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이 구실을 못하면 집안이 망하고 청년들이 구실을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말이 있다.
나라의 전도와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는데서 청년문제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보여준다.
오늘 청년문제를 중시하고 그에 응당한 국가적관심을 돌리는 나라들이 늘어나고있다.반면에 청년문제를 홀시한 결과 비극의 쓴맛을 보지 않으면 안되는 나라들도 적지 않다.
폭력의 란무장으로 변한 일부 나라들의 사태만 보아도 청년들이 내란과 분쟁을 앞장에서 부추기는 돌격대가 되고있다.몇해째나 국제사회를 괴롭히고있는 정치적혼란과 무질서의 배경에도 역시 청년문제가 깔려있다.
리기와 안일,범죄와 타락으로 시들어가는 청년들을 두고 인류의 난문제라는 탄식이 흘러나오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천만금의 재부로도,현대과학기술로도 해결할수 없는 문제가 바로 청년문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합니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는것은 현시기 청년들을 나라와 민족의 기둥으로 키우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제국주의자들이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서 노리는 기본대상은 다름아닌 새 세대 청년들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청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변질시키면 총과 대포로써도 성사시킬수 없는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쉽게 이룰수 있을것이라고 타산하고있다.력사적으로 세계제패를 실현하기 위한 미제의 지배주의적책동은 두가지 방향에서 진행되였다.하나는 다른 나라와 민족을 군사적으로 침략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상정신적으로 와해시키는것이였다.
지난 세기까지만 하여도 다른 나라에 대한 자주권유린에서 제국주의자들이 군사적힘을 위주로 하였다면 오늘날에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 제국주의자들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반동적이고 퇴페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주입시키기 위해 보다 교활하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급속히 발전하고있는 현대과학기술,정보기술수단을 도용한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은 더욱 로골적으로 그리고 더욱 도수높게 감행되고있다.
오늘날 정보기술은 인류가 달성한 모든 과학기술성과중의 하나이다.인터네트가 출현한 후 그 사용이 세계적판도에서 활발해지고있다.자료에 의하면 1995년까지만 하여도 1 600만명에 불과하였던 인터네트사용자수는 2009년에 15억명을 돌파하였다고 한다.특히 정보기술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존도는 날로 높아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이것을 악용하여 세계의 정보흐름을 장악통제함으로써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을 가장 철저히,가장 손쉽게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정보기술수단들을 통제관리하면 다른 나라를 정치,경제,군사적으로 통제할수 있으며 지배주의야망을 손쉽게 달성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
일명 《스텔스인터네트》라고 부르는 《지하인터네트》가 그 단적실례이다.
《스텔스인터네트》는 임의의 곳에서 임의의 시간에 리용할수 있다.미국은 《스텔스인터네트》운영을 위해 이미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였고 여기에 각이한 전문가들을 동원시키고있다.미국은 인터네트를 통하여 미국식가치관과 부르죠아사상문화,허위날조자료들을 대대적으로 류포시켜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적혼란과 정치적불안정을 조성하며 청년들에게 반동적이고 썩어빠진 미국식생활문화와 양식을 주입시키려 하고있다.과학기술의 창조물인 인터네트를 저들의 범죄적목적에 악용하는 미국의 책동은 지금 세계적인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문학예술,언론을 통한 모략선전이다.
퇴페적인 영화들과 각종 록화물들을 대대적으로 제작하여 류포시키고있다.기본과녁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과 청년들이다.
미국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은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을 포괄하는 하나의 전면전쟁을 방불케 하고있다.여기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방송모략선전이다.
1996년부터 개시된 자유아시아방송은 1997년부터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모략방송전파를 날리기 시작하였다.지금은 방송프로전체에서 조선말방송이 큰 몫을 차지하고있다.
군사적침공에 앞서 방송모략선전에 열을 올리는것은 미국이 항시적으로 써먹는 수법의 하나이다.자유아시아방송이 시작된 당시를 분석하여 한 국제문제전문가는 《그때로 말하면 미국이 반공화국전쟁책동에 광분하던 때였다.이것은 자유아시아방송이 처음부터 미지배층의 반공화국전쟁기도에 따라 창설되였다는것을 말해준다.》라고 말하였다.
미국과 서방은 한때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을 붕괴시키는데서 톡톡히 맛을 본 방송선전의 효과범위를 계속 확대하고있다.몇년전 서방이 페르샤어위성통로들을 개설한데 대해 이란문화상은 《이것은 서방이 이란에서 부패한 서방식생활양식을 조장하고 청년들을 타락시키며 저들의 사상을 강요하려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까밝혔다.
청년들부터 먼저 반동적인 사상독소와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에 절은 정신적불구자로 만들고 그들을 앞세워 반제자주의 길로 나가는 나라들을 안으로부터 허물어버리자는것이 미국의 전략적기도이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썩어빠진 부르죠아자유화바람에 물젖으면 정신도덕적으로 타락변질된다.건전한 사상과 도덕을 떠나서 자주적인간에 대하여 말할수 없고 나라와 민족의 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극도로 안일해이하고 색정적이며 변태적인 부르죠아생활풍조,사상문화는 청년들의 건전한 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을 오직 개인의 리익과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굴러떨어지게 하며 나라와 민족을 배반하는 행위도 서슴없이 감행하게 만든다.
지난 시기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에 문을 열어놓은 동유럽나라들에서 청년들이 사회주의제도를 뒤집어엎고 자기 조국과 인민을 배반하는데 앞장섰던 사실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새 세대들이 사상정신적으로,도덕적으로 병든 나라와 민족에는 사실상 전도가 없으며 종당에는 쇠퇴몰락을 면할수 없다.
청년들을 노린 부패한 부르죠아사상문화는 이처럼 극히 반동적이며 그 후과는 매우 치명적이다.
오늘도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의 마수가 청년들에게 뻗쳐지고있다.
진보적나라들의 청년들은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의 본질과 위험성을 똑바로 꿰뚫어보고 그것을 짓부셔버리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