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9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사적현판 로씨야에서 제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사적현판이 로씨야 아무르주의 부레야역에 모셔졌다.

현판에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동지께서 2011년 8월 21일 부레야역에 오시였다.》라고 씌여져있다.

현판제막식이 21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제막식에는 로씨야 아무르주의 각계인사들과 군중,하바롭스크주재 우리 나라 부총령사와 령사들이 참가하였다.

제막식에서는 부레야역 역장과 우리 나라 부총령사가 현판을 제막하였다.

꽃바구니와 꽃다발,꽃송이들이 현판에 진정되였다.

부레야역 역장은 다음과 같이 연설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력사적인 로씨야련방 씨비리 및 원동지역방문 3돐에 즈음하여 그이의 사적현판을 역에 모신것은 커다란 기쁨이고 영광이다.

나는 3년전 김정일동지께서 부레야역에 오시였을 때 그이를 몸가까이에서 보좌해드리는 행운을 지니였다.

우리는 조선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은동지도 부레야역에 꼭 모시게 되기를 바라고있다.

마스쩨르 김회사 총사장은 김정일동지의 사적현판을 부레야역에 모신것은 그이에 대한 아무르주인민들의 다함없는 흠모심의 반영이다,사적현판은 로조친선의 상징이다,우리는 앞으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협조를 귀중히 여기고 여러 분야에서 확대발전시키는데 적극 기여할것이다고 말하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조선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각하께

존경하는 김정은각하

아시아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인 저희들은 주체사상토론회를 열고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자주적이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아시아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칠데 대하여 토론하였습니다.

토론회에는 네팔녀성,어린이 및 사회복리상을 비롯한 네팔의 저명한 정치활동가들과 각계인사들,아시아 여러 나라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이 참가하여 회의성과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시고 김정일령도자께서 발전풍부화시키신 주체사상과 그를 구현하여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평화를 수호한 조선인민의 경험과 성과는 아시아인민들의 자주적발전의 길을 밝혀주고 힘있게 추동하고있습니다.

토론회참가자들은 김일성주석께서 자주적인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선 아시아인민들에게 사심없는 물심량면의 지지성원을 보내주시여 아시아의 자주적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신데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였습니다.

력사와 현실은 자주적인 사상과 신념,자기 힘을 가진 인민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할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인민은 자주적발전은 고사하고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지킬수 없다는것을 증명해주고있습니다.

존경하는 각하

오늘 자주적이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아시아를 건설하려는 인민들의 념원은 더욱 강렬해지고있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에서 그 실현방도를 찾고있습니다.

각하께서 정식화하신 김일성김정일주의는 과학적인 혁명학설인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주고있습니다.

저희들은 시대의 선각자답게 김정은각하의 로작출판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광범한 인민대중속에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적극 보급해나가겠습니다.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옹호하는것은 곧 아시아의 자주,평화,번영을 위한 투쟁입니다.

저희들은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선전에 대처하여 전세계인민들에게 조선의 현실과 자주적인 조국통일방안,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조선인민의 노력에 대하여 널리 선전할것입니다.

언제나 자애로운 모습으로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그들을 한마음한뜻으로 묶어세워 사회주의문명국을 건설하시며 제국주의자들의 핵위협과 공갈에 맞서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해나가시는 김정은각하의 령도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와 미래에 대한 락관을 안겨주고있습니다.

저희들은 존경하는 김정은각하께서 부디 건강하시여 자주적이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아시아를 건설하기 위한 인민들의 투쟁을 무한히 고무해주고 계속 이끌어주실것을 충심으로 바랍니다.

당과 국가책임일군들 각지 청년학생들과 함께 청년절을 뜻깊게 경축

【평양 8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새로운 조선속도를 창조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곧바로 나아가는 선군위업계승자들의 애국충정의 열의와 억센 기상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각지 청년학생들이 청년절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해주시고 꽃피워주신 조선청년들의 혁명적명절을 경축하는 환희와 격정으로 청춘들의 가슴마다는 끝없이 설레이였다.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이 28일 각지 청년학생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였다.

김영남동지,박봉주동지,김기남동지,최태복동지,최룡해동지,박도춘동지,양형섭동지,강석주동지,김평해동지,곽범기동지,오수용동지,로두철동지와 중앙과 지방의 일군들이 김일성종합대학,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만수대창작사,평양건축종합대학,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만경대구역 만경대남새전문농장,평양기초식품공장,김정숙평양방직공장,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공장,기업소,농장,대학들에 나가 청년학생들을 축하해주었다.

그들은 청년학생들과 함께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동상과 태양상,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혁명사적비 등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혁명사적관과 혁명사적교양실,연혁소개실,생산현장,교실 등을 돌아보면서 그들은 당의 령도업적과 더불어 빛나게 아로새겨진 전세대 청년들의 영웅적위훈과 값높은 헌신을 감회깊이 되새기였다.

당과 국가책임일군들은 모범적인 청년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을 만나 그들의 성과를 고무해주고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청년전위답게 강성국가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의 창조자,최첨단돌파의 선구자의 영예를 떨쳐나갈것을 당부하였다.

청년학생들은 기쁨과 랑만에 넘쳐 노래도 부르고 흥겨운 춤판도 벌리였으며 체육유희오락경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을 진행하면서 명절을 즐기였다.

피끓는 청춘의 열정과 기백이 약동하는 노래들과 축구,배구,바줄당기기,발목매고달리기 등 여러 종목의 경기들을 통하여 그들은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온 나라에 혁명열,투쟁열을 북돋아주는 선군시대 청년들의 투쟁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우리 당의 청년중시,청년사랑의 정치에 떠받들려 강성국가의 보람찬 건설자,당당한 주인공으로 청춘시절을 빛내여가는 청년학생들의 남다른 긍지와 희열로 하여 명절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각지 청년학생들은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청년운동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조국을 빛내이고 시대를 떨치는 청년영웅이 될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여러 나라에서 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20일부터 26일까지의 기간에 여러 나라에서 보도하였다.

이란신문 《이란 뉴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11월2일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새로 꾸린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고 조선인민군 11월2일공장은 력사가 있는 공장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꽈배기,빵,사탕,과자작업반을 비롯한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생산공정의 현대화정형과 제품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원료준비로부터 제품생산과 포장에 이르는 모든 생산공정의 자동화,무인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한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공장에서 이룩한 가장 큰 성과는 조선의 힘과 기술로 식료공업이 발전되였다고 하는 다른 나라들에서조차 엄두를 못내는 기술공정의 현대화를 완성한것이라고 하시면서 이 공장 경험을 다른 식료공장들에도 널리 일반화하여야 한다고 지시하시였다.

공장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생산환경의 무균화,무진화를 보장하기 위한 더 높은 목표를 내걸고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중국의 중앙TV방송,보도망,일본의 교도통신도 이 소식을 보도하였다.

중국의 《길림신문》,중앙TV방송,이란신문 《이란 뉴스》,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완공된 조선인민군 제621호육종장을 현지지도하신 소식을,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는 연풍과학자휴양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신 소식을,네팔신문 《아르판》은 완공단계에 이른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과 평양육아원,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신 소식을 전하였다.

중국,네팔의 출판보도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진문헌들을 모시였다.

[정세론해설] 중앙아시아를 둘러싼 대국들의 동향

중앙아시아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이만저만 아니다.

최근 몇달사이에만도 로씨야련방평의회 의장,미국무성 부장관,일본외상 등이 이 지역으로 날아들었다.그런가하면 유엔본부에서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들이 《중앙아시아비핵무기지대조약》과 관련한 의정서에 조인하였다.

중앙아시아나라들이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구입하지 않으며 자기의 령토에 배비하지 않는다는 의무를 지닌 반면에 세계의 핵렬강들은 지역에서의 핵무기경유로부터 핵위협에 이르기까지 체약국들의 안전을 국제사회앞에서 법적으로 담보해나선것이다.한다하는 대국들의 적극적인 관여하에 비핵무기지대가 중앙아시아에 창설된것은 이 지역이 국제사회의 특별한 주목을 모으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현실적으로 중앙아시아를 무대로 대국들사이의 힘겨루기가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대국들이 이곳에 뛰여들고있는데는 요인이 있다.

우선 지정학적요인이다.중앙아시아는 북쪽에는 로씨야,남쪽에는 이란과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등이 있는 전략적요충지이다.그러므로 이 지역의 안정은 여러 나라의 안전보장에 영향을 준다.한편 잠재적적수들을 제압하고 어떻게 하나 저들주도의 세계수립을 꿈꾸고있는 미국은 중앙아시아를 주변대국들에 대한 포위환형성을 위한 전략기지로 간주하고있다.

중앙아시아의 자원 또한 세계적인 자원소비국들의 구미를 바싹 돋구고있다.인구수에 비해 령토면적이 큰 중앙아시아에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비롯한 전략자원들과 유용광물들이 풍부히 매장되여있다.이전 쏘련시기 전체 금매장량의 대부분이 우즈베끼스딴에 있었다.까자흐스딴은 이전 쏘련가맹공화국들의 원유매장량에서 2위를 차지하고있었다.

화석연료의 고갈로 에네르기안전이 정치용어로까지 되고 각국이 정책을 조정하고있는 실정과 많은 나라들이 정세가 불안정한 중동에서 벗어나 새로운 원유공급지를 찾고있는 현실은 중앙아시아의 전략적의의를 부각시키고있다.중앙아시아지역을 장악하게 되면 지역의 풍부한 원유와 천연가스는 물론 그 수출통로를 틀어쥐게 되며 나아가서 세계에네르기시장을 독점할수 있게 되는것이다.이에 따라 대국들은 제나름의 중앙아시아전략을 세우고 세력권확장에 열을 올리고있다.

중앙아시아를 둘러싼 각축전에서 로미대결이 표면화되고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이전 쏘련의 가맹공화국들을 주되는 대상으로 하여 형형색색의 《색갈혁명》을 조작하였다.그 목적은 친미정권을 조작함으로써 로씨야에 대한 포위환을 바싹 좁히고 저들의 지배권을 손쉽게 확장하려는데 있었다.미국의 이러한 야심은 9.11사건이후 《반테로전》의 간판밑에 보다 로골화되였다.실지로 《반테로전》은 지난 10여년간 중앙아시아지역에 대한 미군의 장기주둔을 위한 더없이 좋은 간판으로 되여왔다.이 과정에 수집한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나라들에 대한 방대한 정보들은 미국의 지배권확립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주었다.비록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하려 한다고 선포하였지만 그것은 연막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중점을 둔 미국의 중앙아시아지배전략은 두가지 선에서 추진되고있다.경제적지원과 군사적지원이다.특히 군사적지원에 모를 박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2016년까지 약 40억US$를 탕진하여 수십개의 군사훈련기지,조기경보레이다시설,군용직승기격납고들을 이 지역에 건설하려 하고있다.미국회는 중앙아시아나라들에 대한 군사장비판매를 실현할수 있는 자금지출법을 승인하였다.미국의 군사장비판매놀음에 무엇이 숨겨져있는가 하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일이다.

중앙아시아나라들을 노린 미국의 포섭외교는 오랜 기간 중앙아시아지역을 자기의 세력권안에 두고있은 로씨야의 강한 반발을 자아내고있다.

끼르기즈스딴의 마나스미공군기지페쇄문제를 둘러싸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로미대결은 그것을 립증해주는 단적실례이다.

로씨야는 미국의 움직임을 자국의 전략적리해관계에 대한 침해로,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있다.2011년말 집단안전조약기구 수뇌자들이 기구성원국령토에 제3국의 군사기지를 전개하자면 성원국들의 공식적인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데 대해 합의한것,기구의 집단신속반응 및 평화유지훈련이 빈번히 벌어지고 로씨야주도로 창설된 유라시아경제동맹이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속에서 견인력을 나타내고있는것 등은 미국의 간섭에 대처하여 나라의 안전과 리익을 수호하려는 로씨야의 의지와 립장을 엿보게 한다.

미국에 맞서 중앙아시아주변나라들사이의 협력이 여느때없이 긴밀해지고있는것은 중앙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대국들의 동향에서 주목되는 또 다른 점이다.

멀리 떨어져있는 미국과는 달리 주변나라들은 중앙아시아나라들과 국경을 접하고있다.이웃집에 난 불꽃이 자기 집에 튕기지 않는다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는것이다.때문에 주변대국들은 중앙아시아나라들과 안정보장문제에서 련대를 밀접히 하고있다.

상해협조기구는 그러한 협력실현의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사실상 로씨야,까자흐스딴,따쥐끼스딴,우즈베끼스딴,끼르기즈스딴 등을 성원국으로 하고있는 상해협조기구는 중앙아시아지역에 대한 미국의 지배권확장을 억제하고 지역의 안정보장을 위한 사업에서 공동보조를 취하고있다.

아프가니스탄문제를 놓고보아도 그렇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테로,심각한 마약범죄가 주변나라들을 위협하고있다고 하면서 그 나라들에 《협조》를 표방해나서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중앙아시아나라들을 저들의 전략실현에 끌어들이기 위한 홀림미끼에 불과하다.이에 대처하여 상해협조기구는 아프가니스탄을 상해협조기구 옵써버로 결정하는 주동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이것은 지역적련관성이 깊은 상해협조기구 성원국들과 아프가니스탄이 테로방지와 마약범죄와의 투쟁에서 긴밀히 협조하게 된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뿐만아니라 2014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철수이후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마수를 잘라버리기 위한 전략적조치라고 여론들은 평하고있다.

중앙아시아지역을 영원히 지배하기 위해 적지 않은 품을 들이고있는 미국에 있어서,주변대국들을 분렬와해시킬것을 꾀하고있는 미국에 있어서 이것은 달갑지 않은 일이다.미국무장관이 아프가니스탄에 날아가 이 나라에 흔치 않은 주요비나토동맹국의 지위를 부여한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상반되는 리해관계는 충돌을 빚어내기마련이다.

오늘날 대국들의 리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중앙아시아에는 대립과 마찰의 기운이 짙어가고있다.

대국들의 포성없는 전구로 되여가는 이곳에서 문제해결의 열쇠는 어디까지나 주인들에게 있다.중앙아시아나라들이 지역문제에서 립장을 같이하고 공동보조를 취한다면 불순한 목적을 노린 그 어떤 간섭책동도 맥을 추지 못할것이며 지역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대로 번영과 발전을 이룩할것이다.

꺼지지 않는 홰불이 되라!

얼마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던 우리는 한상의 사진문헌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축구선수들과 함께 계시는 사진문헌이였다.

그날의 사연을 전하는 강사 리수향동무의 목소리도 격정에 젖어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최후승리의 그날까지 혁명을 같이할 젊은 주력부대,우리 청년대오가 끌끌하기에 마음이 든든합니다.》

지난해 7월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4.25팀과 홰불팀사이의 남자축구경기를 보시였다.

이날의 경기는 매우 치렬하면서도 볼만 하였다.

적지 않은 시간에 걸쳐 진행된 경기를 마지막까지 다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소속인 홰불팀 선수들이 경기를 특별히 잘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그러신 다음 그이께서는 경기에서 이긴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기 위하여 몸소 경기장으로 나가시였다.

자기들의 경기를 보아주신것만도 비길데 없는 영광과 행복인데 그이를 몸가까이에서 뵈옵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한순간에 밀려드는 감격과 흥분에 어쩔바를 모르는 홰불팀 선수들의 손을 잡아주시며 경기성과를 축하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기에서 흘린 땀과 감격의 눈물로 범벅이 된 선수들의 얼굴을 바라보는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홰불팀에 돌려주신 사랑과 믿음이 의미심장하게 미쳐와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베풀어주신 사랑과 믿음을 안고 보천보홰불상체육경기대회 1급남자축구경기에서 1등한 성과와 온 나라 청년들의 한결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그이께 삼가 올린 선수들과 감독들,

이들이 올린 편지를 보시고 나라의 축구열풍을 일으키는데서 꺼지지 않는 홰불이 될것을 바라시는 크나큰 기대와 믿음이 담긴 친필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꺼지지 않는 홰불!

청년동맹일군들의 뇌리에는 그 뜻이 천만근의 무게로 안겨왔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청년중시사상의 빛나는 계승이였다.

자그마한 성과도 청년전위들이 거둔것이라면 더없이 기뻐하시며 무엇이든 하나라도 더 위해주시려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장군님께서 펼치시던 청년중시,청년사랑의 정치 그대로였다.

혁명의 홰불봉을 청년들에게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가 글발마다에 빛나고있었다.

그날의 친필에서 받아안은 가슴벅찬 흥분이 되살아나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있는 청년동맹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여러번 강조하였지만 당의 부름에 화답하는 청년들의 기세가 높아야 온 나라가 들끓고 우리 혁명이 더욱 힘차게 전진할수 있다는 믿음을 또다시 안겨주시였다.

우리 청년들을 당을 따라 곧바로,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의 척후대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청년동맹일군들의 심장은 하나로 고동쳤다.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하는 길에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홰불이 되리라는 신념이였다.

언제나 당을 따라 미래에로 전진하는 힘찬 발걸음

우리 조선청년들의 혁명적명절인 청년절,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최후승리를 향한 총공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벅찬 시기에 청년절을 맞은 이 나라 청년전위들의 심정은 참으로 류다르다.

얼마나 많은 이 나라 청년들이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우리 조국땅에 영원할 자랑스러운 위훈을 아로새기였던가.

독창적인 청년운동사상을 제시하시고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속에 우리 청년들과 인민들은 주체의 청년운동발전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펼쳐주신 탁월한 청년중시정치를 빛나게 계승할것이며 청년들의 힘으로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과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올것입니다.》

청년들은 나라와 민족의 꽃이며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고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이다.그러나 청년들이라고 하여 다 민족의 꽃으로,사회의 활력있는 부대로 되는것은 아니다.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 청춘이 아름다와지고 혁명의 전위로서의 청년들의 역할도 높아지게 된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년사업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시였다.

세상에 청년사업처럼 보람차고 영예로운 일은 없을것이라고,만일 나에게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수 있는 행운이 오고 직업을 새롭게 선택할수 있는 권리가 다시 주어진다면 나는 길림시절처럼 단연코 청년사업에 몸을 잠글것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추억깊은 말씀을 떠올리는 우리의 심중에 격정이 봄물마냥 차오른다.

주체16(1927)년 8월 28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형의 혁명가들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시여 갈길몰라 헤매이던 불우한 식민지청년들을 진정한 전위조직에 묶어세우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서 누리에 붙는 불이 되고 철쇄를 마스는 마치가 되게 하시였다.

공청에서 육성된 선봉적인 청년투사들로 항일유격대가 창건되고 그 청년투사들을 골간으로 하여 항일무장투쟁이 전개되였으며 그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조국이 해방되였으니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항일혁명의 전기간 조선의 열혈청년들을 혁명의 전위투사들로 키우시며 주체의 청년운동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마련하신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어찌 적은 지면으로야 다 전할수 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의 청년중시사상은 새 조국건설시기에 이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줄기차게 이어졌다.그 손길따라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의 전투장들마다에서 우리 청년들은 언제나 수령결사옹위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길수 있었다.

우리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조선청년운동의 고귀한 전통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아래 빛나게 계승되고 더욱 활짝 꽃펴났다.

청년동맹에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을 모시도록 하시고 《청년들을 사랑하라!》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여 청년동맹과 청년들에게 최대의 영광,끝없는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였으며 주체의 청년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신 우리 장군님.

지금도 잊을수 없다.

조선청년운동의 시원이 열린 뜻깊은 날을 길이 빛내이며 주체적청년운동의 고귀한 전통을 만대에 이어주시기 위하여 청년절을 제정해주시던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조국과 혁명앞에 중대한 과업이 나설 때마다 우리 청년들을 굳게 믿고 가장 어렵고 힘든 부문의 맨 앞장에 주력으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청년들이 자기의 무궁무진한 힘과 슬기를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이끌어주시던 령도의 손길을,

불후의 고전적로작 《현시대와 청년들의 임무》,《김일성동지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자》,《우리 나라 청년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자》를 비롯한 수많은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우리 청년운동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어찌 그뿐이랴.

자신의 동상은 세우지 못하게 하시면서도 청년들에 대한 기념탑을 잘 세워주시려 마음쓰신분도,우리 청년들을 금방석에 올려놓아도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모든 영광과 행복을 다 안겨주신분도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의 세련된 령도와 극진한 보살피심으로 하여 우리의 청년운동은 변화되는 정세속에서도 영광넘친 승리의 력사를 이어올수 있었으며 우리 청년들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다 이겨내며 성스러운 한길,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올수 있었다.

년대와 년대를 이어,세기의 언덕을 넘어 자랑스러운 전통을 아로새겨온 우리의 청년운동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오늘 최상의 경지에 이르렀다.

하나의 이야기가 돌이켜진다.

두해전 초봄이였다.그때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에서는 우리의 최고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린자들은 이 땅,이 하늘아래 살아숨쉴 곳이 없게 될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선포하였다.

자기 수령,자기 제도를 결사옹위하기 위해 떨쳐나선 우리 천만군민의 무자비한 성전앞에 특대형도발자들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해지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라고 한 폭탄같은 선언에 화답하여 피끓는 청년들이 인민군대입대,복대를 탄원해나섰다.

다른 나라들같으면 안일과 향락,부패와 타락에 빠져 사회의 우환거리로나 치부될 청년들이 당과 수령을 받들고 조국과 인민을 지키는 길에 주저없이 나섰다.세상에 없는 청년중시사상,청년중시정치가 이런 훌륭한 청년들의 대부대를 키운것이다.

그로부터 며칠후 한 일군을 부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앞으로 청년절을 크게 쇠도록 할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며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혁명과 건설에서 청년들을 중시하여야 한다.혁명과 건설에서 청년들의 지위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청년들은 우리 당의 후비대,혁명의 계승자들이며 강성국가건설의 돌격대,김일성민족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주인공들이다.…

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던 그때 승리를 락관하시며 경애하는 그이의 마음은 이렇듯 벌써 8월에로 달리고계시였다.

청년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 하는것은 당과 혁명의 존망,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하시며 청년중시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반만년의 우리 나라 력사에 청년은 어느때나 있었고 이름을 날린 청년들도 있었지만 오늘의 시대처럼 모든 청년들이 당의 청년전위라는 고귀한 영예를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위훈떨치는 보람찬 청춘의 시대는 일찌기 없었다.

하기에 뜻깊은 청년절을 맞은 지금 온 나라 인민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축복속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힘찬 진군길을 걸어가는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고있는것이다.

혁명의 홰불을 높이 추켜들고 경애하는 원수님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 청년들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이 나라의 청년들이여,

그대들은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고 인생의 가장 귀중한 청춘시절을 보내는 특전을 받아안은 시대의 행운아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언제나 곧바로,당을 따라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