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7일

위인의 습관

선군혁명령도의 길에 언제나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계신 경애하는 원수님,

조국수호의 선군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언제 어디서나 충정을 다해 높이 받들어모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자기 수령과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지니고있습니다.》

언제인가 집무에 여념이 없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때이르게 내리는 눈을 보시고 자리에서 일어서시여 창밖을 이윽토록 내다보시였다.

그러시면서 일군들에게 지금도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시찰의 길에 계신다고 하시면서 우리모두 밖으로 나가보자고 하시였다.

함박눈이 펑펑 내려쌓이는 밖에 나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금도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이 눈속을 뚫고 차를 달리고계실것이라고 하시면서 눈길에 차가 몹시 지칠것이라고 걱정을 금하지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눈이 오거나 비가 올 때면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신변이 걱정되여 마음을 놓을수 없다고 하시면서 이제는 이렇게 눈비가 올 때면 최고사령관동지를 생각하며 밖에서 눈비를 맞는데 습관되였습니다,내리는 눈을 맞으며 한지에 그냥 서있느라면 눈비내리는 속으로 야전차를 달리고계실 최고사령관동지의 모습이 떠오르고 그때마다 어떻게 하면 그 로고를 덜어드리겠는가 하는 생각뿐입니다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광은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에 젖어있었다.

그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드시여 새로운 작전방안을 작성하시느라 온밤을 꼬박 새우신 그날에도 건강을 걱정하는 일군들에게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나에게 있어서 제일 기쁘고 행복한 때는 새로운 작전방안을 만들어 최고사령관동지께 기쁨을 드릴 때입니다.이렇게 며칠밤을 새워 일하고도 최고사령관동지께 기쁨을 드리고나면 쌓였던 피곤이 어느새 사라지고 온몸에 새 힘이 솟군 합니다.혁명가들은 이 멋에 사는것 같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걸으시는 선군혁명령도의 길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든 사색과 활동은 장군님의 건강을 위하고 장군님의 사업을 더 잘 보좌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었다.

군력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를 덜어드리고 기쁨을 드리는것을 습관으로 굳히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언제인가는 몸소 군력강화에 이바지하는 창안품들까지 만들어 내놓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때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색과 열정이 깃든 창안품들을 주의깊이 보시면서 못내 기뻐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창안품 하나하나가 다 높은 상상력과 깊은 과학기술지식이 없이는 만들수 없는것들이라고 하시면서 모두 착상이 새롭고 실용적가치가 대단히 큰것들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만족하시여 환히 웃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안에도 미소가 피여올랐다.

해빛처럼 밝은 미소,

그것은 어버이장군님의 기쁨에서 가장 큰 기쁨을 찾으시는것을 습관으로 굳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행복의 미소였다.

부벽루

부벽루는 평양의 금수산 모란봉의 동쪽 청류벽우에 자리잡고있는 루정이다.

이 루정은 393년에 세운 고구려시기 절간인 영명사의 부속건물로 지은것이다.

처음에는 루정의 이름을 영명루라고 불렀다.그후 대동강의 거울같이 맑고 푸른 물우에 둥실 떠있는듯 한 루정이라는 뜻에서 부벽루라고 고쳐부르게 되였다.

부벽루는 여러차례 다시 지었는데 현재의 건물은 1614년에 다시 세운것이다.

부벽루는 앞면 5간,옆면 3간으로 된 경쾌한 루정이다.날씬한 흘림기둥에 합각지붕이 떠받들려있는 이 루정은 아담하고 균형이 잘 잡혀있다.

지붕의 여러 선들과 지붕면은 모두 눈에 뜨이게 아름다운 휘임선을 이루고있으며 민족적정서와 감정에 맞는 우리 나라 옛 건물의 지붕형식을 뚜렷이 나타내고있다.

부벽루는 평양성 북성의 장대로서 전시에는 전투지휘처로 리용되였다.부벽루는 예로부터 뛰여난 건축술과 아름다운 경치로 하여 진주의 촉석루,밀양의 령남루와 더불어 조선 3대루정의 하나로 이름높았다.

부벽루는 모란봉의 경치와 잘 조화되여있다.저녁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고 쟁반같은 둥근달이 두둥실 떠오르면서 누리를 은빛으로 단장할 때 이 근방의 야경은 참으로 황홀하다.하기에 《부벽완월》(부벽루에서 달맞이)은 예로부터 평양8경의 하나로 알려져왔다.

고려때의 이름난 시인 김황원이 이곳에 올라 《장성 일면 용용수》(긴 성벽 한쪽면에는 늠실늠실 강물이요)《대야 동두 점점산》(큰 들판 동쪽머리엔 띠염띠염 산들일세)이란 두줄의 시를 지어 읽고는 그만 시상이 막혔다는 일화가 있다.이것은 부벽루의 경치가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잘 말해주고있다.

부벽루는 우리 선조들의 높은 건축술을 자랑하는 창조물일뿐아니라 조국방위에 떨쳐나선 인민들의 애국심이 깃들어있는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으로서 잘 보존관리되고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태양상과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여러 단위에 모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태양상과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여러 단위에 모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태양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가 신평군에 모셔졌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군을 찾으시고 농민들의 생활과 농사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군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군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농촌전기화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아담한 농촌문화주택과 다리를 일떠세우도록 해주시였으며 그 이름을 《감살구마을》,《감살구다리》라고 지어주신 가슴뜨거운 사연도 깃들어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안고 떨쳐나선 군의 일군들과 당원들,근로자들의 불타는 충정에 떠받들려 절세위인들의 태양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가 훌륭히 모셔졌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여 끝없이 휘황찬란할 주체혁명의 앞날을 확신하시는 천출위인들의 숭엄한 영상이 형상되여있는 모자이크벽화 《백두산에 오르시여》,《위대한 조국》이 창도군 장현리와 평양시당학교,속도전청년돌격대지도국에 모셔졌다.

여러 단위에 모자이크벽화를 모신것은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영상이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천세만세 높이 모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의 발현으로 된다.

모자이크벽화준공식이 해당 단위들에서 진행되였다.

뜨거운 정으로 뭉쳐진 집단의 힘이 기적을 창조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 일군들은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사업은 자기들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과 자세에서 모든 사업을 조직진행해나가야 합니다.》

불과 10여년전까지만 하여도 숨죽었던 평원피복공장이 오늘은 피복가공에서 소문을 내고있다.

생산액이 수십배로 뛰여오르고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히 갖추었다.해마다 이 공장이 군살림살이에 이바지하는 몫은 실로 대단하다.

하다면 그 비결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2000년 4월 어느날,공장정문으로는 군당책임비서와 함께 공장지배인으로 새로 임명된 서정화동무가 들어섰다.

공장건물은 볼품이 없는데다가 생산을 못하다보니 얼마 안되는 낡은 설비마저 구석에서 먼지를 쓰고있었다.

종업원은 불과 15명,

새 지배인이 온다는 련락을 받고 모여앉은 종업원들이 웅성거렸다.

(지배인이 몇번 바뀌였지만 누구 하나 맥을 썼어? 새 지배인이라고 무슨 뾰족한 수가 있겠어?)

술렁이는 장내의 분위기를 깨뜨리며 군당책임일군이 새로 임명된 지배인을 소개하였다.

지배인이 말했다.

《서정화입니다.우리 합심해서 꼭 공장을 살립시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이제라도 지나가시다가 멎어있는 공장을 보시면 얼마나 가슴아파하시겠습니까? 우리 공장을 훌륭하게 일떠세워 장군님께서 아시는 공장으로 만듭시다.》

지배인의 이야기는 종업원들의 가슴속에 전류마냥 쩌릿이 와닿았다.

다음날부터 종업원들은 설비들을 보수하면서 생산현장을 정리하기 시작하였다.설비들이 하나둘 제자리에 들어앉았다.그러나 있는 설비보다 없는 설비들이 더 많았다.이렇게 령이나 다름없는 공장을 무엇으로 어떻게 일떠세우겠는가 하는 종업원들의 걱정어린 눈빛은 지배인의 얼굴에서 떠날줄 몰랐다.

그런데 며칠후부터 공장이 끓기 시작하였다.

시련의 시기 일터를 떠났던 종업원들이 하나둘 공장으로 나오기 시작하였다.그들속에는 자기 집에서 쓰던 재봉설비를 가지고나오는 동무도 있었고 공장에 다리미개수가 적다는것을 알고 집에서 쓰던 다리미를 가지고나오는 종업원들도 있었다.뒤따라 이빠진 공정을 메꿀수 있는 여러대의 설비들도 들어왔다.

후에야 종업원들은 지배인이 당장 긴요한 몇대의 설비부터 구입해왔다는것을 알았고 공장을 나간 종업원들을 찾아 하루밤에 수십세대의 집문을 두드리면서 100여리의 길을 걸었다는것을 알았다.

그들의 부모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진정을 터놓는 지배인의 그 모습이 얼마나 뜨거웠으면 공장을 떠났던 종업원들이 자기 집 재산까지 들고나왔으랴.

공장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자기를 다 바칠 각오로 달라붙는 지배인의 모습은 종업원들의 심장을 뜨겁게 해주었다.

그러던 어느날,공장구내에는 애타게 기다리던 자재가 산더미처럼 쌓여졌다.

지배인이 모기장가공을 위한 천을 한가득 실어왔던것이다.

파아란색의 가제천이 구내마당에 듬뿍 쌓이자 종업원들은 너무 좋아 어쩔줄 몰라했다.그들이 지배인에게 말하였다.

《지배인동지,이 자재를 마당에 며칠동안만이라도 그냥 쌓아둡시다.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보게 말입니다.우리 공장도 이젠 돌아가기 시작했다고 자랑하고싶습니다.》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소문은 삽시에 온 군에 퍼졌다.

생산현장만 끓은것이 아니였다.

자강도의 깊은 산골짜기에 위치한 채벌장에서는 건물개건을 위한 통나무생산이 벌어졌다.

지배인이 직접 산판에서 종업원들과 함께 통나무를 어깨에 메고 날랐다.손발이 째지고 얼굴이 긁히여 피가 흐르면서도 그는 오히려 종업원들을 더 걱정해주었고 힘을 주었다.

《오늘 우리가 흘리는 피와 땀이 우리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는 밑거름이 되여 훌륭한 결실을 맺는 날이 꼭 올거예요.》

이들은 단 한주일동안에 수십㎥의 통나무를 생산하였다.그리하여 공장의 건물개건공사는 기세좋게 진척되게 되였다.

산나물채취를 나갔던 종업원들도 예상외로 많은 량의 산나물을 채취하여 종업원들의 부식물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였다.

우리의 손으로 기어이 공장을 일떠세우자,이런 각오가 종업원들의 가슴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렸다.

일터가 하루가 다르게 달라져갔고 새 생활이 약동하기 시작하였다.

여러가지 일감을 안고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지내던 지배인은 어느날 한 종업원의 병세가 심상치 않다는것을 감촉하게 되였다.참을만 하다고 하는 그를 차에 태우고 지배인은 평양의 중앙병원으로 달려갔다.1층부터 6층까지 매 과마다 따라다니며 종합검진하는것을 봐주는 지배인을 보며 의사들은 감탄을 표시했다.

그런데 수술장에 들어가는 환자가 수술립회를 가족이 아닌 지배인을 요구하여 의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지배인과 공장종업원들의 정은 이렇게 친혈육이상으로 뜨거웠다.

이런 뜨거운 진정으로 지배인은 그처럼 어렵던 투쟁의 나날 종업원들을 이끌어 설비의 현대화를 하나하나 실현하면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었다.

새 지배인이라고 무슨 수가 있겠느냐고 의문을 던지던 사람들이 이제는 우리 지배인과 함께라면 그 무엇도 해낼수 있다는 자신심에 넘쳐있었다.

자기 지배인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진것이다.

공장에 스키복생산과제가 맡겨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피복가공에 대한 기초도 없고 기술력량도 빈약한 공장에서 쟈크만 해도 가슴과 허리,겨드랑이,안다리,발목 등에 10여개나 있는 스키복을 제 날자에 생산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우리가 꽤 할수 있을가?)

종업원들속에서도 이런 말없는 눈빛이 오갔다.

다음날 생산현장에는 일공정표와 함께 기술공정에 따르는 분담표가 제시되였다.종업원들이 다시한번 놀랐다.

주요기술공정과제들이 일부 기능공들에게만이 아니라 엊그제 재봉기앞에 앉은 나어린 신입기대공에게도 맡겨졌던것이다.

여기서 지배인이 노린것이 있었다.종업원들속에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피복가공이라고 해서 어렵게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노력하면 능히 해낼수 있다는 자신심을 심어주는것이였다.

지배인은 기술자들이 쟈크달기공정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 기술지도를 해나가도록 면밀한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쟈크달기공정만 선행시키면 공정기일을 얼마든지 당길수 있었기때문이였다.

지배인이 밤늦게까지 현장에서 로동자들과 함께 일했다.

기대공들이 솜재봉한것을 가위로 다스려주기도 하고 쟈크달기로 애를 태우는 신입재봉공에게 묘리를 하나하나 가르쳐주기도 하였다.

현장에는 공정별로,기대공별로 시간당 생산량이 통보되였다.종업원들이 그것을 통하여 같은 공정을 맡아 수행하는 다른 작업반의 기대공의 실적과 자기의 실적을 대비적으로 분석해보면서 분발하였고 이 과정에 새로운 기록도 창조되였다.

스키복생산이 시작되여 5일만에는 모든 공정이 일정계획수준에 올라섰고 시간이 흐르고 날이 갈수록 가공속도는 더욱 빨라져 그렇게 아름차게 생각했던 첫 제품생산을 제기일보다 앞당겨 수행할수 있었다.

이 나날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은 눈에 띄게 발전하였다.

이제는 그 어떤 과제를 맡겨주어도 종업원들이 신심을 가지고 달라붙었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공장종업원들은 말하였다.

자기들과 함께 밤을 새우며 생산지도를 하고 보조작업도 맡아해준 우리 지배인의 모습이 힘이 되였다고.

지배인은 늘 이렇게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로동자들과 함께 있었다.

일군이 힘들게 일해야 로동자들의 힘든 사정을 속속들이 알수 있는 법이다.

오늘 공장에서는 로동자들의 힘든 로동을 대신하는 여러가지 기계들이 많이 창안되여 생산에 리용되고있는데 그 창안품들은 다 지배인이 직접 종자를 찾아준것이다.

스키복생산전투가 한창 벌어질 때였다.

적지 않은 로력이 하루종일 방망이를 휘두르며 솜펴기작업을 하느라 땀을 빼고있었다.팔이 뚝 떨어질 정도로 방망이를 휘둘러대는 로동자들의 작업모습이 마음에 걸려 지배인은 솜두드리는 기계를 창안할수 없겠는가를 놓고 생각하게 되였다.

설비일군,수리공들과 마주앉은 지배인은 솜두드리는 기계를 창안할 방도를 하나하나 찾아나갔다.이 과정에 설비일군과 수리공들속에서 낡은 재봉기를 개조하여 솜두드리는 기계를 만들수 있는 혁신적인 안이 나왔다.이 기계는 오늘 생산에 널리 도입되여 로동자들의 일을 헐하게 해줄뿐아니라 많은 로력도 절약하여 경영활동에 적지 않게 이바지하고있다.

생산에서 큰 은을 내고있는 천푸는 기계,연단집게 등도 다 지배인이 어떻게 하면 종업원들이 헐하게 일할수 있게 할것인가를 놓고 머리를 쓰고 이끌어준 결과에 창안된것이다.

물질기술적토대는 나날이 튼튼히 다져졌다.

공장의 리익금은 눈덩이를 굴리듯이 계속 불어났다.

수백대에 달하는 설비들이 모두 최신설비들로 갖추어졌으며 생산공정의 실시간감시체계와 콤퓨터에 의한 지령체계가 확립되고 종업원의 절반이상이 고급기능공으로 자라나 그 어떤 어려운 생산과제도 높은 수준에서 해제낄수 있는 공장으로 되였다.

공장의 후방토대 또한 그쯘해졌다.

부업지와 돼지목장,염소목장에서 생산되는 남새,고기가 그대로 종업원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있다.

기적은 이렇게 창조되였다.

지배인이 일욕심이 강하고 능력이 있어서만이 아니다.

자기 종업원들을 친자식처럼 사랑하며 정을 쏟아붓는 일군,이런 일군을 종업원들은 친부모이상으로 믿고 따라나선것이다.

정으로 뭉쳐진 힘보다 강한 힘은 없다.

진정을 바치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이 스스로 따라서게 하는 일군,강한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뜨거운 정에 감동되여 의리적으로 뭉쳐 일어서게 하고 그 뭉쳐진 힘으로 기적을 창조하는 일군이 되라.

이런 일군이 바로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일군이 아니겠는가.

백두대지에 과학농사열풍이 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근본열쇠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 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데 있습니다.》

백암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을 높은 감자생산성과로 빛내여갈 각오로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며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감자농사에서는 종자가 기본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대로 이미 감자조직배양공장을 훌륭히 건설하고 채종체계를 정연하게 세운 군에서는 감자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기본방도를 무비루스감자종자들을 더 많이 생산하는데서 찾고 이 사업에 힘을 넣었다.

감자조직배양공장에서는 무비루스감자종자를 대대적으로 생산할수 있게 조직배양의 매 공정별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는것과 함께 모기르기를 과학적으로 하였다.또한 지난 시기 채종사업에도 힘을 넣어 더 많은 다수확품종들을 생산하도록 하여 올해 모든 농장들에서 100% 다수확품종들을 심을수 있게 하였다.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 좋다고 하신 감자종자를 지난해보다 1.3배나 더 많이 심었다.

군에서는 기상기후조건과 토양조건을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감자품종들을 필지별,포전별특성에 맞게 합리적으로 배치하는데도 관심을 돌렸다.해발고가 높고 부사땅인 지대적특성과 기상기후조건이 포전마다,필지마다 다른것을 고려하여 수확고가 높은 올종,중간종,늦종들을 배합하여 심었다.그리고 과학적인 비배관리방법을 받아들여 가물이 계속된 속에서도 높고 안전한 수확을 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워 물거름을 감자밭에 낼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군의 지난 시기 경험은 이렇게 생산한 물거름은 감자농사의 보약이라는것을 증명해주었다.

군에서는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워 물거름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밀고나갔다.

여기서 일군들이 힘을 넣은것이 먹이문제를 해결하여 돼지마리수를 늘이는것이였다.

먹이해결에서 기본은 비알곡먹이를 많이 리용하는 문제였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원봉농장 제5작업반 비육분조에서 보여주기를 진행하였는데 그 실효가 아주 컸다.여러가지 풀과 남새부산물을 균처리하여 먹이로 리용한것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분조에서는 균 200g을 100L의 물에 풀어 분쇄한 10t의 풀에 골고루 뿌린 다음 저장탕크에 넣고 겨울에는 한달정도,여름에는 24시간정도 지나서 리용하였는데 총 먹이량의 80%를 대신하였다.

그리하여 돼지마리수를 늘여 물거름생산을 1.8배로 높이였다.이 물거름으로 지력을 높인것은 물론 감자포기마다 시비하여 생육후반기 뿌리의 기능을 높였다.

천수협동농장과 상담농장을 비롯한 많은 농장들에서도 이렇게 돼지마리수를 늘여 물거름생산에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것이 그대로 좋은 감자작황으로 이어지고있다.

감자밭비배관리에 정성을 기울이는것은 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군에서는 분조관리제안에서의 포전담당책임제를 적극 받아들이고 농업근로자들이 맡은 일을 잘하도록 하는데 힘을 넣음으로써 모든 감자밭을 더 알뜰히 가꿀수 있었다.

군에서는 올해 가물이 지속되는것과 관련하여 병해충피해를 미리막기 위해 화학농약과 함께 지난 시기 그 우월성이 확증된 식물성농약을 많이 만들어 리용할 목표를 세우고 생산에 큰 힘을 넣었다.

그중의 하나가 쑥우림액이다.쑥에는 살충과 성장조절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포함되여있다.

군안의 농장들에서는 쑥에 있는 이런 성분들을 우려내여 리용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었다.그리하여 쑥우림액은 지난해보다 1.8배 더 많이 생산되였다.

군에서는 쑥우림액뿐아니라 다른 식물성농약들도 만들어 리용함으로써 병충해를 미리막을수 있었다.

품종배치로부터 김매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농작업을 과학기술적으로 해온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생육후반기 비배관리에 특별한 힘을 넣었다.

군에서는 지난 시기 많이 리용하여 덕을 본 복합비료를 잎덧비료로 주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밀고나갔다.니탄속에 들어있는 후민산을 추출하여 질소,린,카리를 비롯한 영양원소들과 섞어 만든 복합비료를 지난해 여러 농장들에서 리용해본데 의하면 감자생산을 20%정도 증수할수 있었다.

여기로부터 일군들은 이 복합비료를 자체로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지난해보다 1.2배 더 늘이였으며 모든 포전들에 시비하여 좋은 작황을 마련해가고있다.

감자농사를 과학화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농사일을 알심있게 해나가고있는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백두대지에는 감자산이 높이 솟아오를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성스러운 백두대지에 조국의 만년재부를 일떠세우는데 기여할 일념밑에 텔레비죤극창작사 배우 리설경은 여러차례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에 달려나가 일도 같이하고 지원사업도 성의껏 하여 돌격대원들을 위훈창조에로 고무하였다.

묘향지도국 산하단위 부원 류금은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강성국가건설의 선봉대,돌격대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북부철길을 개건보수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쳐가는 돌격대원들의 생활을 혈육의 정으로 도와주었다.

지난 기간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여온 내각사무국 산하단위 로동자 김명애도 선군청년전위의 본분을 자각하고 북부철길개건보수공사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대중의 존경을 받고있다.

강원도지방건설건재관리국 자재상사 부원 리상일은 당의 군사중시사상을 받들고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인민군부대 군인들에게 30여차에 걸쳐 성의껏 마련한 원호물자들을 보내주었다.

원군은 최대의 애국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원산시 해방2동 54인민반 김원옥은 군인들을 성심성의로 원호하는것과 함께 특류영예군인과 전투임무수행중에 희생된 해군용사의 유가족도 따뜻이 돌봐주었다.

삼수군 신회협동농장 작업반장 정원식은 총대가 강해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도 가정의 행복도 담보된다고 하면서 원군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다.

광명성제염소 로동자 한옥주,사리원방직공장 직포공 리영순,박천군 읍 56인민반 석영미는 군사복무의 나날을 값높이 빛내인 특류영예군인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한생의 길동무가 되여주는 미풍을 발휘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신 감사를 무한한 감격속에 받아안은 근로자들은 김정일애국주의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집단을 위한 일에 더욱 헌신할 열의에 넘쳐있다.

우리 나라의 리세웅,김선향선수들 제2차 청소년올림픽경기대회 레스링경기에서 금메달 획득

우리 나라의 리세웅,김선향선수들이 중국 남경에서 진행되고있는 제2차 청소년올림픽경기대회 레스링경기에서 우승하였다.

리세웅선수는 1조에 속하여 25일 남자고전형레스링 42㎏급경기에 참가하였다.

1차경기에서 그는 따쥐끼스딴선수를 4:0,2차경기에서 메히꼬선수를 4:0으로 누르고 조에서 1위로 결승경기에 진출하였다.

2조에서 1위를 한 뛰르끼예선수와 맞서게 된 그는 경기시작부터 주도권을 틀어쥐고 자기의 특기를 잘 살려 련속 공격을 들이댐으로써 3:1로 승리하였다.

김선향선수는 1조에 속하여 26일 녀자자유형레스링 46㎏급경기에 나섰다.

1차경기에서 뉴질랜드선수를 4:0,2차경기에서 몰도바선수를 3:1로 이기고 결승경기에 진출한 그는 높은 기술과 완강한 투지를 발휘하여 몽골선수를 3:1로 누르고 영예의 금메달을 쟁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