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7일

논밭흙깔이 2만여정보 진행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완강한 공격전으로 농사차비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 들어와 전국적으로 2만여정보의 논밭에 흙깔이를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올해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농업을 주타격방향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농사에 모든 힘을 총집중하여야 합니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필지별토양의 조성성분과 땅의 래력에 기초하여 흙깔이도 하고 소석회같은것도 쳐서 토지를 체계적으로 개량해야 한다고 간곡하게 가르쳐주시였다.

농업부문 일군들은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를 지력을 높이는데서 찾고 흙깔이전투를 통이 크게 작전하고 내밀었다.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흙깔이전투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였다.

도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악군 오국협동농장에 찾아오시여 주신 유훈을 도의 농업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한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었다.

특히 흙깔이를 본때있게 할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모든 농장들에서 력량을 집중하도록 하였다.

안악군에서 한달동안에만도 1 000여정보의 흙깔이를 진행하였다.

오국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개바닥흙을 파내여 800여정보의 논에 흙깔이를 하였으며 굴산,로암,룡산협동농장들에서도 흙깔이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재령군의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받들고 1 800여정보의 포전에 흙깔이를 하였다.

강령,태탄군을 비롯한 다른 군들에서도 높이 세운 흙깔이전투목표를 넘쳐 수행하였다.그리하여 도적으로 한달동안에만도 1만 2천여정보의 논밭에 흙깔이를 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온천군,항구구역,강서구역을 비롯한 남포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매일 흙깔이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특히 온천군에서는 700여정보의 포전에 많은 흙을 실어내였다.결과 시의 흙깔이실적은 130%계선을 넘어섰다.

만경대구역,사동구역,락랑구역,강남군,강동군에서 한달도 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올해 흙깔이계획을 앞당겨 끝냄으로써 평양시주변의 농촌들에서는 1 000여정보의 포전에 흙깔이를 하였다.

강원도에서는 1 600여정보의 논밭흙깔이를 하였다.

회양군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지난해에 수만t의 갈매흙을 실어내여 지력을 높인 경험을 받아들여 올해에도 수백정보의 포전에 정보당 100t씩의 갈매흙을 실어내였다.

안변,김화,고성군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자면 지력을 높여야 한다고 하면서 토양조건에 맞게 흙깔이를 하였다.

그리하여 거의 모든 시,군들에서 올해 흙깔이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평안북도의 농업근로자들도 련일 혁신을 일으켰다.

룡천군 일군들은 지난 기간의 농사경험에 기초하여 필지별토양분석자료를 놓고 흙깔이목표를 면밀하게 세웠으며 대중을 적극 불러일으켜 300여정보의 논밭흙깔이를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동림군의 농업근로자들도 주타격방향을 지켜선 전투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새해벽두부터 불꽃튀는 전투를 벌려 흙깔이실적을 부쩍 높이였다.

청송,산성협동농장들을 비롯한 군의 모든 농장들에서는 운반수단들을 합리적으로 리용하여 포전마다 정보당 수십t의 린회토를 실어내였다.

사리원시,황주군,곡산군,린산군,토산군을 비롯한 황해북도의 많은 단위들에서 올해 흙깔이계획을 수행하였으며 함경남도의 농촌들에서도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소식에 접하고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비상한 각오밑에 분발해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하여 흙깔이를 비롯한 농사차비전투에서 날마다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의 생일축하모임 진행

【평양 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의 생일축하모임이 6일 4.25려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곽범기동지와 리철만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당중앙위원회 일군들,대회기간 생일을 맞는 대회참가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곽범기동지가 발언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에 참가하여 생일을 맞는 일군들과 분조장들에게 생일축하모임을 마련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사랑의 축복을 받은 그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오늘의 영광과 행복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위대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살며 혁명하는 우리 인민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행운이라고 강조하였다.

모두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은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며 더 높은 알곡증산성과로 조국의 강성번영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농민이 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을 삶과 투쟁의 지침으로 삼고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높이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개막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가 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 50돐을 맞으며 열린 이번 대회는 당의 령도따라 농촌건설과 나라의 농업발전에 쌓아올리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대회에서는 지난 시기 농업생산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총화하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농업근로자들이 농사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

대회장인 평양체육관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당의 농업정책을 결사관철함으로써 사회주의 내 조국을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꽃펴나는 강성국가로 전변시키는데 참답게 이바지하려는 참가자들의 혁명적열의로 끓어번지였다.

대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주석단배경에는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상징하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모형과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라는 글발이 걸려있었다.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만세!》,《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는 구호들이 대회장에 나붙어있었다.

《위대한 김일성조국,김정일장군님의 나라를 김정은동지따라 만방에 빛내이자!》,《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올해신년사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사회주의농촌테제의 위대한 승리 만세!》,《강성국가건설의 천하지대본인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자!》,《서로 돕고 이끌어 분조관리제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자!》,《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자!》라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박봉주동지,장정남동지,김기남동지,최태복동지,리용무동지,곽범기동지,최부일동지,로두철동지,조연준동지,태종수동지와 리철만,리무영 내각부총리들,도당책임비서들,당,무력,정권기관,근로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전국의 모범적인 분조장들과 도,시,군 농업부문 지도일군들,련관단위 일군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79(1990)년 6월 22일과 2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 제9기 제2차회의에서 하신 연설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철저히 관철하자》를 록음으로 청취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대회는 시작되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자》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김기남동지가 전달하였다.

김정은시대의 위대한 농업대강을 받아안은 대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쌀로써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갈 결의를 굳게 가다듬으며 크나큰 환희와 격정에 넘쳐 《만세!》의 환호와 열광적인 박수를 터쳐올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박봉주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전당,전군,전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올해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시기에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를 발기하시고 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세심한 지도와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고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53(1964)년 2월 25일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과 우리 혁명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사변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테제에서 농촌문제해결을 사회주의위업의 승패와 관련되는 원칙적인 문제의 하나로 제기하시고 그 해결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전면적인 해답을 주시였다.

농촌문제해결에 관한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지도적지침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나 농업생산의 담당자들인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적열의를 불러일으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업을 발전시키고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말단단위이며 공동로동과 집단생활의 세포인 분조를 강화하는것을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농촌테제가 발표된 이듬해인 1965년 5월 11일 회양군 포천협동농장을 찾으시여 독창적인 분조관리제를 창조하시였다.

분조관리제는 모든 농장원들이 공동경리에 애착을 가지고 생산과 관리에 주인답게 참가하게 하는 생산조직형태로서 그 생활력은 농업생산을 늘이고 농장관리운영을 부단히 개선해나가는 과정에서 뚜렷이 발휘되였다.

력사는 우리 수령님처럼 독창적인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을 내놓으시고 그 실현을 위해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온 나라 협동벌을 찾고찾으시며 농민들에게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사상리론의 영재,정력적인 실천가를 알지 못하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의 위치와 역할》,《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주체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을 심화발전시키시였다.

농촌경리발전에 커다란 힘을 돌리도록 하시고 선군시대 농업혁명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농업경영관리방법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하며 분조관리제의 우월성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어버이장군님의 령도밑에 분조관리제는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적열의와 로력적헌신성을 적극 발양시키는 우리 식의 우월한 관리 및 분배제도로 공고화되여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의 강화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여왔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 력사를 펼치시고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강성번영할 우리 조국의 앞날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오늘 우리 나라 농업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병진로선을 제시하시고 농업을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주타격방향으로 정해주시였다.

인민들의 식량문제,먹는 문제해결을 위한 농업생산에 국가적인 투자를 집중하며 전당,전국,전민이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도록 하시고 분조관리제의 우월성이 높이 발양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신다.

알곡생산과 축산업,과수업을 비롯한 농업부문전반에서 전환이 일어나고있는것은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보고자는 전체 대회참가자들과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대강을 마련해주시고 빛나게 실현하여오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으며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였다.

그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업이 자랑찬 승리의 로정을 이어오며 빛나는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사상,기술,문화의 3대혁명의 불길속에서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적풍모와 문화기술수준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난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이룩된 가장 큰 성과이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위대한 주체사상,선군사상으로 무장하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김정은동지를 굳게 믿고 따르는 투철한 신념,백두의 혈통을 순결하게 이어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바로 이것이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지니고있는 한결같은 정신이며 기상이다.

오늘 농업근로자들은 높은 문화기술수준을 소유하고 과학적영농방법에 의거하여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고있으며 사회주의농촌은 위대한 농촌테제의 빛발아래 사회주의선경으로 아름답게 변모되여가고있다.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전국적범위에서 대규모의 토지정리사업을 단 몇해사이에 끝내는 기적이 창조되고 개천-태성호물길과 백마-철산물길,미루벌물길 등 연 1만여km에 달하는 자연흐름식물길이 건설되였으며 이름난 감자산지 대홍단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이 종합적기계화의 본보기로 꾸려졌다.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힘찬 투쟁속에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는 전망이 펼쳐졌다.

다수확품종들이 육종되고 과학적영농방법들이 연구되였으며 감자생산을 늘일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고 두벌농사경험이 창조된것은 농업발전을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를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 투쟁과정에 새로운 농업경영관리방법들이 창조되고 실천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과시되고있다.

농업생산에서 이룩된 성과들에는 전국의 분조장들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있다.

당의 의도에 맞게 분조농사를 잘하기 위해 수십년세월 깨끗한 량심을 바쳐왔고 대중의 앞장에서 알곡증산투쟁을 이끌어온 미더운 분조장들이 있기에 우리의 농촌진지가 굳건하고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년대지우에 솟아오를 강성국가의 미래가 앞당겨지고있다.

보고자는 분조장들을 비롯한 농촌초급일군들과 경제지도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어 사회주의농촌건설과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보고자는 오늘 우리앞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올해신년사와 력사적인 서한에서 펼쳐주신 웅대한 설계도따라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주체사상,선군사상교양을 더욱 심화시켜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며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워 사회주의농촌진지를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로 굳건히 다져진 수령결사옹위의 성새,보루로 강화해나가야 한다.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기술혁명,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려 농업근로자들의 문화기술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농촌경리의 수리화,전기화,기계화,화학화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완성하며 농업의 공업화,현대화,정보화를 적극 추진해나가야 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3대혁명붉은기,2중,3중3대혁명붉은기 농장,작업반대렬을 늘여나가야 한다.

사회주의농촌테제발표 5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알곡생산과제를 수행하고 인민들의 식량문제,먹는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당의 종자혁명방침,두벌농사방침,감자농사혁명방침,콩농사방침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우리 식 유기농법을 비롯한 과학적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며 모든 농사일을 자체의 힘으로 해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당의 령도밑에 품들여 마련해놓은 현대적인 축산기지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협동농장들에서도 풀먹는집짐승기르기를 기본으로 축산을 대대적으로 하며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철저히 세워야 한다.

온실남새농사와 버섯재배를 대대적으로 하여 더 많은 남새와 버섯이 인민들에게 차례지도록 하는것과 함께 과수업과 잠업을 발전시키고 공예작물생산을 늘이며 림농복합경영을 대대적으로 조직전개하여야 한다.

토지정리와 새땅찾기,간석지개간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으며 논벼와 강냉이를 비롯한 다수확작물재배면적을 최대한 늘이는 원칙에서 농업생산구조를 개선하고 한포기의 곡식이라도 더 많이 심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지금 있는 관개수리시설들과 설비들을 기술적으로 갱신하고 자연흐름식물길을 많이 건설하여 가물과 큰물피해를 받지 않으면서도 높고 안전한 수확을 내도록 하여야 한다.

농기계생산기지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꾸리고 현대화를 다그쳐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농기계들과 부속품들을 많이 생산공급하여야 한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과 고산과수농장건설,황해남도물길공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제기일에 완공하며 당의 령도밑에 마련된 농업생산토대가 은을 내게 하여야 한다.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기적창조의 근본열쇠인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켜야 한다.

분조를 강화하고 분조농사에서 혁신을 이룩하는것은 농업생산에서 비약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한 기본담보이다.

분조장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서한에서 밝혀주신 분조장의 임무를 언제나 심장깊이 새기고 사회주의농촌진지를 지켜선 농촌핵심으로서 농업생산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농업지도기관들과 농업부문 일군들은 분조에 정상적으로 내려가 구체적으로 지도하며 농업근로자들이 농사일을 잘해나가도록 도와주고 밀어주어야 한다.

분조장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의 자질과 실무수준을 높여주며 분조관리운영을 잘해나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일군들은 기술적지도를 기본으로 틀어쥐고 모든 농사일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해나가도록 장악지도하며 농촌에서 영농조직사업과 로력,설비,자재,재정관리를 개선강화하는데 관심을 돌려야 한다.

농업지도기관들과 협동농장들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이 진정한 땅의 주인,농장의 주인,나라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를 따라앞서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도록 하여야 한다.

농촌경리에 대한 국가의 물질기술적방조를 원만히 실현하며 농사에 모든 힘을 총집중하여야 한다.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농업성을 비롯한 해당 성,중앙기관들에서는 영농설비와 자재를 어김없이 보장하는 엄격한 규률과 질서를 세워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관철을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신념화,체질화한 일심단결의 대부대가 있기에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며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

보고자는 모두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농촌문제의 종국적해결을 위하여,내 나라,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토론들이 진행되였다.

대회는 계속된다.

[공식문건] 남조선당국은 온 민족앞에 자기의 속내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

민족분렬의 쓰라린 아픔을 더이상 그대로 안고 살수 없다는것이 온 겨레의 절절한 지향이며 시대적요구이다.

새해신년사에서 우리 최고수뇌부가 올해에 조국통일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를 마련할데 대한 현실적인 방도를 내외에 열렬히 호소한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우리 국방위원회가 이 뜨거운 호소를 받들어 남조선당국에 원칙적인 중대제안을 보낸 기본취지도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자는데 있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하루도 못되여 청와대의 몇몇 당국자들의 모의결과라며 우리의 중대제안에 대한 《전면적인 거부》립장을 공개하였다.

이러한 처사는 무성의에 앞서 상식밖의 무지무도의 발로였지만 우리는 모든것을 누르고 또다시 북남관계를 개선하는데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는 공개서한을 남조선당국과 여러 정당,사회단체,각계층 인민들에게 내보내였다.

련이어 애족,애민의 호소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내외에 천명한대로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전면적으로 중지하는 일방적인 조치를 먼저 취하였다.

조선서해 5개섬의 열점수역을 비롯한 군사분계선 전지역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도발》과 《위협》으로 간주될수 있는 사소한 군사적적대행위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동적인 조치를 취하는 길에 들어섰다.

특히 2월 5일에는 계절과 환경에 비추어볼 때 비록 때이른감이 있었지만 남조선당국의 요구를 대범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흩어진 가족,친척상봉행사개최문제도 남측의 기대이상으로 원만히 합의해주었다.

그것은 흩어진 가족,친척상봉문제를 《관계개선의 첫 단추를 꿰는 사안》으로,그 무슨 《신뢰조성의 첫 단계로 여긴다.》는 남조선집권자의 의중을 최대한 심중히 고려하였기때문이다.

이러한 실천적조치들에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변함없는 진정과 적극적인 노력이 깃들어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상반되게 의연히 동족대결소동에 극성을 부리고있다.

우리 최고지도부의 육아원,애육원에 대한 현지시찰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일정 등을 두고 최고존엄을 함부로 헐뜯으며 우리의 체제를 터무니없이 비방중상하는 행위를 꺼리낌없이 저지르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인 실례이다.

판문점에서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상봉과 관련한 합의를 이룩해나가는 그 시각에는 괌도에서 끌어들인 미국의 《B-52》핵전략폭격기편대들이 조선서해 직도상공에서 하루종일 우리를 겨냥한 핵타격연습에 돌아치게 하였다.

남조선의 군부호전광들은 지금도 《키 리졸브》,《독수리》합동전쟁연습이 인도주의와는 무관하다며 일정대로 강행할 속심으로 최종준비에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에는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먼저 군사적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선의의 조치를 취하고있는 조선서해 열점수역인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정기적》이라는 명목하에 우리를 자극하는 로골적인 해상타격훈련을 공공연하게 벌리기도 하였다.

너무나도 상서롭지 않게 벌어지고있는 엄중한 사태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총의를 반영하여 다음과 같은 원칙적인 립장을 밝힌다.

1.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고 우리의 체제에 대한 터무니없는 비방중상이 계속되는 한 이룩된 합의의 리행을 고려하지 않을수 없게 될것이다.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험담과 악랄한 비난은 그 어떤 경우에도 용서받을수 없는 천인공노할 만고대역죄로서 백년이 가고 천년이 가도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자유민주주의체제》에 등대고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는 악설이 그대로 류포되게 방치해두고 《언론의 자유》를 구실로 우리에 대한 언론매체들의 비방중상이 계속되는 속에서 화해와 협력이 이루어질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처사는 없을것이다.

제땅에서 벌어지는 일도 제대로 통제 못하는 무능한 당국과 채택한 그 어떤 합의도 순식간에 무용지물이 될수밖에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고 우리의 체제를 비방중상하는 행위가 당국이 주도하든,언론이 벌리든 그 후과가 예상할수 없이 처참한 결과를 초래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2.동족을 공갈하고 위협하는 미국의 핵전략폭격기편대가 하늘에서 떠돌고 그아래에서 신뢰를 쌓는다고 벌리는 연극을 그대로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

우리의 원칙적인 중대제안과 겨레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는 공개서한에 핵문제를 가지고 맞서야 한다며 남조선당국을 부추겨온 미국이다.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우리의 애족,애민의 적극적인 노력에 유형무형의 갖가지 장애를 조성하고 찬물을 끼얹고있는 훼방군이 바로 미국이다.

그런 미국의 핵전략폭격기편대들이 기여들게 나라의 령공을 개방하고 그것들이 제 하늘에서처럼 뻐젓이 동족을 공갈하고 위협하게 만들고있는 속에서 신뢰를 조성하고 관계를 개선하자고 어떻게 웨쳐댈수 있겠는가.

안팎이 다른 처사에 놀아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다.

사대와 굴종에 체질화되여 외세의 뒤받침을 받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허망한짓은 없을것이다.

3.이 기회에 대화와 침략전쟁연습,화해와 대결소동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인도주의적문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정치군사적사안》에 구애됨이 없이 추진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일정에 오른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그대로 강행하려고 획책하고있다.

군부호전광들은 《년례적》이며 《방어적》이라는 미국의 날강도적인 궤변을 그대로 외우며 계획된 전쟁연습을 중지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줴쳐대고있다.

치렬한 전쟁마당에서 이루어지는 회담과 대화도 그때에는 불과 불이 오가는 대결행위를 멈추고 진행하는것이 하나의 관례이다.

하물며 마주앉아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중대사를 합의하고 그것을 실행시키자고 하는 현시점에서 상대방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연습을 강행한다는것은 언어도단이 아닐수 없다.

원래 무모한 전쟁행위는 인도주의에 대한 가장 란폭한 침해이고 유린으로 된다.

지난 시기 전쟁으로 인하여 생겨난 흩어진 가족,친척상봉행사를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마당에서 치른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현 사태는 참으로 엄중한 지경으로 번져지고있다.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민족사적흐름에 합류할 용의가 있는가,아니면 그에 역행하여 현 대결의 악순환을 그대로 지속시키겠는가 하는 시대와 겨레의 엄숙한 물음에 정식으로 자기의 속내를 명백히 밝힐것을 요구하고있다.

민족의 흥망성쇠는 당대 정사를 주관하는 정치인들의 랭철한 리성과 과감한 결단에 의해 좌우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리치는 오늘의 북남관계를 개선하는데서도 례외가 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기존의 구태와 의연에서 벗어나야 하며 협애한 편견과 체질화된 대결본색을 버리고 민족의 기대에 부응할수 있는 단호한 정책적결단을 내려야 한다.

더이상 동족의 뜨거운 진정을 악의적인 거부로,겨레가 내민 화해의 손길을 적대적인 전쟁연습과 핵공갈로 무작정 뿌리치는 불신과 대결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선의와 아량,인내와 자제력을 삐뚤어진 사고로 오판하거나 악용하지 말아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남조선당국자들이 반드시 밝혀야 할 립장과 그 결과에 따른 차후움직임을 예리하게 지켜볼것이다.

총련중앙위원회 제22기 제5차회의 진행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2기 제5차회의가 5일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부의장들,중앙위원들,중앙감사위원들 등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허종만의장이 첫째 의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신년사와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고 애족애국의 열정을 불태워 총련 제23차 전체대회를 김정은시대 새로운 전성기에로의 비약의 토대로 하기 위한 70일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조국인민들이 새해벽두부터 승리에 대한 확신과 열정에 넘쳐 총진군을 벌려 주체조선의 일대 번영기를 힘있게 열어나가고있다고 말하였다.

번영하는 조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고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를 책임적으로 펼쳐나가는것이 바로 현시기 총련이 지닌 력사적사명이며 숭고한 임무라고 밝혔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라는것은 어버이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이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거듭 새겨주신 총련의 전략적목표라고 언명하였다.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총련 제23차 전체대회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면서 대회를 계기로 총련사업을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력사적인 제23차 전체대회를 지향하여 오는 3월 1일부터 전조직이 70일운동에 총궐기할것을 제의한다고 말하였다.

이 운동의 목적은 총련 제23차 전체대회를 새로운 전성기에로의 비약의 토대로 하자는데 있다고 언명하였다.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총련에 대한 령도업적을 빛내이는 민족최대의 명절로 경축하며 일군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도록 할것이라고 피력하였다.

총련조직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다지는 사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며 지부를 중심으로 조직적토대를 공고히 하는데 힘을 돌리고 3대주력사업인 민족교육사업,새 세대와의 사업,동포상공인들과의 사업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데 대해 강조하였다.

또한 광범한 동포들을 묶어세워 총련의 군중지반을 확대하며 조국통일사업과 대외활동,조국지원사업에 더 힘있게 떨쳐나설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자는 신년사와 새해축전에 담겨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전체 총련일군들과 열성자들이 애족애국의 열정을 불태워 총련 제23차 전체대회를 충정의 대회,일심단결의 대회,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하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회의에서는 남승우부의장이 둘째 의안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3차 전체대회를 소집할데 대하여》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

회의에서는 토의된 의안들에 대한 결정이 채택되였다.

회의에서는 자격심사보고가 있었으며 중앙위원해임 및 보선이 있었다.

회의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회의는 《김정일장군의 노래》합창으로 끝났다.

[2월 4일부 《로동신문》을 다시 펼치며] 《또 뵙고싶어요!》

아마도 지난 2월 4일부 《로동신문》을 제일 반갑고 벅차게 받아안은 사람들은 평양애육원과 평양시육아원의 교양원,보육원들이였을것이다.

그런데 그에 못지 않게 《로동신문》을 기쁘게 받아본 《애독자》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평양애육원의 원아들이다.

교양원이 신문을 펼쳐들자 마자 여기저기서 뛰여놀던 아이들이 삽시에 그의 주위에 어깨성을 쌓았다.

《야,아버지원수님!》

약속이나 한듯이 손벽을 치며 저저마다 목을 빼들고 신문을 들여다보던 원아들이 환성을 올렸다.

《여기 내가 있다,너도 있구나.》

《선생님도 있어.》

자기 얼굴,동무들의 얼굴,선생님의 얼굴…

낯익은 모습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며 원아들은 신문을 펼쳐든 교양원곁에서 떨어질줄 몰랐다.

교양원의 눈가에도 맑은것이 고여오르는데 김대성어린이의 말이 가슴 뭉클하게 들려왔다.

《선생님,아버지원수님 또 뵙고싶어요!》

[2월 4일부 《로동신문》을 다시 펼치며] 교양원은 울고 원아는 웃고

《아버지원수님께서는 나를 두번이나 안아올려주셨어요!》

이것은 평양애육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김대성어린이가 인사말처럼 외우는 그의 으뜸가는 자랑이다.

그는 애육원을 찾으시여 어느 한 방에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막무가내로 달려가 선참으로 안긴 원아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하고 넓은 품에 꼭 안겨 떨어질줄 모르는 원아,그 눈물겹고도 행복한 화폭은 지난 2월 4일부 《로동신문》에 그대로 실렸다.

그이를 모셨던 못 잊을 감격이 또다시 북받쳐올라 김대성어린이를 안은 교양원 리정임은 그냥 울기만 하였다.

닦고 닦아도 샘처럼 솟구치는 눈물로 두 볼을 적시며 리정임은 말했다.

《우리 대성이는 고아가 아닙니다.우리 원아들에겐 세상에서 제일 다심하신 아버지가 계십니다!》

[정세론해설] 실업자들을 통해 본 자본주의사회의 반동성

사치와 물질적번영을 자랑하는 자본주의사회의 거리들은 실업자들이 차넘치고있다.

갈 곳도 없고 할 일도 없으며 생존의 권리와 희망마저 깡그리 잃은 실업자들이 많이 생겨 그 수가 지난해에 세계적으로 2억명이 넘었다.24살미만 청년들의 실업자수는 세계적으로 7 400여만명에 달하였다.

그들이 할 일이란 과연 무엇인가.현란한 네온등불빛아래서 거적을 깔고 쓰러져있고 번잡한 네거리에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자비를 구걸하는것이다.지어는 앞날에 대한 희망과 삶의 욕망을 잃어버리고 자살의 길을 택하는가 하면 타락과 범죄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지고있다.

이것이 바로 《고도성장》과 《발전》을 요란하게 선전하며 《만민복지》,《만민평등》을 떠들어대는 자본주의사회의 비참한 현실이다.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경제위기의 악화와 반인민적정책의 후과로 하여 실업자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있다.

최근 미국에서 한주일동안에 새로 등록된 실업자수가 32만 6 000명에 달하였다.

유럽을 비롯한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실업자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돈밖에 모르는 대기업가들은 경영형편의 악화를 구실로 대대적인 일자리축감을 강행하여 로동자들을 무리로 내쫓고있다.

실업의 증대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무질서와 혼란,불만과 항거를 야기시키는 근본원인의 하나로 되고있으며 더는 외면할수도 무시할수도 없는 사회적난문제로 되고있다.

지금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실업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흰소리를 치고있다.

미국에서 실업구제대책이라는것을 내놓는다고 수다를 떠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올해에 들어서면서 이 나라에서는 장기실업자들에게 보조금을 지불하는 문제가 론의되고있다.

원래 실업보조금이라는것은 자본주의나라 지배층과 독점재벌들이 날로 격화되는 사회계급적모순과 근로대중의 항거를 무마시켜보려고 고안해낸것이다.

보조금이라는것이 보잘것없는데다가 실지 구제를 받아야 할 실업자들에게 제대로 차례지지도 못하며 정상적으로 지불되지도 않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실업보조금과 같은 이러저러한 《사회적시책》들을 운운하는것은 사회제도자체의 모순을 해소하고 지배계급의 통치권을 유지해보려는 회유기만놀음이다.

이번에 미국이 장기실업자들에 대한 보조금지불기한을 늘이겠다고 하는것도 사람들을 얼려보려는 눅거리동정이고 약바른 술책에 불과하다.

자본주의나라 정객들과 독점재벌들에게는 실업위기를 해소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그자체의 반동성과 취약성으로 하여 근로인민대중을 위하는 경제정책이 실시될수 없으며 계속되는 경제침체와 금융위기는 더 많은 사람들을 실업자로 전락시키고있다.

실업자가 날이 감에 따라 계속 늘어나고있는것은 철저히 개인의 부귀와 영달,독점적고률리윤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의 반동적경제정책과 그로 인한 경제위기의 필연적산물이다.

지배계급은 그 어떤 눅거리동정이나 얼림수로 엄혹한 현실을 미화하고 저들의 탐욕적정체를 가리워보려 하고있다.

하지만 인민대중은 결코 비참한 처지와 암담한 현실의 내막을 모르지 않는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매일과 같이 일어나고있는 시위와 폭동들은 독점자본가들과 지배층의 위선적인 《복지정책》,《사회적시책》들에 대한 환멸과 분노의 반영이다.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일어난 반월가시위가 미국전역은 물론 자본주의세계전반으로 급속히 번져져 통치계급과 독점재벌들을 전률시킨 사실은 자본주의의 멸망이 멀지 않았음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월가를 점령하라!》는 구호를 웨치던 그날의 시위자들과 함께 오늘날 수많은 실업자들과 근로대중이 추켜든 구호는 이미 《자본주의를 반대하라!》로 되였다.

착취와 억압,사회적불평등과 빈궁을 반대하는 파업과 시위들은 자본주의사회의 밑뿌리를 뒤흔들어놓고있다.

투쟁만이 자본의 멍에를 벗어버리고 인간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는 길이다.

2억명을 넘은 실업자들을 포함한 피착취근로대중은 자본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의 동력으로 되고있다.

지금 전문가들속에서는 자본주의시장경제는 이미 자기 시대를 다 살았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자본주의의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정책이 계속되고 그로 인한 경제위기가 악화될수록 자본주의가 멸망의 길로 줄달음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것은 진리이다.

[2월 4일부 《로동신문》을 다시 펼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

포근한 요람속에서 깊은 잠에 든 귀여운 얼굴마다에 고운 꿈이 흐른다.

어서 빨리 걸음마를 떼고싶어 아기작거리는 저 모습은 또 얼마나 밝고 평온한가.

세쌍둥이들에게 낳아준 어머니보다 먼저 정이 든것은 육아원 보육원들의 얼굴이였다.세쌍둥이들이 태여났다는 보고를 받으실 때면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육친적사랑은 이 나라의 세쌍둥이들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복동이들로 떠받들어올렸다.

어찌 세쌍둥이들만이겠는가.

우리 당의 품에서 이 나라의 원아들은 령도자의 지극한 사랑을 제일 많이 받는 복을 독차지하게 되였다.

원아들이 있는 곳 그 어디서나 꼭같은 노래소리가 들려온다.경애하는 원수님 사랑속에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밝고 바르게,튼튼하게 자라는 원아들의 가슴마다에서 못 잊을 노래소리가 메아리쳐온다.

세상에 부럼없어라! 

[위대한 혁명가,위대한 인간의 빛나는 한생] 우리 당력사에 새기신 불멸의 자욱

1956년은 우리 당력사에서 준엄한 해로 기록되여있다.

당시로 말하면 현대수정주의자들이 우리 나라에 저들의 《개인미신》론을 주입시키려고 비렬하게 책동하였으며 혁명의 원쑤들도 뒤에서 쏠라닥거리던 시기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상만물은 빛과 열을 주는 태양이 있어야 존재할수 있듯이 우리 당과 인민은 사상을 주시고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셔야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이것은 우리 혁명의 실천적경험이 가르쳐주는 진리이라고 하시면서 인민군대가 수령결사옹위의 기치를 앞장에서 더욱 높이 추켜들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하여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신념의 구호가 나오고 인민군대를 따라 우리 인민모두가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치였다.

이 시기에 불멸의 송가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가 장엄하게 울려퍼졌다.

명곡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의 창작을 발기하고 지도하여주신분은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칭송하는 노래를 창작할데 대한 과업을 항일혁명투사들에게 맡겨주신 그이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송가창작정형을 료해하시면서 노래가 훌륭히 완성되도록 세심히 지도하여주시였다.그리하여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는 혁명적수령관이 확고히 선 송가작품으로,사상예술적으로 완벽한 시대의 걸작으로 태여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조선인민군협주단에서는 이 노래의 첫 공연을 진행하였다.그날에 울린 장엄한 노래소리는 그 어떤 바람이 불어도 위대한 수령님 한분만을 따르며 견결히 옹호보위하려는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철석같은 맹세의 분출이였고 혁명의 총대를 수령결사옹위의 총대로 영원히 빛내여가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심장의 선언이였다.

이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수호하기 위하여 초행길을 헤치시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을 개척하신 이야기는 오늘도 만사람의 가슴을 울려주고있다.

백두산에로의 첫 답사행군!

이 길은 아직 개척되지 않은 천고의 밀림을 헤쳐가야 하는 생소한 길이였고 우리 혁명의 전진에 도전해나선 원쑤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는 치렬한 투쟁의 길이였다.

그러나 우리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일대의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를 발기하시고 1956년 6월 5일 백두산에로의 답사행군을 단행하시였다.

그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장군님께 우리 나라 속담에 《첫 새벽문을 열면 오복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다,물론 한가정의 새벽문을 여는것은 그리 힘든것이 없다,하지만 조국과 인민,당과 혁명을 위하여 나라의 첫 새벽문을 열고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초행길을 걷는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바로 그렇기때문에 그런 일은 가장 영광스럽고 보람찬 일로 되는것이라고 고무해주시였다.

뜻깊은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답사행군대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혁명전적지에는 아버지 김일성원수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전통과 불멸의 혁명업적이 깃들어있다,우리는 혁명전적지의 나무 한그루,풀 한포기라도 무심히 대하지 말아야 한다,바로 거기에는 아버지원수님을 위해 한목숨 다 바쳐 싸운 혁명투사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고 불굴의 넋이 깃들어있다,우리는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하여 아버지원수님께서 이룩하신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깊이 학습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직진행하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은 어버이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결사옹호하고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따라배우기 위한 성스러운 자욱자욱이였다.

보천보와 삼지연,리명수 등을 찾으시며 항일의 만단사연을 보여주는 소중한 혁명사적물들에서 어버이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와 업적을 깊이 새겨안으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는 답사행군과정에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며 혁명전적지들과 혁명유적유물들을 다 찾아내고 보천보와 삼지연을 비롯한 혁명전적지들을 더 잘 꾸리며 답사로정을 백두산마루까지 련결시켜놓을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아래 백두산일대의 혁명전적지들은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답게 잘 꾸려지게 되였으며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신 백두산에로의 답사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이 성스러운 행군길은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을 심어주고 강성국가건설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며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1956년 그해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14살의 중학생이시였지만 우리 당력사에 실로 크고 빛나는 자욱을 새기시였다.

분조의 위력을 떨쳐 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킬 불타는 열의

전당,전군,전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승리의 신심드높이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가 열리였다.

대회는 혁명발전의 요구와 우리 나라 농업발전의 현 실태로부터 농업생산의 말단단위인 분조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높여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함으로써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야 할 력사적인 시기에 열린것으로 하여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희망찬 새해에 승리에 대한 확신과 열정에 넘쳐 영웅적진군을 다그침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번영기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 50돐을 맞으며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를 마련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열렬한 흠모의 정으로 하여 대회장은 뜨거운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대회가 시작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서한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자》를 받아안은 전체 참가자들의 감격과 기쁨은 참으로 컸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철저히 관철하자》를 육성록음으로 청취하고 대회에 참가한것만도 격정을 누를길 없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까지 받아안은 참가자들의 마음은 끝없이 설레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사회주의농촌건설에 바치신 불멸의 업적이 되새겨져 대회참가자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농촌문제해결을 사회주의위업의 승패와 관련되는 원칙적인 문제의 하나로 제기하시고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지도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으며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면서 농업생산에서 일대 전변을 안아오신 어버이수령님.

농업생산을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천하지대본으로 내세우시고 농업혁명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포전길을 걷고걸으시면서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사회주의협동벌에 주체농법이 활짝 꽃펴나고 대규모의 토지정리와 자연흐름식물길공사,간석지건설을 비롯한 대자연개조사업이 힘있게 벌어졌으며 사회주의경쟁의 열풍속에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우리 인민들이 더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시려는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알곡생산에서 성과가 이룩되고 축산과 과수,남새를 비롯한 농업부문 전반에서 눈부신 전환이 일어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농업을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주타격방향으로 정해주시였으며 전당,전군,전민이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도록 온갖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위해 한평생 논두렁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농업생산에서 일대 비약을 일으켜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둘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농업부문에 쌓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되새겨보는 대회참가자들의 마음은 뜨거운 격정으로 설레였다.

보고자가 사회주의농촌건설에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과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에 대하여 이야기하자 온 장내가 폭풍같은 박수소리로 떠나갈듯 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보고를 들으면서 사회주의농촌테제에 제시된 과업과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의 맨 앞장에서 활약하여온 나날들에 대하여 긍지높이 추억하였다.

농업부문이 앞장에서 혁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알곡증산으로 믿음직하게 안받침해나갈데 대한 보고는 전체 참가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대회참가자들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폭풍같은 구호들이 온 대회장을 진감하는 가운데 진행된 토론들은 참으로 열정적이면서도 허심하고 진지하였다.

분조관리제가 창조된 력사의 고장인 회양군 포천협동농장에서 온 분조장이 사회주의농촌건설에 쌓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바치신 끝없는 로고에 대하여 첫 토론을 한데 이어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를 마련하시고 자기들을 평양에 불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 토론한 숙천군 약전농장 분조장의 목소리는 참가자들의 심장을 울려주었다.

우리의 농촌들이 사회주의농촌테제의 휘황한 빛발아래 승리와 번영의 한길을 힘차게 달려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로고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 관리위원장의 토론도,청산리에 봄이 와야 온 나라에 봄이 오고 청산리에 풍년이 들어야 온 나라에 만풍년을 안아올수 있다고 하신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농사를 알심있게 지어온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제3작업반장의 토론도 감동적이였다.

평범한 농장원이였던 남편을 시대정신의 체현자로 높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을 이야기하는 연안군 오현협동농장 분조장의 토론은 참가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거름더미는 곧 쌀더미라는것을 명심하고 질좋은 거름을 더 많이 생산하여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훨씬 높인 어랑군 운곡협동농장 분조장의 토론에서는 귀중한 경험이 울려나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나라의 식량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자기들의 농장을 찾고 또 찾으시며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도록 걸음걸음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지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알곡생산량을 크게 늘인데 대해서 실감있게 이야기한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관리위원장을 비롯한 토론자들도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다수확품종의 종자를 농장들에 더 많이 보내주며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간석지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르겠다고 한 토론자들의 결의는 물론 분조원들의 생산의욕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더 큰 힘을 넣으며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겠다고 불같은 결의를 다진 여러 분조장들의 토론도 대회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백두삼천리벌에 감자산을 더 높이 쌓겠다는 일군도,풀먹는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길러 고기와 젖생산을 훨씬 늘이겠다는 분조장도,부림소관리공에 불과한 자기를 온 나라가 알도록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한 농장원도 선군시대 애국농민의 본분을 다해갈 결의를 다지자 대회장의 분위기는 더욱더 달아올랐다.

대회휴식시간에 우리와 만난 분조장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분조농사는 전적으로 분조장들이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으며 온 나라의 모든 분조가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할수 있다는 토론은 우리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대회에 참가해보니 지난 기간보다 열배,백배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겠다는 각오가 굳세여집니다.》

이것이 어찌 그들만의 심정이랴.

서해벌방은 물론 동해지구와 북부고산지대에서 달려온 모든 분조장들의 가슴속에도 올해 농업생산에서 비약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킬 열의가 용암마냥 끓어번졌다.

이런 뜨거운 마음과 마음들을 안고 대회참가자들은 휴식의 짬시간에도 경험을 서로 나누고 새로운 결의를 가다듬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서한에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반드시 만풍년을 안아올수 있다는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는 토론자들의 토론도 그렇고 휴식참에 나누는 참가자들의 이야기에서도 농업을 주타격방향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새로운 비약의 폭풍을 일으킬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혁명적열의가 활화산처럼 분출되고있었다.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모든 농촌들에서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높이 농업생산에서 일대 혁신이 창조됨으로써 사회주의협동벌에서는 로동당만세소리,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라는것을 확신하였다.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67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4일과 5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는 녀맹중앙위원회 위원들과 후보위원들,중앙과 지방의 녀맹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올해신년사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결사관철하며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녀맹조직들의 과업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김정순 녀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높뛰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전체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올해의 장엄한 투쟁에서 선군시대 조선녀성으로서의 본분을 다해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고 말하였다.

모든 녀맹조직들이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신 4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조직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고 모든 녀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시키며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녀맹원들속에서 김정일애국주의를 실천에 구현하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고 생기발랄하게 진행하며 선전선동사업의 질적수준을 높임으로써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벅찬 투쟁에서 그 실효성이 뚜렷이 나타나게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키며 강성국가건설에 이바지하는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과 사회주의증산경쟁운동을 적극 조직전개해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이 사회주의농촌테제발표 50돐이 되는 올해에 농촌을 적극 지원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강성국가의 기초를 다지고 인민들의 행복의 터전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선인 건설에서 새로운 번영기를 열어놓기 위한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거리와 마을,살림집들을 선군시대의 맛이 나게 꾸리고 나라의 자원을 보호하고 늘이며 나무심기를 전군중적운동으로 벌려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나라의 방위력강화를 위한 투쟁에 모든 녀맹원들을 불러일으키고 영예군인들과 전쟁로병,유가족들의 생활을 성심성의로 도와주며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전개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녀맹조직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동맹사업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힘있게 밀고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결사옹위하며 당의 유일적령도밑에 전동맹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한 혁명적규률을 세워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단결과 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동맹대렬의 사상의지적통일과 혁명적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녀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녀맹일군들이 당에 대한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왕성한 사업의욕을 가지고 모든 사업을 혁명적으로 참신하게 해나가며 언제나 대중을 위해 헌신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든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총진군에 힘차게 떨쳐나설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결정서들이 채택되였다.

열렬한 혁명가,절세의 애국자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끼르기즈스딴 《끼르기즈 엘》인민통일공화국정당 중앙리사회 위원장 아.우쑤쁘바예브가 1월 27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신 열렬한 혁명가,절세의 애국자이시다.그이께서는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사회주의조선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시였다.

또한 조선로동당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수령,당,대중의 혼연일체를 더욱 반석같이 다지시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전환을 이룩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시였다.

진보적인류는 김정일동지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면서 그이를 끝없이 흠모하고있다.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베닌사회주의당 위원장 알리 후두가 1월 27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머지않아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이신 김정일령도자의 탄생 72돐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상을 주체의 사상,리론,방법의 전일적인 체계로 정식화하신것은 인류자주위업수행에서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그이께서는 《주체사상에 대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로작들을 집필하시여 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심화발전시키고 종합체계화하시였다.

주체사상은 전세계에 널리 파급되여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공인되였으며 진보적인류는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가지게 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제국주의자들이 사회주의《종말》을 떠들던 지난 세기 말엽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비롯한 로작들을 련이어 발표하시여 사회주의위업의 진리성과 정당성,승리의 필연성을 론증하시고 인류자주위업수행을 위한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조선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시고 공정한 국제관계수립과 인류자주위업수행에 크게 이바지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자주,평화,친선을 대외활동의 근본리념으로 일관하게 내세우시고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베닌사회주의당의 전체 당원들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세계사회주의운동과 인류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김정일령도자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은 강성국가건설과 온 세계의 자주화를 위한 투쟁에서 반드시 최후승리를 이룩할것이다.

포전길에 새겨진 거룩한 자욱

주체65(1976)년 9월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 신천군의 어느 한 협동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낟알향기 풍겨오는 어느 한 작업반포전에서 황금나락 물결치는 가을풍경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장일군들과 농사일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논벼 포기당 이삭수와 이삭당 알수도 세여보시며 작황이 괜찮다고 만족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비료는 얼마나 쳤으며 기계로 모를 얼마나 냈는가,벼는 어떤 품종이고 평당 포기수는 얼마인가 등을 일일이 알아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과 담화하시는 과정에 농업생산조직과 지도에서 과학화수준이 높지 못하다는것을 헤아려보시였다.

그이께서는 농사일은 물감장사를 하듯이 알뜰하고 깐지게 하여야 한다고 다심히 가르치시면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자면 협동농장,작업반,분조들에서 농산일지를 잘 써야 한다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일지에는 모판은 언제 만들고 비료와 부식토는 얼마나 넣었다,모는 어느날 나오기 시작하였는데 모가 자랄 때 제기된 문제들은 어떤것인가,어느 논에는 비료를 얼마나 쳤는데 수확은 얼마나 났다,어느날은 비가 오고 어느날은 날씨가 찼다,이런 식으로 농사문제를 구체적으로 써두면 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일지를 잘 써두면 그것은 앞으로 농사에서 필요한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기 위한 참고서로 될수 있다고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농사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일군들은 뜨거운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농사일을 두고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온 나라의 크고작은 일을 다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렇게 평범한 농민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농산일지쓰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심혈을 기울이시는것일가.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다시금 새기며 일군들은 앞으로 농산일지를 잘 리용하여 영농사업의 계획화와 과학화수준을 더욱 높일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몸소 가르쳐주신 농산일지의 리용방법,

바로 여기에는 우리 농업부문 일군들이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알뜰하게 하길 바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과 믿음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어느해 12월이였다.

평안남도의 일부 협동농장들에서 논벼의 예상수확고에 비하여 실수확고가 높지 못하다는것을 료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협동농장을 찾으시였다.

뜻밖에 어버이수령님을 농장에 모시게 된 농장일군들은 농사를 잘 짓지 못한 자책감으로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즉시 협의회를 여시고 농사지은 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한 일군이 논벼 정당 수확고가 떨어졌는데 비료를 친 량과 모내기날자는 그 전해와 차이가 없었다고 말씀드리였다.그 일군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번엔 벼꽃이 필 때 기온이 어떠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이 시기 기온이 평년보다 3~4℃ 더 높았고 30℃이상 오른 날이 20일동안 계속되였다는것을 말씀드린 후 벼꽃이 필 때 비가 자주 왔기때문에 수정이 안된것 같다고 말씀드리였다.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비가 와서 벼의 수정이 안된것이 기본원인으로 될수 없다고 하시면서 벼꽃이 필 때 비가 오면 벼가 잘되지 않는다는것은 리치에 맞지 않는다고,원래 벼는 비가 많이 오는 지대에 심는 작물이다,벼꽃이 비를 맞아 수정이 안된다면 비가 많이 오는 지대에서는 벼농사를 할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반쭉정이가 많이 생겼다는것은 수정은 되였다는것을 말해준다고 하시면서 고온피해를 받았거나 미량원소비료를 제대로 치지 못한것이 그 원인으로 되였다는데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기며 일군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그때까지 논물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벼농사에 좋다고만 생각하였지 그것이 벼의 생육에 나쁜 영향을 미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하고있었던 그들이였다.

이렇듯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 누구도 주의를 돌리지 못하고있던 사소한 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명철한 판단과 과학적분석으로 농사를 잘 지을수 있는 또 하나의 귀중한 진리를 찾아주신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