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3일

일군의 사회주의수호신념과 후방사업실적

후방사업은 당조직의 몫이다.하다면 당일군들이 후방사업에서 지닌 무거운 책임을 다하기 위한데서 절실하게 제기되는 문제들은 무엇인가.

군중관문제,헌신적복무정신문제,실력문제…

그중에서 특별히 중요한 문제가 있다.사회주의를 결사수호하려는 신념문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신념이 확고한 사람은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환경에 처하고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동요없이 그것을 과감하게 뚫고나가며 맡겨진 혁명임무를 끝까지 수행합니다.》

남포항 당위원회 비서 안윤덕동무가 지난 3년간 후방사업에서 거둔 커다란 성과는 당일군의 사회주의수호신념이자 후방사업실적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철썩-,처절썩-

안윤덕동무는 방파제우를 거닐고있었다.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바다물에 옷이 젖는것도 느끼지 못하고있었다.

후방사업을 대하는 일부 일군들의 근시안적인 안목때문이였다.

당비서사업을 새로 시작하면서 그가 돌아본 항의 후방토대는 너무도 빈약했다.

볼품없는 단층건물의 버섯재배장,20여마리의 집짐승들로 현상유지나 하고있는 축사,자그마한 면적의 남새온실…

종업원들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것은 꿈도 못 꾸고 이름만 걸어놓은 후방사업실태였다.

이 문제를 놓고 혁신적안을 내놓았을 때 후방부문의 한 일군이 하던 말이 다시금 귀전에 울리였다.

《지난 시기처럼 이제 항이 번창하면 후방사업이 저절로 따라서겠는데 너무 일판을 크게 벌리는것이 아닙니까?》

그러면서 그는 후방사업이 비교적 잘되던 때를 옛말처럼 이야기하였다.

그때는 정말 대외무역이 활발했다는것,물동들이 항을 채우다싶이 하였다는것,그에 따라 후방사업도 괜찮았다는것…

주어진 사실들을 놓고볼 때 항에서 후방사업이 추서지 못하는 원인은 일군들의 그릇된 사고관점에 있었다.

그 일군이 회고하는 그때로부터 환경은 많이 달라졌다.이전 사회주의시장이 무너지고 우리를 압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봉쇄책동은 날로 악랄해지고있다.그전과 달리 누가 주겠다는데도 없고 가져올데도 없다.

그런데도 일군들은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기만 기다리면서 자체의 힘으로 후방토대를 꾸려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있는것이였다.

후과는 컸다.

종업원들속에서 점차 일터에 대한 애착이 식어지고 다른 단위를 넘겨다보는 현상까지 나타나고있었다.출근률도 이전보다 높지 못하였다.

이대로 나간다면 항의 오늘은 물론 래일의 밝은 전도도 담보할수 없을것이였다.

철썩-,처절썩-

안윤덕동무는 항을 감싸안고 연 10여리 늘어서있는 방파제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았다.항구를 믿음직하게 지켜서있는 그 방파제가 오직 자기 수령,자기 당만을 굳게 믿고 그 어떤 시련의 광풍도 꿋꿋이 이겨내며 항과 함께 운명을 같이해온 종업원들의 불굴의 모습으로 안겨왔다.

그는 이런 종업원들의 생활향상을 위한 후방토대를 튼튼히 다져놓을 때 그들이 사회주의수호전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서게 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날 파도사나운 방파제우에서 선군시대 당일군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금 깊이 자각한 안윤덕동무는 결심하였다.

(항의 후방사업을 추켜세우기 위한 벅찬 실천투쟁속에서 사회주의수호신념을 검증받으리라!)

모든 성공의 비결은 신념의 확고부동성에 있다.

안윤덕동무는 후방사업개선을 위한 사업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굳은 각오를 가지고 밀고나갔다.

4 200㎡의 새땅을 찾아내여 남새온실을 번듯하게 일떠세운 과정을 놓고보자.

지금까지 후방일군들은 항에서 남새온실건설을 위한 적합한 부지를 얻어내는것을 불가능한것으로 여기고있었다.

그런데 며칠동안 항을 돌면서 안윤덕동무는 한곳을 정하였다.이전에 남포제련소의 굴뚝이 있던 자리였다.백여m의 굴뚝이 무너져 산을 이루었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곳을 굴뚝산이라고 하고있었다.

그곳에 온실을 건설하자고 할 때 일군들은 아연해하였다.

제정신이 있는 소리인가.집채만 한 콩크리트부재들을 까내고 수만㎥의 버럭을 처리해야겠는데 그 많은 물동을 무슨 수로 나른단 말인가.당비서가 주관에 빠져도 단단히 빠졌다고들 하였다.

그러나 그 어떤 말도 안윤덕동무의 굳은 신념과 의지를 돌려세울수 없었다.그는 대중속에 들어가 힘있는 정치사업을 벌리였다.항장 박준호동무와 부비서 장은석,김영길동무들을 비롯한 당위원회일군들도 종업원들속에 들어가 후방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켰다.

항이 생겨 일찌기 없던 방대한 온실건설전투가 벌어졌다.항의 운수수단과 함께 련관단위의 자동차들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버럭을 실어날랐고 안윤덕동무자신이 앞장에서 함마전과 마대전을 벌리였다.

그야말로 격전이였다.우리의 제도를 말살하기 위해 날뛰는 적들과의 말없는 대결전이였다.

굳은 콩크리트부재들을 까내기 위해 무려 300회의 발파를 하였다니 그 간고성을 더 말해 무엇하랴.

그 과정에 있었던 하많은 이야기를 어찌 한두마디로 다 전할수 있겠는가.

한번은 필요한 자재가 미처 보장되지 않아 건설이 처지고있었다.자재보장을 맡은 일군이 주어진 조건을 내대면서 맥을 놓고있었다.이것을 알게 된 안윤덕동무는 그길로 그 일군을 데리고 시안의 련관단위를 찾아다니며 끝끝내 자재를 해결하여 공사가 일정대로 추진되게 하였다.

그날 심한 자책감에 젖어있는 일군에게 안윤덕동무가 한 말은 무엇이였던가.

《지금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종업원들의 얼굴에 피여나는 웃음꽃을 제일 무서워하오.우리가 후방토대를 갖추기 위한 사업에서 잠시나마 마력을 내지 못한다면 그 웃음꽃을 피우는 날이 그만큼 늦어진단 말이요!》

그날 일군은 후방사업을 실무적으로만 대하던 자신의 결함을 심각히 뉘우쳤다고 한다.

이것은 안윤덕동무의 사회주의수호신념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이다.

이런 그였기에 그는 남들이 엄두도 못 내던 굴뚝산자리에 끝내 온실을 건설하고야말았다.

일군의 사회주의수호의지는 돌우에 꽃을 피웠던것이다.

안윤덕동무는 후방사업개선을 위한 투쟁에서 해보다가 성공하면 좋고 안되면 할수 없다는 식을 제일 경멸하였다.우리 당정책은 어느것이나 정당하며 뼈를 깎아서라도 무조건 끝장을 보아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에 선것이다.

당에서 버섯기지를 꾸리라면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였고 양어를 대대적으로 할데 대한 방침이 제시되면 양어장에 물절반,물고기절반이라고 할 정도의 풍만한 메기풍경을 펼쳐놓았으며 축산에서 비알곡먹이비중을 높이기 위해 천여㎡의 단백풀재배장도 펼쳐놓았다.

바로 후방사업개선을 위한 투쟁과정을 곧 일군의 사회주의수호신념이 발현되는 과정으로 보았기에 그는 후방토대가 령이나 다름없던 항에 기적적인 성과를 안아올수 있었다.

물론 우리는 남포항의 후방사업이 남흥이나 성강과 같은 높은 수준에 있다고는 말하지 않는다.하지만 이곳에 사회주의수호신념이 그처럼 굳센 안윤덕동무와 같은 일군들이 있기에 래일의 눈부신 성과가 기약되여있다고 본다.

오늘에 와서 우리는 후방사업에서 비약을 일으키며 종업원들의 심장에서 로동당만세의 함성이 울려나오게 하는 단위 당일군들을 다시 보게 된다.그들은 종업원들의 참된 복무자,충복인 동시에 사회주의수호신념을 그 누구보다 투철하게 간직하고있는 일군들인것이다.

안윤덕동무의 사업을 놓고 모든 당일군들은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나는 과연 후방사업에서 얼마나 실적을 내고있는가.사회주의수호신념이 과연 얼마나 투철한가.

혁명가의 미덕

1980년대말-1990년대초 진보적인류는 가슴아픈 일을 목격하게 되였다.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는 비극적사태가 초래되였던것이다.

거기에는 혁명하는 나라들이 명심하여야 할 혁명의 승패와 직결된 심각한 문제가 배태되여 있었다.하지만 아직은 누구도 그에 대하여 력사적으로,론리적으로 까밝히지 못하고있었다.바로 그러한 때 사회주의의 전도를 우려하는 혁명가들과 진보적인류를 깨우치는 종소리가 지구를 뒤흔들었다.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이였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4(1995)년 12월 25일 《로동신문》에 발표하신 담화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는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고수하고 혁명을 대를 이어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하게 무엇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가를 새겨줌으로써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고귀한 지침으로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을 위하여,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진정한 혁명가라면 누구나 혁명선배들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이것이 혁명가로서의 영예와 존엄을 지키고 혁명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길입니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당과 국가의 지도적지위를 차지한 기회주의자들에 의하여 혁명선배들을 모독하고 그들의 업적을 말살하는 배신행위가 감행됨으로써 혁명가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사회주의의 영상이 흐려졌으며 끝내는 사회주의제도자체가 허물어지게 되였다는 절세의 위인의 명철한 분석과 정확한 결론은 혁명선배들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바로세우는것이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를 심각하게 깨우쳐주었다.

력사는 혁명가의 미덕중의 미덕이 혁명선배들에 대한 존대이며 혁명선배를 몰라보면 혁명을 망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기 오래전인 수십년전에 벌써 어느 한 사회주의나라에 대하여 그 나라가 자기를 견지하지 못할수 있다고 예언하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예견하신대로 현대수정주의가 대두한 그 나라에서는 수령과 혁명선배들을 헐뜯고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을 외곡변질시키는 행위가 공공연하게 벌어졌으며 사회주의의 력사적업적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말살한 배신자들에 의하여 종당에는 사회주의국가가 붕괴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멸의 로작에서 그것은 제국주의의 압력에 굴복하여 혁명을 배반한 가장 비렬한 반혁명적죄행이며 혁명적의리를 저버리고 초보적인 인간도덕마저 짓밟은 가장 비도덕적인 배신행위라고 지적하시였다.

혁명은 사상으로 하며 도덕의리로 한다.참다운 혁명가들은 수령과 혁명선배들에 대한 도덕의리를 지키는것을 생명으로 간주한다.

참된 혁명가들은 일상생활에서도 도덕과 례의를 중시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상생활에서 사람으로서 응당 지켜야 할 례절을 지킬줄 모르고 버릇없이 행동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도덕이 없고 수양이 부족하며 씨가 여물지 않았다는 생활적인 표현으로써 그의 인간됨을 평가하군 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간의 최고미덕을 수령에게 충실하고 혁명적도덕의리를 지키는데서 찾으시였으며 그런 인간을 참으로 값있는 인간으로 여기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슬하의 한 전사가 세상을 떠난데 대하여 회고하시다가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 사람은 언제나 사령부를 수호하다가 죽겠다고 맹세를 하였습니다.그런데 그가 진짜 사령부를 수호하다가 자기 한목숨을 바쳤습니다.바로 우리곁에서 말입니다.

그러시고 그를 두고 천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인간이였다고 하시면서 사람은 금새가 비싸게 나가게 살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하시였다.

혁명의 길로 이끌어주고 믿음과 사랑을 부어주신 자기 령도자에 대한 도덕과 의리를 목숨바쳐 지키고 간 일군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추억과 높은 평가는 혁명가의 제일미덕이 혁명선배의 최고대표자인 수령에 대한 충정과 의리에 있으며 거기에 인간의 진짜가치가 있음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온 사회에 혁명선배를 존대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시여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우리 장군님은 참으로 위인중의 위인이시였다.

시대의 숨결,민족적흥치가 넘쳐나는 매력있는 명곡

지난 9월 3일에 진행된 모란봉악단의 신작음악회무대에 오른 새 노래들은 지금 인민들의 열렬한 절찬을 받고있다.특히 선군절을 맞으며 태여난 시대의 명작 《철령아래 사과바다》는 이번 신작음악회무대를 참으로 특색있고 의의있게 장식하였다.신작음악회에 참가했던 관람자들뿐아니라 음악회를 텔레비죤으로 시청한 사람들모두가 《철령아래 사과바다》야말로 들을수록,부를수록 희한하고 매력있는 명곡이라고 한결같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주체103(2014)년 8월 24일 선군절전야의 《로동신문》 3면에 눈뿌리 아득하게 펼쳐진 고산과수농장의 과수바다전경을 배경으로 큼직하게 실린 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의 가사와 악보를 처음 받아안을 때 인민들의 충격은 참으로 컸다.

의의있는 기념일들과 더불어 태여난 노래들도 많다.선군의 상징 철령에 대한 노래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올해의 력사적인 선군절을 이채롭게 빛내여준 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류다른 격정과 흥분속에 받아안았다.선군절을 맞으며 나온 노래라면 의례히 숭엄한 송가풍의 음악이나 씩씩한 군가를 생각하던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들으면 절로 흥치가 나고 부르면 어깨가 들썩이게 하는 건드러진 민요풍의 노래가 태여났던것이다.

노래는 신비할 정도의 감화력을 분출하면서 순간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금을 틀어잡았고 사람들은 너도나도 이 노래를 부르며 선군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겨안았다.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정서로 우리 당정책을 옹위하고 선전하는 훌륭한 명곡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받아안은 사람들은 누구나 흥분에 겨워 말하고있다.

《내 조국 그 어디에나 어려있는 우리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자욱에서 피여난 아름다운 명곡》,《선군의 힘으로 부흥하는 내 조국의 찬가》,《민족의 향취,선군의 향기를 후련히 느끼게 하는 노래》,《흥치나고 매력있는 우리의 민요가 정말로 제일이다.》…

뜻깊은 선군절을 경축하는 음악축포와도 같이 눈부시게 터져오른 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의 메아리는 공화국창건 66돐을 맞는 내 조국의 푸른 하늘을 더더욱 아름답게 빛내여주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사상이 없이 감정이 생길수 없고 사상과 감정이 없이 정서가 나올수 없는것만큼 자주적이며 혁명적인 사상과 고상한 정신에서 출발하지 않고서는 시대의 정서가 차넘치는 음악이 나올수 없다.》

인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련관을 맺고있는 가요의 창작에서 시대정신의 민감한 반영과 인민의 감정정서의 진실한 구현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는 젊음으로 약동하고 비약하며 사람들이 상상도 못했던 변을 일으키고있는 선군조선의 위대한 현실을 시대의 감정정서에 맞는 시음악적형상으로 생동하게 반영함으로써 현시기 당에서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 명작창작의 원칙적요구를 가장 훌륭히 구현하였다.그리하여 이 노래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비상한 견인력과 감화력을 가지고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흥분시키면서 명랑하게 울려퍼지고있다.

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가 인민들속에서 그처럼 열렬한 절찬을 받고있는것은 무엇보다도 오늘날 우리 당의 위대한 선군령도에 의하여 전변이 일어나고있는 내 조국의 자랑찬 현실,선군의 길이 곧 번영의 길,행복의 길이라는 진리를 자기의 생활로 받아들인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감정을 훌륭한 예술적형상으로 반영하였기때문이다.

고난의 행군길을 헤쳐오던 그 나날에 미처 다는 몰랐던 선군의 깊은 뜻을 오늘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눈부신 현실속에서 뼈에 사무치게 절감하고있다.

선군장정의 멀고 험한 길을 돌이켜보는 추억의 갈피마다에서 우리의 눈앞에 제일먼저 떠오르는것은 선군의 상징과도 같은 철령이다.눈이 오고 비바람 몰아쳐도 넘고넘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철령길을 우리 얼마나 많이도 가슴뜨겁게 노래해왔던가.그 잊을수 없는 철령아래 펼쳐진 선군시대의 청춘과원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선길에 이어 찾고찾으실 때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철령과 사과바다,높고높은 선군의 령봉과 바다처럼 넓은 행복의 무릉도원!

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는 선군의 위력으로 나날이 풍요해지는 조국의 모습을 가슴후련하게 구가할수 있는 가장 의의있고 상징적인 시음악적대상을 정확히 선택하였다.

고산과수농장의 절경은 선군13경으로 우리 조국청사에 눈부시게 기록되여있다.철령기슭에 펼쳐진 청춘과원이야말로 위대한 선군정치의 생활력,오늘날 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행복의 뿌리와 열매에 대하여 한편의 노래로써도 마음껏 구가할수 있는 풍요하고 기름진 예술적형상의 무대였다.우리 장군님께서 그처럼 많이 넘고 또 넘으시던 철령에 깃든 가지가지의 눈물겨운 사연들,그 만단사연이 꽃피운 행복의 열매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 전하기에는 저 하늘이 작은것만 같고 천년세월이 짧은것만 같았던 심정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오늘 이 노래에 담아 다시한번 후련히 터쳐놓았다.

마치 총대와 꽃이 하나로 어울린것처럼 극적인 대조를 이루면서 형언할수 없는 예술적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명곡은 제목에서부터 깊은 철학적의미와 예술적형상의 극성이 진하게 안겨온다.마디마디 뜻이 깊고 구절마다 생활을 담은 훌륭한 시어들을 통하여 노래는 우리 장군님의 피어린 선군의 력사와 부흥하는 내 조국의 오늘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제기하고있으며 그에 대한 완벽한 사상예술적대답을 주고있다.

전선지대 무릉도원 그림같이 황홀하다는 1절의 구절들과 철쭉꽃 핀 철령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에 천만송이 사과꽃이 움터나는 청춘과원이라는 2절의 가사내용은 그 의미가 얼마나 깊은것인가.더우기 노래는 1절에서 선군13경으로 온 세상에 알려진 고산땅의 풍경을 《전선지대 무릉도원》이라는 보다 구체적인 형상으로 파고듦으로써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번영의 새 력사를 창조해가는 우리 조국의 모습을 생동한 예술적화폭으로 섬세하게 그려낼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3절에서는 행복의 터전에서 애국의 성실한 땀을 바쳐가는 청춘과원의 주인들의 모습을 《사과바다 물결우에 춤을 추는 갈매기냐 사과따는 처녀들의 꽃수건도 한들한들》,《고산땅이 꺼지도록 과일대풍 안아오세》와 같이 생활적인 시어들에 담아 명쾌하게 노래하기도 한다.이어 노래의 4절에서는 격정없이는 부를수 없고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 구절들이 련이어 펼쳐진다.

철령아래 과일향기 차고넘쳐 목이 메냐

이 절경을 펼친 은덕 사무쳐와 목이 메네

장군님의 인민사랑 원수님이 꽃펴주신

예가 바로 부흥하는 예가 바로 부흥하는

내 조국의 모습일세

위대한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전선길에서,우리 원수님께서 이어가시는 선군길의 자욱자욱에서 오늘은 인민의 만복이 꽃펴나고 행복의 열매가 주렁지고있으니 그 은덕을 노래하는 이 나라 아들딸들의 심정을 무슨 말로 표현할수 있으랴.기쁨만이 아닌 격정,눈물속에 받아안는 환희…

하기에 《철령아래 과일향기 차고넘쳐 목이 메냐 이 절경을 펼친 은덕 사무쳐와 목이 메네》라는 구절을 외우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장정의 험난한 길을 걸으시며 씨앗을 묻고 가꾸어주신 풍요하고 아름다운 내 조국의 무릉도원들과 절경들을 한가슴에 안아보게 되는것이다.선군의 상징인 철령과 그 기슭의 사과바다를 형상의 소재로 선택하였기에 노래는 그토록 거대한 전형화,일반화의 위력을 발휘할수 있었다.

정녕 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는 한편의 훌륭한 예술가요이기 전에 우리 당의 위대한 애국애민의 선군력사를 길이 전하는 하나의 거대한 기념비와도 같다.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선군길을 걸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현실로 꽃피워 인민들에게 세상이 부러워하는 만복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선군정치의 정당성과 그 눈부신 생활력을 예술적으로 훌륭히 반영한데 당정책옹위가요로서의 이 노래의 첫째가는 생명력이 있는것이다.

이렇듯 심오한 사상과 가슴뜨거운 생활의 진리를 노래는 우리 인민들이 제일 좋아하는 민요풍의 선률에 담아 형상함으로써 완벽한 시대의 명곡으로 성공할수 있었다.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는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당의 문예정책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한 훌륭한 본보기적작품이다.

부르기 쉽고 형식이 간결한 민요풍의 노래로서 민족음악의 고유한 민요조식에 기초하고 흥치나는 민족장단의 멋을 잘 살려낸 선률형상은 참으로 매력적이다.안땅장단에 맞추어 흥겹고 락천적으로 흐르는 노래,어깨를 들썩이며 스스럼없이 손장단을 치게 하는 《철령아래 사과바다》의 음악선률은 사람들로 하여금 우수한 민족음악의 세계에 흠뻑 젖어들게 한다.

이 세상 가장 위대하신 절세위인들을 모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선군태양의 축복속에 나날이 아름다와지는 위대한 조국에서 사는 기쁨의 감정이 그대로 선률이 되여 울리고있는 노래의 정서는 독특하다.흥겹고 유쾌하게 흐르는 이 노래에는 아름다운 랑만의 감정도 있고 환희로운 기쁨의 감정도 있으며 격정을 담아 터치는 절절한 서정의 세계도 있다.우리 수령님께서 진정한 삶의 터전을 잡아주시고 우리 장군님께서 사랑의 씨앗을 뿌려주신 선군의 대지우에 오늘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속에 만복의 열매가 주렁졌으니 그 감격을 노래하는 인민의 감정도 이렇듯 환희롭고 희망찬것이다.창작가들은 《바다 만풍가》처럼 인민의 로동당만세소리를 사람들모두가 좋아하는 민요풍의 곡조로 터쳐줌으로써 사과바다에 대한 새 노래 역시 인민들이 사랑하는 명곡으로 될수 있게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손길아래 마련된 행복의 일터에서 장군님의 은정을 길이길이 전해가며 로동의 참된 기쁨을 마음껏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생활감정을 진실하게 반영한 가요의 음악세계를 멋들어지고 건드러지게 형상해내는 가수의 노래솜씨도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통하여 민족장단과 선률의 고유한 맛을 다시금 절감하면서 사람들은 역시 민요가 흥치나고 매력이 있다고,이런 멋진 명곡이 태여나게 해준 우리 당이 제일이고 우리의 사회주의가 제일이며 우리 음악예술이 제일이라고 감탄을 아끼지 않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현대적미감에 맞게 발전시켜 민족적정서와 향취를 더해주는 힘있는 수단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민족음악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것은 결코 예술적취미나 음악창작에 관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민족음악을 사랑하는것은 민족의 우수성과 전통을 살려나가는 진정한 애국심의 발현이며 민족음악을 발전시키는것은 혁명투쟁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과 관련되는 중요한 사회정치적문제이다.

오늘날 세계음악계에는 자기 민족의 전통과 력사가 깃든 민족음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그 특성을 살려 창조활동을 벌리는 예술인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별적인 창작가,예술인들의 견해나 취미에 따르는 예술실무적인 경향에 지나지 않으며 사람들의 인기를 끌기 위한 부분적인 창조방식에 머무르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민족음악이 국가음악발전의 튼튼한 바탕을 이루고있으며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는것이 중요한 원칙으로 되고있다.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민족음악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명철한 사상과 리론을 내놓으시고 예술창조사업에 빛나게 구현하심으로써 민족음악의 전면적개화기를 열어놓으시였다.오늘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원수님들의 고귀한 유산의 하나인 민족음악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고계신다.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철령아래 사과바다》와 같이 민족의 향취가 진한 음악에 대한 애착의 감정은 류다르다.얼마전에 《바다 만풍가》가 창작되였을 때에도 그러했지만 이번에 《철령아래 사과바다》가 또다시 울려나오자 우리 인민들은 강성국가의 새 민요,우리의 노래가 제일이라고 기쁨을 금치 못하고있다.

민족음악은 어느 나라에나 있어도 우리 나라에서처럼 그 진정한 가치가 전체 인민의 열렬한 공감을 받고 나라의 음악예술발전을 떠밀어주는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는 현실은 찾아보기 힘들다.

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가 거둔 사상예술적성과는 참으로 크다.

우선 내용과 형식,창작과 창조의 모든 면에서 오늘날 우리 당이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 정책적요구들을 구절마다에 속속들이 반영하였다는데 가장 큰 성과가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들,문학예술부문 창작가,예술인들은 혁명적이며 민족적인 정서로 당정책관철에 이바지하는 음악이 어떤것인가를 이 노래를 통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

현시기 사람들을 강성국가건설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가장 힘있는 원동력은 김정일애국주의이다.이 노래를 부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김정일애국주의의 깊은 의미를 가슴벅차게 느끼고있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불타는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다.

더우기 이 노래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로 하여금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말로써가 아니라 훌륭한 명작의 실체로써 체득할수 있게 하여주었으며 젊은 창작가,예술인들에게 민족음악창작의 귀중한 교본을 마련해주었다.

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의 창작창조성원들은 당정책관철로 들끓는 현실에 들어가 인민대중의 목소리를 예술작품에 담을 때 시대가 바라고 인민이 요구하는 훌륭한 명작들을 능히 창작할수 있다는 실천적모범을 보여주었다.사람들에게 열정을 안겨주고 그들을 혁명과 건설에로 불러일으키는 참다운 음악은 당정책의 정당성을 심장으로 받아들이고 오늘의 시대현실을 뜨겁게 체험한 예술가의 심장속에서만 나올수 있다.타고난 음악적천성으로는 예술의 세계를 노래하지만 식을줄 모르는 혁명열과 민족의 넋으로 고동치는 심장으로는 위대한 시대의 정신과 시대의 정서를 격조높이 구가한다.하기에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은 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흠잡을데 없는 대걸작으로 높이 평가하고있으며 당정책옹위가요를 훌륭히 창조형상한 창작가,예술인들을 긍지높이 자랑하고있는것이다.

이 노래를 부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눈앞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산과수농장을 찾으시였던 그날이 선히 떠오른다.

지난날 땅이 질어 진고산,바람세차 풍고산으로 불리우면서 사람 못살 고장으로 소문이 났던 고산땅이 로동당시대에 와서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그 이름이 빛나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한평생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과일을 먹이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념원을 실현할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마련된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하시던 어버이장군님,

고산과수농장이야말로 새 세기의 면모에 맞는 창조물이라고 하시면서 온 나라에 타번지는 거세찬 대고조의 불길속에서 최근년간 평양시의 원흥지구와 북청군을 비롯한 나라의 대규모과일생산기지들이 자기의 면모를 일신하였다고,이 눈부신 전변은 머지않아 펼쳐질 강성국가의 휘황찬란한 래일을 확고히 예고해준다고 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그날의 말씀의 깊은 뜻이 노래의 구절들에 어려와 인민들은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있다.

어찌 그뿐이랴.

올해 전승절을 며칠 앞둔 지난 7월 어느날 고산과수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눈뿌리 아득한 고산과수농장의 전경을 부감하시면서 얼마나 보기 좋소,철령아래에 사회주의선경,인민의 리상향이 활짝 꽃펴나고있소,아마 시인들이 이곳에 서면 시상이 절로 떠오를것이라고 하시면서 끝간데없이 펼쳐진 과수의 바다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인민의 행복을 제일로 여기시며 인민의 기쁨에서 혁명하는 보람을 찾으시는 절세의 위인들을 모신 내 조국이 제일이라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우리 인민은 온넋으로 절감하고있다.

선군은 절경을 펼치고 그 아름다움이 시대의 명작을 낳는 내 나라,내 조국!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랑하는 나의 조국의 푸른 하늘가에 《철령아래 사과바다》와 같은 번영의 노래들이 더 많이,더 아름답게 울려퍼지게 하기 위하여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따라 선군의 길을 끝까지 가고갈것이다.

굴진을 앞세워 석탄생산을 늘인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킬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석탄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석탄증산을 위한 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8월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기세드높이 9월에 들어와서도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면서 예비채탄장을 더 마련하기 위한 굴진을 동시에 내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탄광들에서 석탄생산을 적극 늘이고 철도운수를 비롯한 교통운수문제를 결정적으로 풀며 전력,석탄,철도운수부문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켜 나라의 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해나가야 합니다.》

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대담하게 작전하고 실천하면서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련합기업소 책임일군들은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선 로동자들과 함께 일도 하고 걸린 문제들도 풀어주면서 대중을 석탄증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석탄생산을 늘일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련합기업소아래 보장단위들에서도 소갱들을 새로 개발하여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도록 생산조직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룡수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굴진을 확고히 앞세워나가면서 예비채탄장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탄광의 1갱과 2갱,3갱의 채탄중대들에서는 합리적인 채탄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석탄생산을 힘있게 내밀어 매일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1갱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이달에도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할 드높은 열의안고 막장마다에서 새로운 위훈을 창조하고있다.이들은 자체의 힘으로 생산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면서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매일 많은 석탄을 생산하고있다.

2갱과 3갱의 채탄중대들에서는 사회주의경쟁의 불길높이 생산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이곳 갱들에서는 더 요구되는 동발나무를 자체로 해결하면서 예비채탄장을 마련하여 날마다 생산실적을 올리고있다.이 갱들의 굴진소대들에서는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갱목과 레루를 자체로 해결하면서 굴진전투를 줄기차게 벌려 지난 몇달동안에 200여m의 굴진을 진행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룡수탄광의 막장들에서는 갱,채탄중대,굴진소대들호상간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려 석탄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련합기업소의 보장단위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석탄증산에 이바지할 불타는 애국의 마음안고 소갱들을 개발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을 벌려 지난 8월에만 하여도 1 500여t의 석탄을 캐내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소갱들을 개발하여 석탄생산에 이바지하고있는 이들의 모범을 널리 소개선전하면서 대중을 석탄증산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화선선전,화선선동은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여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려는 애국열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생산돌격전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석탄생산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석탄생산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조선의 참모습,필승불패의 상징

한 나라,한 민족의 전도와 운명을 결정하는데서 국력도 중요하다.하지만 무시할수 없는 또 하나의 요인이 있다.그것은 사회의 륜리도덕이다.

인간사회에 도덕이 있는것은 물에 제방이 있는것과 같다고 하였다.제방이 있어야 물이 형체를 유지하는것처럼 사회에 건전한 륜리도덕이 지배해야 사회발전의 기초인 질서도 단결도 화목도 유지된다는 뜻이다.제방이 무너지면 물이 쏟아지는것처럼 도덕이 무너지면 사회도 무너지며 하기에 력사는 정치우에 도덕이 있다는 말도 전하는것이다.

조선혁명은 인간도덕을 높이 내세우고 중시하는 위대하고 숭고한 혁명이며 그 전과정자체가 한없이 고결한 도덕의리의 력사이다.이 세상에 자기의 혁명력사를 숭고한 도덕의리의 력사이라고 자랑스럽게 부를수 있는 인민은 오로지 우리 인민밖에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찌기 가르치신것처럼 우리 혁명이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는 근본요인의 하나가 바로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 숭고한 도덕의리에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도덕건설의 새로운 력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핵으로 하는 사회주의도덕을 창시하시고 구현하심으로써 가장 숭고한 경지에 이르게 되였으며 그것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더욱더 빛나고있다.

우리 인민과 세상만민은 그 위대한 상징,제일상징으로 금수산태양궁전을 꼽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혁명가는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할뿐아니라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닌 참다운 인간적풍모의 소유자로 되여야 합니다.》

혁명가들의 도덕의리는 인민의 자유와 나라의 자주독립,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피와 땀을 바치고 위훈을 세웠으며 귀중한 업적을 쌓은 앞선 세대 혁명가들에 대한 존대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그것은 혁명선배의 최고대표자인 수령을 높이 받들어모시는데서 최고로 표현된다.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

건국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천세만세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에 의하여 태여나고 선대수령들에 대한 가장 고결한 충정심과 도덕의리심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그 모습 더욱 빛나고있는 태양의 성지!

조선혁명과 세계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이 오늘 태양의 성지로서의 웅자와 품격을 보다 완벽하게 갖추고 우리 인민의 영원한 마음의 기둥,승리의 상징이 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힘있게 선도하는 기치로 더욱더 빛을 뿌리고있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고결한 충정심과 도덕의리심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 삼가 인사를 드리고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만민으로부터 받고계시는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을 절감하게 하는 훈장보존실과 사적물들을 돌아보면서 그리고 정갈하고 희한한 잔디밭과 화초밭,분수와 휴식구들이 펼쳐진 궁전광장공원의 아름답고 숭엄한 모습과 궁전정면 웃부분의 국장,궁전광장주석단 아래벽의 대원수별을 가슴에 새기면서 사람들은 어찌하여 그처럼 격정에 넘치는것인가.금수산태양궁전 내부에 정중히 모셔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활동을 보여주는 사진문헌들을 우러르면서 눈굽을 적시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절세의 위인들의 위대성을 더욱더 절감하고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자신들이 더욱 가까와지며 어버이수령님과 장군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신념이 백배로 굳어지는 속에 사무치게 느끼게 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충정과 도덕의리 바로 그때문이 아니던가.

혁명하는 사람들이 지녀야 할 도덕의리의 의미가 가장 숭엄하게 부각되고 인류도덕의 불멸의 구감이 빛을 뿌리는 금수산태양궁전의 새 모습에서 인민들은 선대수령들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의 완벽한 체현자이시고 위대한 창조자이신 우리 원수님의 열화같은 충정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느끼고있으며 원수님께서 길이 꽃피워가실 고결한 도덕의리의 대화원,내 나라,내 조국의 희망찬 래일을 그려보는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는 모를것이다.금수산태양궁전의 새로운 모습 하나하나에 깃든 우리 원수님의 정성이 얼마나 극진하고 바치신 로고가 얼마나 큰것인가를.

금수산태양궁전의 정면 웃부분에 국장이 새겨지고 궁전광장주석단 아래벽에 대원수별이 새겨지게 된것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구상과 발기에 의한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100일을 앞두고 금수산태양궁전의 외부를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참으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금수산태양궁전은 대원수님들께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로서 우리 공화국의 영상이나 같은것만큼 궁전정면 웃부분에 국장을 새겨놓아야 한다고,금수산태양궁전광장주석단 아래벽에는 대원수별을 새기고 궁전정면에 수령님과 장군님의 태양상을 모시며 그우에 국장을 새겨놓고 국기를 띄우도록 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일군들은 대원수님들의 업적을 더욱 빛내이고 대원수님들을 영원히 높이 모시려는 한없는 충정심과 거룩한 의지에 깊이 머리를 숙이였다.

우리 조국을 상징하는 국장,그것을 금수산태양궁전에서 보며 우리 인민들과 세상사람들은 우리 공화국을 창건하시고 령도하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업적을 더 깊이 새기게 될것이며 다름아닌 금수산태양궁전에 빛나는 국장으로 하여 우리 나라가 바로 김일성,김정일조선이라는것이 보다 강조될것이였다.

또한 궁전광장주석단 아래벽에 빛날 대원수별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선군업적과 불패의 강국의 모습을 더욱 찬연히 상징할수 있는것이였다.

금수산태양궁전 외부의 새로운 장식을 어찌 절세위인의 독창적인 건축미학사상의 결과로만 볼수 있겠는가.그것은 우리 조국을 이끄시고 빛내이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업적을 잊지 못하시며 대원수님들을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우러러모시려는 그이의 불같은 충정심의 정화가 아니겠는가.

훈장보존실과 사적물보존실이 새로 꾸려지고 방들과 복도량쪽벽들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진문헌들이 모셔져 오늘 금수산태양궁전이 층층의 칸칸마다 절세위인들의 체취와 업적이 꽉 들어찬 태양의 성지로서의 품격을 보다 완벽하게 갖추게 된데도 그리고 무게가 있고 예술적품위가 있는 사진문헌액틀들과 궁전내부의 벽과 바닥에 붙인 대리석 하나에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런 지극한 정성과 세심한 지도가 깃들어있는것이다.

금수산태양궁전은 수령님과 장군님을 영생의 모습으로 모신 태양의 성지이며 우리 인민들만이 아니라 전체 조선민족이 마음속에 소중히 안고 사는 성스러운 태양의 집이라고 하시면서 궁전의 광장에 나무와 꽃들을 많이 심도록 하시고 궁전의 록지구역에 손수 잔디씨까지 뿌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금수산태양궁전에는 온갖 꽃이 만발하는 대화원,아름다운 공원도 펼쳐지게 되였다.

만민이 우러르며 경탄하는 금수산태양궁전,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는 우리 당과 인민의 충정의 력사에 높이 솟아 빛나는 도덕의리의 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령도자로 모심으로 하여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이 창조한 혁명적도덕의리의 새로운 귀감을 보여주고있으며 인류도덕을 대표하는 사회주의도덕의 진수가 무엇인가를 만민에게 새겨주고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잘 교양하여 그들이 모두 혁명선배들을 존중하는 전통을 확고히 세워놓으면 우리 혁명위업은 대를 이어 꿋꿋이 계승되여나가게 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혁명선배들에 대한 도덕의리의 계승이자 혁명의 계승이며 도덕의리의 절정에서 혁명의 최후승리를 내다볼수 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영생의 모습으로 최대의 충정속에 높이 받들어모신 금수산태양궁전은 조선의 참모습으로서 우리 혁명의 필승불패성과 그 요인을 세상에 과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5월1일경기장개건공사를 적극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5월1일경기장개건공사를 성심성의로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우리 당의 체육중시사상을 받들고 돌격대에 탄원한 평양시제1인민병원 의사 김향숙,평양시위생방역소 의사 박명광은 전투현장에서 예방치료와 물심량면의 지원으로 건설자들을 위훈창조에로 고무하고있다.

김만유병원 간호원 박은옥도 현장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벌리면서 조선속도창조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는 군인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돌봐줌으로써 대중의 존경을 받고있다.

지난 기간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여온 해방산호텔 로동자 박인선은 공사초기부터 야간지원돌격대에 망라되여 로력투쟁에 헌신하고있으며 원군사업에서도 앞장서고있다.

모란봉구역 서흥소학교 교원 조금단은 교육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면서 들끓는 전투장에 달려나가 군인건설자들에게 원호물자를 안겨주고 선동사업도 벌려 그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중요대상건설장들마다에서 선군청년전위의 본분을 다하여온 민주조선사 로동자 김은화는 5월1일경기장개건공사도 성심성의로 도와주고있다.

체신성 산하단위 로동자들인 조림영,김영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날마다 새로운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건설자들을 통이 크게 지원하여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군사복무로 청춘을 빛내인 긍지를 언제나 소중히 간직하고 대외건설지도국 중기계사업소 로동자 리국화는 공사에서 혁명군대의 본때를 보이고있는 군인들을 여러차례 원호하는 소행을 발휘하였다.

상업성 산하단위 로동자 박향란은 당의 뜻을 받들고 공사장에 달려나간 첫날부터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면서 건설자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였다.

의학과학원 약학연구소 연구사 박철남,청류관 로동자들인 리은아,정현정은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강성국가건설의 선봉대,돌격대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을 심장깊이 새기고 로력적,물질적지원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신 감사를 무한한 감격속에 받아안은 근로자들은 김정일애국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 더욱 헌신할 결의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정세론해설]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사이의 대결상태가 하루빨리 해소되고 긴장완화와 관계개선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기를 기대하고있다.특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당국이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철회하고 《5.24조치》의 해제와 금강산관광재개와 같은 실천적인 행동조치들로 북남관계개선의 출로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자들은 말로는 그 무슨 《남북관계완화》와 《대화》에 대하여 떠들면서도 실지 행동에 있어서는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며 대결을 고취하는 망동을 계속하고있다.최근 괴뢰호전광들이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도발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현실은 괴뢰집권세력이 아직까지도 동족을 해칠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면서 북남대결정책에 계속 매달리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의 대결정책은 북남관계악화의 근원이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의 채택은 민족적화해와 단합,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력사를 펼쳐놓았다.북과 남은 우리민족끼리정신에 기초한 대화와 협력과정을 통해 지난 시기에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사변적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였다.그러나 남조선에서 《잃어버린 10년》이니 뭐니 하며 대결정책을 들고나온 극우보수적인 리명박《정권》의 출현으로 북남관계는 파국상태에 빠지기 시작하였다.괴뢰보수패당은 《비핵,개방,3 000》이라는 극단적인 대결정책에 《상생,공영》의 보자기를 씌우면서 그 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로골적으로 부정하며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에 무거운 차단봉을 내리고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기승을 부린 리명박역적패당의 망동으로 자주통일,평화번영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마련된 귀중한 성과들이 모조리 짓밟히고 북남관계는 최악의 상태에 이르렀다.

현 남조선당국이 들고나온 《신뢰프로세스》라는것도 본질에 있어서 리명박역도의 반통일적인 《비핵,개방,3 000》과 조금도 다를바 없다.현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인 《신뢰프로세스》는 《신뢰》의 간판밑에 대결책동을 합리화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정치군사적공세를 강화함으로써 우리를 그 무슨 《변화》에로 유도하여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불순한 각본이다.괴뢰패당은 선행《정권》과 마찬가지로 《북에 끌려다닌 남북관계》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고아대면서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거부하고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에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다.그 무슨 《북핵위협》을 떠들며 반공화국핵소동을 끈덕지게 감행하는 한편 동족의 사상과 제도를 악랄하게 헐뜯는 《인권》모략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다.한편 미국과 함께 북침핵선제공격을 노린 전쟁연습소동에 계속 열을 올려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초긴장상태를 조성하고있다.얼마후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응원단이 참가하지 못하게 된것도 북남관계개선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는 괴뢰패당의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의 필연적산물이다.

현실은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이 북남관계를 개선하기는 고사하고 그를 엄중히 해치는 기본요인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남조선 각계는 물론 해내외의 온 겨레가 괴뢰들의 동족대결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철회하고 북남관계개선에 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는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대결정책의 철회는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첫걸음이다.

남조선당국의 대결정책은 외세의 대조선침략정책에 철저히 복종되는 종속물에 불과한것으로서 우리 민족에게 백해무익하다.괴뢰들이 외세의 침략적리익을 위해 대결정책에 매달리면서 북남관계를 해치는것은 용납 못할 민족반역행위이다.남조선에서 대결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파국에 처한 현 북남관계에서 달라질것이란 아무것도 없다.남조선당국자들이 북남사이의 신뢰와 대화를 진실로 바란다면 반통일적인 대결정책을 포기하는 실제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

력사적인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10.4선언을 비롯한 북남합의들을 존중하고 그 리행에 나서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이다.이미 마련된 북남합의들을 무시하면서 《대화》와 《협력》을 운운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성실히 리행해나가는것은 북남관계에 조성된 현 난국을 타개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는 길이다.대화를 하여도 북남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한 대화를 하고 회담을 하여도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실질적으로 가시기 위한 회담을 하여야 한다.

북과 남의 정치군사적대결을 조장하고 격화시키는 온갖 장벽들을 제거하고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조성하는것은 현실적인 문제이다.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가로막는 반통일적인 《5.24조치》를 철회하고 금강산관광재개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것은 남조선 각계의 주장이다.남조선당국은 각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5.24조치》의 해제와 금강산관광재개라는 실천적인 조치로 북남관계개선의 장애를 스스로 거두어야 한다.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해소하는데서 주인은 전체 조선민족이다.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해치면서 반통일대결정책에 악랄하게 매달리는 괴뢰보수패당의 반민족적망동을 준렬히 폭로단죄하며 그것을 민족단합의 힘으로 단호히 짓부시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투쟁을 계속 힘차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반통일세력의 동족대결책동을 짓부시며 조국통일위업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신심드높이 떨쳐나서야 한다.

남조선괴뢰들이 시대의 요구와 온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면서 한사코 대결정책을 고집하는것은 파멸의 운명을 재촉하는 어리석은짓이다.력사와 민족은 괴뢰패당의 반통일적죄악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