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8일

《철령아래 사과바다》

인도네시아신문 《인터내셔널 메디아》 7일부가 《철령아래 사과바다》라는 제목으로 고산과수농장을 소개하는 글을 실었다.

글은 조선반도를 북과 남으로 갈라놓은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철령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각하의 선군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다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사회주의공세가 집중되던 지난 세기말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고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멀고 험한 철령을 쉬임없이 넘고 또 넘으신데 대하여 전하였다.

철령은 조선사람들에게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으로 깊이 새겨지게 되였다고 강조하고 글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이러한 철령아래 대규모의 고산과수농장이 건설되였다.

농장의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봄에는 사과꽃들이 만발하고 풍요한 가을에는 땅이 꺼지도록 사과들이 주렁진 드넓은 과수밭을 바라보느라면 누구나 탄성을 금치 못하게 된다.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금시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은 이곳은 말그대로 사회주의무릉도원이다.

이러한 사회주의무릉도원을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 구상하시였다.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준엄한 나날 철령을 넘으실 때마다 령길아래를 바라보시면서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과일이 차례지도록 하시기 위하여 종전의 과수농장을 대규모로 확장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이의 구상은 김정은령도자에 의하여 빛나게 실현되게 되였다.

2013년 6월 고산과수농장을 찾으신 김정은령도자께서는 고산과수농장능력확장공사가 마무리되고 사과바다가 펼쳐지게 되면 《철령아래 사과바다》라는 새로운 선경이 생겨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올해 7월 또다시 농장을 찾으신 그이께서는 눈뿌리 아득한 고산과수농장의 전경을 부감하시면서 철령아래에 사회주의선경,인민의 리상향이 활짝 꽃펴났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철령아래 사과바다》,이것이 국제사회에 주는 의미는 매우 심오하다.

철령이 선군을 의미한다면 사과바다는 사회주의부귀영화를 의미한다.

다시말하여 《철령아래 사과바다》는 선군의 덕으로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될 조선인민의 모습을 집약적이면서도 생동하게 보여주고있다.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면서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남부럽지 않은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것이 바로 김정은령도자의 뜻이다.

그이의 숭고한 뜻은 그대로 현실로 꽃펴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창전거리,은하과학자거리,문수물놀이장,미림승마구락부,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하여 최근 조선의 방방곡곡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건축물들을 보면서 세계는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될 조선인민의 행복한 모습을 그려보고있다.

《철령아래 사과바다》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이 아무리 우심해도 자위적군력을 강화하면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얼마든지 마련해줄수 있다는것 즉 선군의 정당성을 세계와 력사앞에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조선인민의 영원한 진로》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가 10월 31일 인터네트홈페지에 《조선인민의 영원한 진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은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의 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백년대계의 전략으로 간주되고있다.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길을 드팀없이 이어갈 조선인민의 반석같은 의지의 반영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자주,선군,사회주의의 정당성은 조선의 현대사가 실증해주고있다.

조선은 자주로 일떠서고 자주로 발전하여왔다.

처음부터 강한 자주적대를 가지고 모든 로선과 정책을 자기 나라의 실정과 인민의 요구로부터 출발하여 세워나갔다.

글은 해방후 새 사회건설과 전후복구건설시기,지난 세기 말엽과 최근년간의 복잡한 국제정치정세속에서도 우리 나라가 투철한 자주로선을 확고히 견지해온데 대하여 렬거하고 자주야말로 존엄이며 승리라는것을 력사를 통해 심장으로 절감한 조선인민이 그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리라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고 강조하였다.

글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조선은 선군으로 승리하고 선군으로 존엄떨쳐온 나라이다.

지난 조선전쟁에서 청소한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국을 타승하고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한것도,전후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군사적위협과 침략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실수 있은것도 선군의 기치밑에 군력강화에 최우선적인 힘을 기울여왔기때문이다.

지난 세기 말엽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사회주의공세가 조선에 집중되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조선은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었다.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고 나라의 군력을 불패로 다지였다.

조선인민군은 사상과 신념에서 그 어느 나라 군대도 따를수 없는 무적의 강군으로 자라났으며 조선은 막강한 전쟁억제력까지 갖추어놓았다.

조선인민이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한 누구도 그들의 앞길을 막을수 없을것이다.

조선은 철두철미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이다.

조선에서는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고있으며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하는 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가 실시되고있다.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억압,부익부,빈익빈과 같은 사회적문제가 존재하지 않으며 누구나 먹고 입고 쓰고사는데 필요한 조건을 국가로부터 보장받고있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제와 무상치료제를 비롯한 인민적시책들이 실시되고있다.

오늘 조선에서는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되는 사회주의강성국가,사회주의문명국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과학기술에 토대하여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다.

문수물놀이장,미림승마구락부,마식령스키장,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비롯한 세계적수준의 대중문화정서생활기지들이 일떠서 도처에서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는것이 바로 조선의 현실이다.

이러한 사회주의를 과연 조선인민이 버릴수 있겠는가.

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길은 조선인민의 영원한 진로이다.

[정론] 참으로 멋있는 시대

지금은 날과 달이 아니라 낮과 밤이 다르게 새 소식이 들려오고 사변이 터지는 희한한 세월이다.

시대의 변,

누구는 그것을 세계체육계를 뒤흔든 조선의 금메달소식으로 말하고 누구는 모란봉악단의 노래폭탄으로 말하며 또 누구는 물고기산 쌓아가는 사회주의바다향기로 말한다.

우리는 그우에 또 하나의 경사,조국의 아름다움을 더하려고 한다.

여기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솟은 대동강반의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경사로운 10월의 그 아침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다녀가신 46층 살림집에 오르니 황홀경을 펼친 수도의 일만경이 한눈에 굽어보인다.

바로 이곳에 서시여 우리 원수님께서는 한편의 시를 읊으시듯 말씀하시였다.

정말 멋있다고,평양의 모습이 날로 웅장화려하게 변모되고있다고 하시며 번영하는 조국의 아름다운 오늘과 래일을 안아보시던 절세위인의 크나큰 웅지와 희열의 세계를 가슴에 새길수록 한없는 격정에 휩싸이게 되는 우리들이다.

멋있는 시대!

스스럼없이 터져나오는 이 불덩이같은 심장의 분출속에 주체건축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날로 새로와지는 우리 식 사회주의문명에 대한 열렬한 찬가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은 사회주의강성국가,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며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문명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시대의 변화는 건축에서 뚜렷이 표현된다.건축만큼 나라의 발전면모를 직관적으로,종합적으로,웅변적으로 보여주는것은 없다.

건축은 조국의 모습을 가꾸는 아름다움의 창조이고 인민의 꿈을 전하는 안내자이다.그것은 사회발전의 래일을 비추어주는 거울이라고 말할수 있다.

건축,이것으로 우리는 조국의 솟구치는 기상과 힘을 말한다.이것으로 인민의 부귀영화를 말하고 이것으로 사회주의의 미래를 말한다.

건축으로 본 조선의 모습,

참으로 그것은 심취될수록 세인을 감동시키는 기적으로 충만되고 인류의 지성이 머리숙일만큼 고상한 문명으로 가득찬 아름다움의 절정이다.

대동강기슭만 둘러보자.

돛배마냥 쌍기둥을 이룬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이며 로동자들의 궁전이라고 불리우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초고층에 불야경을 자랑하는 창전거리,뽈트라스지붕아래 나란히 들어앉은 인민야외빙상장과 류경원,전설속의 동화세계같은 평양육아원,애육원 등으로 하여 마치 이 일대는 조선의 현대건축성과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어찌 보면 사회주의문명국의 래일을 그토록 념원하시던 위대한 대원수님들께 드리는 거대한 꽃바구니같고 변이 나는 이 세월을 노래하는 인민의 모습처럼 안겨온다.

천지개벽의 노래는 어디서나 울린다.

주체의 최고성지에 새 모습으로 꾸려진 금수산태양궁전광장공원은 숭엄함과 아름다움의 절정으로 빛을 뿌리고 선군시대의 걸작으로 일떠선 조선인민군 무장장비관,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은 그야말로 백전백승을 떨쳐온 영웅조선의 력사를 집대성한 대기념비이다.

온 나라가 사회주의부귀영화의 금방석이라고 탄성을 올리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이며 은하과학자거리,위성과학자주택지구는 우리의 살림집건설이 도달한 새로운 비약의 높이를 보여준다.

호수가에 내려앉은 백조마냥 특색있는 외랑을 날개처럼 펼치고 선 연풍과학자휴양소의 독특한 모습,대화봉의 해돋이풍경에 눈부신 주로로 유명한 마식령스키장의 절경,안팎으로 멋쟁이인 문수물놀이장의 다기능적건축형태,상징마크부터가 특색있고 요소요소마다 경탄을 자아내는 메아리사격관의 개성적인 건축미,현대미와 자연미를 결합한 미림승마구락부의 풍류스러운 모양,우리 나라 산업시설의 본보기로 일떠선 10월8일공장의 웅장한 자태,아이들의 호텔인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의 다채로운 풍경…

그 모든것이 다 주체성과 민족성,독창성과 편리성,조형예술성이 구현된 걸작품들이다.

하나하나 꼽아보자고 해도 아름찬 그 많고많은 자랑스러운 건축물들이 수도 평양만이 아닌 온 나라 곳곳에 일떠섰다.더우기 그 많은 대상들이 불과 3년동안에 일떠섰다고 생각하니 우리스스로도 놀랄 정도이다.

10년을 주름잡은 《마식령속도》도,조선사람의 슬기와 기상,본때를 시위한 조선속도도 다름아닌 건설분야에서 창조되고있으니 지나온 3년은 그야말로 희한한 건축물에 반하면서 흘러온 세월,건축혁명의 북소리와 더불어 흥성거린 나날이기도 하였다.

건축으로 흘러온 날과 달은 우리 조국의 지난 3년의 일력이고 3년의 꿈의 기적이며 우리 시대의 3년의 새 모습이다.

물론 건축의 발전 그자체도 놀랍고 그로 하여 아름다와진 조국의 모습도 경이적이다.그보다 더 큰 변혁은 세계를 보는 우리의 마음이 커지고 매 사람들,온 사회가 문명의 높이에 빠른 속도로 확고히 올라선것이다.

건축과 더불어 사회주의부귀영화의 꽃바다가 펼쳐지고 현대적인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이 곳곳에 꾸려지는것과 동시에 우리 생활속에 문명강국의 아름다운 꿈이 꽃펴났다.

그야말로 우리 인민은 지금 세계일주를 하지 않아도 제 나라,제땅에서 현대문명을 마음껏 향유하고있다.

대륙너머의 수많은 사람들이 최상급의 스키문화를 누려보고저 지경밖을 나다닐 때 우리 인민은 내 나라의 마식령스키장에서 누구나 스키신을 신고 초급,중급,고급주로를 따라 마음껏 눈갈기를 날린다.수도 한복판에 바다물을 끌어다놓고 곱등어교예를 관람하는가 하면 엘도라도식물놀이장에서 어른,아이 할것없이 물보라속에 잠겨 행복에 웃고 떠든다.어느덧 온 나라에 파급된 로라스케트바람도 건축과 더불어 흘러든 새 문명이고 아이들의 출석부와 병력서를 함께 갖추어놓고 교육과 보건의 혜택을 동시에 부여해주는 현실도 새시대 건축과 더불어 차례진 또 한가지 복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상류층들이 거들먹거리며 하는것으로만 생각했던 승마운동의 주인공도 되여보면서,희한한 살림집을 쓰고살면서 인민들은 사회주의부귀영화란 바로 이런것이로구나 하는 행복감에 한껏 휩싸인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도,로동당만세소리도 건축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더 높이 터져나왔다.

이 땅우에 희한한 건축물들이 솟아나는것과 동시에 사람들이 사회주의문명국에서 살게 될 주인공답게 개명되여갔다.

아름다운 건물들을 보고 쓰고살면서 옷차림으로부터 언어생활,음식문화,거리와 마을꾸리기에 이르기까지 생활을 대하는 눈이 높아졌고 꿈도 더 커지고 애국의 포부도 부쩍 자랐다.건축과 더불어 일어번진 새 문명바람은 사람들속에 남아있던 흐리터분한 일본새,뒤떨어진 생활의 낡은 때를 말끔히 쓸어버리는 방사제설기와도 같은 역할을 놀고있다.

한 나라,한 민족을 문명개화시키는데는 오랜 시간과 교육이 필요된다.그러한 력사의 힘든 과제를 건축의 힘으로 세월을 뛰여넘어 말없이 실현하고있으니 오늘의 건설의 일대 번영기야말로 21세기 인간개조의 또 하나의 소리없는 혁명이고 보이지 않는 빛발이다.

선군조선의 건축의 힘은 이렇게 크다.

건축으로 하여 시대의 리듬과 속도,모양새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일신되고있으니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주체건축은 약동하는 조선의 얼굴이고 번영의 기상이다.

건축과 사회,건축과 인간을 가장 리상적으로 결합시켜 문명국의 래일을 앞당기는 이런 기적은 오직 사회주의만이 가져다줄수 있다.

건축물마다에 그것을 떠받드는 든든한 기초와 지반이 있다면 그밑에는 해당 사회제도의 정치의 본질이 놓여있다.

돌이켜보면 노예사회는 노예주들의 무덤으로 자기의 발자취를 후세에 전하였고 암흑의 긴긴 봉건시대는 여러 류파의 종교사원을 일떠세움으로써 자기의 력사를 땅우에 기록하였다.

수백만 인민의 죽음과 피로 살찐 자본주의는 자기의 범죄의 력사를 은행간판이 붙은 뻔뻔스러운 마천루들과 눈뜨고 차마 볼수 없는 빈민굴로 기록하여왔다.

자본주의가 인류건축사를 내려다보며 제아무리 《인도주의적인 건축》,《인간적인 건축》을 떠들어도 그것은 력사를 기만하고 인민대중을 우롱하는 궤변일뿐이다.

진정한 인간적인 건축은 오직 근로인민대중이 주인된 사회주의하에서만 실현가능한것이며 바로 그 본보기가 사회주의조선에서 이루어지고있다.

인민의 복리를 첫자리에 놓는 이 땅에서는 누구나 문명을 누려도 최상의것을 다같이 누리고 자본주의억만장자들도 부러워할 눈부신 부귀영화를 다같이 누려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이 건축에서 주장하는 사회주의본태이다.이것이 끊임없는 창조와 투쟁으로 마중가는 인민의 리상향이다.

우리의 건축은 그래서 아름답다.인민의것이여서 기적적인것이고 사회주의적인것이여서 불멸의 가치를 가지는것이다.

이 땅에 일떠선 건축물들을 한곳에 모아놓을수 있다면 그것은 그대로 사회주의문명국의 축소판으로,인민대중중심의 호화로운 세상의 표본으로 될것이다.

건축은 고도의 창조이고 예술이다.

나라의 물적,인적,지적자원이 동원되는 이 거창한 사업은 막강한 경제적잠재력과 문화적축적을 요구한다.

오랜 력사를 가진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의 든든한 안받침,20세기 문예부흥기를 창조한 우리 인민의 높은 지성도가 오늘의 번영기를 추동하였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렇게만 말하기에는 우리의 건축물에 스민 사연이 너무도 뜨겁고 이 땅에 흘러간 세월의 이야기가 너무도 절절하다.

건축의 대번영기,

이 말을 외우는 우리의 눈가에 어찌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해빛같은 영상이 뜨겁게 어려오는것인가.

시대의 창조물들을 찾아 우리는 참으로 많은 곳을 다녀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어디서나 꼭같이 울리는 목소리가 있었다.

《우리 원수님께서 몸소 지도를 펼쳐가시며 개척의 첫길을 내시고 터전을 잡아주신 과학자휴양소입니다.》

《우리는 그저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그이께서 찍어주신 점과 부호,선대로만 시공하였을뿐입니다.》

《원수님께서 글쎄 여기 창전거리의 초고층살림집 웃층에까지 올라오셨습니다.누구도 가늠해보지 못한 바람소리를 두고도 마음쓰셨으니…》

문명을 자랑하는,행복을 노래하는 인민의 마음은 이렇게 울고있었다.

인민은 오직 진실만을 말한다.그 인민의 목소리를 빌어 우리 오늘 목청껏 터친다.

창조로 아름다운 내 조국의 모습,인류문명의 상상봉에 올라 세계를 굽어보는 조선의 새 모습은 그대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모습이다.

그림같이 황홀하여 눈이 부신 선군조선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은 그대로 우리 원수님께서 사랑하는 이 나라 대지에 온넋과 땀,피와 정으로 쓰시는 조국찬가이다.그이께서는 건축으로 조선이라는 이 대지우에 완전히 새로운 조선식문명의 밭을 갈아놓으시였으며 인류가 리상하던 행복의 별천지를 펼쳐놓으시였다.

로동과 과학기술,예술적창작의 종합체로 일컫는 건축의 일반적인 의미로써는 그이의 무한대한 창조의 세계를 다 노래할수 없다.

우리 시대의 건축!

그것은 또 한분의 창조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타는 리상과 꿈,빛나는 예지와 열정의 결정체이고 숭고한 인생관의 정화이다.

여기에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는 절세위인의 뜨거운 진정의 고백이 있다.

《나라의 재부가 하나하나 늘어날 때마다 언제나 장군님께 보여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지워지지 않는 멍울로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지워지지 않는 멍울,

바로 이 한마디가 다 말해준다,그이의 가슴속에 자나깨나 불길치는 념원이 무엇인가를.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리상을 꽃피우는것,바로 이것이 그이의 불타는 소원이고 창조의 총적목적이다.

되새겨보면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첫 페지는 우리의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쓰시였다.

일제가 남겨놓은 식민지적기형성을 불살라버리고 조선식문명의 새 터전을 닦아주신분도,우리 인민이 전쟁의 재더미를 털고 일어나 원쑤들의 그 무슨 《100년설》을 짓부시며 사회주의큰집의 기둥을 박게 해주신분도,사대와 교조로 물젖은 뻬치까를 들어내고 인민이 바라는 따뜻한 보금자리,사회주의리상촌을 펼쳐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조선을 안겨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신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이 땅우에 로동당시대의 평양번영기를 수놓으시였다.

보다 좋아질 오늘을 내다보시고 총대로 지킨 이 땅우에 선군절경과 같은 새 세기 문명의 불씨들을 심어주시며 곱등어가 수도 한복판에서 뛰여노는 새 풍경이며 바다물이 흘러드는 물놀이장과 같은 희한한 새 생활의 전망도를 펼쳐주신 우리의 장군님이시였다.

절세위인들의 그 력사를 누구보다 가슴깊이 새기고 창조의 대전을 진두에서 이끌어 조선의 21세기 새 기적을 안아오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수령영생의 대기념비로 더욱 숭엄하게 꾸리던 나날에도,온 나라 곳곳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동상을 높이 모실 때에도 그이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할 불타는 맹세가 끓어번지였다.

이 땅에 일떠선 창조물들의 사명이 천가지,만가지라 하라.

그 모든 창조물들에 똑같은 이름을 단다면 그것은 아마도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충정의 기념비》,《고결한 도덕의리의 기념비》일것이다.

기적우에 충정이 있었다.

자신께는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이 장군님의 영상으로 안겨온다고,장군님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일을 잘해나가겠다는 생각뿐이라고 하신 우리 원수님이시거늘 태양을 받드는 높이에 인민을 올려세우신 이런 위인의 충정이 과연 어떤 기적인들 창조하지 못하랴.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

우리 건축이 오늘 고금동서가 들어보지 못한 이름으로 세기의 령마루에 올라서게 된것은 바로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에 비낀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인생관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원수님께서 새 건축물들을 보시며 제일 기뻐하시는 때는 과연 언제였던가.

그이께서 연풍과학자휴양소를 돌아보시며 말씀하신것처럼 그 순간은 바로 인민,바로 우리들 매 사람에게서 합격받을수 있다고 기꺼이 여겨지시는 그 순간이다.

세상에 이런분이 어디 계시랴.인민을 위해 쌓으신 그이의 공적은 그 무엇으로써도 계산할수 없으련만 오히려 바치신 진정 적으신듯 스스로 인민에게서 점수를 받는 심정에 자신을 세우시는 이런 전설같은 이야기를 언제 들어보았던가.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 깃든 그 합격기준은 세계에 없는 우리의것이고 우리 인민이 현대문명의 상상봉에 올랐다고 자부할수 있는 바로 그 높이이다.

그이께서는 인민을 위한 건설에서 《이쯤하면》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신다.

최고 또 최고! 새것 또 새것!

이것이 건축에 비낀 우리 원수님의 인민대중제일주의이고 인민복무의 높이이다.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이 그렇듯 강렬한분이시기에 그이께는 하루 24시간이 언제나 모자랐고 인민을 위한 길에서는 천리도 지척이였으며 인민을 위한 사색과 창조는 언제나 즐겁기만 하시였다.

《우리 원수님께서는 도대체 언제 주무시는지 모르겠습니다.우리들이 보고드린 형성안들을 보아주신 시간은 보통 밤 12시,새벽 1시,3시,4시였습니다.이렇게 온밤 꼬박 형성안을 지도해주시고도 이른아침에는 또 험한 건설장을 찾군 하셨습니다.》

인민의 이런 뜨거운 체험의 한복판에 절세위인의 가슴뜨거운 건축일화로 빛나는 113건의 형성안에 대한 이야기!

113건,

외우기조차 뻐근한 수자이다.

온 나라의 천만가지 크고작은 일을 다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 한개 건설대상을 두고도 이렇듯 많은 형성안을 지도해주시였으니 그이께서 밤은 또 얼마나 많이 지새우시였을것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 가르치심을 주시였을것인가.

113건,정녕 그것은 인민을 위한 창조에서는 좀처럼 만족을 모르시는 우리 원수님의 불타는 사색과 열정의 수백,수천시간,수만번의 획과 점이 합쳐진것과도 같은 또 하나의 불덩이이고 또 하나의 뜨거운 생명체였다.

금시라도 들려올것만 같다.

인민들에게 한시바삐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시려 란간없는 계단도 두개,세개씩 나는듯이 짚고 오르시던 발자욱소리가,몸소 종이우에 그림을 그려가시며 건축의 묘리를 가르쳐주시던 그이의 옷자락에 감겨들던 릉라도의 모래바람소리가,연풍호기슭 건설장의 험한 길을 성큼성큼 질러가시며 시공의 묘안을 가르쳐주시던 가슴뜨거운 그날의 음성이…

눈앞에 어려온다.

억수로 쏟아지는 비물에 흠뻑 젖어들던 그이의 옷자락이며 인민의 가슴에 무겁게 매달리던 그이께서 신으셨던 신발의 흙덩이,아슬한 공중삭도에 제일먼저 오르시여 그 안전성을 확인하시던 마식령의 그 뜨거운 겨울날이…

정녕 이 땅에 솟아오른 건축물들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지극한 그 정성이 하늘끝에 닿아 굳어진 인민사랑의 결정체이다.

인민들에게 세계가 부러워하는 문명의 꽃방석을 안겨주시려는 불타는 념원안고 울리던 그이의 불같은 심장의 독촉-《한시바삐,한시바삐》가 세월을 주름잡는 《마식령속도》,조선속도도 낳고있는것이고 시작부터 끝까지 인민들과 후대들을 위한 건축을 주장하시는 그이의 투철한 복무정신에 받들려 선 편리성,선 미학성,선 후대관이라는 새로운 시대어도 태여난것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

바로 이것을 보이지 않는 주추로,기둥으로 하였기에 우리의 건축은 세계적인 우리의것으로 가득찬 풍만한 보물고로,인민의 리익이 최우선,절대시되는 인민성으로,먼 후날에도 손색없는 완벽성으로 빛을 뿌리는것이다.

세상에 아름다운 건물,눈이 부시도록 황홀한 번화가와 첨단건물은 많다.그러나 그 모든것이 우리의 창조물에는 대비조차 안되는 리유는 무엇인가.

바로 그것이 그 어떤 최첨단기술로도 흉내 못내고 따라올수 없는 절세위인의 사랑에 받들려 솟아오른 인민을 위한 첨단의 건축물이기때문이다.

인민이여,후손만대여,잊지 마시라.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누리는 그대들의 기쁨을 위해 우리 원수님 바치신 사랑과 헌신의 그 자욱자욱을,온 한해 강행군길에 계시면서 인민들에게 끝없는 행복의 금방석만을 안겨주신 우리 원수님의 그 크나큰 로고를.

이 땅에 일떠선 건축물들이 고결한 충정과 인민사랑의 기념비라면 그것을 이루고있는 하나하나의 벽체며 기둥,장식들은 위인의 슬기와 예지로 알알이 다듬어진 보석들이다.

따를수 없는 건축학적자질,특출한 미감,비상한 회화능력,놀라운 착상력,진취적인 탐구자세,예지로 번뜩이는 슬기…

정녕 인류의 지성을 한몸에 체현하신 절세의 위인의 품속에 안겨 우리의 건축가들은 얼마나 몰라보게 성장하였던가.

제자들을 가르치는 스승의 강의는 언제나 진지하였고 언제나 열정적이였다.

때로는 밤을 꼬박 밝혀 연구하신 수천페지나 되는 최신건축자료를 내려보내주기도 하시고 때로는 형성안현상응모까지 조직해주시며 건축가들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세상에는 위인들도 많고 건축의 발상지,건축의 황금시대를 자랑하는 나라들도 있다.세계건축사에 기록된 로마네스크,고시크,르네쌍스,바로코,로코코건축양식으로부터 각양각색의 건축리론들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류의 탐구와 사색,엇갈린 주장들이 빛발쳤던가.

하지만 우리 원수님처럼 현시대만이 아니라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며 인류가 들고나가야 할 건축대강을 내놓으시고 자신께서 직접 건설주,시공주,창작가가 되시여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신 전설같은 이야기는 있어보지 못하였다.

그것도 제국주의와의 포성없는 전쟁이 벌어지는 최대열점지역에서 한 나라 령도자가 최고사령부 작전대우에 창조의 거창한 설계도를 펼치고 건설사업을 이끄신 이야기는 오직 조선에서만 꽃필수 있는것이다.

건축의 대번영기,

그것은 우리 원수님께 있어서 조국을 세계에 떨치시려는 조선민족제일주의의 거세찬 불길이며 날로 문명해지는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을 빼앗으려는 원쑤들의 정수리에 퍼붓는 승리의 불벼락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핵뢰성으로만 적들을 호되게 답새기신것이 아니라 건축혁명이라는 창조의 거대한 마치로,원쑤들의 코앞에서 천도개벽을 펼치는것과 같은 백승의 담력과 의지로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적대세력들의 압살과 고립의 그물을 박살내시였다.

원쑤들이 우리가 잘살고 문명해지는것이 그리도 배아파 나사못 하나,설비 하나 들여오지 못하게 피눈이 되여 날뛰였지만 그래 우리가 이루지 못한 꿈이 과연 무엇이고 결심해서 못한것이 무엇인가.

원쑤들아 전률하라,그 어떤 《인권》소동으로도,압살과 봉쇄책동으로도 흐릴수 없고 빼앗을수 없는 조선의 이 아름다움,이 눈부신 자태앞에!

이 땅우에 사회주의문명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하다.

오늘도 우리의 당중앙창가에서는 다시한번 건축혁명을 일으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조선의 광휘로운 모습을 온 세상에 힘있게 떨칠 원대한 구상이 무르익고있다.

문명국건설의 작전도를 책임진 건축가들이여,우리 당의 이 꿈과 리상을 안고 번영하는 조국을 마음껏 설계하라.단 하나의 점과 선,부호를 새겨도 인류의 모든 첨단건축술을 압도한 우리의것이 되게 하고 하나의 건물을 완성하여도 세계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조선식의 표본이 되게 하라.

조국이 달아준 탐구의 나래로 더 높이 날고 조국이 열어준 활무대에 더 많은 피와 땀을 묻어 이 조선의 아름다움을 가꾸어가는 자랑스러운 척후병이 되라.

문명한 환경,문명한 래일은 몇몇 건축가들의 힘만으로는 가꿀수 없다.이 땅을 밟고 사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조국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원예사가 되고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

나의 집,나의 거리,나의 마을과 일터도 강성조선의 화원에 한송이 아름다운 꽃으로 당당히 자리잡을수 있다고 자부할만큼 누구나 잔디밭을 가꾸고 울타리를 세워도 비약하는 조국의 높이에 따라세우기 위해 지극한 정성을 바치자.

일군이라면 도시에 있든 산간오지에 있든 누구나 꿈과 리상을 세계적인 높이에 세우고 자기 단위,자기 고장을 무릉도원으로 꾸려나갈줄 아는 건설박사,건설만능가가 되자.

력사는 흘러가고 세대는 바뀌여도 건축만은 남아있다.건축이자 살아있는 력사이고 후손만대가 보게 될 오늘이다.

이 땅에 백년,천년이 흐른 뒤 우리 후손들은 오늘의 건축물을 보며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대해 알게 될것이고 또 그에 대해 이렇게 칭송할것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 인간들은 건축으로 사회주의문명국의 새 모습을 그리였다고,제국주의자들과 싸워 이겨 마침내 부귀영화를 누리였다고,건축으로 마침내 세계를 딛고 올라섰다고.

아,멋있는 우리 시대,

구름우엔 참매날고 목란꽃핀 이 강산에 행복의 금방석을 펼쳐놓은 천하제일강산 내 조국이여!

세월의 끝까지 빛을 뿌리라.끊임없는 비약의 전기를 끝없이 펼치라.

참으로 멋있는 우리 시대는 건축으로 백두산대국의 만년대계를 세우시고 후손만대가 길이 복락할 행복의 무릉도원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무궁토록 영광을 드린다.

인민은 그 품에서 모든 꿈 이루어가리라.

휘황찬란한 우리 조국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