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4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52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3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전원회의 확대회의에는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들과 후보위원들,청년동맹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올해신년사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결사관철하며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청년동맹조직들의 과업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신년사는 온 나라 천만군민에게 태양조선의 밝고 창창한 앞날에 대한 확신과 혁명적자부심을 안겨주는 고무적기치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이 《승리의 신심드높이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올해를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는 장엄한 투쟁의 해,위대한 변혁의 해로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신 40돐과 불후의 고전적로작 《청년동맹초급조직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자》를 발표하신 15돐이 되는 올해에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모든 동맹원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킬것이라고 말하였다.

뜻깊은 올해에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기 위한 투쟁과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북부철길개건보수공사 등에서 청년들이 청춘의 열정과 용맹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도록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청년들이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들고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며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선행부문,기초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며 물고기대풍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앞장설것이라고 말하였다.

교육을 비롯한 문화건설에서 큰걸음을 내짚으며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체육의 대중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나라의 방위력을 철벽으로 다지기 위한 투쟁에로 동맹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킬것이라고 말하였다.

청년동맹조직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어떤 역경속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하며 당의 유일적령도밑에 전동맹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한 규률을 세워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단결과 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동맹대렬의 사상의지적통일과 혁명적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청년들속에서 당의 정책과 방침,국가의 법과 결정지시를 철저히 집행하는 규률과 질서를 세울것이라고 말하였다.

청년동맹일군들은 혁명적인 사업기풍을 확립하여 당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하며 대중을 위해 헌신하는 참된 심부름군이 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청년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이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며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선봉대,돌격대의 역할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결정서들이 채택되였다.

[정세론해설] 시급한 국제적대응을 요구하는 기후변화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로 세계 여러 나라,지역에서 각종 피해가 심각해지고있으며 그 위험성은 날로 증대되고있다.

최근 학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기후변화로 경제장성률이 떨어져 해마다 1조 2 000억US$의 손실을 보고있다.2030년에 가면 그것이 2배로 늘어날것이라고 한다.발전수준이 제일 낮은 나라들에서는 경제적손실액이 공업생산액의 11%에까지 달할수 있다고 한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인 기온상승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37만명에 달하였으며 이것은 그 전 10년동안보다 20% 늘어난것이라고 한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피난자수는 2010년에 3 180만명,2011년에는 1 070만명에 달하였다.

이러한 피해의 가장 큰 원인은 북극일대의 날씨가 급격히 온화해지고있는데 있다고 한다.

50여개 나라 과학자들이 공동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지난 수십년간 북극해의 얼음이 급속히 녹아버렸는데 2012년 9월 측정한 북극해 얼음크기는 1980년의 45%에 불과했다.북극일대는 온난화의 영향을 다른 곳보다 특별히 더 받고있는것으로 조사되였다.

네데를란드와 영국의 공동연구조는 북극권에서 온난화로 바다밑의 메탄이 대량 방출되면 지구온난화를 심화시켜 60조US$의 손실을 초래할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로씨야동북부와 접한 동씨비리해의 해저는 영구동토층으로서 그속에 온실효과가 이산화탄소의 20배이상이나 되는 메탄가스가 고체인 메탄수화물의 형태로 묻혀있다고 한다.그런데 최근 몇년간 메탄이 대기중으로 방출되고있다는 사실이 판명되였다.여름에 얼음의 면적이 줄어들어 바다물과 바다속온도가 올라가면서 영구동토층이 녹고있기때문이라고 한다.

연구사들이 이 일대에 묻혀있는 500억t의 메탄이 2015년부터 10년간 대기중에 방출되는 경우의 영향을 추산하였다.결과 세계의 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보다 2배로 높아지는 시기가 2035년에 도래할것이라는 답이 나왔다고 한다.

지구온난화현상과 그로 인한 피해는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위험성은 커지고있다.

최근 최대순간바람속도가 90m에 달하는 초대형태풍 30호에 의해 필리핀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지구의 평균기온이 2℃ 더 상승하게 되면 아프리카의 사하라이남지역에서는 식량부족현상이 보편화될것이며 아시아에서는 강우량의 변화로 일부 지역들이 물에 잠기고 또 어떤 지역들에서는 수력자원이나 관개수,먹는물이 부족되게 된다고 한다.구체적으로 사하라이남지역에서는 가물과 열파로 강냉이재배지의 40%가 불모지로 될것이며 아시아에서는 20년안으로 바다물면이 15㎝ 상승하여 큰물에 의한 막대한 피해가 자주 발생할수 있으며 산호초의 사멸로 수산자원이 줄어들고 해안지역과 도시들이 태풍과 흙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된다고 한다.앞으로 30년간 무더위는 더 극심해지고 그 회수도 잦아지며 이산화탄소배출량을 줄여도 2040년까지 지구온난화는 현 상태를 유지할뿐 무더위발생지역은 더 넓어질것이라고 한다.

2050년경에는 봄철토양수분이 10%가량 줄어들어 가물피해가 커지는 반면에 여름철에는 비가 30%가량 더 내려 무더기비피해가 확대될것으로 보고있다.

지구온난화는 또한 바다물의 산성화와 물온도의 상승을 촉진하여 물고기잡이량이 15%가량 줄어들게 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필요한 대책을 취하지 않으면 21세기말에 전세계의 평균기온이 최고 4.8℃ 상승하고 바다물면은 최고 82㎝ 상승할것이라고 예측하였다.또한 매 10년마다 세계농업생산량은 2%씩 줄어들고 대신 식량수요는 14%씩 늘어나 엄중한 사태가 빚어질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고있다.

꾸바와 나이제리아,윁남과 케니아 등 여러 나라들이 있을수 있는 기후변화에 의한 큰물 등 피해를 막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합세하고있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투쟁에서 많은 나라들이 자기의 의무를 다하며 나라들사이의 협조를 강화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서는 190여개국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선진국과 발전도상나라들의 이산화탄소배출량감축목표에 합의하고 기후변화의 엄중한 위험에 직면한 국가들에 대해 자금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세계 여러 나라들의 투쟁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공식문건]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 삼가 드립니다

태양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인민무력부에 높이 모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동상앞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후보자로 높이 추대하는 제111호 백두산선거구 선거자대회를 가진 우리들은 온 나라의 선거구들중에서 제일먼저 최고사령관동지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로 추대한 크나큰 기쁨과 격정에 넘쳐 삼가 이 편지를 드립니다.

선군조선의 새로운 번영기가 펼쳐지고있는 력사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공화국의 최고주권기관에 또다시 높이 추대한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열광의 환호성은 천지를 진감하고 온 대회장은 경축의 환희로 세차게 설레이고있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도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단결의 유일중심,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따를 심장의 맹세를 다지는 우리들이 대견하신듯 더 환히 웃으시는것만 같습니다.

오늘의 대회장에서 터져오른 열광적인 만세의 환호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천출위인상에 완전히 매혹된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절대적인 신뢰심의 분출이며 희세의 선군태양을 높이 모신 공화국의 밝은 앞날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락관에 넘친 우렁찬 메아리입니다.

어찌 그렇지 않겠습니까.

하늘처럼 믿고 살던 위대한 장군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고 산천초목도 피눈물을 흘리며 몸부림치던 그때 신념의 억센 기둥이 되시여 우리 군대와 인민을 일으켜세워주시고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을 끝없이 승승장구하는 백두산대국으로,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행복의 락원으로 빛내여주시는분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이십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이어 우리 군대와 인민을 이끌어오신 기간은 반만년민족사에서 짧은 한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이 나날에 쌓아올리신 업적은 보통의 정치가들은 백년,2백년이 걸려도 이룩할수 없는 참으로 거대한 업적입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소망을 헤아리시여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을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모시는것을 법화하도록 하는 력사적조치를 취해주시고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공화국의 유일무이한 지도적지침으로 제정해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을 김일성김정일헌법으로 정식화하시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세상에 둘도 없는 태양의 최고성지로 꾸려주시였으며 수령영생법전을 제정하여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한없이 순결무구한 충정과 고결한 도덕의리가 있어 우리 조국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나라로 빛을 뿌릴수 있게 되였습니다.

온 세계의 경탄과 부러움에 찬 시선이 집중되고있는 주체의 선군조국에서 사는 민족적긍지가 하늘땅에 차넘치는 이 시각 우리들은 애국애민의 정과 열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군력강화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의 자욱자욱을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겨보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제시해주시고 찬바람,눈비를 다 맞으시며 위험천만한 최전연초소들과 멸적의 기상이 나래치는 전투훈련장들을 쉬임없이 찾으시며 손잡아 이끌어주시였기에 우리 인민군대는 사상과 신념의 최강군,김일성-김정일전략전술과 우리 식의 첨단무장장비를 갖춘 천하무적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투쟁의 맨 앞장에 우리 인민군대를 내세워주시고 21세기의 새로운 일당백공격속도,《마식령속도》창조의 불길이 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시여 조국땅 방방곡곡에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희한한 현실을 펼쳐놓으시였으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는 인민의 행복한 웃음소리,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우리 군대와 인민을 자신의 살붙이로 여기시고 끝없는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기에 하늘,땅,바다초소의 천만장병들과 이 나라의 남녀로소모두가 최고사령관동지 이야기만 나와도 눈물을 머금고 한번만이라도 뵙고싶어 그리움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고있으며 헤여지기 아쉬워 차디찬 바다물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눈시울을 적시면서 뜨거운 격정을 터치고있는것입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대정치동란속에서도 자주와 선군,사회주의길로 확신성있게 전진하고 날강도 미제의 핵공갈책동을 단호히 쳐갈기며 불패의 강국으로 존엄과 위력을 높이 떨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지니신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무비의 담력과 배짱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입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와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힘차게 투쟁하며 전진해온 나날에 우리모두는 백두의 대업을 이룩하실분은 오직 위대한 김정은동지 한분밖에 없으며 최고사령관동지의 령도를 걸음걸음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 보다 휘황찬란할 내 조국의 무궁한 미래가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심장깊이 새겨안았습니다.

하기에 우리들은 오늘의 성대한 제111호 백두산선거구 선거자대회에서 전체 참가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열광적인 환호속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후보자로 높이 추대할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지금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억만년 변함없는 김정은총대,공화국정권의 수호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신념의 노래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혁명무력은 원수님 령도만 받든다》를 심장으로 부르며 하늘이 무너지고 세상이 열백번 뒤집힌다 해도 일편단심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만을 믿고 따르며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와 금수산태양궁전을 한목숨바쳐 사수하는 김정은제일친위대,김정은제일결사대가 되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전군을 일색화하고 《당중앙의 기치아래 단결하고 또 단결하자!》는 구호높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한 전군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우리 혁명의 만년재부이며 억년초석인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여 조선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해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용감히 뚫고나아가는 불굴의 투사가 되겠습니다.

우리들은 악성혹,정치적암과 같은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우리 내부에 전파시키려는 원쑤들의 온갖 책동을 백두산바람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고 김정은혁명강군의 정치사상적순결성을 확고히 고수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올해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틀어쥐고 인민군대의 기본전투단위이며 군인들의 생활거점인 중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옴으로써 전군의 모든 중대를 정치사상적으로,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최정예전투대오로,친혈육의 정이 차넘치는 정든 고향집으로 만들겠습니다.

우리들은 정세의 변화에 조금도 헛눈을 팔거나 귀를 기울이지 않고 언제나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며 싸움준비에서는 래일이 없다는 관점에서 싸움준비완성을 위한 투쟁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우리들은 훈련으로 밤을 밝히고 훈련으로 새날을 맞는 백두산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백발백중의 사격술과 무쇠같은 체력,강한 규률성을 지닌 일당백의 싸움군들로 준비함으로써 영웅적조선인민군의 기상과 위력을 힘있게 떨치겠습니다.

우리들은 후방사업을 올해 인민군대 군사사업의 중심고리로 확고히 틀어쥐고 콩농사,수산,축산의 3대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이 나라 천만부모들의 마음을 다 안으시고 병사들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결사관철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애국의 구호밑에 건설의 새로운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에서 더없는 기쁨과 희열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보다 큰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처음으로 진행되는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에 찬성의 한표를 바침으로써 공화국정권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며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백두의 혈통만을 끝까지 따르고 받들려는 백두산혁명강군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온 세상에 과시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안녕은 곧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영생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명줄입니다.

끝없이 무궁창창할 김일성,김정일조선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조국통일과 강성국가건설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백두산대국의 힘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공화국

지금 천만군민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조국땅우에 천하제일강국,사회주의문명국을 보란듯이 건설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은 남녘겨레들의 희망의 등대로 되고있다.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을 그대로 이어 숭고한 애국애민의 정치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칭송의 마음을 담아 《김정은제1위원장께서는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현실로 꽃피워가신다.그분께서는 이북의 방방곡곡에 현대적인 살림집과 문화후생시설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시고 유원지와 공원들을 보다 훌륭하게 꾸리도록 해주시였다.》,《새 집에 입사한 평범한 가정을 찾으시여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가정형편도 물어주시고 사랑의 축배도 부어주시는 김정은제1위원장의 모습은 언제나 민중속에 계시며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는 친어버이의 숭엄한 모습이였다.》고 경탄의 목소리들을 터치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은 《김정은제1위원장이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시설확충에 큰 힘을 넣고있다.》,《모란봉기슭에 위치한 개선청년공원유희장과 릉라인민유원지에 문수물놀이장이 새로 훌륭히 일떠서 평양시 한복판에 광대한 문화오락구역이 형성되였다.》,《경제,복지부문에서의 눈부신 성과는 북의 주민들에게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주고있다.》고 전하였다.

남조선의 한 언론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직접 마식령스키장건설을 발기하시고 스키장위치도 직접 정해주시였다고 하면서 그이께서 인민들에게 보내신 호소문에서 마식령스키장건설은 보다 훌륭한 문화생활조건을 인민들에게 마련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펼친 거창한 애국사업이라고 밝히시였다고 전하였다.

또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식령스키장은 인민들이 먼 후날에도 덕을 보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누리게 될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이며 문명국의 상징의 하나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건설을 빨리 끝내도록 격려하시였다고 보도하였다.

현대사연구원의 한 성원은 《김정은제1위원장,민중생활의 현장을 찾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가 그이께 있어서 곧 휴식으로 되고있다.령도자의 헌신과 로고로 하여 이북에서는 창조의 기쁨과 행복의 웃음소리 더욱 커가고있다.또한 모든 사람들이 끝없는 희망과 필승의 신심에 넘쳐있다.》고 격정을 터쳤다.

남조선언론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이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공화국의 전변의 모습에 대해서도 널리 소개선전하고있다.언론들은 우리 공화국이 최근 국제체육경기들에서 쟁취한 승리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하면서 《북의 성과는 체육발전의 새로운 전성기가 환희롭게 열리고있음을 선언하는 장쾌한 승전포성으로서 그것은 전적으로 김정은제1위원장의 령도력의 결과》이라고 보도하였다.

남조선의 한 체육인은 《이북의 체육인들은 금메달을 쟁취하면 그 영광을 제일먼저 김정은최고사령관께 드린다.》고 말하였으며 한 지식인은 《위인을 모시여 체육강국으로 등장하는 이북을 보면서 정말 많은것을 생각하게 된다.공화국의 현실은 위인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무명의 선수도 세계패권자로 떠오를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말하였다.

남조선의 한 언론은 《북에서 평양국제축구학교가 문을 연것은 체육강국건설을 강조하시는 김정은제1위원장의 각별한 관심의 덕분이다.체육강국은 김정은제1위원장이 제시한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이라는 목표의 한 측면이다.》고 보도하였다.

인터네트홈페지들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우리 인민들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부럼없는 인민으로 되게 하시기 위해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데 대한 각계층 인민들의 격정의 목소리를 담은 글들이 계속 실리고있다.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이북민중은 경제강국의 미래를 향해 질풍같이 나아가고있다.이북에서 이룩되고있는 모든 성과들은 김정은령도자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그이의 크나큰 로고에 의해 조선에서는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고있으며 인민의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고있다.》,《북에는 가는 곳마다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가 나붙어있고 사람들은 국가의 혜택속에 모두가 활기에 넘쳐 생활하고있다.공화국의 품만이 온 겨레가 함께 안겨살 은혜로운 품이다.하루빨리 통일렬차를 타고 북으로 가고싶다.》

남조선 각계의 이 칭송과 흠모의 목소리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상과 령도를 그대로 이어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인적풍모에 대한 끝없는 매혹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진실하고 순결한 사상감정의 분출이다.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조국땅우에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문수물놀이장,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한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날에날마다 더욱 높아가고있다.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개화기가 펼쳐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경이적인 현실에서 남조선 각계는 인민의 리상과 꿈을 이루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력에 대해 높이 찬양하고있다.

《한민족복지재단》의 한 성원은 모임에서 《오늘날 이북이 근로민중이 주인이 된 사회로,백승만을 아로새기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명성을 떨치며 세인의 경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는것은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정치가 위대하기때문이다.》라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남조선의 한 자유기고가는 《북을 향해 흐르는 민심의 대하》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이북은 고금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진정한 인민의 세상이며 이남민중의 리상향이다.》

남조선인민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과 념원을 반드시 실현하실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의 목소리를 터치고있다.《우리 겨레에게는 민중을 위한 정치를 펼쳐가시는 또 한분의 희세의 애국자이신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신다.》,《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통일의 광장에 높이 모시는 그날 이남땅에도 민중을 위한 세상은 반드시 오리라.》,《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 계시여 민족의 미래는 창창하며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 그토록 념원하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도 조국통일도 반드시 실현되게 될것이다.》

그렇다.

천출위인이시며 인민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을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사설] 사상전,선전선동의 힘찬 포성으로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게 하자

우리 당은 주체의 사상론을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백전백승을 떨쳐가는 위대한 혁명적당이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지금 우리 당은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주체혁명의 새로운 력사적시기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킬것을 바라고있다.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으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적풍모를 일신시키고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총진군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하자는것이 현시기 우리 당의 의도이다.

우리는 당사상전선에서 사상포문을 일제히 열고 사상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온 나라가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으로 부글부글 끓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승리의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사상전,선전선동의 힘찬 포성이 울린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이다.

오늘의 사상전,선전선동은 1970년대의 사상전의 빛나는 계승이며 심화발전이다.

우리 당과 혁명력사에서 1970년대는 위대한 계승의 년대,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년대로 찬연히 빛나고있다.이 격동적인 년대에 우리 당 사상사업의 위력이 최대로 발휘되였다.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상전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반석같이 다져졌으며 온 나라가 사회주의대건설전투로 세차게 끓어번졌다.혁명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며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안아온 1970년대의 당사상건설업적은 영원한 생명력과 견인력을 가지는 우리 혁명의 고귀한 재보이다.

오늘 우리는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력사적시기에 살고있다.혁명의 대가 바뀌고 우리앞에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는 지금 당사상사업의 중요성은 더욱더 뚜렷이 부각되고있다.지금이야말로 1970년대와 같이 사상전,선전선동의 힘찬 포성으로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전투적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고 우리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천만군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켜 선군조선의 강성번영의 기상을 높이 떨쳐나가야 할 때이다.

오늘의 사상전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가기 위한 일대 정치사상공세이다.

지금 우리 당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최고강령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고있다.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해나가는 오늘의 투쟁은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를 위한 우리 혁명의 력사적진군의 계속이다.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데서 기본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만드는것이다.우리 당 사상사업은 철두철미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정수분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로 지향되여야 한다.사회성원모두를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언제 어디서나 그 요구대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수령님과 장군님의 참된 전사,제자,견결한 혁명가로 키우는것이 오늘의 사상전의 근본목적이고 첫째가는 요구이다.

올해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신 4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위대한 혁명사상의 기치밑에 인간개조,자연개조,사회개조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해온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와 전통은 오늘도 꿋꿋이 이어지고있다.우리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우리 당의 력사적위업,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갈것이다.

오늘의 사상전은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전면적공세이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는 곧 수령의 사상체계이고 령도체계이다.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자면 전당과 온 사회가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규률을 세워야 한다.당의 유일적령도체계의 확립,이것은 사상중시,사상사업선행의 결정체이다.

오늘날 우리가 당의 령도따라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빛나게 실현하고 자주,선군,사회주의기치높이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필승의 위용을 높이 떨쳐나가자면 그 어느때보다도 당사상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상사업에서는 순간의 침체와 답보,만족이 있을수 없다.천만군민이 생각을 해도 자기 령도자의 뜻을 따르고 걸음을 걸어도 오직 당이 가리키는 한길로만 걷는 우리 일심단결의 공고성과 불패성은 사상단련의 용광로속에서만 더 높이 떨쳐질수 있다.

우리 당은 단결의 중심,령도의 중심이 확고부동하고 혁명성과 규률성이 강한 사상적순결체,조직적전일체,행동의 통일체이다.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사상전,선전선동전을 맹렬하게 벌려 올해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사상전은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기 위한 선전선동의 집중포화이다.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다.사상의지적으로 분발된 군대와 인민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올해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난관도 적지 않다.고난과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욱더 중시하고 힘을 넣어야 하는것이 사상사업이다.우리는 드세찬 사상전,적극적인 선전선동으로 천만군민의 심장에 투쟁의 불,애국의 불을 달아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한다.사상전,선전선동의 집중포화이자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이다.

지금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세는 대단히 좋다.온 나라에 혁명의 북소리가 힘있게 울려퍼지고 모든 부문,모든 단위가 생기와 활력으로 세차게 끓어번질 때 젊음으로 약동하는 우리 조국의 비약의 기상이 높이 떨쳐지고 강성국가건설에서는 보다 큰 승리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사상중시,사상사업선행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시며 당사상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신다.전당에 정연하게 세워진 당사상사업체계가 활발히 운영되고 은이 나도록 하며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과 초급일군들이 송풍기,가속기적역할을 해나가도록 하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며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출판보도,문학예술 등 당사상사업부문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는분이 우리의 원수님이시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에 의하여 사상사업의 새로운 본보기가 창조되고 중요대상건설장을 비롯한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선전선동의 위력이 최대로 발휘되고있다.

우리는 사상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상전,선전선동의 포성을 힘차게 울리며 올해를 사상으로 승리하고 비약하는 해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도록 하는데 사상전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문제는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이다.혁명적당이 언제나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과업이 바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교양이다.

우리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적수령관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누구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높이 받들어모시며 원수님을 정치사상적으로,목숨으로 결사옹위하도록 하여야 한다.일군들과 당원들,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르는 길에 우리의 모든 존엄과 행복,후손만대의 번영이 있다는 철석같은 신념을 간직하도록 하여야 한다.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뜻을 받들어 헌신적으로 투쟁하는것을 혁명전사의 마땅한 도리로,본분으로 여기고 혁명앞에 지니고있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김정일애국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우리 인민모두가 따라배우고 구현해나가야 할 애국주의의 최고귀감이다.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내 나라,내 조국의 풀 한포기,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는 열렬한 애국의 심장을 지니도록 하여야 한다.누구나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게 하여야 한다.

인민군대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심화시켜 전체 인민이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여야 한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인민군대의 높은 혁명성과 영웅성,비상한 창조본때가 꽉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당의 결정지시라면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폭풍처럼 전격적으로 내밀어 최상의 수준에서 완전무결하게 수행하는 인민군대의 결사관철의 투쟁기풍,단숨에의 기상으로 온 사회가 세차게 끓어번지도록 하여야 한다.

선전선동사업을 모든 수단과 방법,력량을 총동원하여 공세적으로,화선식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모든 선전선동자료를 당의 정책적의도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대중이 쉽게 리해하고 받아들일수 있게 잘 만들어야 한다.현실에 발을 붙이고 생산자들과 일도 함께 하고 생활도 같이하면서 간명하게 통속적으로 대중정치사업을 벌리며 당의 의도를 깊이있게 해설선전해야 한다.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강연을 한번 하여도 기름냄새,흙냄새가 나게 하고 선동을 하여도 대중의 피가 끓게 하여야 한다.구두선동,직관선동,예술선동,방송선동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을 적극 활용하여 선전선동의 실효성을 최대로 높여나가야 한다.긍정적모범을 내세우고 누구나 다 그것을 본받도록 하는것은 위력한 선동방법이다.모든 단위들에서는 현실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을 적극 찾아내여 널리 소개선전함으로써 광범한 대중이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선전선동을 박력있고 호소성이 강하게,참신하고 패기있게 진행하여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생기발랄한 혁명적랑만이 모든 전투장마다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우리 당 사상사업방침을 받들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직접 선전선동활동을 벌리는 전초병이며 정치활동가이다.학습강사,강연강사,선동원,5호담당선전원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자기 사업을 깊이 연구하며 시간과 장소,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선전선동사업을 능숙하게 벌려야 한다.당의 구상과 의도,당정책을 구체적인 현실과 결부하여 깊이 해설선전함으로써 자기 부문,자기 단위에서 비약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나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대중의 교양자이며 선전선동사업은 일군들의 본분이다.우리 당은 일찌기 《전당이 선전원,선동원이 되자!》는 구호를 제시하였다.각급 당조직들에서는 강성국가건설을 추동하는 선전선동사업에 일군들을 광범히 인입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누구나 당의 사상과 로선을 군중속에 깊이 심어주고 대중을 그 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훌륭한 교양자,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게 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영웅적진군에 더 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할것이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우러를 때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신년사를 받아안은 우리 공장로동계급의 기쁨과 감격은 남다르다.

지난해 6월 우리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기초식품공장은 로동자들의 희한한 궁전,로동당시대의 맛이 나는 공장,애국주의가 차넘치는 공장이라고 하시면서 사상,기술,문화의 3대혁명로선이 구현된 공장이라는 최상의 평가를 주시였다.

지금도 우리들은 장군님의 마음을 안고 공장을 돌아보겠다고 말씀하시며 공장의 모든 일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 생산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림으로써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념원을 꼭 실현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되새겨보며 금수산태양궁전을 우러를 때마다 우리 로동계급의 가슴은 또 하나의 생각으로 젖어든다.

올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해이다.

올해 조국통일운동과 북남관계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원칙적이며 대범한 립장과 구체적인 실현방도를 밝혀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자자구구 가슴에 새기며 우리는 그이의 불같은 민족애,조국애를 다시금 절감하였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갈라져살고있는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동족끼리 비방하고 반목질시하는것은 용납될수 없으며 그것은 조선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에게 어부지리를 줄뿐이라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이다!

조선민족의 분렬은 다름아닌 외세의 침략과 간섭의 산물이다.외세에 의해 초래된 우리 민족의 비극을 외세의 힘으로 가실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동족끼리 반목질시하면서 통일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에게 어부지리를 주는것은 조국통일위업을 외면하는 용서할수 없는 반역행위이다.

민족대단결을 지향하면 애국자로 되고 민족대단결을 저애하면 매국노로 된다.

조선민족의 한 성원이라면 후대들에게 둘이 아닌 하나의 조선을 물려주기 위하여 뜻을 합치고 힘을 합쳐 통일의 아침을 앞당겨야 할것이다.

참된 애국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속에 있다.

[정세론해설]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얼마전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미국가안전보장국이 세계 각국의 근 10만대의 콤퓨터에 감시쏘프트웨어를 삽입하였다고 보도하였다.미국가안전보장국은 인터네트에 련결되지 않은 콤퓨터에서도 필요한 정보들을 절취하고있다고 한다.극비자료를 다루는 사람들은 흔히 그 보호를 위해 콤퓨터를 인터네트에 련결하지 않고있다.미국가안전보장국은 이러한 콤퓨터들의 부분품에 송신기를 설치하여 정보를 빼내고있다고 신문은 까밝혔다.

미국이 인터네트관리에서 차지하고있는 특수한 지위를 악용하여 싸이버공간을 저들의 정탐활동의 주되는 공간으로 삼는데 대해서는 한두번만 폭로되지 않았다.

지난해에 미국의 이전 정보요원이였던 스노우덴은 미국가안전보장국이 여러 나라의 손전화회사들과 인터네트에 침입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통보문과 자료 등을 절취하였다고 폭로하였다.그런가 하면 네데를란드신문은 미국이 감시쏘프트웨어를 박아놓은 장소들을 보여주는 지도를,도이췰란드잡지는 비밀정보자료들을 송수신하는 미국가안전보장국의 콤퓨터기지를 공개하여 세계언론계를 들었다놓았다.

스쳐보낼수 없는것은 비렬한 정탐행위가 드러날 때마다 취하는 미국의 태도이다.이번에도 미국가안전보장국의 대변인은 기구의 활동이 정보적요구에 따라 외국정보기관들을 상대로 특별히 진행되였다고 말하였다.다시말하여 저들의 정탐행위가 제3국의 싸이버공격에 대처한 《정당방위》라는것이다.이야말로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격의 파렴치한 처사가 아닐수 없다.

싸이버공간은 미국이 하늘과 땅,바다,우주에 이어 그 패권을 노리는 5번째 령역이다.이미 미국방성은 다른 나라로부터 싸이버공격을 당하는 경우 그것을 《전쟁행위》로 간주하며 군사적보복도 서슴지 않겠다고 선포하였다.기술적측면에서 볼 때 싸이버공격을 가해온 외부의 망주소를 알아낼수는 있지만 누가 그러한 공격을 하였는가에 대해서는 밝혀내기 어렵다.싸이버공격자를 정확히 알아내지 못한 상태에서 누구도 군사적보복조치를 취하는것을 합법화할수 없다.또 어디까지가 전쟁행위로 간주해야 할 싸이버공격인가를 규정할수 있는 기준도 법률도 없다.미국내에서도 이것을 놓고 론의가 분분하다.

하지만 미국은 무턱대고 싸이버공격이 저들에게 《위협》으로 되며 그렇기때문에 《전쟁행위》로 보고 무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이것은 미국이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싸이버공격혐의를 들씌워 임의의 시각에 선제타격을 가하려 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현실적으로 미국은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싸이버전쟁책동에 발광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미국방성은 산하싸이버사령부규모를 현재의 5배이상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공격능력까지 갖춘 싸이버군으로 강화하기로 하였다.앞으로 싸이버사령부를 륙해공군 등과 동등한 완전한 군사령부의 지위에로 승격시키며 막대한 자금이 싸이버공격무기개발에 탕진되게 된다고 한다.

보다 엄중한것은 미국이 벌써 싸이버공격무기의 실전사용에 착수한것이다.미국과 이스라엘이 《프레임》콤퓨터비루스로 이란정부 등의 콤퓨터를 감염시키고 핵개발에 관한 기밀정보를 훔쳐냄으로써 이란의 평화적핵활동에 난관을 조성한것은 단적실례에 불과하다.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미첩보기관은 6억 5 200만US$를 들여 세계 각국의 통신 및 콤퓨터망에 침입하여 관련자료를 해킹하는 작전을 벌려왔다.

2012년 10월 미집권자는 부대통령이하 주요당국자들과 정보기관책임자들에게 반년이내에 싸이버공격목표를 설정하도록 지시하였다.오늘날 싸이버공간을 패권주의야망실현에 써먹으려는 미국의 광기는 극도에 달하고있다.

지금 세계는 인류의 문명과 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과학기술성과들을 전쟁을 위한 수단으로 삼고 분별없이 날뛰는 아메리카제국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인디아의 방위분석연구소 전문가는 만일 다른 나라가 이런 행동을 하였다면 미국은 그 나라에 제재몽둥이를 휘둘렀을것이라고 단죄하였다.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비렬한 정탐행위를 규탄하면서 미국은 국제공동체와 함께 평화롭고 안전하며 개방되고 협력적인 싸이버공간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은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수십억인류의 머리우에 군림하려는 시대착오적인 망상을 버려야 한다.

광명성절경축 준비위원회 여러 나라에서 결성

광명성절경축 파키스탄전국준비위원회 결성식이 1월 24일 카라치에서 진행되였다.

파키스탄 정당,단체의 각계 인사들과 주체사상신봉자들이 결성식에 참가하였다.

결성식에서 파키스탄 아와미민족당 신드주위원회 총서기 바쉬르 쟌을 비롯한 연설자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인민의 행복과 나라의 통일,인류자주위업을 위해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였다.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파키스탄 아와미민족당소속 국회상원 의원 아마르 지트 말호트라가,부위원장으로 파키스탄자력갱생연구협회 위원장 샤히다 위자라트가,서기장으로 파키스탄조선친선협회 카라치지부 서기장 자베드 안싸리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널리 소개선전하며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광명성절경축 벨라루씨준비위원회가 1월 26일 민스크에서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일성김정일명칭 전국벨라루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우협회 상설상무위원회 위원장 엘.슈꼴리니꼬브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널리 소개선전하며 경축집회,업적토론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김정일대원수님탄생 72돐경축 뻬루준비위원회가 1월 26일 리마에서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뻬루공산당(붉은 조국) 국제비서인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뻬루위원회 위원장 따니 발레르 로뻬라가,부위원장으로 뻬루조선친선문화협회 서기장 유리 까스뜨로 로메로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위대한 김 일 성동지와 김 정 일동지의 동상에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 꽃바구니 진정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이 2일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그들은 주체농법을 창시하시고 독창적인 농업혁명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정력적인 령도로 나라의 농업발전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의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태양영생의 언덕에 올랐다.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영상이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그들은 대원수님들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올해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발표 5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알곡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열의에 넘쳐있었다.

민족성고수를 대단결의 근본문제로 삼으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는것은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심리이며 그것은 온 민족을 단합시키고 결속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올해에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할 의지에 넘쳐 신심드높이 전진하는 우리 인민은 설명절을 맞이하여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가슴뿌듯이 느끼였다.내 조국땅 그 어디를 가나 랑만적인 정서와 짙은 민족의 향기속에 전통적인 민속놀이들이 흥겹게 진행되였다.

단군민족의 얼이 맥박치고 민족적전통이 날을 따라 꽃펴나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현실을 통해 남조선과 해외의 동포들도 하나의 민족,하나의 겨레로서의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을 뜨겁게 느끼고있다.

반만년을 이어온 조선민족의 우수성이 애국의 원천으로,민족단합과 조국통일의 원동력으로서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는 지금 우리 겨레는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감사의 정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다.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민족성고수를 중요한 문제로 보시고 겨레의 가슴마다에 민족의 얼과 애국의 넋을 심어주시기 위해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와 헌신은 우리 민족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조국통일위업은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전민족의 대단합을 실현하는 애국위업이다.전민족의 대단결은 조국통일위업실현의 근본전제이며 그 기본내용을 이룬다.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단일민족의 혈통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이다.

외세에 의하여 민족이 갈라지고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는 우리 나라에서 민족대단결실현의 기초로 될수 있는것은 바로 반만년의 력사를 통하여 형성되고 공고화된 우리의 민족성이다.

이것을 신조로 삼고계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족성을 고수하고 그것을 적극 발양시키기 위하여 늘 마음써오시였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2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에게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을 이룩하자면 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민족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누구나 다 조선민족으로서의 넋을 지니고있기때문에 얼마든지 단결할수 있다고,분렬주의자들이 민족이 이질화되였다고 떠들고있지만 피줄관계로 보나 미풍량속으로 보나 우리 인민의 민족성은 절대로 이질화되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우리는 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켜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함으로써 민족의 최대숙원인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반만년을 이어온 단일민족의 넋과 전통을 적극 살려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시려는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이고 의지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그 의지,그 신념을 안으시고 성스러운 애국애족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였다.

우리의 민족성이 민족성원모두를 하나의 유기체로 결합시키는 민족단합의 혈맥이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많은 나라들에서 제국주의반동들이 몰아오는 세계화바람으로 민속전통과 민족성이 사멸되여갈 때에도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조국통일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였고 그로부터 얼마후에는 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발표하시여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한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해주시였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 문제를 민족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중대사로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대조선고립압살책동으로부터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수호해야 하는 그 바쁘신 나날에도 우리 민족의 슬기와 재능,력사와 전통이 깃든 력사문화유적들을 일일이 돌아보시면서 그것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여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세상에 더욱 빛내여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어찌 그뿐이랴.설명절,정월대보름,추석을 비롯한 민속명절들이 자기의 고유한 빛을 찾고 우수한 민족의상인 조선치마저고리가 전통적인 풍습과 시대적미감에 맞게 발전되여 우리 녀성들이 즐겨입을수 있게 된데도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의 손길이 어리여있고 세월의 망각속에 사라져가던 민족료리들이 선군시대에 자기의 진미를 드러내게 된데도 그이의 은정어린 보살피심이 깃들어있으며 해마다 펼쳐지는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애가 깊이 슴배여있다.

정녕 우리 민족의 찬란한 문화전통과 우수한 민족성을 지키고 꽃피워주시기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혁명령도의 갈피갈피에 새겨오신 헌신의 자욱자욱을 다 꼽자면 끝이 없다.

민족성을 고수하고 발양시키기 위해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있어 찬란히 개화만발하는 우리의 민족성은 해내외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한없는 격정과 찬탄을 불러일으키며 민족의 단합과 자주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

한없이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통일의지를 지니시고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여 민족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영원한 어버이로 높이 받들어모시고있으며 그이의 유훈을 받들어 자주통일,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갈 의지에 넘쳐있다.

조국통일위업의 길은 아직 험난하지만 우리 민족은 확신하고있다.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애국의 뜻과 의지를 그대로 체현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민족의 태양,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여 자주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적극 지향해나감으로써 이 하늘아래,이 땅우에 반드시 온 세계가 부러워 우러러보는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조선아,백두광명성 솟았다

예로부터 위인은 천기를 타고난다고 하였다.

주체31(1942)년 2월 16일,항일혁명투사들이 수십년세월이 흐른 후에도 감격속에 회상하였듯이 이날 백두산의 령봉우에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자 해빛을 받은 하얀 서리꽃들이 령롱한 빛을 뿌리며 보석처럼 유난히 반짝이였다.

한낮이 되자 오색령롱하게 고운 해무리가 지면서 구름사이로 창살같은 해빛이 쏟아져나왔다.

오후 4시부터는 흰눈이 축복의 꽃보라인양 송이송이 백두밀림에 내려앉았다.전날의 날씨와 대비해보아도 그것은 틀림없는 천지조화였다.

15일은 낮에 이어 밤새껏 날씨가 사나왔다.세차게 몰아치는 눈보라에 백두산이 지동쳤다.

그토록 천지를 들었다놓던 그날의 날씨가 신비하게도 16일이 시작되는 0시부터 수그러들기 시작하였는데 아침이 되여서는 그처럼 황홀경을 펼친것이였다.

백두광명성의 탄생을 하늘이 먼저 알고 세상에 알린것이였다고밖에 달리 볼수 없는 천지조화였다.

원래 소백수골에는 마가목이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그해 봄이였다.

잠을 자듯 잔잔하던 천리수해가 갑자기 파도쳐설레이기 시작하더니 소백산마루에서 련 삼일 하늘땅을 뒤흔드는 때이른 봄우뢰가 울렸다.때를 같이하여 백두산지구의 하늘가에 감빛노을이 비끼더니 천지를 붉은빛으로 뒤덮었다.

그날 저녁 백두산지구의 하늘가에 높이 솟아 누리를 밝히던 광명성에서 별찌 하나가 튀여나와 밝은 빛을 뿌리며 고향집마당가에 내리비치였는데 유격대원들이 달려가보니 전에 없던 마가목들이 고향집과 그 주변에 생겨났다.

이때부터 정일봉기슭이며 사시절 쉬임없이 흘러내리는 소백수가의 이르는 곳마다에는 마가목이 무성하게 자라났다.

마가목열매는 유격대원들을 치료하는데 특효가 있었다.항일유격대원들은 백두산별님은 과시 만백성을 구원해주시려는 숭고한 의리와 덕망을 안고 탄생하신 하늘이 낸 위인이시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뜻깊은 해에 나타난 이 마가목은 전설적인 나무임이 틀림없었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으면 누구나 키낮은 책상우에 놓여있는 쪽무이지도를 보게 된다.

나무로 만든 칼과 권총과 함께 우리 장군님께서 제일 애용하신 이 쪽무이지도에도 천출위인상을 전하는 전설이 깃들어있다.

당시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전해지던 그 전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쪽무이지도를 가지고 지도놀이를 하시는데 그때마다 백두산에서부터 지동이 일고 바람 한점 불지 않는 숲속이 우수수 설레이기도 한다는것이였다.

그이께서 함경북도지도쪽을 쥐시면 함경북도땅에 지동이 일고 평안남도지도쪽을 쥐시면 평안남도땅에서 놀라운 자연현상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 말이 결코 과장된것이 아니라는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해방후 일본지도를 먹으로 새까맣게 칠해놓으시자 일본땅에 검은 구름이 덮이고 소낙비가 내렸다는 전설을 통하여 더욱 확증되였다.

정녕 우리 장군님께서는 천지조화와 풍운조화를 한몸에 지니신분이시였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 김 정 일대원수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하신 말씀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신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습니다.》

《장군님은 조선로동당을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향도자로 강화발전시키고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걸출한 령도자이시며 희세의 정치원로이십니다.》

《한평생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애국애민의 의지로 온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불패의 군력과 군민대단결의 힘을 마련해주심으로써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김정일동지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고 헤쳐오신 장군님의 선군장정을 돌이켜볼 때면 내 나라,내 조국을 지켜주신 장군님의 애국주의가 얼마나 값높고 숭고한것이였는가 하는데 대하여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애국의 한마음으로 불태우시며 험난한 길을 헤쳐오신 애국헌신의 장정은 우리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이룩된 세기적변혁과 강성번영하는 선군조선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은 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주의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우리는 장군님께서 생전에 구상하고 실천해오시던 사업들을 충직하게 계승하고 완성하여 장군님의 리상과 념원이 이 땅우에 현실로 펼쳐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정세론해설] 자주를 지향하는 력사의 전진을 멈춰세울수 없다

력사의 전진을 멈추어보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국제반동들의 책동이 전례없이 악랄하게 벌어지고있다.그들은 세계도처에서 침략과 전쟁,강권과 전횡,주권침해와 내정간섭,제도전복책동에 매여달리고있다.이로 하여 세계 여러 지역에서 복잡한 사태들이 일어나고있으며 인류자주위업은 엄중한 시련을 겪고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력사발전의 전진도상에서의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자주와 정의에로 나아가는 인류의 앞길에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여있고 곡절이 있을수 있지만 제국주의가 멸망하고 인류자주위업이 승리하는것은 필연이다.

제국주의자들이 꺼져가는 저들의 운명을 건져보려고 아무리 발악하여도 력사의 전진을 멈춰세울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적으로 살려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은 더욱 강렬해지고있으며 자주와 정의의 길로 나아가는 력사의 흐름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습니다.》

현시대는 자주성의 시대이다.세계가 자주화의 길로 나아가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이다.인류는 침략과 략탈,지배와 예속이 아니라 자주와 평화를 요구한다.

장구한 인류력사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으로 일관되여왔다.인민대중은 자주성을 유린하려는 세력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통하여 자기자신과 세계를 변화발전시켜왔으며 력사를 전진시켜왔다.그 어느 나라나 민족도 침략과 략탈,지배와 예속을 받으며 억눌려사는것을 바라지 않는다.그 누구에게도 예속되지 않고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인민들의 공통된 지향이고 요구이다.

력사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다.력사의 흐름은 그 어떤 개별적사람들의 의사나 욕망에 따라 결정되는것이 아니며 그 어떤 우연적인 요인이나 사변에 의하여 좌우되는것도 아니다.력사는 그 주체인 인민대중에 의하여 전진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실현되는 방향으로 흐른다.이것은 정의이며 진리이다.

자주는 정의와 진리인것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력사가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지나온 인류력사는 지배주의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전진하여왔다.

인류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지배주의세력의 책동은 오늘에 와서 비로소 시작된것이 아니다.력사는 언제나 지배주의세력과의 투쟁속에서 전진하여왔으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자들의 책동은 언제나 실패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지난 세기는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서 인류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혁명적변혁이 일어나고 진보와 반동사이,자주세력과 그를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과의 투쟁이 가장 격렬하게 벌어진 시대였다.

제국주의자들은 자주를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투쟁을 가로막고 식민지체계를 유지해보려고 발악하였다.그러나 이것은 헛된 망상이였다.세계적범위에서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났으며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체계가 종국적으로 무너지고 자주성을 위한 인민들의 해방투쟁이 전면적으로 승리하는 력사적전환이 일어났다.

제국주의자들이 세계를 지배하며 다른 나라 인민들의 운명을 좌우지하던 시대는 끝장났다.민족적독립과 자주권을 빼앗기고 력사밖에 서있던 인민대중은 세계의 주인으로 당당히 등장하였다.국제문제해결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의 발언권이 커졌다.발전도상나라들은 인류력사를 전진시키는 커다란 추동력으로,제국주의자들과 맞서싸우는 위력한 력량으로 장성강화되였다.지난날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밑에서 신음하던 발전도상나라들이 력사무대에 당당히 진출하고 국제력량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으며 제국주의의 멸망을 촉진하는 위력한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지난 세기 90년대에 들어와 두 초대국을 중심으로 한 동서간의 대립관계가 허물어지고 예상치 않은 돌발적인 사태들이 련이어 일어났지만 력사의 전진방향은 달라지지 않았다.

제국주의자들이 랭전체계의 붕괴와 일부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의 좌절을 놓고 마치도 력사적흐름의 방향이 달라지고있는것처럼 떠들었지만 이것은 자주적인 새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일시적으로 일어난 력사의 소용돌이에 불과하였다.

지배와 예속이 없고 침략과 전쟁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자주적인간의 사회적본성에 기초한 인류의 리상이며 이러한 새 세계를 지향해나가는것은 력사발전의 기본방향이다.인간의 사회적본성이 변할수 없는것처럼 인류의 리상도 변할수 없으며 력사발전의 방향도 결코 달라질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이 일부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좌절을 놓고 《자본주의의 승리》라고 떠들면서 환성을 올렸지만 이것은 허세에 불과한것이였다.력사는 자주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왔다.전세계적범위에서 자주성을 위한 투쟁이 더욱 힘있게 벌어졌다.인간의 자주성을 유린하는 지배와 예속의 낡은 질서는 누구도 찬성하지 않았으며 그것은 낡은 시대의 유물로서 어디서나 배격을 당하였다.

위기에 빠진것은 다름아닌 제국주의자들이였다.자기 시대를 다 산 제국주의는 인민들의 운명을 결정할수 없었으며 력사의 흐름을 되돌려세울수 없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 빠져들고있다.심각한 경제위기로 기업들이 파산되고 실업자대렬이 늘어나고있다.근로자들의 파업과 시위가 계속 일어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처지는 안팎으로 더욱 어려워지고있다.그들은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악하고있다.그들은 군사적우위에 의거하여 지배와 예속의 낡은 질서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로골적으로 책동하고있다.폭력은 제국주의자들의 마지막수단이다.제국주의자들이 발악한다고 하여 력사의 흐름이 멈춰서는것이 아니다.력사는 앞으로 나아가기마련이다.전진도상에 장애가 가로놓인다고 하여 력사가 되돌아서 거꾸로 흐르는 법은 없다.

오늘 인류앞에는 력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하여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평화롭고 번영하는 자주적인 새 세계는 저절로 마련되지 않는다.오직 투쟁을 통해서만 이룩할수 있다.제국주의자들은 력사무대에서 스스로 물러나려 하지 않고있다.그들은 저들의 처지가 어려워질수록 그로부터의 출로를 찾기 위해 침략과 전쟁책동을 강화하며 회유기만술책에 매여달리고있다.이로 하여 자주적인 새 세계를 바라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그것을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과의 대립과 투쟁은 시대적흐름의 기본내용으로 되고있다.

자주적이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력사의 전진운동을 가로막아보려는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은 정치,경제,군사적으로 결탁하여 인민대중의 정의의 위업을 방해하려고 침략과 전쟁책동에 매여달리면서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략탈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더욱 교활해지고있다.그들은 한손에는 핵무기를 들고 다른 한손에는 돈주머니를 쥐고흔들면서 다른 나라 인민들을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경제적으로 예속시키려고 책동하고있다.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을 떠나서는 자주적인 새 세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과 인류의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나라의 국방력강화에 힘을 넣어야 한다.새 세기에 들어와 힘이 약한탓에 제국주의자들에게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이 유린당한 나라들의 운명은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제국주의자들에게 양보하면서 평화를 구걸하거나 그 누구의 도움으로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킬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짓이다.

강력한 군사적힘을 키우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침략전쟁책동에 대처하여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킬수 있는 근본담보이다.

우리 공화국의 현실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우리가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고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이 그처럼 엄혹하였던 류례없는 준엄한 나날에도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고 적들과의 심각한 대결전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강력한 자위적인 군사적힘이 있었기때문이다.

하기에 세계 진보적인류는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앞장에서 추동해나가는 우리 나라의 현실을 보면서 탄복을 금치 못하고있다.

그 어느 나라라 할것없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으로부터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자면 군사를 중시하고 자립적국방공업을 발전시키며 군대를 강화하고 군대와 인민이 한덩어리로 뭉쳐야 한다.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을 강화하여야 한다.이것은 반제투쟁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인류의 자주위업을 전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단결은 력사의 전진운동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요인이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이 반제자주력량을 분렬와해시키고 련합된 세력으로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도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는 조건에서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사활적인 요구로 나서고있다.제국주의는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을 제일 두려워한다.세계의 모든 자주력량이 굳게 단결하여 반제투쟁을 힘있게 벌린다면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맥을 추지 못하게 만들고 그의 멸망을 촉진시킬수 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아무리 발악적으로 책동하여도 력사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세계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인민대중이며 력사발전을 떠밀어나가는 주체도 인민대중이다.진정으로 평화롭고 번영하는 자주적인 새 세계를 바라는 나라라면 력사무대에서 일어나고있는 변화들을 놓고 실망하거나 망설일것이 아니라 인류의 자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심을 굳게 가지고 시대를 개척해나가야 한다.력사는 자주의 길을 따라 전진할것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2월의 백두밀림은 못 잊을 사연안고 끝없이 설레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강철같은 규률과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김일성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신것은 우리 당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가장 특출한 업적입니다.》

정이월이면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교양마당에서는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구름처럼 모여온 답사자들이 백두산밀영고향집을 향해 떠나군 한다.

올해에는 여느해보다 많은 답사자들의 대오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있었다.차창밖으로 붉은기를 휘날리며 행군해가는 그들을 향해 손저어주는 우리는 이제 머지않아 광명성절과 더불어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 선포 40돐을 맞이하게 된다는 생각으로 가슴벅차올랐다.

혜산땅을 떠난 취재차가 허항령을 치달아오르고있을 때는 이 고장사람들이 백두산을 지키는 《경위대원》이라 불러오는 포태산에서 떠오른 해가 백두고원을 환하게 비쳐주는 한낮이였다.

우리가 삼지연대기념비 교양마당에 도착하였을 때 금시 개여있던 하늘을 메우며 햇솜같은 눈송이들이 펑펑 쏟아지고있었다.

짙은 눈발이 흩날리는 속에 항일의 전설적영웅의 모습으로 거연히 서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이 안겨왔다.항일유격대원들과 인민들의 영웅적기상을 형상한 군상들이 눈보라를 헤쳐가는 전진의 대오가 되여 발구름소리를 높이 울리는것만 같았다.

세상에는 풍부한 내용과 높은 예술적경지를 자랑하는 기념비들이 많지만 삼지연대기념비와 같이 그처럼 규모가 크면서도 사상예술성이 높으며 인민들의 지향을 훌륭히 구현한 그런 기념비는 없다.여기에는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우리 장군님의 더없이 숭고한 도덕의리심과 혁명적수령관이 집대성되여있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을 배경으로 삼지연기슭에 장엄하게 펼쳐진 대기념비앞에서 우리와 만난 삼지연혁명사적관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해 11월 삼지연대기념비에 오시여 흰눈덮인 백두산을 배경으로 거연히 서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오래도록 보고 또 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이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안겨옵니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직접 발기하시고 일떠세워주신 삼지연대기념비는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주체혁명위업의 정당성을 심오한 사상예술적형상으로 보여준 영웅서사시적화폭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영웅서사시적화폭!

참으로 의미깊은 말씀이였다.

어느덧 우리의 생각은 35년전 그날에로 줄달음쳐갔다.오늘처럼 많은 눈이 내리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완공된 삼지연대기념비를 보아주시려 평양을 떠나 수천리 먼길을 달려 혜산청년역에 도착하시자 곧 삼지연군으로 향하시였다.밤새 내린 눈에 길이 모두 파묻혀 일군들이 걱정하였지만 그이께서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언제 편히 쉬면서 싸웠는가고 하시며 현지에 오시자마자 대기념비를 보고 또 보시며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삼지연대기념비착공의 그날로부터 완공을 앞둔 날까지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고도 또다시 수천리길을 달리시여 현지에 오신 위대한 장군님!

실로 항일의 피바다만리,불바다만리를 헤쳐오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장 위대한 기념비로 시대와 력사앞에 빛내여주시려 우리 장군님 바쳐오신 그 무수한 낮과 밤들을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간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삼지연대기념비건설의 그 잊을수 없는 나날들을 되새겨보는 우리에게는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인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니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결심과 의지가 더욱 굳세여진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다시금 뜨겁게 메아리쳐왔다.

물소리 유정한 소백수 굽이굽이를 따라 취재차는 달렸다.

2월의 서리꽃을 정갈하게 피워놓은 이깔숲이 차창밖을 스치며 짙은 서정을 안겨주었다.차창밖으로 이제는 수십년째 해마다 백두산밀영에서 만나군 하는 평양과 함흥,평성에서 온 낯익은 지원자들이 얼핏 보여 우리는 무등 반가왔다.이제 조금만 가면 보게 될 백두산밀영고향집이건만 한시라도 더 빨리 가닿고싶어 우리는 바재이는 마음을 어쩔수 없었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자기가 나서자란 고향에 대한 애틋한 정과 추억이 있다.절세의 애국자이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누구보다 고향에 대한 애착이 강렬하시였다.하지만 항일의 나날 백두산밀영을 떠나시여 그이께서 고향에 오신것은 과연 몇번이나 되시였던가.

백두산밀영고향집앞에서 강사가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첫 답사행군대오를 이끄시고 삼지연못가에 오시였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있었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며 백두산은 나의 고향이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백두산은 나의 고향!

이 얼마나 뜻깊은 말씀인가.항일대전의 총포성 드높던 백두산에 고향을 두신 우리 장군님,시대와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지니신 사명감을 더 중하게 여기신 그이이시기에 백두산에 자주 오시면서도 그토록 그리운 고향집을 오래도록 찾지 못하신것 아니였던가.그래서 주체88(1999)년 2월 만민의 축원을 받으셔야 할 생신날마저 현지지도의 길에서 보내시였고 고향집을 지척에 두시고도 백두의 눈보라를 헤쳐가시며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돌파해나가는 천만군민을 고무격려해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오직 조국과 혁명,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위업의 승리만을 위하여 자신의 한생을 고스란히 바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그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심장깊이 새겨안으려 그이의 전사,제자들은 결사옹위의 대하가 되여 정일봉으로 끝없이 찾아오고있다.답사자들앞에서 가슴에 손을 꼭 얹은채 절절한 심정을 터놓는 강사의 목소리가 우리의 귀전을 울렸다.

《지난해 11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삼지연에 오시였을 때 우리는 그이께서 백두산밀영으로 꼭 오실줄로만 알고 간절히 기다렸습니다.…》하고는 다음말을 잇지 못했다.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삼지연혁명전적지 답사숙영소 대학생1각을 돌아보신 다음 혁명전적지답사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실 때 한 일군이 멀지 않은 곳에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있다고 말씀올리였다.삼지연대기념비앞에서 일군들이 또다시 백두산밀영고향집에 가보시였으면 한다고 거듭 간청하였건만 그이께서는 고향집에는 다음번에 가보자고 하시며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였다.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칠수록 그이께서 맡기고가신 인민을 먼저 생각하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자신의 정과 열을 깡그리 쏟아부으시는 우리 원수님이시였다.삼지연학생소년궁전과 삼지연문화회관,백두산지구체육촌,베개봉국수집에 이르기까지 들리시는 곳마다에서 삼지연은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혁명의 성산 백두산아래 첫 동네이므로 여기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나오게 하려는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말씀하시며 이 고장 인민들에게 친부모보다 더 다심한 사랑과 따뜻한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삼지연군에 오시였던 이야기로 이해의 2월 백두산밀영은 더욱 들끓고있었다.광명성절이 다가오니 우리 원수님께서 오실것만 같아 키돋움하며 동구길만 점도록 바라본다고 하면서 백두산밀영의 강사,관리원들은 허리를 치게 쌓인 눈을 쳐내여 보기 좋게 다듬고있었다.답사자들도 어느새 눈가래를 찾아쥐고 그들과 앞서거니뒤서거니 하면서 눈을 푹푹 쳐내고있었다.이때 또 한 단체의 답사자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송시비앞 교양마당을 꽉 채우며 들어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군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백두산혁명전적지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전국의 앞장에서 달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우리는 올해에 감자농사를 본때있게 지을 결의를 안고 백두산밀영고향집에 찾아왔습니다.》

답사자들속에서 우리와 만난 삼지연군농업경영위원회 위원장 김송범동무가 하는 말이였다.그만이 아닌 백두산밀영을 찾아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달려온 답사자들의 가슴마다에 백두밀림의 흰눈처럼 깨끗하고 순결한 마음이 차넘치고있었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을 굳게 믿고 따를 철석의 신념안고 새해의 장엄한 진군길을 다그쳐가는 천만군민의 힘찬 발구름소리인양 세차게 흘러내리는 소백수의 물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심장으로 웨쳤다.

백두의 억센 기상과 담력으로 천하를 쥐락펴락하시는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조선의 2월은 날이 가고 세월이 갈수록 더욱 빛나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만대에 길이 전해지리라.그이 모시여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는 더 높이,더 힘차게 휘날리리라.온갖 원쑤들의 책동을 짓부시며 강성국가를 향하여 질풍같이 나아가는 선군조선에서는 인민의 모든 꿈 이루어지리라.

[위대한 혁명가,위대한 인간의 빛나는 한생] 불세출의 위인의 탄생

주체31(1942)년 2월 16일은 반만년의 조선력사에 민족대통운의 날로 아로새겨져있다.

바로 이날 불세출의 위인이신 김정일동지께서 량강도 삼지연군 소백수골의 백두산밀영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였다.

백두산밀영은 1930년대 후반기부터 1940년대 전반기까지 항일대전의 사령부가 자리잡고있던 조선혁명의 책원지이며 중심적령도거점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당시는 세계적범위에서 반파쑈해방전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우리 나라에서 조국해방의 대사변이 주동적으로 마련되여가던 력사적시기였다.

이러한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의 성지 백두산에서 탄생하신것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크나큰 경사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충직한 전우이며 전사들인 항일혁명투사들은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탄생하신 김정일동지를 민족의 태양이신 수령님의 뜻을 이어 조선혁명의 미래의 태양이 되여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백두광명성》으로 칭송하였다.

지금도 백두산밀영주변과 국내각지의 수많은 나무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민족의 대경사를 온 겨레와 세상에 알리고싶어 투사들이 새긴 《아 조선아 겨레들아 백두광명성탄생을 알린다》,《백두산에 김일성장군의 계승인 백두광명성 탄생》,《백두광명성 빛나는 조선의 미래 찬란하다 독립조선의 대통운》,《백두산에 솟아난 백두태양성 2천만이여 만방에 자랑하자》 등의 글발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그 글발들은 민족의 대행운을 맞이한 열렬한 환희와 조국의 창창한 미래에 대한 크나큰 기대와 확신의 표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이 가지는 거대한 력사적의의는 장장 수십년간에 걸치는 조선혁명의 자랑스러운 백승의 력사와 인류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이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이에 대해 에티오피아 전 과도정부대표자리사회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령도자의 탄생은 조선혁명과 세계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하기에 일찌기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조국해방의 성전에 나섰던 조선의 1세대 혁명가들인 항일혁명투사들은 그이의 탄생을 주체위업의 계승완성을 알리는 〈광명성〉의 탄생으로 축복하며 백두밀림의 나무들에 력사의 글발들을 남기였던것이다.

투사들의 그 념원은 오늘 조선의 현실로 펼쳐졌다.》

국제쏘련군관동맹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장은 《경사스러운 2월 16일을 가장 뜻깊은 명절로 맞이하는 나라와 민족들이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는 현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국제적권위가 얼마나 높은가를 보여주고있다.

김정일동지는 당과 군대,국가의 최고령도자로서 정치와 군사,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신 21세기의 가장 위대한분이시다.》라고 격찬하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은 조선의 무궁한 번영을 담보해준 민족사적대경사인 동시에 인류의 밝은 미래를 기약해준 세계사적사변이였다.

[론평]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민족공동의 목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에서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이 땅에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핵재난을 막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도 함께 취해나갈데 대하여 호소하였다.여기에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고 북남관계개선의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하려는 우리의 확고부동한 립장과 의지가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온 겨레가 힘을 합쳐 실현하여야 할 민족공동의 목표이다.

지금 조선반도는 핵전쟁위험이 가장 짙은 지역이다.사소한 우발적인 군사적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는 조선반도의 위험한 정세는 우리 민족의 생명과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이제 이 땅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나면 삼천리강토가 핵참화를 입고 온 민족이 그 비극적희생물로 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막는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민족이 있고서야 계급이 있을수 있으며 민족의 리익이 보장되여야 계급의 리익도 보장될수 있다.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삶의 보금자리인 조국강토에 들씌워질 핵재난을 막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야말로 민족공동의 목표로 된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우리의 원칙적이며 애국애족적인 립장과 의지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아야 한다.

조선반도의 당면한 핵재난은 민족내부가 아니라 외부로부터 초래되게 되여있다.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때없이 쓸어드는 미국의 지상,해상,공중핵타격수단들은 핵재난의 위험을 몰아오고있다.남조선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핵전쟁발원지로 되고있다.이로 하여 우리 민족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항시적인 핵위협을 받아왔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다름아닌 지난 세기 50년대말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반입으로부터 발생되였다.미국이 조선반도에 핵무기를 끌어들이지 않았다면 그리고 핵으로 우리를 끊임없이 위협공갈하지 않았다면 조선반도의 비핵화문제는 애초에 제기되지도 않았을것이다.

조선반도비핵화의 기본취지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모두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을 끝장내고 조국강토에 언제 들이닥칠지 모를 무서운 핵참화를 앞질러 막자는데 있다.우리가 핵재난을 막기 위한 현실적조치를 취하는 문제를 북남관계개선의 중요한 내용의 하나로 정하고 남조선당국에 더이상 미국의 위험천만한 핵타격수단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끌어들이지 말것을 제안한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조선반도에서 핵문제발생의 근원과 비핵화의 기본취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자위적핵무력과 병진로선에 대하여 시비할 하등의 리유가 없다.

우리의 핵무력은 어디까지나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로부터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한 민족공동의 보검이지 결코 동족을 공갈하거나 해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지난 시기 남조선에서 외세의 핵전쟁장비들이 대대적으로 투입된 속에 북침핵선제공격을 위한 전쟁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져 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에로 몰아간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그런 위험천만한 정세하에서도 핵전쟁이 터지지 않은것은 우리가 자위적핵무력으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였기때문이다.우리의 핵무력을 떠나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우리의 병진로선 역시 침략자들의 핵전쟁도발책동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한 현명한 자위적선택이다.강력한 자위적국방력을 갖추지 못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회유에 못이겨 이미 있던 수단들마저 포기하였다가 종당에는 침략의 희생물이 되고만 세계 여러 나라들의 비참한 운명은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핵무기를 휘두르며 덤벼드는 침략자에게는 핵으로 맞서야만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안전을 수호할수 있다는것은 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는 철리이다.

조국강토에 외세의 핵을 끌어들여 민족의 운명을 해치겠는가 아니면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핵재난도 막고 화해와 협력,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겠는가 하는 민족사의 물음앞에 대답을 해야 한다.북과 남은 마땅히 조국강토를 분렬시키고 우리 민족을 희생시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외세에게 핵전쟁도발의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하며 단결된 힘으로 민족의 안전과 공동의 리익을 지켜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외세의 핵전쟁도발책동속에서도 평화가 유지되고 민족의 안전이 굳게 담보되고있는 현실은 우리의 제안의 애국애족적성격을 뚜렷이 부각시키고있다.실지로 남조선인민들은 동족의 핵무력에 의해 피해를 본것이 아니라 큰 덕을 보고있다.

우리의 중대제안을 받아들이는데는 품들일것도 없고 더우기 그것은 돈드는 일도 아니다.나라와 민족을 위해 동족과 손을 잡고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마음만 먹으면 된다.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남사이의 신뢰와 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외세의 핵을 끌어들여 동족을 해치는 위험천만한 행위를 중단하는 용단을 내려야 할것이다.당면한 핵재난을 막기 위한 현실적조치를 취하는 여기에 북남관계개선의 믿음직한 담보가 있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는 진정한 길이 있다.

남조선의 여러 정당들과 사회단체들,각계층 인민들은 조선반도의 핵재난은 우리 민족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외세로부터 온다는것을 명심하고 미국의 핵타격수단들을 끌어들이는 행위를 용납치 말아야 할것이다.그 길에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삶의 보금자리를 지키는 길이 있다.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통일과 분렬,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오늘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서서 북남관계개선의 문을 활짝 열어제끼게 되면 그것은 애국적장거로 후세에 길이 전해지게 되지만 외세와 야합하여 핵전쟁연습을 벌리면서 북남관계의 파국을 심화시킨다면 두고두고 매국반역행위로 력사와 민족의 규탄을 받게 될것이다.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지 못한 책임을 안고있는 우리 겨레모두에게 있어서 누구나 애국자가 되여야지 매국노로 되여서는 안된다.나라와 민족을 위해 바쳐진 애국적인 삶은 조국과 더불어 영생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