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8일

[정세론해설] 참패를 예감한자들의 어리석은 술책

《세월》호가 침몰된지 34일만인 지난 19일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그 무슨 《대국민담화》라는것을 발표하는 놀음을 벌려놓고 《고통》이니,《사과》니 하면서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안전처라는것을 새로 내오겠다고 떠들었다.한편 청와대대변인이라는자는 이제 곧 《개각》과 청와대인사개편이 있게 될것이라고 광고하였다.지금 박근혜패당은 《재난대응체계를 개선》한다고 하면서 분주탕을 피우고있다.그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세월》호참사로 고조된 반《정부》기운을 가라앉히고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의 참패를 모면해보자는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에서는 수백명의 어린 생명들을 《세월》호와 함께 바다속에 수장시킨 박근혜패당에 대한 인민들의 저주와 분노가 하늘에 닿고있다.얼마전에도 5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세월〉호참사대응 각계 원탁회의》의 주최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5만여명의 군중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초불집회에서는 집단대학살만행을 감행한 박근혜역적패당에 대한 인민들의 분노와 단죄의 함성과 함께 박근혜의 즉각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왔다.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세월》호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이루어질 때까지 1 000만명서명운동,10만명초불투쟁을 비롯하여 보다 더 강도높은 투쟁을 벌려나갈 의지를 표명하고있다.여기에다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괴뢰정부와 청와대의 어처구니없는 초기대응과 무능력,책임회피 등을 폭로하는 사실자료들이 련이어 드러나 각계층의 분노는 더욱 무섭게 폭발하고 그것은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으로 이어지고있다.이로 하여 박근혜역도의 지지률은 날이 갈수록 곤두박질하고 괴뢰패당은 전례없는 통치위기에 빠져들고있다.

문제는 지방자치제선거가 곧 있게 되는데 민심의 분노는 조금도 가라앉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날로 고조되고있는 사실이다.

남조선에서는 지난 5월 22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였다.남조선의 《KBS》방송은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 여야모두가 총력전을 벌리게 된다고 하면서 《세월》호참사가 이번 선거에서 최대변수로 될 전망이라고 전하였다.

반인민적악정과 무능,무책임으로 수많은 학생들을 학살한 박근혜패당의 죄악은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둔 남조선의 각계층인민들로 하여금 이번 선거를 살인마들에 대한 준엄한 심판장으로 만들고야말 의지를 벼리게 하고있다.절대로 가만히 있지 말자,박근혜를 절대로 용서하지 말자,이것이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둔 남조선민심이다.

《세월》호참사를 빚어낸 몸서리치는 죄악으로 하여 인민대중의 타도의 표적이 된 박근혜패당은 고조되는 반《정부》민심을 눅잦히고 위기를 모면하며 다가오는 선거에서의 참패를 모면해보려고 급기야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개각》을 한다 어쩐다 하며 소란을 피우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지금 박근혜패당의 요술은 통하지 않고있다.이번에 박근혜는 《세월》호사고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라는데서 피해자가족들의 동정과 환심을 사기 위해 안나오는 눈물까지 줴짜며 노죽을 부리였지만 그에 대한 민심의 반응은 랭담하기 그지없다.박근혜는 담화에서 대참사와 관련하여 가장 초점으로 되고있는 《세월》호실종자수색관련내용이나 청와대 등의 초기대응에서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자기에게는 잘못이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사고의 책임을 몽땅 구조에 동원되였던 해양경찰에 들씌웠다.그리고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그를 대신하는 기구를 새로 내오겠다고 떠들었다.그야말로 아래돌뽑아 웃돌고이는 격의 부실한짓이 아닐수 없다.박근혜가 《대국민담화》라는것을 했지만 오히려 그것을 통해 자기의 파렴치하고 오만하며 독선적인 체질,민심의 목소리에 귀를 틀어막는 반역적기질만 드러났다.

지금 야당을 비롯한 남조선 각계는 박근혜의 기만적인 《대국민담화》발표놀음에 대해 《황당한 담화》,《진정성없는 담화》,《무책임의 극치》,《궁지에 몰린 〈새누리당〉을 살려주는 담화》,《사죄가 전혀 없는 담화》 등으로 강하게 비난하고있다.그런가하면 박근혜가 눈물을 쥐여짠데 대해 《뻔뻔스러운 연기》,《진심이 아닌 악어의 눈물》 등으로 조소하면서 집권자가 《눈물정치》를 했다고 야유하고있다.지금 남조선 각계가 요구하는것은 집권자의 사과가 아니라 그의 퇴진이다.

박근혜패당이 교활한 술책으로 극도의 통치위기를 수습하고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인민들의 심판을 모면하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타산이다.현 괴뢰집권세력에게 근로대중의 생명과 리익은 안중에도 없으며 오로지 그들이 관심하는것은 권력안정,《정권》유지뿐이라는것을 남조선인민들은 다시금 깨닫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MBC》방송은 《눈앞의 선거를 의식한 대책을 위한 대책보다 진정한 개조의 걸음을 내딛는것이 〈정부〉와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라고 하면서 그것을 외면하는 박근혜는 이미 민심을 잃었다고 주장하였다.

박근혜패당이 날로 기울어져가는 운명을 건져보려고 잔꾀를 쓰며 발악하고있지만 그것은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라도 잡는 격의 가소로운짓이다.

6월 4일의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인민들은 《세월》호희생자들의 이름으로,시대와 민족의 이름으로 반역패당을 반드시 심판하고야말것이다.

[정론] 조선속도로 세계를 앞서나가자

3월5일청년광산이라고 하면 이미 온 나라에 소문나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이다.한동안 조용하던 이곳에서 지난 시기와는 전혀 다른 굉장한 변이 또 일어났다.

이 광산은 공업전선에서 조선속도의 준마를 타고 앞장에서 달리고있다.고난의 시기에 그들은 압록강반에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리게 하였고 대고조시기에는 백만점포성으로 온 나라를 놀래웠다.위대한 번영의 새시대가 펼쳐지는 오늘 첨단공업의 선구자기발도 이 광산이 들었다.

조국의 힘이 느껴지고 우리의 꿈이 보인다.

이곳은 나라의 한끝이지만 그들은 조국의 맨 앞장에 서있다.광산은 하나의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그들은 오늘도 큰 조국을 안고있다.

이제는 광산이라고만 부를수 없게 되였다.이곳에 대한 표상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강계에서 500리,먼길을 달려 삼정령의 마지막고개를 넘어서면 그림같이 펼쳐져있던 아담한 광산마을과 멋쟁이선광장도 벌써 낡은 표상이다.

한번씩 도약할 때마다 이곳을 찾아왔던 우리자신도 가슴이 뛰고 눈을 비비며 또 다른 놀라운 변화,새로운 호하땅을 보았다.새로 드넓게 낸 령길을 내려 이 지구에 들어서면 왼쪽에는 기가 딱 막힌 모양의 제련소가,오른쪽에는 휴양각을 련상케 하는 희유금속가공공장이 새로 생겨났다.그것을 지나면 새 공업대학건물이 한창 일떠서고있고 산중턱에 내려앉은 학무리같다던 광산마을이 이제는 압록강변을 따라 몇개 구획이나 더 늘어나 하나의 도시를 이루었다.

최근 몇해동안 초고속상승으로 몇단계 련속 뛰여오른 3월5일청년광산은 눈덩이처럼 재부를 불쿠고 전혀 없던 새로운 공업을 련속 새끼쳐 오늘은 하나의 거대한 첨단수준의 공업개발구로 자기의 면모를 완전히 바꾸었다.광부로부터 제련공,포장공으로 직종이 늘어나고 광산기사로부터 화학기사,야금기사로 새로운 이름들이 생겨나고있다.쌀함박처럼 계단식으로 내려뻗은 길을 돌며 아찔하게 내려가 굴착기바가지로 퍼담은 진회색의 광석이 검은색의 정광으로,그것이 이제는 적색,은백색의 각종 유색금속제품으로 가지치며 쏟아져 우리 장군님께서 예언하신대로 호하땅은 억대의 재부를 낳는 알부자리상촌으로 되였다.

우리 수령님 압록강의 세찬 바람에 옷자락 날리시며 이 언덕에 오르시여 손에 드시였던 한덩이의 광석,그것으로부터 오늘 얼마나 거대한 재부가 늘어났는가.우리 나라에는 무산의 소대가리광체,검덕의 거미광체와 같이 세계적으로 소문난 유망한 광체들이 많다.호하땅의 발밑에 깔려있는 쌍알감자광체가 재부에 재부를 낳고 공업에 공업을 새끼쳤으니 장차 조선에 있어 이 압록강반의 부흥은 얼마나 휘황할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볼데 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높은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투쟁하며 모든 면에서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야 합니다.》

중대한 전환기에 조국은 서있다.

피눈물의 12월언덕에서 불사신처럼 일어나 반미대결전과 문명강국건설의 진격로를 열어온 조선은 지금 거대한 힘을 축적하였다.우리 당은 여기에 새로운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새로운 속도,조선속도를 창조할것을 호소하였다.희천속도,《마식령속도》와 같이 어느 한 부문에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세계공용어가 될수 있는 조선속도가 나와야 할 때이다.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에서 60여일기적으로 첫 포성을 울리였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의 희한한 개건과 로동자합숙건설에서의 180여일속도가 련이어 화답했다.

공업전선에서도 불길이 타올라야 한다.우리에게는 생산하는 속도,창조하는 속도가 어느때보다 귀중하다.공업전선에서 조선속도가 창조되여야 나라의 국력이 더욱 강해질수 있고 문명의 창조물들도 더 많이 일떠세울수 있다.공업전선이 앞장에서 내달려야 원쑤들의 제재를 박살내고 병진로선의 생활력을 확증할수 있다.바로 3월5일청년광산에서 공업전선의 조선속도가 창조되였다고 말할수 있다.

그들의 전진속도는 그대로 조선의 본때이다.당앞에 맹세한 정광생산목표를 돌파한 그해에 제련소착공의 첫삽을 박았다.단 1년만에 제련소의 조업과 함께 전혀 생소한 또 다른 새 공장의 설계도를 완성했다.이제 6월에 이 공장의 첫 제품이 나오는것과 함께 이번에는 또 새로운 분야인 강철공장건설을 시작하게 된다.련속적공세이고 새것에 또 새것을 부단히 창조하며 내달리는 이들은 세계공용어가 될수 있는 조선속도의 새 기록자들이다.

속도는 결코 시간적개념만이 아니다.여기에는 《더 빨리》라는 치달음과 함께 《더 높이》라는 질적비약이 있다.현시기 당의 요구가 그렇고 조선속도의 요구가 그렇다.3월5일청년광산의 대담한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창조하고있는 조선속도에서 우리가 귀중히 여기게 되는것은 이들이 세계의 선진기술에 도전하여 우리 식의 첨단공업을 세운것이다.

이들이 공업이 집약화,다각화되는 세계적추세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광물산지에서 정광으로부터 직접 2차,3차가공품까지 뽑아낼 용단을 내리고 달라붙은것은 기존틀에 매여 뒤떨어진 방식에서 헤여나지 못하는 관념을 뒤집어놓은 일대 혁신이였다.정광을 생산하여 원료를 팔던데로부터 다종화된 제품을 직접 생산하게 된것은 이 기업소에 있어서 하나의 새로운 공업의 창설이라고 말할수 있다.

광산사람들이 생소한 제련소건설을 시도한것도 어벌이 컸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이고 세계적으로도 몇개 안되는 습식제련소를 단번에 성공시킨것은 정말 대단하다.남들은 건설자체만 해도 5년은 더 걸려야 한다고 했다.그러나 가장 불리한 겨울철에 총공사량의 80%를 해제끼고 단 1년만에 조업의 불을 지피여 첫 제품을 뽑아냈다.닭알모양의 집약설계로 적은 면적에 첨단수준의 제련소를 들여앉히고 환경보호지표를 국제허용수치보다 훨씬 낮추어 주변엔 청신한 공기가 흐르고 록음이 우거졌다.뭐니뭐니 해도 이들은 높은 실수률과 제품의 순도를 당당히 자랑하고있다.벌써 인기를 끌어 주변나라의 전시장들에서는 이 호하지구에서 첨단기술로 생산되는 순도 99.99%의 유색금속제품이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고있다고 한다.

3월5일청년광산사람들은 눈이 높고 심장이 크다.세계의 뒤를 따라가는것이 아니라 세계를 앞지르려는 기질이 보통이 아니다.또 다른 희유금속정광으로 첨단급의 공장을 한창 완성하던 그들은 2차가공도 성차지 않아 3차가공으로 넘어갈것을 결심하고 다시 공정을 새로 꾸리였다.최상의것이 아니면 우리것이 될수 없다는것이다.이들이 이렇게 대담하게 방향을 전환하여 새로운 공정을 일떠세운것을 보고 제노라 하는 외국의 기술자들도 엄지손가락을 펴들고 당신들,조선사람의 자존심에 머리를 숙였다고 하였다.

이런 문제를 제기하여야 한다.처음에는 요란한 소문을 냈던 공장과 단위들이 얼마 못 가서 빛을 잃고 이름조차 희미해지는 일이 왜 생기는가.왜 이 광산만은 초기에 이룩한 변혁이 계속 은을 내고있는것은 말할것 없고 더 확대장성되여 새로운 공업까지 새끼치게 되였는가.

누구나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우리가 이곳의 끝없는 상승을 놓고 그렇게도 흥분하고 소중하게 생각되는것은 당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인민에게 끝없이 기쁨을 주는 이 광산의 정신이 참으로 훌륭한것이기때문이다.그들은 귀중한 보배들이고 나라의 장한 애국자들이다.

경제문제가 사회주의부귀영화의 꽃을 피우는 근본열쇠의 하나로 되고 제국주의원쑤들과의 최후의 대결전이 바로 경제전선에서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는 때 그들은 압록강반에 타오른 《보천보홰불》처럼 조선사람의 본때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12월의 피눈물을 삼키며 그들은 북방의 칼바람과 혹한속에서 제련소의 기초를 파고 벽체를 세웠다.지난해 적들이 핵소동을 일으키며 제재와 봉쇄로 우리의 명줄을 끊으려 할 때 이들은 세번째로 첨단공업을 새끼치는 새 공장의 터전을 닦았다.이들이 영웅이 아니고 무엇인가.포성은 울리지 않고 이곳은 나라의 마지막한끝이였지만 그들은 자기들이 쏟아내는 재부가 원쑤들에게 죽음과 공포를 주는 폭탄이고 제재의 사슬을 박살내고 어려운 조국에 힘을 실어주는 보배임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

호하땅은 꿈을 이루고있다.우리가 이번에 새롭게 본것은 백만점리상촌에 꽃피는 이곳 인민들의 안정되고 유족하고 문명해진 생활이였다.어제는 선경같은 광산마을을 세웠다면 지금은 그속에서 사람들의 생활이 풍만하게 펼쳐지고있다.광산에선 새로운 공업이 새끼치고 마을에선 살림이 늘어나고있다.번듯하게 집을 지어놓아도 살림이 펴이지 못하면 그것은 진정한 인민의 보금자리가 될수 없다.어려웠을 때 짐을 싸지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떠나갔던 사람들이 계속 찾아들어 새 마을이 늘어나고있다.

새로 일떠선 호하원에는 산중의 수영장이 있고 멋있게 꾸려진 미용실에선 광산마을녀인들의 웃음소리가 그칠새 없다.광산에서 보낸 수리작업반원들이 집집의 문을 두드리며 도와줄것이 무엇인가고 묻고있다.유치원과 학교에 가보면 아이들이 모두 포동포동 살이 오르고 쇠돌처럼 몸이 단단하여 기름진 생활이 엿보인다.쌀걱정,물걱정,땔감걱정,전기걱정이 영원히 사라졌고 남새와 과일은 이 마을의 처치곤난이라고 하니 얼마나 흐뭇한가.

과일에 대한 이야기는 이곳 사람들이 제일 많이 쏟아내는 자랑이다.몇해전에는 눈에 잘 띄우지 않던 과일나무들이 이제는 키높이 자라 온 광산마을이 과수원속에 들어앉았다.지금 한창 집집마다 먹음직스러운 앵두가 빨갛게 익어 가지가 늘어져있고 하얀 사과꽃이 마을을 덮어 멀리에서도 들큼한 향기가 코마루를 찌른다.보통 매 세대가 한해동안에 수백㎏의 과일을 따들인다고 했다.먹고 남아돌아 《3월5일사과》가 멀리 강계와 희천까지 퍼진다고 했다.

광산일이 펴이니 생활이 안정되고 생활이 향상되니 생산이 또 뛰여오른다.얼마나 좋은 일인가.이곳은 끝없이 아름다운 내용으로 보충되는 사회주의해설문,문패없이 서있는 조선의 자랑높은 사회주의박물관이다.

건너편에선 오늘도 계속 사진을 찍고있다.광산지구앞을 지나가는 각국의 관광객들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 만세!》라는 글발이 크게 세워져있고 그아래 무릉도원같이 펼쳐진 광산의 전경을 배경으로 앞을 다투어가며 사진을 찍는다.이 사진들이 인터네트들에 널리 실리여 소문을 내고있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알게 될것인가.

렌즈로 비쳐본 광산마을을 통해 그들은 조선은 주저앉는것이 아니라 나래를 활짝 펴고 눈부시게 비약하고있으며 미래는 사회주의에 있고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앞날은 무궁창창하다는것을 실감하게 될것이다.

위대한 어머니조국은 감사의 정을 안고 그대들을 뜨겁게 포옹한다.조국의 첫 기슭에 사회주의리상촌을 관문처럼 우뚝 세우고 나라의 멀고 외진 곳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한 3월5일청년광산의 장한 로동계급이여,인민이 보내는 열렬한 감사의 인사를 받으시라.

하늘도 맑게 열리고 압록강의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던 9월의 한낮이였다.령을 내리시여 광산의 입구에 이르기까지 무려 네번씩이나 차를 세우시고 그림같은 전경을 보고 또 보신 우리 장군님 애국자요,애국자!라고 몇번이나 외우시였다.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천지개벽에 놀라고있을 때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것을 위하여 밑뿌리가 되고 피와 땀이 된 참된 인간의 숨은 공적에 대하여 생각하고계시였다.위대한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이 세상 제일 사랑하시는 애국자라는 말에 담아 이 거창한 기적의 주인공을 뜨겁게 불러주시였다.

그는 누구인가.

그는 이 광산의 지배인이고 2중로력영웅이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렴인윤동무이다.그는 광산을 페광직전으로부터 현대화된 청춘광산으로 전변시킨 개척자이고 궁벽하고 락후한 산골마을에 문명을 가져온 꿈이 많고 리상이 높은 대단한 설계가이다.

그는 조국찬가를 자기의 뜨거운 피와 땀과 자기의 아름다운 창조물로 조국의 압록강반에 써놓은 우리 시대 참된 애국자의 한사람이다.

호하땅은 우리 나라 지도에 마지막한끝을 표시하는 하나의 작은 점으로 찍혀있다.높고높은 령을 넘어 드물게 찾아오는 사람들은 더 말할것 없고 이곳에 태를 묻고 살아오는 토배기들도 제일 멀리 떨어져있는 나라의 한끝이라는 생각부터 한다.그러나 렴인윤지배인과 광산의 로동계급은 발은 조국의 마지막기슭에 딛고 살아도 심장엔 자나깨나,어제도 오늘도 조국의 첫 기슭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다.

첫 기슭과 마지막기슭,

여기에 너무도 상반되는 두 세계가 있다.자기를 어디에 세우고 사는가.너의 마음속에 어느것을 안고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이들은 달랐다.땅은 한끝이지만 여기에 조국의 첫 모습이 비낀다는 자각으로 순간의 고독도 느낄새없이 불덩이처럼 살아온 이들이였다.

애국은 그것으로부터 시작되였다.

페광직전에 처한 광산에 더는 미련이 없어 저마다 보따리를 싸들고 떠나갈 생각을 할 때 무엇때문에 렴인윤지배인만은 미여지는 가슴을 안고 광산을 일떠세울 설계도를 그렸던가.무엇때문에 그는 살림집모양도 제일 멋진것으로 설계했고 과일이 제일 그리웠던 이 산골마을을 과일나무동산으로 만들어놓았는가.무엇때문에 그는 건너편에서 환히 보이는 높은 산마루에 많고많은 글발중에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 만세!》라는 글발을 그렇게도 애착을 가지고 보란듯이 세워놓았던가.그것이 바로 그가 조국의 첫 기슭에 세운 지경표말이고 문패가 아니였던가.

바로 그것으로부터 시작된것이다.

락후하기 그지없던 광산을 현대화하고 생산을 정상화한것도 대단한것이다.그러나 무엇때문에 지배인과 광산일군들은 그에 만족할수 없어 이 작은 호하땅에 선진국기업가들도 부러워 침을 흘리는 첨단공업구를 세우고있는가.

위대한 우리 조국의 첫 기슭이다,위성을 우주에 쏴올리고 핵을 당당히 보유하고 새 세기 산업혁명에 이어 조선속도가 창조되는 나라,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같은 희한한 창조물들이 수풀처럼 일떠서는 조선의 첫 모습이 바로 여기에 비낀다,누구나 이곳을 바라보면 조선의 첫 공기를 느끼게 해야 하고 위대한 원수님 시대의 젊음과 약동을 보게 해야 한다는것이 이들이 스스로 걸머진 책임감이였다.

세월은 멀리도 흘러 광석밭을 씽씽 날아다니며 무서운것을 모르는 북방의 호랑이같은 사나이였던 지배인의 얼굴에도 하나,둘 주름이 잡혀가고있다.그러나 놀랍게도 그는 우리가 몇해전에 만나보았던 그때보다 더 정열에 넘쳐있다.조업을 앞둔 공장에서 나온 첫 제품을 놓고 떠들썩하는데 그는 금방 강철공장건설이 결정되였다고 막 기뻐하며 우리앞에 그 설계도면을 펼쳐보였다.어느 하나도 달라진것이 없다.색날은 작업모자와 운동화,늘 양말목에 접어넣고 다니던 바지가랭이며 미처 따라설새 없었던 빠른 걸음새,가다가도 문득 멈춰서서 무엇인가 적어넣군 하던 작은 수첩,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광산의 자랑보다 광산의 전망을 놓고 토론하기 좋아하는 정열적인 목소리… 조금도 변한것이 없다.

이제 편히 쉰다고 해서 그를 탓할 사람은 없다.사람들의 존경과 감사를 받을만큼 큰일을 해놓았기때문이다.그러나 그는 자기의 인생에 아직 쉬엿구령을 내리지 않았다.아니 영원히 못 내릴것이다.

그처럼 이를 악물고 세워놓은 첨단수준의 제련소를 끝내 우리 장군님께 보여드리지 못한 그 아픔이 오늘도 자리를 차고 일어서게 한다.피눈물을 삼키며 쓴 맹세의 편지를 친히 보아주시고

이라는 친필을 보내주신 원수님의 그 믿음이 매일,매 시각 가슴에 불을 달아 그는 오늘도 일에 파묻혀 뛰여다니고있다.그는 마음속에 걱정이 있어야 정상이고 지배인이 1시간이라도 무사태평하면 광산은 며칠,몇달 퇴보한다고 했다.

우리 원수님 광산에 모실 날은 언제일가,원수님께서 새 공장들을 보시면 어떤 말씀을 하실가,아침에도 저녁에도,앉아도 걸어도 이 사무치는 생각을 안고 그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고있다.우리에겐 이런 견실한 일군,이런 애국자가 많아야 한다.나라의 한끝에 이런 애국자가 있다는것은 얼마나 기쁜 일인가.그는 자신을 애국자라고 자부한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그가 남긴 생의 흔적은 얼마나 거대한 조국의 재부로 쌓여있는가.

조국은 애국자의 피와 땀을 먹고 자라는 한그루의 나무와 같다.우리모두는 조국을 떠나 살수 없고 조국은 애국자가 없이 번영할수 없다.우리는 조국을 어머니라 부르고 조국은 다름아닌 애국자를 자기의 아들이라고 부른다.하지만 조국이 찾는 애국자는 누구나 되는것이 아니다.

지금은 나라에 재부를 창조해놓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이다.그랬다.그는 고난의 시기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광물증산으로 조국의 허리띠를 조금이나마 풀어드렸다.수천m의 방수벽을 만들어 영원히 침수를 모르는 채굴장을 후대들에게 물려줄수 있게 하였다.압록강을 다스려 조국의 땅을 넓혔고 조국의 4천분의 1인 이 호하지구의 한㎡,한㎡를 보배로운 땅으로 만들어놓았다.

그와 이곳 로동계급이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여기에 현대적인 제련소를 일떠세운것은 사실 대단한것이다.우선 우리 나라에서 새로운 공정에 의한 제련기술을 완성했다는것도 좋은것이지만 정광을 멀리 날라가던 수송과정을 없애고 많은 전기와 로력을 절약한것도 국가에는 커다란 리득으로 된다.여기에 만족할수도 있었다.그러나 이곳 일군들은 이번에는 다른 희유금속정광도 이렇게 자체로 2차,3차가공을 할수 없겠는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스스로 그 공장건설을 발기해나섰다.이 공장이 다 완성된 지금에는 제련과정에 나오는 찌끼로 전혀 누구도 생각 못했던 강철공장을 세울것을 착상해내고 설계도를 완성해놓았다.이제 곧 착공을 하게 된다.

보통사람은 하나의 성공으로도 만족하지만 애국심이 뜨거운 사람은 만족의 끝이 없다.애국자의 눈에는 막돌도 보석처럼 여겨질것인데 렴인윤동무의 마음에는 얼마나 많은 꿈이 별무리처럼 가득차있겠는가.

세단계나 침전시켜 정광을 회수하고 흘려보내는 물속에 또 정광이 있으리라고는 누구도 생각지 않았다.그 물 10㎏속에 15g의 유색금속이 있다는것을 기어이 밝혀낸 그는 두단계의 침수공정을 더 만들어 거기서만도 년간 40여t의 유색금속을 더 생산할수 있게 하였다.수십m깊이의 로천채굴장에서 올라오는 굽이굽이 운광길에 물차가 정상적으로 물을 뿌리고 구간마다 도로관리공들이 있는것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먼지가 일어 대형화물자동차의 기관이 마모되고 모난 돌에 다이야가 파손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가 취한 조치였다.나라에 하나라도 보탬을 주려는 그의 결곡한 마음이 그대로 엿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렴인윤지배인은 대외무역사업도 아주 능란하게 잘하여 큰 실리를 얻는다고 말한다.물론 세계발전추세도 알아야 하고 경제지식도 풍부히 하며 대방들과의 사업수완도 높아야 한다.그러나 광산일군들은 지배인의 남다른 정열,자기 광산과 나라를 생각하는 뜨거운 진정에 감동되여 더 적극 도와나선다고,그것으로 하여 얻는 덕이 더 크다고 이야기하군 한다.

애국자는 로쇠될수 없다.그는 오늘도 잠을 이루지 못하며 꿈을 꾸고있다.그에게는 아직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한장의 소중한 종이가 있다.앞으로 몇해가 흐르면 지금과는 또 다르게 완전히 변모될 호하의 첨단공업지구를 설계해놓은 전망도이다.우리 원수님께서 기뻐하실 래일의 우리 호하땅을 어떻게 꾸려갈것인가.그는 매일같이 환상을 펼치며 거기에 새로운 부호와 수자와 건물을 그려간다.여기에 선진국도 누르고 올라설수 있는 현대적인 공업지구,우리 광부들이 제일 잘사는 부귀영화의 문명광산을 일떠세우는것이 나의 꿈이라고 그는 우리에게 말했다.그 리상이 나날이 다듬어지고 완성되며 더 풍만해지는 한장의 설계도,이것이 애국자 렴인윤의 심장을 움직이는 청춘의 동력이다.

3월5일청년광산에서 일어난 세번째 기적은 다시한번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하나의 격문과 같다.

지금 우리 당은 경제전선에서 더 빨리 조선속도가 창조될것을 크게 기대하며 참으로 열렬히 호소하고있다.우리 모든 일군들이 렴인윤동무처럼 분발하여 일판을 내밀 때 경제전선에서 조선속도의 세찬 열풍이 일어날수 있다.

일군들은 누구나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 광산이 남달리 조건이 좋았는가.우리 나라에 이보다 더 불리한 조건을 가진 광산은 찾아보기 힘들다.그러나 이 광산은 조선속도의 준마를 타고 세기를 향해 솟구치는데 어떤 단위들은 왜 보배덩이를 깔고있으면서도 우는소리를 하고 소달구지걸음을 하는가.이곳이 백만점광산으로 소리칠 때 함께 소문을 내며 일어섰던 공장과 기업소들도 있었다.그런데 여기서는 계속 변에 변을 낳고있는데 어떤 단위들에서는 세워놓은 그때뿐이고 도대체 은을 내지 못하고있는 까닭은 무엇인가.

일군문제이다.무엇을 시범이 되게 세워놓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그것이 은이 나게 하는것이다.그때는 새것이였지만 그후엔 실지 덕을 보지 못하고 한두번의 참관으로 그친것이라면 나라를 속이고 인민의 기대를 버렸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3월5일청년광산의 경험에는 우리 일군들,특히 경제부문 일군들에게 있어서 참으로 따라배울것이 많다.묶어놓으면 교재가 되고 들으면 강의가 되며 돌아보고나면 하나의 대학을 나온것과 같다.

5개월과 무한대,

이것은 페광직전 첫 투자를 어떻게 하였는가,그것이 그후 광산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를 집약화한 말이다.눈앞의 실적이 아닌 설비현대화에 먼저 투자한것으로 하여 피할수 없었던 5개월간의 생산부진,그러나 점차 상승하여 생산은 3배,4배로 계속 올라가게 되였다.결국 현대화로 인한 5개월의 진통은 무한대의 상승과 바뀌였다.래일을 내다보며 항상 최상의것을 선택하는 기업전략,처음에는 힘겨운 진통기를 이겨내야 하지만 그다음부터는 저절로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생산이 커지게만 되여있는 이 광산의 경영방식은 시사하는바가 크다.

누구나 눈앞의것은 생각해도 멀리 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쉽지 않다.실적은 수자로 보이지만 기초는 보이지 않는다.과학적인 초기투자,튼튼한 토대축성만이 확대재생산의 가속도로 이어질수 있다.당면한 생산실적만 따지고 그 밑바탕을 보려 하지 않는 관점,자기가 일하는 동안에 빛을 낼수 있는것만 찾아하는 관점에 빠져있다면 나라의 경제발전에 얼마나 큰 후과가 미치겠는가.

확대될수록 작게 하자.이것은 기업이 커질수록 렴인윤지배인이 제일 중시하는 문제이다.생산규모는 비할바없이 커졌지만 로력자수는 별로 늘어난것이 없고 관리기구는 오히려 더 줄어들었으며 일인당 생산액은 선진국들의 수준을 넘어서고있는 이 기업소의 경영방법은 얼마나 실리적인가.

누구나 렴인윤지배인처럼 능숙한 전략가형의 일군,비상한 실천가형의 일군,참된 애국자형의 일군이 될 때,모든 공장,기업소들이 제2,제3의 3월5일청년광산으로 퍼져갈 때 경제부문에서의 조선속도의 불길이 더 세차게 타오를수 있다.

인민의 부귀영화가 하루빨리 펼쳐질수 있게,제국주의원쑤들이 수치스러운 참패와 공포에 떨수 있게,조선속도라는 말이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상징하는 세계의 공용어로 울릴수 있게 주체의 경제전선이여 앞으로!

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비약하고 인민의 지향도 비상히 높다.

조선속도는 백두산대국의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단숨에 세계를 딛고 오르려는 조선의 과감한 결단이며 그 장엄한 힘의 분출이다.여기에는 부단히 새것을 창조하고 또 창조하며 첨단에서 최첨단으로 더 높이 상승하여 세계가 김일성,김정일조선을 우러러보게 해야 한다는 우리 인민의 애국열망이 뜨겁게 불타고있다.

단순히 경제의 활성화나 보통의 기술혁신에 만족할수 없다.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하늘과 땅으로 만들어야 하며 온 세계에 앞서나가려는 조선의 꿈을 하루빨리 이루어야 한다.

이 나라 북변의 자그마한 광산이지만 첨단수준의 공업을 련이어 개척하고 만사람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 백만점리상촌을 보란듯이 일떠세운 3월5일청년광산의 일군들처럼 우리 일군들부터가 세계적인 조선의것을 창조해내겠다는 자존심과 애국정신이 강해야 하며 꿈이 커야 한다.

새로운 속도창조의 열쇠는 우리 일군들에게 쥐여져있다.어디서나 낡은 관념과 경직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탄력있고 진취적인 일본새로 혁신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우리 힘으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했다는 소식들이 끊임없이 전해지게 하여 온 나라 강산이 대비약의 열풍으로 들끓게 하자.

모두다 조선속도의 영웅적창조자,자랑스러운 승리자가 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약동하는 기상을 만천하에 떨치자.

일거다득의 효과를 주는 바둑교육

여기에 이런 자료가 있다.

-첫 평양시어린이바둑경기때부터 근 10년간 련속 우승.

-2003년 평양에서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 어린이들의 바둑경기에서 종합 1등,개인 1등과 2등의 영예 쟁취.

-2012년 전국적으로 진행된 기술혁신경기 바둑경기와 2013년 평양시어린이바둑경기에서 기술상 쟁취.

이러한 사실들은 중구역 교구유치원에서 바둑신동들이 많이 배출되였다는것을 보여준다.더우기는 유치원에서 바둑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지능을 계발시키기 위해 얼마나 큰 힘을 넣고있는가를 어렵지 않게 가늠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속놀이는 그 가지수가 많고 다양할뿐아니라 하나하나가 다 특색이 있어 우리 인민이 즐겨하는 오락입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고상하고 지능적인 민속놀이의 하나인 바둑을 몹시 즐겼으며 적극 발전시켜왔다.오늘날 바둑은 우리 나라뿐아니라 세계적판도에서 자기의 독특한 《힘》을 가지고 수많은 애호가들을 끌어당기고있다.지능의 대결인 바둑경기는 관중의 인기를 모으고있다.

유치원에서는 이러한 바둑을 어린이들에게 배워주는 과정에 큰 소득을 얻고있다.이곳 교양원들은 누구나 바둑을 할줄 안다.이들은 어린이들에게 바둑에 대한 기초교육을 주는것을 하루일과의 한부분으로 여기고있다.

현춘실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유치원은 2002년부터 바둑교육을 하였다.바둑은 기재와 규칙이 간단하지만 그 수가 무한히 많고 흥미진진하며 모든 수법들이 수자,셈세기와 관련되여있어 어린이들의 수학적지능교육에 매우 효과적이다.바둑을 하면 수읽기와 종합적인 정황판단,분석과정에 대뇌피질의 활동이 촉진되고 뇌의 기능이 발달된다.

실지로 이 유치원에서 바둑을 배우고 현재 소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확실히 다른 학생들에 비해 실력이 높으며 특히 수학에서는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한다.

유치원에는 바둑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지능을 계발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교양원들이 많다.그들가운데는 리성실,리순복동무들도 있다.

리성실교양원은 평양시어린이바둑경기에서 두명의 어린이가 우승의 영예를 지니도록 하는데 밑거름이 되였다.그가 키워낸 한 어린이는 지금 수재양성기지인 평양제1중학교에서 공부하고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들의 집중시간은 몇분안된다.하지만 바둑에 재미를 붙인 어린이들은 집중력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훨씬 길다.어떤 어린이는 바둑판에 놓는 돌들이 자기가 생각하는 그림형태를 나타내도록 사고를 유도하기도 한다.

10여년동안 어린들에게 바둑교육을 준 리순복교양원은 어린이들이 바둑과 접촉하면서 글을 써도 바둑판처럼 모가 나게 깨끗이 쓰고 자기 식대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려는 창조적능력이 자라게 되며 진지한 연구태도와 깊이 사색하는 습관이 저절로 들게 된다고 하였다.

유치원일군들과 교양원들이 어린이들의 지능계발을 위해 얼마나 애썼는가 하는것은 널리 애독되고있는 도서 《재미나요 바둑배우기》 등을 집필하는데 큰 도움을 준 사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이처럼 어린이들에게 바둑교육을 주면 일거다득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

유치원 원장은 인간의 기억력은 《지능의 창고》,관찰력은 《지능의 문》,사고력은 《지능의 핵》,상상력은 《지능의 날개》라는 말이 있는데 이 모든것이 바둑에 담겨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하였다.

지금 중구역 교구유치원 교양원들은 어린이들의 지능발전에 이바지할 한마음안고 자기들의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고있다.

천리마시대의 그 나날처럼

우리가 쓰는 전기는 어디서 만들어지는가.

이렇게 묻는다면 사람들은 발전소에서 만들어진다고 대답할것이다.그리고 나라의 유명한 발전소들을 하나하나 꼽을것이다.

바로 그 수많은 발전소들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로동자들의 수고는 헤아리면서도 발전기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종종 잊을 때가 있다.

전국의 크고작은 동력기지들에서 기운차게 돌아가는 발전기마다에는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할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안고 발전설비생산으로 우리 당을 받들어나가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내 나라,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올해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대안의 로동계급이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에 보내줄 발전설비생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 투쟁의 앞장에는 발전설비생산종합직장 발전설비1가공직장의 로동계급이 서있다.

직장의 로동계급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한다는 긍지를 안고 힘찬 투쟁을 벌려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에 보내줄 발전기의 기계틀가공문제가 긴장하게 제기되였을 때였다.

직장에서는 그 방도를 6m타닝반의 가공능력을 높이는데서 찾았다.

일부 사람들은 가공해야 할 기계틀의 직경이 타닝반의 면판너비를 초과하기때문에 가능하겠는가고 머리를 기웃거렸다.

하지만 작업반장 리관준동무를 비롯한 타닝반작업반원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들의 눈앞에는 전후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로 12만t의 강재를 생산해낸 강선의 로동계급을 비롯한 천리마시대 선구자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며 억세게 전진하던 천리마시대 로동계급의 그 정신,그 기백으로 일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배심이 로동자들의 가슴속에 굳게 자리잡았다.

서로의 지혜를 모으며 방도를 모색하던 끝에 로당원인 김희동무가 대형소재를 올려놓을수 있는 보조장비가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안을 내놓았다.직장에서는 김희동무가 내놓은 안을 적극 지지하였다.

그날부터 작업반에서는 보조장비를 만들기 위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가 벌어졌다.어느날 나이가 적지 않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작업반원들과 함께 밤늦도록 일하는 김희동무에게 작업반장이 다가왔다.

《아바이,힘들지 않습니까? 이 일은 우리에게 맡기고 어서 들어가 쉬십시오.》

그러자 김희동무는 흔연히 웃으며 말하였다.

《우리가 만드는 발전설비 하나하나가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한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일해도 힘든줄 모르겠구만.》

그러는 김희동무를 바라보며 작업반원들은 머리를 숙이였다.전기문제때문에 그토록 심려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리지 못한 자책감을 안고 맡은 일에 열정을 다 바쳐가며 두 아들도 기대앞에 세운 그의 진정을 너무도 잘 알고있었기때문이였다.이렇게 품들여 개조한 타닝반에서 드디여 기존의 능력이 돌파되고 매일 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어찌 그들뿐이랴.

언제나 로동자들의 앞장에서 발전설비생산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직장장 김명학동무,발전설비의 생명인 정밀도와 정결도를 철저히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여나가는 보링작업반장 방영찬동무,소재실수률을 최대한으로 높일수 있는 장비를 개발함으로써 수십t의 강재를 절약하여 국가에 커다란 보탬을 준 선반공 정창호동무…

이런 일도 있었다.

언제인가 함께 일하는 로동자들에게 등을 떠밀리워 휴가를 받고 애인이 있는 문덕으로 떠난다던 타닝공 문수덕동무가 일터로 들어섰다.

영문을 몰라하는 작업반원들에게 그는 말하였다.

《기차를 타려고 역에 나가니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으로 탄원하는 돌격대원들이 기차에 오르는게 아니겠습니까.그들을 보기가 부끄러웠습니다.…》

이렇게 말끝을 흐리며 문수덕동무는 다시 일손을 잡았다.

이렇듯 깨끗한 량심과 애국의 마음에 떠받들려 생산실적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갔다.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나 동요를 모르고 당이 준 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성실히 수행하는 이런 참된 애국자들의 마음이 전류가 되여 강성국가건설에 떨쳐나선 온 나라의 일터와 가정들로 흘러가고있다.

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춘 비결

안주절연물공장에서 생산되는 절연물의 원료는 여러가지 화학용매들이다.

값비싼 이 수입자재들은 휘발성이 높아 지난 시기 생산과정에 적지 않게 허실되군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한W의 전기,한g의 석탄,한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쓰도록 하며 모두가 높은 애국심과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나라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공장의 당,행정일군들은 나라살림살이의 주인이라는 책임감을 안고 절약투쟁의 앞장에 섰다.기술자들과 무릎을 마주하니 일부 생산공정들에 회수장치를 도입하고 주요수입자재를 대용자재로 대신하면 원가를 낮추고 생산을 훨씬 늘일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면밀한 과학기술적타산밑에 일군들은 종업원들속에 들어가 그들을 계발시키였다.

대기중으로 날려보내는 자재량은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하지만 결코 작은것이 아니며 1년동안 합친 량은 대단하다.티끌모아 큰산이라고 1g의 자재라도 극력 아껴 생산에 리용하는것이 애국심의 발현이다.

나라살림살이의 주인된 관점에 서면 풀지 못할 문제가 없다는 자각을 안은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절약투쟁에 떨쳐나섰다.

공장기술자들과 3대혁명소조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 주요수입자재를 대용할수 있는 방도를 찾아내고 생산공정을 합리적으로 개조하여 대기중으로 날려보내던 용매까지 모조리 잡아 리용하는 기술적문제들을 풀었다.이 성과에 토대하여 종업원들은 생산공정들을 합리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 짧은 기간에 많은 일을 해놓았다.

이어 절약기술이 도입된 생산공정들에서는 만가동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지였다.그럴수록 종업원들은 맡은 공정마다에서 누가 보건말건 1g의 자재라도 아껴쓰기 위해 더욱 노력하였다.자재소비기준을 초과하지 않으면서 합격품의 비중을 높일수 있게 기술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였고 자재출고와 공정별협동보장에 깊은 관심을 넣었다.

공장당조직에서는 절약을 사회주의경쟁의 주요한 항목의 하나로 정하고 원단위소비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긍정적인 소행자료들을 널리 소개선전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짜고들어 생산자대중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였다.

절약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드높은 열의는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

지난 시기 많이 쓰이던 값비싼 주요수입자재를 대용자재로 대신하고 대기중으로 날려보내던 자재를 회수리용하여 적지 않은 증산예비를 찾아냈다.대중이 발동되니 소소하게 눈에 띄지 않는 여러 생산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절약예비가 나왔다.

공장지배인인 로력영웅 리금철동무는 자료적인 수자를 놓고 이렇게 말하였다.

《티끌모아 큰산이라고 절약되는 량은 한해에 근 3t에 달하며 더 많은 절연물을 생산할수 있습니다.이렇게 절약투쟁을 강화하니 기업관리와 나라살림살이에 큰 보탬이 되고있습니다.》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실지 이 공장에서는 같은 량의 자재로 더 많은 절연물을 생산하여 중요대상건설장들과 전력,석탄,기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들에 보내주고있다.이 나날에 공장에서는 1.4분기와 4월인민경제계획을 지표별로 넘쳐 수행하는 자랑을 떨치였다.

안주절연물공장에서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창조와 혁신의 동음은 나라살림살이의 주인된 자각을 안고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드는 일군,누가 보건말건 1g의 자재라도 극력 아껴쓰는 사람이 오늘의 벅찬 시대의 참된 애국자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두통의 편지에 비낀 어머니의 모습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평양시당위원회앞으로 보내온 두통의 편지에는 매우 감동깊은 사실이 적혀있었다.동평양화력발전소 종업원가족들과 로동자가 보내온 감사의 편지였다.

열설비보수직장 허현조,자력갱생직장 최철수,화학직장 양기철동무들의 가족들이 보내온 편지에는 로동자들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도와준 초급당비서와 지배인을 비롯한 발전소일군들에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가 적혀있었다.

지난해말 뜻하지 않은 일로 허현조,최철수,양기철동무들의 집을 대보수해야 할 일이 제기되였을 때였다.추운 겨울날 부닥친 일에 그들은 어찌할바를 몰라했다.

《하지만 추위를 가셔주며 따뜻이 흘러드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동평양화력발전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즉시 긴급회의를 열고 우리들을 안착시키기 위한 문제를 토의하고 양력설을 집에서 쇨수 있게 비상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전투가 벌어졌다.시간은 하루반,집을 원상대로 복구하고 더 깨끗이 꾸리는 사업에 당일군들은 물론이고 발전소종업원들 누구나 발벗고나섰다.더 잘 꾸려진 집에서 양력설을 즐겁게 쇠게 된 로동자들은 감사의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자본주의나라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어머니 우리 당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행복한 생활을 되찾을수 있게 되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격동된 심정을 편지에서 이렇게 토로하였다.

《로동자가족들을 위해 긴급대책을 세워주었으며 갖가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마련해가지고 찾아와 명절을 축하해주는 인민의 참된 충복인 일군들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 당의 고마움,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더 깊이 느꼈습니다.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면서 강성국가건설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결의를 더 굳게 다집니다.》

화학직장 로동자 김동만동무가 보내온 편지의 사연도 뜨거웠다.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한 종업원의 가정에서 실지 있었던 사실을 전하면서 그는 어머니당일군의 참모습을 보게 되였다고 자기의 심정을 절절히 토로하였다.

인민성이 부족했던 일부 일군들이 한 종업원의 생활을 잘 돌봐주지 못한것이 문제로 되였다.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초급당비서는 괴로운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그날 밤중으로 조명과 난방보장대책까지 세워주고난 초급당비서는 그 종업원의 가정을 찾아가 사죄하였다.아래단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르는 자기가 무슨 당비서이겠는가고.

직급은 둘째치고라도 나이상으로 자식벌되는 자기들앞에 머리를 숙이는 초급당비서의 손목을 부여잡고 그들내외는 어린애처럼 울음을 터뜨렸다.

그 일로 하여 해당 일군들은 엄한 비판을 받았다.인간에 대한 사랑과 정에 넘친 비판이였기에 일군들은 자책이 컸다.그후 그 일군들은 종업원들을 위한 일에 남먼저 발벗고나섰다.

《어머니가 되기는 쉬워도 어머니구실을 하기는 쉽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사랑과 정을 다해 전체 종업원들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참된 충신들로 키워가는 당일군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머니 우리 당의 사랑의 손길을 시시각각 느끼고있으며 원수님의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습니다.》

꾸밀수도 지어낼수도 없는것이 인민의 마음이다.

두통의 편지에는 생동하게 비껴있다.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어머니의 참모습이.

[정세론해설] 북남관계에 백해무익한 시대의 오물

올해에 들어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에 대한 온 겨레의 기대와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그러나 지금 북남관계는 박근혜패당에 의해 도저히 수습할수 없는 최악의 상태에 처하였으며 조선반도정세는 정치군사적대결의 극한점에 이르렀다.

가뜩이나 북남관계가 첨예한 이때 박근혜패당은 괴뢰군부깡패를 내몰아 그 무슨 《빨리 없어져야 할 나라》니 뭐니 하는따위의 폭언까지 줴쳐대며 우리의 존엄높은 제도를 헐뜯는 특대형도발에 미친듯이 매달리고있다.오늘의 엄중한 사태앞에서 내리게 되는 결론은 박근혜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의 총체적파국을 면할수 없다는것이다.북남사이의 신뢰가 아니라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고 핵전쟁위험을 시시각각으로 증대시키고있는 박근혜패당이야말로 한시바삐 제거해야 할 암적존재이다.

박근혜패당은 악랄한 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극악한 반통일역적무리이다.

동족에 대한 극단적인 적대감과 대결관념이 골수에 꽉 들어차있는 괴뢰집권자의 본색은 그가 집권하자마자 미국상전을 찾아가 《북의 도발과 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느니,북이 바뀌지 않는다면 《대가를 치를것》이라느니 하면서 못된 악담을 마구 늘어놓은데서 잘 드러났다.박근혜가 상전앞에서 저들의 《대북정책》인 《신뢰프로세스》에 대해 《북핵을 용납할수 없》고 《도발과 위협》에 대해 《보상이 있을수 없》으며 《도발하면 대가를 치르게 하는것》이라고 설명까지 해댄것은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로골적인 거부선언이였다.

괴뢰집권자는 이 범죄적인 《대북정책》을 전면에 내걸고 북남관계를 체계적으로 파탄시키였다.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전 시기의 《북에 끌려다닌 남북관계》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느니,《바른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것이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느니 하는 가소로운 망발들을 늘어놓으면서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헌신짝처럼 차던졌다.괴뢰당국은 북남대화에 대해 《진정성》이니,《위장평화공세》니 하고 부정적자세를 드러내면서 민간협력사업들도 코코에 가로막았다.그 누구의 《책임적인 조치》니 뭐니 하는 당치않은 구실을 내대고 금강산관광재개와 《5.24조치》의 철페를 집요하게 반대하였으며 생뚱같이 《드레즈덴선언》이니,《대북3대제안》이니 하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근본문제인 정치군사적대결상태의 해소를 외면하고 우리의 존엄높은 제도를 해치기 위해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북남관계의 파국을 심화시키고 우리와 한사코 대결하려고 발광하는 박근혜패당의 흉심은 최근 그들이 체제대결에 환장하여 남조선과 해외의 도처에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데서 여실히 드러나고있다.우리의 일심단결을 해치고 《체제통일》망상을 실현하려는 박근혜패당의 책동은 실로 집요하며 그것은 더욱 무분별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이런 형편에서 북남관계가 회복될수 없고 대결의 곬만 깊어지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한 사실이다.박근혜역적패당이야말로 북남관계파국의 근원으로서 하루빨리 제거해야 마땅하다.

박근혜역적패당은 끊임없는 도발과 북침전쟁광기로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에로 몰아가는 극악한 호전광들이다.

괴뢰패당이 내세운 《대북정책》의 궁극적목표는 북침전쟁도발이다.현 괴뢰집권세력의 군사적대결망동은 박근혜의 호전성에 근원을 두고있다.

괴뢰집권자는 얼마전 남조선을 행각한 미국대통령 오바마와 함께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를 찾아가 북침을 위한 쑥덕공론을 벌려놓았다.이것은 전례없는 일이다.박근혜가 《신뢰》니,《동질성회복》이니 하고 떠들었지만 실지로 추구하는것이 북침전쟁도발이라는것은 그가 《신뢰프로세스》를 추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는 《강력한 국방력량》이라고 기염을 토한것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자나깨나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무력으로 해치려고 발광하는 박근혜이기에 미국으로부터 최신공격무기들과 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합동군사연습들을 사상 최대규모로 감행하면서 군사적대결에 열을 올린것이다.괴뢰들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을 대결정책실현의 기본수단으로 삼고 미국과 야합하여 매일과 같이 벌려놓은 전쟁불장난소동들은 북남관계를 최악의 위기속에 몰아넣었으며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전쟁위험을 조성하였다.

온 삼천리강토를 재더미로 만들고 우리 겨레를 피바다에 몰아넣더라도 북침야망을 실현하겠다는것이 박근혜패당의 속심이다.박근혜가 뻔질나게 졸개들앞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함부로 중상모독하며 그 무슨 《단호한 응징》을 부르짖고있는것은 괴뢰들이 언제 어디서 무슨 험악한 일을 칠지 모른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실지로 집권자의 전쟁선동에 기가 살아난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맞춤형억제전략》을 실현한다,《킬 체인》과 미싸일방어체계를 구축한다 어쩐다 하고 복닥소동을 피우며 북침선제공격태세를 완비하려고 발광하고있다.최근 괴뢰국방부 대변인이 무엄하게도 《나라가 아닌 나라》라느니,《빨리 없어져야 한다.》느니 하며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가장 극단적인 표현으로 헐뜯는 특대형도발행위를 저지른것은 박근혜패당의 북침전쟁광기가 이미 위험계선을 넘어섰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종개 한마리가 온 강물을 흐린다고 대결과 전쟁에 환장한 박근혜역도때문에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가 최악의 위기국면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있다.사실들은 우리 민족과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가 바로 박근혜와 그 일당이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북남관계의 개선은 자주통일,평화번영을 위한 전제이다.그것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요구이기도 하다.하지만 박근혜일당을 두고서는 북남관계에서 해결될것이 아무것도 없다.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반공화국대결에만 기승을 부리는 박근혜패당이 살아숨쉬는 한 우리 민족은 어느 한시도 마음편할수 없을것이다.조성된 정세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여 민족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나가자면 온 겨레가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민족적재앙의 근원인 박근혜역도를 단호히 제거해버려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종처는 그 근원을 없애야 하며 독초는 뿌리채 뽑아던져야 한다.

온 겨레는 박근혜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은 고사하고 전쟁의 참혹한 재난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자각하고 반역패당을 단호히 쓸어버리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북남관계와 우리 겨레에게 백해무익한 암적존재인 박근혜일당에게 차례질것은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뿐이다.

태양의 성지에 바치는 충정

남포시 양어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백두산절세위인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길이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 뜨거운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이들은 올해에 금수산태양궁전 운하에 정성껏 키운 1천여마리의 금잉어를 비롯한 수천마리의 물고기들을 넣어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시양어부문 일군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태양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를 더욱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자기 부문의 특성에 맞게 잘 짜고들었다.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백두의 흰눈처럼 깨끗한 마음을 안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기 위한 사업에 온갖 지성을 다 바쳐나갔다.

남포양어사업소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충정이 뜻깊은 태양절을 계기로 더욱 뜨겁게 분출되였다.이들은 자기들의 일터에 깃들어있는 당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며 금수산태양궁전 운하에 넣어줄 금잉어와 사연깊은 룡정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을 정성껏 키웠다.

온천양어사업소와 항구,강서,룡강종어사업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기념어를 비롯한 여러가지 물고기들을 정성다해 키우며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는 길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이려는 불타는 열의를 안고 천리마,대안종어사업소들과 어느 한 담수어로사업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금수산태양궁전을 더 정중히 꾸리는데 필요한 지성품들을 성의껏 마련하였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높이 받드는 길에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할 맹세를 굳게 다지며 물고기들을 운하에 넣어주었다.

태양의 성지를 더 훌륭히 꾸리고 영원히 빛내여나갈 충정의 열의가 시안의 양어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서 날이 갈수록 더더욱 뜨겁게 불타오르고있다.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미는 기풍

최근 광량만제염소의 소금생산실적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올해 3월과 4월생산정형을 분석한데 의하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배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모든 사업이 그러하듯이 이곳 일군들의 혁신적인 일본새,진취적인 사업기풍이 제염소의 높은 생산실적을 안받침해주고있다.

이 제염소일군들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왕성한 사업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모든 일을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올해신년사를 받아안은 제염소일군들의 심장은 그 어느때보다도 높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비약의 불바람을 일으키는데서 우리 제염소가 앞장에 서자!

이런 만만한 결심을 안고 지배인 신동호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첫시작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였다.

상반년안으로 년간 소금생산계획을 완수하자는것이 이들이 세운 전투목표였다.지난해보다 2배이상의 실적을 내야 하는 아름찬 과제였다.전투목표실현을 위한 과학적인 타산안이 세워졌다.

과학적인 타산,빈틈없는 작전은 사업의 시작에 불과하다.중요한것은 어떤 방법론을 가지고 어떻게 일판을 벌려나가는가 하는것이다.

중심고리를 찾아쥐고 거기에 력량을 집중하여 완강하게 내민것이 이곳 일군들의 사업기풍에서 주목되는 점의 하나이다.

지난 시기의 성과와 결함을 심각히 분석총화하는 과정에 이곳 일군들이 찾은 교훈이 있다.

그것은 농사일과 다름없는 소금생산에서 준비를 알심있게 하지 못한것이였다.

이로부터 제염소에서는 중심고리를 생산준비를 그 어느때보다도 질적으로 갖추는데 정하였다.그를 위한 방도는 로력과 기계수단들을 집중시켜 하나씩하나씩 모가 나게 해제끼는데서 찾았다.

올해의 첫 전투과제를 2직장 1,2작업반의 생산조건보장으로 정하고 패기있게 내밀어 맵시있게 결속한 사실을 놓고보자.

지난 시기 이 작업반들의 생산실적은 씨원치 못하였다.제염소일군들은 직장초급일군들을 탓하기 전에 직접 현지를 밟아보면서 원인을 찾아보았다.

생산의 첫 공정인 바다물저장문제부터 풀어야 하였다.해마다 직장자체로 저류지공사를 진행했다고는 하지만 표준조건을 보장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소금생산에서 크게 은을 내지 못하고있었다.

제염소일군들은 저류지공사를 기업소적인 사업으로 내밀기로 하였다.로력과 기계수단은 물론 선전선동수단들을 총동원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일군들과 매 직장,매 단위,매 사람별로 분공조직을 물샐틈없이 진행하였다.

푸름푸름 날이 밝기 시작한 이른새벽,붉은기를 휘날리며 렬을 지어 전투현장으로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제염소종업원들의 대오속에는 질통을 진 일군들은 물론 여러가지 후방물자를 가득 실은 손수레를 끌고가는 후방경리부문 일군들의 모습도 보였다.온 작업장을 들었다놓는 경제선동의 북소리,땀을 철철 흘리며 만짐을 지고 달리는 일군들,함마로 얼음을 쾅쾅 까내며 기세를 올리는 종업원들… 작업장은 말그대로 대고조격전장을 방불케 하였다.

이렇게 대중에게 신심을 주고 그들의 앙양된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제염소에서는 한주일이상 걸린다던 2만여㎥의 토량을 하루반만에 불이 번쩍 나게 처리하고 저류지바닥을 일매지게 다져놓았다.

늘 뒤자리에 있던 2직장 2작업반의 생산실적이 껑충 뛰여오른 사실은 기업소참모부의 전투작전이 성공적이였다는것을 잘 보여주었다.

경험을 쌓은 일군들은 생산준비와 관련된 생산구조물원상복구와 소금밭보수작업을 어느 단위는 자체로,어떤 대상은 직장별 또는 제염소적인 력량으로 진행하며 어느어느 대상은 기계화수단을 총집중하고 로력배치를 어떻게 하여 며칠동안에 끝낸다는 식으로 치밀한 작전을 펼친데 기초하여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나갔다.

집중포화,련속포화,명중포화의 사상공세속에 종업원들의 사기가 비할바 없이 높아졌고 제염소에서 내세운 목표는 하나씩 알심있게 실행되였다.결국 올해생산준비는 례년에 비해 20일이상 앞당겨지게 되였다.제염소의 하루 소금생산량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볼 때 20일간은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니였다.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미는 제염소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에서 주목되는것은 이신작칙의 혁명적기풍이다.

일군들의 이신작칙이 대중의 심금을 어떻게 울리였고 생산활성화를 어떻게 추동하였는가를 보여주는 실례가 있다.

7직장의 저수지기본취입수문 대보수공사가 벌어지던 때였다.

일군들은 추운 겨울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예 현장에 전투지휘부를 옮기였다.

공사장에 천막을 치고 그안에서 물을 끓이고 모래를 불에 구워 콩크리트타입물을 생산하였다.이른아침부터 제염소일군들과 직장초급일군들이 누구보다 먼저 질통을 지고 혼합물을 날랐다.

120여m구간에 대한 가물막이공사를 벌릴 때였다.바다바람을 맞받아 흙마대를 메고 살을 에이는 바다물속에 제일먼저 뛰여드는 사람이 있었다.사람들은 그가 제염소초급당비서 송문환동무라는것을 쉽게 알아보았다.그의 이신작칙은 모든 종업원들의 심금을 울린 말없는 정치사업이였다.

이렇게 되여 애초에 타산했던 공사날자를 훨씬 앞당겨 불과 열흘동안에 취입수문대보수공사를 끝내게 되였다.

대형양수기가동에 필요한 전동기,변압기대수리와 부속품가공전투가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던 때에 기업소일군들이 발휘한 이신작칙은 이곳 로동계급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였다.

매일이다싶이 현장에 찾아와 걸린 문제를 알아보고 즉시에 풀어주는 지배인을 비롯한 일군들과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여가지고 수시로 찾아온 일군들의 가족들을 보면서 공무직장 로동계급은 크게 감동되였다.그들은 밤낮없이 기대를 돌려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160여대의 전동기를 살려내고 수백개의 베아링집과 양수기축,날개 등을 제작하여 70여대 양수기들의 가동을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있었다.

이곳 제염소일군들의 경험은 목표를 높이 세우고 작전도 치밀하게 해야 하지만 일단 시작한 일은 일군들이 어깨를 들이밀고 완강하게 내밀어야 무슨 일에서나 끝장을 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