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5일

태양절에 즈음하여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에서 연회 마련

태양절에 즈음하여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에서 11일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로씨야외무성,국방성,경제발전성,운수성,농업성,문화성,교육과학성,련방평의회,국가회의,통일로씨야당,련방공산당,정의의 로씨야당,자유민주당,평화 및 통일당,쏘련공산당,과학원,철도주식회사,모스크바로병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의 인사들이 초대되였다.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립상화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이어 전시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영원한 태양절》이라는 주제의 사진들을 돌아보았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김영재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였으며 더욱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였다.

그는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회의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한데 대해 언급하고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공화국의 최고수위에 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미래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안고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신심드높이 억세게 나아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두 나라사이의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이 체결된지 6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조로관계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그는 확언하였다.

꿀리크 로씨야외무성 아시아1국 국장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로조친선의 시원을 마련하시고 두 나라사이의 선린관계수립을 위해 커다란 업적을 쌓으시였다고 격찬하였다.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한 로조친선관계발전은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에 부합될뿐아니라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도 이바지한다고 하면서 그는 쌍무관계수준을 보다 높이려는 립장을 표명하였다.

그는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친선적인 조선인민이 민족적화해와 경제발전,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의 건강을 축원하여,조로친선협조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이어 경축공연이 있었다.

공화국정부에서 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대표들을 위하여 연회 마련

태양절에 즈음하여 공화국정부에서는 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대표들을 위하여 14일 평양고려호텔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오가미 겡이찌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을 비롯한 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대표들이 초대되였다.

조선사회과학자협회 위원장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와 리길성,지승철 조선사회과학자협회 부위원장들,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연회참가자들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영생을 기원하였으며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잔을 들었다.

[공식문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

주체위업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높이 모시여 백두산대국의 존엄이 온 누리에 차넘치고 강성조선의 일대 번영기를 열기 위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02돐을 뜻깊게 맞이하였습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맞는 이 시각,우리모두의 가슴은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뜨거운 경모의 정으로 한없이 설레이고있으며 민족재생의 은인이시고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천세만세 영원토록 높이 모실 철석같은 의지로 벅차오르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만대에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

주체1(1912)년 4월 15일은 암운이 드리웠던 조국땅에 주체의 려명이 밝아온 민족대통운의 날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여 지난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은 파란많은 수난의 력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고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인류력사의 새시대,주체시대를 개척하신 희세의 사상리론가이시며 조국땅우에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으로 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신 탁월한 수령이시였습니다.

항일전쟁과 조국해방전쟁에서 가장 포악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위대한 수령님은 제국주의련합세력들과의 준엄한 대결전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하시여 조국통일위업과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커다란 업적을 쌓으신 강철의 령장,대정치원로이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생애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만민을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으며 기나긴 세월 인간이 당할수 있는 모진 슬픔과 괴로움을 다 겪으시면서도 오직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신 위인중의 위인의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정녕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고매한 덕망으로 조국과 인민,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인민의 수령,절세의 애국자,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십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이역땅에 끌려와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해방의 환희를 안겨주시고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내세워주신 재생의 은인이십니다.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으로 총련을 무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들을 만나는것이 제일 기쁘다고 하시면서 천금같은 시간을 내시여 일군들과 동포들을 한품에 안아주시고 애족애국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강령적교시를 거듭 주시여 총련이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가 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시기부터 해마다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여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펼쳐주시였으며 재일동포들에게 조국에로의 배길도 열어주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의 영예까지 안겨주시였으니 수령님의 사랑과 은정을 우리는 영원히 잊을수 없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위업의 계승완성을 필생의 사명으로 여기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불면불휴의 선군령도의 나날에도 수령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고수발전시킬데 대한 귀중한 말씀을 주시고 일군들과 동포들을 한식솔로 품어주시였으며 조국이 강성국가의 대문을 열 때 총련도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라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였습니다.

오늘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개척하시고 빛내여주신 주체위업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따라 한치의 드팀도 없이 계승되고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힘있게 전진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한없이 숭고한 도덕의리로 수령영생위업의 새 장을 펼치시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력사가 영원히 흐르도록 하시였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를 공화국의 유일무이한 지도사상으로 심화발전시키시고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주체위업의 새로운 승리의 년대기를 펼쳐나가고계십니다.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의지와 념원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회의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추대한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고귀한 유산인 사회주의조국을 영원히 김일성,김정일조선으로 빛내이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게 하는 민족사적대경사입니다.

뜻깊은 태양절을 맞이한 총련의 전체 일군들과 동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공화국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행운을 심장에 새기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무어주시고 어버이장군님께서 이끌어주신 총련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에 충직한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키며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의 영예를 더 높이 떨쳐나갈 불같은 결의를 다지고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사회주의조국은 필승불패이고 재일조선인운동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안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모든 일군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시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조국의 모습도 일심단결이고 총련의 모습도 일심단결이 되여야 한다고 하신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을 한시도 잊지 않고 일군들과 동포들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시련의 고비를 뚫고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격변하는 정세의 요구에 맞게 대외활동을 활발히 벌리며 사회주의조국을 적극 옹호하고 조국땅우에 통일되고 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는데 특색있게 이바지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로 모시고 처음으로 가지는 총련 제23차 전체대회를 충정의 대회,일심단결의 대회,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함으로써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믿음과 사랑,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배려에 뚜렷한 실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주체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는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은 우리들의 간절한 소망입니다.

우리들은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정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한평생 통일된 조국을 안고 사신 위대한 혁명생애

조국통일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필생의 위업이였으며 절절한 념원이였다.

그이께서는 해방후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조국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성업에 모든것을 바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는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조국통일위업을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닦으시였으며 조국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대동강반의 쑥섬에 세워진 통일전선탑,평양의 통일거리 입구에 거연히 솟아있는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판문점 통일각앞에 건립된 조국통일친필비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성업에 쌓아올리신 민족사적공적을 력사에 길이 전해주고있다.

주체35(1946)년 1월초 어버이수령님께서 38゜선을 넘어 평양에 온 《서울신문》사 기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고있다.

《우리들이 비록 서울에는 가지 못하지만 내 마음은 언제나 남조선동포들에게 가있습니다.…우리가 목숨을 걸고 빨찌산투쟁을 할 때도 전조선을 해방하기 위해서였지 결코 북조선만을 위해서가 아니였습니다.》

그때로부터 20년이 흐른 주체55(1966)년 어느 여름날 일군들에게 나는 아직 조국개선의 인사도 남녘동포들에게 하지 못했다고,조국통일의 인사를 겸해서 해야겠는데 분렬의 력사만이 깊어가고있다고,조국해방이 지난날 나의 당면과업이였다면 조국통일은 오늘날 나의 당면과업이라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절절한 말씀은 천만군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두고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며 통일을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자신의 사명감으로 여기신 우리 수령님.

망국의 비운과 아픔도 뼈저리게 체험하시고 복국의 피어린 행로도 헤쳐오신 그이이시였기에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도 비상한 사명감으로 간직하신것이였다.

하기에 우리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문제를 단순히 끊어진 도로와 철길이나 잇고 자유래왕이나 할수 있는 국토의 물리적련결문제로가 아니라 겨레의 운명에 관한 문제,민족의 생존과 발전에 관한 문제로 보시고 이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시였다.

그이께서 주체61(1972)년 5월 평양을 방문한 미국신문 《뉴욕타임스》 기자들을 만나주신적이 있었다.

그때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들은 내가 우리 인민들에게 줄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이 무엇인가고 하였는데 그것은 조국의 통일이라고 하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인 7월 4일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력사적인 7.4북남공동성명이 평양과 서울에서 동시에 공식발표되였다.격동적인 이 사변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진리를 다시금 실증하였다.

주체80(1991)년 12월에 채택된 북남합의서는 7.4북남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3대원칙을 또다시 확인하였으며 주체89(2000)년의 6.15북남공동선언도 그 밑뿌리는 역시 조국통일3대원칙이였다.주체96(2007)년의 10.4선언도 6.15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정신을 다시금 확인한것으로서 이것 역시 조국통일3대원칙을 계승하고 구현한것이다.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은 조국통일3대원칙을 전폭적으로 구현한 통일방안으로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과 그 실천강령인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제시하신것으로 하여 조국통일운동사에 길이 빛나고있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조국통일의 3대헌장으로서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통일운동사에 쌓아올리신 불후의 공적이며 그이께서 우리 민족에게 남기신 가장 귀중한 통일유산이다.

우리 인민은 지금도 어버이수령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자신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신 령도의 나날을 눈물겹게 돌이켜보고있다.

주체83(1994)년 7월 7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미구에 도래할 조국통일의 날을 그려보시며 온 겨레의 한결같은 통일의지를 담아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활달한 필체로 남기신 《김일성 1994. 7. 7.》이라는 친필이 마지막 친필로 될줄이야 어이 알았으랴.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로지 민족중시,민족통일이라는 민족사적대의를 앞에 놓으시고 애국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뜨겁게 안아주고 통일의 길에 내세워주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바로 이런 분이시였기에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앞길에 그처럼 험난한 가시덤불이 가로막히고 전쟁의 불구름이 끼여도 추호의 주저나 동요도 없이 일관하게 통일운동의 기관차를 쉬임없이 몰아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듯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시여 조국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고 장차 통일된 민족번영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의 통일독립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쌓으신 고귀한 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아로새겨져있으며 수령님은 오늘도 래일도 우리 민족의 영원한 어버이로 영생하신다.

태양절경축 전국녀맹예술소조종합공연 진행

태양절경축 전국녀맹예술소조종합공연 《태양절에 부르는 녀맹원들의 신념의 노래》가 14일 녀성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리일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김정순 녀맹중앙위원회 위원장,김진하 평양시당위원회 비서,녀맹일군들과 평양시내 녀맹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무대에는 합창 《태양절 봄명절》,《수령님 한품속에 우리는 사네》,《인민의 환희》,독창과 방창 《붉은 철령》,대화시 《친어버이》,중창 《그 품이 제일 좋아》,기악5병창이야기 《가화만사성》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출연자들은 주체의 빛발로 민족의 앞길에 광명한 미래를 펼쳐주시고 자주와 선군,사회주의의 한길로 우리 인민을 이끄시여 이 땅우에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열렬히 칭송하였다.

백두산위인들을 높이 모신 조선의 영광,민족의 대행운을 구가한 종목들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최고사령관복을 누려가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에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뿌려놓으신 귀중한 씨앗들이 만복의 열매로 주렁지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희망넘친 내 조국을 노래한 민족기악병창 《모란봉》,민요합창 《바다 만풍가》는 장내에 민족의 향취를 더해주었다.

합창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녀성들과 인민들의 앞길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는 철리를 더욱 깊이 새겨주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태양기를 높이 휘날리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갈 우리 녀성들의 혁명적열의로 충만된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외국손님들 꽃바구니 진정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태양절에 즈음하여 14일 주조 경제 및 무역참사단,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유엔개발계획,세계식량계획,유엔식량 및 농업기구대표부 성원들을 비롯한 외국손님들이 꽃바구니들을 진정하였다.

그들은 나라들사이의 친선관계발전과 인류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담아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꽃바구니들의 댕기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생할것이다》,《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등의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02돐경축 중앙보고대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02돐경축 중앙보고대회가 14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장인 평양체육관은 주체혁명의 영광스러운 시원을 열어주시고 자주시대의 승리적전진과 민족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주체의 태양이시며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으로 세차게 설레이고있었다.

대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이 휘날리는 붉은 기폭에 모셔져있었다.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만세!》,《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는 구호들이 대회장에 나붙어있었다.

주석단배경에는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상징하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모형과 《탄생 102돐》이라는 글발이 걸려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드립니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자!》,《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전당과 온 사회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라는 구호들이 대회장에 나붙어있었다.

김영남동지,박봉주동지,최룡해동지,리영길동지,장정남동지,김기남동지,최태복동지,박도춘동지,양형섭동지,리용무동지,강석주동지,김원홍동지,김평해동지,곽범기동지,최부일동지,로두철동지,조연준동지와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당,무력기관,내각,근로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영웅들,접견자들,당의 선군혁명위업수행에서 모범적인 일군들,로력혁신자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리기석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고문,윤길상 재미동포전국련합회 회장,김칠성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 제1부위원장이 주석단에 자리를 잡았다.

대회에는 당,무력,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조선인민군,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평양시내 기관,공장,기업소 일군들,혁명렬사유가족들,공로자들,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태양절경축 재일본조선인대표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대표단들과 동포들,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대회에 참가하였다.

주조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과 국제기구대표들,무관들,외국손님들이 대회에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김기남동지가 개회사를 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대회가 시작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대회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감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장군님의 전사,제자로서의 사명과 의리를 다해갈 전체 참가자들의 드높은 열의가 차넘치는 가운데 진행되였다.

대회는 《수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네》 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총대로 굳건히 담보해갈 신념과 의지의 분출

태양절을 맞으며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와 김정일대원수님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 충정을 맹세하는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례식이 13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진행되였다.

수령영생의 대기념비이며 주체의 최고성지인 금수산태양궁전은 우리 혁명무력의 창건자,건설자이시며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영상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에 대한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었다.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과 각급 군사학교,혁명학원학생들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정렬해있었다.

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최고사령관복을 누리며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선군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 백두산혁명강군의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어리여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금수산태양궁전 정면에 모셔져있었다.

광장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 혁명사상 만세!》,《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만세!》라는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자!》,《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라는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기발게양대들에는 조선로동당기와 공화국기가 나붓기고있었다.

주석단에는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군기들이 세워져있었으며 명예위병들이 서있었다.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명예위병대가 주석단량옆에 정렬해있었다.

최룡해동지,리영길동지,장정남동지를 비롯한 인민무력부 일군들과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이 례식에 참가하였다.

《수령님과 장군님은 함께 계시네》의 노래주악이 울려퍼지는 속에 조선인민군군악대의 례식이 있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셔갈 충정의 열기가 차넘치는 례식을 보며 참가자들은 선군의 기치높이 우리 인민군대를 선군혁명의 강위력한 전투대오로 꾸려주시고 승리의 한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았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을 우러러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장중하게 주악되는 가운데 21발의 례포가 발사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충정을 맹세하는 연설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최룡해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공화국의 최고수위에 변함없이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이 하늘땅에 차넘치고 백두산절세위인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열화같은 흠모의 마음이 뜨겁게 굽이치는 속에 태양절을 맞이하는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선군사상을 창시하시고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단계의 사회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로 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시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하시였으며 끝없는 애국헌신으로 인민의 리상과 꿈이 현실로 꽃피는 강성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탁월한 선군혁명령도가 있었기에 백두밀림에서 태여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면서 조선혁명을 앞장에서 선도해올수 있었으며 대원수님들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선견지명이 있어 민족만대의 무궁번영이 확고히 담보되게 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걸출한 사상리론활동과 비범한 령도로 주체시대,선군시대를 열어놓으시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혁명위업에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군건설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단결의 유일중심,령도의 유일중심으로 하는 전군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지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총대로 담보해나갈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다음과 같이 피력하였다.

우리들은 세상천지가 열백번 변한다 해도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김정은원수님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수령결사옹위로 빛나는 우리 혁명무력의 자랑찬 전통을 이어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와 금수산태양궁전을 목숨으로 사수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와 혁명의 성지 삼지연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을 군력강화를 위한 지상의 명령으로 받아안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하겠습니다.

군인생활을 개선하는것을 올해 인민군대사업의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콩농사,수산,축산의 3대열풍을 일으키며 후방사업전반에서 대비약,대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겠습니다.

항일의 전구마다에 나래치던 백두산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백전백승의 김일성김정일전략전술과 영웅적투쟁정신,완벽한 실전능력과 백발백중의 사격술,무쇠같은 체력을 소유한 진짜배기싸움군,백두산호랑이로 억세게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유일적령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모든 장병들이 당의 선군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준비하여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짓부시고 혁명의 붉은기와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옹호보위하겠습니다.

우리들은 혁명전통의 믿음직한 수호자,철저한 체현자로 억세게 준비함으로써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수하시려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오늘의 김정은빨찌산이 되겠습니다.

조선인민군 제4차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대회정신을 높이 받들고 전군의 모든 중대를 항일의 7련대 4중대처럼 정치사상적으로,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최정예전투대오로,친혈육의 정이 차넘치는 병사들의 정든 고향집으로 만들겠습니다.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제일기수가 되고 군민협동작전의 주동이 되여 강성국가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새로운 《조선속도》를 창조하며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여 사회주의웃음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 메아리치게 하겠습니다.

싸움준비완성에 최대의 박차를 가하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명령만 내리신다면 단숨에 달려나가 침략자들을 쳐부시고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이룩하고야말것입니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선군혁명력사와 업적을 만대에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총대로 결사옹위해갈 굳은 신념과 의지를 담아 구호를 우렁차게 웨쳤다.

이어 광장에서는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과 각급 군사학교,혁명학원학생들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가 군기종대의 호위를 받으며 광장에 입장하였다.

전체 례식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기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기를 우러러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최고사령관기를 대오앞에 휘날리며 조선인민군 장병들이 전투적기백이 차넘치는 취주악에 맞추어 위풍당당하게 행진해갔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며 행진해가는 대오들에는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에서 백두산혁명강군의 불패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과시해나갈 신념과 의지가 맥박쳤다.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노래주악으로 례식은 끝났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높이 모시고 승리만을 떨쳐온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받들어 끝까지 완성해나갈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정과 철석의 의지의 분출인양 경축의 축포가 장쾌하게 터져올랐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진행된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례식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우리 혁명무력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정세론해설] 임진년을 피로 물들인 일본의 죄악을 고발한다

우리 인민은 일본침략자들이 우리 나라를 침략하여 전체 조선인민을 노예로 만들며 국토를 통채로 집어삼켜보려고 감행한 국가적인 침략죄행에 대하여 수천년세월이 흐른대도 절대로 잊을수 없다.

1592년(임진년) 4월 13일,이날은 일본이 조선인민에게 온갖 민족적재난과 고통,불행을 들씌운 침략전쟁을 일으킨 날이다.이 전쟁은 철두철미 일본사무라이들의 령토강탈야망과 해외침략정책에 의하여 계획적으로 감행된 침략전쟁,력사에 류례없는 살인전쟁,략탈전쟁이였다.

침략의 괴수 도요도미 히데요시는 수십만의 일본침략자들을 내몰아 우리 나라에 대한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일본침략자들은 1598년 11월 우리 나라에서 쫓겨갈 때까지의 기간에 야수적인 범죄적만행을 감행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피해를 입히였다.

도요도미 히데요시의 파렴치한 령토강탈야욕과 살인마적기질은 일본침략자들을 야수로 만들었다.오래전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야망에 들떠있던 일본사무라이들은 조선땅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사람잡이와 재물략탈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전조선땅을 타고앉기 위해서는 조선민족을 멸족시켜야 한다는것이 그들의 구호였다.

임진왜란은 단순한 전쟁이 아니라 우리 인민에 대한 대살륙전이였다.

1차침입때 살인악마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살륙만행을 저질렀다.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부산성공격이후 왜적들은 남녀로소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죽이였다.1593년 1월 조선군대의 전면적인 반공격으로 평양에서 쫓겨나 한성으로 물러간 일제침략군은 그 분풀이로 성안의 주민들에 대한 대량적인 살륙행위를 감행하였다.적들이 한성에서 철수한 후 우리 군사가 성에 들어가니 《남아있는 백성은 백에 한둘도 안되였는데 있는 사람조차 굶주리고 지쳐서 얼굴모습이 귀신같았다.사람과 말이 여기저기 마구 죽어넘어져있고 악취가 성안에 차넘쳐서 사람들은 코를 싸쥐고 다녔다.성안팎에는 백골이 무더기로 쌓였고 관청이나 개인집이나 텅 비여있고 남은것은 재더미와 기와쪼각뿐이였다.》고 《선조수정실록》에는 기록되여있다.

전쟁기간 가장 큰 규모의 학살만행은 진주성에서 감행되였다.

1593년 6월 진주성전투이후 왜놈들에 의해 피살된 사람수는 약 6만~7만명에 달하였다.시체가 강을 메우고 떠내려갔으며 물에 빠져죽은 사람들의 수는 이루 헤아릴수 없었다.

일본침략자들은 간신히 죽음을 면한 사람들을 붙잡아 창고에 가두어넣고 불태워죽였다.지어 놈들은 조선군대의 끊임없는 공격과 봉쇄로 하여 식량이 떨어지자 조선사람을 죽여 살점까지 뜯어먹는 치떨리는 야만행위도 서슴지 않았다.일본침략자들이 조선에서 감행한 만행가운데서 가장 잔혹한것은 무고한 인민들을 남녀로소 가림없이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고 코와 귀를 잘라간것이다.도요도미 히데요시의 명령에 따라 일본침략자들은 《전투공로》의 증거물로 조선사람들의 귀와 코를 베여 소금에 절구고 나무통에 넣어 일본으로 실어갔다.임진전쟁에 참가하였던자는 그때의 사실을 적은 책 《조선이야기》(하)에서 귀무덤(코무덤은 후에 귀무덤으로 개칭)에 묻힌 수가 21만 4 752개라고 밝혔다.학살된 사람모두가 코를 잘리운것은 아니였고 또 베여낸 코가 빠짐없이 묻혔다고 볼수 없으므로 당시 적들이 학살한 조선사람이 얼마나 많았겠는가를 짐작할수 있다.어느 한 연구자료에 의하더라도 왜적들은 2차침공때만도 11만 3 300여명을 살해하였다.여기에 1차침공때 부산,동래,한성,평양,진주 등지에서 대량학살한 사람들까지 합하면 그 수는 헤아릴수 없다.(《중조관계사론문집》 중문)

이 모든 사실은 일본침략군에 의한 귀축같은 대량학살만행이 조선에 대한 지배와 조선인멸종을 노린 계획적인 살륙만행이였다는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우리 민족을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온갖 민족적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일본의 죄많은 과거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력사적증거로 되고있다.코를 잃고 귀를 잃어 온전한 시체도 남기지 못한 령혼들의 절규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쓰리게 하고있으며 일본침략자들에 대한 우리 민족의 증오심은 용암처럼 끓어오르고있다.

임진전쟁기간 일본침략자들이 저지른 범죄중에서 엄중한것은 또한 대량적인 사람사냥과 문화재략탈이다.

뽀르뚜갈인이 쓴 《일본사》에 의하면 당시 일본침략군우두머리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배사공,운반공,천민들까지도 조선에서 문화재들을 략탈하여 돈벌이를 하려고 광분하였다.임진전쟁기간 일본침략자들은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끌어갔으며 수많은 문화재들을 파괴하고 략탈해갔다.일본사람들자체가 임진왜란을 《사람사냥전쟁,문화재략탈전쟁》이라고 부르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일본에서 국보급으로 일러오는 도자기들인 아리따야끼,사쯔마야끼 등은 임진전쟁시기 조선에서 랍치해간 도공들의 피눈물과 고역의 땀으로 빚어진것들이다.

일본침략자들은 강점지역들에서 기술자들과 학자들을 포함한 수만명의 인민들을 강제로 끌어다가 노예로동을 시켰으며 그가운데서 일부 사람들은 다른 나라에 노예로 팔아넘기는 범죄를 감행하였다.기록에 의하면 임진전쟁기간 흉악무도한 왜적들은 수많은 조선녀성들을 랍치하여 일본으로 끌고가 성노예로 삼았다.이것은 일제의 성노예범죄의 력사가 임진전쟁에 그 시원을 두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준다.수많은 학자,기술자들과 인민들이 일본에 끌려간것으로 인한 인재의 부족과 로동력의 고갈은 전후 우리 나라의 과학과 기술발전을 심히 저해한 근본요인이였다.

실로 임진전쟁때 일본침략군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만행은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국가범죄이다.

왜구의 호전성과 야수성,략탈성을 그대로 넘겨받아 일본제국주의라는 무서운 흡혈귀가 생겨났고 그것을 뿌리로 일본군국주의라는 독버섯이 돋아났다.

독을 품고있는것들은 자기를 더욱 치장하는 법이다.

반성은커녕 침략을 미화분식하며 죄악의 력사를 되풀이하려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행위는 우리 민족의 분노를 더욱 불러일으키고있다.

력사는 지울수도,위조할수도 없다.일본반동들은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죄악의 력사에 대하여 솔직히 인정하고 후대들에게 다시는 조선을 침략하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깨우쳐주어야 하며 죄많은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것이다.

세계는 일본당국이 해외팽창야망을 당장 버리고 파렴치한 재침책동을 걷어치울것을 요구하고있다.

[론설] 수령의 사상과 위업실현의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흠모의 정이 온 나라 강산에 차넘치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전당과 온 사회에 유일사상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우자》를 발표하신 4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63(1974)년 4월 14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살며 투쟁해나가도록 함으로써 전당과 온 사회를 수령님의 혁명사상,주체사상으로 일색화하는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갈수 있게 한 강령적문헌이다.뜻깊은 이날을 맞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수령의 사상과 위업실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심장깊이 절감하고있으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튼튼히 틀어쥐고 대를 이어 계속해나감으로써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합니다.》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다.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진행되는 장구한 혁명투쟁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자면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전면적으로 계승하고 완성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위한 근본요구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로작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주체사상의 순결성을 철저히 고수할데 대한 문제,수령님을 중심으로 하여 전당의 사상의지적통일과 혁명적단결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수령님의 유일적령도밑에 전당,전군,전민이 한결같이 움직이는 강한 조직규률을 세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전면적으로 제시되여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수십성상에 이르는 기간은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전당과 온 사회를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된 잊을수 없는 나날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을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전사로 여기시며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실현에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모든 사색과 활동의 출발점도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주체사상이였고 필생의 사명도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는것이였다.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사야말로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세기를 이어 빛내여오신 탁월한 사상리론가,걸출한 령도자의 력사이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은 오늘 전당과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실현에로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하고 전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일색화하기 위한 우리의 혁명적진군과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수령의 사상과 위업실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의 순결성을 옹호고수하고 끊임없이 심화발전시키신데 있다.

일찌기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의 력사적지위를 뚜렷이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당과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위한 사상리론활동을 정력적으로 벌리시였다.걸출한 사상리론의 영재,희세의 철학가로서의 위대한 장군님의 빛나는 예지는 《주체사상에 대하여》,《주체사상교양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도 어려있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마다 제시하신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에도 빛발치고있다.

특히 어버이장군님께서 지난 세기 90년대 후반기에 변화된 현실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주체사상을 뿌리로 하는 선군사상을 가일층 심화발전시키신것은 거대한 사상리론적업적으로 된다.선군사상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주체의 기치밑에 힘차게 전진하여온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혁명실천이 확증한 진리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정력적인 령도밑에 위대한 주체사상,선군사상은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삶과 투쟁의 지침으로,강성국가건설의 앞길을 밝혀주는 휘황한 등대로 되고있다.우리 시대의 위대한 혁명사상이며 주체혁명위업수행의 강위력한 보검인 선군사상이 있기에 이 땅우에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혁명력사는 계속 줄기차게 흐를것이다.

수령의 사상과 위업실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을 비상히 강화하신데 있다.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은 모든 사회성원들을 수령의 혁명사상의 열렬한 신봉자,철저한 옹호관철자로 준비시키는 과정을 통하여 실현되게 된다.

우리 당과 혁명대오를 오직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삼고 싸워나가는 일심단결의 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의지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단결의 확고한 기초로 삼으시고 우리 혁명대오를 비상히 강화해나가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군대와 인민의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를 실현하도록 하신것은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를 보다 높은 단계에 올려세운 새로운 전환의 계기로 되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속에서 발전풍부화시키신 일심단결의 초석도,군민대단결의 기초도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이다.단결의 중심이 확고부동하고 단결의 사상적기초가 굳건한 바로 여기에 백두에서 시작된 우리의 통일단결의 불패성이 있다.

오늘 우리 조국은 령도자를 유일중심으로 하는 불패의 통일단결을 이룩한 위대한 일심단결의 나라로 위용떨치고있다.전당에 유일사상체계,유일적령도체계가 철저히 확립되고 천만군민이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도덕의리적으로 철통같이 뭉친것이 우리 조국의 긍지높은 현실이다.수령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의 위력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수령의 사상과 위업실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주체사상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하신데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고 우리 혁명을 오직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한길로만 전진시켜오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이 있고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강력한 국방공업과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가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필승의 신념이였고 의지였다.주체의 기치,선군의 기치높이 조국과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가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쳐물리칠수 있는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자라나고 우리 조국이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를수 있었다.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높이 우리 식의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사상의 요구가 철저히 구현되여나가는 장엄한 현실이 펼쳐지게 된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선군혁명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오늘 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질풍같이 전진하고있다.문수물놀이장과 미림승마구락부,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하여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훌륭히 일떠서고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인민의 꿈과 리상이 활짝 꽃펴나고있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사상을 강성국가건설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

절세위인들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이 있는 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당과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위업실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선군혁명령도따라 이 땅우에 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를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높은 희생성을 발휘한 인민보안원들에게 국가표창 수여

폭발물처리전투에서 높은 희생성을 발휘한 인민보안원들에게 국가표창이 수여되였다.

황해남도인민보안국 인민보안원들인 최용일,오명수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이 떨군 시한폭탄을 해제하던중 터지는 폭탄을 몸으로 막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영생탑과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지켜내고 장렬하게 희생되였다.

수여식이 13일 황해남도인민보안국에서 진행되였다.

강필훈 조선인민내무군 정치국장,박영호 황해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관계부문 일군들,인민보안원들,유가족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수여식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랑독된 다음 최용일,오명수에게 수여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와 함께 금별메달 및 국기훈장 제1급이 유가족들에게 전달되였다.

애국렬사증이 유가족들에게 수여되였다.

이어 황해남도인민보안국 인민보안원 김창일,임창석에게 국기훈장 제1급이 수여되였다.

수여식에서는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보안원이라면 누구나 응당 하여야 할 일을 한 남편과 아버지를 선군시대의 영웅으로 내세워주시고 유가족들에게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영웅들처럼 어떤 역경속에서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수령보위,제도보위,인민보위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모든것을 바쳐갈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정론] 영원히 인민들속에서

하나의 책이 우리앞에 있다.

이 나라 어느 가정,어느 일터에서나 볼수 있는 그 책의 이름은 《인민들속에서》이다.

인민들속에서!

한없이 소박한 부름이다.

도서의 제명처럼 필자들도 로동자,농민,지식인,가정주부,영예군인,벌목공 등 이 나라의 평범한 인민이다.

초소와 일터에서,밭머리와 집뜨락에서 우리 수령님을 만나뵈온 사람들이 그날의 사연을 직접 적어놓은 도서 《인민들속에서》는 주체51(1962)년 3월 27일 제1권이 출판된 때로부터 2012년 3월까지의 반세기동안에 전 100권으로 발행되였다.여기에는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고매한 풍모를 보여주는 회상실기 1 810여건이 1 500여명의 회상자들의 실기로 수록되여있다.

도서 《인민들속에서》의 발행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력사에는 위인들의 생애와 업적을 전하는 수많은 도서들이 있다.위인전기들도 있고 회고록들도 많다.하지만 이 세상 그 어디에도 평범한 인민들이 직접 붓을 들어 수령의 위대성을 칭송한 도서 《인민들속에서》와 같은 방대한 회상실기집은 없다.그것은 진정한 인민의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불멸의 위인실록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혁명원리를 신념으로 간직하시고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창조적지혜를 발동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시였다.》

《인민들속에서》!

정녕 한 도서의 제명만이 아니다.

세기가 우러르고 인류가 끝없이 흠모하여온 위대한 대성인이시였으며 20세기의 인간태양이시였던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이 무엇으로 위대하고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빛났던가를 력사와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는 김일성민족의 고귀한 추억이며 값높은 재부이다.

우리 한없는 추억을 안고 회상실기집 《인민들속에서》 제1권을 펼친다.

《친아버지의 사랑으로》,《여섯마리의 메새》,《벌목공들의 신발에도》,《공장에 다시 오기까지》,《세상에 부럼없어라》 …

그 하나하나의 제목들은 그대로 공장길,농장길,어촌과 림산마을 이 나라 인민이 사는 곳 그 어디에나 뜨겁게 찍혀있는 우리 수령님의 발자욱이다.

이 나라 동북쪽 마지막마을 우암땅으로부터 나라의 대화학공업기지에 이르기까지 뜨겁게 새겨져있는 우리 수령님의 헌신의 발자욱,

그것을 다 이으면 내 조국의 지도가 되고 이 나라의 지명사전이 된다.

그것을 다 펼치면 내 나라의 새 력사가 되고 행복넘친 인민의 보금자리가 된다.

한 시인은 인민은 수령님을 태양으로 받들었어도 수령님은 저 하늘에 계시지 않고 인민들속에 계시였다고 노래하였다.

인민들속에서!

정녕 부르고 또 불러보아도 우리 가슴 마냥 후덥게 하여주는 이 부름은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의 주소였고 하늘도 머리숙일 절세의 위인의 위대함의 원천이였다.

주체101(2012)년 4월,봄빛이 넘치는 조국강산에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이 흘러넘치던 그 시각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수령님의 한생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며 발표하신 론문의 글줄이 우리 가슴을 울린다.

수령님은 적들앞에서는 백두산호랑이와도 같았지만 전사들과 인민들앞에서는 더없이 친근하고 다정한 어버이이시였다.수령님께서는 어린이와 이야기할 때에는 어린이의 심정이 되여주시고 로인들과 이야기할 때에는 허물없는 친구가 되여주시였으며 다심한 어머니와도 같이 사람들의 속생각까지 다 헤아려주시였다.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을 만나면 그들의 기름묻은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고 농촌에 가면 밭머리에서 농민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시였으며 사람들을 만나 담화하실 때에는 롱담도 즐겨하시고 유모아와 생활적인 말씀도 자주 하시였다.…

하기에 어린이로부터 늙은이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민들과 수령님사이에는 한치의 간격도 없었으며 우리 인민은 어버이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충정으로 높이 받들어모시였다.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한평생이 한폭의 뜻깊은 명화마냥 방불하게 안겨온다.

공장구내길에서,거름냄새 구수한 밭머리에서,물고기비린내 풍기는 어촌에서 이 나라 평범한 인민들과 허물없이 마주앉으시여 나라의 정사도 의논하시고 그들의 마음속진정도 들어주시던 우리 수령님,

가까이 앉아야 정이 통한다고 하시며 멍석우에 앉으시여 농장원들과 담소하시던 청산리의 이야기,전화의 불비속에서 농민들과 함께 봄씨앗을 묻어나가시던 원화리의 전설,전후 어려운 조국의 현실을 두고 로동자들과 심금을 나누시던 강선의 추억이 못 잊게 어려온다.

혁명의 길은 간고하고 복잡하다.

사회주의위업은 력사에 류례없는 고난과 시련을 헤쳐야 하고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야 하는 험난한 초행길이다.력사에 류례없는 시련을 헤치시며 우리 조국과 혁명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끄신 우리 수령님의 령도의 비결은 바로 《인민들속에서》라는 그 부름에 있었다.

힘과 지혜가 요구될 때에도,신심과 용기가 필요할 때에도 인민대중속에 들어가시며 새 나라 건설도,전쟁의 시련과 전후의 역경도,사회주의건설의 난관들도 다 극복하고 백전백승만을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주신 우리 수령님,

《인민들속에서》,바로 이 부름과 함께 인민의 목소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당의 로선과 정책들이 나왔고 농업협동화와 주체농법,청산리정신,청산리방법과 같은 승리의 길,승리의 방법론이 마련되였다.

바로 그 길에서 우리 당이 백전백승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였고 우리의 사회주의가 력사의 거목으로 자라났으며 우리 인민이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쥔 력사의 힘있는 주체로 성장하였다.

안겨주신 사랑도 위대하고 쌓으신 업적도 위대하다.그러나 우리 수령님 조국과 혁명,시대와 력사앞에 남기신 가장 큰 업적,가장 고귀한 재부는 바로 혁명이 영원히 승리하며 전진할수 있는 백승의 비결을 가르쳐주신데 있다.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을 불러일으킬 때 이 세상에 안아오지 못할 승리가 없고 이룩하지 못할 기적이란 없다는것을 책자의 론리나 명제로가 아니라 자신의 피더운 한생으로,눈물없이는 더듬을수 없는 로고와 헌신의 자욱으로 새겨주신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이야말로 조국과 민족이 후손만대 길이 전해가야 할 혁명의 교과서이며 민족의 고귀한 재부인것이다.

거목은 하늘을 향해 무성한 아지를 펼칠수록 그 뿌리는 대지에 더 깊이 내린다.

인민들속에서!

이 위대한 태양의 력사가 대를 이어 흘러왔다는것을 생각할 때 그 남다른 행복감과 자부심을 우리 무엇으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우리 혁명이 전진하고 우리 조국이 번영의 상상봉에로 높이 치달아오를수록 인민을 찾아,인민들속으로 더 깊이,더 가까이 향해가신 또 한분의 절세위인의 발자욱소리,발자욱소리…

물어보자,력사여.

강행군한평생!

어느 나라,어느 민족의 력사에 인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려,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인민의 복무자가 되려 대를 이어가며 인민행렬차에 오르고 인민을 찾아 강행군에 오른 위인전이 있었는가.

장군님의 한생은 말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였습니다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추억깊은 그 말씀처럼 한평생 초인간적인 열정과 헌신으로 조국을 빛내이시고 인민을 사랑의 한품에 굳게 껴안아주신 어버이장군님의 애국헌신의 강행군길을 따라 이 땅에 번영의 새봄이 오고 승리의 넓은 길이 열리지 않았던가.

피눈물의 12월에 이 나라 천만군민이 흘리고흘린 눈물은 그래서 그리도 비분에 끓고 가슴을 에이는것이였다.달리는 야전차를 《우리 집》이라고 부르시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을 찾아가고 또 가신 우리 장군님 강행군한평생을 목메여 더듬는 인민의 마음속에 노래가 울린다.

새벽문 여시고 떠나신 그 길 지금은 어데 계실가

온 나라 돌보는 발걸음소리 꿈에도 들려옵니다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장군복을 안고 이 나라 천만군민이 부르고 또 부르는 우리 원수님 노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이민위천의 사상과 리념을 한몸에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오늘도 이 땅 끝에서 끝까지 우렁차게 울려가는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여!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야전렬차는 지금 역에 멈춰서있다.김정일국방위원장이 김일성주석 서거후 상실의 아픔을 안고 멈춰서있는 야전렬차에 올랐던것처럼 이제는 김정일국방위원장의 계승자인 김정은대장이 상실의 아픔을 안고 2012년 1월의 어느날 멈춰선 렬차에 오를것이다.그리고 그 야전렬차의 새벽동음은 다시 울릴것이다.사회주의완성과 조국통일의 려명을 바라보며 쉬지 않고 달려온 두줄기 강철궤도우에…》

어버이장군님께서 서거하신 후 어느 한 외신이 전한 이 글은 오늘 력사의 현실이 되여 이 땅에 펼쳐지고있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것은 자연의 리치이다.하지만 피눈물의 언덕을 넘고 헤친 인민의 마음속에 차넘치는 새봄의 훈향은 태양의 위업을 태양의 빛발로 이어가시는 인민의 태양만이 줄수 있는것이다.

이해의 봄은 인민이 사랑하는 관록있는 악단인 모란봉악단의 공연열풍으로 뜨거웁다.

수도 평양을 들썩이게 하고 저 멀리 백두산기슭을 진감한 모란봉악단의 공연무대에 높이 울린 노래 《인민의 환희》,

이는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을 누리는 이 나라 천만군민의 끝없는 행복과 격정의 분출이다.

어쩌면 그리도 겸허하시고 그처럼 소탈하시고 그렇게도 인정에 넘치시는지 그이를 뵈올 때면 우리 수령님을 뵙는것 같고 어버이장군님을 다시 뵈옵는것 같아 인민은 격정에 울고 행복에 눈물짓는다.

우리 원수님 이야기로 흐르는 이 땅의 날과 달들이다.

끝없이 태여나는 행복의 노래들로 이어지는 우리의 세월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그 어떤 특전과 특혜도 바라지 않으셨다고,자신께서도 앞으로 이 극장에 공연을 보러 올 때에는 인민들이 앉는 의자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겠다고 하신 가슴뜨거운 이야기와 함께 인민극장의 28번좌석이야기가 꽃펴났다.

인민들이 리용할 유희기구에도 먼저 앉아보신 그이의 고매한 덕망이 릉라인민유원지의 회전매의 한 자리에 새겨져있어 인민의 가슴을 뜨거웁게 적시고 흰눈덮인 마식령스키장의 차디찬 삭도에도 앉아보신 눈물없이 전할수 없는 그 사연이 또다시 천만의 심장을 후덥게 한다.

수수한 로동자가정에도 그이께서 허물없이 앉으시였던 자리가 있고 물고기풍년이 든 수산사업소의 절임창고에도 우리 원수님께서 스스럼없이 앉으시여 기념사진을 찍으신 나지막한 턱이 있다.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몰라보게 성장한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을 만나신 그날에도 차디찬 바닥에 그대로 앉으시여 기념사진을 함께 찍으신 우리 원수님,

그이의 해빛같은 영상에서 인민은 새기고있다.

나는 결코 몇몇 사람들에 의거하여 혁명하려는 사람이 아니다,혁명과 건설의 주인,그 직접적담당자는 인민대중이다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철저히 광범한 인민대중,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키워주시고 내세워주시고 아껴주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들에게 의거하여 혁명을 하려고 한다고 엄숙히 선언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불같은 심장의 맹세를.

작은 목선을 타시고 적의 진지가 육안으로 보이는 위험한 섬초소에까지 서슴없이 나아가시던 그이의 영상,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여 이 애들을 우리가 맡아 잘 키우자고 하시며 《아버지!》라고 부르며 품에 와락 안기는 원아들을 뜨겁게 품어안아주시던 가슴뜨거운 그 화폭,세계적수준의 훌륭한 병원들을 지어주시고 문득 찾아오시여 전설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신 류경구강병원과 옥류아동병원의 뜨거운 설레임,

나라의 정사를 론하는 큰 회의장에서보다 공장에서,마을에서,일터에서 그이를 문득 만나뵙는것이 우리의 생활로 되였다.

이 나라 수많은 가정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뜻깊은 기념사진들,

푸른 파도 출렁이는 함선에서,웃음꽃 피는 로라스케트장에서,새집들이 기쁨 넘치는 행복의 창가에서 우리 원수님을 모시고 울고웃으며 찍은 그 기념사진들은 그대로 우리 원수님과 이 나라 천만군민의 혼연일체의 력사를 길이 전해주는 단결의 기념비이며 불멸의 위인실록이다.

이 시각도 우리의 사회주의를 허물어보려는 원쑤들의 책동은 그칠줄 모른다.그러나 인민의 마음은 든든하고 이 땅은 변함없이 따스하다.

적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허물어보려고 온갖 비방중상을 다하며 날뛰고있지만 인민의 마음속에 나날이 더 굳세여지는 우리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의 정은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보이지 않는 이 마음의 힘이야말로 내 조국의 진정한 위력이고 최강의 무기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가 뿌리내리고있는 억척의 토양인것이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최후의 승리를 향해가는 력사의 진군길우에 우리 원수님께서 뜨겁게 울려주신 이 위대한 선언은 영원히 인민과 함께 승리하고 인민과 더불어 백승만을 떨쳐갈 조선로동당의 드팀없는 신념이며 의지이다.

영원히 인민들속에서,

이 드팀없는 항로우에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의 종착역이 있다.

맹세로 뜨겁고 충정과 의리로 뜨거운 내 조국의 4월,이 땅우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태양상이 더 밝게 빛난다.

영원히 승리해갈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축복하며,기어이 다가올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승리의 그날을 환희롭게 그려주며 4월의 봄빛이 대지를 감싸안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메히꼬로동당 전국지도자가 선물을 드리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태양절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메히꼬로동당 전국지도자가 선물을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선물을 알베르또 아나야 구띠에레스 전국지도자가 13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강석주동지에게 전달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탄생 102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탄생 102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2일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상이 공화국기를 배경으로 모셔져있었다.

태양상앞에 꽃바구니가 놓여있었다.

대회장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믿음과 사랑을 애족애국의 열정으로 불태워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전성기를 열어나가자!》,《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총련 제23차 전체대회를 충정과 일심단결,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해 70일운동에 박차를 가하자!》라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배익주부의장,박구호부의장,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홍인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총련중앙 고문들,국장들,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상임고문과 소장,중앙단체,사업체책임일군들,간또지방 총련본부 위원장들,총련일군들,동포들,조선대학교 교직원,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재생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탄생 102돐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영생기원의 마음을 담아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온 민족과 전세계가 우러러 받드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을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라고 격찬하였다.

20세기는 명실공히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과 위인적풍모로 빛나는 세기였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은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을 독창적으로 밝히신 탁월한 사상리론가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항일전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여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신 민족의 은인이시고 조국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워주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다.

어버이 김일성대원수님은 선군혁명의 개척자이시며 미제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고 반미투쟁에서 백전백승하신 강철의 령장이시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신 어버이수령님은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신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시였다.

하기에 조국인민들과 함께 우리 재일동포들은 《행복의 요람속에 인민을 재우시고 이 밤도 사랑의 길 떠나시는 수령님》이라고 가슴뜨겁게 노래부르면서 자나깨나 수령님의 건강을 축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숭고한 애족애민의 사상과 현명한 령도로 자주적통일의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세계정치의 명망높으신 원로이시였다.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제국주의반동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저지파탄시키시며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자주적이고 공정한 국제관계의 수립에서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인류사에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참으로 20세기의 년대기에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아로새기며 주체위업과 인류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수령으로,인류의 태양으로 영생하고계신다.

보고자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총련을 결성하시여 애족애국운동을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워주시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 사랑을 다 베풀어주신 크나큰 은정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피력하였다.

어버이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을 고수발전시키고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의 영예를 계속 떨치도록 현명하게 령도해주신데 대해 언급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더욱 찬연히 빛나고있으며 백두산위인들의 혁명생애는 태양의 력사로 영원히 흐르고있다고 언명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우리 조국을 불패의 백두산대국으로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로 오늘 우리 조국은 천만군민이 일심단결된 정치사상강국으로,당당한 핵보유국,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고 격찬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후대사랑으로 조국에서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과 문명국건설에서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대비약,대혁신이 일어나고 인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온갖 은총을 다 돌려주고계신다고 하면서 올해 태양절에 즈음하여 160번째로 일본돈으로 2억 780만¥의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충정으로 높이 모시고 따르는 길에 재일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가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총련 제23차 전체대회를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 새로운 전성기에로의 비약의 토대로 하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고 언명하였다.

총련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새로운 전성기개척의 3대주력사업인 민족교육사업과 새 세대,동포상공인들과의 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하며 동포되찾기운동을 활력있게 벌릴데 대해 언급하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사업과 조국통일사업,대외활동을 보다 적극 벌려 조국앞에 지닌 성스러운 애국적본분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총련은 반드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대회는 《김일성장군의 노래》합창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