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9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여러 나라에서 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일떠선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하신 소식을 여러 나라 통신,신문,방송이 14일에 보도하였다.

로씨야의 따쓰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령도자께서 새로 일떠선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하시였다,그이께서는 여러가지 색타일로 보기 좋게 장식된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의 외부를 바라보시면서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고 전하였다.

미국의 AP통신은 김정은령도자께서 위성과학자주택지구와 함께 새로 건설한 국가과학원 자연에네르기연구소도 돌아보시였다고 보도하였다.

로씨야의 리아 노보스찌통신,신문 《꼼메르싼뜨》,말레이시아신문 《스타》,싱가포르 TV《아시아소식통로》,미국의 신문 《뉴욕 타임스》,CNN방송,VOA방송,일본의 지지통신,《마이니찌신붕》,《니홍게이자이신붕》,NHKTV방송도 이 소식을 전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일떠선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하신 소식을 14일과 15일 여러 나라에서 보도하였다.

먄마신문 《더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먄마》는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김정은각하께서는 위성과학자주택지구조감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신 다음 주택지구를 부감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여러가지 색타일로 보기 좋게 장식된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의 외부를 바라보시면서 정말 멋있다고,희한한 풍경이라고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살림집,소학교,초급중학교,약국,종합진료소,위성원,태양열온실 등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살림집들이 아담하고 생활에 편리하게 꾸려졌을뿐아니라 질좋은 가구비품들도 일식으로 갖추어졌다고 하시면서 모든 집들에 조선로동당에서 마련한 천연색TV와 이불,집기류들까지 놓아주면 과학자들이 맨몸으로 들어와 살수 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각하께서는 이날 위성과학자주택지구와 함께 새로 건설한 국가과학원 자연에네르기연구소도 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자연에네르기연구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조선로동당의 의도에 맞게 건설을 질적으로 했다고 치하하시였다.

이란의 타스님통신,프레스TV방송,캄보쟈신문 《꼭 쏜때피앱》,인도네시아의 오케이죤통신,안따라통신,머르데까통신,신문 《꼼빠스》,먄마통신,인디아의 신문들인 《힌두스탄 타임스》,《타임스 오브 인디아》,《인디안 엑스프레스》,《에코노미크 타임스》,인디아-아시아통신,NDTV방송,지 뉴스TV방송,싱가포르신문 《스트레이츠 타임스》,영국의 BBC방송,이딸리아의 인터네트통신들,나이제리아 챠넬즈TV방송,우루과이신문 《라 후벤뚜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 브라질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도 같은 소식을 보도하였다.

먄마,이란,캄보쟈,인도네시아,싱가포르,영국,나이제리아,우루과이,브라질의 출판보도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진문헌들을 모시였다.

[정세론해설] 자본주의의 도덕적부패성은 가리울수 없다

자본주의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거들며 외워대는 소리가 있다.그것은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의 개성의 《자유》와 《의사》를 발양시키기때문에 《인권》이 충분히 보장되고있다는것이다.그러면서 그들은 사회주의도덕에 비한 자본주의도덕의 《우월성》에 대해 운운하며 온갖 모순과 사회악으로 가득찬 자본주의사회를 미화분식하고있다.

하지만 그 어떤 미사려구를 다 늘어놓아도 자본주의가 안고있는 불치의 병,부르죠아도덕의 반동성과 부패성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도덕적부패성은 착취계급사회의 불치의 병이며 돈에 의하여 모든것이 지배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극도에 이르게 된다.》

도덕은 량심에 의하여 자각적으로 준수되는 사회적행동규범으로서 사회를 유지하고 공고발전시키는데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요인이다.계급사회에서 도덕은 철저히 계급적성격을 띤다.해당 사회의 도덕이 진보적인가 아닌가 하는것을 가르는 자막대기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해관계이다.이것을 떠난 그 어떤 기준이란 있을수 없다.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사이에 동지적단결과 협조,서로 돕고 이끄는 도덕관계가 확립되여 사회발전을 힘있게 추동한다.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부르죠아도덕이 지배적인 자리를 차지하며 그것은 특권계층의 리익을 옹호하고 근로인민대중을 억압하는데 복무하는 반동적이며 부패한 도덕이다.리해관계가 서로 대립되여있고 인민대중이 정치의 대상으로 되고 자본가들의 요구와 리익이 절대화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의 진정한 도덕은 있을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부르죠아사상,극단한 개인주의에 기초한 반동적부르죠아도덕이 판을 치고있다.

개인주의는 사람들로 하여금 남을 위하고 사회를 위하여 헌신할것을 요구하는것이 아니라 오직 자기자신의 리익과 개인적탐욕만을 추구하게 만든다.집단의 리익속에 개인의 리익도 있고 존재도 있다.그러나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자기의 개인적인 리익만을 앞세우며 그것을 절대적인 우위에 놓고있다.그들은 자기의 사사로운 리익과 공명을 위한것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남의 아픔과 고통에 대해서는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으며 남이야 죽든말든 개의치 않고있다.오히려 자기 개인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것을 있을수 있는 일로,응당한것으로 여기고있다.

《개인의 리익은 신성불가침이다.》,《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이것이 바로 극단한 개인주의에 기초한 부르죠아도덕이 사회전반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의 그릇된 사고방식과 관점이다.이로부터 사람들은 자기의 리기적목적을 위한것이라면 그야말로 다른 사람과 집단의 리익을 해치는 길에도 서슴없이 뛰여든다.

자본주의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은 이것을 개성의 《자유》로 묘사하면서 그 《의사》를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떠벌이고있다.개인의 리익을 우선시,절대화하는것은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과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를 조장허용하고 그러한 행위를 도덕으로 정당화하기 위한 궤변에 불과하다.이것은 오히려 사회적혼란과 도덕적부패를 심화시켜 사회발전을 억제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부르죠아도덕은 그 본성으로부터 불가피하게 사람들을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에로 부추긴다.《인간은 인간에 대해 승냥이가 되여야 한다.》,《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강탈하는것이 현자이다.》,이것이 자본주의사회에서 존재하고있는 생존관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렇게 생활하는것이 도덕적인 행동으로 간주되고있다.실지 사회생활전반이 그런 방향으로 거침없이 흐르고있다.

재부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권모술수를 쓰며 서로 물고뜯는가 하면 사기와 협잡 등 비도덕적인 행위들이 거리낌없이 극히 자연스럽게 감행되고있다.자본주의사회에서 권력의 자리는 곧 굴뚝없는 산업으로 공인되고있다.때문에 부르죠아정당들과 정객들은 권력쟁탈을 위해 호상 비난전에 열을 올리고있으며 저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테로도 서슴지 않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권력쟁탈 전과정에 정객들이 반대파들의 테로의 희생물이 된 실례는 허다하다.

부르죠아가치관,부르죠아도덕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부패타락한 생활풍조가 범람하며 그것은 반동적통치배들에 의하여 더욱 조장되고있다.그들은 근로대중의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다.이로 하여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각종 반동사상과 퇴페적인 생활방식이 류포되여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몽매하게 만들고있으며 약육강식의 생존방식이 조장되여 패륜패덕과 살인,강도와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 사람들을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하고있다.

자본가들은 사람들이 정신도덕적으로 각성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막대한 돈을 뿌려가며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을 조장시키고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마비시키는 각종 수단을 만들어냄으로써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들,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날을 따라 급격히 늘어나게 하고있다.이에 대해서는 부르죠아변호론자들까지도 자본주의의 난치병이라고 개탄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도덕적부패성은 극도에 이르렀다.이것은 자본주의제도가 존재하는 한 그 어떤 처방으로도 없앨수 없다.날로 심화되는 도덕적부패성은 자본주의의 존재를 위태롭게 하고있다.

인류사회는 도덕으로 존재하고 발전한다.썩어가는 도덕으로 곪을대로 곪은 자본주의가 멸망하는것은 필연이다.한때 침략과 전쟁을 일삼다가 력사의 락엽속에 묻혀버린 제국들과 렬강들이 바로 그렇게 되였다.

리보익녀사의 묘에 화환 진정

열렬한 애국자이신 리보익녀사 서거 55돐에 즈음하여 18일 만경대에 있는 녀사의 묘에 화환이 진정되였다.

화환진정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인민군군인들,근로단체,성,중앙기관,평양시내 당,정권기관 일군들,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리보익녀사의 묘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김일성군사종합대학,근로단체,성,중앙기관,시내 당,정권기관,농장 등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만경대일가분들을 혁명투쟁의 길에 내세우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실현에 한생을 바치신 리보익녀사의 고결한 생애를 돌이켜보며 묵상하였다.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조선로동당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가 7일 인터네트홈페지에 글을 올렸다.

글은 조선로동당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자기 활동의 지도적지침으로 삼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창건하신 조선로동당은 주체사상,선군사상의 기치따라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왔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주석의 사상과 위업을 끝까지 받들어나가는 사상적순결체로 튼튼히 다지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지난 세기 국제로동운동에서 발생한 복잡한 사태와 오늘까지 지속되고있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압살책동속에서도 사소한 오유나 동요도 없이 사회주의기치를 굳건히 고수하여왔다.

세계가 경탄하는 조선로동당의 위력은 바로 단결에 있다.

이 단결은 김일성주석에 의하여 그 전통이 마련되고 김정일동지에 의해 하나의 사상과 순결한 도덕의리에 기초한 공고한 조직사상적단결로 강화발전되였다.

조선로동당이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는 비결은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당으로 건설된데 있다.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면 승리한다는것은 김일성주석의 좌우명이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석의 이민위천사상을 받드시여 조선로동당의 로선과 정책에 인민의 지향과 요구가 반영되도록 하시였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신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조선에서는 인민사랑의 대화원이 펼쳐지고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세기적인 변혁들이 창조되고있다.

오늘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며 절대적으로 믿고 끝까지 따를 의지로 충만되여있다.

이러한 당이 언제나 필승불패한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증명되였다.

[론평] 새 작전계획은 랭전확대계획

이달말에 미국의 워싱톤에서 미국남조선안보협의회가 열린다고 한다.

이것도 《년례적》이라는 명분밑에 진행된다.문제는 토의되는 내용이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외신들은 지금 미국과 남조선이 《북조선의 핵과 탄도미싸일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작전계획을 수립하고있다고 전하고있다.그러면서 이번 협의회에서 새 작전계획의 개념과 원칙에 대해 합의하려 한다고 보도하고있다.량자사이에 합의되면 다음해에 작전계획을 최종완성한다는것이다.

이로써 이번 미국남조선안보협의회가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기 위한 또 다른 작전계획을 수립하는 모의판으로 될것이라는것이 명백해지고있다.

미국과 남조선은 우리가 여러차례 진행한 전술로케트탄발사에 대해 소형핵탄두를 탑재하기 위한 시험발사라느니 뭐니 하고 걸고들면서 그에 공동으로 《정밀대응》하겠다고 날뛰고있다.

우리의 전술로케트탄시험발사는 자위를 위하여 진행한것이다.미국과 남조선이 끊임없이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면서 북침전쟁광기를 부리는데 대처하여 우리는 최신과학기술적요구에 도달한 전술로케트탄을 개발하였다.

미국과 남조선의 새 작전계획수립책동은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며 조선반도를 핵전쟁의 위험속에 더욱 깊숙이 빠뜨리기 위한 모험행위이다.

그런데 미국남조선의 새 공동작전계획수립과 관련하여 생각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미 미국과 남조선은 우리의 《핵과 탄도미싸일위협》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핵선제타격계획인 《맞춤형억제전략》이라는것을 만들어내여 작전개념으로 발전시켜왔다.미국과 남조선이 올해 봄철에 강행한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바로 《맞춤형억제전략》이 적용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계획을 보다 구체화하려 하고있다.

미국,남조선이 공동으로 수립완성한다고 하는 작전계획은 말이 공동작전계획이지 기본은 미군의 타격 및 감시,방어전투력을 포괄적으로 동원하기 위한 미국일방의 작전계획이라고 할수 있다.남조선은 미국의 강박에 못이겨 그에 발맞추어 춤을 출뿐이다.

그것은 새 작전계획이 어떤 전투력을 념두에 두고 수립되고있는가를 보면 잘 알수 있다.여기에는 1 000km이상의 탐지거리를 가진 《X-밴드》레이다를 핵심으로 하는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 즉 《싸드》와 고고도무인정찰기인 《글로벌 호크》,지상감시첨단정찰기,군사정찰위성 등 미국이 보유하고있는 첨단전투수단들이 다 들어가있다.미국이 우리의 《단,중,장거리탄도미싸일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이라고 하지만 그 많은 첨단전투수단들을 굳이 남조선에 배비할 필요가 없는것이다.

미국이 새 작전계획을 다그치는 목적은 결코 남조선의 《방위》를 위해서가 아니다.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는 우리보다도 주변에 있는 대국들을 겨냥한것이다.미국이 1 000km이상의 탐지거리를 가진 《X-밴드》레이다를 한사코 남조선에 배비하려는 리유도 바로 주변대국들을 군사적으로 압박,위협하기 위해서이다.

지금 주변대국들이 군사력강화에 힘을 넣으면서 미국의 군사적우세를 타파하려 하고있다.이에 대해 미국은 불안해하고있다.

미국은 남조선을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에 깊숙이 끌어들여 북남관계의 진전을 가로막으며 주변나라들과의 대결과 전략적경쟁에 유익하게 써먹으려 하고있다.이것은 조선반도에 형성된 랭전구도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더욱 확대하려는 미국의 흉심의 발로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미국남조선의 새 공동작전계획은 랭전확대계획이라고 말할수 있다.

21세기의 랭전에서 패자는 누가 될것인가.그것은 반드시 미국이 될것이다.왜냐하면 미국은 악의 원흉,부정의의 왕초로서 국제무대에서 강한 지탄을 받으며 쇠퇴몰락하고있기때문이다.앞으로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것이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태양상과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강원도의 여러 단위들에 모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태양상과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철원,판교,법동군,고성군 봉화리에 모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태양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가 철원,판교,법동군에 모셔졌다.

철원군의 여러곳에는 농사를 잘 짓고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며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시기 판교군에 오시여 농업생산을 늘이며 전선원호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군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외진 산간벽촌인 법동군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군의 발전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위한 사랑의 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정을 길이 전하려는 뜨거운 마음을 안고 이곳 군들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절세위인들의 태양상모자이크벽화를 정중히 모시였다.

고성군 봉화리에 모신 모자이크벽화 《〈수령님! 앞에는 최전선입니다.〉》에는 한몸의 위험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불비쏟아지는 전선길을 걸으시며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천출위인상이 숭엄하게 형상되여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답게 불변의 신념과 순결한 량심을 지니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깨끗한 충정이 모자이크벽화들에 뜨겁게 어리여있다.

모자이크벽화준공식이 해당 단위들에서 진행되였다.

통일의 열쇠를 안겨주신 김정일장군님

남녘겨레는 담대한 배짱과 의지,특출한 정치실력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조국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칭송하고있다.

인천의 한 지식인은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의 전성기를 기어이 펼쳐놓으시려는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력사적인 평양상봉들이 이루어지고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마련되였다고 피력하였다.

부산에 사는 한 재야인사는 집에 찾아온 동료들에게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절박한 과제로 내세우시고 하루빨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끊임없는 로고를 바치시였다,장군님께서는 통일에 대한 사명감과 굳센 신념을 지니시고 끊어진 혈맥을 잇고 륭성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세우기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이끌어주시였다고 말하였다.

새 력사연구회 회원 정진철은 자기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중이 자주세상으로 가는 관문이며 민족적대번영의 첫걸음이다.허나 통일에로의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우리 민족을 갈라놓고 통일을 방해하는 미국,그에 아부하여 부귀영화를 꾀하는 보수세력 등 장애물을 제거하고 통일의 대문을 열어제껴야 한다.

이 통일의 열쇠를 김정일장군님께서 안겨주시였다.

민족자주! 바로 그것이다.

남북공동선언들은 김정일장군님의 투철한 자주통일의지의 산아이다.

한 통일문제전문가는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에는 우리 민족끼리 굳게 뭉친다면 민족의 번영은 반드시 이룩된다는 확신이 짙게 깔려있다고 주장하였다.

지식인 최진철은 《김정일령수와 조국통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정일령수께서는 참된 애국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속에 있다고 하시며 분렬된 민족의 아픔을 가셔주시려고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고 썼으며 언론인 심진수는 공동선언들의 발표로 이남의 모든 민중은 자신들이 통일운동의 주체임을 자각하게 되였다고 토로하였다.

《우리 사회연구소》의 연구원,《민족21》대표는 우리 민족의 앞날을 확고히 담보해주시고 인류가 나아갈 길을 밝혀주신것은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 이룩하신 가장 큰 공적이다,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정치리념은 김정은최고령도자에 의해 그대로 끝까지 계승될것이다고 언명하였다.

정세분석가들과 언론들은 김정은제1위원장께서 김일성광장의 높은 연단에서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나갈것이라고 선언하시였다고 하면서 그분께서는 6.15공동선언,10.4선언에 립각한 통일로선을 한치의 드팀없이 견지해나가실것이라고 한결같이 강조하였다.

한 애국인사는 김정은원수님은 김정일장군님 그대로의 숭고한 통일경륜과 확고한 애국의지,온 겨레를 한품에 안으시는 광폭의 도량과 자애의 덕망을 지니신 조국통일과 민족대단합의 위대한 구성이시다,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에서 우리 이남민중은 그분의 드팀없는 통일의지와 신념을 받아안았다고 언명하였다.

남조선인민들은 민족이 낳은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조국통일을 위해 한몸바칠 굳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감나무집의 이채로운 가을풍경

감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어 감나무집이라고 불리우는 상원군 대동리 렴봉석로인의 집주변에 이채로운 감풍경이 펼쳐져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마을가까이에 있는 야산들과 농촌살림집주변에는 과일나무를 많이 심어야 합니다.》

아지가 휘게 붉은 감알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어 그밑에 받침대까지 해놓은 감나무들은 이곳을 찾은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였다.우리는 감나무를 오래동안 재배하는 과정에 풍부한 경험을 쌓아 감나무원예사,감나무집아바이로 불리우는 렴봉석로인과 그의 아들 렴철복동무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실 이 고장의 땅은 감나무를 심는데 적합한 땅이 아닙니다.하기에 사람들은 처음 감나무를 여기에 심으면 곧 죽는다고 했습니다.그래도 나는 정성이면 돌우에도 꽃을 피운다는데 감나무도 지성을 다하면 비탈진 이 땅에 뿌리내리겠지 하구 애를 썼습니다.》

이렇게 말하며 로인은 집주변의 척박한 땅에 질소,린,카리성분이 충분히 포함된 진거름과 미량원소비료를 주어 지력을 높이던 이야기,추위견딜성이 약한 감나무의 특성을 고려하여 고욤나무에 감나무눈을 접하던 이야기 등을 흥미있게 들려주었다.

《내가 우리 로친이랑 아들이랑 함께 여러가지로 접을 해봤는데 고욤나무를 먼저 심어서 3~4년정도 자란 다음에 그 나무를 접그루로 해서 60~70㎝높이에 잠에서 깨지 않은 감나무눈을 새눈접으로 하니 좋았수다.왜 좋은고 하면 그렇게 하면 접그루인 고욤나무는 추위견딜성이 좋고 열매가 달리는 부분부터는 감나무가 아지를 쳐서 추위를 그닥 타지 않으니 얼어죽지 않았거든요.접하는 시기는 4월말부터 5월초가 좋았는데 접눈은 잠에서 깨지 않은것으로 택해야 잘되군 했수다.접하는 시간도 낮시간을 피하고 대체로 오후 4시이후부터 저녁늦게까지 혹은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했을 때 사름률이 높았수다.참,접눈은 0℃정도에서 보관해야 좋았구요.》

감나무집아바이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끝이 없을상싶었다.

《그렇게 접을 한 나무는 모두 죽지 않고 열매를 맺었습니까?》

우리의 물음에 렴철복동무가 그렇다고 하면서 설명을 덧붙였다.

《우리 아버지가 오래동안 관찰해본데 의하면 그렇게 접을 한 감나무도 -24℃아래로 기온이 떨어지면 랭해를 입군 하였다고 합니다.그래서 우리 가정에서는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어른의 키만 한 높이로 감나무들을 벼짚이나 다른 낟알짚으로 두툼히 싸매주군 하였습니다.그리고 수시로 우리가 사는 지역의 최저기온상태를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군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렴철복동무는 감나무를 위해 얼마나 정성을 쏟아붓고있는지 아버지는 노상 흐르는 시간이 아깝다고 이야기한다는것이였다.

봄에는 씨앗을 묻고 접그루에 접을 하며 여름에는 감나무의 순치기와 김매기를 하고 진거름 등을 주며 가을에는 씨앗을 수집하고 가을에 심는 품종을 심기도 하고 겨울에는 가지자르기와 감나무가 얼지 않게 두툼하게 낟알짚으로 싸매주느라 언제 한번 헛눈팔새가 없다는 그 로인의 정열에 탄복을 금할수 없었다.

이곳 인민반장의 말에 의하면 렴봉석로인의 가정에서는 해마다 많은 감을 수확하여 덕을 보고있으며 한편으로는 집주변에서 감나무묘목을 많이 키워 인민군군인들에게도 보내주고 이웃한 농장마을에도 보내주었다고 한다.

참으로 애국은 자기 집뜨락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시대의 진리가 이 자그마한 뜨락에서도 구절구절 울려나오는 감나무집의 이채로운 가을풍경이였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지지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제시 34돐에 즈음하여 베닌,오스트리아단체들이 성명을 발표하였다.

베닌 《김정일장군 만세》친목회와 주체사상연구 베닌전국위원회는 3일 공동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1980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천명하시여 조선통일실현의 가장 정확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련방제방식이야말로 조선의 통일을 전체 조선민족의 의사와 요구,리익에 맞게 평화적으로 공명정대하게 실현할수 있게 하는 가장 현실적인 통일방안으로 된다.

김일성주석의 조국통일위업을 빛나게 실현하는것을 성스러운 민족적의무로 내세우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6.15통일시대를 마련하시여 나라의 통일을 위한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높이 받들어나가고계신다.

우리는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에 대한 지지를 재확언한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련방제방식으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

오스트리아 조선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로조원들의 련대성위원회는 5일 다음과 같이 성명하였다.

10월 10일 우리는 김일성주석께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제시하신 34돐을 맞이하게 된다.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이신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6.15북남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채택되게 되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신 김정은각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해 온갖 심혈을 기울이고계신다.

이제는 남조선당국이 평화적통일을 위해 대화마당에 나서야 할 때이다.

해동성국 발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발해는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로서 7세기말부터 10세기초에 이르는 시기에 우리 나라 력사발전에서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발해(698-926)는 우리 나라 중세봉건국가들중의 하나로서 근 230년간 정치,경제,문화적으로 크게 발전함으로써 《해동성국》(동방의 륭성하는 나라)으로 이름떨치였다.

668년 고구려가 멸망한 후 당나라침략자들을 몰아내기 위한 고구려유민들의 투쟁이 맹렬하게 벌어지는 속에 백두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던 대중상과 그의 아들 대조영은 684년경에 소국인 진국을 세웠다.그후 696년 5월 당나라의 영주에서 고구려유민들과 말갈,거란인들이 폭동을 일으키자 대조영은 이들을 투쟁에 궐기시켜 당나라에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주었으며 698년초 력사에 이름난 천문령전투를 계기로 당나라토벌군을 전멸시키는 승리를 이룩하였다.이에 기초하여 대조영은 698년에 동모산(중국 길림성 돈화)에 수도를 정하고 발해의 건국을 선포하였다.

발해는 성립초기부터 당당한 주권국가,황제국가로서의 통치리념을 세우고 그에 맞는 국가정치체계를 갖추고있었다.

발해의 최고주권자는 《황상》으로 불리웠으며 발해왕들은 자신들을 《하늘의 자손》으로 여기였다.이와 함께 황제만이 정할수 있는 년호를 제정하고 사용하였다.

한편 발해는 나라에 대한 통치를 원만히 실현할수 있는 정연한 국가관료기구체계를 갖추고있었다.최고주권자가 황제의 지위에 있고 또 자기의 통치리념을 실현하기 위한 정연한 국가관료기구체계를 갖춘것은 발해가 중세 대국의 지위에 있던 강력한 주권국가였다는것을 말해준다.

발해는 초기부터 고구려의 상무기풍을 이어받아 무관을 중시하고 무예를 인재등용의 기본징표로 삼는 정책을 실시하였다.《발해사람 셋이면 범도 때려잡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당시 발해사람들이 얼마나 무예를 숭상하고 용맹하였는가를 보여주고있다.

건국초기에 벌써 수십만의 군사를 동원시킬수 있었던 발해는 발전된 경제력과 강한 군사력에 기초하여 9세기 초엽까지 고구려의 옛 령토를 기본적으로 회복하였다.

고구려의 계승국인 발해는 자기의 강한 국력을 토대로 하여 대외관계에서도 자주성을 굳건히 지켜나갔다.

발해는 정치,군사적측면에서뿐아니라 상당히 발전된 경제력을 가지고있던 경제강국이였다.

발해에서는 농업과 목축업,수공업,사냥,물고기잡이 등 경제의 여러 분야에서 매우 높은 발전을 이룩하였다.

경제의 급속한 장성에 따라 대외상업이 발전하였으며 발해는 당나라,일본,거란 등 주변나라,종족들과 활발한 무역관계를 가지였다.

877년 발해의 사신단이 일본에 갔을 때 한 일본관리는 사신단이 가져온 수출품들을 보고 이전에 진귀한 보배들을 많이 보았지만 이처럼 기이한 물건들은 본적이 없다고 찬탄하였다고 한다.이것만 보아도 당시 발해의 수출품들이 얼마나 질이 좋았는가를 잘 알수 있다.

발해사람들의 적극적인 상업활동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발해의 발전면모를 알수 있게 하였으며 이로 하여 외국사람들은 발해를 《해동성국》이라고 높이 찬양하였다.

한편 발해는 발전된 문화를 자랑하는 문명국이였다.859년 일본에 사신으로 갔던 오효신은 우수한 천문력서의 사용방법을 이 나라에 전해주었다.이것은 당시 매우 발전된 력서로서 그후 일본에서 800여년간이나 사용되였다.

당시 발해사람들의 뛰여난 문화적재능에 대하여 다른 나라 사람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그중에서도 8세기 중엽 사신단의 한 성원으로 일본에 갔던 양태사가 지은 시 《밤의 다듬이소리를 듣고》와 역시 9세기초 일본에 사신으로 갔던 왕효렴이 지은 시 《달을 보고 고향을 그리면서》 등은 사상주제적내용의 철학성과 우수한 시적기교로 하여 오늘도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있다.당나라의 이름있는 문인들도 발해사람들이 지은 훌륭한 시에 대하여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발해는 《동방의 륭성하는 나라》로 그 위용을 떨치며 대외적으로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자기의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한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주권국가였다.

[정세론해설] 청년들을 목표로 한 반동적사상문화침투책동

자식들이 구실을 못하면 집안이 망하고 청년들이 구실을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말이 있다.

나라의 전도와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는데서 청년문제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보여준다.

오늘 청년문제를 중시하고 그에 응당한 국가적관심을 돌리는 나라들이 늘어나고있다.반면에 청년문제를 홀시한 결과 비극의 쓴맛을 보지 않으면 안되는 나라들도 적지 않다.

폭력의 란무장으로 변한 일부 나라들의 사태만 보아도 청년들이 내란과 분쟁을 앞장에서 부추기는 돌격대가 되고있다.몇해째나 국제사회를 괴롭히고있는 정치적혼란과 무질서의 배경에도 역시 청년문제가 깔려있다.

리기와 안일,범죄와 타락으로 시들어가는 청년들을 두고 인류의 난문제라는 탄식이 흘러나오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천만금의 재부로도,현대과학기술로도 해결할수 없는 문제가 바로 청년문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합니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는것은 현시기 청년들을 나라와 민족의 기둥으로 키우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제국주의자들이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서 노리는 기본대상은 다름아닌 새 세대 청년들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청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변질시키면 총과 대포로써도 성사시킬수 없는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쉽게 이룰수 있을것이라고 타산하고있다.력사적으로 세계제패를 실현하기 위한 미제의 지배주의적책동은 두가지 방향에서 진행되였다.하나는 다른 나라와 민족을 군사적으로 침략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상정신적으로 와해시키는것이였다.

지난 세기까지만 하여도 다른 나라에 대한 자주권유린에서 제국주의자들이 군사적힘을 위주로 하였다면 오늘날에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 제국주의자들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반동적이고 퇴페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주입시키기 위해 보다 교활하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급속히 발전하고있는 현대과학기술,정보기술수단을 도용한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은 더욱 로골적으로 그리고 더욱 도수높게 감행되고있다.

오늘날 정보기술은 인류가 달성한 모든 과학기술성과중의 하나이다.인터네트가 출현한 후 그 사용이 세계적판도에서 활발해지고있다.자료에 의하면 1995년까지만 하여도 1 600만명에 불과하였던 인터네트사용자수는 2009년에 15억명을 돌파하였다고 한다.특히 정보기술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존도는 날로 높아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이것을 악용하여 세계의 정보흐름을 장악통제함으로써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을 가장 철저히,가장 손쉽게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정보기술수단들을 통제관리하면 다른 나라를 정치,경제,군사적으로 통제할수 있으며 지배주의야망을 손쉽게 달성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

일명 《스텔스인터네트》라고 부르는 《지하인터네트》가 그 단적실례이다.

《스텔스인터네트》는 임의의 곳에서 임의의 시간에 리용할수 있다.미국은 《스텔스인터네트》운영을 위해 이미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였고 여기에 각이한 전문가들을 동원시키고있다.미국은 인터네트를 통하여 미국식가치관과 부르죠아사상문화,허위날조자료들을 대대적으로 류포시켜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적혼란과 정치적불안정을 조성하며 청년들에게 반동적이고 썩어빠진 미국식생활문화와 양식을 주입시키려 하고있다.과학기술의 창조물인 인터네트를 저들의 범죄적목적에 악용하는 미국의 책동은 지금 세계적인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문학예술,언론을 통한 모략선전이다.

퇴페적인 영화들과 각종 록화물들을 대대적으로 제작하여 류포시키고있다.기본과녁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과 청년들이다.

미국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은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을 포괄하는 하나의 전면전쟁을 방불케 하고있다.여기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방송모략선전이다.

1996년부터 개시된 자유아시아방송은 1997년부터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모략방송전파를 날리기 시작하였다.지금은 방송프로전체에서 조선말방송이 큰 몫을 차지하고있다.

군사적침공에 앞서 방송모략선전에 열을 올리는것은 미국이 항시적으로 써먹는 수법의 하나이다.자유아시아방송이 시작된 당시를 분석하여 한 국제문제전문가는 《그때로 말하면 미국이 반공화국전쟁책동에 광분하던 때였다.이것은 자유아시아방송이 처음부터 미지배층의 반공화국전쟁기도에 따라 창설되였다는것을 말해준다.》라고 말하였다.

미국과 서방은 한때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을 붕괴시키는데서 톡톡히 맛을 본 방송선전의 효과범위를 계속 확대하고있다.몇년전 서방이 페르샤어위성통로들을 개설한데 대해 이란문화상은 《이것은 서방이 이란에서 부패한 서방식생활양식을 조장하고 청년들을 타락시키며 저들의 사상을 강요하려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까밝혔다.

청년들부터 먼저 반동적인 사상독소와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에 절은 정신적불구자로 만들고 그들을 앞세워 반제자주의 길로 나가는 나라들을 안으로부터 허물어버리자는것이 미국의 전략적기도이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썩어빠진 부르죠아자유화바람에 물젖으면 정신도덕적으로 타락변질된다.건전한 사상과 도덕을 떠나서 자주적인간에 대하여 말할수 없고 나라와 민족의 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극도로 안일해이하고 색정적이며 변태적인 부르죠아생활풍조,사상문화는 청년들의 건전한 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을 오직 개인의 리익과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굴러떨어지게 하며 나라와 민족을 배반하는 행위도 서슴없이 감행하게 만든다.

지난 시기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에 문을 열어놓은 동유럽나라들에서 청년들이 사회주의제도를 뒤집어엎고 자기 조국과 인민을 배반하는데 앞장섰던 사실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새 세대들이 사상정신적으로,도덕적으로 병든 나라와 민족에는 사실상 전도가 없으며 종당에는 쇠퇴몰락을 면할수 없다.

청년들을 노린 부패한 부르죠아사상문화는 이처럼 극히 반동적이며 그 후과는 매우 치명적이다.

오늘도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의 마수가 청년들에게 뻗쳐지고있다.

진보적나라들의 청년들은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의 본질과 위험성을 똑바로 꿰뚫어보고 그것을 짓부셔버리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할것이다.

력사의 땅에 펼쳐진 아름다운 불야경

김정숙군에서 최근 몇해동안 군소재지를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읍거리의 모습이 몰라보게 변모되고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혁명업적이 뜨겁게 새겨져있는 력사의 땅을 더욱 아름답게 꾸려나가는 이 고장 주인들을 만나보고싶어 얼마전 우리는 군소재지를 찾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공민적자각으로부터 공장애,향토애,조국애를 지니고 자기 마을과 거리,공장과 일터,자기 군과 도,조국산천을 사랑하며 훌륭히 꾸리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푸른 물 출렁이는 압록강기슭에 자리잡은 읍거리는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왔다.

자연지리적특성에 맞게 들어앉은 공공건물들과 다층살림집들,시원하게 뻗어나간 도로들,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수림화,원림화가 잘된 군소재지에 들어서니 기분이 절로 상쾌해졌다.고향땅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려나가고있는 이 고장 사람들의 뜨거운 헌신속에 나날이 변모되여가는 군소재지의 아름다운 전경은 우리의 마음을 대번에 사로잡았다.번듯하게 꾸려진 국수집에서 시원한 랭면을 들며 기뻐하는 사람들을 보아도,훌륭하게 꾸려진 은덕원에서 다양한 문화정서생활을 하면서 더욱 거뜬해진 마음으로 문을 나서는 근로자들의 모습에도 제힘으로 일떠세운 창조물에 대한 긍지와 보람이 한껏 어려있었다.

어느덧 해가 기울자 읍거리는 가로등불빛과 아름다운 불장식으로 황홀경을 이루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태양상과 영생탑,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동상은 특색있는 조명으로 하여 더욱 숭엄한 감정을 불러일으키였다.건물들마다에 설치한 환한 불장식 등 소재지에 펼쳐진 불야경은 산골군의 독특한 정서를 더해주었다.불장식을 대상의 특성과 주변환경에 잘 어울리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한것이 읍거리의 밤풍경을 아름답게 하면서도 보다 친근감을 자아내고있었다.

군에서는 자체로 일떠세운 중소형수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읍지구에 가로등들을 새롭게 설치하고 불장식을 특색있게 하여 이렇듯 날마다 화려한 불야경을 펼치고있었다.그 아름다운 야경을 기쁨속에 즐기는 이곳 사람들의 모습은 그대로 선군시대의 선녀,선남인듯 하였다.

그런가 하면 가로등들과 집집의 창가마다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즐거운 문화정서생활을 누리는 행복넘친 군인민들의 웃음을 담아싣고 읍지구를 정겹게 감도는듯싶었다.함흥에서 산다는 한 녀성은 이곳에 올 때마다 인상깊은 불장식으로 하여 마음이 더욱 상쾌해진다고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지난 시기 군당위원회에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혁명업적이 어려있는 군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려갈 높은 목표밑에 대담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나갔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큰 힘을 넣은것이 읍거리의 가로등설치와 불장식이라고 한다.

비록 해본 경험은 없었어도 일군들은 신심을 가지고 달라붙어 대중의 의견도 들어보면서 가로등의 색갈,불장식의 형태 등을 군의 특성이 나타나게 하기 위한 방도를 찾아냈다.

군의 책임일군들은 불장식의 설계로부터 시공조직,자재와 설비보장문제에 이르기까지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가면서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대중을 적극 불러일으켰다.

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거리에 가로등들이 새롭게 설치되고 공공건물들과 상업봉사망들의 불장식이 완성될수 있었다.

이 나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깃든 자기 고장을 더욱 아름답게 꾸리기 위해 바쳐온 군도시경영사업소 로동계급의 티없이 깨끗한 충정도 가슴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우리와 만난 불장식작업반 반장 리남송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불야경을 즐기며 기쁨을 금치 못하는 인민들의 모습을 대할 때마다 삶의 보람과 희열이 가슴에 한가득 차오르군 합니다.그럴수록 김정숙어머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깃들어있는 우리 고장을 더 잘 꾸려갈 결의가 넘쳐나군 합니다.》

어찌 그의 심정뿐이랴.

길가의 가로등과 불장식 하나하나에서도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이런 뜨거운 향토애,조국애를 읽을수 있었다.

참으로 돌아보면 볼수록 떠나고싶지 않은 고장,정깊은 고장이였다.제힘으로 영광의 땅을 더욱 아름답게 꾸려가는 이 고장 사람들의 모습에서 김정숙군의 더 휘황할 래일을 그려보며 우리는 군소재지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