서있는 일군들부터가 머리단장을 비롯한 몸단장을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잘하는데서 언제나 집단의 거울이 되여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청년들이 머리단장을 단정하고 문화성있게 하고다니도록 교양사업도 잘할수 있다고 본다.

신원리발미용작업반의 리발사,미용사들과 나눈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는 머리단장을 시대적요구와 현대적미감에 맞게 고상하게 하는것이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에서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청년들은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비롯한 몸단장을 잘하는것이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생활,우리 행복을 지키는 애국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살며 생활해나감으로써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가 진행된다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가 2월 하순에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데서 당사상사업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시고 일대 정치사상공세로 천만군민을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시키기 위하여 전당적인 사상일군대회를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신 40돐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당사상일군대회는 당의 불멸의 사상건설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데서 력사적리정표로 된다.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위업이 보다 높은 단계에서 이룩되는 시기에 전당사상일군들의 대회합을 가지게 된것은 주체의 사상론을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백승을 떨쳐가는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사변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위업을 받드시여 강성국가건설에서 사상중시,사상사업선행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당사상사업에서는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고있다.

당사상전선에서 사상포문을 일제히 열고 집중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댐으로써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 더욱 심화되고 강성국가건설의 전구마다에서는 대비약적혁신이 창조되고있다.

이번 대회에는 당사상사업부문에서 충실히 일하면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 기여한 일군들이 참가하게 된다.

대회에서는 지난 기간 전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주체혁명위업계승의 력사적시기에 맞게 당사상전선에 불을 더욱 세차게 지피며 사상사업에 화력을 총집중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유일중심으로 하는 당과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통일단결을 철통같이 다지고 드세찬 사상전,적극적인 선전선동으로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백두산대국의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영웅적진군을 힘있게 추동하게 될것이다.

[론평] 우려단계를 넘어선 일본의 핵무장화책동

일본이 많은 량의 플루토니움을 저축하고있다는 사실이 또다시 폭로되였다.일본의 교도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지금 미국이 일본정부에 랭전시기에 제공하였던 무기급플루토니움의 반환을 요구하고있는데 그 량은 약 300kg으로서 핵무기를 40~50개 만들수 있다고 한다.얼마전에는 일본이 현재 최소한 5 000개이상의 핵무기를 만들수 있는 44t의 플루토니움을 보유하고있다는 자료가 공개되였다.이것은 그저 스쳐지나보낼수 없는 위험천만한 사태발전이다.

일본당국자들이 플루토니움저축이 그 무슨 과학연구와 평화적목적의 원자로가동을 위한것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그 누구에게도 납득될수 없다.

순수 과학연구와 평화적인 핵활동을 위해서라면 동력수요를 엄청나게 초과하는 그렇게 많은 량의 플루토니움이 필요하겠는가.

전문가들은 핵기술이 발전하였다고 하는 나라들도 플루토니움에 의거한 원자력공업발전이 비용과 안전측면 등에서 문제가 있는것으로 하여 모두 위험한 플루토니움에서 손을 떼고있는데 무엇때문에 일본만이 유독 플루토니움저축에 그처럼 집요하게 매여달리는가고 의문을 표시하고있다.

일본은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결론부터 말한다면 방대한 량의 플루토니움을 저축하고있다가 임의의 시각에 핵무장화를 실현하자는것이다.

핵무장화는 일본의 변함없는 야심이며 군사대국화의 전략적목표이다.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때에 벌써 핵무기개발과 사용을 추구하였으나 오히려 핵재난을 당하였다.일본군국주의자들은 이것을 놓고 저들이 전쟁에서 패한것이 핵무기를 가지지 못하였기때문이라고 보았다.이로부터 그들은 핵무기를 만능의 무기로 간주하고 그를 보유하기 위해 책동하여왔다.

1957년 당시 일본수상이였던 기시는 일본의 핵무기보유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떠벌이였으며 1964년 일본수상이였던 사또도 핵무장화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일본은 비밀리에 핵무기계획을 작성하고 방대한 과학기술력량과 자금을 핵무기개발에 쏟아부었다.핵무기제작과 관련한 기술과 시설들을 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플루토니움을 부단히 저축하여왔다.

한편으로는 미국의 핵전략수행에 적극 공조해나서면서 자기 나라 령토를 통채로 미국의 핵기지로 내맡겼다.앞에서는 《비핵3원칙》을 떠들면서도 자국에로의 미군의 핵무기반입을 묵인한다는 밀약을 하였다.이에 대해서는 최근 현 일본집권자도 인정하였다.이 밀약에 따라 핵무기를 탑재한 미군함선들과 전투기들이 일본에 제 마음대로 드나들게 되였다.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시치미를 떼고 《비핵3원칙》을 계속 내흔들었다.그 리면에는 미국의 핵무기반입,배비를 허용하는 대가로 상전의 묵인비호밑에 핵무장화를 추진하려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었다.

집요한 핵무장화책동으로 오늘 일본은 핵무기를 제작,보유,사용할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추었다.이미전에 미국도 일본의 핵무기보유의 가능성에 대해 인정하였다.일본의 고위정객들도 자기 나라가 마음만 먹으면 수천개의 핵무기를 만들수 있으며 그렇게 할수 있는 기술적능력을 가지고있다는데 대하여 뻐젓이 시인하였다.일본에 있어서 이제 남은것은 핵무기를 만드는것뿐이다.바로 이것을 위해 일본은 필요이상의 플루토니움을 저축하고있는것이다.

최근년간 일본반동들의 핵무장화책동은 더욱 로골적으로,공개적으로 감행되고있다.핵무장화에 필요한 사회적분위기와 법적환경을 조성하고있다.개정된 《원자력기본법》이 그 대표적실례이다.일본은 여기에 원자력이 《국가의 안전보장에 이바지한다.》는 문구를 정식 쪼아박아넣었다.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국가의 안전보장》이라는 구실을 내대고 공개적인 핵무장을 하겠다는것이다.일본의 핵무장화는 공식화,법화되였다고 말할수 있다.

일본의 핵무장화는 결코 예측이나 가설이 아니다.지난 2011년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구조작업이 지연된것,사고장소에서 지하갱도가 발견된것 등은 일본이 여기에 핵무기연구소를 두고 핵무기계획을 암암리에 추진하여왔으며 비밀리에 이미 핵무기를 제작하였을수 있다는것을 말해준다고 평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손에는 당장이라도 핵무기가 쥐여질수 있는 조건이 조성되였다.일본의 핵무기보유는 시간문제이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이 핵무장을 하는것은 그것을 가지고 해외침략,세계정복의 길에 뛰여들자는것이다.바로 여기에 일본의 핵무장화를 위한 플루토니움저축의 위험성이 있다.

과거에 핵무기가 없이도 침략과 전쟁을 일삼으며 아시아를 란도질하고 피비린 살륙에 미쳐날뛴 일본이 핵무기를 가지면 얼마나 극악무도한 죄악을 저지르겠는가 하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세계는 일본반동들의 핵무장화책동을 높은 경계심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일본의 핵무장화는 곧 망국과 파멸의 길이다.일본은 이것을 명심하고 허황한 망상을 버리는것이 좋을것이다.

[위대한 혁명가,위대한 인간의 빛나는 한생] 조선을 빛내일 원대한 뜻 품으시고(2)

흔히 사람들은 대학시절에 자연과 사회,전공부문에 대한 깊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한다.그러나 우리 장군님의 대학시절은 단순히 그것만을 목적으로 하여 흐르지 않았다.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혁명과 건설에 대한 수령님의 령도 보좌,대학생들을 혁명인재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 조직령도 등 장군님께서 대학시절에 진행하신 모든 사색과 실천은 천재적인 사상리론가,위대한 정치가,탁월한 군사전략가,근로하는 인민의 아들로서의 그이의 비범한 예지와 위인적풍모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진행하신 기간은 불과 몇해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나날 그이께서는 인류가 남겨놓은 진보적인 사상리론적유산들 특히 선행한 로동계급의 혁명사상과 리론들을 주체적립장에서 폭넓고 깊이있게 연구분석하시고 그 시대적제한성을 밝혀내시였으며 수령님의 혁명사상의 독창성과 위대성을 밝히는 수많은 로작들을 발표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고전적로작 《로동계급의 수령은 개인이 아니다》,《우리 나라 농업협동화운동의 특징을 원리적으로 옳게 인식할데 대하여》,《전쟁승리의 요인에 대하여》,《현대제국주의의 특징과 침략적본성에 대하여》,《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의 위치와 역할》 등은 말그대로 사상리론의 천재만이 집필할수 있는 불멸의 대강이였고 수령님의 사상을 100% 계승하고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100% 완성할수 있는 길을 밝힌 고전적문헌들이였다.

혁명과 건설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안으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어버이수령님을 더 잘 보좌해드리는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찍부터 간직하신 숭고한 뜻이였다.그이께서는 대학에서 과학탐구와 사상리론활동,사회정치활동의 긴장한 나날을 보내시는 한편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군사부문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를 자주 수행하시면서 수령님의 사업을 정력적으로 보좌해드리시였다.

이 과정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령도풍모와 령도예술을 전면적으로 깊이 체득하시였으며 인민의 령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폭넓은 안목과 자질을 갖추어나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대학시절은 앞날의 혁명의 골간들인 대학생들을 수령의 혁명위업,조국과 인민에게 충실한 참다운 혁명인재들을 키우기 위해 바친 끝없는 헌신과 로고,혁명적우정과 의리의 아름다운 서사시로 수놓아져있다.

평양방직기계제작소(당시)에서의 생산실습과 와산동-룡성도로확장공사,어은동에서의 군사야영 등 우리 장군님께서 대학시절에 진행하신 모든 혁명활동은 위대한 정치가,열렬한 애국자,인민의 어버이,뛰여난 군사가로서의 그이의 출중한 자질과 풍모를 보여주는 뜻깊은 화폭이였다.

바로 그것으로 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찍부터 위대한 장군님을 수령님의 유일한 후계자로,영명한 지도자로 높이 칭송하였으며 순결한 량심과 도덕의리를 지니고 그이를 끝없이 존경하고 신뢰하였다.

언제나 조선인민의 편에 서있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지지하여 남아프리카,오스트리아정당이 1월 29일과 30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남아프리카공산당 가우텡주위원회는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명하였다.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에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저해하고 악화시키는 근원을 청산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이 담겨져있다.

남조선당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할 구실이란 있을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2월말부터 강행하려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온갖 군사적대결행위와 비방중상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우리는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고 조선반도에서의 핵재난을 막기 위한 조선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에 다시한번 지지를 표시하며 언제나 정의의 위업실현을 위한 조선인민의 편에 서있을것이라는것을 확언한다.

오스트리아공산당 윈시 21구역위원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통하여 나라의 통일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실현하기 위한 공화국의 의지를 잘 알수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남조선당국은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중지할데 대한 공화국의 제의를 거부할 리유가 없다.우리는 남조선당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합리적인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즉시 접수하고 전쟁연습을 무조건 걷어치울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편에 서있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지지하여 우간다,민주꽁고단체가 1월 28일과 30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범아프리카운동 우간다전국집행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시종일관 노력하여왔으며 따라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평화적인 발기들을 진심으로 기쁘게 대하고있다.

나아가서 공화국의 자주권과 자주적발전을 담보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하고있다.우리는 조선의 내정에 대한 외세의 간섭,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들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이로부터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중대제안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민주꽁고주체철학실천협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커다란 관심속에 접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명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을 막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려고 남조선당국에 화해와 단합의 의지가 차넘치는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보내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이를 심중히 받아들이지 않고있다.

제반 사실은 남조선당국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평화와 통일을 떠들어대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그를 바라지 않는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현 국제정세는 나라가 단합되면 민족의 번영이 이룩되지만 분렬되면 제국주의자들의 리익의 희생물로 된다는 력사적교훈을 안겨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조선의 영구분렬을 통하여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미국의 속심을 꿰뚫어보아야 한다.우리는 남조선당국이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안아오려는 공화국의 진중한 노력에 적극 호응해나올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김정은원수님의 자주적평화통일정책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지지하여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지역 주체사상과 선군정치연구협회 국제련합이 1월 25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가 공개서한에서 강조한것처럼 국토분렬의 력사는 조선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가져다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국토분렬,민족분렬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기 위하여 올해신년사에서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서 나서는 합리적이며 원칙적인 문제들을 제시하시였다.

공화국 국방위원회는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1월 16일에는 중대제안을,23일에는 공개서한을 남조선당국에 보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또한 남조선에 대한 비난을 일방적으로 중지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남조선당국은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걷어치워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진정한 의도를 의심하지 말아야 하며 조선반도비핵화문제를 비롯하여 공화국이 내놓은 제안을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북남관계가 개선되여야 조선의 자주적통일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길이 펼쳐질수 있다고 주장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후보자로 높이 추대되신 소식을 여러 나라에서 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111호 백두산선거구 선거자대회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후보자로 높이 추대되신 소식을 4일과 5일 여러 나라에서 보도하였다.

중국보도사는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3일 제111호 백두산선거구 선거자대회가 진행되였다.대회에서는 전체 선거자들의 한결같은 념원과 열렬한 지지찬동에 의하여 김정은령도자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11호 백두산선거구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로 높이 추대되시였다.

중국의 중앙TV방송,홍콩 봉황위성TV방송,환구망,참고소식망,경제망,중국망,동북망,로씨야의 이따르-따쓰통신,신문들인 《로씨스까야 가제따》,《모스꼽스끼 꼼쏘몰레쯔》,에호 모스크비방송,인터네트신문 《브즈글랴드.루》,인터네트통신들인 아르구멘띠 네젤리,미르 이 뽈리찌까,뽈리뜨.루,우뜨로.루,로스발뜨,윁남신문들인 《년전》,《꿘도이 년전》,《하노이 머이》,일본의 교도통신,지지통신,《아사히신붕》,《니홍게이자이신붕》,싱가포르신문 《스트레이츠 타임스》,뻬루신문 《엘 꼬메르씨오》도 《김정은령도자 조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로 추대》,《김정은제1비서 대의원후보자로 추대》 등 제목들로 우와 같은 소식을 보도하였다.

한편 로씨야의 이따르-따쓰통신은 조선에서 김정은령도자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후보자로 높이 추대하는 선거자대회가 각지 선거구들에서 진행되였다,전체 선거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찬동에 의하여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신 김정은령도자께서 평양과 신의주시,강계시,사리원시,청진시,함흥시,남포시 등의 선거구들의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후보자로 추대되시였다고 전하였다.

성스러운 혁명생애,불멸의 업적

태양절 및 광명성절경축 영국준비위원회가 1월 21일 런던에서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영국신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앤디 브룩스가,부위원장으로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 위원장 더모트 하드슨이,서기장으로 영국혁명적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마이클 챤트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2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의 기간에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널리 소개하기 위한 출판선전활동과 토론회,강연회,영화감상회 등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태양절 및 광명성절경축 몽골준비위원회가 1월 29일에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들로 몽골 자주적발전을 위한 백두산협회 위원장 르.하이싼다이와 몽골평화친선기구 지도리사회 성원 드.미츠까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1월 29일부터 4월 20일까지의 기간에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널리 소개선전하며 영화감상회,사진전시회,경축공연 등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태양절 및 광명성절경축 메히꼬전국준비위원회가 1월 29일 메히꼬인민사회당청사에서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메히꼬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헤쑤스 안또니오 까를로스 에르난데스가,부위원장으로 메히꼬주체사상연구소 위원장 후안 깜뽀스 베가가,서기장으로 김일성,김정일동지회고 메히꼬친우협회 위원장 안드레스 가스까 싼체스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태양절과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2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의 기간에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빛나는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널리 소개선전하며 경축집회,토론회,강연회 등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태양절 및 광명성절경축 캄보쟈준비위원회가 1일에 결성되였다.

노로돔 시하모니국왕의 지시에 따라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왕궁담당 부수상 콩 쌈올이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출판보도물을 통하여 널리 소개선전하며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광명성절경축 우간다전국준비위원회 결성식이 3일 우간다전국항쟁운동 서기국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우간다정부,정당,단체와 지역기구 인사들이 결성식에 참가하였다.

결성식에서 연설자들은 위대한 김정일각하께서는 세계자주화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아프리카인민들을 비롯한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고 격찬하였다.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고문으로 우간다대통령상급고문 끼룬다 끼베진자가,위원장으로 대통령부 국장 헨리 마씨코가,서기장으로 우간다전국항쟁운동 서기국 정치문제담당서기 로렌스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경축집회,업적토론회,사진전시회 등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광명성절경축 노르웨이준비위원회가 3일 외스트폴드주에서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들로 노르웨이공산당 외스트폴드주위원회 위원장 다그 노륨과 외스트폴드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 리따 베르게르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불멸의 꽃에 비낀 흠모의 세계

류달리 붉고 아름다운 자태로 하여 만사람의 넋을 순식간에 틀어잡고 청신한 잎새를 한껏 펼치며 피여나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태양의 꽃 김정일화,자나깨나 위대한 장군님을 끝없이 경모하는 남녘겨레들은 가슴속에 차넘치는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불멸의 꽃 김정일화를 붉게붉게 피워가고있다.

서울의 한 지식인은 집에 찾아온 동료들에게 온 가족이 애써 가꾸고 활짝 피운 김정일화를 보여주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화는 일본의 이름있는 식물학자가 가꾸고 꽃피워 위대한 장군님께 선물로 올린것이다.그런데 그 귀한 꽃송이가 우리 집에서 향기를 풍기고있다.우리 가족들은 김정일화를 가장 귀중한 가보로,가장 큰 자랑으로 여기고있다.》

불멸의 꽃 김정일화를 아름답게 피워가는 남녘겨레의 지성은 충청북도에서 살고있는 한 화초애호가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그는 자기 집 온실에 피여난 김정일화를 보고 매혹된 심정을 금치 못하는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화는 민족의 위대한 령수이신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세인들의 끝없는 숭앙심의 결정체라고 말할수 있다.제일 아름답고 진귀한 꽃에 그분의 존함을 모시고 지구의 방방곡곡에서 김정일화를 가꾸고있는것은 우리 민족의 크나큰 자랑이다.오늘 이 땅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김정일화를 재배하고있다.이것은 김정일장군님을 한없이 그리워하는 우리 민중의 뜨거운 마음을 보여주는것이다.나는 그분에 대한 한없는 경모심을 안고 김정일화재배에 심혼을 바치겠다.》

부산의 한 대학생은 동료들과 함께 김정일화축전을 소개하는 록화편집물을 보고나서 《이 꽃에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우리 온 겨레의 한결같은 흠모의 정이 담겨져있다.태양의 꽃을 보면 볼수록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경모의 정이 더더욱 끓어오른다.》라고 자기의 격정을 터놓았으며 대구에 사는 한 화초애호가는 《아름답고 진귀한 김정일화에는 인류의 행복과 정의와 평화를 위해 크게 공헌하신 김정일장군님을 끝없이 존경하고 흠모하는 세계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이 깃들어있다.김정일화가 세상에 태여난것은 우리 민족의 경사이며 자랑이다.》라고 긍지에 넘쳐 말하였다.

몇해전 2월 서울의 한 인사는 동료들과 김정일화축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령도자님을 우러러 겨레와 세상사람들이 정성껏 피운 태양의 꽃들이 바다를 이룬 김정일화축전장이 지금 나의 눈앞에 안겨온다.

김정일화축전은 이 세상의 유일한 태양화축전이다.나의 온넋은 태양화축전장으로 달리고있다.》

아름답고 순결한 진정을 바쳐 흠모의 꽃 김정일화를 정성껏 피워가는 남녘겨레들에 대한 이야기는 끝이 없다.

김정일화는 동해의 아침에 찬연히 솟아오르는 태양,저녁노을속에 누리를 불태우는 태양과도 같은 꽃》이라고 감동을 금치 못해한 대구의 한 대학생,위대한 장군님께 붉게 핀 김정일화를 올리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하면서 해마다 김정일화를 정성껏 가꾸어왔다는 목포시의 한 주민에 대한 이야기…

예로부터 꽃은 사랑과 아름다움,순결성의 상징으로 일컬어왔다.인간은 오랜 세월 꽃과 류다른 인연을 맺고 살아왔으며 그로 하여 이 땅에는 꽃과 관련된 가지가지의 사연들과 이야기 또한 많다.그러나 김정일화처럼 절세위인에 대한 인류의 열화같은 경모심에 의하여 붉게붉게 피여나는 그처럼 아름다운 꽃은 없다.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적풍모에 매혹된 넋,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영원히 모시고 따르려는 그 뜨거운 마음들이 아름다운 꽃송이되여 남녘땅에 만발하고있으니 참으로 김정일화는 남녘겨레의 심장속에 피여난 위인칭송의 꽃,위인흠모의 꽃인것이다.

티없이 맑고 깨끗한 위인흠모의 마음과 마음들에 떠받들려 태양의 꽃 김정일화는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온 세상에 더욱 만발할것이다.

반미반전투쟁은 우리 민족의 사활적요구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기 위한 우리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에 대해 해내외에서 지지환영의 목소리가 크게 울려나오고있는 가운데 남조선 각계에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배치되게 행동하는 미국을 규탄하는 기운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미국은 우리 민족단합의 방해자이다.미군은 제 집으로 돌아가라!》,《핵전쟁위기를 부르는 북침전쟁연습 당장 중단하라!》,《전쟁의 화근,통일의 장애물인 미군은 이 땅에서 나가라!》,《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남조선미국〈동맹〉을 해체하라》…

서울의 미국대사관앞에서,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앞에서,청와대와 국방부앞에서 그리고 반《정부》투쟁이 벌어지는 남조선도처에서 이런 웨침이 터져나오고있다.

얼마전에도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미국대사관앞에서 172차 자주통일평화행동을 가지고 미국의 긴장격화소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단체성원들은 미국이 조선반도주변에 핵잠수함을 항시적으로 배치하고 남조선땅에 최신전쟁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이면서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고있는데 대해 폭로하였다.그들은 특히 최근 미국당국자들의 입에서 북을 위협하는 소리가 련일 흘러나오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그것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을 계속 격화시키고 무력을 사용하여 북을 침략하겠다는 흉악무도한 속심을 드러낸것이라고 하면서 각계층이 남조선강점 미군을 몰아내고 자주,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미국무성 부장관의 남조선행각때에도 이 단체는 그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정책은 우리 민족의 자주평화통일원칙에 전면배치되는것이고 민족공멸을 가져올수 있는 극단적인것이라고 규탄하면서 남조선당국에 외세와의 공조를 걷어치울것을 요구하였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민가협량심수후원회,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련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우리 민족의 통일을 방해하고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미국을 단죄하면서 미군철수를 강력히 주장하고있다.7일에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북남관계발전을 위해 남조선미국합동군사훈련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근 70년간이나 남조선을 강점하고 전쟁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면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미국의 행위를 더이상 용납치 않으려는 남조선인민들의 견결한 투쟁의지를 보여주고있다.

지금 미국은 말로는 조선반도의 평화에 대해 외워대고있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면서 무력증강으로 전쟁위험을 적극 조장하고있다.최근에만도 미국은 그 무슨 《순환배치》의 명목밑에 최신형땅크와 장갑차 등으로 무장한 기계화대대를 남조선에 끌어들이였으며 《F-16》전투기를 비롯한 공군무력도 남조선에 새로 증강배치하려 하고있다.그뿐이 아니다.미국이 남조선에 최신형지상대지상미싸일,다련장로케트포 등을 끌어들이고 땅크,장갑차들도 신형으로 교체하였으며 정찰장비들도 대폭 증강하였다는것이 폭로되였다.미국이 이처럼 남조선에 저들의 무력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는 목적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군사적도발로 해치면서 북침선제공격태세를 완비하여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치자는것이다.

미국의 무분별한 무력증강으로 말미암아 우리 겨레가 대대손손 살아가야 할 조국강토에 핵전쟁위험이 엄습해오고있다.이제 이 땅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나면 삼천리강토가 핵참화를 입고 온 민족이 그 희생물로 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조선민족의 운명이야 어떻게 되든 오로지 저들의 침략적인 대외정책실현에만 매달리는 미국을 남조선인민들이 어떻게 용납할수 있겠는가.

미제침략군의 강점으로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은 또 그 얼마인가.

북남관계개선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면서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짙게 몰아오는 미국의 책동을 더이상 보고만 있을수 없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반미반전투쟁의 기치를 들고 일떠서고있다.

나라의 평화와 통일은 그것을 가로막는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는데 있다.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의 예봉은 침략적인 외세에게 돌려져야 한다.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우리 공화국의 평화애호적인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의 호소따라 외세의 침략책동을 짓부시며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고 자주통일,평화번영을 앞당겨오기 위한 애국투쟁에 자신들의 힘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야 할것이다.

비약의 불길은 누가 지펴야 하는가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쌍기둥인 금속,화학공업부문에 질좋은 석탄을 더 많이 보내주자!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피끓는 심장에 받아안은 신리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은 새해 첫 전투에서부터 이런 의지를 안고 막장마다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희망찬 새해에 승리에 대한 확신과 열정에 넘쳐 영웅적진군을 다그침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번영기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새해전투가 시작되여 7일째되는 날 저녁이였다.9갱에 추가적으로 수십㎥의 갱목을 더 보장해주고 갱을 나서는 탄광의 초급당일군 김창덕동무는 생각이 많았다.어느 갱에서나 계획보다 굴진,채탄속도가 높아지면서 갱목이 딸리였던것이다.

사실 탄광에서는 지난해말 초급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새해전투작전을 통이 크게 세웠다.

지배인,초급당비서,기사장을 비롯한 일군들이 갱들을 직접 담당하고 새해전투를 위한 준비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갔다.그리하여 탄광에서는 지난해말에 벌써 권양기,기중기 그리고 전동기들의 정비를 끝내는것과 함께 만가동,만부하를 보장할수 있게 예비부속품도 충분히 마련하였다.탄차정비에 힘을 넣어 고장난 탄차들을 모두 보수하였으며 수많은 탄차베아링도 예비로 마련해놓았다.

특히 탄광에서는 1.5배로 높이 세운 굴진과 석탄생산목표에 맞게 갱목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웠다.

이러한 준비밑에 탄광에서는 새해전투에 진입하였다.새해전투작전에 따라 지배인,초급당비서,기사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담당한 갱들에 나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담겨진 사상과 진수를 탄부들의 가슴마다에 새겨주며 그들을 새해 첫 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그리고 탄부들과 굴진,채탄전투를 함께 벌리며 제기되는 문제는 어깨를 들이밀고 풀어나갔다.

6갱개발전투장에 나간 지배인 량금철동무는 레루와 까벨,선풍기풍관 등이 제기되자 그날로 평양에 가서 자재들을 해결해옴으로써 전투를 진공적으로 벌려나갈수 있게 하였다.

9갱을 담당한 초급당일군은 새해전투의 첫날부터 갱목보장을 위하여 뛰였다.어느 한 곳에 회수하여쓸수 있는 갱목이 있다는것을 알게 된 그는 며칠사이에 수십㎥의 갱목을 마련해놓음으로써 탄부들이 굴진과 석탄생산을 마음먹은대로 내밀수 있게 하였다.

어느날이였다.그날도 밤늦게까지 9갱막장에서 탄부들과 함께 일하던 그는 6갱개발전투장에서 권양기의 전동기가 고장났다는것을 알게 되였다.그러한 경우를 예견하여 예비전동기를 마련해놓기 위해 출장을 떠난 지배인이 그때까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막장에서 나오기 바쁘게 초급당일군은 공무직장으로 달려갔다.

-래일이면 전동기가 도착한다.그러나 래일까지 기다릴수 없다.2시간동안에 기어이 전동기를 살려내자.

초급당일군의 절절한 호소에 공무직장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분발하여 일떠섰다.그들은 빠른 시간안에 전동기를 살리기 위한 방법을 대담하게 받아들이였다.고정자와 회전자를 독특하게 조립하기 위한 전투가 벌어졌다.그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짧은 시간에 전동기를 살려내게 되였다.

기사장 김병찬동무도 탄광의 전반적인 생산지휘를 하면서 7갱을 담당하고 갱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책임적으로 풀어나갔다.

7갱은 뽐프로 물을 푸면서 굴진과 석탄생산을 하는것만큼 과학기술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이 적지 않았다.기사장은 갱에 나간 첫날부터 물을 푸는데 필요한 수십m의 배관을 미리 마련해놓고 전투를 진공적으로 밀고나갔다.갱목도 앞질러가며 넉넉히 마련해놓았다.그러던 어느날 막장의 선풍기가 고장났다.여느때같으면 그 선풍기를 수리하는데 5시간이상 걸려야 하였다.선풍기가 멎자 막장에 가스가 흐르기 시작하였다.그러나 탄부들은 그날전투계획을 무조건 수행할 결의밑에 그에는 아랑곳없이 전투를 벌리려고 하였다.

-동무들의 심정은 알만 하다.그러나 가스가 차오르는 속에서 절대로 생산전투를 벌릴수 없다.이것은 법적요구이며 명령이다.

전투를 중지시킨 기사장이 공무직장 일군들과 기술자,기능공들과 함께 선풍기수리전투에 달라붙었다.그들은 끝내 2시간만에 선풍기를 살려냈다.그리하여 갱에서는 그날전투계획을 120%이상 수행할수 있었다.

일군들이 새해 첫 전투에서부터 이렇게 갱들을 담당하고 탄부들과 함께 굴진도 하고 석탄도 캐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책임적으로 풀어나가니 탄부들의 열의는 비상히 높아졌다.

일군들은 탄부들의 생활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낮에는 갱막장에서 탄부들과 함께 일하고 저녁에는 후방경리부문 일군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정양소와 영양제식당에서 혁신자들과 공로자들에게 풍성한 식탁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을 더욱 짜고들었다.그뿐이 아니였다.일군들은 밤늦게까지 탄부들의 집집을 돌아보며 가정생활형편도 알아보고 땔감문제며 집수리대책도 세워나갔다.

하기에 탄부들은 질좋은 석탄을 더 많이 캐내기 위한 오직 한마음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누구나 교대가 끝나도 막장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았다.그러다보니 어느 갱에서나 제일 안타까이 요구하는것이 갱목이였던것이다.…

(결정적으로 갱목보장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렇게 결심을 굳히며 초급당일군은 지배인의 방으로 들어섰다.

도면을 놓고 사색에 잠겨있던 지배인이 얼굴에 웃음을 담고 말하였다.

《갱목문제를 풀수 있는 방도가 생겼습니다.》

그 말에 초급당일군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그에게로 다가갔다.

지배인은 초급당일군에게 갱들의 지질학적구조에 따라 갱목을 쓰지 않고 굴진과 석탄생산을 내밀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하나하나 설명하였다.대담하면서도 기발한 발견이였다.

다음날 탄광에서는 일군들과 기술자들의 협의회가 진행되였다.협의회에서는 갱목을 쓰지 않고 굴진과 석탄생산을 보장할수 있는 방법을 대담하게 받아들이기로 하였다.갱목은 꼭 필요한 생산구역에만 보장해주기로 하였다.

협의회에서는 새로운 방법을 갱목때문에 제일 안타까와하는 5갱에 먼저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새로운 방법을 받아들인 5갱에서는 갱목때문에 크게 애를 먹지 않고 석탄생산을 꽝꽝 내밀수 있게 되였다.

-모든것은 일군들에게 달려있다.우리 일군들이 총진군의 앞장에서 뛰고 또 뛸 때 탄부들의 정신력은 최대로 발양되고 비약의 불바람은 더욱 세차게 일으켜진다.

이런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며 신리탄광 일군들은 갱막장마다에서 굴진과 석탄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정세론해설] 쏘치에 타오른 친선과 평화의 봉화

흑해동부에 있는 로씨야의 이름난 휴양지 쏘치에서 제22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시작되였다.지난 7일부터 시작된 경기대회는 23일까지 진행되게 된다.지금 쏘치에서는 15개 종목의 98개 세부종목경기가 진행되고있으며 약 1 300개의 메달을 놓고 세계 여러 나라선수들이 겨루고있다.

이번 쏘치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은 88개 나라의 3 500여명의 체육인들과 4만여명의 관람자들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세계 48개 나라의 국가 및 정부수반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이번 경기대회를 주최한 로씨야사회는 환희로 들끓고있다.

관광도시의 특성을 살려 흑해연안을 따라 선수들과 응원자들,관광객들을 위한 선수촌과 호텔,공원,유원지들이 잘 꾸려졌다.선수들을 위한 올림픽촌에는 2명의 선수들이 들어갈수 있는 방들이 아담하게 꾸려져있으며 봉사시설들도 갖추어져있다.로씨야는 관광객들을 위하여 뻐스와 기차의 대수를 늘이고 개인용차들은 일체 리용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들을 취하였다.려객운수의 복잡성을 피하기 위해 특별뻐스를 준비하고 선수들과 관중들을 위하여 전용도로를 개설하였다.

로씨야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쏘치의 겨울풍경은 이채를 띠고있다.국제스키련맹의 한 성원은 로씨야정부가 경기대회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취한 조치들에 만족을 표시하고 쏘치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줄것이라고 말하였다.전문가들은 이번에 새로운 종목이 추가된것으로 하여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력사상 최고의 경기종목수를 기록하게 될 쏘치올림픽경기대회가 사람들의 기대를 만족시켜줄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올림픽경기대회의 사명은 모든 대륙의 체육애호가들과 청년들이 친선과 단결,협조를 강화하고 세계적범위에서 체육발전을 촉진시키며 세계평화와 사회적진보를 이룩하는것이다.그러나 올림픽운동은 지난 기간 진보와 반동,정의와 부정의와의 첨예한 대립과정을 거치면서 세계정치의 영향을 받아왔다.

일부 적대세력들은 지금 진행중에 있는 경기대회에서도 자기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려고 책동하고있다.

로씨야정부는 경기대회기간 그 어떤 테로위협에도 대처할수 있도록 최대의 안전조치를 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지난 2007년 쏘치가 2014년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장소로 정해진 때로부터 전문가들속에서 테로위협문제가 론의되여왔다.체츠냐,다게스딴 등에서 테로공격사건이 빈번히 일어난데로부터 그런 우려는 가셔지지 않았다.더구나 지난해 12월말에 있은 볼고그라드테로사건의 여파가 세계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었다.

미국은 이것을 좋은 구실로 삼고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개입하려 하였다.얼마전에는 이번 올림픽경기대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로씨야에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고있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그러한 미국이 뒤에서는 어떻게 행동하였는가.쏘치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기간 흑해에 함선 2척을 파견한다고 밝혔다.그런가하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기간 《테로》를 막는다는 미명하에 100명의 련방수사국요원들을 파견하려고 꾀하였다.그 누가 인정하지도,바라지도 않는 《국제헌병》노릇을 이번 경기대회기간에도 하겠다는것이다.그러나 로씨야는 미국의 이러한 제의를 단호히 거부하였다.정세분석가들은 미국이 경기대회를 리용하여 로씨야를 견제압박하려는 술책을 쓰고있다고 비난하고있다.

미국은 2004년에 진행된 아테네여름철올림픽경기대회때에도 련방수사국요원 150명을 파견하고 항공모함을 그리스앞바다에 대기시켰었다.

많은 나라들이 올림픽경기대회를 자기들의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리용하려는 미국을 배척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이번 경기대회전부터 로씨야는 경계태세를 갖추고있다.쏘치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의 안전보장을 위하여 특수부대들이 경계태세유지에 동원되고있다.

4만명에 달하는 경찰 및 질서유지성원들과 특수부대성원들이 경계를 강화하고 전투함선들이 항시적으로 흑해연안에 대한 감시임무를 수행하고있다.이 지역 상공에 대한 24시간감시비행과 함께 경기들이 진행되는 산간지역들에 대한 특별경계태세도 갖추고있다고 한다.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여러 계기를 통하여 이번 경기대회를 성과적으로 보장하려는 정부의 확고한 립장을 표명하였다.

로씨야는 이번 경기대회가 나라의 정치정세를 보다 안정시키며 체육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여 사람들속에서 대중체육을 장려하도록 하는 좋은 계기로 될것을 바라고있다.

불순세력들이 아무리 쏠라닥거려도 숭고한 친선,단결,평화의 리념을 지향하는 쏘치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는 성과적으로 진행될것이다.

지방자치제선거를 둘러싼 움직임

최근 남조선에서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와 관련한 각 정치세력들사이의 대립이 치렬해지고있다.《련합뉴스》와 《아시아경제》,《뉴시스》를 비롯한 남조선언론들이 이에 대해 보도하고있다.

《아시아경제》는 앞으로 있게 될 지방자치제선거에 림하는 진보정당들의 각오가 비상하다고 하면서 정의당은 선거를 통하여 정당으로서의 지위를 높일 계획이며 통합진보당은 선거를 현 《정부》에 대한 심판의 계기로 전환시킬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있다고 전하였다.《아시아경제》는 계속하여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의 대표들이 각기 기자회견을 열고 자기들의 립장을 밝힌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지방자치제선거결과는 야권의 구도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남조선의 인터네트언론 《뉴시스》는 지방자치제선거를 둘러싼 여야당들의 활동에 대하여 전하면서 새로운 당을 만들고 지방자치제선거에 림하려는 안철수의 움직임을 보도하였다.《뉴시스》는 지방자치제선거를 5개월 앞둔 가운데 안철수의 신당창당움직임으로 하여 《새누리당》이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야권련대를 막기 위해 비난공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야당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는데 집중하고있다고 전하였다.

다른 한 언론도 여야가 지방자치제선거체제에로의 전환을 서두르는 가운데 안철수의 신당창당움직임도 빨라지고있다고 하면서 그의 성공여부에 따라 야권재편성을 포함하여 정치권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것으로 전망된다고 평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민주당과 안철수가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공천페지문제에 공감하며 그 실현을 위해 련대하기로 약속한데 대해 전하면서 이로 하여 불안감에 싸인 《새누리당》이 야권련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각방으로 움직이고있다고 보도하고있다.

한편 언론들은 민주당과 안철수가 《새누리당》에 자기의 공약대로 기초단체장공천페지에 나설것을 강하게 요구하고있는 사실과 《새누리당》이 갖가지 구실을 대며 그것을 거부하고있는 사실 그리고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내에서 당대표선출문제와 관련한 주요인물들사이의 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사실을 앞을 다투어 보도하고있다.

《KBS》방송은 《새누리당》은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지방《정부》심판론을 내세우는 반면에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면서 오만한 권력을 강력히 견제하고 《정권》심판을 위해 야권이 단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고 보도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이번 지방자치제선거가 민주당과 안철수신당의 련대에 의한 여야 일 대 일 구도로 진행될지,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등장하는 안철수가 다른 야당들과 동떨어져 단독으로 참가하는 3자구도로 진행될지의 여부에 대해 전망하면서 그에 따라 이번 지방자치제선거의 결과가 크게 달라지게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훼방군의 생색내기

얼마전 미국무장관이 중동지역을 행각하여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이 오는 4월까지 틀거리합의를 이룩해야 한다고 훈시질하였다.

미국은 지금 《중재자》로서 중동지역에서 평화에로 이행할 길을 저들이 열고있다고 으쓱해하고있다.다 깨진 중동평화회담을 살려내는것은 그래도 미국이라는것이다.그야말로 등치고 배만지는 격이다.

중동평화회담이 왜 파괴되였는가.이스라엘의 무분별한 평화파괴행위가 누구의 묵인조장으로 저질러지고있는가.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에 평화과정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있는것은 이스라엘과 그들을 비호하는 미국때문이다.

미국이 뒤에서 이스라엘의 역성을 들어주기때문에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규탄에도 불구하고 유태인정착촌건설과 군사적공격행위 등 저들이 하고싶은짓을 다하고있다.그런데 미국은 이런것은 감추고 저들이 마치 중동평화에 관심이 있는듯이 생색을 내고있다.속에도 없는 미국의 중재놀음에 국제사회가 회의심을 표시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미국은 중동평화문제에 대한 립장부터 똑바로 가져야 한다.

이스라엘을 돌격대로 하여 중동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이 《중재자》,《평화의 사도》노릇을 하는 한 이스라엘의 중동평화파괴행위는 끝없이 계속될것이다.미국이 진실로 중동평화를 바란다면 제 하수인을 단속하는데나 신경을 써야 한다.

조선의 과학자들은 말한다

정월의 찬바람속에 새겨진

원수님 자욱이 아직도 뜨거운

사연깊은 국가과학원 구내길에서

나는 생각한다

과학이란 무엇인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에

우리를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크나큰 믿음앞에

피끓는 이 심장이 웨치는 말이여

과학이란 무엇인가

과학!

이 짧은 단 한마디의 말을

운명처럼 가슴에 부여안고

온밤 잠 못 드는 청년과학자도 있다

인생의 먼길을

피타는 탐구로 이어가며

귀밑머리 희여진 로학자도 있다

과학이 진보하면

강자의 자부를 느끼고

과학이 뒤떨어지면

약자로 허리굽혀야 하는 이 세상에서

조국의 과학을 떠멘 우리 어깨는 무겁다

과학이여 너는

우리 수령님 전화의 포연속에서 펼쳐주신

부강조국의 찬란한 설계도

우리 장군님 고난의 행군길에서

눈물을 삼키시며 울려주신 CNC기계의 동음

너는 우리 원수님 기상으로

광활한 우주에로 날아오른 자랑찬 위성

과학이여 너는

그 누구도 우리를 숙볼수 없게 하는

막강한 힘이며 강대한 국력

누리를 향해 가슴펴고 살게 하는

민족의 존엄이며 끝없는 자부심

아름다운 선경의 락원에서

귀여운 아이들아 마음껏 뛰놀라

이 땅의 어디서나 행복은 한껏 무르익으라

세상이 부러워하는 인민의 부귀영화를 위해

과학자 우리는

애국의 낮과 밤을 지새워가리

창조와 기적의 알찬 열매 주렁지게 하리

사회주의울타리를 두른 강철의 철갑

원쑤들의 제재와 봉쇄를 짓부시는 장검

조국의 부흥발전도 과학기술로 떠받들고

로동당만세소리도 주체과학으로 울려갈

우리의 신념은 산악처럼 굳세다

위대한 김정은시대 조선의 과학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웨친다

과학기술의 열쇠로

강성국가의 대문을 보란듯이 열고

최후승리의 축포성을 터쳐올리리라

백두산대국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리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 로씨야련방 대통령을 만났다

【쏘치 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제22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행사에 명예손님으로 참가하고있는 김영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7일 쏘치에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 로씨야련방 대통령을 만났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에게 보내시는 인사를 김영남위원장이 정중히 전하였다.

대통령은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자신의 충심으로 되는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김영남위원장은 뿌찐대통령과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전통적인 조로협조관계를 발전시킬데 대한 담화를 하였다.

록음이 우거진 겨울

배길로 오실 땐

록음방초 한창이더니

륙로로 다시 오신 호수가엔

락엽이 밟히는 한산한 겨울

한장의 지도에서 가리키셔도

휴양소의 멋진 지붕 하늘가에 솟으련만

지척도 아닌 수수백리

바람찬 연풍호를 찾으신 먼길

아,사시장철 온 한해 어느 하루도

잊은적 없으신 과학자들 생각

지난해 여름철에 잡아주신 휴양터

이 겨울에 다시금 보아주러 오신 그 먼길

감격에 겨워

두볼을 적시며 어루쓸고싶은 길이여

사랑의 명당자리 잡아주시려

예까지 오신 길 가슴젖는 길이여

오신 길 수백리에 무슨 정 사무쳤기에

한겨울의 풍경마저 그리도 정겨우셨을가

잎이 진 가지에도 정깊이 얹으신 그 시선

따뜻도 하여라 봄날의 그 해빛

세상에서 제일 으뜸 풍치 펼쳐주시려

세상에서 제일 맑은 공기 안겨주시려

원수님 기울이신 따뜻한 그 사랑에

겨울철 나무가지들에도 푸른 잎새 돋는가

때아닌 록음방초 우거진 수림속에

령롱한 해빛이 무늬짜며 내리네

곱게 비낀 쪼각하늘 눈이 부신 그사이로

과학자휴양소가 추녀높이 일떠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