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72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5일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장정면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이 공화국기를 배경으로 모셔져있었다.
태양상앞에는 꽃바구니가 놓여있었다.주석단배경에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모형과 《주체31(1942)-주체103(2014)》라는 글발이 걸려있었다.
대회장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구호가 나붙어있었다.
또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유훈을 관철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총련 제23차 전체대회를 충정과 일심단결,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내이자!》라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남승우부의장,배익주부의장,박구호부의장,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총련중앙 고문들,국장들,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중앙단체,사업체의 책임일군들,간또지방의 총련본부 위원장들,총련일군들,동포들,조선대학교 교직원,학생들이 참가하였다.
대회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로 인민들이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누리게 되는 일대 번영기가 조국땅에 펼쳐지고있으며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기 위한 거족적투쟁이 세차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민족의 영원한 어버이이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7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고 말하였다.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맞으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최대의 경의를 드린다고 강조하였다.
해와 달이 갈수록 가슴에 더 뜨겁게 새기게 되는것은 어버이장군님께서 조국과 민족,인류앞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이라고 밝혔다.
항일전쟁의 포화속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위대한 혁명가로 성장하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주체위업을 진두에서 이끄시면서 인류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세계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고 칭송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완벽하게 체계화하시여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할데 대한 강령을 선포하신것은 어버이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주체위업에 새기신 가장 특출한 혁명업적이라고 격찬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께서는 비범한 령도력으로 당과 국가,군대를 불패의 대오로 다지시였으며 세기와 세대를 이어 백두의 혈통을 고수하여 주체조선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시였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을 현명하게 이끄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은정깊은 사랑으로 재일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펼쳐주신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칭송하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주체위업의 대를 이어나가실 원대한 뜻을 새기신 때로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언제나 총련과 함께 계시였다고 하면서 새 세기 총련사업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관철하여야 할 귀중한 지침들을 밝혀주신것은 장군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사에 새겨주신 불멸의 령도업적이라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을 그대로 이어받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주실수 있는 은총을 다 베풀어주고계신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축하문과 축전,강령적말씀들에서 총련은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인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가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유훈관철은 어버이장군님께서 돌려주신 숭고한 믿음과 사랑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우리모두의 티없이 깨끗한 량심이며 그것이 애족애국의 열정으로 세차게 불탈 때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가지는 첫 전체대회인 제23차 전체대회를 충정의 대회,일심단결의 대회로 장식할것이다.제23차 전체대회는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총련령도업적을 빛내이고 강령적유훈을 어김없이 관철해나가는 계승의 대회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김정은시대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는 혁신의 대회이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대로 민족교육사업과 새 세대,동포상공인들과의 사업을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3대주력사업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획기적전진의 활로를 열어나갈것이다.총련의 각급 조직들은 동포되찾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보다 광범한 동포들을 묶어세우며 동포사회가 화목하고 약동하며 민족적정서로 차넘치게 할것이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일대 번영기를 열어나가는 조국인민들의 장엄한 총진군에 숨결과 발걸음을 맞추어 조국의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특색있게 기여할것이다.총련은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고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거족적투쟁에 적극 합세하며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친선을 위한 대외활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나갈것이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애족애국의 열정을 불태우며 어버이 김정일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여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의 영예를 더욱 높이 떨쳐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대회는 《김정일장군의 노래》합창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