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6일

정신력발동과 승리자의 영예

◇ 강냉이가을이 시작된 협동벌이 세차게 끓고있다.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여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서 가장 중요하고도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는 무엇인가? 이 물음에 황주군 룡천협동농장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당의 호소를 받들고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 지은 낟알을 한알도 허실없이 거두어들여 뜻깊은 올해의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면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것이 기본입니다.》

옳은 말이다.정신력은 곧 사상의 힘이다.

백년래의 왕가물을 이겨내고 올해농사를 안전하게 지은 기세로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강냉이가을시작부터 성과를 올리고있는 많은 협동농장들의 현실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

◇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결정적담보가 있다.

정신력의 높이이자 실적의 높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오늘 우리 당은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한알의 낟알도 허실없이 나라의 쌀독에 채워넣을것을 요구하고있다.

대중의 정신력발동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당정책을 신념으로 새겨안고 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도록 사상공세를 힘있게 벌리는것이다.아무리 전력과 연유,농기계가 잘 보장된다고 해도 농업근로자들이 사상정신적으로 준비되지 못하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낼수 없다.

최근년간 사리원시 미곡,안악군 오국,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 한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장훈을 부를수 있은것은 일군들이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정치사업을 놓고 대중의 정신력을 힘있게 불러일으켰기때문이다.

당정책을 말로써가 아니라 한몸을 내대고 결사관철해나가는 사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이다.

◇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정신력의 위력으로 당면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전투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떨쳐야 한다.

도,시,군,협동농장들의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사상과 뜻을 생명으로 여기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전투장마다에서 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도록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화선식으로 벌려야 한다.사상공세의 포문을 열고 집중포화,련속포화,명중포화를 들이대여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킴으로써 전투장마다에서 새로운 혁신과 위훈이 창조되도록 하여야 한다.

협동농장일군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의 지휘성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들끓는 포전들에서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 불씨가 되고 불길이 되여야 한다.농업근로자들의 마음과의 사업,감정과의 사업을 능숙하게 하여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여야 한다.전투소보와 속보,경쟁도표 등 모든 형식과 수단을 리용하여 전투장들이 기적과 혁신의 기상으로 들끓게 해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은 오늘의 전투에서 당에 대한 자기의 충실성을 남김없이 발휘하겠다는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떨쳐나 강냉이대베기와 이삭따기,운반,낟알털기 등 모든 공정에서 속도와 질을 다같이 높여야 한다.

올해농사의 결승선이 눈앞에 있다.

모두가 불굴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여 올해농사를 빛나게 결속함으로써 승리자의 영예를 기어이 떨치자.

한 산골상점이 전하는 사랑의 이야기

한평생 우리 인민의 행복을 위해 멀고 험한 길을 걷고 또 걸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어버이사랑은 한 산골상점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어느날 량강땅에 자리잡고있던 한 식료상점에서 있은 일이다.

이날 저녁 이곳 상점의 판매원은 그날 판매된 상품의 전표들을 정리하고있었다.그가 한창 일에 열중하고있는데 웬분이 조용히 다가오시더니 판매원동무,수고합니다라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판매원은 하던 일을 그냥 하면서 어서 오십시오라고 대답하였다.그의 대답이 끝나자 그분께서는 이번에는 들쭉이 있는가고 물으시였다.판매원은 전표들을 마저 세여보느라고 미처 머리도 들지 못한채 있다고 대답하였다.그러자 그분께서는 그럼 하던 일을 마저 끝내고 좀 보여달라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이윽고 일을 끝낸 판매원은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을 하면서 머리를 쳐들었다.순간 판매원은 그 자리에 못박힌듯 굳어져버렸다.천만뜻밖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환하신 미소를 지으시고 자기앞에 서계시는것 아닌가.

너무도 당황하여 어찌할바를 몰라하는 판매원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산을 할 때에는 그렇게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수행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야 좀 기다린들 뭐라는가고 즐겁게 말씀하시였다.

판매원은 서둘러 위대한 장군님께서 요구하신 들쭉을 그릇에 담아 그이께 정중히 올리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들쭉은 량강도의 특산물이라고 하시면서 판매원에게 들쭉을 군적으로 해마다 얼마씩이나 따는가,들쭉을 가지고 만든 식료품은 몇가지나 되며 인민들이 그것을 좋아하는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판매원은 해마다 들쭉을 많이 따는데 대부분은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판매하고있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량강도일대에 무진장하게 있는 들쭉을 많이 따서 여러가지 가공식료품들을 만들어 인민들에게 공급해줄데 대해 교시하시였다고,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산을 낀데서는 그것을 잘 리용할줄 알아야 산간지대 인민들도 잘살수 있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된장매대에 이르시여 판매원에게 주민들에게 된장,간장은 떨구지 않고 넉넉히 공급하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떨구지 않고 공급하고있다는 판매원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매우 만족해하시며 된장맛은 어떤가고 다시 물으시였다.판매원이 된장맛이 괜찮다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럼 어디 좀 보자고 하시며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그대로 떠오라고 말씀하시였다.

잠시후 판매원이 올리는 된장그릇을 받아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몇걸음 창문가로 다가서시더니 한동안 된장의 빛갈을 눈여겨보시다가 된장의 질이 시원치 못한것 같다고,시큼하겠다고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판매원은 위대한 장군님께 좀 시큼하기는 하지만 모두들 장맛이 그만하면 괜찮다고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니라고,된장맛이 좋아야 국맛이 좋다고 하시면서 판매원에게 장맛이 시원치 못한데 이 장을 만드는 공장에 질을 높여달라고 제기해봤는가고 물으시였다.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라 갑자르기만 하고있는 판매원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상업일군들은 주는 상품을 파는것으로 자기의 임무를 다했다고 볼수 없다.어버이수령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상업일군들은 인민들의 살림살이를 맡은 어머니이며 주부이다.그렇기때문에 상업일군들은 상품을 파는데만 머리를 쓰지 말고 사가는 사람들의 립장에 서서 상품이 모자라거나 질이 낮은데 대해서 투쟁할줄도 알아야 한다.…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판매원에게 장맛이 좋지 못한데 식료공장에다 맛있게 만들어달라고 자꾸 제기하라고,그래야 식료공장에서 장을 맛있게 만들어줄것이고 주민들도 좋아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날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한 식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과 판매원은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불타는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제힘을 믿고 떨쳐나서면 천리도 지척

제힘을 믿고 떨쳐나서면 천리도 지척이다.

박천군에서 짧은 기간에 뜨락또르를 비롯한 각종 농기계수리와 중소농기구확보를 끝내고 100대이상의 이동식벼탈곡기를 생산하여 한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은 사실이 이것을 실천으로 증명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있습니다.》

당의 뜻대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때에 와닥닥 끝내기 위한 문제를 놓고 군일군들이 모여앉았을 때였다.론점은 각종 농기계들의 리용률을 높이는데로 집중되였다.지난 시기의 경험이 뜨락또르를 비롯한 운반수단들과 탈곡기들의 가동률을 높이는가 못 높이는가 하는데 따라 농사결속성과가 크게 좌우된다는것을 보여주었기때문이였다.그런데 문제로 된것은 낟알털기를 빨리 끝낼수 있게 이동식벼탈곡기를 생산하는것이였다.각종 운반수단들의 수리정비는 농장,작업반들에서도 제힘으로 할수 있었지만 이동식벼탈곡기생산만은 그렇지 못하였다.더우기 능률높은 새형의 이동식벼탈곡기설계가 나온 조건에서 그것을 농산분조들에까지 차례지게 생산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였던것이다.

대담하게 낟알털기능력을 종전의 2배로 높이자.군책임일군들이 주저없이 이런 목표를 내세우자 로력과 시간,설비,자재량을 따져본 일부 사람들은 군자체의 힘으로 그것을 해낼수 있겠는가고 우려하였다.각종 농기계들을 수리정비하면서 많은 이동식벼탈곡기를 생산한다는것은 욕망에 지나지 않는가 하는 생각에서였다.하지만 군책임일군들의 립장은 확고하였다.

-우리에게는 자체로 해낼수 있는 힘이 있다.당정책을 심장으로 접수하고 절대성,무조건성의 원칙에서 결사관철하려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불굴의 정신력이 있다.

-지방공업의 위력을 최대로 발휘시킬 때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제힘을 믿고 떨쳐나서면 천리도 지척이다.

군책임일군들의 불같은 이야기에 심장이 달아오른 일군들은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 사업에 대담하게 뛰여들었다.올해농사결속을 빨리 하여 알곡예비를 찾을수 있는 방도가 여기에 있기때문이였다.

군일군들은 즉시 군농기계작업소에 내려갔다.그들은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라고 한 당의 뜻을 대중의 심장에 새겨주면서 기술자,로동자들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불러일으켰다.그리하여 생산된 첫 이동식벼탈곡기는 자재가 적게 들고 성능이 좋아 도적으로 높이 평가되였다.그후 군일군들은 이 시제품을 놓고 농장일군들과 수리분조장들을 위한 보여주기사업을 진행하였다.그때 참가자들이 한결같이 느낀것이 있었다.

-우리 군에도 큰 기술적잠재력이 있다.여기에 우리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을 합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

군일군들은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생산조건을 제때에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었다.생산자대중과 진지하게 토의하는 과정에 기술력량강화문제가 중심고리라는것을 포착하고 즉시 해당한 대책을 세웠다.그리하여 능력있는 수십명의 기술자,기능공들로 돌격대가 무어졌다.한편 일군들은 앞장에서 발이 닳도록 뛰며 자재원천을 탐구하고 그것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따라세웠다.동시에 대중을 불러일으켜 파철을 비롯한 유휴자재를 모아들이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결과 군자체의 힘으로는 어려울것으로 여겨졌던 기술 및 자재보장사업이 확고히 선행되게 되였다.

이동식벼탈곡기생산과정에 전력보장문제를 비롯하여 일련의 애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일군들은 생산을 계획대로 내밀기 위한 방도의 하나를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는데서 찾았다.이때에도 일군들은 농기계작업소에 나가 돌격대원들로 여러개의 조를 편성하였다.그리고 근로단체조직에서 조별호상간 경쟁의 불길을 지펴올리도록 하였다.그리하여 불리한 조건에서도 생산이 중단없이 진행될수 있게 되였다.그러자 맹중,학암,상양협동농장을 비롯한 많은 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도 제힘을 믿고 떨쳐나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실정에 맞는 여러가지 형식의 탈곡기를 만들었다.이와 함께 뜨락또르를 비롯한 운반수단들과 벼종합탈곡기수리정비를 말끔히 끝내고 소농기구준비도 빈틈없이 갖추어놓았다.

군의 경제적잠재력을 최대한 동원리용하여 앙양된 대중의 기세가 높은 실적으로 이어지게 하자.

일군들은 이렇게 문제를 제기하고 지방공업부문의 한 공장에 나갔다.이들은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본신과업을 수행하면서 주타격방향인 농업부문을 힘껏 도와나서도록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리였다.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유휴자재를 리용하여 이동식벼탈곡기제작에 필요한 소재를 만드는데 달라붙었다.이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탄약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철근과 부속품소재를 생산하여 농기계작업소에 보내줌으로써 이동식벼탈곡기를 계렬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 군의 경험은 당의 뜻을 받들고 자력갱생의 정신을 높이 발휘할 때 아름찬 일감도 능히 해제낄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무적의 총대로 사회주의보루를 굳건히 지키시여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무적의 군력을 튼튼히 다지시여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의 기적을 창조하신 희세의 천출명장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칭송의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있다.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는 얼마전 인터네트홈페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사회주의조선의 만년토대와 창창한 미래를 담보하는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시였다.그이께서 계시였기에 조선은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으로,세계의 몇 안되는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핵보유국으로 되였다.조선에는 그 어떤 력사의 광풍에도 끄떡없이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억년기틀이 마련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 사회주의조선을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핵억제력을 가진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신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특출한 력사적공적으로 된다.

사회주의수호전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결코 우리 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령토가 크고 인구가 많아서,자원이 풍부해서 이룩된것이 아니다.

그것은 선군의 기치밑에 강력한 총대에 의거하여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시고 내 조국을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여주신 우리 장군님의 탁월한 선군령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로 인민군대를 최정예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였으며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는 거대한 력사적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사회주의는 인류의 리상이고 희망이다.그러나 그 리상과 요구가 저절로 실현되는것은 아니다.침략과 전쟁을 생존방식으로 하고있는 제국주의가 이 땅에 남아있는 한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완성하는 사업은 온갖 반혁명세력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하게 된다.

정의와 부정의간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군사는 혁명의 승패와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관건적문제이다.

세계사회주의운동력사는 혁명의 총대가 약하거나 흔들리면 인민대중의 운명도 사회주의도 지켜낼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사회주의는 강력한 총대를 가질 때만이 필승불패의 위력을 떨치게 된다.우리의 력사적경험이 그것을 보여주었다.

돌이켜보면 피눈물의 주체83(1994)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던 그 시각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박솔초소를 찾으시였을 때 세계는 그이의 선견지명의 예지와 심중의 깊은 뜻을 다는 몰랐다.당시로 말하면 배신자들의 비렬한 변절로 사회주의위업이 세계면전에서 흙탕칠을 당하고 제국주의자들이 사회주의종말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던 가장 엄혹한 시기였다.

진보적인류는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좌왕우왕하며 헤매이고있었다.

현실은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갈수 있는 백승의 지침을 제시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시찰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시였다.

왜 우리 장군님께서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셨는지,사회주의를 승리에로 이끌어나갈 기본고리를 군사선행에서 찾으시였는지 사람들은 이 땅에 펼쳐진 현실을 목격하고서야 깨달을수 있었다.

2003년에 있은 미군정찰기침입사건때였다.당시 우리를 《악의 축》으로 몰아대며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던 미제는 무분별하게도 우리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를 감행해보려고 최신형전략정찰기인 《RC-135》를 우리 나라 동해상공에 침입시켰다.

최첨단전자 및 광학정찰기재로 장비하고 1 000km내의 상대측 종심지역까지 샅샅이 정찰한다는 《RC-135》는 적들이 최신형이라고 으시대던 비행기였다.이런 공중비적이 자기 나라의 령공에 마음대로 드나들어도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감히 도전하지 못하고있던 상황이였다.《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군사력에 겁을 먹었기때문이였다.그래서 미군정찰기의 정탐활동이 공공연히 합법적으로 진행되고있었다.그런데 미군정찰기가 우리 나라 조선동해상공에 침입하여 정탐행위를 감행하다가 혼비백산하여 달아났다.

적들이 얼마나 혼이 났던지 그후 사람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조선추격기가 코앞에까지 접근하였을 때 우리는 다 죽는줄 알았다,북조선비행사들이 사격단추만 눌렀더라면 우리는 모두 시체도 없는 황천객이 되였을것이라고 아우성을 쳤다.그리고 비행사이하 전원이 《탈퇴성명》을 내고 일본 오끼나와에 있는 저들의 공군기지에서 본토로 보내달라고 일제히 들고일어났다고 한다.

미국은 이 사건을 제2의 《EC-121》사건이라고 하면서 《RC-135》정찰기의 비행을 당분간 금지하는 조치까지 취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세계의 언론보도계는 앞을 다투어 《이번 사건은 조선인민군이 결코 빈말을 하지 않으며 전투동원준비상태가 어느 정도인가를 세상에 보기 좋게 시위한 쾌거!》,《선군정치를 하는 조선이 이라크와는 전혀 다르다는것을 다시금 확증!》이라고 보도하였다.

비단 공중만이 아니였다.전연과 해상에서 군사적도발을 일삼다 못해 남들이 다 하는 평화적인 위성발사마저 가로막아나서는 오만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에게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국의 령토,령공,령해를 0.001mm라도 침범하는자들에게는 그 어떤 관용과 자비도 모른다는 선군조선의 멸적의 의지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강력한 물리적타격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하는것이 사회주의조선의 본때이고 기상이라는것이 현실로 증명되였다.

세계는 우리 나라의 막강한 군력을 통하여 가장 위력한 선군의 힘을 보았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사회주의종말을 떠들던 반동들의 온갖 책동에 단호한 철추를 내리며 사회주의보루를 억세게 다질수 있게 된것도,우리 혁명무력이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자라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총대로 굳건히 담보해나갈수 있게 된것도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있었기때문이다.

자주적인민,자주적근위병으로 승리자가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주체의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하고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것은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한평생 걸으신 길은 결코 한 나라,한 민족의 운명만을 지키는 길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류의 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여야 할 중대한 력사적중임을 스스로 맡아안으시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선군장정의 길에 오르시였다.선군이야말로 우리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신 드팀없는 신조이고 혁명실천이였으며 인류와 력사앞에 남기신 유산이다.

선군정치가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확립됨으로써 인류정치사와 사회주의정치사에서는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나게 되였다.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만능의 보검이 마련되였다.

오늘 우리 나라는 사회주의운동의 보루,성새로 되고있다.

지나온 력사와 현실은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하고 자본주의는 멸망한다는 력사발전의 법칙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은 우리의 사회주의위업과 인류자주위업실현의 영원한 승리의 만년토대로 길이 빛날것이다.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4차 초급일군대회 참가자들의 숙소 방문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이 15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4차 초급일군대회 참가자들의 숙소를 방문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장엄한 진군이 힘차게 다그쳐지고있는 시기에 뜻깊은 대회에 참가하게 된 청년전위들의 가슴마다에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있었다.

김영남동지,최태복동지와 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관계부문 일군들이 숙소를 찾아 대회참가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지난 기간 청년동맹초급조직들을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청년전위조직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서 모범을 보인 일군들을 축하하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자라난 청년전위답게 혁명선렬들과 선배들의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 오늘의 조국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조선청년의 용감성과 단결력,전투력을 더 높이 발휘할것을 당부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청년전위로서 일편단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서 조선청년의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 굳은 의지를 가다듬었다.

[론평] 동족대결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불장난

남조선괴뢰들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에서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라는 대결광대극을 요란하게 벌려놓았다.호전광들은 여기에 미제침략군 해군,괴뢰륙해공군 및 해병대의 방대한 무력과 전투기들까지 투입하여 북침의 화약내를 짙게 피웠다.게다가 인천시민들과 나어린 학생들까지 끌어다놓고 《유엔참전국 군문화체험장》관람이니 뭐니 하면서 반공화국적대의식을 고취하였다.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놀음이 침략전쟁의 망령을 되살려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려는 모험적인 불장난이라는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우리는 참패의 수치를 가리워보려는 패배자들의 부질없는 발광질에 대하여 조소를 금할수 없다.그러나 그것이 신성한 국제체육행사까지 동족대결의 마당으로 전락시키고 북남관계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용납 못할 범죄적망동이라는 점에서 절대로 스쳐지날수 없다.

인천에서는 이제 곧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게 된다.우리 공화국선수단을 비롯하여 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여온 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지역의 선수들이 체육경기준비에 한창 몰두하고있다.그러한 때에 북침화약내를 피우는것이 평화와 친선을 지향하는 국제체육경기대회의 리념에 배치된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지 않은가.남조선 각계에서 무분별한 광대극을 취소할것을 괴뢰당국에 요구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들은 《년례적》이니,《대회이전에 열린다.》느니 하는 황당한 구실을 내대면서 끝끝내 불장난을 강행해나섰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우리 선수단까지 참가하는 국제체육행사를 앞두고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라는 대결망동을 벌려놓은것은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정치적도발이다.

국제체육경기대회는 평화와 화해를 바라는 인류의 지향을 반영한 신성한 마당이다.때문에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부당한 처사로 말미암아 응원단이 나가지 못하는 유감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속에서도 고상한 체육정신을 존중하고 북남관계를 귀중히 여기는 립장으로부터 모든것을 참고 선수단을 인천에 파견하였다.

남조선당국으로서는 마땅히 저들의 분별없는 대결망동이 빚어낸 파국적후과에 대해 심중히 돌이켜보고 북남관계개선에 저촉되는 행동을 더는 하지 말아야 할것이였다.

그러나 지금 인천의 공기는 좋지 못하다.대결광신자들은 저들의 죄악을 돌이켜보기는커녕 오히려 우리 선수단의 참가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사사건건 트집을 걸다 못해 지어 경기장주변에 우리 공화국기를 게양하는것까지 시비질하고있다.이웃을 청해놓고 싸움을 거는 격의 불순한 망동으로 하여 경기대회를 앞둔 인천시는 화해,협력의 분위기가 아니라 어수선한 대결의 기운이 감돌고있다.그러한 속에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라는 광대극을 벌려놓고 우리 선수들과 아시아체육인들의 면전에서 대결광기를 부린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그것은 국제경기대회마당에 동족대결의 불구름을 들씌워 우리의 경기대회참가를 방해하고 나아가서 북남관계를 더욱더 파국에로 몰아가기 위해서이다.

최근 괴뢰들은 그 어느때보다 《대화》와 《신뢰구축》에 대해 요란하게 떠벌이고있다.

하다면 괴뢰당국은 총포를 쏘아대며 화약내를 짙게 풍기는것으로 동족과 대화를 하고 신뢰구축을 이루려 하는가.그따위 서푼짜리 말장난으로 북남관계악화의 장본인으로서의 범죄적정체를 절대로 가리우지 못한다.

이번 사태를 통하여 아시아의 체육인들과 평화애호인민들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야말로 조선반도평화의 파괴자라는것을 다시한번 명백히 가려보게 되였을것이다.

괴뢰들의 대결광란이 무모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는 지금 우리의 자제력도 한계에 이르고있다.

우리에게는 북남관계의 개선이 더없이 소중하지만 무분별한 대결광란을 일으키는자들에게까지 평화와 화해의 손길을 내밀수는 없다.

괴뢰당국은 무분별한 반공화국대결광란이 북남관계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미칠 파국적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4차 초급일군대회 참가자들 꽃바구니 진정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4차 초급일군대회 참가자들이 15일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주체의 혁명위업과 조선청년운동의 개척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선군의 기치높이 우리 청년들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열화같은 경모의 마음을 안고 태양영생의 언덕에 올랐다.

그들은 우리 나라 청년동맹의 창건자,건설자이시며 탁월한 령도자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대원수님들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청년운동사상과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주체청년운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었다.

김일성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가 진행된다

김일성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가 주체103(2014)년 9월 23일과 24일에 진행된다.

《조선의 언어학,문학,력사학》이라는 주제밑에 진행되는 이번 국제학술토론회에서는 우리 나라의 우수한 언어와 문학유산,유구한 력사를 옳게 리해하는데서 이룩된 의의있는 연구성과들이 발표되게 된다.

토론회에는 우리 나라와 로씨야,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권위있는 교육자,과학자들이 참가하게 된다.

김일성종합대학이 주최하는 국제학술토론회는 여러 나라 대학 및 연구기관들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추동하고 교육과학발전에 기여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될것이다.

효률적인 전력관리체계 도입

평양시송배전부의 일군들과 기술자,로동자들이 새로 받아들인 전력관리체계는 송배전계통의 웃단위로부터 말단소비지들에 이르기까지 전력공급과 소비를 보다 과학적으로 조절통제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주는것으로 하여 주목을 끌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잠재력과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평양시송배전부의 일군들과 기술자,로동자들은 새로운 전력관리체계를 받아들이는 사업에 드센 박차를 가하였다.

고송덕,조광혁동무를 비롯한 이곳 일군들은 전력공업성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밑에 단계별목표를 명백히 세우고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면서 예비와 가능성을 적극 탐구동원하였다.특히 필요한 설비들을 짧은 시일안에 원만히 갖추기 위한데 큰 힘을 넣고 각 구역송배전소들과의 련계를 긴밀히 하면서 기술지도를 강화하였다.일군들이 현지를 직접 밟으며 전기설비들과 송전계통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한데 기초하여 수십차례의 협의회를 통해 집체적토의를 거듭하면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전력공업성 해당 단위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라는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배짱을 지니고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연구사들과 함께 피타는 탐구와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여 집중기를 비롯한 주요설비들의 기술적특성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개선하였다.

이에 발맞추어 기술발전과장 전문섭동무와 김원철,박원학,맹옥철동무들이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각종 장치들의 운반 및 설치와 배선작업들을 질적으로 끝내였다.하여 평양시송배전부에서는 한달 남짓한 짧은 기간에 10여개의 구역송배전소,수십개의 변전소들에 새로운 전력관리체계를 받아들이고 시운전을 원만히 보장한데 기초하여 정상운영에 들어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이 도입한 새로운 전력관리체계는 각 송배전단위와 소비지들사이의 전력공급 및 소비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자료전송체계가 세워져있고 유일적인 급전지휘에 따라 전력공급을 신속정확히 보장하며 전력사용한도를 보다 철저히 지키도록 할수 있게 되여있다.

이 전력관리체계의 경제적효과성은 우선 콤퓨터에 의한 실시간감시를 통하여 전력의 송배전량과 소비상태를 세밀하게 장악하며 부하조절과 교차생산조직을 보다 과학적으로 하는데 있다.

특히 생산단위들에 질좋은 전기를 더 많이 보내줄수 있으며 적지 않은 절약예비를 얻어낼수 있어 좋다.최근에 운영해본데 의하면 총적인 전력소비가 크게 줄어들고 같은 전기량으로 이전보다 2개 구역의 주민용전력을 더 보장할수 있는 예비를 찾아냈다.뿐만아니라 교차생산조직이 시의 전반적인 범위에서 치밀하게 맞물리여 한개의 큰 공장,기업소에 보내주던 전력량으로 3개의 중소규모공장을 더 돌릴수 있는 예비가 마련되고있다.

새로운 전력관리체계는 종전과는 달리 현대적인 이동통신방법을 리용함으로써 자료전송의 신속정확성이 훨씬 높아지였으며 송배전계통지휘와 설비들의 정상가동도 보다 원만히 보장할수 있다.

지금 평양시송배전부의 일군들과 기술자,로동자들은 이룩한 성과에 조금도 자만하지 않고 시송배전계통의 특성에 맞게 자동차단 및 투입기능을 완비하며 계통보호를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는 새로운 장치개발과 도입을 꾸준히 내밀면서 전력관리체계가 현실에서 더 큰 은을 나타내도록 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여러 나라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발행식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를 기네 라 쏠리다리떼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로작발행식이 2일 출판사에서 진행되였다.

발행식에는 주체사상연구 기네전국위원회,기네조선친선협회,기네주체문학사상연구회,기네 꼬나크리주체사상연구소조,기네 라 쏠리다리떼출판사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주체사상연구 기네전국위원회 위원장 리야드 샬루브는 연설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6돐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출판하게 된 의의에 대하여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김일성주석각하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위인이시다.

그이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며 자주의 기치밑에 조선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자이시다.

주석각하께서는 조선혁명과 인류자주위업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으로 하여 조선인민뿐아니라 진보와 평화를 사랑하는 전세계인민들로부터 다함없는 경모를 받고계신다.

김일성주석각하의 업적은 김정은원수각하의 선군혁명령도따라 승리적으로 전진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를 로씨야 아르쬼시 라조출판사에서 8월 25일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속도와 질보장의 확고한 담보

천년책임,만년보증의 구호를 높이 들고 국가과학원 자연에네르기연구소,탁아소,두개 호동의 살림집건설에서 속도와 질을 다같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있는 속도전청년돌격대원들의 일솜씨에 위성과학자거리건설장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가 감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있다.

우리는 속도전청년돌격대지도국 참모장 리영일동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그에 대한 비결을 찾았다.

비결은 한마디로 과학기술의 도입이 속도와 질보장의 확고한 담보라는것을 명심하고 기술혁신안과 창의고안을 적극 받아들여 시공의 공업화,현대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가게 한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공의 공업화,현대화에서 기본은 건설설비와 기공구의 현대화입니다.》

지난 3월 어느날 속도전청년돌격대지도국 현장지휘부의 어느 한 방에서는 맡은 건축물공사와 관련한 협의회가 진행되였다.

어느 고리부터 먼저 풀어야 하는가.

당시 속도전청년돌격대지도국앞에는 방대한 전투목표가 제시되여있었다.

정해진 시간은 불과 몇달,

작업량은 건설력량에 비해볼 때 엄청난것이였고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을 보장하여 건축물을 백점,만점짜리로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세워야 하였다.

지도국의 실정에서는 옳은 방법론을 찾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였다.

덩지가 큰 공사대상들을 립체전의 방법으로 짧은 기간에 끝내야 하는것만큼 옳은 방법론이 없이 돌격명령만 내려서는 성과를 거둘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였다.

진지한 토론끝에 지도국의 일군들은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적극 벌리고 건설설비와 기공구들을 현대화하여 공사의 속도와 질을 보장할것을 결심하였다.

지도국의 일군들은 우선 돌격대원들속에서 기술혁신,창의고안의 명수들을 선발하고 지난 시기의 공사경험에 기초하여 현장조건에 맞는 여러가지 지구들과 기공구들을 훌륭히 만들기 위한 조직사업을 하였다.얼마후 려단,대대별기공구전시회가 진행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욕망만으로는 맡겨진 공사과제를 원만히 수행할수 없으며 과학기술에 의거할 때만 일을 헐하게 하면서도 적은 로력과 자재를 가지고 건설을 더 빨리,더 질적으로 할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였다.

이와 함께 지도국에서는 건설설비를 현대화하고 그 비중을 더욱 높일 목표를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었다.

려단,대대별로 건설설비현대화계획을 제시하고 이 사업을 지도국적인 사업으로 전환시켰다.

한성혁,김정길,전금철동무를 비롯한 정치부일군들은 한개 려단씩 맡고 내려가 건설설비들을 현대화하고 보강하는 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주었다.

지도국일군들의 적극적인 뒤받침속에 모든 려단들이 기공구들과 건설설비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에 하나같이 떨쳐나섰다.

지도국의 일군들인 문철,김중걸,진대혁동무들이 현대화된 건설설비들과 기공구들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의 앞장에 섰다.

이들은 여러 단위의 일군들을 만나 진지하게 토의하면서 그들의 방조속에 공사에서 제기되는 건설설비들과 기공구들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

건설설비들을 현대화하고 여러 지구들과 기공구들을 새롭게 보강하여 건축물공사를 앞당겨 끝낼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지도국에서는 돌격대원들의 앙양된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켰다.

자연에네르기연구소건설을 맡은 려단장들인 주광철,김광원동무들은 공사과제가 방대하지만 당에서 준 과제를 무조건 제 기일에 수행해야 한다고 하면서 기공구들과 건설설비들을 현대화하여 현재의 로력을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고 하던 공사과제를 려단자체의 힘으로 해내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였다.

그 나날에 대중의 창조적지혜를 합쳐 철근가공설비도 현실조건에 맞게 기술혁신하여 공사속도를 다그쳐나갔다.

이뿐이 아니다.벽체달기식지구를 창안하여 시공이 불리한 기본청사옆벽의 축조와 미장속도를 높인것도,새로운 휘틀을 만들어 장식기둥의 단번시공을 보장한것도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적극 벌린 결과였다.

탁아소건설을 맡은 려단장 리금철동무는 과학적인 계산방법,현대적인 건식공법을 적극 받아들여 긴장한 자재와 로력을 절약하고 건설속도와 질을 보장하였다.

과학기술의 불바람은 살림집건설장에서도 타번지고있다.

살림집공사를 맡은 려단장들인 강오필,곽철만동무들은 모든 돌격대원들속에 공사에서 질보장은 생명과 같다는것을 깊이 인식시키는것과 함께 매 공정별검사를 높은 과학기술적토대우에서 진행하여 공사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고있다.

또한 이들은 마감작업에 들어서면서 공정이 세부화되는 조건에 맞게 그에 따르는 현대화된 기공구들과 설비들을 적극 따라세워 건설물이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건설되도록 하고있다.

호평받는 능동형무효전력보상장치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열간압연공정의 전력계통에 도입된 능동형무효전력보상장치가 날이 갈수록 호평을 받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3년전 당의 높은 뜻을 받들고 기업소의 압연계통현대화공사에 참가한 소장 리광문,김원남,최혁동무를 비롯한 전력공업성 전력공업연구소의 기술자들이 이 연구과제를 맡아안았다.지난 시기 황철의 전력계통에 능동형무효전력보상장치를 설치해준 경험이 있다고 하지만 이 열간압연계통의 경우에는 그와 달랐다.압연시 걸리는 충격부하로 하여 해당 전력계통이 큰 영향을 받고 주파수와 전압의 심한 변화는 전반적인 설비들의 운영에 역작용을 하였다.

연구소의 기술자들은 첨단수준의 높은 목표를 내걸었다.당시 새롭게 등장한 첨단기술을 응용하는 능동형무효전력보상장치를 기술과제로 정하였던것이다.적지 않은 사람들이 아직 파악도 없는 분야에 발을 들여놓는것보다는 이미 다른 단위들에 도입한 장치를 도입할것을 주장하였다.그러나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에 의거하여 첨단의 높은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야말 그들의 결심에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들은 부기사장 최영일동무를 비롯한 기업소의 해당 부문 일군들과 기술자들의 도움밑에 열간압연생산공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기술자료들도 충분히 연구해나갔다.첨단기술도 우리의 실정,김철의 현실적조건에 맞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체적관점과 립장에 서서 기술과제서의 한조항한조항마다에 창조적사색과 지혜를 아낌없이 쏟아부었다.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철석의 신념으로 용기를 백배하여 분발한 리광문동무를 비롯한 연구소기술집단의 애국헌신의 노력끝에 기업소의 실정에 맞는 기술과제서가 완성되고 기술합의도 성과적으로 이루어졌다.그에 따라 제작된 첨단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능동형무효전력보상장치는 드디여 2년전 열간압연생산공정의 전력계통에 성과적으로 도입되였다.

첨단기술에 의거한 새 장치를 지금까지 운영해본 결과 그 우월성이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지난 시기 열간압연공정을 돌릴 때 피할수 없는것으로 되여있던 전력계통의 충격부하가 완전히 없어지고 력률은 언제나 1에 가깝게 보장되고있다.용량이 큰 전동기를 비롯한 수많은 설비들의 운영시 발생하는 무효전력을 그시그시 능동적으로 보상함으로써 해당 전력계통에서의 전압강하와 그로 인한 전력도중손실도 완전히 없어졌다.결과 전압과 주파수를 비롯한 전기의 질적특성이 개선됨으로써 현대적으로 꾸려진 열간압연계통의 전자자동화설비들과 기계설비들이 자기의 기술적성능을 원만히 발휘하고 압연제품의 질도 한결 개선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