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연풍과학자휴양소에 선물을 보내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새로 일떠선 연풍과학자휴양소에 선물을 보내시였다.

풍치수려한 연풍호기슭에 과학자들을 위한 휴양소를 세상에 둘도 없는 기념비적건축물로 일떠세우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휴양소의 관리운영과 휴양생들의 편의를 보장하는데 필요한 설비와 비품들 그리고 체육 및 문화오락기재와 륜전기재들에 이르기까지 일식으로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연풍과학자휴양소에 보내주신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1일 국가과학원에서 진행되였다.

한광복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국가과학원 과학자,기술자들,일군들과 연풍과학자휴양소 종업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선물전달사가 있었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에는 과학자,기술자들을 가장 귀중한 혁명인재로 아끼고 내세우시며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고도 열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친어버이심정이 그대로 담겨져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올해 정초에 국가과학원을 찾으시여 온 나라에 과학중시의 거세찬 열풍을 일으키시고 과학자휴양소를 훌륭히 꾸려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관리운영에 필요한 모든 설비와 비품들을 선물로 보내주신것은 우리 과학자,기술자들에게 베푸시는 최상최대의 특전이고 특혜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여름에도 오시고 겨울에도 오시여 명당자리라고 하시며 휴양소위치를 정해주시고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직접 풀어주시며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여주신 연풍과학자휴양소야말로 우리 당의 과학중시사상,인재중시정책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국가과학원 원장 장철,연풍과학자휴양소 소장 리영옥,수학연구소 실장 김광호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뜻을 이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온 나라 과학자,기술자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인재중시의 탁월한 경륜을 펼치고계시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과학자,기술자들의 긍지와 존엄을 높은 경지에 올려주시고 새 세기 과학기술발전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정다해 받들어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과학기술중시는 우리 당이 제시한 강성국가건설의 전략적로선이며 과학기술발전에 민족의 흥망과 나라의 강성번영이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킴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해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휴양소관리운영에서 당의 뜻을 받들어 과학자,기술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함으로써 연풍과학자휴양소를 후세에 길이 남을 창조물로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은정이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에게 그대로 가닿도록 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귀중한 설비와 기자재를 비롯하여 휴양소구내의 풀 한포기,나무 한그루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알뜰히 관리하여 우리 당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정세론해설] 불법선거행위를 감추기 위한 엉터리판결놀음

남조선에서 정보원선거개입사건을 둘러싼 여야대립이 또다시 첨예해지고있다.

발단으로 된것은 지난 9월 11일 정보원선거개입사건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 괴뢰정보원장 원세훈에게 《공직선거법》위반과 관련하여 내려진 무죄판결이였다.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보원선거개입사건의 핵심인물인 원세훈이 야당후보들을 헐뜯는 글을 게시하라고 지시함으로써 정치개입을 했고 《정보원법》은 위반했지만 《공직선거법》은 위반하지 않았다는 어처구니없는 판결을 내리였다.

이렇게 되자 야당세력들은 원세훈의 선거개입행위에 대한 무죄판결은 《〈정권〉의 눈치를 본 정치적판결》이라고 하면서 《조직적인 선거개입이 〈정보원법〉위반이지만 〈공직선거법〉위반이 아니라는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판결》이라고 항의를 들이댔다.그에 대해 괴뢰법원은 《공직선거법》위반에 해당되려면 특정후보자의 당선이나 락선을 위한 행위라는것이 밝혀져야 하는데 그런 지시는 없었다고 하면서 저들의 처사를 합리화해나섰다.그야말로 생억지가 아닐수 없다.정보원선거개입사건에 대한 괴뢰검찰의 수사정형을 놓고보더라도 원세훈이 지난 《대통령선거》에 직접 개입하여 현 집권자의 당선을 적극 지원하였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지난해 3월 남조선에서는 원세훈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심리전강화방안》의 탈을 씌운 문건을 《원장님지시》형식으로 내려보냄으로써 졸개들이 현 집권자에게 유리하게 모략선전을 하였다는 정보원내부자료가 발견되여 커다란 물의를 일으킨적이 있었다.그 이후의 검찰수사에서도 원세훈이 숱한 정보원 요원들을 발동하여 현 집권자를 추어올리고 야당후보를 헐뜯는 글들을 인터네트에 대량적으로 올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원세훈을 괴수로 한 정보원패거리들의 이러한 선거여론전이 과연 현 집권자를 당선시키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가 아니란 말인가.더우기 원세훈역도의 비렬한 처사가 처음부터 보수《정권》연장을 노린것으로 일관되여있었다는것이 명백해진 지금에 와서 그의 지시에 따른 활동이 불법적인 선거개입행위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정권》의 시녀인 괴뢰법원은 엄연한 사실을 애써 부정하며 원세훈에게 《공직선거법》위반죄는 없다는 판결을 내리였다.

지난해 괴뢰패당은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인터네트에 야당후보들을 마구 비방하는 모략글들을 대량적으로 올린 정보원 녀직원의 행위에 대해서도 정치개입을 금지한 《정보원법》에는 위반되지만 《공직선거법》위반은 아니라는 얼토당토않은 결론을 내려 민심의 경악을 자아냈었다.그에 이어 이번에 모략적인 방법으로 현 집권자의 당선을 적극 후원한 원세훈에게 《공직선거법》위반죄가 없다는 판결을 내린것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의 불법행위를 어떻게 하나 덮어버리고 《정권》위기에서 벗어나보려는 괴뢰패당의 책동이 날로 더욱 뻔뻔스럽고 파렴치해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번에 괴뢰법원이 현 집권세력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린데는 청와대의 촉수가 뻗쳐있다.

남조선언론들이 보도한데 의하면 청와대는 정보원선거개입사건에 대한 수사 전기간에 걸쳐 사건을 은페,축소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불법선거운동혐의를 의미하는 용어》를 쓰지 말라고 사법당국에 경고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지난해 정보원선거개입사건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였던 한 인물의 진술에 의하면 청와대의 지시를 받은 괴뢰경찰청의 고위인물은 여러차례에 걸쳐 《공직선거법》위반을 의미하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고 위협하였다.그런가하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라는자는 정보원선거개입사건수사가 한창 벌어질 때 수사를 맡고있는 검사에게 원세훈에 대해 《〈공직선거법〉을 적용하지 말라.》고 부당한 압력을 가하였다.

사실들은 정보원선거개입사건에 대한 괴뢰법원의 판결놀음이 청와대패거리들의 끈질긴 음모책동의 산물이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이번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결은 얼마전 싸이버사령부의 불법적인 《대통령선거》개입사건과 관련하여 일부 심리전단 요원들의 선거개입은 있었으나 《조직적인 선거개입》은 없었다는 괴뢰국방부의 엉터리수사결과발표와 별반 다를바 없다.

사건을 조사한 괴뢰군부는 싸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지난 《대통령선거》를 전후하여 인터네트에 야당후보를 비방하는 등 선거여론에 영향을 주는 7 000여건의 글을 올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조직적인 선거개입》은 아니라고 우기였다.

괴뢰군싸이버사령부와 정보원의 선거개입사건과 관련하여 저들에게 유리한 판결이 련이어 내려지자 괴뢰보수패당은 때를 만난듯이 불법선거를 주장한 야당에 대해 《대선불복》이니,《정치공세》니 하고 피대를 돋구며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제편에서 큰소리를 치고있다.한편으로는 이제는 정보원선거개입론난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떠들고있다.

바로 여기에 사상 류례없는 선거부정행위로 권력을 탈취한 저들의 죄악을 가리우고 날로 심화되는 집권위기에서 헤여나보려고 발버둥질하는 괴뢰보수패당의 속심이 깔려있다.

현 남조선집권세력이 지난 《대통령선거》당시의 진실을 한사코 오도하며 저들의 재집권내막을 감추어보려고 발악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이 너무나 많고 명백하다.

괴뢰들의 유치한 놀음은 선거부정행위왕초로서의 그들의 더러운 정체를 다시한번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대홍단혁명사적관 개관식 진행

영광의 땅 대홍단군에 백두산3대장군의 불멸의 업적을 전하는 혁명사적관이 새로 건설되여 개관하였다.

대홍단혁명사적관이 혁명전통교양의 위력한 거점답게 일떠섬으로써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피줄기인 주체의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한 사업에 훌륭히 이바지하게 되였다.

이곳에는 피어린 항일대전의 나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사람 못살 고장으로 버림받던 불모의 땅에 인민의 새세상,사회주의선경을 일떠세우기 위해 바치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으며 수백점의 사적자료들과 사적물,유물들이 전시되여있다.

개관식이 1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리상원 량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안문학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관계부문 일군들,군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리상원책임비서가 개관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대홍단혁명사적관을 개관하게 되는 이 시각 참가자들은 대홍단군에 깃들어있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사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일찌기 대홍단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꾸리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혀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인 주체41(1952)년 7월 30일 백두고원에 국영5호농장을 창설해주시고 여러차례 찾으시여 농장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조국에 나오신 력사의 그날 소중히 보관하시였던 밀종자를 사동천기슭의 추녀낮은 귀틀집 녀인에게 주시는 사랑의 전설을 수놓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군을 여러차례 찾으시여 어버이수령님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자고 뜨겁게 말씀하시면서 감자농사혁명의 장엄한 포성을 울리시고 백두삼천리벌에 과학농사,기계농사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다.

대홍단군을 혁명전통교양의 위력한 거점,로동당만세소리,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지는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연설자는 대홍단군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군에 아로새겨진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령도업적을 길이 전해갈 충정의 마음안고 대홍단혁명사적관을 일떠세웠다고 강조하였다.

군내근로자들이 백두산3대장군의 로고와 심혈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땅에서 살며 일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해마다 감자대풍을 마련하며 군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고장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킬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난해 11월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혁명사적지와 혁명전적지들을 잘 꾸리고 원상대로 보존관리하여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개관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대홍단혁명사적관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사적관을 돌아보았다.

우리 당은 사상적순결체

조선로동당은 전당에 수령의 유일사상체계가 철저히 확립된 사상적순결체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의 사상건설은 당을 사상적순결체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혁명하는 당은 사상과 리념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뭉친 사람들의 정치적조직체이며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전위조직이다.

당은 사상을 피줄기로 하여 존재하며 활동하는 하나의 유기적통일체이다.사람의 몸안에 다른 형의 피가 섞이면 살수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당도 다른 사상을 허용하면 자기 존재를 유지할수 없다.오직 하나의 사상,수령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여야 그에 기초하여 전당의 사상의지적단결을 이룩하고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당을 사상적순결체로 만든다는것은 전당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고 당안에 수령의 유일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운다는것이다.전당의 사상적일색화,바로 여기에 수령의 당으로서의 혁명적면모가 있고 향도적력량으로서의 당의 조직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수 있는 결정적담보가 있다.

당의 사상적순결성을 보장하는것은 전당에 수령의 혁명사상이 유일적으로 지배하고 당을 영원히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선결조건이다.당의 사상적순결성을 보장하지 않고서는 당의 사상적기초를 공고히 할수 없으며 당건설과 당활동을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 진행해나갈수 없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일찌기 당건설에 관한 사상리론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고 우리 당을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된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것은 조선로동당이 명실공히 수령의 사상으로 숨쉬고 활동하는 수령의 당으로,전당에 유일사상체계가 철저히 확립된 사상적순결체로 존엄떨칠수 있게 한 력사적공적으로 된다.

오늘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영원한 수령으로,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최후승리를 위한 투쟁을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는 선군혁명의 향도자로 위용떨치고있다.모든 당원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오직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실천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참모습이다.전당과 온 사회가 하나의 사상,하나의 신념에 기초하여 령도자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이야말로 선군조선의 필승불패성을 굳건히 담보하는 최강의 무기이다.

조선로동당은 앞으로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영원한 지도적지침으로,백승의 기치로 틀어쥐고나가는 사상적순결체,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만방에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공식문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대변인담화

우리는 얼마후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제시하신 34돐을 맞이하게 된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69(1980)년 10월 10일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천명하시여 조국통일실현의 가장 정확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두고 민족통일정부를 세우며 그밑에서 북과 남이 각각 지역자치제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민족통일국가를 창립하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고있다.

북과 남에 근 70년동안이나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고 서로가 자기의 체제를 고수하고있는 조건에서 련방제방식이야말로 나라의 통일을 온 민족의 의사와 요구,리익에 맞게 평화적으로 공명정대하게 실현할수 있게 하는 가장 현실적인 통일방안으로 된다.

어버이수령님의 생전의 뜻을 이어 조국통일위업을 빛나게 실현하는것을 성스러운 민족적임무로 내세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로 6.15통일시대를 마련하시여 조국통일을 위한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6.15공동선언에서 북남쌍방은 북측의 낮은 단계의 련방제안과 남측의 련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이것은 북과 남이 장구한 민족분렬사에 통일방식과 관련하여 유일하게 이룩한 합의로서 우리 온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의 일치한 지지와 환영을 받았다.

오늘 우리 공화국정부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높이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줄기찬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그러나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의 념원과 노력은 반통일세력의 엄중한 도전에 부딪치고있으며 통일의 앞길에는 의연 커다란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다.

지금 조선반도에서 분렬상태가 지속되고있는것은 통일방도가 없어서가 아니라 남조선에서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집권유지를 위하여 각양각색의 그 무슨 《통일론》을 들고나와 민족내부문제인 통일문제를 국제화하려는 남조선당국의 《흡수통일》책동때문이다.

현 남조선괴뢰대통령 박근혜는 민족내부문제인 통일문제를 여기저기 들고다니며 《한반도신뢰프로세스》니,《드레즈덴선언》이니 하는 갖은 궤변들을 다 늘어놓고있다.

지어 현 남조선당국자는 유엔무대에까지 찾아가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를 도이췰란드의 통일과 억지로 결부시키면서 《흡수통일》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

북남사이에 이미 합의된 통일방식을 통채로 뒤집고 외세의존에 물젖어 제나름의 《통일론》을 들고나다니는것자체가 상대방에 대한 무시와 대결정책의 발로이며 엄중한 도발행위로 된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벌려놓고있는 책동의 위험성은 그것이 전임자의 대결소동을 답습하고있을뿐아니라 조선반도에서 동족대결과 전쟁만을 불러오게 될 《흡수통일》을 꿈꾸면서 《국제공조》로 반공화국분위기를 고조시켜보려는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는데 있다.

국제사회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통일을 바란다면 응당 현 북남대결은 곧 통일방식의 대결이며 남조선당국이 추구하는 시대착오적인 《흡수통일》시도가 전쟁만을 불러오게 되여있다는데 대하여 바로 인식하고 북과 남이 합의한 통일방식인 련방제통일방안을 지지해나서야 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이 만일 진심으로 통일에 관심이 있다면 통일에 대하여 운운하면서 해외에 들고다닐것이 아니라 우선 북과 남이 이미 합의한 련방련합제방식의 통일문제에 관한 민족적론의에도 응할수 있는지 자기의 립장부터 명백히 밝혀야 한다.

우리는 민족의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외세와 야합하여 무모한 대결소동에 매여달리고있는 남조선괴뢰들의 책동을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짓부시며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일관한 노력을 기울여나갈것이다.

[정세론해설] 국제적반발을 불러오는 반꾸바봉쇄책동

최근 미국대통령 오바마가 미국이 꾸바에 대한 봉쇄를 중단하지 않기로 하였다는 결정을 발표하였다.이로써 세기를 두고 감행되여오고있는 미국의 반꾸바봉쇄책동의 집요성과 악랄성이 또다시 만천하에 드러났다.

미국의 반꾸바봉쇄책동은 50여년간의 력사를 헤아리고있다.

지난 세기 미국은 《토리쎌리법》,《헬름즈-버튼법》,《꾸바조절법》 등 각종 악법들을 조작하여 꾸바인민에게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다.

미국의 반꾸바봉쇄책동은 최근년간에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꾸바의 국제금융거래들을 항시적으로 추적하고 난관을 조성하여 이 나라를 경제적으로 압살하려 하고있다.미국은 꾸바상품에 높은 관세를 적용하고있다.미국의 봉쇄로 건설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새 기술도입이 난관을 겪고있다.지난달 꾸바정부가 밝힌데 의하면 미국의 봉쇄책동으로 대외무역부문에서 최근 1년동안에 39억US$어치의 손실이 초래되였다고 한다.

사회주의,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꾸바의 합법적정부를 전복하고 친미정부를 세우기 전에는 절대로 반꾸바봉쇄정책을 포기할수 없다는것이 미국의 속심이다.

미국이 반꾸바봉쇄철회와 관련한 유엔결의는 안중에도 없이 놀아대는것도 다 이때문이다.벌써 22년째 미국의 반꾸바봉쇄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유엔총회마당에서 울려나오고있다.

지난해 유엔총회에서도 미국의 반꾸바봉쇄정책을 규탄하는 결의가 절대다수 성원국들의 지지속에 또다시 채택되였다.결의는 미국이 50여년간에 걸쳐 꾸바에 대한 경제,상업 및 금융봉쇄책동에 매여달림으로써 이 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준데 대해 폭로하고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따르는 의무들에 부합되게 꾸바를 반대하는 법과 조치들을 공표하고 적용하는것을 중지할것을 호소하였다.

유엔총회연단에 나선 각국의 대표들은 유엔도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고있는 미국의 오만하고 파렴치한 처사에 격분을 표시하면서 미국이 반꾸바봉쇄정책을 하루빨리 철회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미국이 반꾸바봉쇄책동으로 얻을것이란 아무것도 없다.있다면 국제사회의 항의와 규탄,비난뿐이다.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꾸바가 강경립장을 취하고있다.얼마전 꾸바외무성 부상이 미국의 반꾸바봉쇄책동을 단죄규탄하는 내용으로 된 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하였다.

그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제봉쇄는 꾸바를 반대하는 하나의 전쟁으로서 나라의 사회경제발전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고있으며 특히 보건,교육,체육,문화분야들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다주고있다고 지적하였다.그러면서 미국은 국제사회의 비난을 불러일으키고있는 부당한 반꾸바봉쇄를 하루빨리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 다음날에는 유엔주재 꾸바상임대표부가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이 반꾸바봉쇄를 한시바삐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많은 나라들이 꾸바와 한목소리를 내고있다.

로씨야가 미국의 반꾸바봉쇄정책을 지체없이 페지할것을 주장하였다.얼마전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미국이 실시하는 반꾸바봉쇄정책을 지체없이 페지시키기 위한 꾸바측의 노력을 지지하고 타국에 계속 남아있는 꾸바공민들을 조국으로 즉시 돌려보낼것을 주장하였으며 꾸바를 《테로지원국명단》에 포함시킨것을 규탄하였다.

앙골라꾸바친선협회 서기장은 최근 꾸바의 쁘렌싸 라띠나통신과의 회견에서 미국이 꾸바혁명을 말살하기 위해 갖은 책동을 다하고있는데 대해 폭로하면서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주권국가를 반대하는 저렬하고도 불법무도한 행위라고 비난하였다.

에꽈도르대통령,엘 쌀바도르외무상은 꾸바에 대한 미국의 봉쇄책동은 국제법에 배치된다고 단죄하였다.

미국은 응당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태양상과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여러 단위에 모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태양상과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여러 단위에 모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태양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가 대홍단군 읍,북청군 토성리,천내군 로운리,대흥청년영웅광산에 모셔졌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준엄한 전화의 나날 백두대지에 개척의 력사를 펼쳐주시였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길에서 대홍단군을 여러차례나 찾으시여 감자농사혁명의 포성을 울려주시고 제대군인가정에 들리시여서는 태여날 아기의 이름도 지어주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아래 북청군 토성리,천내군 로운리는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되게 되였다.

대흥청년영웅광산에는 광산을 세계굴지의 광물생산기지로 꾸려주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함남의 불길창조자들인 이곳 로동계급을 평양에 부르시여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영광을 안겨주신 어버이장군님의 사랑과 헌신의 자욱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안고 떨쳐나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불타는 충정에 떠받들려 절세위인들의 태양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가 정중히 모셔졌다.

모자이크벽화 《원산차량로동계급속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는 백두산천출위인들의 령도풍모를 길이 전하려는 철도성 청진철도공장 로동계급의 열의가 뜨겁게 어리여있다.

문천탄광에서는 천만군민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시며 환히 웃으시는 대원수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받들어모시리!》를 정중히 모시였다.

혜산청년역,혜산시 송봉지구에 모신 모자이크벽화들에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여 주체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영상이 숭엄하게 형상되여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언제나 함께 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어버이장군님께서 풍년든 농장벌을 찾으시여 환하게 웃으시는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가 신흥군 부연리,재령군 래림리에 모셔졌다.

해당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여갈 불타는 마음안고 모자이크벽화를 모시는 사업에 온갖 지성을 바치였다.

모자이크벽화준공식이 해당 단위들에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중국항일혁명투쟁연고자 류한흥의 가족이 선물을 드리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중국항일혁명투쟁연고자 류한흥의 딸 류소화가 선물을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선물을 류소화가 9월 30일 해당 부문 일군에게 전달하였다.

[론평] 《유일초대국》의 지위유지는 헛된 망상

최근에 미군이 지구상의 그 어떤 목표도 한시간내에 타격할수 있는 새로운 《전세계신속타격계획》전략을 완성했다는 자료가 공개되였다.이 전략은 중국을 첫째가는 타격목표로 하는외에 우리 나라와 이란 등을 겨냥한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미국은 지구상의 모든 대륙과 대양에 각종 군사기지를 두고있는 유일한 나라이다.미본토와 세계곳곳에 배비된 대륙간탄도미싸일과 핵항공모함 및 핵잠수함,전략핵폭격기와 같은 3대전략핵타격수단들을 가지고서도 능히 짧은 시간내에 해당한 목표를 타격할수 있다.그것도 성차지 않아 미국은 극초음속타격수단들의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고있다.

《전세계신속타격계획》전략은 바로 이런 무기들을 기본수단으로 하여 완성한것이다.

미군의 새 전략은 한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임의의 지역에 있는 적군의 타격력을 완전히 무력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있는것이다.이에 대한 실현가능성과 관련한 문제는 뒤에 제쳐놓고 우선적으로 론할것은 이 전략에 내포되여있는 위험성과 무모성이다.새 전략에 따라 미군이 정하게 될 첫째가는 타격목표들은 적군의 이동식발사대를 포함한 미싸일발사기지,지휘소,핵시설 등이다.만약 대륙간탄도미싸일이나 잠수함탄도미싸일 등에 의한 공격이 실패하는 경우 미군은 극초음속전략폭격기를 즉시 출격시켜 해당한 목표들을 타격하게 된다고 한다.

이를 분석해보면 미군이 완성한 새 전략의 중점은 적군의 타격을 불의적이고 즉시적인 선제공격으로 마비시키는데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적군의 타격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미국의 기본수단은 미싸일방위체계였다.적군이 발사한 각종 탄도미싸일들을 요격하여 세계곳곳에 널려있는 미군사기지들과 본토,동맹국들을 보호한다고 하는 현대판 《별세계전쟁》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미국은 발악적으로 책동하여왔다.아시아와 유럽 등의 넓은 지역에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위한 미군사기지들이 계속 전개되고있다.

오늘에 와서 미싸일방위체계를 중심으로 한 미국의 군사전략은 보다 엄중한것으로 바뀌고있다.최대의 방어는 기습선제타격이라는 원리밑에 군사전략을 보다 공격적인것으로 완성해놓고있다는데 그 위험성과 무모성이 있다.그렇다고 하여 미국이 미싸일방위체계수립문제를 차요시한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다.

미국이 적군의 탄도미싸일과 무인기 등을 요격하는 레이자무기의 개발에 광분하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최근 미국의 보잉회사가 이동식고에네르기레이자무기를 공개하였다.회사는 이 무기를 가지고 3차례의 시험을 하여 150여기의 로케트와 무인기 등 가상적인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요격》하였다고 광고하고있다.지금 미국의 보잉회사를 비롯한 여러 군수업체들이 미국방성과 계약을 맺고 고에네르기레이자무기개발에 뛰여들어 치렬한 경쟁을 벌리고있다.미국은 요격미싸일과 같은 방어수단뿐아니라 그를 대신할수 있는 고에네르기레이자무기와 같은 새로운 수단들을 개발하여 방위체계를 보다 완비하려 하고있다.

그렇다면 미국이 왜 《전세계신속타격계획》전략을 내놓고 첨단무기개발 등에 발광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여 기울어져가는 《유일초대국》의 지위를 한사코 부지하여 세계제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자는것이다.

《유일초대국》이 되여 전세계를 좌지우지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며 전략이다.

랭전이 종식되자 미국은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할 때가 되였다고 쾌재를 부르면서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해나섰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랭전종식후 20여년을 흘러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유일초대국》의 지위를 한사코 유지강화하려 하고있다.

그 실현수단이 전략핵타격수단들을 포함한 첨단무장장비들이다.하지만 21세기는 결코 미국이 판을 치는 일극화시대로 되지 않을것이다.미국의 힘을 나타내는 두 상징인 첨단핵무기와 딸라의 위협력과 지배력은 급속히 약화되고있다.여러차례의 전쟁들에 막대한 자금을 탕진한 미국은 기력이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여러 대국들이 세계경제는 물론 평화,안전보장과 관련한 예민한 문제들을 미국의 독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공동의 힘으로 처리할것을 주장해나서고있다.

현실은 미국이 쇠퇴몰락하고있으며 《유일초대국》의 지위에서도 밀려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그런 미국이 《전세계신속타격계획》전략을 내놓고 첨단무기들을 개발하면서 여전히 세계를 제패해보겠다고 날뛰는것은 멸망해가는자의 최후발악이다.

《전세계신속타격계획》전략의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내에서도 여러 문제점들이 있다는 주장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우선 새 전략에 맞게 미군이 보유하고있는 대륙간탄도미싸일들을 개조하자면 예산상 제한을 받게 된다는것이다.다음으로 극초음속전략폭격기를 개발하자고 해도 아직은 7~10년이 걸려야 한다는것이다.

《유일초대국》의 지위를 부지하기 위해 날뛰는 미국의 군사적책동은 무모한 망동이며 제 처지도 모르고 날뛰는 과대망상증의 발로이다.미군의 《전세계신속타격계획》전략강행은 필연적으로 새로운 군비경쟁을 몰아오는 행위로 된다.

작용과 반작용은 결코 자연계에서만 존재하는 법칙이 아니다.국가들사이의 관계에서도 엄연히 존재한다.

로씨야는 비록 자국이 미군의 《전세계신속타격계획》전략의 선차적인 공격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긴급대응책마련에 나섰다.로씨야국방성이 미군의 새 전략이 공개되자 그에 맞서 자국식《전격타격체계》개발에 나설 가능성을 밝혔다.

그러니 미군의 《전세계신속타격계획》전략의 공격대상명단에 올라있는 나라들이야 두말할것이 있겠는가.

미군의 《전세계신속타격계획》전략은 우리의 주되는 적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확증해주고있다.

미행정부의 고위인물들은 때때로 미국이 조선을 적대시하려 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군 한다.미행정부 고위인물들의 이런 나발은 조미대결전에서 미국이 난처한 처지에 빠질 때마다 줴치는 한갖 기만선전에 불과하다는것이 이번에 명백히 드러났다.

우리는 미국이 완성한 《전세계신속타격계획》전략에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든든히 갖추어나갈것이다.

미국은 우리의 혁명무력이 정례적으로 진행하고있는 로케트발사를 비롯한 우리가 취하는 모든 자위적조치들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할 명분도 자격도 없다.

미국은 《유일초대국》의 지위를 부지하려는 시도가 헛된 망상으로 될것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전화로 본 인격의 높이

우리가 흔히 쓰는 전화는 음성신호만을 날라가고 날라오는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인격까지 비쳐주고있다.

2014년 세계레스링선수권대회 남자자유형 57㎏급경기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쟁취한 양경일선수의 경기성과를 알고싶어 체육성에 전화를 걸었을 때였다.

《안녕하십니까.전화받습니다.》

웅글은 목소리가 친근감을 주며 수화기에서 들려왔다.

용건을 말하자 감사하다며 경기성과에 관한 자료들을 차근차근 알려주고나서 보다 구체적인것을 알려거든 이번 경기에 같이 갔던 감독에게 물어보는것이 좋겠다며 전화번호를 알려주는것이였다.

(전화례절이 무척 밝은 일군이로구나.)

잠시후 다시 전화를 걸어 감독을 만났다.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다정한 목소리,그 역시 내가 알고싶어하는 문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성의껏 알려주고나서 오히려 고맙다며 좀 동안을 두었다가 전화를 놓는것이였다.

전화는 끝났으나 송수화기를 놓고싶지 않았다.

례의있게 전화를 받던 일군과 감독의 보지 못한 얼굴들이 수화기라는 《창문》으로 비쳐들었다.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품격을 알수 있다.그래서 말은 곧 사람이라고 하는것이다.

불현듯 언어는 사람의 마음속을 들여다볼수 있게 하고 밖에 내비칠수도 있게 하는 《창문》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이 떠올랐다.

그렇다.

비록 전류를 타고 음성신호만이 흘러왔어도 전화기라는 《창문》을 통하여 나는 그들의 인격의 높이를 똑똑히 볼수 있었다.

[정세론해설] 삐라살포는 북침전쟁도발음모의 발로

지금 북과 남사이에는 언제 전쟁의 포성이 울릴지 모를 최악의 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다.특히 거짓과 모략으로 우리 공화국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는 괴뢰들의 삐라살포소동은 북남사이의 군사적긴장을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다.북남사이의 우발적인 충돌도 전면전쟁에로 급속히 확대될수 있는 첨예한 현정세하에서 상대방을 겨냥하여 벌리는 삐라살포소동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것과 같은 엄중한 도발행위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남조선당국의 삐라살포소동은 북남사이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기 위한 고의적인 도발행위이다.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에서 서로의 불신을 증대시키고 대결과 적대감을 고취하는 비방중상과 자극적인 행동들을 일체 중지하는것은 관건적인 문제로 나선다.때문에 북과 남은 군사분계선일대에서의 상대방에 대한 비방방송과 삐라살포를 금지하기로 합의하였던것이다.하지만 남조선당국은 민족앞에 약속한 합의도 헌신짝처럼 집어던지고 조국을 반역한 인간쓰레기들을 내몰아 삐라살포소동을 악랄하게 벌림으로써 북남관계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바싹 몰아가고있다.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정치적도발이며 력사적인 북남선언들과 그에 기초하여 작성된 모든 합의에 대한 정면도전이 아닐수 없다.지금 남조선 각계 단체인사들이 괴뢰당국이 벌리고있는 반공화국삐라살포책동의 목적은 북을 자극하여 전쟁을 도발하기 위한데 있다고 까밝히면서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무모한 반공화국심리모략소동의 중단과 삐라살포놀음을 벌리는자들을 즉시 처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역적무리들은 불순하기 그지없는 삐라살포놀음을 중지하려 하지 않고있다.괴뢰패당은 삐라살포행위에 대한 각계의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삐라살포자체는 현행법상 단속할 규정》이 없다는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삐라살포망동을 계속 묵인,비호하고있다.괴뢰들은 인간쓰레기들을 내몰아 《흔들리지 않겠다.》느니,《삐라살포를 중단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는 망발을 내뱉게 하는 한편 이 인간추물들에 대한 그 무슨 《신변보호조치》를 떠들며 그자들의 삐라살포행위를 더욱 조장하고있다.삐라살포가 감행될 때마다 괴뢰군부대들에서는 관하 전연경계부대들과 감시초소들에 삐라살포시간과 장소는 물론 풍선형태와 색갈에 이르기까지 미리 통보해주는가 하면 《대북풍선단》소속 인간쓰레기들을 민간인통제선이북지역에 뻐젓이 들여놓고 그들에게 살포방식까지 알려주고있다.

이 모든것이 군사분계선일대에서 극도의 긴장상태를 조성함으로써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고 저들이 처한 통치위기를 모면해보자는데 있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지금 남조선에서는 《세월》호참사와 괴뢰군사병들의 련이은 자살사건,관료배들의 온갖 추문과 부정부패사건 등으로 하여 통치배들에 대한 인민들의 분노가 하늘에 닿고있다.날이 갈수록 궁지에 몰리고있는 반역패당에게는 집권위기를 모면하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모략소동이 필요하였다.더우기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를 계기로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속에서는 북남관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가고있다.

이로부터 괴뢰들은 《대화》를 부르짖으면서 저들이 마치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듯이 너스레를 떠는 한편 삐라살포소동으로 남조선인민들속에 동족대결의식을 고취하려 하고있다.북남사이의 긴장상태를 격화시켜 저들의 동족대결정책을 합리화하고 북남관계파국과 더욱 첨예해지는 군사적긴장과 전쟁위험의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겨보려는것이다.집권위기를 모면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민족의 운명은 아랑곳없이 허위와 날조,비방중상과 궤변으로 일관된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으로 북남관계를 최악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는 남조선괴뢰들의 책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당국의 삐라살포소동은 북침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음모의 발로이다.

삐라살포는 전쟁도발직전에 하는 가장 로골적인 심리전이며 전쟁도발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대방을 반대하는 삐라살포는 국제법에도 전쟁행위로 공인되여있다.인류력사는 대방에 대한 모독이 전쟁발발의 요인으로 된적도 있다는것을 기록하고있다.이에 비추어볼 때 남조선괴뢰들이 최근 더욱 로골화하고있는 삐라살포소동은 무심히 스쳐지날 일이 아니다.

실제로 북남사이에 지금과 같이 첨예한 긴장국면이 조성되고있는 속에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임의의 도발도 무력충돌과 전면전쟁의 발화점으로 될수 있다.더우기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는 삐라살포놀음을 벌려놓은것은 북남합의와 정전협정을 파기하는 로골적인 전쟁도발행위이다.

괴뢰당국도 저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심리모략전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격분을 자아내고 북남사이의 무장충돌로 번져질수 있다는것을 모르지 않는다.괴뢰당국은 우리의 있을수 있는 반격에 대비한 군사적태세까지 미리 갖추게 하고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를 저지르고있다.반공화국삐라살포때마다 우리 군대의 보복대응이 두려워 우리측 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면서 가까이에 있는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대기포병들은 즉각사격태세를 유지하게 하고있다.이것은 결국 괴뢰당국이 삐라살포가 군사적대응을 유발시키는 위험한 불씨로 된다는것을 알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반공화국삐라살포책동을 강행하고있는것은 북침전쟁을 작정한자들이 아니고서는 할수 없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다.

올해에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린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는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이라는것이 적용되였다.북남쌍방사이에 충돌이 일어나면 그것을 구실로 남조선강점 미군은 물론 미국본토와 태평양방면의 미제침략군을 총출동시켜 북침전면전쟁을 감행한다는것이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의 골자이다.이 계획에는 국부전쟁을 전면전쟁으로 확대하기까지의 모든 작전내용들과 여기에 투입되는 군사적력량과 작전수단들 그리고 여러가지 전쟁도발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명문화되여있다.따라서 괴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소동에는 우리와의 충돌을 일으켜 미국과 함께 북침전쟁을 도발하려는 범죄적흉계가 깔려있다.

현실은 역적패당이 이미 전쟁을 작정하고 이 대결놀음에 나섰다는것을 보여준다.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며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전쟁위험을 극도로 고조시키는 괴뢰패당의 책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우리는 이미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삐라살포놀음을 강행한 주모자,가담자들이 결코 무사치 못할것이라는것을 선언하였다.

남조선괴뢰당국은 저들의 직접적인 조장과 묵인,비호하에 감행되고있는 삐라살포놀음이 어떤 후과를 초래할것인가를 따져보고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