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7일

[2월 4일부 《로동신문》을 다시 펼치며] 《또 뵙고싶어요!》

아마도 지난 2월 4일부 《로동신문》을 제일 반갑고 벅차게 받아안은 사람들은 평양애육원과 평양시육아원의 교양원,보육원들이였을것이다.

그런데 그에 못지 않게 《로동신문》을 기쁘게 받아본 《애독자》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평양애육원의 원아들이다.

교양원이 신문을 펼쳐들자 마자 여기저기서 뛰여놀던 아이들이 삽시에 그의 주위에 어깨성을 쌓았다.

《야,아버지원수님!》

약속이나 한듯이 손벽을 치며 저저마다 목을 빼들고 신문을 들여다보던 원아들이 환성을 올렸다.

《여기 내가 있다,너도 있구나.》

《선생님도 있어.》

자기 얼굴,동무들의 얼굴,선생님의 얼굴…

낯익은 모습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며 원아들은 신문을 펼쳐든 교양원곁에서 떨어질줄 몰랐다.

교양원의 눈가에도 맑은것이 고여오르는데 김대성어린이의 말이 가슴 뭉클하게 들려왔다.

《선생님,아버지원수님 또 뵙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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