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에서 우리 당의 전략전술은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사상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온 나라가 혁명적대고조의 불도가니로 부글부글 끓게 하는것입니다.》
사상의 위력으로 비약하는 오늘의 시대가 바라는 일군은 과연 어떤 사람인가.
공격형의 일군이다.
그것은 공격전이 바로 우리 당의 고유한 투쟁방식이며 그 1번수가 다름아닌 일군들이기때문이다.
당이 안겨준 필승의 신심과 완강한 공격기질로 비약의 폭풍을 일으키며 군의 전반사업을 혁신해나가고있는 신계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경험이 시사적이다.
신계군에 변이 나고있다.밭갈이와 모내기에서 수십년래의 기적 창조,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한달 남짓한 기간에 군민다리 완공,왕당2호저수지공사량의 40%를 반년동안에 수행…
무슨 일에서나 맨 마지막자리는 신계군의것이라는 관점이 이제는 옛말로,추억으로만 되였다.
그러면 잠자던 군을 흔들어깨운것은 누구들인가.어떻게 되여 군에 천리마의 나래가 돋쳤는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당일군들이 선두에서 드세찬 공격전을 벌리고 군안의 인민들을 공격형의 투사들로 키워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해냈다는것이다.
완강한 공격전으로 군의 전반사업을 일신시킬 결심밑에 군당일군들은 력량편성에 첫째가는 힘을 넣었다.공격형으로 편성한 전투서렬의 선두에 책임일군이 섰다.그의 집 작은 뜰안에서 공격력량편성의 첫막이 올랐다.안해가 농촌에 진출하는것으로써…
말은 쉽지만 그 결심이 실천으로 이어지기까지는 결코 헐치 않았다.
지난해말 어느날 밤이였다.
《인츰 가족작업반을 무을 결심인데 반장사업을 해볼 생각이 없소?》
느닷없는 남편의 물음에 안해는 한동안 어리둥절해졌다.
《농사일도 모르는 제가 어떻게…글쎄 시키는 일이라면 몰라도.》
《그 일이 힘든줄 왜 모르겠소.긴장한 농촌로력문제를 해결해야 군이 허리를 펼텐데 도저히 다른 방도가 떠오르지 않는구만.…》
아퀴를 짓지 못한 그밤의 이야기는 새해에 들어와 다시 이어졌다.
《생각해보오.당의 구상실현의 앞장에 서야 할 사람이 바로 당일군의 안해인 당신이 아니겠소.…》
올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농업을 주타격방향으로 정해준 당의 의도를 깊이 새겨주는 남편의 이야기를 들으며 안해는 결심하였다.
며칠후 군급기관 일군들의 협의회가 열리였다.
《현재 군의 농사에서 제일 걸리고있는것이 로력입니다.예비는 여기 모인 일군들의 가정에도 있습니다.우리 집사람은 한발 먼저 농장에 내보냈습니다.》
군당책임일군의 말이 모임참가자들에게 준 충격은 컸다.
사실 지난해 10월말 새로 임명된 군당책임일군이 군실태를 료해하면서 부닥친 가장 큰 난관이 바로 농촌로력이 긴장한것이였다.농장원 한사람당 경지면적이 다른 군의 근 1.5배에 달하였다.땅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여 알곡소출이 응당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였다.정든 고향을 떠나간 사람들도 있었다.
책임일군의 가슴은 미여지는듯 아팠다.하지만 난관앞에 동요하지 않았다.
나라의 중하를 한몸에 안으시고 늘 군인들과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중대사를 의논하시며 걸린 문제를 풀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령도방식,대담한 공격방식을 당사업실천에 구현해나간다면 얼마든지 화를 복으로,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킬수 있다고 그는 확신했던것이다.그래서 자기자신을 공격전의 제1번수로 정했고 자기 가정부터 공격서렬의 선두에 세울 결심을 내린것이였다.
말과 행동이 일치된 정치사업의 위력은 큰 법이다.
협의회가 있은 후 군급기관 일군들도 자기 안해들을 모두 농촌에 진출시켰다.곧 가족작업반이 무어졌다.여기에서만도 수백명의 로력이 생겼다.
련이어 군안의 협동농장일군들의 안해들은 물론 부양가족들도 농사일에 떨쳐나섰다.올해초 백수십개의 가족분조가 조직되고 수천명이 농장에 달려나가 땅을 다루는 농민이 되였다.
부림소를 길러 농사에 리용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일군들이 모범을 보이였다.
연유가 부족한 조건에서 뜨락또르에만 의존할것이 아니라 부림소를 적극 리용해야 밭갈이를 비롯한 영농작업들을 제철에 질적으로 해제낄수 있었다.그래서 책임일군은 허약한 부림소를 집에 가져다 길렀다.그것이 불씨가 되여 군당위원회 집행위원들은 물론이고 협동농장일군들,초급일군들 백수십명이 가정에서 부림소를 기르고있다.
그 나날 군일군들의 머리속에 가사보다 국사를 귀중히 여기는 좋은 습관이 자리잡히였고 자기를 바쳐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낄줄 아는 완강한 공격정신도 차넘치게 되였다.
군에서 세운 올해전투목표만 보아도 얼마나 공세적인가를 잘 알수 있다.왕당2호저수지건설,읍거리불장식과 낡은 건물들 대보수,군민다리건설과 신계천다리보수,옷공장과 버섯공장,물고기상점건설…
군이 생긴이래 있어보지 못한 대담한 공격목표이다.조건이 어렵고 시련이 겹쌓일수록 군당일군들은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술로 난관을 극복하며 진격속도를 높이고있다.지난 기간 남아있던 패배주의의 자그마한 싹도 뿌리채 뽑아버리며.
도적으로 제일 큰 공사대상인 왕당2호저수지건설전투에서도 일군들은 공격형의 일군으로서의 기질을 남김없이 보여주고있다.
상상도 할수 없는 어려운 조건이지만 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공격속도를 높여 불과 몇달사이에 총공사량의 40%를 해제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초기에는 최소한 3년은 걸릴것이라고 타산하였던 건설대상이다.
공격형의 일군이 되여 선두에서 대중을 이끄는 이곳 당일군들의 기관차적인 역할에 의해 전투원들의 보폭은 갈수록 커지고있으며 군의 발전은 비상히 빨라지고있다.
공격력량의 편성과 함께 시작된 총공격에 앞서 군당위원회일군들이 잘한것이 있다.공격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기 위한 돌파구를 옳바로 찾아 집중포화를 들이대여 열어제낀것이다.
그 돌격조가 25명의 바줄당기기선수들이였다.
시,군대항체육경기준비를 진행하던 몇달전의 일이다.
군당일군들의 모임에서 책임일군은 불현듯 이렇게 말했다.
《바줄당기기를 승산종목으로 정합시다.이 경기에서 어떻게 하나 우승해야 합니다.…》
일군들은 한순간 어안이 벙벙해졌다.닭알로 바위를 치는 격이라고 생각되였던것이다.그도그럴것이 지난 기간의 시,군대항체육경기를 보면 예선에서 거의 모든 종목이 떨어지군 하였다.예선까지만 버티여내도 성과일것이라고 생각한 그들이였다.
-왜 방어에만 급급하는가.대담하게 공격하자.집단의 힘을 발동해보자.얼마든지 이길수 있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당의 뜻을 심어주면서 신심있게 말하는 책임일군의 이야기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치밀한 조직사업이 진행되였다.바줄당기기에서 우승하도록 하는것을 당적분공으로 받은 군당일군은 사업이 바쁜 속에서도 훈련보장과 후방사업에 품을 들였다.
군안의 인재들도 동원하였다.콤퓨터로 력학계산을 하면서 훈련을 과학화하였다.그 원리를 적용하여 25명 선수들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게 하였다.예상을 깨뜨리며 신계군 선수들은 결승경기에까지 진출하였다.
결승경기가 있기 전날 밤 후방물자들을 싣고 선수들을 또다시 찾아간 그는 강조했다.군이 침체상태에서 벗어나 비약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운명적인 문제가 바로 여기 있는 25명에게 달려있다.신계군 사람들도 얼마든지 우승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자.집단주의의 위력을 과시하자.…
군당책임일군이 직접 기발을 들고 선수들을 응원했다.결승경기에서 신계군과 맞선 상대팀 선수들은 아예 바줄을 놓지 않고 송림땅까지 끌고가겠다고 장담하였다.그들보다 키도 작고 몸무게차이도 엄청났지만 25명의 선수들은 완강한 공격정신,단합된 힘으로 상대편선수들을 보기 좋게 눌러버렸다.
이 소식은 온 군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선수들이 군으로 돌아오던 날에는 주민들이 모두 떨쳐나 개선장군들처럼 맞아주었다.
《1등입니다.1등! 보시오.우리라고 왜 남보다 앞서지 못하겠습니까.모두의 힘을 합칠 때 얼마든지 모든 면에서 남들을 압도할수 있습니다.》
군이 내세운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공격전에로 부르는 책임일군의 호소에 군안의 인민들은 적극적으로 호응해나섰다.승리의 신심으로 심장들이 합쳐진것이였다.
바줄당기기에서 우승한것을 계기로 앙양된 대중의 정신력을 경제사업에서의 일대 공격전에로 지향시키는것,군당책임일군이 노린 목적은 바로 이것이였다.
전전선에 걸쳐 총공격이 개시되였다.
우선 협동농장들사이의 밭갈이경쟁이 치렬하게 진행되였다.
군당위원회일군들은 공격전의 선두에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화선식정치사업을 맹렬히 전개하였다.바줄당기기에서 1등을 하던 때의 이야기를 담은 종목이 새로 포함된 군기동예술선동대의 경제선동이 농장원들의 기세를 한층 돋구어주었다.3월말까지 수천정보의 밭갈이가 성과적으로 끝났다.최근년간에 있어본적 없는 성과였다.
모내기전투에서도 공격속도는 늦춰지지 않았다.오히려 더욱 빨라졌다.그 중요한 비결은 군당위원회가 품들여 조직진행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령도업적을 통한 화선식정치사업이였다.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이후 신곡혁명사적관개건사업을 품들여 진행한 군당위원회는 집중강연선전대활동,신곡혁명사적관 강사들의 이동해설강의,군기동예술선동대의 선동활동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령도업적선전으로 일관시켰다.
신계미루벌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헌신의 력사를 되새기면서 농장원들은 눈물을 머금었다.이런 력사의 땅에서 사는 우리가 이때껏 주인구실을 못해왔다고 가슴을 쾅쾅 두드리며 격정을 토로하였다.올해에는 죽으나사나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겠다고.
5월말까지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전부 끝났다.근 30년만에 처음이라고들 하는 이 성과는 군당위원회가 대중을 공격투사로 키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든 결과였다.
공격정신이 나래치는 속에 군민다리건설장에서도 기존관례를 깨뜨리는 새로운 속도가 창조되였다.불과 15시간동안에 9개의 다리기둥이 솟구쳐오른것이다.이른아침 신계천에 나온 읍지구 주민들은 깜짝 놀랐다.군급기관 일군들이 돌격대를 뭇고 기둥콩크리트치기를 하루밤사이에 끝낸 소식을 듣고는 또 한번 감탄하였다.
-우리 군에도 힘이 있다.우리 당이 키워준 훌륭한 일군들이 있다.우리도 발걸음을 맞추자.
이런 배심,이런 신심이 가슴마다에 굳게 자리잡혔다.
군자체의 힘으로 큰 규모의 다리를 건설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인민군군인들이 공사장에 달려와 혁명군대의 본때를 보이며 적극 도와나섰다.그때로부터 보름후,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과시되는 속에 멋들어진 다리가 완공되였다.련이어 큰물로 파괴되였던 신계천다리대보수공사도 성과적으로 진척되였다.
군당위원회가 노린 목적은 달성되였다.25명으로부터 시작하여 백,천,만의 공격투사들을 키워낸것이였다.
우리는 패배주의적인 관점을 뿌리뽑고 사생결단의 투지,완강한 공격기질로 군사업을 혁신해나가고있는 이들의 사업기풍에서 시대가 바라는 산 당일군의 징표를 찾게 된다.
헌신으로 돌격전의 제1선참호를 차지하는 일군,우격다짐이 아니라 옳은 묘술로 대중을 이끌줄 아는 일군,바로 이런 일군이 오늘날 시대가 요구하는 공격형의 일군이 아니겠는가.
이곳 군당위원회일군들의 사업을 통해 찾게 되는 교훈이 있다.
공격형의 일군만이 자기 단위를 비약에로 이끌수 있다는것이다.