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3일

특출한 사상리론적업적 력사는 영원히 칭송한다

어버이장군님을 목메여 부르며 온 나라에 비분의 대하가 사품치던 때가 엊그제인듯싶은데 벌써 세해가 되여온다.절세의 애국자,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속에 흘러간 3년이였다.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령도자로 높이 모셔왔는가를 새겨준 3년이였다.

하늘땅을 뒤덮을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들가운데서도 주체시대,선군시대의 앞길을 밝혀주신 사상리론적업적은 특출한 지위를 차지하고있다.

우리 장군님의 사상리론적업적으로 하여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는 백전백승의 당으로 위력떨치였고 우리 조국은 위대한 시대사상의 조국으로 자주의 흐름을 주도하였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상으로 위대하고 사상으로 승리해나가는 존엄높은 군대와 인민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로선은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이며 혁명실천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백전백승의 기치입니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시대를 낳고 위대한 실천을 낳는다.

우리 장군님의 혁명활동력사는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천재적인 사상리론활동의 년대기로 빛나고있다.

그 목적과 지향의 숭고성에 있어서나 미치는 령역의 무변광대함에 있어서,그 독창성에 있어서 우리 장군님께서 벌려오신 사상리론활동과 같이 세상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낸 위대한 사상리론활동은 없었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

자신께서 우리 인민의 토양에 씨를 뿌리고 키워온 주체사상을 김정일동지가 무성한 숲으로 가꾸어 풍만한 열매를 거둘수 있게 하였다고 하시며 그리도 격정에 넘쳐계시던 어버이수령님의 태양의 미소를.

하나의 이야기가 력사의 추억을 불러온다.

주체60(1971)년 가을 어느날이였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사업하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한 일군이 그이의 안녕을 바라며 잠시라도 쉬실것을 간절히 아뢰였을 때였다.

일군의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리신듯 잠시 일손을 멈추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아직 정식화하지 못하였는데 어떻게 잠을 자겠는가,정말 잠을 자지 않고 일해도 시간이 모자란다고 하시면서 다시 일에 전념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시대의 지도사상으로 정식화하시기 위해 끝없는 정력을 기울이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의 가슴은 뜨거워졌다.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는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야 할 력사적위업이다,나의 혁명임무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실현하는데 있다고 하시며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할 자신의 의지를 더욱 굳히신 우리 장군님,

그이께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보내신 무수한 낮과 밤들,선행혁명리론발전의 100년사를 총화하시며 벌리신 론쟁들,무포의 낚시터와 당중앙창가의 꺼질줄 모르던 불빛…

현시대에 인류를 이끌수 있는 유일한 지도사상은 오직 수령님의 혁명사상뿐이다!

세계가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개조되고 인류가 주체사상의 기치따라 전진하게 되는것은 력사의 흐름이다!

일찌기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주체의 사상,리론,방법의 전일적인 체계로 정식화하시고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끊임없이 심화발전시키신것이야말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완성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중의 업적이였다.

주체63(1974)년 2월 19일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3차 사상일군대회에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포하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은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우리 혁명을 전진시키며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사람과 사회와 자연을 개조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된 사회를 건설하고 완성할데 대한 주체의 혁명강령이다.

선행한 혁명리론발전의 100년사를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의 본질적특징과 력사적지위를 명철하게 해명하고 온 사회를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할수 있는 주객관적조건과 요구가 성숙된 우리 나라의 실정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혁명강령이라는데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의 과학성과 독창성,불패의 생활력과 영원한 생명력이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어느 한 권위있는 정치조직이 우리 당중앙위원회에 보내온 편지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100여년전 맑스와 엥겔스가 공동으로 집필한 〈공산당선언〉이 당시 로동계급의 당의 강령이였다면 김정일동지께서 발표하신 2월의 선언은 〈20세기의 공산당선언〉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김정일동지께서 그처럼 위대한 강령을 30대의 젊으신 나이에 내놓으시였으니 참으로 놀라움을 금할수 없습니다.그이와 같으신 사상리론의 영재를 모신 우리 세기는 진정 영광스러운 세기입니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자신께서는 정말 훌륭한 후계자를 만났다고,김정일동지는 나의 혁명사상을 이미 오래전에 주체의 사상,리론,방법의 전일적인 체계로 정식화하였다고 하시면서 나의 혁명사상을 사상,리론,방법의 3대구성체계로 정립한것도 만점이며 매 구성체계를 론리적으로 전개한것도 만점이라고,김정일동지는 희세의 철학가이라고 긍지높이 말씀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오늘도 혁명의 수도 평양에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인류의 앞길을 밝히는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내세우신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전하며 주체사상탑의 봉화가 활활 타오르고있다.

타오르는 봉화는 인민의 마음속에 력사의 날에 있었던 우리 장군님 이야기도 전하여준다.

대동강반을 거니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누리를 밝히며 타오르는 주체사상탑의 봉화를 바라보시며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정식화하기 위하여 학창시절부터 읽은 책을 차곡차곡 쌓아놓는다면 저 주체사상탑을 고이고있는 대돌만큼 될는지도 모른다.

만사람을 격동시키며 추억의 바다를 펼쳐주는 이 사실도 위인의 거대한 사상리론활동의 일단을 보여주는 하나의 일화에 지나지 않는다.

독창적인 사상리론적예지와 출중한 저술능력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사상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총서인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를 집필하시여 우리 혁명과 인류자주위업수행의 불멸의 대강을 마련하시였다.

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5(1986)년부터 주체76(1987)년사이에만도 《주체사상교양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주체의 혁명관을 튼튼히 세울데 대하여》 등 여러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주체사상의 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하시였다.

세계관적문제들에 전면적인 해명을 준 주체사상,주체철학의 총서들,인민대중중심의 정치사상과 리념,정치방식을 집대성한 주체의 정치학로작들,주체의 군사사상과 리론,전법을 전일적으로 체계화한 주체군사학의 대전서,자립적민족경제건설과 사회주의경제관리의 체계와 방법을 비롯한 사회주의경제건설과 경제관리문제에 완벽한 해답을 준 주체의 경제학로작들…

정녕 우리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의 폭과 깊이에 대하여 어찌 한두마디로 다 이야기할수 있겠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집필하신 로작들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모든 분야를 다 포괄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사상을 심화발전시켜나가는것을 사상리론사업의 철칙으로 삼으시였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인민대중의 리상은 어떠한 시련속에서도 반드시 실현된다는 심오한 진리를 밝힌것으로 하여 우리 장군님의 사상리론들은 진보적인류에게 삶과 투쟁의 고무적기치로 되였다.

20세기말 사회주의가 커다란 좌절에 부딪쳤을 때 제국주의자들은 자본주의의 《승리》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어댔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표하시였다.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근본원인은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이는 문제를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지 못한데 있다는것을 이 로작들에서 명철하게 밝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이라는것을 철의 론리로 확증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는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으로 세계사회주의위업이 위기에 처하였을 때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이 사회주의기치를 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가도록 밝은 앞길을 열어주시고 세계사회주의운명을 구원해주신 만고의 은인이시다.

그이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사회주의는 과학이다〉,〈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 등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련이어 발표하시여 력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에게 호된 타격을 안기고 사회주의위업완성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시였다.》 …

이것은 주체의 사회주의사상의 정당성,과학성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칭송이였고 격찬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리론활동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정치군사적안목으로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혁명발전의 요구를 명철하게 꿰뚫어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선군사상을 심화발전시키시였으며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시였다.이것은 우리 시대,자주시대를 승리에로 이끌어나갈 또 하나의 위력한 혁명의 지도적지침을 마련한 거대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우리 장군님의 끝없는 로고와 심혈속에 시대의 앞길을 밝히는 위대한 사상들이 련이어 태여났다.

우리 당을 선군혁명의 향도자로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사상,선군시대 혁명의 주력군에 관한 사상,선군시대 사회주의경제건설로선,선군정치방식으로 경제건설을 밀고나갈데 대한 사상 등 위대한 장군님께서 독창적으로 내놓으신 사상리론들은 그이의 천재적인 철학적사색과 끊임없는 로고의 고귀한 결실이였다.

력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정치와 군사,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자랑찬 승리와 변혁을 안아오시여 선군정치야말로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백전백승의 기치이며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위업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만능의 보검이라는것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뚜렷이 확증하시였다.

세계를 움직이는 힘은 돈이나 원자탄이 아니라 위대한 사상이라는 불변의 의지를 지니시고 천만군민을 선군의 기치높이 강성국가건설위업수행에로 이끄신 우리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이 땅에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펼쳐졌다.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CNC기술에서의 최첨단돌파,주체철,주체섬유,주체비료생산,대계도간석지,녕원발전소를 비롯한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문화휴식터들,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공장,기업소들,축산기지들…

하기에 미국의 VOA방송은 《김정일령도자의 선군정치가 발산하는 힘의 거대한 폭과 무한대의 깊이를 가늠할수도 잴수도 없다는데 워싱톤의 비극이 있다.》고 비명을 질렀다.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제시할수 없는 우리 장군님의 사상과 로선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에 완벽한 해명을 주는 백과전서적인 사상리론,인류자주위업수행을 힘있게 추동하는 불멸의 대강으로 되고있다.

오늘 천재적인 사상리론가이시며 희세의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따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찬 진군길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신념의 기둥으로 억척같이 자리잡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 진군길에서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였으며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할데 대한 사상,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데 대한 사상을 비롯한 불멸의 사상리론적지침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께서 계시기에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사상리론들은 시대의 앞길을 밝히는 사상리론으로 오늘도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심장속에 간직되여있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은 세기를 이어 더욱 빛나는것이다.

과학기술핵심골간들을 더 많이,더 훌륭하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은 나라의 위력한 과학기술인재양성기지이며 과학기술핵심골간을 키워내는 원종장입니다.》

박차를 가한 선두마차의 용용한 기상이런가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투지와 배짱을 안고 진격속도를 부쩍 높여나가고있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일군들과 교원,연구사들의 투철한 결사관철의 정신과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투쟁기풍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있다.

우리는 대학의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대학의 그 어디에 가보아도 분위기부터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총장 홍서헌: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자고 지금 온 대학이 불도가니마냥 부글부글 끓고있다.

대학을 하루빨리 일류급대학으로 만들고 세계와 당당히 어깨를 겨룰수 있는 쟁쟁한 과학기술인재들을 더 많이,더 훌륭히 키워내라는것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모든 교원,연구사들이 결의목표들을 높이 세운데 기초하여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

교육자살림집입사가 끝나자마자 수많은 교원,연구사들이 연구사업을 위해 저저마다 먼길을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부장 리강호: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를 발표하시여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일대 전환을 가져올수 있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교원들의 자질이 높아야 시대가 요구하는 새형의 인재들을 원만히 키워낼수 있다.

대학에서는 단계별로 나누어 모든 강좌,교원들의 자질을 세계일류급의 수준에 올려세울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조직정치사업을 적극 짜고들고있다.

특히 최신과학기술문헌들과 자료들을 연구하고 습득하는데서 관건적고리로 되는 외국어실력과 콤퓨터실력을 높이도록 하는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지난 10월 1단계로 계획했던 400여명의 교원,연구사들과 수십개의 강좌들이 일류급학자,일류급강좌기준에 도달하여 판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금 우리 교원,연구사들은 서로 돕고 이끌면서 다음해 태양절까지 2단계목표를 점령하기 위하여 힘차게 돌진해가고있다.

부총장 리원철:알찬 보답의 열매를 기어이 마련할 불같은 열의를 안고 많은 교원,연구사들이 당과 조국이 절실히 요구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해 나라의 곳곳으로 달려나가 핵심적역할을 수행하고있다.

지난 8월말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나간 우리 교원,연구사들은 현장료해를 구체적으로 하고 20여가지가 넘는 기술과제들을 스스로 맡아 해결해주기 위한 전투를 벌려 지금까지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전투장에 달려나간 교원,연구사들도 효률높은 소형풍력발전기를 자체로 제작설치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과 가정용메탄가스탕크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고기가공공장에 필요한 수많은 설비들을 국산화하기 위한 설계를 완성하고 제작준비를 다그치는 사업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인민경제의 현대화와 첨단기술제품개발을 위한 수많은 과제들이 아름차게 나서고있지만 우리는 다음해 태양절까지 기어이 끝내고 당에 기쁨을 드리겠다.

총장 홍서헌:교원들은 자기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조국의 미래가 비낀다는것을 명심하고 정의와 진리만을 가르치는 참된 스승이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지금 우리 대학의 교육자들은 높은 자질과 함께 고상한 풍모를 갖추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 학생들로부터 존경을 받고있다.

교원,연구사들속에서 옷차림과 몸단장,교수자세를 비롯하여 교육자적풍모를 더욱 훌륭히 갖추기 위한 기풍이 서가고있으며 학생들을 친혈육처럼 따뜻이 돌봐주는 미풍이 계속 꽃펴나고있다.그래서 선생님들의 훌륭한 풍모와 아름다운 소행을 전하는 편지가 당조직과 일군들에게 계속 들어오고있다.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교원들과 학생들사이에 오가는 뜨거운 정은 그대로 높은 교육성과로 이어지고있다.

부장 리강호:저녁마다 교육자살림집에 많은 학생들이 찾아가군 한다.

그전에는 명절이나 스승의 생일날 축하의 꽃다발을 안고갔다면 지금은 보답의 맹세,배움의 열정을 안고 찾는다.

당의 믿음과 기대는 우리 대학에 입학하려는 지망자들을 대폭 늘어나게 하였다.학생들은 저마다 대학교원이 되겠다고 부지런히 공부한다.

총장 홍서헌:대학교원,연구사들의 분발한 모습을 볼 때마다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 흥분과 세계를 굽어보게 하는 민족적자존심이 가슴을 쩌릿하게 해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대학에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으시고 사랑하는 혁명전사의 이름을 달아 김책공업대학(당시)으로 부르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을 정보산업혁명의 개척자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선두마차라는 위대한 믿음의 세계로 힘을 주시고 사색과 탐구의 나래를 활짝 펼쳐주고계신다.

우리는 새 세기 교육혁명수행에서 언제나 앞장서나가며 이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담대한 기상과 민족자존의 정신을 체질화한 인재골간들을 더 많이,더 훌륭히 키워내여 백두산위인들의 사랑과 믿음의 력사가 뜨겁게 깃든 우리 대학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가겠다.

더 좋은 래일,사회주의강성국가의 찬란한 미래가 우리 선두마차를 부른다!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은 나라의 물질적재부를 늘이고 조국강토를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림으로써 후대들에게 만년대계의 창조물들과 행복한 생활조건을 마련하여줄수 있게 합니다.》

당의 웅대한 국토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자강도와 강원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을 힘있게 벌려 성과를 거두고있다.

자강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도로의 개건보수와 강하천정리,거리와 마을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일군들은 도로의 면모를 일신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는 한편 강하천정리와 나무모생산준비,거리와 마을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는 사업을 통이 크게 전개해나가고있다.

시,군당위원회들에서는 국토부문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강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이번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계획한 공사과제들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고있다.

도에서는 이미 군민협동작전으로 강계시의 장자강기슭을 따라 뻗어나간 도로의 면모를 현대적미감이 나게 일신시켰다.

강계-만포령길도로개건공사에 동원된 건설자들은 짧은 기간에 방대한 토량을 처리함으로써 공사를 훨씬 앞당겨 끝낼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제꼈다.대중의 드높은 애국적열의속에 강계시의 외룡-내룡륜환선도로의 여러 구간이 콩크리트로 새로 포장되였고 우시군 하창지구에 수km의 새 도로가 생겨났다.또한 초산군에서는 구룡지구의 도로기술개건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성과를 거두었다.

화평군에서는 자성강에 콩크리트다리를 훌륭하게 일떠세웠고 초산군에서도 송묘1다리를 새로 건설해놓았으며 강계-만포도로구간에 3개의 콩크리트다리가 새로 건설되였다.

장자강,청천강,자성강을 비롯한 도안의 많은 강하천들에 14만㎡의 장석이 일매지게 쌓아지고 강계시의 남천,북천제방보수공사가 힘있게 벌어져 국토의 면모가 한층 일신되였다.

이미 도에서는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수종이 좋은 나무모종자채취계획을 112%로 넘쳐 수행하였다.

시,군들에서 산이 많은 지대적특성에 맞게 야계공사도 힘있게 내밀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시,군들에서는 도로의 기술개건과 다리건설,야계공사들에 필요한 건설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강계시,우시군,초산군,희천시,성간군이 이번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거리와 마을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서 모범을 보이였다.특히 도급기관 일군들과 정무원들,강계시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건설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도소재지의 면모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위력을 과시하는 선경으로 보다 훌륭히 일신시켰다.

강원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도로의 면모를 더욱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불타는 애국의 마음안고 떨쳐나 전반적인 도의 면모를 일신시키도록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국토환경보호관리국에서는 도로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통이 큰 목표를 내걸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도에서는 도로기술개건과 관련한 보여주기를 진행한데 이어 이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도국토환경보호관리국에서는 도로기술개건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를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면서 능력있는 일군들을 시,군들에 내려보내여 기술지도를 강화하도록 하고있다.

이천군에서는 군안의 도로들의 폭을 넓히고 평탄성을 보장하기 위한 높은 목표를 내걸고 이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군의 책임일군들이 현지에 나가 도로의 기술상태를 빠짐없이 료해장악한데 기초하여 전반적인 도로들의 견고성과 문화성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군에서는 수백t능력의 파쇄장을 꾸려놓고 도로의 기술상태를 개건하는데 필요한 자갈을 자체로 마련하여 도로의 로반공사에 적극 리용하고있다.

통천군에서는 추지령령길을 비롯하여 군의 도로들에 대한 확장공사와 로반다짐,안전보호벽보강공사를 비롯하여 전반적인 도로들의 기술상태를 일신시키고있다.

천내군과 고성군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도로의 면모를 일신시킬 결의안고 떨쳐나 여러 개소의 옹벽보수공사와 로반다짐공사를 짧은 기일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법동군을 비롯한 다른 군들에서도 단계별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도로들의 견고성과 문화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성과를 거두고있다.

도의 시,군들에서는 도로에 대한 정연한 군중관리체계를 세운데 맞게 공장,기업소,협동농장들에서 담당구간의 도로들을 책임적으로 관리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세차게 타번지는 탄광지원의 불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석탄생산을 정상화하려면 탄광들에 갱목과 설비,자재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여주며 생산한 석탄을 제때에 실어날라야 합니다.》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풀어나가는데서 석탄생산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잘 알고있는 도당위원회에서는 각급 당조직들을 발동하여 석탄전선을 힘있게 지원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책임일군들은 해당 부문들과 각급 기관,기업소일군들의 협의회를 열고 탄광을 실질적으로 도와주기 위한 항목들을 정하고 그 집행대책을 철저히 세워놓았으며 능력있는 일군들을 탄광들에 내려보내여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가도록 하였다.

특히 탄광지원의 날을 정하고 도급기관과 시,군,공장,기업소들에서 탄광을 로력적으로,물질적으로 힘있게 지원하도록 하였다.최근에만도 도와 시,군들에서는 소공구,식료품,생활필수품 등 많은 지원물자들을 싣고 탄광들에 나가 탄부들에게 안겨주어 석탄증산투쟁에로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도체신관리국,도농촌경리위원회,도국토환경보호관리국을 비롯한 도급기관들이 석탄생산에서 걸린 문제를 풀어주기 위한 사업의 앞장에 서고있다.도체신관리국 일군들은 동발나무,소공구를 비롯한 많은 지원물자를 마련하여 남양탄광 탄부들에게 안겨주고 혁신자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석탄증산투쟁에로 적극 고무추동하였다.천성청년탄광에 나간 도농촌경리위원회의 일군들은 많은 물자들을 탄부들에게 안겨주고 막장에 들어가 탄부들과 함께 탄차를 밀면서 석탄증산으로 당을 받들어나가자고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였다.도국토환경보호관리국의 일군들도 천성청년탄광 3갱 탄부들에게 소공구,피대,장갑을 비롯하여 성의껏 마련한 물자들을 안겨주고 채탄5중대 채탄공가정에서 애로되는 문제를 풀어주어 탄부들모두가 석탄생산에서 자기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하였다.

북창군의 책임일군은 수많은 지원물자들을 가지고 인포탄광에 찾아가 탄부들에게 안겨주었으며 석탄생산에서 걸린 문제들을 알아보고 그 해결을 위한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안주시 일군들은 봉천탄광에 많은 지원물자를 넘겨주고 막장에 들어가 탄부들에게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더 많은 석탄을 캐내여 강성국가건설에 이바지하자고 하면서 탄부들의 증산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형봉탄광에 달려나간 증산군 일군들은 수백개의 소공구와 생활필수품,많은 식료품을 탄부들에게 넘겨주고 갱막장에 들어가 탄부들과 함께 일하면서 석탄증산투쟁에로 그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이밖에도 개천시,덕천시를 비롯하여 시,군책임일군들이 탄광일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알아보고 제때에 풀어주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신념의 강자들을 키우시는 길에서

주체100(2011)년 4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건군절을 앞두고 인민군지휘성원들과 뜻깊은 담화를 나누시였다.

이날 인민군대를 강화하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인민군대에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친위중대원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교양사업을 계속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친위중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친아버지로 믿고 따랐으며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여 수령님을 결사호위하였다.친위중대원들은 나이는 비록 어리였지만 시시각각으로 위험이 덮쳐들고 반동들의 준동이 뒤따르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사소한 주저와 동요도 없이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믿음직하게 보장하였다.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수령님을 고산진까지 무사히 모시고간 사람들도 다름아닌 친위중대원들이였다.…

가렬했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잊을수 없는 나날들을 더듬으시는듯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친위중대원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은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따라배워야 할 산모범으로,귀중한 정신적유산으로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인민군군인들이 대를 이어가며 넘겨주고 넘겨받아야 할 정신적유산에 대하여 심장깊이 새겨주시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이였다.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조국해방전쟁시기 친위중대원들처럼 빛나게 살리라는 심장의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우리 혁명앞에 엄혹한 정세가 조성되고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던 1990년대말 어느날이였다.

사상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최후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그 어떤 곤난속에서도 견디여내는 강의한 의지의 소유자만이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오직 앞으로만 전진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영화 《조선의 별》의 주제가인 《동지애의 노래》에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맥박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노래의 기본핵은 2절에 있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라는 대목에 있다고 이야기하시였다.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동요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혁명의 수령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 싸워나가야 한다고 하시는 그이의 말씀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혁명적신념과 강의한 의지는 자기 당과 자기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깊은 인식에 바탕을 두고있다고 하시면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당과 운명을 끝까지 같이해나갈데 대한 심오한 사상을 밝혀주시는 위대한 장군님,

오늘은 비록 강행군을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심을 더욱 굳게 가지도록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일군들은 혁명승리의 귀중한 진리로 새겨안았다.

우리 나라 리정화선수 녀자력기 58㎏급경기에서 금메달쟁취

우리 나라의 리정화선수가 2014년 세계력기선수권대회 녀자 58㎏급경기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11일에 있은 경기에서 리정화선수는 첫시작부터 자신있게 구간봉을 틀어쥐고 마지막추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동작을 침착하게 진행하였다.

그는 추켜올리기종목에서 133㎏을 들어올리고 제1위를 하였으며 종합 2위로 은메달을 받았다.

한편 10일에 진행된 남자 69㎏급경기에서 김명혁선수는 추켜올리기와 종합에서 각각 3위를 하였다.

중간선거를 통해 본 미국식《민주주의》의 진면모

절대다수 근로대중을 위해 복무해야 할 정치가 극소수 돈많은자들의 롱락물로 되여버린 썩어빠진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지난 4일 미국에서 중간선거가 진행되였다.

언제나 그러하였듯이 이번 중간선거 역시 미국의 반인민적이고 부패한 정치제도의 실상을 낱낱이 드러내보이였다.

이 나라의 VOA방송은 이번 선거에 그 어느 중간선거때보다 많은 자금이 들었다고 전하였다.

이것은 돈뿌리기마당으로 된 부패한 미국의 선거제도를 폭로한것으로 된다.

공식적인 자료에 의하면 이번 선거에 약 37억US$의 자금이 탕진되였다고 한다.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은 선거에서 어떻게 하나 이겨 세력권을 확장할 목적밑에 자금거두어들이기를 경쟁적으로 벌렸는데 두 당이 걷어들인 자금은 각각 19억 2 000만US$,17억 6 000만US$에 달하였다.

선거기간 두 당파세력은 텔레비죤광고를 통해 상대방을 비방중상하는데 막대한 자금을 소비하였다.

민주당은 가장 치렬한 쟁탈전이 벌어졌던 지역들중의 하나인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서만도 광고선전에 1억 800만US$를 쏟아부었다.

이번 중간선거는 무질서가 만연된것으로 하여 또 하나의 수치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한 선거구에서는 투표자와 선거위원회의 한 관리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져 선거가 일시 중지되는 등 선거장이 수라장으로 변하였다.

텍사스주와 죠지아주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선거장들에서도 콤퓨터와 전자투표기계들이 오동작하거나 파손되여 투표가 장시간 연기되는가 하면 투표자들의 신분이 확인되지 않아 되돌아가는 등 혼란이 조성되였다.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선거 역시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정치적권리가 권세있는자들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는 과정으로 되였다.

련방 및 주 법들에 쪼아박힌 재산유무정도,피부색,인종,지식정도 등에 따른 각이한 선거참가제한조건들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선거장문앞에조차 가보지 못하였다고 한다.

황금만능의 미국사회에서 일반주민들은 가난이 죄 아닌 죄로 되여 선거할 권리를 여지없이 빼앗기고있으며 선거받을 권리에 대해서는 꿈도 꾸지 못하고있다.

얼마전 이 나라의 한 사회단체가 미국회 의원들중 절반이 백만장자들이라고 하면서 국회를 백만장자들의 《구락부》로 야유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약육강식,황금만능의 생존법칙에 기초하고있는 미국에서의 선거는 특권층내에서 벌어지는 하나의 정치도박으로 되고있다.

제반 사실은 절대다수의 근로인민대중에게는 착취와 무권리를 강요하고 극소수 특권층의 리익만을 옹호하는 미국식《민주주의》야말로 가장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민주주의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30여개 대상공사 마감단계에서 추진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건설에서 새로운 번영기가 열리고있는 속에 단천시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지방의 특색이 살아나게 건설을 통이 크게 벌려 도시의 면모를 일신시키고있다.

최근 몇해어간에 합각지붕을 얹은 국수집이 훌륭하게 개건되고 덩지큰 온실과 단천공원이 번듯하게 건설되였으며 시내 도로가 새로 포장되였다.올해에 들어와 시에서는 학교와 살림집,버섯공장을 완공하고 미래원과 경기장,문화회관건설 및 개건공사 등을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시에서는 지금 30여개 대상들에 대한 방대한 건설 및 개건공사가 마감단계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올해에 건설에서 새로운 번영기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시의 일군들은 로동계급이 집중되여있는 단천시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더 잘 꾸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문화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고있다.

시당위원회와 시인민위원회의 책임일군들은 도시건설전망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단계별목표를 세운데 기초하여 몇해어간에 시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통이 크게 전개해나가고있다.

김석순,리동준동무를 비롯한 책임일군들은 건설지휘부의 한 성원이 되여 설계와 시공,자재보장과 로력조직을 짜고들면서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처럼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다.시의 일군들은 평양시와 여러 지방의 좋은 건설경험을 배워오고 함경남도도시설계연구소 설계원들과 지혜를 합쳐가며 자기 지방의 특색이 살아나게 시를 잘 꾸리기 위하여 애쓰고있다.

한두개 대상도 아니고 동시에 30여개의 대상에 달하는 건설 및 개건공사를 와닥닥 해제껴야 하는 조건에서 일군들은 자재보장을 앞세우는데 힘을 넣고있다.이와 함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면서 인민군대식으로 건설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온 시가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시의 일군들은 세멘트생산기지들의 능력을 확장하고 마감건재생산기지와 철강재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려놓은데 맞게 단천청년발전소와 자체탄광운영에 힘을 넣어 건설에 필요한 세멘트와 강재,마감건재생산을 앞세우고있다.도시건설대와 농촌건설대,청년돌격대의 건설자들은 덩지가 큰 대상들을 맡아 통이 크게 일판을 전개해나가고있다.

이미 돼지목장과 복합비료공장이 번듯하게 건설되여 운영단계에 들어갔다.신단천지구와 광천지구에 로라스케트장을 갖춘 공원들이 꾸려지고 신풍지구 살림집이 완공되였다.소층살림집과 버섯공장을 비롯한 여러 대상건설도 완공되였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장으로 간직하고 자기가 사는 도시와 마을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더 잘 꾸리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이곳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시의 면모는 날로 새로와지고있다.

무포의 낚시터는 길이 전하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비상한 탐구력으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여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김일성주의가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하시였습니다.》

주체60(1971)년 9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포숙영지를 찾으시였다.

그이의 안광에는 숙연한 빛이 어려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혈전의 나날 조선인민혁명군 대오를 거느리시고 하루밤 묵으시였던 무포숙영지,

풀 한포기,나무 한그루가 모두 감회를 불러일으키는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래동안 발걸음을 떼지 못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 일군들이 두만강상류에 산천어가 많은데 낚시질을 하시는것이 어떻겠는가 하는 의향을 말씀드렸다.

뜻밖에도 그이께서는 쾌히 승낙하시였다.

얼마후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다가갔다.일군은 그만 굳어지고말았다.

강물에 낚시대를 드리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팔뚝만 한 산천어가 미끼를 당기고있는것도 감촉 못하신채 깊은 사색에 잠겨계시는것이 아닌가.

일군이 가까이 다가갔을 때에야 인적기를 느끼고 뒤를 돌아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포의 경치가 참 아름답다고,이렇게 낚시대를 드리우고 앉아있으니 막혔던 생각이 확 트인다고 뜻깊게 뇌이시였다.

일군은 잠시나마 휴식을 마련해드리려던 생각이 뜻대로 되지 않아 안타깝기 그지없었다.그런데 위대한 장군님의 생각깊으신 음성이 그의 가슴을 두드리며 울렸다.

돌이켜보면 얼마나 준엄한 력사가 이 강줄기와 저 밀림속에 깃들어있습니까.항일의 그 나날 여기에 메아리치던 원쑤격멸의 총소리가 지금도 그대로 울려오는것 같습니다.백두산일대에는 수령님의 혁명업적이 깃들어있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고향집사립문을 나서신 그때로부터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습니다.이 세상 그 어디에도 우리 수령님처럼 긴긴 세월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혁명을 령도해오신분은 없습니다.우리 인민들이 흠모의 정을 담아 노래를 부르듯이 우리 수령님은 백두의 정기를 타고나신 전설적영웅이시며 현대력사가 알고있는 위인들가운데서 가장 위대한분이십니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은 그 어느 고전에도 비기지 못할 폭과 깊이를 가지고있으며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인류가 영원히 심장속에 간직해야 할 불멸의 영웅서사시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마디마디에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경모의 정이 절절히 담긴 그이의 말씀은 무포의 정적을 깨치며 물결우에 울려퍼졌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수령님의 혁명사상,주체사상을 수령님의 존함과 결부하여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기 위한 구상을 무르익히고있다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일성주의!

일군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에 휩싸여 천만근의 무게를 안고 울리는 그이의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였다.

이때 다시금 위대한 장군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밀림속에 메아리쳐갔다.

우리는 가까운 앞날에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주체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여 세상에 선포하고 김일성주의기치를 시대의 앞장에서 높이 추켜들고나가려고 합니다.…

일군은 커다란 환희와 격정속에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렀다.

그로부터 몇해가 지난 주체63(1974)년 2월 19일,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엄숙히 선포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