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5일

봄철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무심기는 전군중적운동으로 하여야 합니다.》

온 나라를 수림화,원림화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평안남도와 자강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나무심기를 힘차게 다그치고있다.

전국의 모든 산들에 나무를 심는 사업은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이 떨쳐나서야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평안남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봄철나무심기에 적극 떨쳐나 시,군들에 많은 나무를 심었다.

도당위원회의 책임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에 담겨진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올해 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조국산천을 더욱 푸르게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평안남도직맹위원회에서는 도안의 기관,기업소,시,군들과 협동단체,학교별로 조림구역과 나무심기계획을 구체적으로 주고 봄철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였다.

산림조성사업은 인민의 행복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한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첫 나무심기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

그리하여 도안의 모든 시,군들에서 나무모들을 정성껏 키워 올해 식수절에만도 수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당위원회,도인민위원회,도체신관리국,도미술창작사,도인민병원,도작가동맹위원회를 비롯한 도급기관들에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쓸모있는 창성이깔나무,전나무,분홍꽃아카시아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골라 정성껏 심었다.

평성시,안주시에서는 나무심기를 산에 있는 나무를 떠다 옮겨심는 식으로 하여서는 온 나라를 수림화할수 없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양묘장들에서 많은 부식토를 깔고 뚝정리를 잘하여 나무모들을 훌륭히 키워내며 나무심기를 계획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순천시,성천군,은산군에서는 해당 지역의 특성과 기후와 토양조건에 맞게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나무를 심고 나무의 생장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수 있도록 바늘잎나무와 넓은잎나무를 배합하여 심기 위한 사업을 잘하였다.

녕원군,대흥군,신양군,맹산군을 비롯한 도안의 모든 시,군들에서도 산림조성사업은 장기성을 띠는 사업인것만큼 전망성있게 계획적으로 조직진행할데 대한 당의 의도대로 나무심기를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자강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봄철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올해 식수절을 맞으며 도급기관 일군들과 강계시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동상이 모셔진 인풍언덕주변과 장자강인민유원지,시안의 곳곳에 수백그루의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꽃관목을 심었다.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구뎅이파기,물주기,흙덮어주기를 기술적요구대로 잘하면서 나무심기에 순결한 애국의 량심을 바치였다.

만포시,희천시,성간군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도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 수종이 좋은 많은 나무를 군소재지에 정중히 모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태양상주변과 거리,공원,도로주변에 심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안의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불타는 애국의 마음안고 봄철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의 산림부문 일군들은 올해 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2만 3천여정보의 산림을 새로 조성할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도에서는 시,군산림경영소들의 양묘장들에서 올해 산림조성에 필요한 1억 수천만그루의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이미 마련해놓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나무심기를 군중적운동으로 벌려 산림조성목표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준비를 실속있게 해나가고있다.

도의 산림부문 일군들은 시,군들에 내려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봄철나무심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잘 알고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여러가지 직관물을 통한 보여주기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도에서는 산림경영소들의 양묘장들에 있는 나무모의 수량과 수종을 정확히 알아보고 그에 따르는 나무모교환을 진행하도록 하여 시,군들에서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산림조성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해나가도록 떠밀어주고있다.

[론설]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최대의 유산

조선로동당은 수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하나의 뜻으로 굳게 뭉친 통일단결의 위력으로 승리를 떨쳐나가는 선군혁명의 향도자이다.우리 당이 오늘과 같이 불패의 통일단결을 이룩한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은것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우리 당의 불패의 통일단결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한생을 바쳐 마련해주신 최대의 유산이며 선군조선의 영원한 승리를 위한 만년재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강철같은 통일단결은 당의 생명이고 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혁명승리의 확고한 담보이다.》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불패의 정치사상적통일과 단결은 당의 생명이며 모든 승리의 결정적담보이다.수령의 사상에 기초하여 뭉치고 수령을 중심으로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굳게 결속된 혁명적당의 통일과 단결을 만년재보로,최대의 유산으로 물려받은 혁명은 언제나 승승장구한다.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찍부터 일심단결을 우리 당의 혁명철학,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으로 내세우시고 혁명령도의 전기간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데 커다란 힘을 기울여오시였다.

우리 당은 창건된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나날에 통일단결의 숭고한 전통을 계승하여 령도자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쳐나가는 강철의 대오로,그 어떤 이색적인 사상요소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 불패의 당으로 위용떨쳐왔다.특히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우리 당이 수령의 당으로서의 혁명적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사상적순결체,조직적전일체로 비상히 강화되여온 나날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진 의의깊은 나날이였다.세상에 우리 당과 같이 정치사상적통일과 단결을 대를 이어 계승하는 력사적과제를 빛나게 실현한 당은 없다.우리 당이 단결력과 조직력에 있어서나 령도적지위와 전투력,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에 있어서 최상의 높이에 오른 백전백승의 혁명적당,선군혁명의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된 여기에 절세위인들께서 당건설위업에 쌓아올리신 특출한 공적이 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최대의 유산인 우리 당의 불패의 통일단결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더욱더 굳건하고 순결한것으로 되고있다.

혁명의 대가 바뀌고 정세가 복잡한 때일수록 당의 통일단결을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강화하는것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이 명실공히 수령의 당으로서의 혁명적성격을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신다.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내세우시고 모든 당사업과 당활동을 철두철미 수령님식,장군님식대로 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우리 당은 영원히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빛을 뿌리게 될것이며 불패의 통일단결을 이룬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절세위인들의 력사로 끝없이 이어질것이다.

대를 이어 계승되는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전당이 혁명의 수뇌부를 중심으로 굳게 뭉친 수령옹위의 결정체이다.

혁명의 향도적력량으로서의 당의 위력은 곧 단결의 위력이며 가장 공고한 단결은 혁명의 수뇌부를 중심으로 하는 단결이다.옳바른 지도사상과 전략전술을 제시하고 당과 군대와 인민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워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혁명의 수뇌부를 중심으로 하여 전당이 철통같이 뭉쳐질 때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고수하고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다.

천만군민이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를 확고한 혁명적신념으로 간직하고 당의 선군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고있기에 우리 당은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선군혁명동지의 대오로 위용떨치고있다.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에 기초하여 다져지고 공고화된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은 우리모두의 심장속에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간직되고있다.《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신념의 구호를 높이 들고 령도자의 권위와 안녕을 위해서라면 한목숨 서슴없이 바치는것이 천만군민의 숭고한 정신세계이다.불의의 정황속에서 영웅적희생정신을 발휘하여 혁명의 수뇌부의 안전을 결사보위하고 뜻하지 않은 자연재해와 타래치는 불길속에서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초상화를 목숨바쳐 지켜낸 유명무명의 영웅전사들의 위훈은 수령결사옹위에 바쳐진 삶이 얼마나 값높은가 하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전체 군대와 인민이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를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고 령도자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우리의 일심단결은 영원불멸할것이다.

대를 이어 계승되는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전당이 수령의 사상과 뜻으로 일색화되고 공고화된 사상적순결체이다.

당은 사상과 리념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뭉쳐진 사람들의 정치조직이다.일시적인 리해관계의 공통성이나 실무적관계에 의하여 이루어진 단결은 사상루각에 불과하다.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으로부터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해온 나날은 우리 당의 통일단결이 백배천배로 다져진 불멸의 년대기였다.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허물어보려고 부르죠아사상문화적침투를 비롯한 온갖 반사회주의적책동을 미친듯이 벌렸다.그러나 위대한 주체사상,선군사상을 신념으로 삼고 그에 기초하여 굳게 뭉쳐진 강철의 대오에는 그 어떤 사상문화적침투나 모략책동이 통할수 없었다.적들의 책동이 악랄해질수록 위대한 사상의 기치밑에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더욱 강화되였으며 혁명의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오히려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였다.

오늘 우리 당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영원한 지도적지침으로,백승의 기치로 틀어쥐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령도해나가고있다.우리 당을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오직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전진하고 수령의 혁명방식대로 투쟁하며 수령의 존함으로 빛나는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이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오늘 우리 당은 전당이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된 사상적순결체로 더욱 공고화되고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를 혁명의 절대적인 진리로,영원한 승리의 표대로 삼고 투쟁해나가고있다.수령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통일단결을 이룬 강철의 혁명대오,일심단결된 우리 당의 위력은 필승불패이다.

대를 이어 계승되는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전당이 한결같이 움직이는 행동의 통일체이다.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것은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자는데 있다.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한결같이 움직이는 강한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떠나 당의 통일단결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강철의 전투대오로서의 우리 당의 위력은 지나온 혁명의 준엄한 년대기마다에서 뚜렷이 검증되였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무너지고말았을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우리 당조직들과 당원들은 사소한 동요도 없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어나갔으며 당안에 강한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세워나갔다.수령이 바라고 의도하는것이라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야 한다는 확고한 관점과 투쟁기풍은 전체 당원들이 혁명의 수뇌부의 유일적령도밑에 한결같이 움직이는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면모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립하자고 하는것은 혁명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의 통일단결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고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을 하루빨리 실현하자는데 있다고 가르치시였다.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이라면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우며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시대속도를 창조해나가고있는 혁명군대의 투쟁정신과 일본새,군대와 인민이 한덩어리가 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결사관철해나가고있는 자랑찬 모습은 우리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의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하는 뚜렷한 증시로 된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최대의 유산인 우리 당의 불패의 통일단결이야말로 선군혁명의 만년초석이며 우리 조국의 영원한 미래를 담보하는 승리의 기치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필승불패의 단결로 위력떨치게 될것이다.

부러움과 고마움이 합쳐지는 곳에서(1)

건설에서 최전성기를 열어놓은 지난해는 평양의 모습을 새롭게 하여주었다.

올 때마다 달라지는 평양의 풍경은 해외동포들과 외국손님들에게 지울수 없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그속에는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 대한 그들의 남다른 감상과 특별한 충격도 있다.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를 돌아보고 해외동포들과 외국의 벗들이 터친 한결같은 목소리는 사회주의예방의학의 덕을 입으며 무상치료제의 혜택속에 근심걱정없이 병치료를 받는 우리 녀성들의 행복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입원한 날 저는 유선종양연구소가 너무도 황홀하여 밤에 슬그머니 일어나 1층부터 4층까지 3번이나 오르내렸습니다.

잠도 자지 않고 서성서성 복도를 거니는 저에게 근무서던 간호원동무가 물어보았습니다.

〈어머니,왜 그러십니까?무슨 일이 있습니까?〉

살뜰한 그 물음에 왜서인지 눈물이 왈칵 쏟아져나와 대답을 할수가 없었습니다.호실에 들어서니 더욱더 목이 꽉 메여올라 온밤 눈물로 베개를 적시였습니다.병원의 구석구석 어디라 없이 세심히 어려있는 당의 사랑에 무겁고 어둡던 마음은 다 사라지고 얼마든지 병을 고칠수 있다는 신심과 희망이 용솟음쳤습니다.

마치도 휴양생처럼 저는 온갖 시름을 잊고 한달동안 병치료를 받았습니다.

앉으나 서나 누우나 아무리 생각해봐야 꿈만 같습니다.

별로 한일도 없이 70고개에 들어서는 저같은 늙은이를 위해 이렇듯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 소생의 기쁨을 안겨주는 이처럼 따뜻한 품,고마운 제도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은 지난해 7월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서 치료를 받은 락랑구역의 신영숙녀성이 병원문을 나서며 의료일군들에게 터놓은 마음속진심이다.

자강도의 심심산골에서 온 강정실녀성은 말하였다.

《나라 위한 일에 크게 보탬 못한 자책감으로 며칠밤을 새웠습니다.》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는 입원한 녀성들모두를 울렸다.

몸이 아파 운것이 아니였다.

뜨거운 사랑의 세계에 받들려 병치료를 받는 행복과 감격이 너무도 커서 말보다 먼저 앞서던 눈물이였다.

우리 당의 사랑이 온몸의 피로 되여 흘러들어 두번다시 태여났다고 격정을 쏟으며 강원도의 권명숙녀성이 남긴 말은 참으로 절절한것이였다.

《이런 희한한 병원에서 저같이 보잘것없는 녀성이 온갖 환대를 다 받으며 치료받았다는것이 퇴원하는 이 시각에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이 말밖에 더 다른 말을 고를수 없는것이 정말 한스럽습니다.우리 온 집안은 대를 이어가며 하늘같은 이 은덕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로씨야의 어느 한 신문사 주필은 감상록에 이런 글을 남기였다.

《저는 오늘 이 멋쟁이 유선종양연구소를 참관하고 서방의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녀성들의 보금자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국가가 이런 훌륭하고 값진 설비들을 갖춘 병원을 마련한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는 조선에서만 있을수 있는 놀라운 일입니다.령도자가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은 상상할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보지도,듣지도 못한 현실을 알게 되였습니다.》

[공식문건] 우리의 생명인 최고존엄과 체제를 감히 건드리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서 반통일대결광신자들의 동족에 대한 비방중상이 도수를 넘어 극한점에 이르고있다.

지난 11일 괴뢰정보원산하 《안보전략연구소》 소장 유성옥이라는자는 《새누리당》소속 의원들의 모임인 《통일경제교실》에서 한 특강이라는데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포악성》이니,《공포정치》니 뭐니 하고 입에 담지 못할 악담질을 하였다.

뿐만아니라 우리 체제에 대해 《고장난 자동차》니,《급변사태가능성》이니 하고 험담하였다.

놈의 악담은 완전히 터무니없고 악의에 찬 모략과 날조로 일관된 우리에 대한 엄중한 비방중상이며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에 대한 참을수 없는 특대형도발이다.

유성옥놈으로 말하면 모략의 소굴인 괴뢰정보원에 오래동안 있으면서 우리에 대한 정보와 《대북정책》을 전담해왔으며 2년전부터는 정보원산하 정책연구기관인 《안보전략연구소》 소장으로 자리를 옮겨앉아 반공화국대결정책추진의 앞장에 서온 악질대결분자이다.

놈의 이번 악담은 그 내용과 극악성에 있어서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으로서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격분을 폭발시키고있다.

특히 개별석상도 아닌 《새누리당》소속 《국회》의원패거리들의 공식모임에서 미리 준비된 각본으로 악담질하였고 《안보전략연구소》가 괴뢰정보원산하 정책연구기관인데다가 소장이라는 직책으로 《국록》을 타먹는 차관급이라는것을 놓고볼 때 이번 도발적망발은 명백히 현 당국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것으로서 실로 중대한 비상사건이 아닐수 없다.

결국 최근 남조선에서 우심해지고있는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이 그 어떤 개별적인물이나 단체,언론의 《표현의 자유》에 의한것이 아니라 청와대와 정보원,《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결탁하여 짜고든 고의적인 모략소동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것처럼 온갖 모략과 음모로 남조선에 포악하고 살벌한 공포정치를 몰아오고있는것은 다름아닌 괴뢰정보원이다.

돈과 위협공갈로 목사를 첩자로 흡수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파괴전복음모에 내몰고 우리 주민들을 백주에 유인,랍치하여 남조선에 끌고가며 각종 간첩사건을 조작하여 무고한 사람들을 마구 처형하고있는것이 바로 괴뢰정보원이다.

지어 3국의 공식문서까지 위조하여 모략에 써먹다가 들장이 나 국제적규탄대상으로 되고있는것도 괴뢰정보원이다.

그로 하여 지금 괴뢰정보원은 해체의 심판대에 올랐으며 그 수장인 남재준놈은 목이 떨어질 운명에 처해있다.

이러한 정보원떨거지들이 감히 그 누구에 대해 혀바닥을 제멋대로 놀리는것이야말로 다 죽은 산송장이 하늘이 무서워 짖어대는 개넉두리가 아닐수 없다.

이번 망발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더욱 철통같이 뭉치고 불패의것으로 다져진 우리의 일심단결을 해치고 우리의 영상을 흐려보려는 반통일대결미치광이들의 단말마적발악이며 만민이 우러르는 찬란한 태양의 밝은 빛을 손으로 가리워보려는 정신병자의 가소로운 히스테리적발작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정보원의 추악한 비방중상놀음에 적극 합세해나선것이다.

《새누리당》은 이번에 괴뢰정보원의 무지무도한 독설가를 특강연단에 내세움으로써 제 얼굴에 먹칠을 하고 정보원과 같고같다는 오명을 스스로 쓰게 되여 다가온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사람들의 저주를 더욱 빚어낸 격이 되였다.

이번의 도발은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중지할데 대한 북남고위급접촉합의를 로골적으로 뒤집어엎고 그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이다.

도대체 쌍방의 특명을 받은 고위급접촉합의까지 지켜지지 못한다면 다른 실무접촉에서나 회담들에서 아무리 좋은 합의를 이룩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괴뢰보수패당의 불순한 도발적행위로 말미암아 올해에 들어와 내외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던 북남관계개선의 움직임이 엄중한 장애에 부딪치고 겨레의 기대와 희망이 좌절과 실망으로 바뀌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입이 열개라도 비방중상문제에 대해 변명할 여지가 없게 되였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신뢰를 쌓고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려는 의사가 있다면 우리의 체제를 악랄하게 험담한 이번의 엄중한 도발행위에 대해 사죄하도록 해야 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책임적인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우리는 북남관계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생명인 최고존엄과 체제를 감히 건드리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